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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멋진 블랙핑크 되도록”…180만 관객 열광케 한 ‘본 핑크’ 굿바이 [종합]

그룹 블랙핑크가 약 180만 관객을 동원한 월드투어의 막을 내렸다.블랙핑크는 17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파이널 인 서울’(BLACKPINK WORLD TOUR FINALE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특별한 순간인 만큼 공연 최초로 온라인 동시 스트리밍이 진행됐다.이날 공연은 블랙핑크가 지난해 10월부터 앙코르 공연을 포함해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34개 도시에서 66회차 진행한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는 공연이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해 서울에서 시작한 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블랙핑크는 1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공연을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로제는 “1년이 지나 서울에서 두 번째 공연을 하고 있다.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웃었다.제니의 ‘레디 포 피날레“라는 말과 함께 시작된 히트곡 메들리는 분위기를 달궜다.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킥 잇’(Kick it), ‘휘파람’이 이어지자 관객은 떼창과 함께 응원봉을 크게 흔들며 무대를 즐겼다.블랙핑크의 개인 무대도 이어졌다. 제니의 ‘솔로’(Solo)와 ‘유 앤 미’(You & Me)를 시작으로 로제의 ‘곤’(Gone)과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 지수의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와 ‘꽃’, 리사의 ‘머니’(MONEY)까지 다채로운 개인 무대는 단체 무대와 다른 매력을 전했다.블랙핑크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끝나지 않았다.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럽식 걸’(Lovesick Girl), ‘불장난’, ‘셧 다운’(Shut Down) 등의 히트곡들은 풀밴드 라이브, 화려한 퍼포먼스와 만나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쉼 없이 몰아친 무대 끝 블랙핑크는 토롯코를 타고 공연장을 돌며 관객과 가까이 호흡했다.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마지막 소감도 밝혔다.지수는 “딱 1년 전 이 정도 시기에 서울에서 시작해 지금 여기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 좋다. 1년 동안 투어하면서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두 번의 월드투어를 마치고 소감을 말하고 있는 게 신기하다. 항상 블링크(공식 팬덤명)와 하나가 된 느낌이 있어 마지막이지만 영원히 이럴 것만 같은 느낌이라 행복하다”며 웃었다.리사는 “우리가 만난 지 2556일이 됐다. 블링크가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날씨가 좋든 안 좋든 끝까지 즐겨줘 감사하다. 멋진 경험을 하게 해준 블링크 너무 사랑한다. 나의 20대를 빛내줘 감사하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제니는 “멤버들에게 너무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넷이 건강하게 서로를 이끌어주는 마음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데뷔한 지 7주년을 맞이했다. 시간을 돌려보면 멋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막상 한국에서 많은 블링크를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앙코르 공연을 서울에서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멋있는 블랙핑크가 되겠다”고 미소 지었다.블랙핑크는 “지금까지 블랙핑크였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손을 맞잡고 관객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월드투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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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서운하다” 한 마디에 블링크 벌떡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관객을 향한 귀여운 불만을 털어놨다.블랙핑크는 17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파이널 인 서울’(BLACKPINK WORLD TOUR FINALE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특별한 순간인 만큼 공연 최초로 온라인 동시 스트리밍이 진행됐다.이날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Pink Venom)을 시작으로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킥 잇’(Kick it)까지 4개 무대를 연달아 펼치며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리사는 “어제보다 함성이 커졌다. 나도 에너지가 막 올라온다”며 감탄했다. 지수는 “끝까지 이 에너지로 달려보자”고 당부했다.로제는 “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이다. ‘본 핑크’의 마지막 공연”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수는 “1년간 진행했던 월드투어의 마지막이다. 미친 듯이 소리 지르고 춤출 준비 됐냐”며 관객의 반응을 이끌어냈다.이때 제니가 “일단 블링크(공식 팬덤명)가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심히 서운하다”며 약간의 아쉬움을 토로하자 관객은 자리에서 일어나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한편 블랙핑크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 파이널 인 서울’을 개최하고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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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1년 지나 서울서 두 번째 공연…기쁘고 행복해”

