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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배우에서 회장으로' 김승우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4년 임기 시작 "리틀야구 위상 높이겠습니다" [IS 화성]

"한국 리틀야구 위상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김승우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이 13일 경기 화성드림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4년 임기의 첫 발을 내디뎠다. 제7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선거에 당선된 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야구를 좋아하는 소년이 중년이 돼 어린 야구 선수들을 돕는 위치에 섰다. 많은 분이 도와주신다면 4년 뒤 한국리틀야구의 위상이 올라갈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승우 회장은 지난달 18일 화성 드림파크에서 열린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선거에서 153표 중 86표를 획득, 61표를 얻은 유승안 전 회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김 회장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리틀야구를 이끈다. 김승우 회장은 선거 당시 ▲리틀야구 선수의 중학교 1학년 이중등록 문제 해결 ▲한-일, 한-타이완, 한-미 리틀야구 국제 교류전 활성화 ▲스폰서 유치 확대 ▲투명한 재정 운영 ▲선수 수급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공약 이행률 '100%'를 강조하면서 리틀야구의 관심도를 높여 경쟁력을 제고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김승우 회장은 리틀야구 선수의 중학교 1학년 이중등록 문제 해결과 함께 리틀야구의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도입 등의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리틀야구를 향한 관심과 지원을 늘리기 위해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발로 뛰어다니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승우 회장은 비경기인인 연예인이지만, 야구에 대한 애정만큼은 누구 못지않다. 지난 12월 당선 이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저는 비경기인이지만, 뼛속까지 '야구인'이라고 자부한다. 리틀야구의 발전을 위해 내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김승우 회장은 2005년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를 창단해 지금까지 활약 중이다. 2008년엔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사인 미즈노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2011년엔 일본 도쿄돔에서 현지 프로야구 OB팀과 친선 경기를 성사시키는 등의 국제 교류 실적도 있다. 김승우 회장이 리틀야구에 관심을 갖게 된 건 2014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부터였다. 당시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계된 월드시리즈에서 한국 리틀 대표팀이 우승하며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를 회상한 김 회장은 "지난 2014년 리틀야구 대표팀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모습을 임기 내 다시 보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화성=윤승재 기자 2025.01.13 15:15
스포츠일반

김길리, 동계체전 쇼트트랙 1500m 우승…남자 일반부 1위는 황대헌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김길리(성남시청)와 황대헌(강원도청)이 나란히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1500m 정상에 올랐다.김길리는 11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제106회 동계체전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1500m 결승에서 2분35초32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서휘민(2분35초446), 김건희(2분35초545·이상 성남시청)가 그 뒤를 이었다.남자 1500m 결승에선 황대헌이 2분23초155의 기록으로 정원식(2분23초285), 한승수(이상 스포츠토토·2분23초348)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장성우(화성시청)는 2분23초431로 4위, 박지원(서울시청)은 2분23초759로 6위를 각각 기록했다.올해 동계체전은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은 사전 경기로 펼쳐진다. 쇼트트랙은 1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김명석 기자 2025.01.11 23:25
스포츠일반

쇼트트랙 국가대표 장성우,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대한민국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장성우(23·화성시청)가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매니지먼트사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9일 오전 국가대표 장성우와의 계약을 발표했다.장성우는 지난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대표 기대주로 떠오른 선수다.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쇼트트랙 국가대표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게 됐다. 지난해 12월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5 KB금융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남자 1000m에서 동메달,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 5000m 남자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장성우는 오는 2월 7일부터 중국에서 개최되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장성우는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함께하게 돼 기쁘고, 같은 소속사인 박지원 선수와 같이 앞으로 대한민국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1.09 09:28
프로축구

