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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CEO 동정] 최태원 SK 회장, 화상회의로 백신 개발 담당자 격려 外

최태원 SK 회장, 화상회의로 백신 개발 담당자 격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27일 경기 성남시 판교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근무 중인 코로나19 백신 개발담당 구성원들과 화상으로 만나 격려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될수록 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커질 수밖에 없다”며 “개발에 대한 관심이 압박감으로 다가와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회적 역할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백신 개발을 위해서 때로는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도 출장을 간다고 들었다”며 “백신 개발의 전제 조건은 SK바이오사이언스 모든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인 만큼 개인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직원들과 유튜브 소통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28일 언택트 시대를 맞아 ‘e-타운홀미팅’으로 KB국민카드 직원들과 소통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타운홀미팅은 CEO와 직원들이 다양한 현안과 관련해 자유롭고 진솔한 토론과 이야기를 통해 서로 공감하는 KB금융만의 대표적인 소통 문화다. 이날 ‘e-타운홀미팅’에서는 실시간 채팅방을 통해 직원들과 윤 회장이 직접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생중계 중 윤 회장은 대구지점 직원들과 화상통화를 가졌다. 윤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힘든 시간을 극복한 대구·경북 지역의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참여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회장은 보령빌딩 사옥 내 사내식당, 카페, 헬스장, 시설관리팀 등 입주사 임직원의 건강과 업무집중도를 높여주기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지원업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꽃 화분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는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에 더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꽃을 통해 평소 고마움을 미처 표현하지 못한 지원업무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로부터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김은선 회장은 다음 주자로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를 지명했다. 2020.05.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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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동정] 한성숙 네이버 대표 “코로나 위기이자 기회” 外

한성숙 네이버 대표 “코로나 위기이자 기회”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활성화된 비대면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한 대표는 23일 코로나19에도 선전한 1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코로나19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1분기보다 2분기에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도 "과거 사례에서 보듯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시점에 맞춰 사업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 대표는 "비대면 시장에서 새 기회와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케팅 수요 감소 측면에서는 위기지만,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측면에서 다양한 기회 요인이 있다"고 했다. 네이버가 올해 1분기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쇼핑·간편결제 등 부문이 선전하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1분기 매출은 1조7321억원, 영업이익은 221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14.6%, 7.4% 증가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네이버는 코로나19로 광고 등 일부 부문은 타격을 입었지만, 비대면 관련 사업에서 수혜를 입었다. 쇼핑의 경우 1분기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작년보다 56% 늘었고, 1월 800만명 정도였던 구매자 수는 3월엔 1000만명을 넘기며 급성장했다. 간편결제 부문도 급성장했다. '네이버페이' 거래액은 지난해 1분기보다 46% 증가하며 5조원을 돌파했고, 결제자 수도 23% 늘어난 1250만명을 기록했다. 이에 네이버는 내달 모바일 최상단에 광고를 신설하고 쇼핑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비대면 수익 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서경배 아모레 대표, '플라워 버킷 챌린지' 참여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2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서 회장은 인천과 대전에서 운영중인 세 곳의 '희망가게' 꽃집에서 꽃바구니를 구입해 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이 2004년부터 후원해온 전국 220여개 희망가게 창업주들에게 희망의 마음을 전달했다. 서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희망가게 창업주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아 봄꽃을 전한다"며 "겨울을 견디고 봄을 피워낸 강인한 꽃처럼 모두가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활기찬 일상을 맞이하게 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서 회장은 다음 주자로 태영그룹 윤석민 회장을 지명했다. 서 회장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어려울 때일수록 고객, 환경, 사회와 조화롭게 성장하는 책임 있는 기업시민이 돼야 한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날 인체에 유해하거나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쉬운 플라스틱 사용을 권장하는 ‘Less Plastic 실천’을 제시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 급여 20% 반납 고통 분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이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한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극복 의지를 다지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정 수석부회장을 포함한 1200명의 임원들이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 계열사 임원들의 자율적 판단에 따른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해에는 현대차에서 급여 25억원, 상여 7억5000만원, 장기근속에 따른 포상금 등 기타 근로소득으로 1억5200만원을 받았다. 현대모비스에서는 급여 12억7400만원, 상여 5억1300만원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원들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실적부진으로 어려웠던 2009년과 2016년에도 자발적으로 급여를 10%씩 반납했다. 2020.04.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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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동정]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본점 인근 음식점 지원 나서 外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본점 인근 음식점 지원 나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본사 인근 음식점 지원에 나섰다. 손 회장은 16일 본점 인근 음식점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먹고 사무실 인근 식당을 더 많이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다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시행 중인 만큼 부서 단위 회식은 당분간 자제하고 점심시간에 음식점을 이용해달라고 했다. 우리금융은 또 본사 인근 음식점에 음식값을 1억원 선결제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의 추천을 받은 인근 음식점 100여 곳에 1억원을 선결제해 본점 직원들이 해당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안 부회장은 회사가 서울대병원에 기증한 음암병실 건립에 나섰던 코오롱글로벌 임직원과 마스크용 MB필터를 생산해 기부하는 데 역할을 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들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의 지명으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안 부회장은 다음 주자로 최형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지명했다. 2020.04.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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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동정] 허영인 SPC 회장, 장남 허진수 부사장에 40만주 증여 外

