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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도, 김민재도 없다…이달의 팀 왜 빠졌나 봤더니

최근 맹활약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리그1 이달의 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4일(한국시간) 리그1 1월의 팀을 발표했다. 각 포지션에서 1월 한 달간 평균 평점이 높은 선수 11명을 선정한 것이다.이강인을 비롯한 PSG 선수들이 전멸했다. 단 한 명도 베스트11에 뽑히지 못했다.PSG는 지난달 치른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뒀다.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두 차례 승리 모두 1점 차 신승을 거뒀다.이강인은 올해 첫 리그 경기였던 생테티엔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적립했고, 평점 8.09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 2경기에서 60분씩을 소화했고, 6.77, 6.39를 받았다.1월 평균 평점은 7.08. 베스트11 공격진에 이름을 올린 공격수들보다 점수가 낮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다르지 않았다.뮌헨은 지난달 치른 리그 4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호펜하임전(5-0 승)을 제외한 3경기에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프라이부르크전(2-1 승)에서는 골 맛까지 봤다.하지만 그의 3경기 평균 평점은 7.2. 이달의 팀에 포함된 수비수들보다 평점이 조금 낮았다.베스트11에 뽑힌 다이어의 1월 평균 평점은 7.31이다. 다이어도 1월 3경기에 출전했고,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도움도 적립했다. 이강인과 김민재 모두 2월 1일 열린 경기 평점은 반영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브레스트를 상대로 환상적인 도움을 기록했고, 팀의 5-2 대승에 힘을 보탰다. 같은 날 김민재는 홀슈타인 킬전에서 실수를 범했지만, 이때의 평점은 1월의 팀 선발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이강인이 속한 PSG는 오는 8일 AS모나코와 2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PSG는 개막 20경기 무패(15승 5무)를 질주하며 2위 마르세유(승점 40)보다 10점 앞선 선두를 마크하고 있다. 뮌헨도 8일 베르더 브레멘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뮌헨(승점 51)도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45)에 6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2.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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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외면에 출전 불발까지…황희찬, ‘4개월 침묵’ 끊은 3년 전 아스널전 떠올려라

반등이 절실하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이야기다. 아스널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황희찬에게는 좋은 기억이 있다.울버햄프턴은 26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현재 EPL 20개 팀 중 17위다. 22경기에서 4승(4무 14패)만을 거둔 울버햄프턴(승점 16)은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6)과 동률이지만, 골 득실 차로 간신히 앞서 있다.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울버햄프턴은 리그 3연패를 당했고,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잔류 경쟁에서 이기려면 아스널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 황희찬의 이번 시즌 기세도 크게 꺾였다.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 나서 12골 3도움을 올린 황희찬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자연스레 입지는 좁아졌다.최근 울버햄프턴 팬들에게는 ‘나가라’는 질책도 들었고,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을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부활을 알리는 듯했지만, 지난 21일 열린 첼시와 EPL 22라운드에 결장했다. 팀이 뒤진 상황에서도 선택받지 못해 더 뼈아픈 결과였다. 직전 경기였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프턴 감독이 아스널전에 황희찬 카드를 꺼낼지는 미지수다. 현재로서는 출전해도 조커로 활약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가 울버햄프턴의 아스널전 베스트11을 예상했는데, 황희찬의 이름은 없었다. 다만 황희찬은 3년 전 아스널전에서 ‘4개월 침묵’을 끊었다. 비록 당시 팀은 졌지만, 기나긴 부진 늪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득점이었다. 이번에도 그때처럼 골 맛을 보고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게 황희찬에게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다.다만 EPL 내에서도 강팀인 아스널은 울버햄프턴에 공포의 대상이다.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이 지금껏 뛴 5경기에서 모두 졌다. 울버햄프턴이 자명한 언더독이다. 패배할 확률이 높지만, 언더독 처지에서 승리하면 분위기는 확실히 반전할 수 있다.아스널은 리그 12경기 무패(7승 5무)를 질주 중이며 선두 리버풀(승점 50)에 6점 뒤진 2위를 마크하고 있다. 아스널 역시 리버풀 추격이 급한 상황이라 쉽사리 승세를 내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1.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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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현지 매체 "황희찬 부진 계속…첼시전 선발 빼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공격수 황희찬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부진을 두고 현지 매체에게 강한 비판을 받았다.울버햄프턴 소식을 전하는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은 뉴캐슬전에서 실망스러운 0-3 완패를 당했고 황희찬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고 바라봤다. 황희찬은 16일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5시즌 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부진을 씻어내지 못하다 하프타임 직후 교체돼 출전을 마감했다.