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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오늘(16일) 두번째 월드투어.. 美시애틀 포문

4세대 보이그룹 원어스(ONEUS)가 두 번째 월드투어에 돌입한다.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ONEUS 2ND WORLD TOUR 'La Dolce Vita' in USA'(이하 'La Dolce Vita')의 포문을 연다.원어스는 시애틀을 시작으로 오클랜드, 시카고, 뉴욕, 워싱턴 D.C., 루이빌, 올랜도, 댈러스, 휴스턴,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내 11개 도시에서 차례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달콤한 인생’이라는 뜻의 투어 타이틀처럼, 원어스는 이번 공연을 통해 완벽한 라이브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투어명과 동명이자 치명 섹시의 진수가 담긴 미니 10집 ‘La Dolce Vita’의 수록곡을 비롯, 원어스의 역대 히트곡을 총망라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4세대 대표 퍼포머’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각오다.한편 ‘La Dolce Vita’는 원어스가 데뷔 후 두 번째로 진행하는 월드투어다.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유럽 내 6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후 원어스는 미국 내 11개 도시를 거쳐 오는 5월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서 단독 공연을 열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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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최고의 골초는 누구일까? ④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아스널의 미래’로 기대를 받았던 잭 윌셔는 2013년과 2014년 담배를 피우는 사진이 찍혔다. 2015년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는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한 데 이어, 탈의실에서 흡연하다 발각되었다. 선수들의 몸 관리와 식단에 철저하기로 유명한 아르센 벵거 감독의 아스널에서 흡연 문제가 연달아 발생한 것이다.당시 아스널 소속이었던 올리비에 지루는 프랑스의 스포츠 일간지인 레퀴프와 이에 관해 인터뷰를 가졌다. 지루는 윌셔와 슈체스니의 논란에 “아무도 충격받지 않았다”면서, 축구계에 흡연은 만연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클럽마다 4~5명의 선수가 담배를 피운다”고 밝혔다.지루의 인터뷰를 보고 솔직히 필자는 놀랐다. 지금도 최고의 리그에서 뛰는 프로선수가 이렇게 많이 담배를 피운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과거 활동했던 선수와 감독 중에는 골초가 꽤 많았다. 대표적인 유명 골초 선수로는 1970년대 축구를 상징하는 네덜란드의 요한 크루이프와 1980년대 브라질 축구를 대표했던 소크라테스다. 특히 소크라테스는 소아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의사였는데도 하루에 담배 두 갑을 피웠다.축구와 흡연에 관해 글을 쓰던 중 의문이 하나 생겼다. 축구계 최고의 골초가 누구일지 궁금해진 것이다. 물론 이에 대한 정확하고 공식적인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필자가 열심히 조사한 결과 가장 유력한 이를 찾아냈다. 주인공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나폴리, 첼시, 유벤투스의 감독을 거쳐 현재 라치오의 수장인 마우리치오 사리(Maurizio Sarri)다. 그렇다면 사리는 과연 얼마나 담배를 많이 폈을까? 영어에는 ‘라이트 스모커(light smoker)’와 ‘헤비 스모커(heavy smoker)’라는 표현이 있다. 보통 하루에 10개비 이하를 피면 라이트이고, 한 갑 즉 20개 이상을 피는 사람을 헤비라고 부른다. 헤비들은 줄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체인 스모커(chain smoker)’라고 칭한다.다양한 외신이 그의 하루 담배 소비량을 보도했다. 하지만 언론에 따라 사리의 흡연량은 들쑥날쑥하다. 하루에 60개비를 핀다는 기사가 있는가 하면, 80개비라고 주장하는 언론도 있다. 심지어 하루에 100개비까지 피운다는 기사가 나온 적도 있다. 종합하면 그는 하루에 최소 60에서 최대 100개비를 핀다는 결론이 나온다. 수면, 식사, 샤워 시간 등을 제외하고 하루에 14시간이 사리에게 주어진다고 가정해 보자. 100개비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그는 대략 8분마다 한 개비를 펴야 한다.사리와 담배와 얽힌 논란 몇 개를 소개한다. 2018년 2월 사리의 나폴리는 유로파리그에서 RB 라이프치히를 만났다. 당시 라이프치히는 홈구장인 레드불 아레나에 사리만을 위한 임시 흡연 공간을 만들어 줬는데, 이로 인해 발생한 비용 1200유로는 나폴리 구단이 부담했다. 2019년 7월 유벤투스의 방한 경기 때 벌어진 호날두의 ‘노쇼’를 기억하는 팬들이 많을 것이다. 