허영인 SPC 회장, 장남 허진수 부사장에 40만주 증여 SPC삼립은 허영인 SPC 회장이 장남인 허진수 부사장에게 회사 보통주 40만주를 증여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를 이날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65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허 회장의 SPC삼립 지분율은 9.27%에서 4.64%로 낮아졌고, 허 부사장의 지분율은 11.68%에서 16.31%로 높아졌다. SPC삼립의 최대 주주는 파리크라상(40.66%)에 이어 허진수 부사장(16.31%), 허 회장 차남인 허희수 부사장(11.94%), 허 회장(4.64%) 순이 됐다. 문창기 이디야 회장, 점주 자녀들에 장학금 1억7000만원 전달 이디야커피는 최근 가맹점과 상생을 위해 올해 대학에 입학한 점주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85개 매장 점주의 자녀 87명에게 1억7400만원이 지급됐다. 이디야커피는 매년 '이디야 가맹점주 자녀 캠퍼스 희망기금' 행사를 열고 있으며, 최근 5년간 400명의 점주 자녀에게 장학금 8억원을 전달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모든 이디야 가맹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어려움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가맹점 상생 정책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허인 은행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허인 은행장은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 대표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2월 박원순 시장의 제안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유명인사가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허인 은행장은 8일 프리지아 꽃 선물로 영업현장에서 금융시장 위기에 대처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내점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인 은행장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을 캠페인 다음 주자로 지명했다. 2020.04.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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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동정]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코로나19로 디지털 경제로의 급속 전환" 外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코로나19로 디지털 경제로의 급속 전환"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2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창재 회장은 전날 사내방송을 통해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예전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은 접어야 한다"며 말했다. 신 회장은 "디지털 트렌드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과거의 소비 방식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트렌드는 더욱 가속하며 디지털 경제로의 급속한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이런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을 활용한 비대면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며 "코로나가 바꿔 놓을 새로운 세상을 빨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보생명은 언택트(비대면)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윤호중 회장 취임 한국야쿠르트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윤호중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일 밝혔다. 윤 신임 회장은 지난해 별세한 한국야쿠르트 창립자 윤덕병 회장의 외아들이다. 윤호중 회장은 1995년 일본 게이오대학교 경제학부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같은 해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했다. 2004년 전무이사를 지냈고, 2012년 부회장을 맡았다. 윤 회장은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한진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이 처음으로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한진칼은 2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달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부로 한진칼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놨다. 이와 함께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조 회장을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한진칼은 김석동 의장의 선임을 계기로 한진칼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한층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 신임 의장은 금융위원회 위원장, 재정경제부 차관 등을 역임하면서 '대책반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금융·행정 전문가다. 2020.04.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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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동정] 정의선, 현대차·현대모비스 주식 5일간 800여억원 사들여 外