그룹 블랙핑크가 1년간의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블랙핑크는 17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파이널 인 서울’(BLACKPINK WORLD TOUR FINALE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특별한 순간인 만큼 공연 최초로 온라인 동시 스트리밍이 진행됐다.블랙핑크는 이날 공연을 통해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해 서울에서 시작한 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블랙핑크. 로제는 “1년이 지나 서울에서 두 번째 공연을 하고 있다.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수는 “오늘의 분위기를 즐겨달라”며 환하게 웃었다.이어 제니가 “레디 포 피날레”라고 외쳤고 블랙핑크는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킥 잇’(Kick it), ‘휘파람’ 무대를 이어갔다.한편 블랙핑크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 파이널 인 서울’을 개최하고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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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아카데미’ 첫 탈락 슬로바키아⋅일본 참가자..韓 출신 나영 1차 최종서도 1위

한국 출신 나영이 1위로 가장 먼저 탈락면제권을 받았다. 슬로바키아에서 참가한 아델라와 일본에서 온 히나리가 첫 미션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중도 탈락했다.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의 첫 번째 미션 결과를 16일 0시(이하 한국시간) 하이브 레이블즈(HYBE LABELS)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미션을 수행한 4팀과 참가자 개인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냉철한 평가, 최종 팬투표 결과, 두번째 미션 진출자와 탈락자 발표 등이 담겼다.관심을 모은 팬투표 1위는 한국 출신 나영이 차지했다. 유튜브와 위버스 투표 결과 나영은 10만 9289표를 득표해 2위를 차지한 필리핀 출신 소피아(9만 2617표)를 크게 앞섰다. 이어 사마라(브라질, 9만 2544표), 마농(스위스, 7만 9083표), 라라(미국, 7만 5213표), 윤채(한국, 7만 2577표)가 톱6에 들었다. 이들 상위 6인은 모두 ‘탈락 면제권’을 받고 두번째 미션에 자동 진출했다. 톱6는 지난 12일 공개된 중간 집계 결과가 거의 그대로 이어졌다. 중간 집계 1위 나영은 최종 집계까지 1위를 고수했다. 중간 집계에서 5, 6위였던 윤채와 라라만 최종 결과에서 자리바꿈했다. 이들 6인을 제외하고 남은 14인 가운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12인과 탈락자 2인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결정됐다. 미트라 다랍(Mitra Darab) HxG 대표, 손성득 총괄 크리에이터, 찰리 크리스티(Charlie Christie) 인터스코프 A&R 및 마케팅 부대표는 순위 발표 전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심사평을 전했다. 찰리 크리스티 부대표는 ‘Still into you’를 부른 보컬 B팀(셀레스테, 라라, 나영, 사마라, 소피아)에 대해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가장 잘한 팀”이라며 “라라(미국)와 나영(한국)의 케미스트리가 매우 좋았던, 완벽한 조합이었다”고 극찬했다. 로빈의 ‘Dancing on My Own’과 미국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의 ‘Happier than Ever’의 매시업 송을 부른 보컬 A팀(브루클린, 일리야, 칼리, 렉시, 마농)에 대해서는 “다섯 명 모두 훌륭한 가창력을 갖고 있어서 한 팀으로 호흡 맞추고 어우러지는게 신기할 정도”라는 평가가 나왔다. ‘Pink Venom’ 무대를 보여준 댄스 A팀(아델라, 다니엘라, 히나리, 메간, 우아)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개인들이 모여서 놀라운 무대를 보여줬다. 다니엘라(미국)와 메간(미국)의 호흡이 특히 잘 어우러졌고 많이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OMG’ 무대를 선보인 댄스 B팀(에밀리, 에즈렐라, 마키, 메이, 윤채)에 대해 손성득 크리에이터는 “팀워크가 너무 좋았다.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역량 안에서 매력을 잘 보여줬던 팀이다.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고 극찬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밖에 각 개인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도 예리한 심사평을 내놨다. 탈락자는 공교롭게 ‘Pink Venom’ 무대를 펼친 댄스 A팀에서 두 명이 나왔다. 아델라는 본인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히나리는 아직 어려서 발전시켜야할 부분이 많아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그러면서도 “모든 그룹, 20명 모두가 훌륭했다”고 했고, 주최 측은 내레이션을 통해 “여러분들은 이곳에 지원한 수십만 명 중 20명”이라는 말로 탈락자들을 위로했다. 1차 미션을 통과한 18인의 참가자들은 K-팝의 본고장인 한국에 입국해 두 번째 미션을 준비 중이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의 두 번째 미션 ‘MISSION 2 : TEAM MISSION’의 도전 과제는 오는 23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HYBE LABELS)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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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MTV VMA ‘올해의 그룹’ 수상...BTS 바통

