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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돌아온다’ 토트넘 최대 고민 해결, 원톱 솔란케 ‘조기 복귀’ 암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던 토트넘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가 복귀를 준비한다. 직접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부상 복귀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에 따르면 솔란케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 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는 “팬들은 이 사진을 보고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경기를 통해 그가 복귀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고 했다. 최전방 원톱 공격수인 솔란케는 지난 1월 중순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솔란케 부상 이후 최근 최전방은 새로 임대 영입된 마티스 텔이 포진하고 있는데, 원톱으로서 텔의 활약상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텔은 최전방보다는 측면, 특히 왼쪽 측면으로 더 잘 어울리는 선수다. 최전방 자원인 솔란케와 히샬리송이 모두 부상으로 빠지면서 불가피한 ‘임시방편’이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솔란케가 복귀를 준비하면서 토트넘 팬들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등 토트넘 구단의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솔란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에 출전해 7골·3도움을 기록할 만큼 원톱 공격수로 활약을 보여줬던 자원이기 때문. 왼쪽 손흥민, 오른쪽 브레넌 존슨 등 측면 공격 자원들의 활약이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최전방에 솔란케가 확실하게 버텨줄 수 있다면 토트넘 공격력도 더욱 날카로워질 수 있다.매체는 “다른 부상 선수들이 복귀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솔란케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앞서 솔란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AZ 알크마르전 복귀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했지만, SNS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솔란케가 돌아온다면 토트넘의 최근 약점이었던 최전방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토트넘은 오는 7일 오전 2시 45분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슈타디온에서 열리는 2024~2 5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AZ 알크마르와 격돌한다.김명석 기자 2025.03.0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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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NO!’ 전 수석 스카우트의 주장 “SON은 팀에 남는다…부상 있을지도”

이적설에 휩싸인 손흥민(33·토트넘)이 결국 팀을 떠나게 될까.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이지만, 이번에는 토트넘이 그를 지키려 한다는 주장도 함께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도 손흥민을 팀에 남길 계획”이라고 전했다.매체가 공개한 소식통은 과거 맨유, 블랙번에서 수석 스카우트로 활동한 믹 브라운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이달 초 브라운은 독점 인터뷰를 통해 “나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지키려고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23경기서 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 중간에는 두 차례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예년보다 떨어진 경기력으로 혹평을 받기도 했다. 브라운 역시 “ 이번 시즌 초반, 토트넘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그는 팀을 되살리기 위한 충분한 기여를 하지 못한 것처럼 보였다. 그의 체력이 떨어진 것처럼 보였고, 경기에서 효과적인 모습이 줄어들었다”라고 돌아봤다. 다만 브라운은 “손흥민의 경기력 수준에 대해 확실히 의문이 있다. 과거 우리가 알던 모습이 아니”라면서도 “그는 여전히 팀의 주장이고 중요한 선수다. 구단이 그를 지킬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더 이상 핵심 선수가 아닐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부상을 안고 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그의 발언을 덧붙였다.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했다. 4년 전 계약이 올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까지 이렇다 할 연장 소식이 없어 이적 혹은 재계약 가능성에 힘이 실렸는데, 구단의 최종 선택은 옵션 발동으로 인한 1년 연장이었다. 다만 손흥민의 계약이 1년 남으면서,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그를 판매하며 이적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다면, 손흥민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통해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었다.최근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맨유다. 