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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류선규의 다른 생각] 노게임 다음 날 더블헤더의 재검토가 필요하다

지난 19일 토요일 KBO리그는 심술궂은 날씨 탓에 한바탕 난리가 났다. 이날 잠실, 인천, 대전에서 열린 경기가 시작부터 내린 비로 인해 진행에 애를 먹었다. 결과는 세 구장이 모두 달랐다. 잠실(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전)은 중단 없이 경기가 완료됐다. 가까스로 일정을 마친 인천(SSG 랜더스-LG 트윈스전)은 총 2시간 35분이나 경기가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대전은 NC 다이노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한화 이글스가 5회 강우 콜드게임으로 승리를 거뒀다.이날 적지 않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를 강행한 건 우천으로 순연될 경우 다음 날 더블헤더로 치러질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금·토요일 경기가 순연되면 다음 날 더블헤더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더블헤더가 적용되지 않는 지난 5일과 12일 토요일 일정에선 각각 우천으로 순연된 경기가 2경기씩 나왔으나 '더블헤더 영향권'인 19일에는 경기를 최대한 진행하려는 모습이었다. 지난해까지는 7~8월에 더블헤더를 시행하지 않았다. 올해는 6월이 포함돼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더블헤더를 열지 않는다. 어린이날 경기를 위해 월요일 경기가 편성된 9연전 기간 중인 5월 2~3일에도 다음 날 더블헤더를 편성하지 않는다. 쉽게 말해 이전과 비교하면 더블헤더 시행 기간이 크게 줄었다. 그런데도 더블헤더에 대한 현장의 거부감은 여전하다. 선수층이 얇은 리그 특성상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르는 게 두려운 것이다. 경기 시작 후 노게임이 선언돼 다음 날 더블헤더를 소화하는 건 최악에 가깝다. 이 경우 현장에서는 예정된 3연전이 아닌 4연전을 하는 느낌을 갖는다. 우천으로 순연된 경기에서 선발 투수가 공을 던졌으면 다음 날 등판이 어렵다. 5선발도 꾸리기 빠듯한 팀 사정을 고려하면 눈앞이 캄캄한 상황이 되는 셈이다. 지난 19일 경기를 승리한 뒤 이튿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염경엽 LG 감독은 "비가 오더라도 일단 경기를 시작하면 5회까진 무조건 한다는 규정을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KBO에서 경기 시작 전부터 기상 레이더 등을 보고 5회까지 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있을 때만 경기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필자는 염경엽 감독의 제안이 이해된다. 앞서 설명한 대로 경기를 시작한 뒤 노게임이 선언되면 선발 투수 1명을 소화하고 자칫 더블헤더까지 치르면 말 그대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그러나 '경기를 일단 시작하면 5회까지 무조건 경기를 진행한다'는 규정을 만드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울 거 같다. 날씨라는 게 예측 불허 아닌가. 경기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시작하더라도 예상과 달리 폭우가 상당 시간 지속하면 진행할 수 없는데도 규정 때문에 강행해야 할 수 있다. 이럴 때 또 다른 문제가 나올 수 있다.필자는 경기를 시작했으면 다음 날 더블헤더를 열지 말자고 제안해 본다. 노게임 다음 날 더블헤더를 편성하면 현장에선 무리가 크다. 추후 편성을 통해 월요일 경기나 그 이후 더블헤더를 진행하는 것이 차라리 나아 보인다. 최근 들어 거의 모든 팀이 주전 선수들의 부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BO에서는 각 팀의 어려움을 반영해 노게임 다음 날 더블헤더를 재고해 주길 바란다.전 SSG 랜더스 단장정리=배중현 기자 2025.04.28 18:01
영화

