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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권상우 vs 송혜교 vs 도경수, 극장가 3파전…설 연휴 주인공은?

웃음으로 무장한 권상우부터 악령을 쫓는 송혜교, 멜로 감성을 장착한 도경수가 나란히 설 연휴 극장가 공략에 나섰다.극장가 첫 성수기인 설 연휴가 시작됐다. 이번 대목을 겨냥해 개봉하는 한국영화는 권상우의 코미디 ‘히트맨2’, 송혜교의 오컬트 ‘검은 수녀들’, 도경수의 로맨스 ‘말할 수 없는 비밀’이다. 앞서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엿새간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극장가에도 모처럼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 ◇권상우의 코미디 ‘히트맨2’선두에 선 건 22일 개봉한 ‘히트맨2’다. ‘히트맨2’는 지난 2020년 설 연휴 개봉해 2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히트맨’의 후속작. 전편에서 국정원 암살 요원을 그만두고 웹툰 작가가 된 준(권상우)이 이번에도 주인공으로 나섰다. 영화는 스타 작가에서 ‘뇌절’ 작가가 된 준이 새롭게 신작 웹툰을 선보인 후, 이를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는다.동료, 가족과 의기투합해 사건을 해결한다는 플롯부터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조합한 신선한 구조, 슬랩스틱이 가미된 B급 코미디 등 전편의 인기 요인을 고스란히 따랐다. 여기에 권상우를 필두로 한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등 1편 배우들이 같은 역할로 합류해 시리즈 완성도를 높였다. 빌런으로는 김성오가 새롭게 합류했다. 개봉 첫날 10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었다. ◇송혜교의 오컬트 ‘검은 수녀들’ 24일에는 송혜교, 전여빈 주연의 ‘검은 수녀들’이 관객을 만난다. 지난 2015년 개봉, 544만 관객을 모으며 K오컬트 열풍의 시초가 된 ‘검은 사제들’을 잇는 작품이다. 영화는 구마, 부마자, 12형상 등을 다시 한번 다루며 ‘검은 사제들’의 세계관을 이어간다. 다만 유니아(송혜교) 수녀가 김범신(김윤석) 신부에게서 구마의식을 배웠다는 설정 아래 주인공을 사제에서 수녀로 바꿨다. 구마가 허락되지 않은 수녀들이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기를 깨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골자로, 가톨릭에 무속신앙 등을 더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배우 송혜교가 ‘두근두근 내인생’ 이후 11년 만에 내놓는 스크린 복귀작으로, ‘검은 사제들’을 기획, 제작한 영화사 집이 만들었다. 장재현 감독의 바통은 권혁재 감독이 이어받았다. ◇도경수의 로맨스 ‘말할 수 없는 비밀’ 27일로 개봉일을 하루 앞당긴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올 설 연휴에 개봉하는 유일한 로맨물로, 지난 2008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원작 영화는 시공간을 초월한 첫사랑의 감정과 감미로운 음악, 주걸륜, 계륜미의 호연으로 국내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주인공을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바꾸고 메인 테마곡을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로 선택하는 등 잔잔한 설정은 바꿨지만, 얼개와 감성은 원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관전포인트는 두 남녀를 잇는 음악 ‘시크릿’(Secret) 위로 펼쳐지는 사랑의 애틋함과 아련함. 아이돌에서 배우로 자리매김한 도경수의 본격 로맨스물로,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서울의 봄’, ‘하얼빈’ 등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 신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07:00
영화

뇌 빼고 낄낄낄 ‘히트맨2’, 생각 없이 웃어라 [IS리뷰]