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브리스톨 시티(2-1 승·2부 리그)를 상대로 고전했는데도 뉴캐슬전에 선발로 나왔고, 팬들은 그의 출전에 야유를 보냈다"며 "황희찬은 알렉산더 이삭에게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해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그는 다가오는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제외돼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후스코어드닷컴은 뉴캐슬전이 끝난 후 황희찬에게 평점 5.9를 부여했다. 울버햄튼 베스트11 중 가장 낮은 점수다. 몰리뉴 뉴스의 평가는 2점으로 더 박했다.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프턴 감독도 이날 황희찬 부진에 크게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몰리뉴 뉴스는 "지난 뉴캐슬전 때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에게 분노했다. 황희찬이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고, 울버햄프턴은 그 대가를 치렀다. 첼시전 때는 (황희찬 대신) 마테우스 쿠냐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한 경기 부진은 아니다. 황희찬은 지난 1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2-0 승)에서야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릴 정도로 부진하다. 19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2-2 무)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긴 했지만, 이후 다시 침묵 중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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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행’ 양민혁, 4개월 연속 영플레이어 새 역사→7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차지할까

2024시즌 7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 온라인(이하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7월 이달의 선수상은 7월에 열린 K리그1 21~25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세징야(대구), 양민혁(강원), 오베르단(포항), 티아고(전북)가 후보로 선정됐다.대구 세징야는 21라운드 포항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고, 23라운드 수원FC전, 25라운드 대전전에서 각각 1도움을 기록했다. 세징야는 올 시즌 총 5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강원 양민혁은 올 시즌 네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쓴 데 이어 내친김에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양민혁은 24라운드 제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25라운드 전북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은 양민혁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포항 오베르단은 21라운드 대구전에서 1도움을 올렸고, 22라운드 강원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전북 티아고는 21라운드 대전전, 22라운드 제주전, 24라운드 울산전에서 각각 1골씩 기록했다. 올 시즌 티아고는 총 6골을 터뜨렸는데, 이 중 3골을 해당 기간 기록하며 7월 한 달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한편 이달의 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실시되는 FC 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8.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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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다’ 양민혁, 4회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공격수 양민혁이 네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휩쓸었다.프로축구연맹은 7일 오전 “강원 양민혁이 7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라고 밝혔다. 양민혁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4월부터 네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신설 이후 역대 최초 기록이다.‘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월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이 가운데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7월 영플레이어상은 7월에 열린 K리그1 21라운드부터 25라운드까지 총 5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해당 기간 활약한 양민혁(강원)을 포함해 황재원(대구FC), 홍윤상(포항 스틸러스) 등 총 11명이 후보에 올랐다.양민혁은 K리그1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25라운드 전북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은 양민혁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또한, 양민혁은 7월에 열린 5경기에 모두 나서는 등 팀의 주축 선수로 맹활약을 펼치며 연맹 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계약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하기도 했다. 특히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강원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25경기 8골 4도움을 올렸다.7월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양민혁에게는 오는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과 광주FC의 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의 네이밍 타이틀 스폰서 ‘세븐셀렉트’는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의 자체 브랜드(PB)다.김우중 기자 2024.08.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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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1골 1도움’ 서진수, K리그1 21R MVP…제주는 베스트팀 선정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21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팀 승리를 이끈 서진수는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꼽혔다.