정의선, 현대차·현대모비스 주식 5일간 800여억원 사들여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5일간 총 817억원어치 매입했다. 26일 공시에 따르면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19일부터 25일까지 5거래일에 걸쳐 현대차 주식 405억7000만원, 현대모비스 주식 411억원어치를 장내 매수했다. 현대차는 58만1333주, 현대모비스는 30만3759주다. 5일간 주식 매입으로 정의선 부회장의 지분은 현대차는 2.62%로 0.27%포인트 확대됐고, 현대모비스는 0%에서 0.32%로 커졌다. 이는 의결권 있는 보통주 기준이다. 평균 매입단가는 6만9793원과 13만5294원이다. 이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가는 8만5000원과 17만원선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매일 거의 같은 금액만큼 사들였다. 19일에는 각각 95억원치씩 매수하며 시작했고 매입규모가 가장 큰 23일에는 현대차 196억원, 현대모비스 201억원어치를 샀다. 정의선 부회장은 배당소득 등 자기자금으로 주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 책임경영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연임 확정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26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제1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연임안이 가결됐다.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이날 조 회장은 “새로운 3년의 임기를 시작하면서 저와 신한에 거는 큰 기대에 반드시 부응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회를 밝혔다. 조 회장은 ‘라임사태’ 피해자들에게 “그룹을 이끄는 회장으로서 송구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지난해부터 금융권 전체적으로 투자상품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했고, 신한금융그룹 또한 소중한 자산을 맡겨준 고객들께 큰 실망을 안겨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과 사회로부터 일류신한 이름에 걸맞는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투자상품 사태를 뼈를 깎는 자성의 계기로 삼아 매사에 진정 고객을 위한 것인지, 혹시 모를 고객의 피해는 없는지 면밀히 따져보겠다”고 했다. 한화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사내이사 선임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이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한화솔루션은 24일 서울 퇴계로 세종호텔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한화그룹에도 오너가의 사내이사가 탄생했다. 한화그룹은 재계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오너가 사내이사가 없어 책임 경영을 회피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 부사장은 한화솔루션으로 통합된 한화큐셀에서 태양광사업 부문의 흑자전환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사내이사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사장은 올해 1월부터는 한화솔루션과 그룹의 지주사인 한화 전략부문장을 겸직하고 있다. 2020.03.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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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동정] 금춘수 한화 부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外

금춘수 한화 부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금춘수 한화 부회장은 18일 제47회 상공의 날 행사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신사업·신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혁신 성과를 거둔 기업인에게 주는 금탑산업훈장은 올해 3개로 늘어났다. 금 부회장은 42년간 한화그룹에 재직하면서 전문경영인으로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 확대를 통해 수출을 증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 부회장과 함께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이사,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을 치하하고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는 상공의 날 행사는 1974년부터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에 열리고 있다. 김대환 신임 삼성카드 대표 취임 김대환 삼성생명 부사장이 삼성카드 대표로 공식 취임했다. 삼성카드는 1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지난 1월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대환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추천한 바 있다. 1963년생인 김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삼성생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9년 삼성생명 마케팅그룹 상무, 경영지원실 상무를 거쳐 경영지원실장 및 전무를 역임했다. 2015년에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금융일류화추진팀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2018년 12월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 및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대표는 ‘재무통’으로 불리며, 삼성카드의 실적 개선에 이끌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소비 경기가 1분기부터 급격히 위축돼 가고 있어 매출 급감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업계서는 김 대표가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바꿔 나갈 수 있는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카드 당기순이익은 3441억원으로 전년(3453억원)보다 0.3%(12억원) 감소했다. 카드사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을 고려했을 때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0.03.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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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동정] 이재용 부회장, 자가격리 삼성 임직원 응원 外

