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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논란’ 최예나 측, 뒤늦게 사과…“질책 겸허히 받아들일 것” [공식]

팝 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이름이 들어간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 발매로 구설에 올랐던 가수 최예나 측이 뒤늦게 사과했다.5일 최예나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 카페에 “지난 6월 27일 발매된 최예나의 두 번째 싱글 앨범 ‘헤이트 엑스엑스’(HATE XX)와 관련하여 팬 여러분에게 아티스트와 앨범 활동 관련 내용을 조속히 안내드리지 못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이어 “당사를 향한 팬 여러분의 애정 어린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더불어 향후 팬 여러분과 만남을 이어 갈 최예나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앞서 최예나는 지난 6월 싱글 2집 ‘헤이트 엑스엑스’ 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를 발매했다. ‘헤이트’는 ‘증오하다’ ‘혐오하다’는 뜻으로, 특정 가수를 비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동시에 뮤직비디오에는 로드리고 노래의 뮤직비디오와 유사한 장면, 로드리고의 사진이 그대로 공개돼 초상권 침해 논란도 일었다.이에 소속사는 뮤직비디오 공개 이틀 후 “일부 장면에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을 침해한 소지가 있음을 발견했다. 영상을 수정 중”이라고 뒤늦게 수습해 논란을 키운 바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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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신보 제목·저작권 논란 속 ‘쇼! 음악중심’ 사후 녹화 취소

가수 최예나가 컨디션 난조로 스케줄을 취소했다.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명일 진행 예정이었던 MBC ‘쇼! 음악중심’ 사후 녹화가 아티스트의 컨디션 난조로 취소됐다고 1일 밝혔다.이어 “지구미(공식 팬덤명)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최예나는 지난달 27일 두 번째 싱글 앨범 ‘헤이트 엑스엑스’(Hate XX)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 선망의 대상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에 대한 질투와 동경을 담은 곡이다.‘헤이트 로드리고’는 실존 인물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이름을 차용하며 부정의 의미를 담은 ‘헤이트’를 쓴 것에 대해 발매 전부터 논란이 일었다. 또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콘셉트를 그대로 사용한 듯한 뮤직비디오 역시 논란의 대상이 됐다.이에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만인 지난달 29일 비공개 처리됐다. 소속사는 “해당 뮤직비디오는 당사가 일부 장면에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을 침해한 소지가 있음을 발견하고 지난 29일 비공개 조치했다. 현재 다시 영상을 수정 작업 중에 있다”며 “올리비아 로드리고 측의 요청으로 뮤직비디오가 비공개 전환됐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 당사는 관련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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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K팝] 피프티 피프티, 무너지는 중소의 기적→최예나, 신보 MV 비공개 전환

어김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K팝 시장. 이번 주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한 주의 K팝 이슈를 모아 전달합니다. ◇ 피프티 피프티 내홍 격화…결국 법정으로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갈등이 결국 법정 공방으로 번졌다. 데뷔 7개월여 만에 ‘중소돌의 기적’에서 위기를 맞았다.지난 23일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해 당사와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다”고 폭로하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흘 뒤인 26일 어트랙트 측은 외부 세력의 배후로 모 외주용역업체와 워너뮤직코리아가 연관이 있다고 주장,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이에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어트랙트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어트랙트 측은 외주용역업체 더기버스 대표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피프티 피프티 측은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여러 사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피프티 피프티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 관련 첫 심문기일이 오는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과연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갈등이 무사 봉합돼 ‘중소의 기적’이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하이라이트 손동운, 9월 비공개 결혼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결혼을 발표했다.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손동운이 오는 9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손동운은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업로드해 심경을 전했다. 손동운은 “감사하게도 나를 많이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을 만나게 돼 오는 9월 식을 올리기로 했다”면서도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하이라이트 동운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 god, KBS 대기획과 만나다그룹 god가 ‘KBS 대기획’의 주인공이 됐다. 가수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 송해, 송가인, 송골매의 뒤를 이은 출연이다.KBS는 god와 ‘2023 KBS 대기획 god 콘서트’ 개최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논의 절차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god 콘서트는 ‘KBS 대기획’ 일환으로 ‘국민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있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god가 의기투합해 성사됐다. god의 데뷔 25주년을 앞두고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이한 KBS와 ‘KBS 50년, god 25년’을 기념하게 될 god 콘서트는 그 시절을 함께 호흡했던 이들에게 선물이 될 전망이다.god 콘서트 방송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 최예나 ‘Hate Rodrigo’ 뮤직비디오 이틀만 비공개가수 최예나가 컴백 이틀 만에 신보 뮤직비디오를 비공개 처리했다.최예나는 지난 27일 두 번째 싱글 앨범 ‘헤이트 엑스엑스’(Hate XX)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 선망의 대상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에 대한 질투와 동경을 담은 곡이다.‘헤이트 로드리고’는 발매 전부터 논란이 일었다. 실존 인물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이름을 차용하며 부정의 의미를 담은 ‘헤이트’를 쓴 것이 문제가 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측의 요청으로 뮤직비디오가 비공개 처리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그러나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뮤직비디오는 당사가 일부 장면에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을 침해한 소지가 있음을 발견하고 지난 29일 비공개 조치했다. 현재 다시 영상을 수정 작업 중에 있다”며 “올리비아 로드리고 측의 요청으로 뮤직비디오가 비공개 전환됐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 당사는 관련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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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헤이트 로드리고’ MV 이틀만에 비공개 전환, 무슨 일? [왓IS]

