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건
연예

"힙합예능·판타지로맨스·태연·첸" V오리지널 풍성한 11월 라인업

V오리지널이 기대만발 11월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V오리지널 최초 힙합 예능 ‘둘도 없는 힙합 친구 : DAMOIM‘(제작 딩고 스튜디오, 이하 ‘다모임’)이 베일을 벗는다. ‘다모임’은 대한민국 대표 힙합 레이블의 수장이 된 16년 지기 84년생 동년배 염따·사이먼 도미닉(쌈디)·더콰이엇·딥플로우·팔로알토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다. 힙합 거장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거침없는 말솜씨와 예능감을 보여줄 예정. ‘다모임’은 4일 오후 6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브이라이브(V앱)를 통해 선공개된다. 특히 84년생 동갑내기 래퍼 더 콰이엇, 딥플로우, 사이먼 도미닉(쌈디), 염따, 팔로알토, '다모임'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브이라이브만의 스페셜한 혜택이 공개될 예정이라 힙합을 사랑하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나의 이름에게(제작 플레이리스트)’는 V오리지널의 판타지 로맨스 웹 드라마 계보를 이어 간다. ‘나의 이름에게’는 운명의 이름이 몸에 새겨지는 세계에서 지우와 재하가 사랑을 찾아 나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웹 드라마 최초로 ‘네임버스’라는 소재를 선택해 새로운 판타지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V오리지널의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 신작 ‘나의 이름에게’는 2일 오후 7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토 오후 7시 브이라이브(V앱)와 네이버TV에 공개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스타의 리얼한 일상을 담은 웹 예능도 온다. ‘펫셔니스타 탱구’(제작 SM C&C)는 보컬퀸 태연과 그의 공식 베스트 프렌드 견생 2년차 제로의 우정과 교감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달 30일 첫 티저 영상 공개에 이어 31일에 ‘펫셔니스타 탱구’의 0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팔불출 제로 누나 태연의 매력과 보고만 있어서 엄마 미소가 유발되는 제로의 매력이 담겨 본 방송을 기대케 한 것. V오리지널 ‘펫셔니스타 탱구’는 26일 낮 12시 네이버 브이라이브(V앱)과 네이버 TV를 통해 1화가 첫 방송된 후 매주 화, 목 낮 12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무엇보다 첫 방송 전까지 태연과 제로의 남매 케미가 돋보이는 스페셜 영상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V오리지널의 시그니처 웹 예능 ‘심포유’는 첸과 함께 돌아왔다. EXO의 영상 기록기 ‘심포유’(SM C&C)는 지난 시즌1에서 엑소의 맏형 시우민의 무대 밖 반전 일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새로움을 선사했다. 이어 이번 ‘심포유 - 첸 편’은 첸의 특별한 버스킹 여행을 담아 네이버 브이라이브(V앱)에서 독점으로 공개한다. ‘심포유 - 첸 편’은 지난 지난 달 28일 첫 공개돼 큰 사랑을 받는 중이다. ‘심포유 - 첸 편’은 매주 월, 수, 금 낮 12시에 브이라이브(V앱)와 네이버TV에서 독점 공개된다. 웹 드라마 최초 1억뷰를 돌파한 ‘전지적 짝사랑 시점’은 스핀오프작 ‘연애미수(제작 와이낫미디어, MBC)’로 돌아왔다. ‘연애미수’는 연애에 수없이 도전하지만 늘 미수로 그치는 고등학생들의 짝사랑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코믹 드라마. ‘연애미수’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뿐만 아니라 TV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브이라이브(V앱)에서는 ‘연애미수’를 조금 더 빨리 만날 수 있다. 지난 달 28일, 브이라이브(V앱)를 통해 1화를 공개한 ‘연애미수’는 매주 월,화 오후 6시에 브이라이브(V앱)와 네이버TV에서 MBC보다 먼저 선공개된다. 10월 인기작을 11월에도 브이라이브(V앱)에서 이어 만날 수 있다. ‘에이틴’-‘일진에게 찍혔을 때’를 이어 ‘하이틴 붐’을 일으키고 있는 웹 드라마 ‘라이크’는 매주 월, 목 오후 7시에 브이라이브(V앱)와 네이버TV를 통해 타 플랫폼보다 1회차씩 선 공개된다. 또 글로벌 아이돌 성장 일기를 담은 예능 ‘투 비 월드 클래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브이라이브(V앱)와 Mnet에서 동시 방영되며 방송이 끝난 후 오직 브이라이브(V앱)에서만 심사 결과가 공개된다. V오리지널 측은 “올해 V오리지널은 웰메이드 시즌제 드라마와 새로운 도전이 어우러진 예능 라인업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11월은 가장 콘텐츠가 풍성한 한 달이 될 것이다. V오리지널 최초의 힙합 예능으로 힙합 장르 타깃 확장을 시도하면서, 네임버스 세계관의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인기작의 귀환 등 신선하고 차별화된 볼거리가 다양하게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V오리지널이 제공하는 풍성한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1 08:50
연예