[夏극장가 결산] 허리 영화 활약 속 코미디 웃었다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여름 극장도 막을 내리는 모양새다.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에도 천만 영화가 탄생하지 못한 가운데 허리 영화의 활약, 코미디 장르의 흥행 등 예년과 다른 새로운 흐름이 포착됐다.올해는 초여름부터 극장가가 들끓었다. 6월 말 하정우 주연의 ‘하이재킹’, 이성민 주연의 ‘핸섬가이즈’가 연이어 관객을 만났고, 7월로 넘어오면서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탈출’이 베일을 벗었다. 이어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 ‘파일럿’, ‘행복의 나라’, ‘빅토리’ 등이 차례로 걸렸으며, 사이사이 ‘데드풀과 울버린’, ‘에이리언: 로물루스’, ‘트위스터스’ 등 외화도 관객을 찾았다.가장 눈에 띄었던 흐름은 허리 영화의 선전이었다. 통상 극장가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에는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작품들이 개봉한다. 실제 이런 부류의 영화들이 흥행에도 강했다. 최근 3년 여름 흥행작도 ‘모가디슈’(2021), ‘한산: 용의 출현’(2022), ‘밀수’(2023)로, 약 200억원에 가까운 혹은 이를 웃도는 돈이 투입됐다.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하이재킹’, ‘탈출’을 제외한 대다수 작품이 100억원 안팎의 제작비를 썼다. 흥행에 성공한 작품 또한 중급 영화였다. 한국 영화 기준, 상위 세 작품은 ‘파일럿’, ‘탈주’, ‘핸섬가이즈’로, ‘파일럿’은 총제작비 98억원, 손익분기점 220만명 규모이며, ‘탈주’와 ‘핸섬가이즈’는 각각 순제작비 49억원, 손익분기점 110만명, 순제작비 80억원, 손익분기점 200만명이다.영화진흥위원회는 올여름 극장가 변화를 분석하며 “극장 여름 시즌의 시작인 7월 마지막 주에도 올해는 중급 영화인 ‘파일럿’이 개봉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장가에 나타난 변화의 조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짚었다. ‘파일럿’, ‘탈주’, ‘핸섬가이즈’의 흥행으로 읽을 수 있는 흐름은 또 있다. 코미디 장르의 강세다. 손익분기점을 넘긴 이들 세 작품 중 ‘탈주’를 뺀 두 작품의 메인 장르는 코미디다. ‘파일럿’은 여장 남자의 구직기를, ‘핸섬가이즈’는 험악한 외모로 곤경에 빠지는 두 남자의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긴 러닝타임과 복잡한 서사를 꺼리는 관객의 취향 변화 속 다양한 외부 환경이 영향을 끼쳤다는 의견이다.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이미 올 초 ‘파묘’, ‘서울의 봄’ 등 진지하고 사회적 의미가 강한 영화들이 흥행하기도 했고, 찜통더위까지 계속되면서 관객들이 편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선호하게 되지 않았나 한다”며 “전반적으로 즐거움을 주고 사회적 긴장감을 조금이라도 떨칠 수 있는 작품을 많이 찾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외화 강세 역시 올여름 극장가를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 중 하나다. 지난달 가장 많은 관객을 만난 작품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라는 것이 방증이다. 이 영화는 7월 한 달간 276만 729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877만 6625명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 3위에 랭크됐다. 이 외에도 ‘데드풀과 울버린’, ‘슈퍼배드4’ 등도 관객들을 만나며 7월 외화 매출액 및 관객수 점유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8월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광복절 특수를 맞아 국내외 기대작 네 편이 대거 개봉하며 ‘여름 대전 속 대전’을 펼친 결과,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최종 승자가 됐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취향을 많이 타는 SF공포 영화라는 허들에도 불구, 개봉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다만 일각에서는 할리우드 영화라서가 아닌, 가볍게 즐길 영화라는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정지욱 평론가는 “외화 강세도 코미디 장르 흥행과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며 “실제로 올여름 흥행에 성공한 외화를 살펴보면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보다는 상업적으로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많다. 결국에는 통쾌하고 즐거운 영화가 선택받게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7 06:03
해외축구