그룹 블랙핑크가 ‘올해의 그룹’ 영예를 안았다.블랙핑크는 13일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되는 ‘MTV VMA’에서 ‘올해의 그룹'을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해당 부문을 수상했던 그룹 방탄소년단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블랙핑크는 이번 시상식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본 핑크’(BORN PINK)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 ‘베스트 편집’(Best Editing) 부문 노미네이트를 비롯,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쇼 오브 서머’(Show of the Summer) 등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올해 ‘MTV VMA’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그룹이 되기도 했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2020년 이 시상식에서 ‘송 오브 서머’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베스트 그룹 비디오 인터내셔널’를 수상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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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블랙핑크→피프티 피프티…美 ‘MTV VMA’ 수상 이어질까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등 K팝 스타들이 ‘MTV VMA’에 노미네이트된 가운데, 수상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다.‘MTV VMA’ 측이 지난 2일 VMA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K팝 스타들은 6개 이상 부문에서 후보로 호명되며 글로벌 음악 시장 내 영향력을 자랑했다.정국은 첫 번째 솔로 싱글 ‘세븐’(Seven)으로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송 오브 서머’에 이름을 올렸던 정국은 2년 연속 해당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블랙핑크는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는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쇼 오브 서머’(Show of the Summer)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앞서 블랙핑크는 두 번째 정규 앨범 ‘본 핑크’(BORN PINK)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 ‘베스트 편집’(Best Editing) 부문 후보로 호명된 바 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올해 ‘MTV VMA’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그룹이 됐다. 세븐틴은 ‘올해의 그룹’, ‘베스트 K팝’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베스트 K팝’ 후보에 올랐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퍼포머로 ‘MTV VMA’ 무대에 올라 세 번째 정규 앨범 ‘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 무대를 펼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의 그룹’, ‘송 오브 서머’,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베스트 K팝’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여기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역시 ‘MTV VMA’ 퍼포머로서 아니타와 함께 ‘백 포 모어’(Back for More) 무대를 펼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주요 시상식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역대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MTV VMA’ 무대에 선다. 에스파는 ‘베스트 K팝’ 부문에, 뉴진스는 ‘올해의 그룹’ 부문 후보에 올랐다. 두 그룹이 ‘MTV VMA’에 노미네이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Cupid)로 ‘올해의 그룹’, ‘송 오브 서머’, ‘베스트 K팝’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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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美 ‘MTV VMAs’서 총 6개 부문 후보 등극

그룹 블랙핑크가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s)’에서 총 6개 부문 후보에 등극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 내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MTV VMAs’ 측은 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해 수상 부문 후보를 추가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올해의 그룹’과 ‘쇼 오브 서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앞서 블랙핑크는 정규 2집 선공개곡 ‘Pink Venom’으로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 ‘베스트 편집(Best Editing)’ 부문 후보로도 올랐던 바. 이로써 이들은 총 6개 부문 후보로 올해 ‘MTV VMAs’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그룹으로 이름을 새기게 됐다.올해 신설된 ‘쇼 오브 더 서머(Show of the Summer)’ 부문에도 관심이 쏠린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세계 34개의 도시서 175만 관객을 동원하는 초대형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YOUR-BORN PINK’로 후보에 올랐는데, 만약 이들이 수상을 하게 된다면 또 다른 최초의 기록을 세우는 셈이다.세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가 ‘MTV VMAs’에서 2년 연속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020년에는 ‘How You Like That’으로 ‘올 여름 최고의 곡(Song Of The Summer)’ 부문을 수상했고 작년에는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Best Metaverse Performance)’, ‘베스트 K팝(리사 솔로)’ 등 2관왕을 차지했다.‘MTV VMAs’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1984년부터 시작돼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약 24개 부문에서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다.한편 블랙핑크는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에 걸쳐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16일과 17일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서울 고척돔서 콘서트를 개최, 월드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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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美 ‘MTV VMAs’ 4개 부문 후보 등극 [공식]