[리뷰IS] '사인히어' 박재범, '쇼미' 아성 무너뜨릴 신인 찾기

미국 본토가 인정한 래퍼 박재범이 한국에서 신인 발굴에 나섰다. 새로운 오디션 '사인히어'를 론칭하고, 7년간 대한민국 대표 힙합 오디션으로 군림했던 Mnet '쇼미더머니' 앞에 도전장을 내밀었다.22일 첫 방송된 MBN '사인히어'는 인맥 힙합을 제대로 정면에 내세웠다. 힙합 레이블 AOMG의 입사 오디션으로 박재범·사이먼 도미닉·그레이·코드쿤스트·우원재가 출연해 대한민국 힙합 신을 이끌어 갈 차세대 아티스트를 뽑는다. AOMG 수장인 박재범은 팝스타 비욘세 남편이자 '힙합의 신' 제이지가 설립한 레이블 락네이션과 계약한 최초의 아시아계 래퍼다. 한국 힙합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인 박재범과 한솥밥을 먹는다는 자체로 힙합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실제로 전세계에서 지원자들이 몰렸다. 국적과 나이를 불문하고 3000여명이 지원했으며 1라운드에는 단 44팀만이 올랐다. MBN 김기혁 아나운서도 지원했으나 1라운드에 진출하진 못했다. 박재범은 "지금 반응을 보니 외국에서도 많이 볼 것 같다. 한국 힙합만의 분위기가 잡혀가는 것 같은데 그런 모습들을 어떻게 봤을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연출자 남성현PD는 "10회까지 하는데, 1~2회에 다양한 사람들이 나온다. 어느 정도 완성된 아티스트도 있고, 원석도 있고, AOMG 크루들이 재미있어 하는 아티스트들도 있다. 이들이 AOMG 통해 어떻게 변해가는지, 크루의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방송에는 옐리디, 외국인 듀오 파트타임쿡스, 몽골인 오양가, 술 취한 컨셉트를 잡은 소주보이, 오른팔에 흑염룡이 깃들어 있다고 주장하는 흑염룡, 우주여행자를 주장하는 캐치, 힙합 신에서 주목하는 보컬 소금, 나얼의 그찬을 받은 디미너, 자유자재로 음을 노래하는 니화, B.A.P 해체 후 도전장을 내민 문종업 등이 참가해 각자의 실력과 개성을 보여줬다."공정성 자신"남PD는 KBS에서 '건반 위의 하이에나'를 만들며 AOMG 소속의 로꼬와 인연을 맺었다. 로꼬와 화사가 부른 '주지마'는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성을 입증했다. AOMG가 CJ ENM과 사업적 제휴를 맺고 있음에도 Mnet이 아닌 MBN와 손잡은 배경엔 남PD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 남PD 또한 MBN으로 이직하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인히어'를 통해 AOMG와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다. 남PD는 "팬심에서 시작했다. 매력있는 아티스트들이 어떻게 모였나 궁금했다. 그래서 AOMG에게 새로운 아티스트를 뽑는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AOMG 또한 재미있는 기획이라고 말해와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투표 조작 논란을 빚는 '프로듀스X101'으로 인해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공정성이 화두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입사 오디션이기에 결국은 AOMG 결정이다. 투표 방식에 있어서도 전혀 문제될 부분이 없다. '사인히어'보다 더 깨끗한 프로그램이 있을까"라고 자신했다. 50인의 리스너 제도를 둬서 크루들의 취향이 담긴 심사에 실력적 대중성을 더했고, AOMG를 잘 아는 특별 심사위원도 중간에 등장해 예능적 재미를 살려갈 예정이다. "돈 벌러 나온 '쇼미', 우리는 롱런 본다"AOMG 멤버들은 참가자들의 이력서를 검토하고 각자만의 기준으로 참가자들을 선발해 나간다. 참가자들은 기본적인 프로듀싱 능력을 갖췄으며 랩, 노래, 퍼포먼스 실력까지 고루 어필한다. 이들은 심사의 최우선 기준을 '태도'에 뒀다. "교류를 했을 때 어떤 태도인지가 중요하다. 우리 회사에 입사하는 친구를 뽑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끝나는 게 아니라 그때 부터 시작이기 때문"이라고 했다.박재범은 "우리 크루는 힙합예능 섭외를 많이 받는다. 그런데 나가기 조심스러웠던 부분들이 있었다. 힙합 문화를 잘 보여줄 수 있을지, 우리 크루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지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했다. 하지만 '사인히어'는 우리 크루를 걸고 한다. 여태까지 해온 커리어와 크루 멤버들의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도 "히트곡이 생긴다거나 행사가 많이 잡힐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쇼미' 참가자들이 돈 벌러 나왔다고 하는데, '사인히어'는 단순히 AOMG에 들어오고 싶다는 절실한 마음이 전부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도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라 시청률이 진짜 안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절실한 참가자들의 마음을 신중하게 받아들이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진정성있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사인히어' 우승자는 AOMG와 3년간 계약하게 된다. 박재범은 "신인은 보통 3년 계약한다. 우승상금은 없지만 밝힐 수 없는 계약금이 있다. 계약금보다 더 중요한 것은 AOMG의 네트워크다. 우리가 어떤 식으로 힙합을 하고 성공을 하는지에 대한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받을 수 있다. 오래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돈보다 더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23 08:00
연예