이강인의 복귀 시계도 돈다…가벼운 훈련 참가, 8월 친선경기 나설까

8월에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최근 이강인이 일부 훈련에 참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30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PSG는 내달 1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친선경기 후 한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세레소 오사카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쿠르자와는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일본에 도착 후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던 이강인은 주말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과 코치진이 구성한 훈련에 일부 참여했다”고 전했다.지난 9일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일찌감치 팬들의 큰 기대를 받았다. 영입생 중 가장 창의적인 플레이어로, 기존 PSG 중원에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적임자로 떠올랐다. 특히 르 아브르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로 나서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이강인은 당시 특유의 상체 페인팅은 물론, 공격 전개도 도맡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주전 오른쪽 수비수 아치라프 하키미와의 호흡도 눈부셨다. 하지만 이내 불행이 이어졌다. 이강인이 침투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다리 쪽에 불편함을 느끼는 장면이 잡힌 것이다. 그는 전반 43분경 교체돼 일찌감치 그라운드를 떠났다.당시 PSG가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를 앞둔 상황이었기에 이강인의 합류 여부에 물음표까 찍혔다. 이강인은 일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도착 후 진행된 친선경기와 훈련에서는 모두 빠졌다.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세레소 오사카(일본)과의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켰다.PSG 구단이 소셜 미디어(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도 이강인의 모습은 없었다. 정확한 부상 부위와 정도가 알려지지 않아 이강인의 합류 시점에 의문 부호가 찍혔다. 하지만 부상 이후 약 일주일, 이강인이 복귀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PSG는 오는 8월 1일 인터 밀란, 3일 전북 현대와 일정을 앞뒀다. 한국 팬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부산에서 펼쳐지는 전북과의 경기에서의 복귀다. 이는 PSG의 마지막 친선경기 일정이기도 하다. PSG는 오는 13일 로리앙과 대결을 시작으로 2023~24시즌 리그1에 돌입한다.김우중 기자 2023.07.30 10:30
프로야구

'前 NC' 금강불괴 코치가 돌아본 물금고 언더독 반란, "우리 선수들 정말 대견하죠?"

“선수들이 정말 대견합니다.”비록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물금고가 이번 청룡기에서 보여준 열정과 성적은 대단했다. 창단 첫 전국대회 결승전에 진출하기까지 물금고는 10점 차 역전 드라마(대회 16강전), 야구 명문고 제압 등 파란을 연달아 일으켰다. 비록 결승에서 경북고의 벽에 막혀 우승은 좌절됐지만, 물금고는 ‘언더독의 반란’과 함께 고교야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물금고 선수들을 지도한 최금강 코치의 목소리에서도 진한 아쉬움이 묻어났다. 최 코치는 경기 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는데 (결승전에서 져서) 아쉽다. 아이들이 정말 대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선수들이 그동안 그늘 한 점 없는 야구장에서 열심히 훈련하면서 고생이 많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조금이나마 보상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최금강 코치는 고생한 선수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고맙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최 코치는 “(공)민서가 최다 안타(12개)상을 받으면서 잘해줬고, 마운드에선 (조)동휘가 1학년인데도 씩씩하게 잘 던져줬다. (배)강현이도 3학년 부담 탓인지 한동안 처져 있다가 이번 대회에서 잘해줬고, (서)보한이도 이렇게까지 잘해줄 거라고 예상 못했는데 잘 던져줬다. (박)세현이는 통증에도 출전 의지를 불태우면서 힘을 실어줬다”라며 한 명 한 명 감사 인사를 건넸다. 창단 첫 결승전까지 과정 하나하나가 최 코치에겐 감동이었다. 