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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마] 이변은 없었다! 제27회 동아일보배 ‘즐거운여정’ 우승

3월 2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열린 제27회 동아일보배(L) 우승은 부산경남의 ‘즐거운여정’(한국산 4세 암말, ㈜나스카 마주, 김영관 조교사, 서승운 기수)에게 돌아갔다.‘즐거운여정’은 이미 작년 3세 시즌 사상 두 번째로 트리플 티아라 3개 경주를 모두 제패하며 최우수 3세마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즐거운여정’은 단승식 1.5배, 연승식은 1.0배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경주 초반 좋은 출발을 보인 ‘즐거운여정’은 인코스의 ‘원더풀슬루’와 아웃코스의 ‘라온더스퍼트’를 의식하며 2위권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경주 내내 치고 올라갈 기회를 엿보던 ‘즐거운여정’은 결승선 전방 300미터 지점부터 가속을 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이 후 매섭게 추격하는 ‘원더풀슬루’를 4분의3 마신 차이(약 1.8미터)로 따돌리며 결승선을 제일 먼저 통과했다. 경주기록은 1분 56초 3.2위는 경주 종반 뛰어난 탄력을 보여준 ‘원더풀슬루’가, 3위는 3코너부터 선두권에 진입하여 끝까지 버틴 ‘옐로우캣’이 각각 차지했다.경주 직후 ‘즐거운여정’에 기승한 서승운 기수는 “3달 이상의 경주 공백에도 불구하고 말이 잘 뛰어주었다”며 “작년 12월 우승 이후 1등급 경주가 편성되지 않으면서 경주 감각을 찾기 위해 연습주행을 하는 등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말이 어디 위치에서나 뛰어도 무리가 없는 자유형 말이라 경주를 전개하기가 편했고, 하반기에는 수말과 붙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즐거운여정’을 관리하고 있는 김영관 조교사는 “상대마로 생각했던 ‘원더풀슬루’의 상태가 너무 좋아 마지막까지 긴장했다”며 응원을 보내준 경마팬들과 말의 능력을 잘 이끌어내준 서승운 기수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4월 28일에 있을 뚝섬배(G2)를 잘 준비해서 남아 있는 퀸즈투어 시리즈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이번 동아일보배 우승으로 통산 대상경주 67승째를 달성한 김영관 조교사는 한국경마 역사상 최다승 조교사(1470승), 트리플 크라운(2016년 ‘파워블레이드’)과 트리플 티아라(2023년 ‘즐거운여정’) 시리즈를 모두 전승으로 제패한 최초의 조교사 등 당분간 따라잡기 힘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한편 동아일보배의 매출액은 30억원을 기록했으며,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약 2만 5천명의 관객이 방문해 3월 29일부터 시작될 벚꽃축제를 미리 맞이하러 나온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안희수 기자 2024.03.28 22:54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조용하지만 강한 입소문

조용하지만 강하다.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박경목 감독)’가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역주행 흥행으로 1만 5천명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가 26일까지 누적관객수 1만5113명을 기록해 1만 5천명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올해 개봉한 한국 독립예술영화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 규모에 주목할만한 성적이다. 지난 4월 13일 개봉 이후 3주간,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9일 19시 아리랑인디웨이브에서 GV 행사를 마련해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으로 박경목 감독과 김명민이 참석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를 제작하는 동안 있었던 에피소드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는 효자 코스프레하는 아들과 가족 코스프레하는 요양보호사 사이에 낀 85세 정말임 여사의 선택을 그린 휴먼 가족 드라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 현역 최고령 주연 배우로 등극한 김영옥은 내돈내산 나홀로 라이프를 추구하는 대구할매 말임 역으로 65년 연기 인생 첫 주연을 맡아 배우로서도 관객에게도 의미 있는 작품을 남겼다. ‘82년생 김지영’에서 프로페셔널한 워킹맘 김팀장 역으로 인상적인 열연을 펼쳤던 박성연은 어딘가 수상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천연덕스러운 요양보호사 캐릭터로 호연을 선보이고,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이어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냉철한 악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김영민은 현실 반영 K-모자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말임씨를 부탁해’는 고령화 시대 부양 부담 문제와 대안가족이라는 현실적인 주제를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솔직하고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제안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7 10:37
연예