같은 날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맨유가 세계적인 수준의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라며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 아래,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검증된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손흥민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맨유가 공격진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손흥민을 보강하려 한다는 주장이다. 매체는 “맨유는 손흥민의 리더십, 골 결정력, 그리고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맨유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으나, 당시엔 1년 연장 옵션으로 인해 잔류했다”라고 짚었다.눈길을 끈 건 리더십에 대한 대목이다. 앞서 전 토트넘 출신인 제이미 오하라 해설가는 올 시즌 부진한 손흥민을 두고 “그는 더 이상 토트넘의 주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며 “토트넘이 부진한 기간 선수단은 싸움 정신도 없고, 열정도 없으며, 의지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리더십’이 부재했다”라고 꼬집은 바 있다.특히 오하라는 ”그 리더십 부족의 원인은 감독과 주장에게 있다.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이며, 클럽을 위해 많은 것을 바친 놀라운 선수다. 하지만 어려운 순간에 팀을 하나로 묶고 끌고 나갈 인물은 아니”라며 “주장은 팀을 앞에서 이끌어야 하고, 팀이 어려운 상황에 빠졌을 때 스스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손흥민은 그런 역할을 수행할 수 없어요. 이제 주장직을 내려놓고, 다른 선수에게 넘겨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반면 맨유는 손흥민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김우중 기자 2025.02.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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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밀렸던 이강인 '반전 신호탄' 쐈다…5경기 중 선발 1경기→PSG 리옹전 3-2 승리 이끈 '결승골 어시스트'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결승골 어시스트를 통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린 흐름 속 쏘아 올린 ‘반전 신호탄’이라 의미를 더했다.이강인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3라운드 원정 경기 올랭피크 리옹전에 후반 29분 교체로 출전, 팀의 3-2 승리를 이끄는 3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강인의 천금 어시스트는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40분에 나왔다. 아크 정면에서 곤살루 하무스의 뒤꿈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직접 골문을 노린 대신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아슈라프 하키미를 향해 패스를 전달했다. 하키미는 이강인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1 사무국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무스와 이강인, 하키미로 이어진 골 장면을 두고 ‘PSG의 아름다운 골’이라고 극찬했다. 현지 매체 레퀴프는 "이강인의 좋은 패스가 하키미의 멀티골로 이어졌다"고 조명했다.이강인이 공격 포인트를 쌓은 건 지난 2일 브레스트와의 리그1 20라운드 이후 리그 3경기 만이자 공식전 6경기 만이다. 이번 시즌 리그 공격 포인트는 11개(6골 5도움)로 늘었다. 2022~23시즌 마요르카(스페인) 시절 세웠던 개인 한 시즌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12개·6골 6도움) 기록에도 1개 차로 다가섰다.최근 팀 내 입지가 급격하게 줄어들던 흐름 속 쌓은 귀중한 공격 포인트라는 데 의미가 컸다. 실제 이강인은 이날 경기뿐만 아니라 최근 PSG 공식전 5경기 중 4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만큼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태였다. 이중 2경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비중이 큰 대회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 영입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오른쪽 주전 공격수로 기용했다. 중원에서는 주앙 네베스,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데지레 두에 등이 꾸준히 기회를 얻었다. 하필이면 PSG는 최근 공식전 8연승 포함 올해 공식전 13승 1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이강인의 설자리도 점차 줄었다. 최근 선발로 나선 유일한 경기는 지난 16일 툴루즈와의 리그1 22라운드 원정 경기였는데, 이마저도 후반 18분 가장 먼저 교체됐다. 지난 브레스트와의 UCL 16강 플레이오프(PO)에선 후반 15분, 이번 리옹전에서는 후반 29분 등 교체로 출전하는 타이밍마저 늦어졌다.제한적인 출전 시간 속 분위기를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결국 공격포인트였다. 마침 이강인은 이날 보란 듯이 결승골 어시스트를 쌓았다. 무리한 골 욕심 대신 팀 승리를 위한 패스를 택해 결실을 맺었다는 데 의미도 있었다.분위기를 바꾼 이강인은 오는 27일 스타드 브리오신(4부)과의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8강 원정 경기를 통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리옹전 기세를 이어갈 수 있다면, 팀 내 주전 경쟁에도 다시금 불을 지필 수 있다. 김명석 기자 2025.02.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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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시오·하무스·이강인 패키지 제시해야”…EPL 17골 공격수와 트레이드 시나리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26) 영입을 노린다. 