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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연속 삼진→적시타...정훈이 연장전에도 나선 이유, 사실 '데이터' 야구였나

롯데 베테랑 내야수 정훈(37)은 지난 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흥미로운 스토리를 남겼다. 2회 초 첫 타석부터 10회까지 5연타석 삼진을 당하며 극심한 부진을 보여줬지만, 3-3 균형이 이어지고 있던 연장 12회 초 2사 1·3루에서 상대 셋업맨 박치국을 상대로 적시 좌전 안타를 치며 역전을 이끌었다. 비기거나 질 수 있었던 롯데는 4-3으로 승리했고, 4연승을 거두며 5위 KT 위즈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정훈은 첫 타석부터 3구 삼진을 당했다. 포심 패스트볼(직구)에 타이밍을 전혀 맞히지 못했다. 롯데가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10회 초 1사 만루에서도 진루타조차 치지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주목받은 건 김태형 감독의 선택이다. 타자와 승부 중인 투수가 '피해가는 투구'를 한다며 마운드에서 내릴 만큼 흐름과 기세를 직관적으로 보는 움직이는 지도자다. 그런 김태형 감독이 대타 카드를 지명타자로 나서 연속 삼진을 당하고 있는 정훈이 아닌 포수 타석에만 썼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통했다. 사실 비슷한 상황이 이전에도 잇었다. 정훈은 지난 7월 23일 부산 LG 트윈스전에서도 앞선 세 타석 모두 삼진을 당하며 부진했지만, 0-1로 지고 있던 8회 말 2사 1·2루 타석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유영찬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며 1-1 동점을 만든 바 있다. 지난 3월 10일 출전한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서도 그랬다. 앞선 4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지만, 8회 1사 만루에서 이로운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쳤다. 정훈 스스로도 앞선 4타석 타구의 질이 좋지 않아 교체될 것이라고 예상한 경기였다. 정훈이 교체되지 않은 배경을 애써 사령탑 '믿음의 야구'로 포장할 순 없을 것 같다. 정훈은 1일 두산전 전까지 출전한 최근 5시즌(2020~2024) 7~12회 타율이 0.299(501타수 150안타)였다. 연장전으로 범위를 좁히면 0.400이었다. 정훈은 최근 3시즌 동안은 교체 선수로 나선 경기가 더 많았다. 경기 후반 불펜 투수 상대 노하우가 있다. 베테랑 특유의 풍부한 경험도 반영될 수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결국 정훈이 연장 10·12회 타석에 나설 수 있었던 건 '데이터 야구'로도 볼 수 있다. 정훈은 1일 두산전 승리를 이끈 뒤 "지금 선수단 모두가 한 경기, 한 경기 한국시리즈라고 생각하고 게임에 임하고 있다. 베테랑으로서 최대한 팀이 최대한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03 08:14
연예일반

시작부터 불안…’최강야구’ 공포의 라인업 발표→선발 투수 컨디션 난조

‘최강 몬스터즈’의 타자들이 골드바를 향한 욕망을 드러낸다.오는 15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0회에서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은 장시원 단장에게 골드바를 요구한다.앞선 경기에서 장시원 단장은 150km/h라는 꿈의 구속을 기록한 니퍼트에게 골드바를 주기로 약속했다. 니퍼트를 향해 부러움을 자아내던 몬스터즈 타자들은 “타자는 진짜 5연타석 홈런 쳐야 주냐”, “될만한 걸 얘기해 달라”면서 장 단장에게 농성을 시작한다. 이에 장 단장은 타협안을 제시하며 ‘최강 몬스터즈’들을 진정시킨다고.그런가 하면 벤치 멤버로 전락한 신재영과 김성근 감독이 주고받은 문자 내용이 공개돼 락커룸은 아수라장이 된다. 이대은은 신재영의 대변인을 자처, 문자 사건의 전말을 상세히 밝힌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베일에 가려진 문자 내용은 무엇일지, 이로 인해 신재영이 김 감독의 선택을 받아 선발 투수로 등판하게 될지 주목된다.한편, 라인업 발표가 이어지던 중 오늘의 선발 투수가 컨디션 난조를 호소한다고 해 이목을 끈다. 선발 투수의 컨디션 난조로 10연승에 대한 불안감이 드리워진 가운데 ‘최강 몬스터즈’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강 몬스터즈’와 인하대의 세기의 대결은 15일 밤 10시 30분 ‘최강야구’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3 15:10
일본야구