이재용, 자가격리 삼성 임직원에 “반드시 이겨내 웃으며 마주하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재택근무 중인 삼성 계열사와 협력사 임직원을 응원했다. 삼성은 12일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을 비롯한 18개 계열사와 자회사, 협력사 임직원 가운데 자가격리 중인 2500여명과 임산부 1800여명을 포함한 재택근무자 5000여명에게 격려물품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선물을 받는 삼성 협력사 직원들은 반도체 설비부터 스마트폰 부품 제조, 환경미화 등 삼성 사업장 안팎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은 인력들이다. 삼성은 임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인 임직원 20여명에게도 격려 물품을 보냈다. 또 해외에서 자가격리 또는 재택근무 중인 현지 임직원 1000여명과 근무자 교대가 이뤄지지 않아 해외에서 장기 체류 중인 출장자들의 국내 가족들에게도 격려 물품을 전달한다. 격려 물품은 손 소독제와 홍삼, 비타민 등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보조식품, 컵밥과 간편식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됐으며 각 계열사 대표이사 명의의 격려 편지를 담았다. 자가격리 중인 직원이 속한 부서의 부서장과 동료들은 격리의 고충을 위로하는 응원·안부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전달했다. 삼성은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임직원의 양가 부모를 대상으로도 격려 물품과 같은 구성의 위로 물품을 대표이사 편지와 함께 보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모두가 힘을 모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주변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를 응원하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활짝 웃으며 마주하자"고 말했다. 삼성은 이날부터 3만여 가구에 물품을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케이뱅크 2대 은행장 이문환 BC카드 사장 내정 케이뱅크 2대 은행장 최종후보로 이문환 BC카드 사장이 내정됐다. 케이뱅크는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은행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2인 최종후보를 확정했다. 현 케이뱅크 은행장과 부행장 등 사내이사 2인의 임기는 이달 주주총회까지다. 이 내정자는 1989년 KT에 입사해 신사업개발담당, 경영기획부문장, 기업사업부문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18년부터 2년여간 BC카드를 이끌며 금융ICT 융합 기반의 혁신성장에 앞장서왔다. 2018년 BC카드 사장 취임 직후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강조하며 플랫폼사업자로서의 변모를 꾀했다. 그 결과 올해 초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북’ 가입자가 800만명에 이르면서 재임기간 중 3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 이 내정자는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케이뱅크 2대 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 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주문 우리금융그룹이 코로나19 대응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최근 모든 그룹사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손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4일 그룹사 CEO들과의 코로나19 대응위원회 회의를 화상시스템을 이용해 진행했다. 그는 “그룹 차원에서 고객 안전과 직원 보호를 위해 전사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전 임직원 각자가 정부와 전문가들이 권고한 철저한 예방수칙을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경기도 성남에 마련된 비상용 대체사업장 외에도 본점 인근 우리금융남산타워 및 서울연수원 등에 본부부서 인력 20% 이상을 분산 배치하고 있다. 본점 구내식당의 경우 모든 테이블에 마주 보는 좌석 중 한 줄을 통째로 없애 식사시간 직원 간 밀접 접촉을 막고 있다. 2020.03.13 07:00
경제