당시 내한한 사리 감독은 인천국제공항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데 이어, 담배를 입에 물고 국내 팬들에게 사인을 해줘 논란을 일으켰다.흡연으로 인해 사리에게서 나는 악취는 선수들에게도 고역이었다. 유벤투스의 ‘명수비수’이자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장이었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는 그의 자서전에서 “유벤투스 선수들은 사리 감독과 얘기를 나눈 후 담배 냄새를 없애기 위해 샤워를 해야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선수들은 훈련 후 땀이 많이 난 트레이닝 키트를 입은 채, 그를 만나는 것을 선호했다. 샤워 후 깨끗한 옷을 입고 사리를 만나면 다시 한번 샤워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프랑스와 비슷하게 흡연은 오랫동안 이탈리아 문화에 깊게 뿌리내렸다. 이탈리아에는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라는 삶의 방식을 아우르는 철학이 있다. 영어로 옮기면 ‘the sweet life(달콤한 인생)’이 되는데, 이는 “단 한 번 사는 인생에 모든 순간과 경험을 음미하고 최대한 즐기라”는 뜻이다. 따라서 이탈리아인에게 멋진 패션과, 예술, 맛있는 음식, 사교 활동 등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로 인해 카페, 레스토랑 등에서 벌어지는 사교 모임에서 흡연은 자연스럽게 삶의 일부가 된 것이다. 게다가 이탈리아에서는 담배에 불을 붙이고 흡연하는 행위를 매력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이탈리아 축구인들의 담배 사랑도 유명하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을 모두 우승한 최초의 감독인 마르첼로 리피의 입에는 거의 언제나 시가(cigar)가 물려 있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 4번 정상에 올랐고 유럽 5대 프로축구리그에서 모두 우승한 경력이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유명한 골초다. 이외에도 잔루카 비알리, 마르코 베라티도 정기적으로 흡연을 즐겼다. 아스널에서 부진했던 니콜라스 벤트너는 2012~13시즌 유벤투스로 임대됐다. 클럽에서의 첫날 벤트너는 동료들이 안 보여 찾아 나섰다. 그는 마침내 10~12명의 동료를 화장실에서 발견했는데, 그들은 커피를 마시며 담배를 즐기고 있었다. 흡연은 어느 클럽에서나 흔히 볼 수 있지만, 이렇게 많은 선수가 모여 담배 피우는 광경에 벤트너는 놀랐다. 하지만 흡연 중인 안드레아 피를로와 부폰을 본 순간 그는 어떤 말을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그들은 월드클래스 선수였기 때문이다.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3.12.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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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바일라 꼰미고’로 ‘뮤뱅’ 1위….“투문 덕분, 더 좋은 무대로 보답”

그룹 원어스(ONEUS)가 컴백 후 첫 1위에 올랐다.지난 6일 결방된 KBS2 '뮤직뱅크'가 공식 홈페이지에 10월 1주 차 K-차트 순위를 공개한 가운데, 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가 미니 10집 ‘La Dolce Vita’(라 돌체 비타)의 타이틀곡 ‘Baila Conmigo’(바일라 꼰미고)로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원어스의 컴백 후 첫 1위로 그 의미가 더 남달랐다.원어스는 “열심히 노력해 준비한 앨범인 만큼 투문(공식 팬덤명) 여러분께 좋은 선물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팬들 덕분에 컴백마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할 수 있는, 항상 발전하는 원어스가 되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a Dolce Vita’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찰나의 순간도 ‘달콤한 인생’임을 노래하는 앨범으로, 이국적인 사운드 속에 신비로운 '인어왕자' 콘셉트를 녹여냈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전 세계 12개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톱10에 진입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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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5년 차 원어스의 새로운 도전…“다 잘하는 아티스트라는 말 듣고파”