영화마다 역할이라는 게 있다. ‘히트맨2’의 롤은 가볍고 유쾌한 ‘팝콘 무비’다. 영화는 일견 황당무계해 보이지만, 나름의 색깔과 뚝심으로 크고 작은 웃음을 유발하며 제 몫을 완벽히 수행한다.이야기는 국정원 요원 출신 작가 준(권상우)이 웹툰 ‘암살요원 준’ 시즌2 제작을 확정하며 시작한다. 앞서 준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암살요원 준’의 대히트로 웹툰 작가로서 전성기를 맞았던 상황. 하지만 소재 고갈로 출발부터 흔들리던 시즌2는 공개되기가 무섭게 평점이 1점대로 떨어지고, 준은 악플에 시달린다. 그렇게 하루아침에 히트 작가에서 ‘뇌절 작가’로 전락한 준은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웹툰 연재를 시작한다. 그는 자신의 경험치와 상상력을 동원해 독자의 마음을 되돌릴 만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떠올려낸다. 그러나 폭발적인 반응도 잠시,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현실에서 발생하면서 준은 웹툰 작가에서 유력 용의자가 된다.‘히트맨2’는 지난 2020년 1월 개봉한 ‘히트맨’의 속편이다. 작정하고 ‘B급 정서’의 힘을 빌려 만든 ‘히트맨’은 웹툰 작가와 암살 요원이란 참신한 설정, 만화와 실사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 등으로 주목받았다. 그 결과 240만 관객을 동원,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그해 설 극장가 흥행 복병에 등극했다. 성공한 여느 시리즈물이 그렇듯 ‘히트맨2’는 전편의 흥행 공식을 그대로 따른다. 영화는 자신의 웹툰으로 범죄에 휘말린 준이 직장 동료, 가족과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한다는 큰 얼개를 공유한다. 동시에 과장된 표현과 대사, 슬랩스틱이 가미된 코미디 등으로 특유의 가벼운 톤을 유지하며 B급 코미디 장르에 무난히 안착한다. 웃음 타율도 나쁘지 않다.웹툰, 액션 등 몸집을 키운 요소도 있다. ‘히트맨’ 시리즈는 실사와 웹툰이 지속적으로 교차되는 구조를 취한다. 이번 편의 웹툰은 분량 자체도 많아졌지만, 완성도 면에서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질적, 양적 팽창이다. 액션 역시 업그레이드됐다. 할리우드 영화들에 버금가는 엄청난 스케일은 아니지만, 폭발, 총기 등으로 그 종류가 다양해졌다는 점에서 확실히 스케일이 커졌다. 전편 대비 속도감과 입체감도 좋다. 물론 속편인 만큼 신선도는 약하다. 여기에 웃음을 유발하기 위한 오버스러운 상황과 대사가 때때로 과하게 느껴지는 대목도 있다. 하지만 노련한 배우들의 연기가 이 모든 아쉬움을 보완한다. 주인공 준 역의 권상우는 이번에도 하드캐리한다. 특히 변치 않은 날렵한 몸짓과 감각은 코미디 액션을 순식간에 정통 액션으로 바꿔버린다. 짠내 나는 생활밀착형 코미디 연기 역시 흠잡을 데 없다. 전편에 이어 또 한 번 힘을 보탠 ‘방패연’ 팀의 정준호(덕규 역)와 이이경(철 역), 준의 아내 황우슬혜(미나 역)의 활약도 여전하다. 번듯해 보이지만 어딘가 10%씩 부족한 이들은 각기 다른 개성, 이를 바탕으로 하는 불협화음으로 꾸준히 웃음을 준다. 빌런으로 새롭게 합류한 김성오(피에르 쟝 역), 이순원(용출 역)의 존재감도 기대 이상이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위치에서 극에 새로운 활력을 선사한다.오는 22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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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웃기는 '히트맨', VOD 판매 1위

지난 25일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한 영화 '히트맨'이 출시와 동시에 판매 1위를 석권했다. '히트맨'이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에서도 히트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오픈한 '히트맨'의 VOD 서비스는 출시 첫날부터 IPTV 채널인 KT Olleh TV와 디지털케이블 TV 홈초이스에서 단숨에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개봉 이후 극장가를 웃음으로 물들인 영화 '히트맨'은 전직 암살요원이 웹툰 작가로 인생 2막을 살아간다는 참신한 설정과 애니메이션, 실사를 오가는 색다른 볼거리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초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남다른 흥행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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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웹툰 캐릭터X실제 배우들 높은 싱크로율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이 극 중 웹툰 캐릭터와 실제 배우들 사이의 높은 싱크로율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실사, 웹툰, 애니메이션을 오가는 색다른 비주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히트맨'이 영화에 등장하는 웹툰 속 캐릭터와 실제 배우들 사이의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전직 암살요원이었던 준이 웹툰 작가가 되었다는 '히트맨'의 흥미로운 설정과 만화적 상상력은 웹툰으로 스크린 위에 구현돼 영화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특히 극 중 준이 그린 웹툰 '암살요원 준'에 등장하는 준, 덕규, 제이슨, 싸이먼 캐릭터와 권상우, 정준호, 조운, 박두식 배우의 높은 싱크로율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웹툰에는 배우들의 외모뿐만 아니라 암살요원 준 역을 맡은 권상우의 날카로운 눈빛과 강인함, 악마교관 덕규 역을 맡은 정준호의 카리스마, 제이슨 역을 맡은 조운의 강렬한 인상까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영화 초반 준과 싸이’의 대결 장면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박두식의 열연까지 웹툰에 고스란히 담겨 이목을 모은다. 이처럼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캐릭터 디자인을 위해 최원섭 감독은 느와르적 화풍이 돋보이는 김예신 웹툰 작가와 협업을 진행,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김예신 웹툰 작가는 “실제 배우들이 준이 그리는 웹툰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조절하기 위해 후반작업까지 직접 참여했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0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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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②] "준비된 히든카드" 입소문 터진 '히트맨' 설 복병될까