[현장IS] "박재범 파워"…진정한 인맥힙합 원한다면 '사인히어'

AOMG 입사를 원한다면 '사인히어'.박재범이 진정한 인맥힙합 오디션을 열었다. 한솥밥을 먹을 신입사원을 구하기 위해 AOMG 크루들이 한데 모였다.22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는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사인히어(Signhere)'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남성현PD와 AOMG 수장인 박재범을 비롯해 사이먼도미닉,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가 참석했다.프로그램은 '건반 위의 하이에나'를 통해 AOMG와 인연을 맺은 남PD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남PD는 "팬심에서 시작했다. 매력있는 아티스트들이 어떻게 모였나 궁금했다. 그래서 AOMG에게 새로운 아티스트를 뽑는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AOMG 또한 재미있는 기획이라고 말해와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박재범은 "우리 크루는 힙합예능 섭외를 많이 받는다. 그런데 나가기 조심스러웠던 부분들이 있었다. 힙합 문화를 잘 보여줄 수 있을지, 우리 크루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지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했다. 하지만 '사인히어'는 우리 크루를 걸고 한다. 여태까지 해온 커리어와 크루 멤버들의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했다.그레이는 "우리 회사 식구가 될 친구를 뽑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심사하는 것 같다"고 했고, 사이먼도미닉은 "프로그램이 끝나는 동시에 우리 크루로서 시작하는 거라서 AOMG에 어울리는지 보고 있다. 실력은 기본"이라고 심사기준을 알렸다.코드쿤스트는 "이 프로그램 논의를 할 때는 '쇼미더머니'에 출연 하고 있었다. 그때의 아쉬웠던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 내 취향을 조금 더 반영해서 넓은 마음으로 심사할 수 있다"고 만족했다. 우원재는 "얼마나 잘 하냐는 것도 좋겠지만 개성이 얼마나 있는지 중요하다.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배울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고 말했다.남PD는 "1회부터 10회까지를 하는데, 1~2회에 다양한 사람들이 나온다. 어느정도 완성된 아티스트도 있고 원석도 있고 AOMG 크루들이 재미있어 하는 아티스트들이 있다. 이들이 AOMG를 통해 어떻게 변해가는지, AOMG의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알렸다.박재범은 '쇼미더머니'와의 차별점에 대해 "위험한 시도다. 180도 다른 색깔이고 MBN이라는 채널에서 처음으로 하는 힙합 오디션"이라고 걱정하면서도 "첫 방송을 봤는데 '쇼미더머니'와는 전혀 달랐다. 랩만 하는 건 아니고 노래도 있고 크루로도 나온다. 크루 안에 댄서도 있더라. 아예 경연 자체의 색깔이 다르다. 이 방송 자체가 우리 색깔이 많이 묻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또 AOMG 입사 혜택으로 "앨범을 당연히 내준다. 상금은 없지만 계약금이 있다. 가장 큰 AOMG의 장점은 자유다. 원하는 걸 하면서 우리가 어떤 식으로 힙합을 하고 성공을 하는지 그런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받을 수 있다. 오래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롱런할 수 있는 크루 멤버를 구한다고 강조했다.'사인히어'는 AOMG 심사위원들과 50인의 리스너가 함께 AOMG 신입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입사 오디션이다. 22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22 14:10
연예

