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울산,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필립 카살리카 영입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필립 카살리카(26)를 영입했다.카살리카(등록명 ‘카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 몬테네그로 대표팀 소속으로 8경기에서 1득점을 기록했으며 총 11번의 A매치에 출전한 바 있다. 몬테네그로 대표팀에는 K리그에서 활약한 공격수 데얀과 맨체스터 시티의 스테반 요베티치, 유벤투스의 미르코 부치니치가 속해있다.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164경기에 출전해 26득점으로 활약해온 카사는 세르비아 1부리그 최다 우승팀(26회) 츠르베나(Crevena Zvezda)에서 뛰며 13-14시즌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카사는 매우 공격적이며 많은 활동량을 가졌고 빠른 스피드가 장점이며 측면, 중앙 등 모든 공격포지션 소화가 가능해 하피냐의 공백을 잘 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카사는 이르면 오는 12일 포항과의 홈경기 때 출전한다. 그는 "울산행을 확정 짓고 데얀과 전화 통화로 여러 정보를 얻었다. K리그는 수준이 높고 특히 울산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고 들었다. 우승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박소영 기자 사진=울산 현대 제공
2014.07.09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