명확한 콘셉트 아래 더해진 새로움. 늘 도전하는 그룹 원어스의 목표는 이번에도 도약이다. “한 번 더 도약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는 원어스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까.건희는 “‘피그말리온’ 이후 빠르게 준비해서 나오게 됐다. 우리의 무대를 또 다른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져 감사하다. 이번에 새로운 도전도 많이 하고 멤버들이 노력한 부분이 많아 기대도 된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원어스는 지난달 26일 열 번째 미니 앨범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를 발매하고 약 4개월 만에 컴백했다. ‘라 돌체 비타’는 물 밖을 간절히 바라만 보던 인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단 하루를 갖게 된 순간을 그린 앨범이다.그간 ‘군주’ 세계관을 펼치며 앨범을 유기적으로 이어오던 원어스. ‘라 돌체 비타’에서는 인어공주 스토리를 빌려 ‘인어왕자’로 변신했다. 건희는 “인어공주는 다리를 얻어 왕자와 춤을 추는 순간을 위해서 목소리를 잃게 되고 언젠가 물거품이 돼서 사라질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 그 아련한 배경과 마인드에 과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표현할 수 있는 게 다양해지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환웅 역시 “콘셉트 덕분에 녹음하고 퍼포먼스를 연습할 때 좀 더 젖어들 수 있었다. 인어공주 이야기처럼 우리가 마지막 날을 맞더라도 힘을 다해 노래하고 퍼포먼스 하겠다는 모습이 투영되는 것 같아 재미있기도 했다”며 “인어공주 콘셉트를 차용한 것도 신선해 많은 사람이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라 돌체 비타’는 한국적인 콘셉트를 잘 살리는 것으로 유명한 원어스의 새로운 도전이다. 의미 있는 전환을 맞은 데 대해 건희는 “한국적인 곡이나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리도 그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많은 장르와 콘셉트에 도전하면서 스펙트럼이 넓은 아티스트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 다 잘하는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싶은 욕심이 크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춤을 추고 싶은 인어왕자의 소망을 담은 곡이다. 헝가리 무곡 4번 테마 위에 뭄바톤의 리듬을 가미해 리메이크했다. 라틴, 레드, 투우사, 정열 등이 떠오르는 곡이지만 키컬러는 ‘블루’를 채택해 반전을 꾀했다.서호는 “노래가 라틴풍이다 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발성이 곡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PD님과 같이 의논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연구했다. PD님이 옹골찬 소리라고 많이 이야기해줘서 그런 느낌으로 녹음했다”고 설명했다.라틴풍의 ‘바일라 꼰미고’를 소화하기 위해 변화를 준 것이 있는지 묻자 이도는 ‘톤’이라고 답했다. 이도는 “노래할 때 얇거나 부드러운 소리를 내는 편인데 이번에는 흉성을 많이 써 두껍고 호흡 가득한 소리를 냈다”고 했다.‘바일라 꼰미고’의 특별한 점을 꼽는다면 스패니시 버전을 빼놓을 수 없다. 서호는 “생소한 언어다 보니 불안함이 있었다. 긴장을 많이 해 연습도 많이 하고 들어갔는데 현지인 디렉터가 발음이 괜찮다고 해줬다. ‘거의 현지인이에요’라고 칭찬도 해줘서 현지 사람들도 좋아해주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미소 지었다.퍼포먼스 역시 전작보다 성장했다. 최영준 안무가가 전체적인 디렉팅을 맡은 것은 물론 환웅도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환웅은 “콘셉트를 잘 느낄 수 있게 스토리텔링을 최대한 많이 녹이려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봤을 때 영화 한 편을 보는 것처럼 흡입력 있는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멤버들이 어떤 모습을, 어떤 이야기를 표현하려 했는지 생각하면서 본다면 다채롭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원어스는 ‘라 돌체 비타’를 통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건희는 “전작인 ‘이레이즈 미’(ERASE ME)는 다섯 명이 보여주는 첫 앨범이었기 때문에 잘하는 걸 보여주자는 마인드로 준비했다. 우리의 목소리 색깔을 잘 살리고 감정 표현이 잘 될 수 있는 곡을 골랐다면, 이번에는 한 번 더 도약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못 보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말했다.환웅은 “틀을 깨려고 노력했다. 원곡과 스테이지 버전 음원이 다른 것도 그렇고 스패니시 버전 같은 경우 조금 더 잘 표현하기 위해 멤버 전원이 아닌 일부만 참여했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새로운 도전이었던 것 같다”며 “퍼포먼스에서도 평상시였으면 생각해보지 못했을 것들을 시도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려 했다”고 했다.