방탄소년단, 3월 서울 콘서트로 4만5천명 아미 만난다

방탄소년단(BTS)이 총 4만5천여명의 팬들과 만난다. 지난 21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9월 이후 대중음악 콘서트 승인 내역’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단독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을 통해 회당 1만 5000명, 3일 동안 총 4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이 2019년 10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서울에서 개최하는 대면 콘서트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은 실내 시설이 아닌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돼 허가 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공연 승인을 진행했는데 날씨 때문에 실내 공연으로 진행돼 인원 규모가 적었다. 방탄소년단 콘서트는 실외 단독 공연이라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것으로 지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현재 당해 시설 수용가능 인원(좌석 수 기준)의 50% 이내, 실내시설의 경우 최대 4000명 이내에서 공연을 승인하고 있다. 또 관객 모두에게 접종증명 및 음성확인제를 적용하고, 충분한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도록 하고 있다. 잠실종합운동장 홈페이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열리는 주경기장의 좌석 수는 6만5천599석에 달하며 회당 1만5천명은 수용 가능 인원의 22.9% 수준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어 “방역 관리 인원을 입장 인원의 5%로 마련할 것을 단서로 달아 승인했다”며 “공연 입장 시 줄 서는 과정 등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은 오는 3월 10일, 12일, 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2.21 15:00
무비위크

'스파이더맨:파프롬홈', 역대 스크린X 개봉 첫주 관객수 1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크린X가 특별관 중 개봉 첫 주 관객수 1위에 등극했다.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크린X는 개봉 첫 주 약 14만 9천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블랙 팬서’(12만 5천명), ‘캡틴 마블’(11만 1천명) 등 마블 영화를 포함하여 스크린X 헐리우드 개봉작 중에서 역대 최고 개봉 첫 주 관객수를 기록한 것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정면을 넘어 좌우 스크린으로까지 펼쳐지는 넓은 시야각을 통해 스파이더맨 특유의 쿨 스윙 액션은 물론 유럽 로케이션 등 다양한 공간을 생생히 체험케 하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스크린X.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마블팬들이 함께 즐기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마블러 상영회 이벤트를 통해 평균 좌석 점유율 75.4%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팬들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추가 상영을 확정했다. 한편, 스크린X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 특별관으로, 정면뿐만 아니라 스크린의 좌우까지 경계를 넓혀 새로운 관람 경험을 선사하는 특별관 포맷이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09 16:34
연예

태연 "직접 만든 향기로 공연장 채워, 기억해주길"

