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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케데헌’ 이재 母 화제…이영애X김연주와 다정한 쓰리샷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스타덤에 오른 작곡가 겸 가수 이재의 모친 신혜진 씨가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임백천 부인이자 전 아나운서 김연주는 지난 23일 SNS에 “이영애”, “‘케데헌’ 이재 엄마 신혜진”, “아름다운 예술인상”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신혜진 씨가 배우 이영애, 김연주와 다정한 분위기 속 한 테이블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신혜진 씨는 이재의 모친으로, 원로 배우 신영균의 딸이기도 하다. 이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 루미 역 가창은 물론, ‘골든’ 작사 작곡을 비롯한 OST 전반에 참여하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골든’은 빌보드 '핫 100'에서 8주 연속 1위,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이재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작곡가로 전향 후엔 소녀시대, 레드벨벳, 에스파, 르세라핌, 트와이스, 태연, 엔믹스 등과 작업하며 히트곡을 배출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4 18:11
뮤직

‘저작권료 대박’ 이재, 안젤리나 졸리 식구 됐다…WME 전속계약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스타덤에 오른 작곡가 겸 가수 이재가 글로벌 에이전시 WME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2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 등 외신은 “이재가 WME(William Morris Endeavor)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고 보도했다.WME는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 라이언 고슬링, 휴 잭맨, 맷 데이먼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초대형 에이전시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블랙핑크 리사가 소속돼 있다. 이재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 루미 역 가창은 물론, ‘골든’ 작사 작곡을 비롯한 OST 전반에 참여하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골든’은 빌보드 '핫 100'에서 8주 연속 1위,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이재는 작곡가로 전향 후엔 과거 소녀시대, 레드벨벳, 에스파, 르세라핌, 트와이스, 태연, 엔믹스 등과 작업하며 히트곡을 배출했다. 원로 배우 신영균의 외손녀로도 주목받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20:24
스타

김남길, ‘우주최강쇼’ 개최…따뜻한 기부 계속 [공식]

배우 김남길이 오는 11월 29일 시그니처 기부쇼 ‘2025 SMG SHOW-우주최강쇼’를 개최한다.‘SMG SHOW-우주최강쇼’는 '공연을 즐기면 기부가 된다'라는 특별한 콘셉트 아래, 배우 김남길을 비롯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동료 아티스트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뜻깊은 공연이다.올해로 4회째 개최하는 우주최강쇼는 ‘연말정산'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실패·도전·성장 등 삶의 이야기를 사연으로 받아 음악과 토크로 풀어낼 예정이다. 다채로운 무대 구성과 풍성한 볼거리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이자 배우인 김남길은 “올해를 길스토리 후원자들과 함께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열심히 살아온 여러분에게 웃음과 위로, 음악과 대화로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 올해는 공연 수익금을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그동안 ' SMG SHOW-우주최강쇼'의 수익금은 ▲문화유산과 한국의 정서를 알리는 공공 예술 캠페인, ▲동물권 인식 확산 및 학대받은 동물 치료와 보호를 위한 ‘말동무' 캠페인, ▲위기 아동·청소년에게 식사·상담·여행·교육 등을 지원하는 ‘든든한 하루’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되어왔다. 길스토리를 통한 김남길의 꾸준한 선행은 팬들과 대중의 뜨거운 응원을 이끌어내며 ‘선한 영향력의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편, ‘2025 SMG SHOW-우주최강쇼’는 11월 29일(토)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3 15:00
연예일반

하츠투하츠, 음악방송 릴레이… 오늘(23일) ‘엠카’ 출연

그룹 하츠투하츠가 본격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한다.하츠투하츠는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4일 KBS2 ‘뮤직뱅크’, 25일 MBC ‘쇼! 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 등 이번 주 음악방송에 출연,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포커스’ 무대를 선보인다.타이틀 곡 ‘포커스’는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으로, 온 신경이 상대에게 집중된 상태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가사에는 모두 하츠투하츠에게 포커스를 맞추게 된다는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으며, 하츠투하츠의 쿨하고 시크한 매력을 극대화한 세련된 ‘칼각 퍼포먼스’를 만나기에 충분하다.또한 하츠투하츠는 앞서 오픈된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 ‘스튜디오 춤’ 유튜브 채널의 ‘스튜디오 춤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신곡 ‘포커스’ 퍼포먼스를 공개하고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것에 이어, 음악방송으로도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3 11:13
예능