한 현지 매체를 통해선 이삭 영입을 위해 이강인을 포함한 트레이드 패키지를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PSG 소식을 다루는 ‘PSG 토크’는 15일(한국시간) “겨울 이적시장이 끝나면서 이삭이 뉴캐슬(잉글랜드)에 남게 됐다. 겨울 동안 그를 두고 큰 이적설은 없었지만, 여름에는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PSG는 이미 이삭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조명했다.매체는 프랑스 RMC스포르트, 스페인 피차헤스 등의 보도를 인용하며 “RMC스포르트의 다니엘 리올로 기자는 최근 PSG가 이삭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리올로 기자는 최근 “PSG는 이삭 영입을 위해 충분히 투자할 수 있다. 곤살루 하무스, 랑달 콜로 무아니(유벤투스)를 이삭과 맞바꿀 수 있을까? 트레이드 패키지에 마르코 아센시오(애스턴 빌라)와 이강인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력 외 평가받은 무아니와 아센시오에 더해, 이강인도 이삭 영입을 위한 패키지에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삭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서 17골 5도움을 올린 특급 공격수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28경기 19골 5도움. 양발을 두루 쓰고, 이미 A매치에서만 50경기 15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삭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PSG뿐만이 아니다. 리버풀도 다르윈 누녜스의 대체자로 이삭을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매체는 “뉴캐슬이 거액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삭이 이적을 원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PSG와 리버풀 같은 클럽이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이삭의 여름 이적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캐슬은 이삭의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820억원)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삭의 시장 가치는 7500만 유로(약 1130억원)로 평가받는다. 이삭은 뉴캐슬과 계약 기간이 3년 남은 상태다. 김우중 기자 2025.02.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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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골·3골·2골’ 한때 먹튀 공격수 대반전…PSG, 모나코에 4-1 완승 ‘공식전 4연승·이강인 교체’

2경기 연속 해트트릭(3골) 포함 공식전 7경기 연속골. 한때 ‘희대의 먹튀’ 논란의 주인공 우스만 뎀벨레(28·파리 생제르맹)가 이제는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가 됐다.뎀벨레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1라운드 홈경기 AS모나코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뎀벨레는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12분과 45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치열했던 승부에 잇따라 쐐기를 박았다.이로써 뎀벨레는 최근 출전한 공식전에서 무려 7경기 연속 골이자, 최근 3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뜨리는 눈부신 기세를 이어가게 됐다.앞서 뎀벨레는 지난달 30일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데 이어, 사흘 뒤 브레스트와의 리그1 20라운드에서도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나아가 이날 AS모나코전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린 그는 지난달 6일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모나코전부터 이어온 출전 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7경기로 늘렸다. 이 과정에서 무려 13차례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017년 무려 1억 3500만 유로(약 2031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오랫동안 먹튀 논란에 휩싸였던 전력을 돌아보면 그야말로 대반전 활약이다. 실제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 6시즌 동안 뛰면서 단 한 시즌도 리그 1800분 이상 출전한 적이 없을 정도로 잦은 부진과 부상에 시달렸다.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건 2015~16시즌 스타드 렌 시절(12골)이 유일했다.결국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는 6년 만에 절반 이상 줄어든 5000만 유로(약 752억원)에 불과했다. 그리고 PSG에서도 첫 시즌 리그 26경기(선발 17경기)에서 3골에 그치면서 부진에 그쳤다.그러나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뒤 비상이 걸린 PSG 공격진의 새로운 해결사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역시 사실 전반기까진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해가 바뀐 뒤 PSG를 넘어 유럽에서 가장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뎀벨레는 리그에서만 16골을 터뜨리며 9년 전 렌 시절을 넘어 개인 커리어하이를 이어가는 중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4골), 트로페 데 샹피옹(1골) 등 시즌 득점도 어느덧 21골까지 늘었다.