[IS 이슈] “상식 없는 채용” 화성FC, 사무국장 ‘내정’ 논란에도…결국 최종 합격→임용 예정

프로축구 K리그2 입성을 앞둔 화성FC가 결국 내정 논란이 있었던 A를 사무국장으로 명했다.김원태 화성FC 유소년 디렉터는 지난달 화성시청 앞에서 상복을 입고 일인시위를 벌였다. 화성FC의 신임 사무국장으로 A가 내정됐다고 주장하면서 영입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었다.김원태 디렉터는 A가 과거 여러 축구단에서 고위직을 역임하면서 메디컬 테스트 비용 횡령, 외국인 선수와의 불법 이면계약,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 의혹 등으로 모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아울러 화성FC는 지난해 11월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무국장 채용 공고를 냈는데, 축구계에서는 A가 내정자라는 소문이 돌았다.화성FC는 지난달 23일 공식 홈페이지에 직원 채용 최종합격자를 공고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응시 번호로 명시돼 있지만, 축구계 예상대로 A가 사무국장이 됐다. A는 마지막 관문이었던 면접(3차)을 혼자 본 것으로 알려졌다.사무국장 임용 예정일은 오늘(2일)이다.김종복 화성시의회 의원은 최근 본지와 통화에서 “사무국장으로 뽑힌 분이 과거 다른 곳에서 일하시면서 문제 됐던 부분이 있다. 그것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다만 A가 화성FC가 공시한 채용 절차(1차 서류심사-2차 인성검사-3차 면접)를 모두 거쳐 형식상의 문제를 제기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한 축구계 관계자는 “결국 구단 홈페이지에는 공개 채용이라고 올려두고 내정자가 최종 선발된 것 아닌가.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은 채용이라고 본다”고 개탄했다.문제는 현재 화성FC 대표이사, 단장 등이 모두 공석이라는 점이다. 화성FC 전임 대표는 직원에 대한 폭언 등의 혐의로 징계 요구를 받았지만, 징계가 내려지기 전 스스로 물러난 상황이다.K리그2 무대에서 새출발을 앞뒀지만, 경영 책임자 자리가 비어 있다. 이 때문에 A가 구단 경영에 전방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는 분위기다.화성FC는 이달 열리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정기총회에서 K리그2 가입 최종 승인을 받으면 2025시즌 K리그2의 14번째 구단으로 참가하게 된다.김희웅 기자 2025.01.02 12:47
스포츠일반

빙속 이나현, 제51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선수권 전 종목 1위 ‘기염’

이나현(한국체대)이 제51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 선수권대회에서는 전 종목 1위를 차지하는 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이나현은 20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진행된 여자부 500m 2차 레이스에서 38초84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열린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이나현은 1분18초36의 기록으로 출전선수 18명 중 1위에 올랐다.전날 열린 여자 500m 1차 레이스와 1,000m 1차 레이스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이나현은 이번 대회 전 종목 1위를 달성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스프린트 선수권대회 여자부 종합 2위는 박채은(한국체대)이, 3위는 김민지(화성시청)가 차지했다.스프린트 선수권대회는 단거리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로 500m와 1,000m 종목을 두 차례씩 출전하며, 출전한 레이스의 총 시간을 합산하여 순위를 산정한다. 남자부에서는 지난 2024/25시즌 ISU 월드컵 2차 대회 5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준호(강원도청)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남자 스피드 단거리 에이스임을 증명했다.김준호는 500m 1차 레이스와 2차 레이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1,000m 1차 레이스와 2차 레이스에서는 각각 3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141.285로 출전선수 26명 중 1위에 올랐다.남자부 2위는 조상혁(스포츠토토빙상단)이, 3위는 정재웅(서울일반)이 차지했다. 제79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 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선 강수민(서울시청)이 종합 1위에 오르며 우승을 차지했다.강수민은 1,500m와 3,000m, 5,000m 종목에서 1위, 500m에서 2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172.376으로 1위에 올랐다. 종합 선수권대회 여자부 종합 2위는 허지안(갈매고)이, 3위는 이채은(노원고)이 차지했다.남자부에서는 엄천호(스포츠토토빙상단)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차의륜(단국대)과 정인우(서울일반)가 뒤를 이었다.종합 선수권대회는 주로 장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남자부 500m와 1,500m, 5,000m, 10,000m, 여자부 500m와 1,500m, 3,000m, 10,000m 성적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김희웅 기자 2024.12.21 14:33
프로야구

"한국에도 오타니 나오도록"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당선인 "리틀야구 초석 잘 다지겠습니다" [IS 인터뷰]