지난해 56홈런 친 선수 맞아? 타율 1할대 최하위로 곤두박질

지난해 일본인 한 시즌 최다 56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무라카미 무네타카(23·야쿠르트 스왈로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이어 일본 프로야구(NPB) 정규시즌에서도 부진하다. 무라카미는 지난 10일 일본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93로 떨어졌다. 센트럴리그 규정 타석을 채운 30명 중 타격 최하위다. 타격 부문 29위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0.200)으로, 1할대 타율은 무라카미가 유일하다. 무라카미는 입단 5년 차이던 지난해 일본 무대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엄청난 속도로 홈런을 추가, 결국 일본인 한 시즌 최다 56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일본프로야구 최연소 트리플크라운(타율·타점·홈런 1위)을 차지하며 소속팀 야쿠르트를 센트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NPB 100홈런과 150홈런을 최연소로 달성했고, 지난해 5연타석 홈런까지 쳤다. 당연히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큰 기대 속에 2023 WBC 대표팀에 선발됐다. 그러나 '사무라이 재팬'의 4번타자를 맡고 부진했다. 결국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에게 4번 타순을 내주고, 5~6번으로 떨어졌다. 대회 7경기에서 타율 0.231에 그쳤고, 홈런은 1개뿐이었다. 무라카미의 슬럼프는 일본 프로야구 개막 후 더욱더 극심하다. 무라카미는 개막 보름여가 지난 4월 16일부터 지난 8일까지 3주 동안 시즌 1할대 타율을 기록했다. 타율이 1할 4푼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9일 한신전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해 타율 0.200로 올랐으나, 하루 만에 다시 1할대로 떨어졌다. 무라카미는 지난해 장타력도 좋았지만 타율 1위(0.318)를 기록할 정도로 콘택트 능력도 갖췄다. 올 시즌 31경기에서 홈런은 4개, 타점 역시 18개에 그친다. 장타율은 지난해 0.710에서 올해 0.349로, 출루율은 0.458에서 0.346로 급감했다. 지난해 우승팀 야쿠르트도 중심 타자의 부진 속에 15승 16패, 승률 0.484(지난해 0.576)로 센트럴리그 4위에 그친다. 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3.05.11 14:51
일본야구

무라카미, 세계 최초로 5연타석 홈런

야구 역사상 최초의 5연타석 홈런 기록이 일본 프로야구(NPB) 센트럴리그에서 나왔다. 일본 야구가 기대하는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22·야쿠르트 스왈로스)는 지난 2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경기에서 1회와 3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때린 홈런 두 방으로 무라카미는 지난달 31일 한신 타이거스전에서 7회와 9회, 연장 11회에 기록한 3연타석 홈런에 이어 5연타석 홈런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웠다. 무라카미는 6연타석 홈런에 도전한 다음 타석에서는 2루타를 쳐냈다. 올 시즌 39개 홈런으로 이 부문 1위를 질주 중인 무라카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4연타석 홈런은 의식하고 있었지만 5연타석 홈런은 생각하지 않았다.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5연타석 홈런은 일본은 물론 120년 넘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도 나온 적이 없는 기록이다. 40년 역사의 한국 프로야구(KBO리그)에서도 마찬가지다. MLB에선 2020년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총 43번의 4연타석 홈런이 기록됐지만, 5연타석 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NPB 무라카미가 역대 14번째 4연타석 홈런 기록자다. KBO리그에서도 2000년 박경완(현대 유니콘스), 2014년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라이온즈), 2017년 윌린 로사리오(한화 이글스) 등 총 4연타석 홈런이 총 세 차례 나왔다. 5연타석 홈런은 한 번도 없었다. 김식 기자 2022.08.03 10:28
야구