2년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마산고를 16강전에서 만나 10점 차 열세를 뒤집는 역전 드라마로 첫 승을 거뒀고, 강호 충암고와의 8강전에선 140㎞/h 중후반 구속이 나오는 강투수들을 상대로 장단 14안타를 때려내며 창단 첫 전국대회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최금강 코치는 “날씨 운도 따랐지만, 무엇보다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대단했던 덕에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간 게 아닐까.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 선수들이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이들을 지도한 최금강 코치의 공도 빼놓을 순 없다. 때로는 따뜻한 격려로 선수들의 용기를 북돋는 한편, 필요할 땐 따끔한 한 마디로 선수의 멘털을 바로잡기도 했다. 10점 차를 뒤집은 16강전, 13-12 1점 차 리드를 가져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1학년 조동휘에게 최금강 코치는 따뜻한 격려의 한 마디를 건넸다. 최 코치는 “동점이나 역전 준다고 동요할 필요 없다. 급한 건 오히려 상대 팀이고 너는 차분하게 네 공만 던지면 된다”고 조언하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그 결과 조동휘는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의 승리를 지켰다. 하지만 서보한에겐 달랐다. 16강전 선발로 나와 2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그가 충암고와의 8강전 7회 2사 만루 상황서 재등판하자, 최금강 코치는 그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7-7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르는 그에게 최 코치는 “마산고전에서 팀이 고전했던 건 (선발이었던) 네 책임도 있다. 그런데 동료들이 그 경기에서 승리하고 오늘도 동점까지 잘 끌고 왔다. 에이스의 책임감이 있다면 죽어라 던져서 무조건 네가 막아야 한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그렇게 마운드에 오른 서보한은 만루 실점 위기를 넘긴 뒤 2⅓이닝 2실점으로 강호 충암고 타선을 막아내며 팀의 창단 첫 준결승행을 견인했다. 최 코치의 당근과 채찍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 2년 차 초보 지도자임에도 노련하게 선수들을 지도했다. 최금강 코치는 선수 시절 경험이 지금의 지도자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12년 NC 다이노스의 창단 멤버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 코치는 2021년까지 9년 동안 뛰며 선수 경력을 쌓아왔다. 2015년엔 14홀드로 필승조 역할을 했고, 2016년엔 11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선발 마운드까지 밟았다. 2021년 겨울 팀을 떠난 뒤 최금강은 이듬해 물금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 프로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며 팀을 전국대회 결승전까지 끌어 올렸다. 최금강 코치는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프로 시절 경험을 많이 되살린다. ‘이럴 때 최일언 코치님은 어떻게 하셨지, 저럴 때 지연규 코치님은 뭐라고 하셨지’ 등을 기억해내면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무작정 지시만 내리는 것은 아니다. 경기 전 투수들에게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고 납득시킨 뒤 지시를 내린다고 말했다. 최 코치는 “투수, 포수들과 상의도 많이 한다. 매번 결과가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다행히 선수들이 잘 믿고 따라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을 지도하는 게 정말 재밌고 뿌듯하다"라고 덧붙였다. 전국대회 결승전 열기를 맛본 물금고는 이제 8월에 열리는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향해 다시 담금질에 돌입한다.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도 경남 대표로 출전해 또 한 번의 새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금강 코치는 “5월 황금사자기 땐 선수들이 많이 긴장해서 좋은 모습을 못 보였는데, 이번 대회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을 것이다. 잘 준비해서 봉황대기에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아직 전력상 다른 팀에 비해 완성도가 높지는 않다. 하지만 선수들이 안좋은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윤승재 기자 2023.07.28 07:47
연예일반