프로축구연맹은 9일 오후 “제주 서진수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서진수는 지난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선제골 포함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전반 7분 터닝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 43분 한종무의 결승 골을 도왔다.서울을 격파한 제주는 베스트팀, 베스트매치를 싹슬이했다. 이날 득점한 서진수, 한종무, 임창우는 모두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21라운드 MVP는 경남FC 웨일스가 차지했다.웨일스는 지난 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팀의 4-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웨일스는 코너킥으로 박동진의 동점 골과 김형원의 역전 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9분에는 본인이 직접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박한빈의 득점까지 묶은 경남이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3을 확보했다. 역전승에 성공한 경남은 베스트 팀으로도 꼽혔다.K리그2 2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충남아산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충남아산은 전반 24분 이학민의 선제골과 전반 30분 박대훈의 추가골로 앞서갔지만, 김포 루이스가 전반 종료 직전 득점하며 추격했다. 후반 27분에는 충남아산 주닝요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부의 추는 충남아산 쪽으로 기우는 듯 했지만, 후반 34분과 45분 김포 플라나와 정한철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김우중 기자 2024.07.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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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한국 선수 유일 아시안컵 베스트11…日·中은 0명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 대회 베스트11에 포함된 건 이강인이 유일하다. 그는 자신의 첫 번째 아시안컵에서 팀의 4강을 이끌며 활약을 인정받았다.AFC는 지난 12일 저녁(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대회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카타르가 4명의 선수를 배출했고, 준우승국인 요르단에선 2명이 포함됐다. 이어 이라크·이란·사우디아라비아·호주·한국에서 1명씩 이름을 올렸다. ‘황금 세대’로 이목을 끌었으나 8강에서 짐을 싼 일본은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이강인은 3-4-3 전형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 선수 중 유일.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선배들을 제쳤다.그만큼 이강인의 대회 활약은 돋보였다. 그는 대회 6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한국의 최다 득점·공격 포인트 1위를 차지했다. 첫 경기였던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부터 빛났다. 이강인은 팀이 1-1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후반 연이은 왼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완성했다. 특히 첫 번째 중거리 득점은 전성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연상시키는 골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단순히 득점에만 힘을 쓴 것이 아니다. 이강인은 3차전 말레이시아전과의 경기에선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헤더 득점을 도왔다. 이어 팀이 1-2로 뒤진 후반에는 중거리 프리킥 득점을 터뜨리기도 했다.이강인은 이후 토너먼트에서도 사실상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대회 내내 이목을 끈 건 이강인의 기록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대회에서만 7개의 찬스를 만들었다. 슈팅으로 이어지는 키 패스 수치는 경기당 3.2회에 달했다. 패스 성공률은 89%에 달했다. AFC는 한국이 4강에 오른 뒤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그는 이번 대회에서 17번의 기회 창출과 6번의 빅 찬스를 만들었다. 대회 내 최다 기록”이라면서 “동시에 16번의 크로스로 가장 많은 크로스에 성공했다”라고 짚었다. 각종 기록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소파스코어 기준, 이강인은 6경기 중 4차례나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 2차전과, 8강전에서만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대신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아크람 아피프(카타르·8.61)에 이어 대회 평점 2위(8.17)를 유지했다. 소파스코어 선정 대회 베스트11에선 손흥민, 황인범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이어 이강인은 AF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선 2번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데뷔전 멀티 골을 터뜨린 조별리그 1차전, 그리고 1골 1도움을 올린 3차전에서 선정됐다. 그는 대회 전체 베스트11에 포함돼 활약을 인정받았다. 유일하게 아쉬운 건 대회 ‘결과’였다. ‘황금세대’로 불린 한국이지만, 4강에서 요르단과 만나 0-2로 지며 짐을 쌌다. 특히 90분 동안 유효슈팅 0개라는 굴욕과 더불어, 아쉬운 경기력으로 마감한 탓에 비난의 시선이 쏟아졌다.이강인은 더욱 단단해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대회를 마친 뒤 1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한 달 동안 아시안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선수들, 코칭 스텝들, 지원 스텝들 함께 열심히 노력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이루지 못해 개인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 주시는 축구팬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기대와 성원에 이번 아시안컵에서 좋은 결과로 보답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많은 축구 팬여러분들께서 실망 하셨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저희 대표팀을 믿고 응원해 주신다면 저희는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구성원으로서 모두 한 마음 한 팀이 되어 경기장에서 더 발전된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나아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헌신적이고 팀의 승리를 위해 한 발짝 더 뛰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소속팀으로 돌아간 이강인은 한 주간 휴식을 부여받았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지난 11일 릴과의 2023~24 리그1 21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긴 대회를 마친 뒤 휴가 중이다. 