"한국에도 오타니 쇼헤이가 나오지 말란 법 있습니까. 한국야구의 미래를 위해 초석을 잘 다지고 싶습니다."배우가 아닌, 리틀야구 리더로서 포부를 밝혔다.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선거에서 승리한 김승우 당선인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저는 비경기인이지만, 뼛속까지 '야구인'이라고 자부한다. 리틀야구의 발전을 위해 내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8일 경기 화성 드림파크에서 열린 제7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선거에서 153표 중 86표를 획득, 유승안 전 회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2025년 1월 1일 임기를 시작하는 김승우 당선인은 2028년까지 4년간 리틀야구를 이끈다. 김승우 당선인은 비경기인이지만, 야구인이라는 자긍심이 대단하다. 2005년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를 창단해 지금까지 활약 중이고, 2008년엔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사인 미즈노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해 2011년엔 일본 도쿄돔에서 현지 프로야구 OB팀과 친선 경기를 성사시키는 등 국제 교류에도 앞장섰다. 김승우 당선인이 리틀야구에 관심을 갖게 된 건 2014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때였다. 국내에서 처음 중계된 이 대회에서 한국이 우승하며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 당선인은 자신의 차남을 야구선수로 키우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리틀야구에 관심과 열정을 갖게 됐다. 김승우 당선인은 "당시 한영관 회장(3~5대) 시절 리틀야구가 성장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성과까지 낳았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 사태가 겹치면서 선수가 대폭 감소하고, 리틀야구의 경쟁력과 관심도가 떨어졌다. 이를 지켜 본 야구인으로서 선거에 나서 리틀야구의 성장을 이끌어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승우 당선인의 1호 공약은 '리틀야구 선수의 중학교 1학년 이중 등록 문제 해결'이다. 김 당선인은 "리틀야구연맹은 세계리틀야구연맹의 감독을 받는다. 나라 별로 학기 시작 시점이 다르다. 미국은 9월 학기제인데 우리는 3월 학기제다. 세계연맹의 제도에 따르려면, 우리나라는 중학교(대한야구협회)와 리틀야구연맹 선수가 '이중 등록'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공약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미국과 일본, 대만 리틀야구와 국제 교류전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어릴 때부터 시야를 넓히고 배운다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한국에서 오타니가 나오지 말란 법 있나. 축구의 손흥민, 이강인처럼 월드클래스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리틀야구를 잘 만들어보겠다"라고 말했다. 김승우 당선인은 "리틀야구 관심이 커지려면 기존 야구인뿐 아니라, 비야구인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스폰서 유치 등에 힘을 쏟을 생각"이라며 "2014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때 어린 선수들이 세리머니를 하는데 가슴이 뭉클하더라. 다시 한번 그 우승의 순간을 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나아가 성인 국제대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는 선수들을 볼 수 있도록 리틀야구부터 초석을 잘 다져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승재 기자 2024.12.19 12:59
스포츠일반

쇼트트랙 박지원, 월드투어 3차 대회 1500m서 시즌 첫 금메달…여자계주는 2위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서울시청)이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25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에서 박지원이 남자부 1500m에서 1위를 차지, 금메달을 획득했다"라고 밝혔다.박지원은 이날 열린 남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16초776의 기록으로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2분16초808)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레이스 중위 그룹에서 기회를 노리던 박지원은 3바퀴를 남기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치고 나오며 선두로 올라선 뒤 빈 틈을 내주지 않고 그대로 금메달을 확정했다.앞서 박지원은 지난 1차 대회와 2차 대회 당시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에게 1500m 종목 1위를 내줬다. 3번째 대회 1500m에서 설욕에 성공했다.함께 남자부 1,500m 결승에 출전한 장성우(고려대)는 2분17초197의 기록으로 4위를 기록했다.이어 진행된 여자부 1000m 결승에서는 최민정(성남시청)이 1분29초777로 3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미국의 코린 스토다드와 1,000분의 1초까지 동일한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두 선수가 시상대에서 함께 손을 잡고 공동 동메달을 수상했다. 최민정은 여자 500m와 1500m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같은 날 진행된 여자계주 3000m 결승에서는 김길리, 최민정(이상 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노도희(화성시청)가 출전해 4분17초746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계주에선 경기 중반 세 팀이 넘어지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중국과 폴란드가 자리다툼 중 충돌했고, 심판이 경기를 중단했다. 폴란드는 페널티로 실격, 이어 카자흐스탄은 두 번째 레이스 중반 넘어져 한국, 중국, 캐나다의 3파전이 열렸다. 한국은 결승선 6바퀴를 남기고 심석희가 아웃코스로 추월하려다 중국의 왕신란에게 걸려 함께 넘어졌다. 캐나다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한국이 두 번째로 선을 넘었다. 중국은 페널티(레인 체인지 규정 위반)를 받아 실격됐다.남자계주 5,000m 준결승전에서는 박지원(서울시청), 장성우(고려대), 김태성(서울시청), 박장혁(스포츠토토)이 출전해 6분50초50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결승에 진출했다.경기는 극적이었다. 30바퀴를 남기고 김태성이 스케이트에 이물질이 걸려 이탈해 남은 3명의 선수가 레이스를 펼쳤기 때문이다. 한국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상황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한국팀은 오는 8일 진행되는 여자부 1500m와 500m, 남자부 1000m, 남자계주 및 혼성계주에서 추가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김우중 기자 2024.12.07 23:00
스포츠일반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사대륙선수권대회 500m 동메달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17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김민선이 여자 500m 종목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김민선은 전날(16일) 일본 하치노헤에서 열린 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8초30을 기록, 출전선수 19명 중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6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전체 5위인 10초60으로 통과한 후 속도를 끌어올려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위는 에린 잭슨(미국·38초16), 2위는 이나가와 구루미(일본·38초26)다.지난 15일(한국시간) 진행된 팀 스프린트 종목에서 이나현(한국체대)과 김민지(화성시청)와 1분29초2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합작한 김민선은 이번 시즌 첫 ISU 국제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함께 여자 500m에 출전한 이나현은 39초20의 기록으로 11위, 김은서(단국대)는 40초28의 기록으로 18위를 차지했다.이어서 진행된 남자 500m 종목에서는 김준호(강원도청)가 35초29의 기록으로 10위를 차지했다. 함께 남자 500m에 출전한 조상혁(스포츠토토)과 구경민(한국체대)은 12위와 15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대회 마지막날인 17일에는 남녀 팀추월과 1,000m, 매스스타트 종목이 진행된다. 사대륙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까지 4개 대륙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ISU 국제대회다. 김우중 기자 2024.11.17 08:16
스포츠일반