마이진, 무대의 소중함을 아는 트로트 디바 “기분 좋게 더 달리고 싶어요” [일문일답]

“대학 1학년 때 축제 무대에 섰는데 몸 안에서 꿈틀꿈틀 뭐가 올라오더라고요. 환호해주는 사람들을 보고 ‘이게 내 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자퇴서를 내고 가수를 준비했죠.” 마이진이 가수가 되기로 결심한 순간이다. 지난 8월 8일 ‘청담동 블루스’에 이어 정확히 4개월 만인 지난 8일 마이진은 ‘하얀 미소’를 들고 팬들을 찾았다. ‘하얀 미소’는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 이와 행복하게 보내며 언제나 팬들 곁에 있겠다는 마이진의 약속과 진심이 담겨 있는 곡이다. 단지 무대에 서 노래를 부를 수만 있다면 됐다는 마이진. 꿈을 향한 간절함으로 무명의 시절을 묵묵히 견뎌낸 그는 무대의 소중함을 아는 가수였다. 확실한 보이스컬러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대중의 인정을 받기 시작한 마이진은 정통트로트를 바탕으로 국악, 댄스, 블루스에 이어 캐럴까지 다양한 트로트를 소화, 믿고 듣는 트로트 디바로 성장하고 있다. -컴백한 소감은. “캐럴은 처음이라 떨린다. ‘하얀 미소’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곡이다. 4개월 만에 컴백하는 것인데 오히려 늦게 나와서 아쉽다. 공교롭게도 8월 8일에 ‘청담동 블루스’를 발매했는데 딱 4개월 만이 12월 8일에 곡이 나왔다.” -8월에 발매한 ‘청담동 부르스’와 이번 곡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너무 다른 노래다. ‘청담동 부르스’는 말 그대로 토르트지만 이번 곡은 전 연령대가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는 곡인가. “희망의 메시지다.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힘들 때 내가 곁에 있어 주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사계절이 다 와도 당신 곁에 있겠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품었다.” -가수를 결심한 계기가 따로 있었나. “어렸을 때부터 댄스가수, 락 발라드 가수를 꿈꿨다. 대학 1학년 때 교내 축제에 나가 노래를 부른 적이 있었다. 무대에 서보고 싶었다. 그런 감정은 처음이었다. 그야말로 희열이 느껴졌다. 몸 안에서 꿈틀꿈틀 뭐가 올라오더라. 환호해주는 사람들을 보고 ‘이게 내 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자퇴서를 내고 가수를 준비했다.” -상경 후 데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을 듯한데. “바로 가수가 될 줄 알았다. 오디션이 계속 떨어지고 마지막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트로트 장인 줄도 모르고 소개받고 나갔다. 내가 준비한 노래를 듣는 둥 마는 둥 하더라. 트로트를 해보라고 해서 불렀는데. ‘뽕 필이 있다’며 가수를 해보자고 하더라.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 -댄스가수를 꿈꾸다 트로트 가수가 되기로 바로 결정하지 못했을 것 같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밴드 쪽에 있던 걸그룹 출신 가수가 뱉은 말이 뇌리에 박혔다. 그 가수가 ‘나중에 하고 싶은 음악을 해야겠다’고 말하더라. 어떤 장르를 해도 노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그때부터 다짐했다.” -마이진이라는 활동명은 어떻게 떠올렸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속 ‘마이찬’에서 따왔다. 본명이 촌스러워서 싫더라. 앞으로 국민의 진이 되자는 의미도 담겨있다. 또 최근에 방탄소년단 진이 진라면을 찍었더라, 나도 트로트의 진으로서 진라면 광고를 찍는 날이 왔으면 한다.” -존경하는 선배 가수가 있나. “최근 롤모델은 조용필 선배다. 어느 장르를 하더라도 멋있는 가수다. 나도 어떤 장르든 다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다.” -마이진이 생각하는 트로트의 매력은 무엇인가. “23살에 트로트계에 발을 내디뎠다. 서른살 까지는 사실상 매력을 몰랐다. 서른이 지나고 나니 트로트의 매력을 조금 알겠더라. 개인적으로 사랑, 이별 얘기보다 인생, 삶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한다. 트로트는 삶의 공부가 많이 되는 노래가 많아서 좋다.” -2013년 ‘짝사랑 하나 봐’로 데뷔해 어느덧 10년 차인데, 이제 연예계에 적응이 됐나. “데뷔 초반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속상한 일이 많았다. 비인기 가수였기에 ‘너무 어린데 너가 노래를 뭘 아냐’는 등 선배들의 질투를 받을 때는 속도 많이 상했다. 지금은 오히려 후배들이 많다 보니 내가 선배로서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졌다. 그래도 조금은 인정해주고 알아주니까 전보다는 지금이 더 좋다. 기분좋게 더 달리고 싶은 느낌이다.” -태권도 4단 이력을 가지고 있더라, 운동도 좋아하나. “FC트롯퀸즈라는 풋살팀에 소속되어 있다. 원래 태권도 선수를 했고 운동을 좋아한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도 기회가 된다면 나가고 싶다. 훈련은 일주일에 많으면 3번까지 한다.” -카타르 월드컵도 봤나. “브라질전은 솔직히 못 봤다. 골이 몇 번 들어가서 속상했다. 운동했던 사람이라 운동 훈련이 얼마나 고된지 안다. 1등이 아니면 알아주지 않는 세상이 너무 안타깝다. 감히 말할 수 있는 건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를 펼쳤다는 것이다. 자랑스러웠다. 큰 부상 없이 경기를 치러 감사하다는 말을 이 자리를 빌려 전하고 싶다.” -울림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 지금도 그 생각엔 변화가 없나. “조용필 콘서트를 갔다 온 이후에 그런 말을 했었다. 조금 더 노력해야 하지만 여전히 울림을 주고 싶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팬들과도 소통을 많이 한다. 일 년에 3번씩 팬들과의 자리를 마련한다. 최근에 팬들 덕분에 좋아하는 숫자가 3에서 11로 바뀌었다. ‘1+1’, 가수와 팬이 함께 걸어간다는 뜻이 담긴 숫자다. 팬들에게 지치지 않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의 계획은. “가수들에게 계획이라는 건 좋은 곡을 자주 만드는 것이다. 무엇보다 히트곡을 하나 만드는 게 큰 계획이다. 사람 마이진으로서의 목표는 ‘사람답게 살자’는 것이다. 중학교 때부터 내 마음속에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 사람이지’ 이 말을 항상 새겼다.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사람답게 사는 게 나의 목표이자 내 생 마감까지의 계획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9 17:43
연예