몸 상태는 좋다. 휴가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격려한 바 있다.PSG는 오는 15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강인의 출전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팀 훈련에는 복귀했다.이강인이 ‘절친’ 구보 다케후사와의 맞대결을 치를 수 있을지도 관전 요소다. 두 선수는 나란히 아시안컵에서의 맞대결을 기대했으나, 토너먼트에서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곧바로 파리에서 재회할 기회가 생겼다. 구보는 8강에서 탈락한 이후 곧바로 소속 팀인 소시에다드로 복귀해 공식전 2경기를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고, 팀은 1무 1패로 다소 부진했다. 아시안컵에서 구보와 이강인의 활약은 다소 엇갈렸다. 구보는 소집 직전 부상 탓에 경기력이 크게 하락했다. 조별리그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구보는 이란과의 대회 8강전에서 선발 출전, 1-1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후반 22분에 미토마 가오루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구보는 이란전 67분 동안 패스 성공률 67%(18회 성공/27회 시도)·슈팅 1회·기회 창출 1회·드리블 성공 1회 등 다소 잠잠한 활약을 펼쳤다. 공격 지역에서 날카로운 움직임과 패스가 있었는데, 마무리까지 되진 않았다. 당시 일본은 후반 내내 밀렸고, 추가시간 중 이타쿠라 고(묀헨글라트바흐)가 통한의 페널티킥(PK)을 내줬다. 알리레자 자한카브슈(페예노르트)의 슈팅은 왼쪽 구석을 갈랐고, 일본의 아시안컵 여정은 8강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일본 역시 한국보다 먼저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한 셈이다.한편 구보가 논란이 된 건 경기 후였다. 당시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 스포츠 호치 등은 “‘대회 내내 그게 한계다’라고 말하는 구보”라며 그의 발언을 조명했다. 구보는 “컨디션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었다. 내 생각에 다소 이른 시점에 나온 것 같다”라며 교체 시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모리야스 하지메 대표팀 감독의 선택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낸 셈이다.이어 구보는 “우리는 졌다. 이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다. 다시 중요한 경기가 다가온다. 내가 더 잘하길 바란다”면서도 “어려운 시기에 이런 생각이 많이 들지만, 이번 대회에선 이게 내 한계라고 생각한다. 할 수 있는 건 다했기 때문에, 특별히 반성할 부분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 발언을 두고 “구보는 다소 불쾌감을 주는 발언을 남겼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02.13 11:46
해외축구

‘30경기 무패’ 레버쿠젠 막으러 김민재 나설까…현지에선 ‘KIM 선발’ 전망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가장 중요한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주요 일전이다. 한편 현지 매체에선 최근 국가대표 대항전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뮌헨은 오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레버쿠젠과의 2023~24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리그 우승을 좌우할 첫 번째 분수령으로도 꼽힌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올 시즌 리그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독일 포칼 등 공식전을 합해 30경기 무패다. 그 누구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 돌풍을 막아서지 못했다. 리그에서도 뮌헨에 승점 2 앞선 1위다.만약 뮌헨이 이날 레버쿠젠에 승리한다면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지난달 21일 베르더 브레멘에 발목을 잡혔지만, 이내 리그 3연승으로 다시 추격의 고삐를 쥐었다. 레버쿠젠과의 지난 맞대결에선 2-2로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한편 독일 매체 빌트는 레버쿠젠전 선발로 나설 뮌헨의 베스트11을 전망하기도 했다. 매체는 해리 케인이 전방에 서고, 자말 무시알라·토마스 뮐러·르로이 사네가 2선에 배치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3선은 레온 고레츠카와 조슈아 키미히로 구성되고, 백4는 라파엘 게레이로·김민재·마타이스 데 리흐트·누사이르 마즈라위일 것이라 전망했다. ‘주장’ 마누엘 노이어 역시 출전이 유력하다. 무엇보다 김민재의 합류가 눈에 띈다. 그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에 승선, 지난달부터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무대를 누볐다. 그는 한국의 첫 5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최후방을 책임졌다. 뮌헨에서 입증한 탄탄한 대인 방어 능력과, 전진 패스는 아시안컵에서도 뛰어났다. 하지만 김민재의 아시안컵 여정은 다소 아쉬움 속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경고 누적 탓에 4강 요르단전에 나서지 못했고, 한국은 0-2로 패하며 기대치를 밑돈 성적을 남겼다. 김민재는 지난 대회에 이어 연속 8강이라는 성적표를 받고 다시 뮌헨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의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면서 “국가를 대표해서 경기를 나가는 선수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국가대표팀에서 경기를 뛸수록 더 발전해야겠다고 느낀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끝으로 “응원해 주시는 만큼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회 기간 동안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덧붙였다. 소속팀의 훈련으로 돌아온 김민재가 무패의 레버쿠젠을 막아설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한편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 부상자가 다수 발생해 변수가 많다. 레버쿠젠에선 주전 에세키엘 팔라시오스, 빅터 보니페이스가 결장한다.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 세르쥬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콘라드 라이머가 나서지 못한다. 김우중 기자 2024.02.10 14:10