서장훈 ‘열혈농구단’ 필리핀 떠난다… 26일 마닐라 원정 경기 [공식]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열혈농구단’(팀명: 라이징이글스)이 오는 26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SM Mall of Asia Arena)에서 대규모 현지 경기를 펼친다. K팝과 농구, 그리고 글로벌 팬덤이 하나로 모이는 이번 경기는, 프로그램의 첫 해외 경기이자 약 15000석 규모의 초대형 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열혈농구단’ 멤버들은 오는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필리핀으로 출국할 예정이다.‘열혈농구단’은 서장훈 감독의 지휘 아래 아이돌, 배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한 팀이 되어 만들어가는 리얼 농구 예능 프로그램으로, 국내 방송 전부터 이미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큰 주목을 받아왔다.특히 필리핀은 “농구가 국가 구기 운동”이라 불릴 만큼 농구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나라다. 여기에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이 더해지며, ‘열혈농구단’의 현지 인기는 폭발적인 수준에 이르고 있다.이번 경기는 단순한 예능 촬영을 넘어 한·필리핀 연예인 농구팀 간의 국가 대항전 성격을 지닌다. ‘열혈농구단’(팀명: 라이징이글스)이 한국 대표로 출전하고, 맞상대는 필리핀 연예인으로 구성된 올스타 농구팀(Kuys Showtime)이다. 양국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고된다.또한 경기 외에도 다양한 문화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필리핀의 인기 보이그룹 호라이즌, 한국의 실력파 걸그룹 빌리, 그리고 한류의 아이콘 산다라박이 펴칠 스페셜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음악과 농구가 어우러지는 현장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꾸며질 예정이다.제작진은 “이번 마닐라 경기는 예능의 틀을 넘어 스포츠와 문화, 그리고 팬덤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이벤트”라며 “한국과 필리핀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3 10:23
예능

[TV하이라이트] “SM과 결 안 맞았다”…이재 밝힌 12년 연습생→‘케데헌’ 인생역전 골든 스토리 (‘유퀴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의 작곡가 겸 가수 이재가 SM에서 보낸 12년의 연습생 기간과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의 주인공 이재가 출연했다.이재는 11살에 SM 연습생을 시작해 10년 넘게 SM에 몸 담았다.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와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밝힌 이재는 “새벽에 제일 먼저 연습실 불을 켜고, 밤에 마지막으로 나올 정도로 열심히 했다. 지금 돌아보면 어린 나이에 그렇게 열심히 한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유리, 동방신기 최강창민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애틋함을 드러내면서도 SM과 맞지 않았던 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재는 “SM과 약간 아이디어, 결이 안 맞았다. 그때 SM의 트렌드 목소리가 깨끗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내 목소리를 깨끗하게 바꾸려고 했다. 그런데 그때 그렇게 노래를 잘하지는 않았다. 거기에다가 나이도 너무 많았다. (데뷔 못 한 게) 이해는 완전 간다. 데뷔 시기를 놓친 것”이라고 말했다.장장 12년 연습생을 끝으로 SM을 나왔다는 이재는 “‘나도 열심히 했는데 나는 왜 데뷔를 못 하지?’, ‘나는 많이 부족한 것 같다’라면 나 자신에게 실망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계약 해지 후 택시 탔는데 눈물이 났다. 그때 비가 엄청 왔는데 하늘이 눈물을 흘리는 것 같았다.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인생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다. 상처가 너무 컸다”고 밝혔다.이재는 특히 “너무 슬프다. 그때 너무 가수가 되고 싶어서 그 많은 시간 연습한 게 너무 아까웠고, 유리 언니가 한 이야기도 ‘나한테는 그런 순간이 안 오는구나’ 싶었다. 어린 이재에게 그냥 너무 미안했고, 오랫동안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나 자신이 너무 싫었다”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그는 “제일 상처받은 게, 열심히 해도 안 된다는 걸 많이 느꼈다. 그 실망감이 컸다. 어린 나이에 그걸 배웠다”며 “연습생 생활 끝나고 처음에는 침대에 누워 있었다. 한 달 동안 자고 울다가 자다가 일어나고 그랬다. 아이돌, K-팝에 원망이 많았다”고도 덧붙였다.아이돌 데뷔 실패 후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을 하며 다시 용기를 얻었다는 이재는 ‘골든’을 부르면서 목소리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했다고도 밝혔다. 메기 강 감독으로부터 보컬 제안을 받았지만 망설였다고 밝힌 이재는 “저는 작곡가로 들어왔고 ‘내가 감히 할 수 있을까?’ 제 목소리가 너무 콤플렉스라서 너무 어둡지 않냐. (SM 연습생 당시) 콤플렉스로 느껴졌다”라고 말했다.자신의 목소리가 너무 거친 것 같아서 무서웠다고 밝힌 그는 “오랫동안 이 벽을 무너뜨리고 싶었다. 어릴 떄 하도 목소리가 너무 못 생겼다, 올드하다 많이 들어서 많이 걱정했는데 사람들이 노래 뿐만 아니라 제 목소리를 좋아해서 완전 다른 자신감이 생겼다. 팬들한테 너무 감사하다”며 감격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3 06:00
예능

