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르세라핌은 다르다…전곡 떼창으로 인기 증명한 ‘위버스콘 페스티벌’
그룹 르세라핌이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첫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르세라핌은 지난 10일 서울시 송파구 KSPO DOME에서 개최된 ‘2023 위버스 콘 페스티벌’(2023 Weverse Con Festival)에서 히트곡 무대부터 레전드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관객을 매료시켰다.‘더 그레이트 머메이드’(The Great Mermaid)와 ‘피어리스’(FEARLESS)로 페스티벌의 포문을 연 르세라핌. 이후 다양한 언어로 관객에 인사를 건네며 글로벌 상승세를 달리는 그룹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또한 르세라핌은 유려한 입담과 재치 있는 진행으로 호응을 이끈 후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과 ‘노 셀레셜’(No Celestial) 무대를 펼쳤다. 관객은 르세라핌을 연호하며 떼창으로 화답했고 이를 본 르세라핌은 “대박이다”, “너무 신난다”며 감탄했다.‘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는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곡답게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르세라핌은 고난도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장내를 압도했다. 여기에 ‘언포기븐’(UNFORGIVEN)이 흘러나오자 관객의 함성은 최고조에 달했고 르세라핌은 빈틈없는 퍼포먼스로 페스티벌을 마무리했다.
뿐만 아니라 르세라핌은 트리뷰트 스테이지의 주인공 엄정화와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유니크한 엄정화의 노래에 르세라핌의 색깔이 더해져 이색적인 무대가 탄생했다.르세라핌은 ‘2023 위버스 콘 페스티벌’에서 주특기인 파워풀한 칼군무와 춤선이 돋보이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명실상부 4세대 걸그룹 퍼포먼스 일인자임을 각인시켰다. 또한 전곡 떼창으로 대중적 인기를 입증하고 능수능란하게 관객과 소통하는 프로페셔널함까지 보여줘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1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