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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롯데칠성, 별빛청하 3300만병 판매 돌파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5월에 선보인 '별빛청하 스파클링'이 올해 2월말까지 1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300만병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별빛청하는 기존 청주 청하를 재해석해 화이트와인과 탄산을 더한 제품이다. 저도주 트렌드에 맞춘 알코올 도수 7도,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 등으로 20~30대 여성 소비자에게 주목받았다. 출시 초기 입소문이 나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일부 마트와 주점에서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롯데칠성음료는 지속적인 수요 확대에 대응해 지난해 상반기 생산설비를 확대했고 탄산을 더한 청하 브랜드의 붐업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신제품 '로제청하 스파클링'도 선보였다. 로제청하 스파클링은 천연 적사과향과 엘더베리 농축액으로 차별화된 제품이다. 특히 핑크빛 컬러가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으며 출시 100일 만에 230만병이 판매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별빛청하와 로제청하의 쌍끌이 인기에 힘입어 청하 브랜드가 올해 700억원 중반대의 매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25 14:58
경제

이마트24, 상반기 와인 143만병 판매…1분에 5.5병꼴

편의점 와인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마트24는 올해 상반기 143만병의 와인이 판매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0년 판매된 173만병의 80%에 달하는 수량이 올해 상반기에 판매된 것으로, 하루 7900병, 1시간 329병, 1분에 5.5병꼴로 판매됐다. 이마트24는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편의점에서 와인을 포함한 주류를 찾는 고객이 많이 늘어났고, 비수기로 접어드는 6월에 인기 와인을 대량 준비해 초특가로 판매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프랑스 현지 생산량의 70%에 달하는 30만병을 준비해 9900원에 판매한 ‘라크라사드’는 6월 한 달간 26만병이 판매돼 이마트24 와인 판매를 견인했다. 6월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된 ‘조쉬까베네쇼비뇽’ ‘조쉬샤도네이’ ‘뻬쓰께라크리안자’ 등 와인이 9만병 판매됐다. 이마트24는 와인 비수기인 6월에 35만병 이상 판매한 만큼 7·8월에도 소비자 호응을 이어가 올해 말까지 목표한 300만병 판매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웅 이마트24일반식품팀 팀장은 "올해 상반기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트렌드와 와인 강화 전략이 맞아떨어지면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마트24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와인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소비자 대상 할인을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올해 300만병 판매 목표를 달성하고 ‘와인=이마트24’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7.06 10:07
경제

중국서 참이슬·과일리큐르 판매 대박 행진…상반기 수출 58%↑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중국시장 소주류 수출 실적이 크게 개선, 전년동기 대비 58% 성장했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소주류의 판매는 전년대비 33% 성장, 2018년에는 전년대비 27%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 상승세를 이어 올해에는 2,500만병 이상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중국 내 과일리큐르 판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연평균 98.6%씩 성장했다. 특히 과일리큐르의 판매 비중은 2016년 6%에서 지난해 36%로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었고 수출 효자로 자리잡았다. 하이트진로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에 출시한 과일리큐르 4종(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은 2030세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한 ‘과일 맛 나는 맛있는 술’이라는 제품의 차별성이 주효했다. 또한 지난 20여 년 동안 현지 시장 개척의 노력은 물론, 한류 열풍과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들이 통했다는 평이다. 하이트진로는 현지인 시장 공략을 위해 온, 오프라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속적인 오프라인 시장 개척을 통해 참이슬과 과일리큐르는 중국 내 33,000여 개의 마트, 편의점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주류의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중국의 이점을 적극 활용, ‘알리바바’와 ‘징동’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 판매 채널을 개척해왔다. 최근 3년간 연평균 71%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300만병 이상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또 중국 대표 SNS인 웨이보에서 중국 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참이슬 모델 아이유를 통한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은 “과일리큐르의 적정한 도수와 조화롭고 달콤한 맛 덕분에 해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영업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젊은 층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현지 맞춤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7.06 16:05
경제

제주소주 푸른밤, 출시 4개월만에 300만병 판매 돌파

신세계그룹은 제주소주 ‘푸른밤’이 출시 4개월만에 3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아직 수도권 등 일반 주류업소에 거의 입점되어있지 않은 점, 제주소주 인수 후 첫 제품인 점 등을 고려하면 4개월만에 300만병 판매 돌파는 고무적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특히 제주지역에서 판매가 늘었는데, 제주지역 이마트 3개점(제주점, 신제주점, 서귀포점)의 소주 카테고리에서 푸른밤이 차지하는 비중이 10% 이상을 차지했다.또 푸른밤은 지난해 10월 몽골 수출길에 오른 후, 현지에서 일 평균 100병 넘게 팔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푸른밤은 최근 국군복지단에서 관리하는 군 면세주류에 새롭게 선정되기도 했다. 3월부터는 전국 군부대에서도 푸른밤을 만날 수 있게 됐다.김운아 제주소주 대표는“신제품 ‘푸른밤’이 상품성을 인정받아 높은 매출비중을 보이는 등 제주지역 소주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새롭게 군 면세주류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 ‘푸른밤’ 소비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2.21 14:07
연예

[2012 히트상품] 숙취 해소·간 보호에 탁월 ‘힘찬하루 헛개차’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이 '남자들의 차(茶)'를 표방하며 출시한 '힘찬하루 헛개차'가 남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연간 2300만병을 판매한데 이어 올해에는 4000만 병 이상의 판매를 무난히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동제약 측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헛개를 원료로 택하고, 남성 취향의 풍미와 디자인을 도입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고정 소비자층이 늘어난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헛개'가 간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각종 모임과 업무가 집중되는 연말 연시에 건강을 생각하는 남성들과 주부들이 이 음료를 찾으면서 인기몰이가 가능했다. 또한 식약청이 지난 2009년 '헛개나무 과병(열매) 추출물'을 간 건강에 대한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 것도 이 같은 새로운 경향에 일조했다.광동제약 측은 "오랜 연구와 시행착오를 거치며 남성들의 입맛과 취향에 맞춘 깊은 맛과 풍미를 내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남성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 측은 지난해 11월 힘찬하루 헛개차의 주요 소비자인 남성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거칠고 강한 남성의 이미지로 디자인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2012.12.13 14:05
연예

‘베린저’,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공식 와인으로 선정

미국의 유명 와인 베린저가 다음달 4일부터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의 공식 와인으로 선정됐다. 와인수입사 나라셀라는 30일 '유명 와인 베린저가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을 공식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3년 연속 미국 PGA 골프투어의 공식 와인이기도 했던 베린저는 이번 대회 공식 만찬 및 행사 등에서 활용된다. 베린저는 화이트와 레드 와인 모두 미국의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로부터 올해의 와인으로 선정됐다. 연간 판매량은 8300만병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경제팀 2012.09.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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