[TVis] 이재 “케데헌 ‘골든’으로 올드한 목소리 콤플렉스 극복” (‘유퀴즈’)

작곡가 겸 가수 이재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을 통해 목소리 콤플렉스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의 주인공 이재가 출연했다.이재는 11살에 SM 연습생을 시작해 10년 넘게 SM에 몸 담았으나 SM과 맞지 않았던 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재는 “SM과 약간 아이디어, 결이 안 맞았다. 그때 SM의 트렌드 목소리가 깨끗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내 목소리를 깨끗하게 바꾸려고 했다. 그런데 그때 그렇게 노래를 잘하지는 않았다. 거기에다가 나이도 너무 많았다. (데뷔 못 한 게) 이해는 완전 간다. 데뷔 시기를 놓친 것”이라고 말했다.장장 12년 연습생을 끝으로 SM을 나왔다는 이재는 “‘나도 열심히 했는데 나는 왜 데뷔를 못 하지?’, ‘나는 많이 부족한 것 같다’라면 나 자신에게 실망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계약 해지 후 택시 탔는데 눈물이 났다. 그때 비가 엄청 왔는데 하늘이 눈물을 흘리는 것 같았다.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인생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다. 상처가 너무 컸다”고 밝혔다.‘골든’을 부르면서 목소리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했다고도 밝혔다. 메기 강 감독으로부터 보컬 제안을 받았지만 망설였다고 밝힌 이재는 “저는 작곡가로 들어왔고 ‘내가 감히 할 수 있을까?’ 제 목소리가 너무 콤플렉스라서 너무 어둡지 않냐. (SM 연습생 당시) 콤플렉스로 느껴졌다”라고 말했다.자신의 목소리가 너무 거친 것 같아서 무서웠다고 밝힌 그는 “오랫동안 이 벽을 무너뜨리고 싶었다. 어릴 떄 하도 목소리가 너무 못 생겼다, 올드하다 많이 들어서 많이 걱정했는데 사람들이 노래 뿐만 아니라 제 목소리를 좋아해서 완전 다른 자신감이 생겼다. 팬들한테 너무 감사하다”며 감격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2 22:58
예능

[TVis] 이재 “SM과 결 안 맞아…12년 연습생 마무리 후 나 자신 너무 싫었다” (‘유퀴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의 작곡가 겸 가수 이재가 SM에서 보낸 12년의 연습생 기간을 떠올렸다.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의 주인공 이재가 출연했다.이재는 11살에 SM 연습생을 시작해 10년 넘게 SM에 몸 담았다.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와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밝힌 이재는 “새벽에 제일 먼저 연습실 불을 켜고, 밤에 마지막으로 나올 정도로 열심히 했다. 지금 돌아보면 어린 나이에 그렇게 열심히 한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유리, 동방신기 최강창민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애틋함을 드러내면서도 SM과 맞지 않았던 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재는 “SM과 약간 아이디어, 결이 안 맞았다. 그때 SM의 트렌드 목소리가 깨끗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내 목소리를 깨끗하게 바꾸려고 했다. 그런데 그때 그렇게 노래를 잘하지는 않았다. 거기에다가 나이도 너무 많았다. (데뷔 못 한 게) 이해는 완전 간다. 데뷔 시기를 놓친 것”이라고 말했다.장장 12년 연습생을 끝으로 SM을 나왔다는 이재는 “‘나도 열심히 했는데 나는 왜 데뷔를 못 하지?’, ‘나는 많이 부족한 것 같다’라면 나 자신에게 실망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계약 해지 후 택시 탔는데 눈물이 났다. 그때 비가 엄청 왔는데 하늘이 눈물을 흘리는 것 같았다.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인생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다. 상처가 너무 컸다”고 밝혔다.이재는 특히 “너무 슬프다. 그때 너무 가수가 되고 싶어서 그 많은 시간 연습한 게 너무 아까웠고, 유리 언니가 한 이야기도 ‘나한테는 그런 순간이 안 오는구나’ 싶었다. 어린 이재에게 그냥 너무 미안했고, 오랫동안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나 자신이 너무 싫었다”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그는 “제일 상처받은 게, 열심히 해도 안 된다는 걸 많이 느꼈다. 그 실망감이 컸다. 어린 나이에 그걸 배웠다”며 “연습생 생활 끝나고 처음에는 침대에 누워 있었다. 한 달 동안 자고 울다가 자다가 일어나고 그랬다. 아이돌, K-팝에 원망이 많았다”고도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2 22:46
NBA