가수 태연이 공연을 향기로 기억해달라고 했다.태연은 20, 21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아포스트로피 에스 태연 콘서트('s TAEYEON CONCERT)를 열었다. 신곡 '히어 아이 엠', '러브 유 라이크 크레이지', 정규 1집 수록곡 '아이 갓 러브', '파이어' 무대 이후 태연은 관객과 눈을 맞췄다.5천명의 관객을 마주한 태연은 "오늘 콘서트에 와주신 분들 환영한다. 오랜만에 팬 여러분들과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 앞에서 공연하게 돼 흥분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향기로도 기억되는 콘서트를 선물하고 싶다며 조향사와 함께 만든 향기로 공연장을 채웠다. 이와 관련, 태연은 "공연 끝나고 집에 갈 때 아쉽지 않나. 향기로라도 기억할 수 있는 공연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도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번 공연의 향이다. 꼭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황지영기자 2018.10.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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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몬스타엑스·모모랜드, 일본 KCON 1차 라인업 공개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KCON 2018 JAPAN’ 라인업을 공개했다.20일 CJ E&M은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홀(Makuhari Messe International Exhibition Hall)’에서 개최되는 KCON(케이콘) 콘서트 무대에 세븐틴 몬스타엑스 모모랜드 사무엘 스트레이키즈 SF9이 오른다"고 말했다.KCON JAPAN 첫째 날인 4월 13일에는 모모랜드와 사무엘이 나선다. 최근 엠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한 모모랜드는 처음으로 KCON 무대에 선다. 모모랜드만의 넘치는 에너지로 일본 팬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본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마친 사무엘도 이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무엘은 지난 7일 발매한 일본 데뷔 앨범이 하루 만에 완판되고, 데뷔 기념 라이브 무대에 대략 1000명의 팬들이 모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두 번째 날엔 세븐틴과 스트레이 키즈가 준비하고 있다. 청량한 매력과 칼군무가 돋보이는 세븐틴도 이번 KCON에서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무대를 선보인다. 새 앨범 ‘DIRECTOR’S CUT’으로 돌아온 세븐틴은 타이틀곡 ‘고맙다’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해당 앨범으로 오리콘의 해외 음악 앨범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JYP 소속 신인 9인조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이번 KCON JAPAN을 통해 일본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갖는다.몬스타엑스와 SF9은 마지막 날인 15일 만나볼 수 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발매한 타이틀곡 ‘DRAMARAMA’로 큰 사랑을 받으며 대세 아이돌로서의 포텐을 터트렸다. 지난 5월 일본에서 싱글 앨범 ‘HERO’로 정식 데뷔한 몬스타엑스는 이어 발표한 두 번째 싱글 앨범 ‘BEAUTIFUL’로 오리콘과 타워레코드 차트 모두 1위에 오르는 등 이미 많은 일본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차세대 K팝 대세로 주목 받는 SF9도 참석을 확정 지었다. 이미 아시아 전역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활발히 해외활동을 펼쳐온 SF9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차별화된 매력으로 일본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계획.관계자는 "일본 KCON은 2015년을 시작으로 매해 행사 규모를 확대하며 2015년 1만 5천명, 2016년 3만 3천명, 2017년 4만 8천 5백명 등 지난 3년간 9만 6천 5백만 관객과 함께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또한 3일 간의 콘서트와 컨벤션으로 한류를 사랑하는 일본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고 말했다.황지영기자 2018.02.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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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5년 만에 ‘흠뻑쇼’…2만 5천 부산팬과 날린 무더위