블랙핑크가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s’)에서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려 주목된다.8일 ‘MTV VMAs’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해 수상 부문과 후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정규 2집 선공개곡’핑크 배놈’(Pink Venom)으로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 베스트 편집(Best Editing)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MTV VMAs’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1984년부터 시작돼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약 24개 부문에서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9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다.세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가 올해 ‘MTV VMAs’에서 2년 연속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처음 수상 후보에 오른 2020년에는 ‘하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올 여름 최고의 곡(Song Of The Summer)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Best Metaverse Performance), 베스트 K팝(리사 솔로) 등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11일(현지시간)에는 뉴저지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샌프란시스코·로스엔젤레스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미국 팬들을 다시 한번 교감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9 12:43
드라마

[환승연예] ‘엑스오, 키티’ 속 한류의 힘..샤이니부터 블랙핑크까지

영화의 매력은 작품 안에서 이야기가 끝나지 않고 확장된다는 점 아닐까요. 좋은 영화 한 편이 촉발한 감상과 의미를 다른 분야의 예술과 접목해 풀어보고자 합니다. ‘환승연예’는 영화, 음악, 도서, 미술 등 대중예술의 여러 분야를 경계 없이 넘나들며 이야기하는 코너입니다.한류에 ‘진심’인 미국 드라마가 나타났다. 넷플릭스 시리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스핀오프작 ‘엑스오, 키티’다. 원작인 ‘내사모남’에서 라라진과 피터를 이어준 귀여운 사고뭉치 키티가 고등학생으로 성장해 한국으로 가면서 벌어지는 하이틴 로맨스 이야기를 담았다.‘엑스오, 키티’는 인천공항부터 강남 거리, 거미줄처럼 복잡한 지하철 등 한국 구석구석이 담겨 보는 재미도 있지만, 배경음으로 깔리는 노래가 대부분 한국 노래다. 특히 각 장면에 어울리는 가사로 진성 K팝 팬들이 즐길만하다. ‘엑스오, 키티’ 속 반가운 K팝을 살펴봤다.◇ 핫가이 등장에 울리는 노래 세븐틴 ‘핫’(Hot)키티가 남자친구 ‘대’를 만나기 위해 엄마가 어릴 적 다닌 국제학교 ‘키스(KISS)’로 전학가게 된다.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키티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남학생 민호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유명 연예인 어머니를 둔 민호는 ‘핫 가이’ 포지션. 그래서인지 그의 등장과 동시에 세븐틴의 ‘핫’이 울려퍼진다. 키티가 민호에게 “나도 같은 학교 다닌다”고 말을 걸자 민호는 차갑게 “노 잉글리시”라고 답하고 자리를 떠난다. 아랑곳하지 않고 스스로 학교로 가기로 한 키티. 인천공항에서 학교로 가는 버스를 놓치고 한국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장면에서는 BTS의 ‘잠시’가 흘러나온다. 대와 오랫동안 장거리 연애를 했던 키티의 마음처럼 “비록 지금은 멀어졌어도 우리 마음만은 똑같잖아, 내 곁에 네가 없어도 우린 함께인 걸 잘 알잖아”라는 대사가 흥겹게 흘러나온다.이어서 한국의 여러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키티의 모습 뒤로 모모랜드의 ‘뱀’(BAMM)이 흘러나온다. ‘엑스오, 키티’ 속 사랑스러운 악역으로 등장하는 ‘유리’가 등장하는 노래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도 의미심장하다. ‘핑크 베놈’ 가사 내용처럼 유리는 “독을 품은 꽃”이다.남자친구 대의 등장 음악은 세븐틴의 ‘달링’(Darl+ing)이다. 대를 오래 그리워하고 좋아했던 키티의 마음대로 “네가 없으면 나는 너무 외로워. 네가 여기 없다면 119를 불러줘.(You know, without you, I'm so lonely. When you're not here, 911 calling)” 가사가 애절하다.주연들의 등장 노래도 재밌지만 키티의 상황에 맞춘 K팝 선곡도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다. 키티가 배정받은 기숙사에 룸메이트는 온 방을 엉망으로 만들어두는 ‘게임 폐인’이며 키티에게는 악당 그 자체다. 키티의 룸메이트의 등장 노래는 스트레이키즈의 ‘베놈’(VENOM)과 ‘매닉’(MANIC)이다.늘 키티와 티격태격하던 민호가 파티에서 키티의 모습에 반한 후 야릇한 꿈을 꾸며 흘러나오는 노래는 스윗더키드의 ‘코코아’(cocoa)다. “네 마음을 바꿀게(I change your mind), 넌 시간낭비가 아니야(you’re not waste my time)”라고 흘러나오는 가사가 민호의 ‘자각’을 잘 말해주는 듯하다.이 밖에 ‘엑스오, 키티’에는 전소미, 트와이스, 원호, (여자)아이들, 잇지, 프로미스 나인 등 K팝 스타들의 노래가 총출동한다. 10화 내내 꽉 찬 K팝에 ‘엑스오, 키티’는 지난 18일 공개 이후 4일 만에 시청시간 7208만 시간을 돌파하면서 공식 집계 글로벌 톱 TV시리즈(영어) 2위에 올랐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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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가 ‘피프티’ 했다, 빌보드 5주째 진입...블핑 따라잡나

