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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미스터트롯' 7인 사인 인증 "덕분에 효도했어요"
가수 산다라박이 '미스터트롯' 출연자들과 함께한 '비스' 녹화 소감을 밝혔다. 산다라박은 4월 1일 자신의 SNS에 "'미스터트롯' 분들이 게스트로 오신다는 얘기를 엄마한테 했더니 나오는 일곱 분 다 좋아한다며..너무 좋아하시길래 한 분 한 분 소중한 사인을 받아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비스' 4MC산다라박, 박소현, 박나래, 김숙과 '미스터트롯'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수찬, 신인선, 김경민, 영기, 노지훈, 류지광, 나태주의 화기애애한 녹화 인증샷이 담겨 있다. 게스트들의 친필 사인도 공개한 산다라박은 "엄마가 고이고이 소중하게 보관하더라고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효도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몇 달간 뮤지컬 연습 끝내고 집에 가면 엄마가 하는 얘기의 대부분이 '미스터트롯' 얘기였던 것 같아요. 아마도 대한민국 모든 자녀분이 공감할 듯. 부모님이 행복해하셔서 너무 좋습니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산다라박은 뮤지컬 '또! 오해영'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3월 31일로 예정됐던 개막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한 번 더 연기됐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01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