뎀벨레의 맹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PSG는 최근 공식전 4연승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AS모나코전에서는 뎀벨레 멀티골뿐만 아니라 비티냐와 ‘이적생’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연속골이 더해지면서 4-1로 완승, 리그1 개막 21경기 무패(16승 5무) 기세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후반 18분 교체로 출전해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김명석 기자 2025.02.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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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현지도 홀린 ‘강인턴’ LEE, PSG서 넓혀가는 입지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의 ‘턴’이 동료와 현지를 홀렸다.이강인은 지난 2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2024~25 리그1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 팀의 5-2 승리에 기여했다. PSG는 우스만 뎀벨레(프랑스)의 해트트릭, 곤살루 하무스(포르투갈)의 멀티 골로 리그 무패(15승 5무)를 질주하며 1위(승점 50)를 지켰다.이강인 특유의 바디 페인팅과 턴 동작이 눈에 띈 경기다. 그는 팀이 2-1로 앞선 후반 17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으며 절묘한 턴으로 수비를 속였다. 이후엔 상대 견제에도 정확한 침투 패스를 건네 뎀벨레의 해트트릭을 도왔다. 이강인은 후반 37분까지 활약하고 임무를 마쳤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그는 패스 성공률 94%(60/64)·공격 지역 패스 18회를 기록했다. 이제는 윙어가 아닌 미드필더 이강인이 빛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지난 시즌 그에게 가짜 공격수·중앙 미드필더·오른쪽 윙 등에 기용하며 그의 다재다능함을 칭찬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오른쪽 윙어를 맡기다가, 이적생이 합류한 뒤엔 중앙으로 배치하는 빈도가 늘었다. 이강인은 1월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도움 2개를 올렸다.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고지도 밟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 20경기를 모두 뛰며 6골 4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엔 리그 23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단일 시즌 커리어하이는 2022~23시즌 마요르카(스페인) 시절 기록한 공식전 39경기 6골 7도움이다.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성용(FC서울)은 최근 온라인 축구 게임 FC온라인 유튜브에 출연해 현대 축구의 미드필더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그는 현대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요건으로 ▶볼 소유 능력(키핑력) ▶방향 전환 패스 ▶전진 능력 ▶기동력을 꼽았다. 특히 그는 전진 능력을 두고 “전진 능력이 있으면, 팀에 도움이 줄 수 있는 선수가 돼 더 인정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는 이강인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능력과 같다. 그는 세계 정상급 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술력도 갖췄다. 이날 이강인의 팀 동료 뎀벨레는 “해트트릭은 좋지만, 이날은 어시스트를 한 선수들을 축하해야 한다. 세 번째 득점에서 이강인의 패스는 마법 같았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유력지 레퀴프는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 뛰어난 패스를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평했다.물론 숙제도 있다. 그는 이날 두 차례 공격 중 실수를 범해 역습을 내줬다. 그중 한 번은 상대의 슈팅으로 이어졌다. 현지 매체에서도 이 실수에 대해선 아쉬움을 지적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2.0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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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역대급 시즌 예고, 벌써 공격포인트 10개…스페인 시절 넘어 ‘커리어하이’ 보인다

이강인(24)이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후 두 번째 시즌 만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이제 3개만 더하면 마요르카(스페인) 시절을 넘어 개인 커리어하이 기록도 새로 쓸 수 있다.이강인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2024~25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이강인은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17분 어시스트를 쌓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그는 절묘한 턴 동작으로 수비수들을 따돌린 뒤,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우스만 뎀벨레에게 정확한 대각패스를 전달했다. 절묘한 턴 동작으로 수비수들을 무너뜨린 것도, 턴 동작 직후 시야가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기어코 패스 길을 찾아낸 센스도 두루 빛난 장면이었다.이강인의 이 어시스트는 PSG의 5-2 승리의 결승골이 돼 의미를 더했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골을 터뜨린 뎀벨레는 “이강인의 패스는 마법 같았다”며 그를 콕 집어 극찬을 보냈다. 현지 매체들도 이강인의 이 어시스트를 두고 찬사를 쏟아냈다. 