한예린, PF컴퍼니 전속계약…오창석·박탐희 한솥밥[공식]

한혜린이 PF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16일 PF컴퍼니 측은 “한혜린은 연기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고 연기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높다”며 “연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7년 SBS 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으로 데뷔한 한혜린은 이듬해 MBC '종합병원2'에서 막내 간호사 전순덕 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미워도 사랑해' '불어라 미풍아' '기황후' 등 시청률 20%가 넘는 작품들에서 연기력을 뽐냈고, 영화 '내 심장을 향해 쏴라' '소녀괴담' 외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한혜린은 “PF컴퍼니와 계약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좋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PF컴퍼니는 배우 오창석, 박탐희, 임정은, 안승균을 비롯해 조태일, 성혜민, 박정윤, 백수희, 정선율 등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 외 작가 최석환, 소재원 등이 포진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6 14:47
축구

발렌시아, 감독 바꾸며 유망주 중용 선언…이강인 거취는?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 CF가 사령탑을 교체했다. 경기 출전 시간 확대를 위해 이적을 추진 중인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19)의 거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라 눈길이 모아진다. 발렌시아는 28일 “하비 가르시아 감독과 계약했다. 2022년 6월까지 2년간 1군 선수단을 이끌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가르시아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구단 왓포드 지휘봉을 쥐며 능력을 인정 받은 지도자다. 2018~19시즌 왓포드를 FA컵 결승에 올려놓았고, 그해 8월에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발렌시아가 가르시아 감독과 손을 잡은 이유는 과감한 리빌딩을 통해 팀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올 시즌 초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 대신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이 부임했지만, 기대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승점 53점으로 프리메라리가 9위에 그쳐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권 확보에 실패한 상황이다. 가르시아 감독은 취임 일성으로 젊은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선수의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어린 선수라도 실력이 뛰어나면 자리를 얻을 것”이라면서 “이미 팀에 수준 높은 유망주들이 있고, 이들에게 성장할 기회를 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만 가르시아 감독이 주도할 리빌딩 과정에서 이강인에게 충분한 출전 기회가 돌아갈 지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구단을 넘어 유럽이 주목하는 수준급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지만, 공격 지원에 최적화 된 스타일이라 상대적으로 수비 가담 능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가르시아 감독은 수비 위주의 4-4-2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하는데, 윙어인 이강인이 측면 미드필더로 나설 경우엔 일정 수준 이상의 수비 가담이 필수적이다. 올 시즌 이강인은 정규리그 17경기에 출전했으나 선발 출장은 세 차례에 그친 바 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0.07.28 09:21
야구

이만수 전 감독, MOU 통해 라오스 대표팀 의료 지원

이만수(60) 전 SK 감독이 라오스 야구대표팀에 의료 지원을 한다.5일 이만수 전 감독이 이사장을 맡은 헐크파운데이션 측은 '지난 2일 인천21세기 병원과 라오스 국가대표 야구팀 의료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현용인 21세기병원장은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하고 계시는 이만수 전 감독의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곧 한국을 방문하는 라오스 선수단의 건강 검진 및 치료를 진행할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무상 의료 지원을 할 예정이다. 척박한 라오스에 희망을 뿌리내리는 데에 동참하고 싶다"고 협약 이유를 밝혔다.이만수 전 감독은 "라오스에선 조금만 다쳐도 이웃나라 태국으로 가야 할 정도로 의료 시스템이 열악하다. 그래서 웬만큼 아프지 않은 이상 병원을 가지 않고 버티는 게 일상화가 됐다. 라오스 선수들이 훈련 중에 입은 부상을 참고 버티는 실정"이라며 "부상 외에 선수들과 스태프들의 잔병도 꽤 많은데 이번 의료 지원을 통해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야구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 전 감독은 "오는 6월쯤 권영진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8월에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선수단을 이끌고 참여하려고 한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8.02.05 17:42
연예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개인 냉방 관심”