데뷔 5년 차를 맞은 원어스는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환웅은 “아티스트로서 원어스는 계속해서 보여줄 게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온은 “사실 아이돌은 7년이 좌지우지되는 시기라고 많이 이야기한다. 우리도 ‘언제 5년 차가 됐지’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요즘 존경하는 멋진 선배님들이 오래 활동하고 있어서 5년은 귀여운 아기라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 새로운 도전을 오래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올해의 목표도 밝혔다. 건희는 “연말이 다가올수록 시상식 무대나 축제도 기다리고 있고 투어도 앞두고 있는데 바빴으면 좋겠다. 쉬지 않고 달리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고 그만큼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무대가 많다. 그래서 올해 연말까지는 쉬지 않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도는 “다섯 명이 마무리 짓는 게 목표다. 저번 앨범에서는 서호가 다리가 안 좋아서 네 명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건강하게 활동을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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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은 창대할 것”…인어왕자로 돌아온 원어스의 또 다른 도전 [종합]

그룹 원어스가 인어왕자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품고 또 다른 도전을 예고했다.원어스의 열 번째 미니 앨범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 발매 쇼케이스가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원어스는 전작 ‘피그말리온’(PYGMALION) 이후 약 4개월 만에 컴백했다. 건희는 “4개월 동안 발전한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 또 다른 도전을 함으로써 ‘원어스가 성장할 수 있는 모습이 많구나’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도 원어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놀라게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라 돌체 비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면 찰나의 순간도 ‘달콤한 인생’이라는 의미가 담긴 앨범이다.건희는 “우리는 매 순간 앨범을 준비할 때 곡이 가장 좋아야 하고 퍼포먼스가 멋있어야 하고 멋진 비주얼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특히 이번에는 원어스의 성숙해진 보컬 톤을 들을 수 있을 거다. 퍼포먼스도 진심을 다해 준비했다. 한층 성숙해진 원어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환웅은 “이번 앨범 자체도, 타이틀곡을 통해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을 했다. 내가 느끼기에 ‘피그말리온’은 원어스를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인 앨범이라면 ‘라 돌체 비타’는 도전적인, 한층 더 성장해나가기 위한 포부를 담은 앨범”이라고 덧붙였다.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는 사랑하는 이와 하룻밤 동안 마지막 춤을 추겠다는 인어의 염원을 한 편의 환상 동화처럼 그린 곡이다. 헝가리 무곡 4번 테마 위에 뭄바톤 리듬을 가미했다.건희는 “원어스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들어보면 이국적인 향기가 짙다. 원어스가 동양풍 퍼포먼스로 사랑받았는데 이번에는 원어스가 소화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피그말리온’ 타이틀곡인 ‘이레이즈 미’(ERASE ME)와 함께 타이틀곡의 후보였다. 수록곡으로 하기에는 아쉬워서 빌드업해 타이틀곡이 됐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바일라 꼰미고’를 처음 들었을 때의 반응도 전했다. 서호는 “프로듀서 이사님 방에 직접 찾아가 들려달라고 한 적 있다. 사운드 좋은 스피커로 들으니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몰래 녹음기를 켰다. 녹음해서 멤버들에게 들려줬는데 초안이라 그런지 반응이 그닥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조용히 있었다”고 말했다.이도 역시 “나도 긍정적인 반응은 아니었다”며 “프로듀서님도 이런 반응을 알고 있어서 ‘너네 두고 봐라’라고 했다. 이후 편곡하고 들어봤는데 그때는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바일라 꼰미고’의 콘셉트는 인어왕자다. 