'42.9% 폭발' PS 신들린 3점슛 네스미스, 인디애나와 2년 577억 연장 계약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인디애나 페이서스 포워드 에런 네스미스(26)가 2년, 4040만 달러(577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21일(한국시간) 전했다. 2023년 10월 인디애나와 3년, 3300만 달러(471억원)에 연장 계약한 네스미스는 이번 합의에 따라 2028~2029시즌까지 페이서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네스미스는 2024~25시즌 45경기(선발 37경기)에 출전, 평균 12.0점 4.0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후스포츠는 '발목 부상으로 시즌 중 상당한 시간을 놓쳤지만, 인디애나가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뉴욕 닉스를 상대한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 막판 신들린 3점슛으로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ESPN은 ‘플레이오프에서 3점슛 성공률 42.9%를 기록했는데, 이는 NBA 역사상 단일 시즌 포스트시즌(PS)에서 3점슛을 100개 이상 시도한 선수 중 최고’라고 조명했다.한편, 인디애나는 오는 24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개막전을 치른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1 18:32
산업

무죄 카카오 김범수 "시세조종 그늘 조금이라도 벗어나길..."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시세조종 혐의 재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센터장의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도 무죄를 선고했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주식회사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만으로 시세조종으로 볼 순 없다고 판단했다. 카카오 매수 주문의 시간 간격 등을 살펴봤을 때 시세 조종성 주문과는 차이가 있고, 시세에 인위적인 조작을 가해 정상적 시장가격보다 높은 수준으로 고정할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재판부는 “당시 시장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 기간이 끝난 뒤에도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며 카카오의 주식 매수가 시세조종이 아닌 물량 확보 목적이었다는 피고인들의 진술이 합당하다고 봤다.또 검찰 주장과 달리 당시 카카오 측에 SM 경영권 인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카카오 투자테이블에서 은밀한 경영권 인수가 정해지거나 공개매수 저지 논의·시세조종 공모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특히 카카오와 원아시아파트너스가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시세조종을 위해 공모했다는 이준호 전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의 진술이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사실상 유일한 증거이지만 허위라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이씨는 이 사건뿐만 아니라 별건으로도 조사를 받았고, 수 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돼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라며 "별건 압수수색 이후 이전 진술을 번복하고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취지로 진술을 했다"라고 했다.재판부는 무죄 주문을 읽은 뒤에도 이례적으로 검찰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 발언을 이어갔다.재판부는 "앞서 말했듯 이씨의 진술이 없었다면 피고인들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고 일부는 구속도 안 됐을 것"이라며 "이씨는 허위 진술을 했고 그것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고 강조했다.이번 사건과 관련해선 펀드를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지모씨만 유죄가 인정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한편 김 센터장은 무죄 선고 후 취재진을 만나 "오랜 시간 꼼꼼히 자료를 챙겨봐 주시고 이와 같은 결론에 이르게 해주신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이어 "그동안 카카오에 드리워진 주가조작과 시세조종이라는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카카오 측도 "2년 8개월간 이어진 수사와 재판으로 카카오 그룹은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특히 급격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힘들었던 점은 뼈아프다. 이를 만회하고 주어진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김두용 기자 2025.10.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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