'사인히어' 박재범 "AOMG 커리어와 이름 걸고 입사 오디션"

박재범이 '사인히어'를 통해 AOMG의 이름을 걸었다고 자신했다.22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는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사인히어(Signhere)'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남성현PD와 AOMG 수장인 박재범을 비롯해 사이먼도미닉,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가 참석했다.프로그램을 AOMG에 제안한 남성현PD는 "팬심에서 시작했다. 매력있는 아티스트들이 어떻게 모였나 궁금했다. 그래서 AOMG에게 새로운 아티스트를 뽑는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AOMG 또한 재미있는 기획이라고 말해와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레이는 "남성현PD님은 '건반 위의 하이에나'를 통해 로꼬의 '주지마'로 엄청난 인기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 같이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재미있게 잘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코드쿤스트는 "이 프로그램 논의를 할 때는 '쇼미더머니'에 출연 하고 있었다. 그때의 아쉬웠던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재범은 "우리 크루는 힙합예능 섭외를 많이 받는다. 그런데 나가기 조심스러웠던 부분들이 있었다. '사인히어'는 다른 예능과 다를 것 같다. MBN과 PD님이 같이 제작하자고 우리에게 처음으로 제안을 해와서 우리가 여태까지 해온 커리어와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했다.'사인히어'는 AOMG 심사위원들과 50인의 리스너가 함께 AOMG 신입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입사 오디션이다. 22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22 13:38
연예

YG "송민호·자이언티 새 힙합예능 출연 논의 단계"

YG엔터테인먼트가 새 힙합 예능 프로그램을 앞두고 있다.4일 YG는 "이상윤PD가 메인 프로듀서로서 YG 이적 후 처음 연출하는 힙합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위너 송민호와 자이언티가 출연한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출연진이나 콘셉트 등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내부 논의 중인 단계다. 두 사람 외에도 많은 소속 래퍼들이 출연 예정이고 현재 협의 중이다"고 설명했다.YG는 단순한 가요기획사를 넘어 제작에 뛰어들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5일엔 넷플릭스를 통해 'YG전자'를 선보이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넓혔다.이와 관련, 관계자는 "지난해 음악 방송 PD들이 많이 영입된 만큼 많은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 중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0.04 15:33
연예