-2017년형 어메이징 30원 에어컨, 냉기 시간 길어져전국 기온이 30도~34도까지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들어 서울과 광주, 대구, 경남 등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그 외 지역은 폭염경보가 내리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또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의 하루 최고열지수는최저 32도에서 최고 53도까지 올라 실내외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낮 동안 최고기온에 달하게 되면,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므로 노약자나 어린이는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도 당부된다. 이렇게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는 실내 에어컨 가동은 물론이고, 개인별 무더위를 느끼는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 냉방용품인 1인용 이동식 에어컨 사용도 권장된다. 유난히 무더위를 많이 타는 이들에게 추천되는 개인용 에어컨으로는 생활 아이디어기업 (주)어메이징 그레이스에서 출시한 2017년형 초절전형 ‘어메이징 30원 에어컨’이 있다. 이 제품은 냉동실에 얼린 냉매를 이용해 친환경적 미세바람으로 개인에게 적합한 시원한 냉방을 도와주는 이동식 개인용 에어컨이다. 냉기가 나오는 입구를 이불 속에 넣어 사용하면, 열대야를 이겨내고 보송보송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어 주는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특히 한 달 30원의 전기료만으로 적절한 개인냉방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실외기 없는 친환경적 냉방 구조로 냄새나 냉방병, 눈병, 피부건조증 등에 대한 우려도 없어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도 인기가 많다. 또한 2017년형 어메이징 30원 에어컨은 공기청정기 필터를 활용한 미세먼지 대비 에어컨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고흡수성수지를 냉매로 사용해 기존 제품보다 냉기가 약 2배 정도 길게 유지되는 기능을 자랑한다. 300ml 제습기능도 더해져 장마철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사용방법은 냉동용기에 물을 넣고 20시간 동안 완전히 냉동시켜 본품에 넣어주면 된다. 전원은 USB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든 이동식으로 사용할 수 있고, 천연 에어컨 방식으로 4~5시간 동안 3~5도의 시원한 개인 냉방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어메이징그레이스 관계자는 “2017년형 어메이징 30원 에어컨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더욱 스마트한 기능들이 더해졌으며, 기존 제품에 비해 장시간 냉방이 가능해 올 열대야를 이겨내기 위한 필수품이 될 것”이라며, ”특히 1인 가구나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 구매율이 높다. 7월~8월에는 매출량이 점점 늘어날 것을 대비해, 생산 라인을 풀 가동 중에 있다“고 전했다.[김정한기자] 2017.07.21 18:23
연예

[2017고객감동 경영혁신대상]모바일 게임 개발과 VR(가상현실) 콘텐츠 분야의 강자

혁신리더(VR콘텐츠)부문 - (주)토키스튜디오 - ‘2016년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대전’ 대상 수상, ‘Still Alive’로 국내외 주목 (주)토키스튜디오(대표 박찬열)는 모바일 게임과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콘텐츠 개발 전문 기업이다. 광주 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이 기업은 ‘2016년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유저가 필요하지만 아직 없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Still Alive’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좀비 캐릭터를 활용한 서바이벌 생존 체감형 가상현실 3인칭 액션슈팅게임(VR TPS)이다. 모바일 게임인 ‘프리러너’는 네트워크 실시간 게임으로 태국과 계약을 맺기도 했다. VR게임인 ‘킥걸’ 역시 외국 게임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올 8월에 두 편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들이 주목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기업으로 여러 곳에서 투자의향을 밝히고 있지만 토키스튜디오의 박찬열 대표는 국내에서 투자를 받고 개발 속도를 더욱 단축시키는 것이 목표다. 지금은 7명의 적은 인원으로 기업을 꾸려가고 있지만 앞서가는 기획력과 단단한 팀웍으로 개발속도는 그 여느 기업 못지않다. 사운드 등 내부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실력도 겸비하고 있다. 박 대표는 "올해는 토키스튜디오가 뿌리를 내리는 시기"라며, "'킥걸' '스틸얼라이브' 등 글로벌 출시와 투자를 받아 자립하고 더욱 높은 곳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권우근 기자 2017.02.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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