이름값 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피프티’했다.24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가 ‘큐피드’가 29일자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50위를 기록했다. ‘큐피드’는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 발표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 큐피드’의 타이틀곡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 곡으로 해당 차트에 100위로 첫 진입한 뒤 2주차 94위, 3주차 85위, 4주차 60위, 5주차 50위까지 차곡차곡 순위를 쌓아올리고 있다. 5주 만에 50계단을 뛰어오르며 그룹명의 기운을 확실히 얻고 있는 모양새다. 중소기획사 신인그룹이라는 점에서 핫100 차트 진입 때부터 따라붙은 ‘기적’이라는 평가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피프티 피프티의 핫100 연속 진입 기록은 K팝 여자 아티스트 중 세 번째에 해당한다. 그룹 블랙핑크(최장 8주)와 뉴진스(최장 6주)의 뒤를 잇고 있다. 지금까지 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은 8주간 차트인에 성공했고 ‘핑크 베놈’(Pink Venom)은 6주간 차트에 머무른 바 있다. ‘핑크 베놈’ 순위는 핫100 22위로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성적이었다. 현재 K팝 여자 아티스트 핫100 순위 톱4는 모두 블랙핑크가 차지하고 있다. ‘셧 다운’(Shut Down)이 25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33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41위를 기록했다. 5위에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랭크돼 있으며 6위(뚜두뚜두), 7위(러브식 걸즈) 또한 블랙핑크 이름이 올려져 있다.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라는 대형기획사의 지원과 더불어 거대 팬덤도 안고 있었다. 그러나 피프티 피프티의 흥행은 오로지 현지 리스너들이 기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앨범 판매량은 현저히 낮지만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유튜브 조회수 등 음악 자체로 승부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피프티 피프티가 꾸준한 상승세를 타면서 블랙핑크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밖에도 피프티 피프티는 ‘빌보드 글로벌200’에서 9위를 차지하며 데뷔 158일 만에 해당 차트 톱 1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통적인 방식의 방송 점수 등을 포함하지 않고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글로벌200’은 실질적인 글로벌 음원차트 순위로 통한다. 피프티 피프티는 말 그대로 ‘무(無)에서 유(有)’를 생성 중이다. 데뷔 한 지 약 6개월밖에 되지 않는 그룹이 오로지 음악으로만 해외 시장을 뚫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피프티 피프티가 빌보드에서 써가고 있는 기록은 K팝에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수치다. 처음 진입할 때만 해도 언제까지 이어질까 생각했지만 이제는 차트에서 없으면 서운한 아티스트가 됐다”며 “아티스트의 공식 스케줄로 인한 홍보가 아닌 오로지 SNS로 퍼져 알려진 사례가 됐다. 누구든 음악을 발매하고 국내외 어디든 손쉽게 차트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다”고 높게 평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세가 이어진다면 톱 30위 진입도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숫자 1부터 100까지 모든 수를 더했을 때 값은 ‘5050’이 된다. 정확히 100위부터 시작된 피프티 피프티의 차트 진입기는 현재 절반 지점에 도착했다. 피프티 피프티가 차트 정상에 도달해 ‘5050’의 숫자를 완성하는 날이 기다려진다. ‘큐피드’는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복고풍의 신스팝을 기반으로 한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곡이다. 사랑에 빠져 있는 인물의 마음을 담았다. ‘큐피드’는 한글 버전과 더불어 글로벌 팬들을 겨냥한 트윈 버전이 존재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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