가수 싸이가 5년 만에 준비한 ‘흠뻑쇼’로 무더위를 날렸다. 싸이는 지난 29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여름콘서트 ‘2017 싸이 흠뻑쇼 'SUMMER SWAG’를 개최, 2만 5천명의 관객을 흠뻑 적시며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공연의 드레스 코드인 ‘블루’ 색상의 옷, ‘흠뻑쇼’ 필수 아이템인 파란색 우비를 입은 사람들이 현장에 모였다.싸이의 등장을 알리는 카운터 영상이 나오자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싸이는 지난 5월 공개한 신곡 ‘I LUV IT’으로 신나는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싸이는 ‘챔피언’ ‘연예인’ ‘새’ ‘RIGHT NOW’ ‘아버지’ ‘예술이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5년 만에 개최하는 여름 콘서트답게 이번 공연에는 150톤 가량의 물을 사용했고, 팬들은 물이 쏟아질 때마다 환호로 화답했다.싸이 콘서트답게 게스트 또한 화려했다. 1차 게스트로는 ‘I REMEMBER YOU’로 인연을 맺은 자이언티가 대표곡 ‘양화대교’와 ‘꺼내먹어요’ 무대를 선사했다. 여기에 싸이의 단골 게스트인 가수 비가 이번에도 힘을 보탰다. ‘태양을 피하는 방법’, ‘레이니즘’ 등 대표 히트곡 무대와 함께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싸이는 연이어 ‘NEW FACE’를 비롯해 ‘DADDY’, ‘낙원’, ‘강남 스타일’ 그리고 댄스, 록 메들리 등 마지막 앙코르 무대까지 관객들을 흥분시켰다.싸이는 8월 4~5일 양일간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 11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6일 광주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2017 싸이 흠뻑쇼 SUMMER SWAG’의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7.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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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밸리, 2대 번개맨과 뚜앙 공연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가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인기뮤지컬 '2대 번개맨(배우 서지훈)'과 '뚜앙'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합동 공연을 개최한다.공연은 오는 5월 5일(금)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5시 총 3차례 오크밸리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뚜앙'과 '2대 번개맨' 각각 30분씩 호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영웅 번개맨과 칭찬요전 뚜앙을 실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뚜앙 뮤지컬은 어린이 뮤지컬 최고평점인 9.7점(인터파크, 2016년 6월 기준)을 받을 정도로 관객만족도가 높은 공연이다. 뮤지컬 곳곳에 누리교육과정이 녹아 있어 재미와 교육을 모두 잡은 교육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작년 3만 5천명이 관람하였다.또한 번개맨, 번개걸 등이 출연하는 EBS모여라딩동댕은 2000년 첫 방송을 시작한 국내 지상파 유일의 '찾아가는 유아교육 공개방송' 포멧으로 전국 무료 순회공연을 하며 18년동안 현재까지 150만명 이상 관람한 EBS 장수 프로그램이다. 모여라딩동댕의 메인 캐릭터인 번개맨은 국내 유일의 토종 영웅 캐릭터로 18년동안 세대를 거듭하면서 두터운 어린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작년 9월 오픈한 오크밸리 리조트 내 번개맨 테마룸은 실제 공연무대인 번개타운 및 우주공간을 그대로 재현하여 아이들에게 번개맨 무대의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선물하기에 충분하다. 마리오카 침구부터 온종일 뛰어놀 수 있는 볼풀룸 등 객실 전체가 하나의 놀이터로 손색이 없다. 번개맨 공연과 함께 오크밸리 번개맨 객실에서 투숙한다면 감동은 배가 될 터.티켓금액은 1만원이며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관람이다. 오크밸리 모바일앱에서 사전결제하거나 원주토닥맘 홍보배너 출력한 고객에게는 2천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오크밸리 리조트는 이 밖에도 다양한 어린이날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크밸리의 아름다운 풍광을 어린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그려내는 사생대회가 진행되며, 수상자 3명에게는 객실이용권을 증정한다. 아이들의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재능어린이 열린무대도 열린다. 악기, 춤, 노래 등 종목에 관계없이 사전접수 후 출전 가능하다. 달콤한 솜사탕 증정 이벤트와 페이스페인팅,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태권도 시범 등의 다양한 공연도 무료로 진행된다.이석희 기자 2017.05.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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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10주년 기념 日 콘서트..16만 5천명 열광