이에 대해 환웅은 “어떻게 해야 인어왕자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면서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한 것 같은 여운을 남기고 싶었다”며 “사운드적으로, 무대적으로도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원어스는 데뷔 후 꾸준한 커리어 하이를 이어왔다. ‘라 돌체 비타’는 지난 25일 기준 선주문량 30만 장을 넘어서며 발매한 앨범 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환웅은 “데뷔 후부터 단 한 순간도 빠짐없이 회사 식구들, 멤버들과 함께 서로 믿어주면서 활동해 왔다. 가끔 조급함이 생길 때도 있지만, 우리는 대기만성형 그룹이라 생각한다. 끝이 창대할 거라 믿는다.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마지막으로 건희는 ‘라 돌체 비타’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요즘 빌보드 차트에서 라틴 팝이 대세다. ‘바일라 꼰미고’ 스패니시 버전도 담긴 만큼 빌보드 메인 차트에 오르고 싶다. 지금 오른 노래들과 비교했을 때 지지 않을 정도다. 많은 사랑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라 돌체 비타’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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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서호 “‘바일라 꼰미고’ 초안 몰래 녹음…멤버들은 그닥이라고”

그룹 원어스 서호가 ‘바일라 꼰미고’를 처음 들었을 당시를 회상했다.원어스의 열 번째 미니 앨범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 발매 쇼케이스가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라 돌체 비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면 찰나의 순간도 ‘달콤한 인생’이라는 의미가 담긴 앨범이다.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는 사랑하는 이와 하룻밤 동안 마지막 춤을 추겠다는 인어의 염원을 한 편의 환상 동화처럼 그린 곡이다. 헝가리 무곡 4번 테마 위에 뭄바톤 리듬을 가미했다.이날 건희는 “‘바일라 꼰미고’는 전작인 ‘피그말리온’ 타이틀곡 ‘이레이즈 미’와 같이 타이틀곡 후보였다. 그래서 버전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이어 서호는 “프로듀서 이사님 방에 직접 찾아가 들려달라고 한 적 있다. 사운드 좋은 스피커로 들으니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몰래 녹음기를 켰다. 녹음해서 멤버들에게 들려줬는데 초안이라 그런지 반응이 그닥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조용히 있었다”며 비하인드를 털어놨다.이도 역시 “나도 긍정적인 반응은 아니었다”며 “프로듀서님도 이런 반응을 알고 있어서 ‘너네 두고 봐라’라고 했다. 이후 편곡하고 들어봤는데 그때는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한편 ‘라 돌체 비타’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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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첫 월드투어, 투문이 뜨겁게 사랑해준다는 것 느껴”

그룹 원어스가 첫 월드투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원어스의 열 번째 미니 앨범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 발매 쇼케이스가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원어스는 올해 초 데뷔 후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첫 월드투어를 다녀온 소감을 묻자 “전 세계에 있는 투문(공식 팬덤명)이 우리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느껴졌다. 멀리 있지만 우리를 뜨겁게 사랑해준다는 것을 느껴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라 돌체 비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면 찰나의 순간도 ‘달콤한 인생’이라는 의미가 담긴 앨범이다.한편 ‘라 돌체 비타’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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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원어스가 그려낼 달콤한 인생 ‘라 돌체 비타’