"이것은 코미디 영화인가, 액션 영화인가"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이 유쾌·통쾌·짠내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된 전직 암살요원 준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코믹 액션 영화다. 만화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스토리를 절묘하게 녹여내 신선함을 자아낸다. 최원섭 감독이 진퇴양난 벼랑 끝에서 기획하고 완성한 '히트맨'은 신구 코미디 장인을 손꼽히는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등이 의기투합, 감독부터 배우까지 온 몸 던져 탄생시킨 'B급 걸작'으로 설명할 수 있다. 최원섭 감독은 "'어떻게 하면 더 웃길까' 고민하며 제일 웃기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고 액션도 현실적이지만 코믹하고 경쾌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고, 권상우는 "관객들을 못 웃길 수 없는 영화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권상우는 지난해 선보인 두 편의 영화 '두번 할까요'와 '신의 한 수2-귀수편'이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히트맨' 흥행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 시사 직후 실관감객들의 압도적 호평을 받으면서 설 연휴 복병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히트맨'의 히트는 웹툰 작가 준의 숨겨진 과거가 의도치 않게 드러나는 과정 속 웃음과, 이후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요약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과 실사가 교차되는 이색적 비주얼도 환상적. 맞춤 옷 입은 듯한 캐릭터와 배우들의 싱크로율은 '이 배우들 아니면 진짜 안 된다'는 감탄을 터지게 만든다. 권상우는 "감독님은 속편까지 계획이 다 있으신 것 같더라. '히트맨'이 잘 돼서 시리즈화 된다면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재미있게 봐 주시길 바란다"는 진심을 강조했다. '히트맨'이 코믹 액션 영화 비주얼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신작IS①] "정치색 빼고, 열연 더하고" '남산의 부장들'이 소환한 10월 26일 [신작IS②] "준비된 히든카드" 입소문 터진 '히트맨' 설 복병될까 2020.01.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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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히트맨' 정준호 "처절했던 감독 눈빛 안 잊혀, 첫 미팅에 결정"