가수 최예나의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 뮤직비디오가 이틀만에 비공개로 전환됐다.30일 연예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공개된 ‘헤이트 로드리고’ 뮤직비디오가 29일 오후 돌연 비공개 처리됐다. 신곡 뮤직비디오가 공개 이틀 만에 비공개 처리되는 건 극히 이례적이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예나는 27일 두 번째 싱글 앨범 ‘헤이트 엑스엑스’(HATE XX)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대세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향한 질투와 동경을 담은 ‘헤이트 로드리고’. 전작 ‘러브 워’(Love War) 이후 5개월 만에 나온 신보다.이번 신곡은 특정 가수에게 ‘헤이트’라는 부정적인 느낌의 단어를 조합해 발매 전부터 일부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최예나는 발매 당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반어적인 표현”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일각에선 올리비아 로드리고 측에서 비공개 요청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로드리고 팬들의 반발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뮤직비디오 내에 초상권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란 반응도 있는 터라, 최예나 측에서 공식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한편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30일 새 싱글 ‘뱀파이어’(vampire)를 발매한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2003년생으로 지난 2021년 데뷔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괴물 신인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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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오늘(21일) 미니 2집 '-77.82X-78.29'로 컴백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카리스마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오늘(21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를 발매한다. 앞서 에버글로우는 '아디오스', '던던'으로 뮤직비디오 더블 1억 뷰를 달성하고, 미국 아이튠즈 K-POP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대기록으로 K-POP 대표 걸그룹으로 급부상했다. 이에 업계 안팎으로 이번 앨범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졌다. '-77.82X-78.29'는 에버글로우가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퍼포먼스와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신보다.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에버글로우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라 디 다(LA DI DA)'는 업템포 일렉트로 팝과 레트로 장르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레트로 댄스 감성을 극대화한 곡이다. 현시대 속 불만에 가득 차 있는 헤이터(HATER)들에게 전하는 의미심장한 경고의 메시지가 함축적으로 담겨있으며, 에버글로우 멤버들의 새로운 보컬 톤이 듣는 재미를 더했다. 또 80년대 디스코 느낌의 팝 댄스 테마곡 '언터쳐블(UNTOUCHABLE)',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로 스웨그 넘치는 R&B 스타일과 아일랜드 레게 스타일의 후렴이 돋보이는 '굿 보이(GxxD BOY)', 파워풀하면서도 감성적인 미드 템포 장르의 '노 굿 리즌(NO GOOD REASON)'이 이번 앨범을 채우고 있다. '어라이벌오브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 '허쉬(HUSH)', '레미니선스(reminiscence)'까지, 단 세 개의 앨범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킨 에버글로우가 이번 앨범을 통해 또 어떤 기록을 경신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앨범 발매 당일인 오늘(21일) 오후 8시 공식 네이버 V LIVE 채널을 통해 컴백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24일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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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시즌, 현재진행형'..'깡' '싹쓰리' 찍고 '시즌비시즌'으로 이어가는 상승세

