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우익수 보강 욕심?' CHW, 마자라 영입 이어 푸이그도 관심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야시엘 푸이그(29) 영입 가능성이 언급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마크 페인샌드는 2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을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화이트삭스는 노마 마자라(24)를 트레이드로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익수 시장에 계속 관심이 있다. 푸이그가 주요 대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11일 텍사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마자라를 데려왔다. 20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장타력을 갖춘 마자라가 2020시즌 주전 우익수가 유력하다. 그러나 전력보강 욕심은 끝이 없다. 쿠바 출신 우익수인 푸이그는 올 시즌 신시내티와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149경기에 나와 타율 0.267, 24홈런, 84타점을 기록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줄곧 두 자릿수 홈런을 매년 때려내고 있는 상황. 통산(7년) 성적은 타율 0.277, 132홈런, 415타점이다. 현재 FA(프리에이전트)로 새 소속팀을 구하고 있다. 자칫 마자라와 포지션이 겹쳐 중복 투자가 될 수 있지만 영입시 타선 업그레이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19.12.27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