신나는 5연승, 행복에 겨운 류중일 감독

역시 프로야구 감독에게 승리만큼 기쁜 건 없다. 5연승을 달린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의 얼굴에선 웃음꽃이 피었다. LG는 이번 주 열린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뒀다. 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연장 12회 결승점을 내주고 역전패했으나 7, 8일 경기를 연달아 잡았다. 그리고 9일 경기에선 선두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케이시 켈리의 완봉투에 힘입어 3연승을 이어갔다. 10일 더블헤더(DH)도 신예 이민호와 김윤식의 호투를 앞세워 싹쓸이했다. 5위로 떨어지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추격을 걱정해야할 처지였지만 단숨에 2위까지 올라섰다. 11일 잠실 NC전을 앞둔 류 감독은 기분좋게 전날 DH 2차전 이야기를 꺼냈다. 이 경기에선 외야수 채은성이 3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7타점을 올렸고, 9-5로 이겼다. 3연타석 홈런은 LG 사상 역대 네 번째. 특히 류중일 감독이 두 번째 홈런을 치고 들어오는 채은성과 서로 안경 모양을 하는 동작을 주고받아 화제가 됐다. 채은성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감독님께서 '눈 감고 치냐'고 하셔서 그랬다"고 웃었다. 류중일 감독은 "예전에 서정환 감독님이 수비코치 시절 내가 잘 못 치니까 배트에다 눈을 그리셨다. 그게 생각나서 오지환한테 '배트에 눈 그려줄까'라고 했더니 자기가 그리더라. 은성이한테도 (1차전이 끝난 뒤)그 말을 했었다. 은성이가 '네, 알겠습니다' 하더니 홈런을 쳤다"고 했다. 채은성의 홈런포가 또다시 터지자 이번엔 류 감독도 안경 세리머니를 했다. 류 감독은 "(안경 모양으로)나한테 '눈 뜨고 쳤습니다'라고 하니까. 그래서 나도 화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웃었다. 이어 "나한테는 꿈같은 일인데…"라고 웃으며 실업야구 시절 강기웅(당시 한국화장품)의 5연타석 홈런을 떠올리기도 했다. 사실 쉽지 않은 일정이었다. LG는 차우찬의 복귀가 늦어지는 가운데 타일러 윌슨이 팔 통증으로 빠져 있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이 다음 주까진 힘들다. 의외로 이겼고,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2위까지 왔는데 내심 이대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져있다"고 했다. 류 감독은 경기 뒤 에피소드를 하나 더 이야기했다. 경기 뒤 LG 선수단이 자주 가는 식당에서 이민호와 김윤식을 만난 것이다. 류중일 감독은 "마침 윤식이와 민호가 냉면을 먹고 있었다. '이거 먹고 힘쓰겠냐'고 했더니 이미 고기를 많이 먹었다고 하더라. '잘하고 있다'고 덕담을 했다. 너무 대견하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포수 이)성우가 윤식이한테 '마음껏 자기 공 던지라'고 했다더라. 나이 차가 있는 배터리인데 성우가 선배로서 훌륭했다"며 팀 분위기에 대해서도 만족했다. 공교롭게도 11일 경기에서도 LG는 신예 투수가 나선다. 2년차 좌완 남호다. 지난 6일 선발 데뷔전을 치른 남호는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류 감독은 "늘 하는 얘기지만 그 친구에게 내가 뭘 바라진 않는다. 성우가 한 말처럼 잘 던지든, 맞든 후회 없이 던지길 바란다"며 "류 감독은 어제 민호한테 '켈리처럼 던지라고 할 수 없다'고 했는데 남호는 '양현종처럼 던지라'고 해야 하나"라고 웃었다. 여전히 LG의 순위 싸움은 험난하다. 마지막 6연전인 다음 주가 고비다. 윌슨이 빠진 상황에서 류 감독은 일단 이민호에게는 며칠 더 휴식을 주기로 했다. 현재 순서대로라면 주중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임찬규-정찬헌-켈리가 나서고, 주말 KIA 타이거즈전부터는 김윤식-남호-이민호 순으로 들어간다. 켈리는 원래 4일 휴식으로 롯데와 두 번째 경기에 나갈 것도 고려했지만, 세 번째 경기나 KIA전에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 류중일 감독은 "켈리가 (9일 경기에서)110개를 던졌다. 회복 과정을 보고 결정을 하려고 한다. 다만 15일 경기에 나서면 20일 KT전에 나서는 건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0.10.11 12:53
야구