가수 겸 배우 비의 시즌은 현재 진행형이다. '깡' 신드롬과 '싹쓰리' 프로젝트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비가 유튜브 웹 예능 '시즌비시즌'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비시즌'은 철저히 팬이 시키는대로만 하는 '시즌'과 비가 하고 싶은 걸 다 해보는 '비시즌' 콘텐트를 찍는 컨셉트다. 지난 7월 25일 시작해 구독자 40만명을 돌파했다. 108만 구독자를 보유한 배우 신세경의 경우, 유튜브 채널 개설 한 달만에 구독자수 20만명을 돌파했다. 유튜브 웹 예능 중 선두에 있는 '워크맨'의 경우 35일 만에 100만 구독자를 기록했다. 톱스타의 개인 유튜브 채널과 인기 웹 예능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시즌비시즌'의 초반 반응은 굉장히 빠르게 끌어올라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즌비시즌'은 본편 2회만에 PPL이 들어오는 등 광고계에서도 주목하는 대세 콘텐트로 떠오르고 있다. 비 효과, 레인 이펙트다. '시즌비시즌'으로 비의 호감도는 수직 상승 중이다. 비는 구독자를 '꾸러기'라고 부르고 스스로를 '비 오빠', '비 형'이라고 칭한다. 촬영중 만나는 행인에게도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다가간다. 카리스마와 무게감을 다 내려놓고 옆집 오빠나 형, 삼촌 같은 매력으로 다가가서 호감도는 급상승하고 있다. 제작진이나 길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이 흥행에 실패한 비의 주연작 '자전차왕 엄복동'이나 아내 김태희 얘기를 해도 정색하지 않는다. 잠시 당황하다가 이내 곧 예능으로 소화해내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에 나가 더 큰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댓글창엔 비를 응원하는 댓글이나 '웃기다' '좋다'는 반응으로 넘쳐난다. 화제성도 좋다. 최근 비의 아이디어로 촬영하고 공개한 '비시즌' 편에선 비가 직접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을 섭외해 차에서 '차에 타봐' 토크를 했다. '차에 타봐'는 비가 직접 쓴 가삿말 때문에 온라인상에서 각종 패러디를 만든 노래다. '앞으로 아무 말도 그 놈이랑 하지마/ 너의 향기가 달라 졌구나/그 놈이 줬던 향수 앞으로 뿌리지마' '그 자식이 너한테 손댄 거니. 말해봐./지금 어디야 XX놈아 내 전화 빨리 받아라./ 지금부터 내 여자한테 전화하면 죽는다', '차에 타봐 일단 맞아야 돼./너 같은 게 감히 내 여자를 왜 아프게 해'라는 내용의 가사다. 쿨하게 내려놓고 '깡'에 이어 '차에 타봐' 이슈에 정면돌파를 한 비에게 박진영은 방송에서 "(차에 타봐 토크) 누구 아이디어냐.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면서 칭찬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마치 사석에서 대화하듯이 편안하고 솔직하게 토크를 이어가며 재미를 선사했다. 웹 예능 컨셉트가 확실하고, 그동안 보지 못 한 비의 또 다른 모습에 구독자들은 콘텐트 퀄리티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조회수도 박진영 편은 콘텐트 공개 5일 만에 386만회, '가짜사나이' 편은 410만회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비는 그 어느 때 보다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깡' 신드롬으로 시작해 싹쓰리 프로젝트, 지코와 함께한 노래 'Summer Hate'에 이어 '시즌비시즌'까지 참여하고 선보이는 콘텐트마다 연속 히트를 치고 있다. 이 기세에 이어 고정 웹 예능 '시즌비시즌'에서 어떤 매력을 더 발산하고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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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③] 송민호 "강호동 형의 최애 내동생? 피오"