새 힙합예능 '킬빌', 美빌보드 도전장…도끼 출연 확정

힙합 아티스트들이 빌보드에 도전장을 던진다.11일 MBC 뮤직은 새 힙합 프로그램 ‘Target : Billboard - KILL BILL’(이하 ‘킬빌’) 론칭을 알렸다. 국내 최초로 빌보드 차트 점령을 목표로 한 서바이벌로, 대한민국 힙합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초호화 라인업과 ‘빌보드 차트 도전’이라는 급이 다른 역대급 스케일로 기대를 모은다.그 중 가장 먼저 합류 소식을 알린 아티스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의 수장 도끼(DOK2 aka Gonzo). 로봇처럼 완벽한 랩을 구사하기로 유명해 ‘랩 알파고’라는 별명을 가진 도끼의 무대를 매주 TV를 통해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힙합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도끼를 포함한 총 7명의 아티스트가 본인의 무대로 경쟁하게 되는 ‘킬빌’은 매회 힙합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스케일과 퀄리티의 경연 무대를 공개할 예정. 이를 통해 선정된 ‘킬빌’의 최종 승자는 세계적인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빌보드 차트 점령을 노린다. 관계자는 "최근 국내 가수 최초로 빌보드 정상에 두 차례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BTS)으로 인해 K-POP 음악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다시금 주목된 가운데, 한국 힙합으로도 미국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킬빌’은 MBC Music, MBC every1, MBC 드라마넷에서 오는 11월 중 방영 될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11 08:20
연예

[초점IS] '다산다사' 여름 페스티벌, 적자 피만 보고 끝난다

여름 하면 축제를 빼 놓을 수 없다. 전국 곳곳 다채로운 여름 페스티벌이 휴가철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도 여름 특수를 노린 페스티벌이 다수 생겨났다. '제1회 OO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관객 모시기에 나섰다. 그러나 철저한 준비 없이 한 철 장사를 노리고 계획된 페스티벌들은 오히려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잇속 챙기려 뛰어들었다가 오히려 피만 보고 1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대부분이다. 페스티벌은 민간 업체가 주도하는 경우도 있고 방송국과 협조하거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경우도 있다. 어떤 형식으로 개최 되던 가장 중요한 것은 '모객'이다. 페스티벌의 성격과 목적을 명확하게 해서 관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비로소 성공적인 축제로 롱런할 수 있다. 대체로 대중이 선호하는 장르에 맞춰 록·힙합·재즈·EDM 등 라인업을 구성한다. 한 가요관계자는 "해마다 행사에 꼭 불러야 관객이 들어차는 이른바 '티켓파워 가수'가 꼭 있다. 몇 년동안 힙합 장르가 젊은층 사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힙합예능 '쇼미더머니' 출연자들이 대체로 대우를 받으며 행사에 초대된다. 요즘엔 해외 아티스트에 대한 수요도 높은 터라, 유명세에 비해 몸값 경쟁이 심화 돼 섭외가 치열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나 비싼 값에 가수를 모셔와도 페스티벌이 순탄하게 흘러간다는 보장은 없다. 이름있는 페스티벌도 적자를 어떻게 면할지 매년 궁리중이다. 협찬도 들어오고 고정 관객층도 있는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이나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도 수년간 적자에 시달렸다. 특히 올해 지산 밸리록의 경우 서울과 인천에서 또 다른 페스티벌 일정과 겹쳐 예상 관객수를 밑돌았다. 서울에선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이, 인천에선 '투모로우랜드 페스티벌'이 개최됐고 결국 세 행사 모두 관객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끝나버렸다. 다수의 페스티벌을 지켜봐 온 행사 관계자는 "페스티벌은 라인업을 일단 주최측이 만들고 사전 출연협의를 해놓은 상태에서 티켓 판매가 이뤄진다. 업체 입장에선 마이너스로 시작해 티켓 값으로 손익을 채워가는 구조"라며 "티켓 판매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적자 손익을 따져 행사를 취소하는 것이 나을 때도 있다"고 전했다. '서울 소울 페스티벌 2017' 측은 14~15일 양일간 비와이·자이언티·박재범·크러쉬·식케이·수란·챈슬러·산체스 등 국내 인기 힙합뮤지션과 트레이 송즈·제레미·켈라니 등 해외뮤지션까지 역대급 라인업을 만들었으나 결국 취소했다. 해당 행사 관계자는 "내부 사정으로 인한 취소이며 추후 다시 행사를 기획할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페스티벌 시장이 유망하나 파이가 작다. 새로운 업체들이 진입을 시도하지만 미흡한 준비로 운영미숙으로 찍히거나, 큰 적자 폭에 일찌감치 사업을 접는 경우가 많다. 결국은 손해 보고 떠나는 업체가 대부분이며 지금 남아있는 브랜드 페스티벌의 경우, 적자를 견뎌내면서 투자를 계속 해왔기 때문에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8.01 10: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