5~6차전 승리의 알토란 활약, 정의윤의 KS 타율 0.545

SK의 한국시리즈(KS) 5~6차전 승리의 뒤에는 '숨은 MVP' 정의윤(32)이 있다.SK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S 6차전 연장 13회 접전 끝에 한동민의 홈런으로 5-4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4승2패를 기록한 SK는 2010년 이후 8년 만에 우승했다.정의윤은 마찬가지로 7번·좌익수로 나선 6차전에도 맹타를 휘둘렀다.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4회 2사 후에도 안타를 때려냈고, 후속 강승호가 2점 홈런을 때려냈다. KS 5연타석 안타. 6회 1사 2루에서 1루수 앞 땅볼에 그쳤으나 2루주자 박정권의 3루 진루를 도왔다. 정의윤은 6회 말 수비 때 교체됐다.SK가 9회 최정의 동점 홈런, 연장 13회 한동민의 홈런으로 이겼지만 경기 초반에는 정의윤의 활약이 돋보였다.정의윤은 5차전에서도 7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2회와 5회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한 그는 0-1로 뒤진 7회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6회까지 무실점 호투 중이던 상대 선발 세스 후랭코프에게 뽑아낸 귀중한 안타였다. SK는 곧바로 정의윤을 빼고 대주자 김재현을 투입했고 후속 강승호의 희생번트 성공에 이은 김성현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김강민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고,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정의윤의 활약은 팀 승리의 발판을 놓은 셈이다.트레이드를 통해 LG에서 SK로 옮긴 정의윤은 2016년 프로 데뷔 후 커리어하이인 타율 0.311 27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타율 0.321 15홈런 45타점을 기록한 뒤 SK와 FA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타율 0.272 11홈런 38타점에 그쳤다. SK 이적 후 타율, 홈런, 타점 모두 한 시즌 최소 기록이었다.정의윤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같은 포지션의 김동엽에게 먼저 기회가 돌아갔다. 넥센과의 플레이오프(PO)에선 단 한 번도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주로 대타로 그라운드를 밟았다.김동엽의 계속된 부진으로 KS 3차전에서 처음 선발 출장했다. KS 4차전은 다시 김동엽에게 기회가 돌아갔고, 5차전부터 다시 선발 출장해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정의윤의 이번 한국시리즈 타율은 0.545(11타수 6안타)다. 잠실=이형석 기자 2018.11.1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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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SIGNAL’ 티저 2종 ‘레이더&능력치’ 전원 공개