가수 송민호(25)에게 2018년은 뭘 해도 다 되는 해였다.송민호는 올해 '소'민호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많은 결과물을 쏟아냈다. 위너 앨범 'EVERYD4Y', 첫 솔로 정규 앨범 'XX'에 이어 tvN '신서유기'와 게스트로 출연한 JTBC '한끼줍쇼'·'아는형님'까지 쉼 없이 활동했다. 공들인 시간과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뭐 하나 빠짐없이 다 잘 됐다. "물 들어왔을 때 노를 젓는 것을 넘어 모터를 달겠다"는 송민호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12월 위너 컴백도 준비 중이다. 완전체 활동을 준비하는 중에도 솔로곡 '아낙네'는 차트 상위권을 유지 중. 이러다가 송민호와 위너가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명장면이 펼쳐지는게 아닌지 기대된다. 데뷔부터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었던 송민호. 그걸 다 이겨내며 오늘날의 화려한 성적표를 얻었지만, 힘든 시기도 있었다.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이어진 공황장애로 평소 즐기던 술까지 다 끊었다. 송민호와의 취중토크는 힘들지만 찬란했던 그의 2018년을 되짚는 자리였다. 탄산음료로 무알콜 취중토크를 진행했다. -JTBC '아는형님'에서 강호동씨의 최애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했죠. 현재 강호동씨의 최애 내동생은 이승기씨와 민호씨 중 누구일까요."피오요. 확실해요. 눈빛이 완전 달라요. (웃음) 형들한테 표현이 서툰 편인데 피오는 저랑 반대예요. 원래 살갑고 애교도 많은 성격이에요. 좋아하는 친구들한테도 워낙 표현을 잘하는 친구예요. '신서유기'하면서 피오가 많이 사랑을 받고 있는게 정말 좋아요." -작년 말부터 올해 초 힘들어서 공황장애까지 왔었는데 어떤 이유였나요."책임감에서 오는 거였죠. 스트레스와는 또 다른 책임감이요. 스트레스는 성공하든 안 하든 누구나 받는거라면 이건 좀 다른 케이스였던 것 같아요. 마음 자체가 약해지더라고요. 스스로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믿음이 한 번에 무너지는 시기가 그 때였었요. 혼란스러웠고, 책임감은 무겁게만 느껴졌고 그렇더라고요." -고민이나 창피한 이야기까지 다 털어놓는 대상은 누군가요."가족들은 걱정하니깐 절대 안하고요. 멤버들한테 하죠. 멤버들이나 팀 담당자한테 해요.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스태프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편이에요." -YG소속을 제외하고 컬래버레이션하고 싶은 가수는 누군가요."지코 형하고 조합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이번에 사실 '쇼미더머니'를 통해서 저희 둘이 친한 걸 워낙 잘 아시니깐 새로운 걸 보여주고 싶어서 솔로 앨범에 같이 작업 안 했는데 생각 보다 같이 하길 바란 분들이 많았나보더라고요." -연애는 지금 하고 있나요. 시간이 없어서 못 하나요."지금은 안 하고 있는데 못 하고 있기도 하죠. 또 할 생각도 없고 그럴 여유나 정신도 없고요. 일에만 몰두하다 보니깐 그런 생각 조차 안나요. '설레이고 싶다' '외롭다' '누군가와 연애를 해야겠다' 등의 생각이 아예 들지 않는 것 같아요." -쉬는시간이 생기면 하는건 뭔가요."많죠. 사진, 그림, 옷을 새로 만들 것, 리폼을 하는 것, 사진 편집하는 것 등이요. 빨리 조금 시간이 나서 하고 싶어요. 그래야 또 위너 활동할 때 활용할 아이템이나 아이디어가 많이 쌓일테니깐요." -2018년은 송민호에게 어떤 해로 기억될까요."2014년에 에픽하이 형들 앨범 수록곡 'BORN HATER'에 참여한 적이 있어요. 데뷔 전이었죠. 그때 진짜 패기 넘치게 가사를 썼거든요. '님이 18년도 쯤에 날 보면 지금 이런 말 못할 걸. 보장된 성공' 등이라고 쓴 랩 가사가 있어요. 14년도에 가사를 쓰면서 18년도엔 성공할거라고 목표를 잡았던거죠. 근데 그때는 마냥 2018년도가 먼 느낌이었어요. 마치 스무살에 결혼을 생각하는 느낌이었죠. 그런데 매 해 해가 가면 갈수록 그 가사 때문에 부담이 되는거예요. 올해 초가 또 인생 통틀어 가장 아프고 복합적인 심경이었던 해이기도 했고요. 그런데 올해 여러 활동을 하면서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제 자신이 많이 바뀌었고, 많은 사랑도 받았죠. 죽기 전에 가장 기억에 남는 해를 꼽으라고 하면 2018년이 될 것 같아요."-2019년 소원은 뭔가요."건강하자. 너무 뻔하지만 제일 중요하니깐요.(웃음)"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영상=박찬우 기자 2018.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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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송민호vs뉴이스트W, 컴백 직후 차트 1위 나누기

위너의 송민호와 뉴이스트 W(JR, Aron, 백호, 렌)가 차트 1위에 올랐다.송민호가 지난 26일 발표한 첫 솔로 정규앨범 'XX' 타이틀곡 '아낙네'는 27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멜론, 지니, 올레뮤직, 벅스, 엠넷 등 5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발표한 뉴이스트W의 'HELP ME'는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2개 음원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새 앨범 ‘WAKE,N(웨이크,앤)’으로 각종 음원 차트 1위 및 상위권을 휩쓸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송민호의 'XX'는 듣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키워드로 해석할 수 있게 열어둔 앨범 명이다. 타이틀곡 '아낙네'는 70년대 인기곡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해 친숙함을 주고 중독성 있는 훅의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이다.뉴이스트 W의 신규 앨범 ‘WAKE,N’(웨이크,앤)은 ‘잠에서 깨어나다’의 의미와 ‘감정이 깨어나다’의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으며 퓨전 팝 R&B 장르의 타이틀곡 ‘HELP ME(헬프 미)를 비롯 수록곡 ‘L.I.E(라이)’, 4인 4색 멤버들의 솔로곡 ‘WI-FI(와이-파이)’, ‘I HATE YOU(아이 헤이트 유)’, ‘나, 너에게’, ‘FEELS(필스)’ 그리고 오직 CD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Dal Segno(달 세뇨)’까지 총 7곡을 수록해 뉴이스트 W의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하는 웰메이드 앨범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1.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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