빅뱅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일본에서 개최한 스타다움 라이브 콘서트가 16만 5천명의 관객을 열광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총 3일간 오사카 얌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개최된 빅뱅의 이번 데뷔 10주년 기념 스타디움 라이브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IN JAPAN’은 그야말로 대형음악페스티벌처럼 화려했다. 콘서트 티켓은 진작에 매진됐으며 BIGBANG의 10주년을 축하하려고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매일 5만 5,000여명으로 초만원을 이뤘다. 한여름의 야외 스타디움이라는 개방적인 분위기와 함께 빅뱅의 히트곡을 다수 프로듀싱 한 CHOICE37이 라이브 직전 스페셜 DJ로 등장 콘서트의 기대감과 고조감은 높아져 갔다. 오프닝곡은 빅뱅의 일본 메이저 데뷔 곡인 ‘MY HEAVEN’으로 장엄한 현악기 리듬에 몸을 실은 멤버 5명이 무대에 등장하자, 5만 5,000여명의 터질듯한 함성이 회장 안을 가득 매웠다. 또한 무대 좌우에 설치한 2대의 열차에 몸을 싣고 공연장 주위를 돌며 공연을 펼쳐, 첫 번째 곡부터 멤버들을 가까이 마주한 스탠드석의 팬들을 흥분케 했다. 이어진 ‘WE LIKE 2 PARTY’, ‘HANDS UP’인 무대에서 ‘10주년 축제’의 시작을 알린 후에는 분위기를 바꿔 ‘BAD BOY’, ‘LOSER’ 무대로 공연장을 흔들었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데뷔시절을 추억해 보아요”라는 멘트에 이어 ‘가라가라 GO!!’ 무대가 이어지자 관객 전체가 떼창을 하면서 공연 전반부 최고조를 맞았다. 솔로, 유닛 무대에서는 승리, 대성, G-DRAGON, GD&T.O.P, GD X 태양, T.O.P, 태양이 각각 히트곡을 선보였다. 게다가, 대성&승리의 유닛에서 대성의 커버 앨범에 수록되었던 ‘조이풀’을 함께 선보이는 등 이번 콘서트에서만의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해질녘까지 이어진 콘서트에 발라드 곡인 ‘IF YOU’, ‘하루하루’ 무대가 시작되자 공연장 전체는 감동의 분위기에 휩싸였다. 지드래곤은 "빅뱅이라는 이름으로 10년간 활동하고 이 자리에 서기까지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그것들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여기에 있는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의 힘이 없었으면 절대 할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데뷔했을 때의 기억이 선명합니다. 일년 일년 여러분과 같이 나이를 먹어가며 항상 멋진 추억과 기억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항상 말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할테니, 앞으로도빅뱅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10년간의 소회와 함께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빅뱅의 데뷔 10주년 기념 일본 라이브는 ‘BANG BANG BANG’과 ‘FANTASTIC BABY’에서 최고조로 달했다. 콘서트가 끝난 후 이어진 앵콜무대에서는 ‘마지막 인사’, ‘붉은노을’, ‘거짓말’ 등 초기 히트곡을 열창하면서 약 2시간 25분에 걸친 총 23곡의 대장정을 끝마쳤다. 빅뱅은 일본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 외에도 오는 11월 5일과 6일 도쿄돔 콘서트를 시작으로 후쿠오카 야후 오쿠돔, 오사카 쿄세라 돔, 나고야 돔 등을 도는 돔 투어를 개최한다. 총 4개 도시 15회 공연으로 73만 1,500여명 동원예정이며, 후쿠오카 야후 오쿠 돔에서는 총 5회 공연을 실시해 일본 국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한 투어 야후 오쿠 돔에서 5회 공연을 개최하는 신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빅뱅은 오는 8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성수동 S-FACTORY에서 개관하는 전시'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 8월 20일 단 하루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치는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등을 준비 중에 있다. 황미현 기자 2016.08.01 09:36
연예

'택시' 아이오아이, 첫 게릴라 콘서트 "10명만 와도 열심히..." 결과는?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아이오아이가 생애 첫 게릴라 콘서트에 나선다.31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꽃길을 걷는 소녀들’ 특집 2탄으로 꾸며져 인기리에 종영된 Mnet ‘프로듀스101’에서 101대 1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아 데뷔한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생애 첫 게릴라 콘서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은 신촌, 홍대 등 핫플레이스를 돌며 게릴라 콘서트 시간과 장소를 알리고, 길거리에서 픽미 댄스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에 임한다.모든 홍보 활동을 마치고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게릴라 콘서트가 열리는 여의도공원 물빛무대에 도착한 아이오아이는 얼마나 올 것 같냐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50명”이라고 답하다가 “단 10명만 와도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워 훈훈함을 자아냈다.하지만 현장에는 5천명이 넘는 관객이 모였고, 아이오아이는 예상치 못한 많은 숫자에 깜짝 놀랐다. 특히 김소혜는 "이렇게 많이 오실 줄 몰랐다"며 말을 잇지 못하고 감격해 눈길을 모았다. 이후 아이오아이는 관객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픽미’, ‘드림걸즈’ 등을 부르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펼쳤다고 전해진다.이 밖에도 어렸을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온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연습생 시절 힘들었던 점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리고 그때마다 힘이 되어준 가족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며 이심전심으로 눈시울을 붉히는 등 허심탄회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늘 저녁 8시 40분 tvN 방송.정영식 기자 2016.05.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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