국가대표

아시안컵 마친 이강인의 소회 “성원에 보답 못해 죄송…한발짝 더 뛰겠다”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친 뒤 소회를 전했다. 자신의 첫 아시안컵 출전을 마친 그는 “원하는 결과를 이루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더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이강인은 10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약 3주간 이어진 아시안컵을 마치고 난 뒤, 대회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5년 전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이강인은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며 첫 국제 대회 데뷔를 이뤘다. 그다음 무대는 지난달 카타르에서 개막한 아시안컵. 한국이 1960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우승을 못한 대회다. 하지만 대회를 앞둔 팬들의 기대는 컸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등으로 이어지는 해외파에, 이강인이라는 신성이 떠올랐기 때문이다.이강인은 지난해 7월 PSG 유니폼을 입으며 단숨에 자신의 명성을 끌어올렸다. 프리시즌에는 네이마르(알 힐랄), 개막 후엔 킬리안 음바페와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자신의 재능을 입증했다. 대회 전까지 공식전 16경기 3골 2도움으로 팀의 주전으로 활약했다.이강인의 아시안컵 데뷔전은 더욱 돋보였다. 그는 지난달 15일 열린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대회 데뷔전을 치렀는데, 팀이 1-1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후반에 연이어 2골을 몰아쳤다. 데뷔전 멀티 골을 터뜨린 그는 당당히 AFC 선정 1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이후에도 이강인의 맹위는 이어졌다. 조별리그 2차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선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헤더 골을 도왔고, 말레이시아와의 3차전에선 팀이 1-2로 뒤진 후반 막바지 장거리 프리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조별리그에서 누구보다 빛난 것이 그다. 4강까지도 사실상 전 경기 풀타임 소화한 이강인은 빅 찬스 생성 7회·경기 당 키 패스 3.2회로 대회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한국의 아시안컵 여정은 4강 요르단전에서 0-2로 지며 마침표를 찍었다. 분명 팬들의 기대보다는 밑돈 성적, 이에 이강인 역시 “한 달 동안 아시안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선수들, 코칭 스텝들, 지원 스텝들 함께 열심히 노력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이루지 못해 개인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 주시는 축구팬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기대와 성원에 이번 아시안컵에서 좋은 결과로 보답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하지만 “많은 축구 팬여러분들께서 실망 하셨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저희 대표팀을 믿고 응원해 주신다면 저희는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구성원으로서 모두 한 마음 한 팀이 되어 경기장에서 더 발전된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나아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헌신적이고 팀의 승리를 위해 한 발짝 더 뛰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소속팀으로 돌아간 이강인은 오는 11일 릴과의 리그1 21라운드, 혹은 15일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복귀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4.02.10 08:15
해외축구

‘ST→LW?’ 손흥민 포지션 또 바뀔까…신입생 오고 베스트11 변화 전망

올 시즌 스트라이커로 변신한 손흥민(토트넘)이 원래 자리로 돌아갈까.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0일(한국시간) 티모 베르너 합류 후 토트넘이 꾸릴 수 있는 베스트11을 예상했다. 이번 시즌 최전방에서 주로 활약했던 손흥민이 왼쪽 윙포워드로 이동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신입생 베르너의 합류 탓에 왼쪽에서 뛸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베르너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자리를 비운 손흥민의 대체자 격으로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둘이 함께 피치를 누빌 가능성도 상당하다. 손흥민과 베르너 모두 양쪽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소화할 수 있다. 아직 둘이 합을 맞춰본 적이 없고, 베르너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적이 없는 탓에 둘의 역할을 섣불리 예측할 수는 없다. 다만 매체는 손흥민, 베르너, 데얀 쿨루셉스키가 전방에서 합을 맞추리라 전망했다. 히샤를리송은 교체 자원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굳건한 주전인 손흥민이 없는 기간에는 베르너, 히샤를리송,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등이 세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으로서는 최적의 조합을 찾아야 한다. 손흥민의 토트넘 합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성적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한국이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손흥민은 2월 중순이나 돼야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 있다. 이때부터 손흥민과 베르너의 호흡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베르너 역시 준족으로 꼽힌다. EPL에 안착한다면, 손흥민과 함께 상대 수비수에 공포를 줄 수 있는 선수로 여겨진다. 다만 과거 첼시에서는 저조한 골 결정력으로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베르너는 11일 처음으로 토트넘 팀 훈련에 참여했다. 그는 “토트넘에서의 첫날, 매우 좋은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큰 기대를 받는 베르너의 데뷔전은 15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가 될 전망이다. 김희웅 기자 2024.01.1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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