‘돌아온 여왕’ 쇼트트랙 최민정, 2차 월드투어 1000m 우승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성남시청)이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2차 대회에 나선 한국에 첫 우승을 안겼다. 이는 그의 시즌 첫 1000m 금메달이기도 했다.최민정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의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0초496를 기록, 산드라 펠제부르(1분30초632·네덜란드)와 커린 스토더드(1분30초779·미국)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민정은 결승선 2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인코스를 차지하며 선두 펠제부르를 제쳤다. 이후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최민정이 올 시즌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휴식과 장비 교체 등을 이후로 2023~24시즌을 건너 뛴 뒤, 올 시즌 다시 대표팀에 복귀했다. 선발전에서 여전한 기량을 선보인 그는 1차 대회 여자 1500m 동메달을 획득하며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진 대회에선 곧바로 10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ISU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여왕이 돌아왔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한편 같은 종목에 나선 김길리(성남시청)는 5위(1분31초069)를 기록하며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남자 1500m 결승에 나선 박지원(서울시청)은 2분17초653으로 4위를 기록했다. 남자 500m에선 전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박지원, 김태성(서울시청), 장성우(고려대), 박장혁(스포츠토토)은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1조에서 캐나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결승전은 4일 열린다.최민정, 김길리, 김건희(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가 출전한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선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페널티 판정이 나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김우중 기자 2024.11.03 08:41
뮤직

샤이니 민호, 첫 정규 앨범 ‘콜백’에 녹인 아련한 이별 감성

샤이니 민호가 첫 정규 앨범 ‘콜 백(CALL BACK)’으로 아련한 이별 감성을 예고했다.내달 4일 발매되는 민호 첫 정규 앨범의 수록곡 ‘우드 유 마인드(Would You Mind)’는 감성적인 신스 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가 만난 R&B 곡으로, 다양한 화성 라인과 FX 사운드가 몽환적인 느낌을 선사하며, 상대방을 잊지 못한 채 습관처럼 사랑한다고 말하는 내용의 가사가 몰입감을 더한다.또 다른 신곡 ‘캠 앤 레프트 미(Came And Left Me)’는 잔잔한 기타 리프로 시작해 빠르게 몰아치는 리듬으로의 전환이 듣는 재미를 한껏 높인 댄스 팝 곡으로, 가사에는 영화 같은 만남을 뒤로한 채 이별을 받아들이는 화자의 감정이 담겨 있다. 더불어 ‘아이 돈트 미스 유(I Don’t Miss You)’는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에 강렬한 베이스와 킥 사운드가 어우러진 R&B 팝 곡으로, 담담하게 읊조리는 싱잉 랩과 상대방을 그리워하지 않는다며 혼잣말을 되뇌는 모습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또한 민호는 새 앨범 발매 하루 전인 11월 3일 오후 5시부터 유튜브·틱톡·위버스 샤이니 채널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민호 ‘콜 백’ 컴백 라이브를 진행, 앨범 언박싱, 신곡 소개, 작업 비하인드 토크 등 풍성한 코너들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컴백을 기념한다.한편, 민호 첫 정규 앨범 ‘콜 백’은 동명의 타이틀 곡 ‘콜 백’을 포함해 다채로운 매력의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릴리즈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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