[CEO 동정] 신동빈 롯데 회장 "연내 백화점·슈퍼 등 200점포 폐쇄" 外

신동빈 롯데 회장 "연내 백화점·슈퍼 등 200점포 폐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한다는 뜻을 직접 밝혔다. 신 회장은 5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실 점포에서의 성공체험을 모두 버리겠다"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점포 구조조정을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주력인 국내 대형마트(슈퍼)와 양판점(전문점), 백화점 가운데 채산성이 없는 약 20%, 총 200개의 점포를 연내를 폐쇄하겠다고 말했다. 슈퍼는 536곳 중 대형점 중심으로 20%, 양판점은 591곳 가운데 20% 정도, 백화점은 71곳 중 5곳이 폐쇄 대상이다. 신 회장은 "(자회사가 별도로 관여해온 ) 인터넷 사업을 일원화하고 모든 제품을 가까운 (롯데)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 1월 인사를 통해 그룹 계열사의 40%에서 최고경영자를 젊은 층으로 바꾼 것에 대해서는 "말로는 디지털화를 외치면서 (종전처럼 오프라인) 점포 운영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신 회장은 또 디지털화를 추진해 현재 1만곳 이상인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인터넷의 연계를 강화해 매출 증대를 노리는 '옴니 채널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세계 경제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선진국 쪽으로 가야 한다며 호텔과 화학 부문의 투자 확대 방침을 밝혔다. 신 회장은 "호텔 부문에선 인수·합병(M&A)을 포함해 향후 5년간 현재의 2배인 전세계 3만 객실 체제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 코로나19에 사재 20억원 기부 김범수(54)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20억원 상당의 사재를 내놓는다. 김 의장은 개인 보유한 카카오 주식 1만1000주를 기부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개인 보유 주식을 활용한 기부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최근 교육 혁신가 발굴·육성 재단인 '아쇼카 한국'에 총 5만주, 문화·예술 분야 비영리단체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에 3만주를 기부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카카오 주식 1251만4461주, 약 14.9%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현재 주식 평가액은 2조2463억원에 달한다. 이재용 부회장,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구미사업장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일 경북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구미사업장은 코로나19 확진 직원이 현재까지 4명 나온 곳이다. 확진자 발생 여파로 사업장 운영에 일부 차질을 빚고 회사 안팎의 우려감이 높아지자 총수인 이 부회장이 직접 찾아 사기를 북돋웠다. 이 부회장은 마스크를 쓴 채로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점검한 뒤 직원들과 차담회를 하며 어려움을 듣고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일선 생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비록 초유의 위기지만 여러분의 헌신이 있어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며 “모두 힘을 내서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 조만간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으며 만나자”고 말했다. 이중근 부영 회장, 구속집행정지 신청 수백억 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 회장은 지난 2일 대법원에 구속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회장은 앞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1억원을 선고받았다. 보석 상태에서 불구속 재판을 받던 이 회장은 보석이 취소돼 법정에서 구속됐다. 이 회장의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1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을 맡아 최근 구속 집행을 정지한 바 있다. 이 전 대통령도 이 회장과 마찬가지로 보석 상태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다가 실형을 선고받았고, 곧바로 보석이 취소돼 재수감됐다. 이에 이 전 대통령 측은 재항고가 이뤄지면 구속의 집행이 정지돼야 한다고 주장해 항소심 재판부가 구속 집행을 정지했다. 2020.03.06 07:00
경제

[CEO동정] 손경식 경총 회장 2년 연임 外

손경식 경총 회장 2년 연임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을 2년 연임한다. 경총은 지난 25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51회 정기총회를 열고 손 회장 연임안과 2020년도 사업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손 회장은 회장단 추대 및 회원사 만장일치로 회장직을 2년 연임하기로 했다. 회장단은 손 회장이 2018년 3월 취임 후 노동·경제·경영 등 기업활동 전반의 이슈에 대응하는 경제단체로서 역할을 정립해 경총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총회에서는 김용근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비상근 부회장(총 24명) 20명과 감사 등 임원이 회장 추천을 거쳐 재선임됐다. LG 권영수 부회장, LG화학 기타비상무이사 후보 LG그룹 권영수 부회장이 LG화학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LG화학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LG 권영수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했다. 기타비상무이사는 회사에 상근하지 않는 등기이사다. 회사 측은 "과거 4년간 당사 전지사업본부장으로 역임한 바 있어 뛰어난 식견과 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일원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회장이 내달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되면 이후 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는 관측했다. . 권 부회장은 현재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어 LG화학 의장에 선임될 경우 LG그룹 4개 계열사 의장을 맡게 된다. 정의선, 현대제철 사내이사직 사임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제철 사내이사직을 공식 사임했다. 현대제철은 25일 주주들에게 보낸 주주총회 소집 공고에 서명진 현대제철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는 안건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후임자를 선임하기 위한 조치다. 정 수석부회장은 그룹 내에서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사내이사직만 유지, 자동차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020.02.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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