이날 어시스트 1개를 더한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1에서 6골·4도움을 기록, PSG 이적 후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쌓게 됐다. PSG 이적 첫 시즌이던 지난 시즌(3골·4도움)보다 벌써 3개를 더했다. 남은 경기 수는 14경기다. 나아가 이강인은 개인 커리어하이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이강인이 프로 데뷔 후 한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은 건 마요르카 시절이던 지난 2022~23시즌의 12개였다. 당시 마요르카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그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만 6골·6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이제 이강인은 남은 리그1 14경기에서 2개의 공격 포인트만 쌓으면 커리어하이 동률을 이루고, 그 이후부터는 커리어하이 새 역사를 거듭 써 내려갈 수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이는 명문 구단에서 주전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상승세까지 고려하면 커리어하이 달성은 이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모양새다. 이강인은 오는 5일 르망(3부)과의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에 이어 8일 AS모나코와 리그1 21라운드 출격을 앞두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5.02.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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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같은 패스’ 찬사받은 이강인, 매체 평점은 엇갈려…“큰 실수도 존재”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의 활약을 두고 일부 매체의 혹평이 잇따랐다. 우스만 뎀벨레의 해트트릭을 돕는 패스는 칭찬을 받았지만, 몇 차례 발생한 실수가 지적됐다.이강인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24~25 리그1 20라운드서 선발 출전, 81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스타드 브레스트를 5-2로 제압했다. PSG는 이날 승리로 리그 무패 기록을 20경기(15승 5무)로 늘렸다.이강인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특히 팀이 2-1로 앞선 후반 17분,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턴 동작 후, 정확한 패스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를 뎀벨레가 마무리하며 2경기 연속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이강인의 시즌 4호 도움. 브레스트가 추격 골을 넣기도 했으나, 곤살루 하무스가 멀티 골에 성공하며 경기를 매조졌다.이강인은 이날 활약으로 시즌 공식전 10번째 공격 포인트(6골 4도움) 고지를 밟았다. 지난 시즌 PSG 유니폼을 입은 그는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36경기 5골 5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고지를 밟았다. 이강인의 활약에 박수를 보낸 건 다름 아닌 해트트릭에 성공한 뎀벨레였다. 그는 브레스트전 승리 뒤 현지 매체를 통해 “해트트릭은 좋지만, 이날은 어시스트를 한 선수들을 축하해야 한다. 세 번째 득점에서 이강인의 패스는 마법 같았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소파스코어, 폿몹 등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이강인에게 평균 7점이 넘는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다만 일부 매체의 평가는 엇갈렸다. 유력지 레퀴프는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 뛰어난 패스를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호평하면서도 “상대에게 주도권을 넘겨줄 뻔한 큰 실수도 있었다. 공을 다시 탈취해 오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팀의 압박 체계에 있어 적극적으로 기여했다”며 5점을 줬다. 5점은 이날 PSG의 선발 선수 중 두 번째로 낮은 점수다.르 파리지엥은 6.5점을 주며 “패스 실수를 범하며 브레스트에 이득을 안겨줄 뻔했지만, 그 외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뎀벨레의 해트트릭 골에 기여한 도움은 더할 나위가 없었다. 그는 다눈하고 화려함 없이 플레이할 때, 더 훌륭한 역량을 보여준다”고 평했다.끝으로 90min 프랑스판은 5.5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주며 “몇 차례 위험한 위치서 볼을 잃었다. 시작 9분, 후반 초반에도 공을 뺏겼으나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윌리안 파초가 만회했다. 이강인은 세 번째 골 장면에서 훌륭히 만회했다”라고 했다.김우중 기자 2025.02.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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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패스, 마법 같았다” 해트트릭 주인공도 극찬한 ‘환상 어시스트’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환상적인 플레이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첫 단일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도 콕 집어 고마움을 전할 정도의 절묘한 패스였다.이강인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2024~25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의 어시스트는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17분에 나왔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데지레 두에의 패스를 받은 그는 절묘한 턴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따돌린 뒤, 골문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뎀벨레에게 정확한 스루패스를 전달했다. 