정준호가 '히트맨'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준호는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인천상륙작전'은 특별출연을 했고, 이후 새 영화는 3~4년 정도 된 것 같다. 정들었던 스크린에 돌아와보니 상당히 좀 많이 변해있는 느낌이 든다"고 운을 뗐다. 정준호는 "'영화 현장이 빠르게 변해가고 있구나' 싶었다. 여러가지 룰도 많이 바뀌지 않았나. 최저 임금, 최저 노동시간 등 사회 규범이 적용되면서, '다소 경직돼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는데, 스태프, 배우 등 현장에 계신 분들은 그 상황에 빠르게 적응을 하고 있더라. '아,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대처를 하는구나' 싶어 나 역시 적응하고 대처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히트맨'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히트맨' 같은 경우는 시나리오에서 느껴진 신선함이 컸다. 사실 세번, 네번 보고도 이해가 잘 안 갔다. 근데 웹툰과 실사 애니메이션을 넘나들면서 현실에서 표현하기 힘든 부분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고, 코미디와 액션을 넘나드는 등 독특한 장르를 구성하는 시나리오 구조 자체가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시나리오를 보면서 신인 감독님인데 이런 것을 시도했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감독님, 제작자를 만나 전체적인 영화 컬러를 들었고, 주인공 준의 인생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인물인 천덕규 국장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생겼다"며 "중심을 잡아주고 잘 이끌어 가다 보면 '이 캐릭터의 묘사를 잘 해낼 수 있겠구나' 자신감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또 "감독님도 그런 마음에서 내가 이 역할을 꼭 해 줬으면 좋겠다 제의를 해썬 것이다. 만나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출연 결정을 했다. 무엇보다 '히트맨'에는 실제 최원섭 감독이 영화 감독이 되기까지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이 담겨있다. 당시 만났던 최 감독님의 눈빛은 지금보다 더 처절했다. 낭떠러지에 있는 느낌이었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이거 아니면 돌아가지 않습니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빠르게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원조 코믹연기 대가 정준호는 과거 전설의 국정원 악마교관이자, 현재는 대테러 정보국 국장을 맡고 있는 인물 덕규로 분해 명불허전 코믹 존재감을 발산한다. 덕규는 냉철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허당미와 따뜻한 속내를 감춘 인물로, 15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암살요원 준이 술김에 국가 1급 기밀을 웹툰으로 그려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를 잡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22일 개봉한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히트맨' 정준호 "처절했던 감독 눈빛 안 잊혀, 첫 미팅에 결정" [인터뷰②] '히트맨' 정준호 "눈치껏 '밥값은 해야겠다' 마음으로 덤볐다" [인터뷰③] 정준호 "권상우와 충청도 동향, 기질 비슷하더라" [인터뷰④] 정준호 "가정적 남편, 아내 선물 서재에 꽁꽁 숨겨놔" [인터뷰⑤] 정준호 "정치했다면 이미 5선의원, 홍보대사가 천직" 2020.01.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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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정준호 "노력한만큼 잘 나와, 좋은 평가 기대"

정준호가 '히트맨'에 대한 만족도와 애정을 표했다. 14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정준호는 "감독님이 곳곳의 편집과 후반 작업을 통해 신경을 쓴게 보인다. 웹툰, 실사, 애니메이션 등을 조합한 새로운 장르인데 굉장히 신선하다. 설 연휴에 즐겁게 볼 수 있는 유쾌한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세월이 빠르게 흐르면서 코미디와 현실의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다. 무엇보다 관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순간적인 코믹이 중요해졌다"며 "코미디는 상대 배우와 호흡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잘 맞았다. 촬영내내 스태프들의 반응도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력한 만큼 잘 나온 것 같다 좋은 평가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2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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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무한확장"…'히트맨' 실사·웹툰·애니 3단 변주 터질까

코믹 액션 비주얼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이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비주얼의 코믹 액션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암살요원이 웹툰 작가가 된다는 설정만으로도 흥미를 더하는 '히트맨'은 신선한 스토리와 꼭 들어맞는 독특한 비주얼로 영화적 재미를 더욱 배가한다. 짠내 폭발 웹툰 작가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던 준은 술김에 자신의 과거가 담긴 국가 1급 기밀을 그리게 되고, 이는 실사뿐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웹툰과 애니메이션으로 스크린에 구현될 예정이다. 특히 준은 전설의 암살요원으로 활약한 인물인 만큼 그가 수행하는 긴장감 넘치는 기밀 작전과 이를 둘러싼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볼거리를 펼쳐낼 것이다. “실사와 함께 들어가는 웹툰과 애니메이션을 스크린에 역동적으로 구현하고자 했다”고 밝힌 최원섭 감독은 국정원 에이스 요원들이 선보이는 액션 장면을 보다 생생하고 화려하게 담아내기 위해 시나리오 단계부터 웹툰과 애니메이션 팀을 따로 결성하며 각 분야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작품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면서도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웹툰과 애니메이션 구간을 정교하게 배치한 것은 물론, 실사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캐릭터 디자인을 위해 느와르적 화풍이 돋보이는 김예신 웹툰 작가와 협업을 진행했다. 김예신 웹툰 작가는 “실사가 준이 그리는 웹툰으로, 그리고 다시 애니메이션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조절하기 위해 후반작업까지 참여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이 이 정도 분량으로 들어가는 한국 작품은 드물다”고 전해 제작진의 노력을 엿보게 할 뿐 아니라 '히트맨'만의 색다른 비주얼을 기대케 한다. 이처럼 만화적 상상력과 다채로운 장르 변주를 통해 실사 이상의 볼거리를 담아낸 '히트맨'은 코믹 액션 비주얼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을 예고, 무한 확장된 영화적 재미와 스케일로 설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히트맨'은 22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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