트와이스가 신곡 ‘SIGNAL’ 티저 이미지 2종 공개를 완료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5일 오후 6시 자사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트와이스 미니 4집 앨범 및 동명 타이틀곡 ‘SIGNAL’의 개인 티저 중 멤버 모모, 미나, 쯔위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 속 모모는 어딘가로 빠르게 달려 가는 듯한 자세로 시선을 끌었고, 미나는 주문을 거는 듯한 손 동작과 함께 배경으로는 회중시계가 오버랩 되어 최면술을 떠올리게 했다. 또한 쯔위는 해맑은 미소와는 대조적으로 괴력을 발휘해 책상을 부수는 모습으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트와이스는 지난 3일부터 멤버 모두 양손을 머리에 얹은 채 엄지와 새끼 손가락을 펼쳐 마치 레이더로 신호를 잡는 듯한 동일 포즈 티저 및 현실에서 보기 힘든 판타지 요소를 강조한 멤버별 능력치 티저를 잇따라 선보였다. 특히 이 동작들은 곡명인 'SIGNAL'과 절묘한 연상작용을 일으키면서 노래와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와이스는 5일 모모, 미나, 쯔위의 이미지를 끝으로 '레이더' 및 '개별 능력치' 등 2종의 콘셉트 티저 이미지 공개를 완료한 가운데 오늘(6일) 0시에는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들은 이국적 느낌을 풍기는 공간을 배경으로 네이비, 화이트, 레드 컬러가 중심이 된 스쿨룩 패션을 선보였다. 멤버 모두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해 눈길을 모은다. ‘SIGNAL’ 컴백 타임테이블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1일부터 음원 발표일인 15일까지 2주간 매일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선보인다.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 이미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트와이스가 향후에는 어떤 콘텐츠로 'SIGNAL' 에 대한 힌트 제공을 이어갈지 관심사다. ‘SIGNAL’은 박진영 프로듀서가 작사•작곡한 노래. 트와이스는 데뷔 후 최초로 박진영 프로듀서의 곡으로 컴백한다. 특히 현 가요계 '대세'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수많은 가요계 명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박진영의 작업은 최고와 최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지대한 주목을 받고 있다. 데뷔 1년 반 여 만에 4연속 히트곡을 내놓으며 역대급 걸그룹으로 자리매김중인 트와이스가 ‘SIGNAL’로 5연타석 인기 홈런의 기세를 이어갈지, 또 신곡에서는 어떤 새로운 캐릭터로 매력을 발산할지 흥미롭다. 한편 트와이스는 15일 오후 6시 새 앨범 'SIGNAL'과 동명 타이틀곡 및 뮤직 비디오를 동시 발표한다. 이어 오후 8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를 네이버 V라이브로 생중계한다. 또한 컴백을 기념해 오는 6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서 앙코르 콘서트 ‘SIGNAL ENCORE TWICELAND’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김연지 기자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2017.05.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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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데뷔 첫 박진영 곡 부른다…지효·채영 작사가 데뷔[공식]

걸그룹 트와이스가 박진영과의 만남을 공식화 했다. 데뷔 후 최초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박진영 프로듀서의 곡으로 컴백한다. JYP는 2일 오후 6시 자사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트와이스의 미니 4집 ’SIGNAL’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박진영 프로듀서가 타이틀곡 'SIGNAL'의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가요계 '대세'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수많은 가요계의 명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박진영의 작업은 최고와 최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지대한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앞서 박진영은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악 작업 화면 캡처와 함께 “Finally…드디어 작업을 끝냈네요^^”라는 글을 게재해 ‘JYP X 트와이스’ 만남의 시너지를 예고한 바 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앨범에는 타이틀곡 'SIGNAL'을 비롯해 '하루에 세번', 'Only 너', 'Hold Me Tight', 'Eye Eye Eyes', 'Someone Like Me' 등 총 6트랙이 수록된다. 특히 트와이스 멤버 지효와 채영이 수록곡 ‘Eye Eye Eyes’에 공동작사를 맡아 작사가로 데뷔한 점이 시선을 붙잡는다. 이와 함께 JYP 선배인 핫펠트(HA:TFELT) 예은이 ‘Only 너’의 작사를 맡아 트와이스 지원에 나선 점도 흥미롭다. 이외에도 ‘하루에 세번’, ‘Hold Me Tight’, ‘Someone Like Me’를 포함해 모든 곡에 정상급 작사·작곡가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어 완성도 높은 앨범을 예고했다. 또한 해당 트랙리스트는 우주를 배경으로 지구로 추정되는 행성과 우주선 형상의 물체 사이에 ‘SIGNAL’ 로고를 배치해 신곡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트랙리스트에 이어 3일 0시에는 멤버 나연, 사나, 다현의 개인 티저 이미지도 공개되면서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각자 표정은 다르지만 양손을 머리에 얹은 채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을 펼쳐 마치 레이더로 신호를 잡는 듯한 동일 포즈를 선보여 이 동작이 의미하는 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트와이스는 15일 오후 6시 'SIGNAL'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하고, 이어 오후 8시에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해당 쇼케이스는 네이버 V라이브로도 생중계된다. 또한 컴백을 기념해 오는 6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서 앙코르 콘서트 ‘SIGNAL ENCORE TWICELAND’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CHEER UP', 'TT', 'KNOCK KNOCK'까지, 데뷔 1년 반 여 만에 4곡을 연속 히트시키며 가요계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가 박진영과 만난 신곡 'SIGNAL'로 5연타석 인기 홈런의 기세를 이어갈지, 또 이 곡에서는 과연 JYP를 상징하는 특유의 인트로도 들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미현 기자 2017.05.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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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컴백 '시그널' 보냈다…"6월17일부터 앙코르 콘서트"