이강인의 완벽한 패스에 뎀벨레는 수비수 방해 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가볍게 마무리했다.3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한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선 6골·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1 20경기 만에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3골·4도움을 넘어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이강인은 후반 36분 세니 마율루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81분 동안 패스 성공률은 94%에 달했다. 특히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달성한 뎀벨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강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뎀벨레는 “해트트릭도 좋지만 오늘은 패스를 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특히 세 번째 골 장면에선 이강인의 패스가 마법 같았다”고 극찬했다. 뎀벨레는 지난달 30일 슈투트가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 이어 공식전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한편 이날 승리로 PSG는 개막 20경기 무패 행진 속 승점 50(15승 5무)을 기록, 2위 마르세유(승점 37)와 격차를 13으로 벌리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PSG는 오는 5일 오전 5시 10분 프랑스 3부리그 팀인 르 망과의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16강전을 앞두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5.02.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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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턴’→환상 AS…LEE,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달성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이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고지를 밟았다. 팀은 이번에도 승리하며 리그 개막 후 무패 기록을 20경기로 늘렸다.PSG는 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24~25 리그1 20라운드서 스타드 브레스트를 5-2로 제압했다. PSG는 이날 승리로 리그 무패 기록을 20경기(15승 5무)로 늘렸다. 여전히 리그 1위(승점 50)를 지켰다. 우스만 뎀벨레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가운데, 곤살루 하무스도 멀티 골을 신고했다. 이강인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팀이 3-2로 앞선 후반 36분까지 81분을 소화한 뒤 임무를 마쳤다. 하이라이트 필름도 찍었다. 2-1로 앞선 후반 17분,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턴 동작 후, 정확한 패스를 뎀벨레에게 건넸다. 이는 뎀벨레의 해트트릭으로 이어졌다. 이강인은 이날 시즌 4호 도움에 성공했다. 동시에 시즌 공식전 10번째 공격 포인트(6골 4도움) 고지를 밟았다. 지난 시즌 PSG 유니폼을 입은 그는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36경기 5골 5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고지를 밟았다. 이날 경기는 PSG와 브레스트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자, 미리 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PO) 대진으로 이목을 끌었다. 경기를 지배한 건 PSG였다. 전방에 포진한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적극적으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흔들었다. 특히 뎀벨레의 발끝이 뜨거웠다. 그는 전반 29분 바르콜라와 함께 뒷공간 침투에 성공했고, 가볍게 선제골을 신고했다.브레스트는 후반 5분 로맹 델카스티요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바로 7분 뒤 뎀벨레가 멀티 골을 터뜨리며 달아났다. 크바라츠헬리아가 박스 안에서 넘어졌는데, 흘러나온 공이 뎀벨레에게 향했다.그다음 빛난 게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후반 17분 박스 안에서 데지레 두에의 패스를 받았다. 그는 환상적인 턴 동작 후, 정확한 스루 패스를 뎀벨레에게 건넸다. 뎀벨레는 이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에 성공했다.브레스트는 4분 뒤 루도빅 아조르케의 만회 골로 다시 추격했다. 하지만 이후 좀처럼 PSG의 수비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교체 투입된 PSG 하무스가 후반 44분과 추가시간 연속 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매조졌다.한편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81분 동안 1도움·패스 성공률 94%(60/64)·키 패스 1회·빅 찬스 생성 1회·공격 지역 패스 18회·태클 성공 1회·가로채기 1회·리커버리 4회·볼 경합 승리 2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 기준 평점은 7.3점으로, 팀 내에서 3번째로 높았다. 최고 평점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뎀벨레의 9.6점이었다.김우중 기자 2025.02.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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