그룹 원어스가 그려낼 ‘달콤한 인생’은 어떤 모습일까.원어스가 26일 열 번째 미니 앨범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전작 ‘피그말리온’(PYGMALION) 이후 약 4개월 만이다.‘라 돌체 비타’에는 비록 짧은 순간일지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순간이 ‘달콤한 인생’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원어스는 사랑하는 이와 춤추고 싶은 인어의 달콤한 염원을 그려내며 한 편의 환상 동화를 예고한다.원어스는 그간 저주받은 인간 군주, 뱀파이어가 된 인간 군주 등 ‘군주’ 세계관을 통해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왔다. 그러나 ‘라 돌체 비타’에서는 ‘군주’ 세계관을 잠시 내려놓고 인어 콘셉트를 차용, 신비롭고 몽환적인 인어왕자로 변신한다. 원어스는 “콘셉트 덕분에 녹음하고 퍼포먼스를 연습할 때 곡에 좀 더 젖어들 수 있었다. 인어공주 이야기처럼 우리가 마지막 날을 맞더라도 힘을 다해 노래하고 퍼포먼스 하겠다는 모습이 투영되는 것 같아 재미있기도 했다”며 “인어공주 콘셉트를 차용한 것도 신선해 많은 사람이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건 음악과 퍼포먼스다. 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춤을 추고 싶은 인어왕자의 소망을 담은 곡이다. 헝가리 무곡 4번 테마 위에 뭄바톤의 리듬을 가미해 리메이크했다.그간 한국의 멋과 미를 녹여낸 음악, 이지 리스닝을 기반으로 한 음악 등으로 사랑받은 원어스는 ‘바일라 꼰미고’를 통해 라틴풍 음악에 처음 도전한다.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원어스가 어떤 여운을 선사할지 궁금증이 커진다.퍼포먼스 역시 기존과 다르다. ‘바일라 꼰미고’ 뮤직비디오 티저 속 원어스는 수십 명의 댄서와 군무를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K팝 아티스트의 안무를 함께 해온 최영준 안무가가 전체적인 디렉팅을 맡은 것은 물론 환웅도 안무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여기에 원어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봤을 때 영화 한 편을 보는 것처럼 흡입력 있는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멤버들이 어떤 모습을, 어떤 이야기를 표현하려 했는지 생각하면서 본다면 다채롭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끊임없는 변화를 거쳐온 원어스가 인어왕자로 변신한다. ‘4세대 대표 퍼포머’라는 수식어를 가진 원어스가 어떤 무대를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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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라 돌체 비타’ 선주문량 30만 장 돌파…역대 최고 기록

그룹 원어스의 신보 선주문량이 30만 장을 돌파했다.소속사 RBW에 따르면 원어스의 열 번째 미니 앨범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 선주문량이 25일 기준 30만 장을 넘어섰다. 이는 원어스가 발매한 앨범 중 최고 기록이다.‘라 돌체 비타’는 비록 단 하룻밤일지라도 사랑하는 이와 춤을 추고 싶은 인어의 간절한 염원을 한 편의 환상 동화로 그려낸 앨범이다. ‘달콤한 인생’이라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이기도 하다.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는 치명적인 무드 속 인어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담은 곡이다. 헝가리 무곡 4번 테마 위에 뭄바톤의 리듬을 가미해 리메이크했다.한편 원어스는 오는 26일 오후 6시 ‘라 돌체 비타’를 발매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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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바일라 꼰미고’ MV 티저 공개…환웅 안무 제작 참여

그룹 원어스가 달콤하고 강렬한 신곡으로 돌아온다.원어스는 21일 공식 SNS에 열 번째 미니 앨범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 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를 게재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속 원어스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수십 명의 댄서와 군무를 꾸미는 압도적 스케일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헝가리 무곡 4번 테마 위에 뭄바톤의 리듬을 가미한 ‘바일라 꼰미고’ 멜로디 일부가 공개돼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바일라 꼰미고’는 사랑하는 사람과 춤을 추고 싶은 인어의 소망을 담은 곡이다. 환웅이 안무 제작에 참여,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4세대 대표 퍼포머’의 저력을 과시할 전망이다.한편 ‘라 돌체 비타’는 오는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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