트와이스가 컴백 '시그널'을 보냈다. 새 앨범 'SIGNAL(시그널)'의 컴백 일정을 공개하고 국내 앙코르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 6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트와이스의 신곡 ‘SIGNAL’의 두 번째 단체 티저 이미지와 함께 컴백 타임테이블을 게재했다. 트와이스는 앞서 1일 오전 0시 ‘SIGNAL’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하고 스쿨룩 콘셉트에 시크한 눈빛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두번째 티저 이미지는 첫 티저와 달리 멤버들의 화사한 미소가 돋보이는 사진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신곡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함께 트와이스는 컴백 티징 일정이 담긴 타임테이블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일부터 14일까지 매일 티저 공개가 예정돼 있는데 2주간 이를 통해 어떤 콘텐츠가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트와이스는 15일 오후 6시 'SIGNAL'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하고 오후 8시 쇼케이스도 개최한다. 쇼케이스는 네이버 V라이브로도 생중계된다. 특히 트와이스는 컴백을 기념하며 오는 6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서 앙코르 콘서트 ‘SIGNAL ENCORE TWICELAND’ 를 개최한다. 이는 2월 17~19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 첫 단독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이자 일본 진출을 앞둔 트와이스가 이에 앞서 국내팬들과 공연을 통해 만나는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티켓 확보 경쟁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2일 0시 트와이스의 미니 4집 'SIGNAL'의 패키지 프리뷰 이미지도 선보였다. 이번 앨범은 3종 커버에 다채로운 포토카드 및 스페셜 포토카드가 더해져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반으로 2일 오전부터 예약 판매가 개시된다. 이전 앨범 'TWICEcoaster : LANE 2'가 스페셜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4월 가온 차트 기준 27만 5000여장의 판매고를 돌파하는 등 발표하는 앨범마다 걸그룹 최다 음반 판매량을 경신중인 트와이스가 더 강력한 예약 특전이 마련된 앨범 'SIGNAL'로 더욱 폭발적인 음반 판매량 기록을 수립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CHEER UP', 'TT', 'KNOCK KNOCK'까지 데뷔 1년 반 여 만에 4곡을 연속 히트시키며 가요계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가 신곡 'SIGNAL'로 5연타석 인기 홈런의 기세를 이어갈지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미현 기자 2017.05.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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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미니 4집 타이틀은 '시그널'…5연속 대박 조짐

트와이스가 15일 미니 4집 앨범 'SIGNAL'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컴백한다.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0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트와이스 새 앨범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트와이스의 미니 4집 앨범 및 동명 타이틀곡 'SIGNAL'은 15일 오후 6시 발표된다.티저 이미지에서 트와이스는 스쿨룩을 입고 있다. 네이비와 화이트 컬러의 교복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소화했다. 마치 그림 속 소녀들처럼 시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한 채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겨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CHEER UP', 'TT', 'KNOCK KNOCK'까지 데뷔 1년 반 여 만에 4곡을 연속 히트시키며 가요계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중이다. 발표하는 곡마다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 석권,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1억뷰 돌파 등의 기록을 통해 '대세 아이돌'의 면모를 입증시키고 있는 트와이스가 신곡 'SIGNAL'로 5연타석 인기 홈런 행진의 기세를 이어갈지 가요계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소속사는 "태국과 싱가포르로 이어진 첫 해외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치며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증명한 트와이스가 신곡 'SIGNAL'로 가요계의 '메이퀸' 등극을 정조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5.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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