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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K플라자, 제주 무항생제 '모살광어' 40% 할인

AK플라자는 백화점인 분당·수원·평택점 식품관에서 '제주 무항생제 모살광어 행사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AK플라자 식품관은 무항생제 인증 제주 모살광어를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모살 광어’의 모살이란 ‘모래’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모살광어는 양식장 바닥에 약 30cm의 제주 모래를 깔아 자연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산됐다. AK플라자 식품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제주 유일 무항생제 광어 양식 업체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제주 무항생제 모살광어 행사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21 10:14
경제

제주항공 탈 플라스틱 SNS캠페인 ‘고고챌린지’ 동참

제주항공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에서 진행하는 SNS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SNS를 통해 진행하는 탈 플라스틱 실천운동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 한가지, 할 수 있는 한가지에 대한 실천을 약속하는 SNS를 올린 후 다음 도전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항공은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며 항공기 기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여행객들에게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그린트래블러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제주도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제주항공은 제주패스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AK플라자,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를 지명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2.22 13:18
경제

애경그룹, 임원 인사…AK플라자 대표에 김재천 부사장

애경그룹은 AK플라자와 애경개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이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송병호 제주항공 호텔사업본부장 상무가 애경개발(겸 AK레저)대표이사로 임명됐다. AK플라자의 수장을 맡게 된 김 신임 대표는 2009년 애경그룹에 입사해 AK홀딩스, 제주항공을 거친 소통에 탁월한 인사 전문가다.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장 직원과의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제주항공에서 성공시킨 혁신적인 사업모델의 성장 DNA를 AK플라자에 이식시켜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 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다. 송 애경개발 신임 대표는 2016년 애경그룹에 입사해 조선호텔 외식사업부장, 대명레저산업 총지배인을 지냈다. 이 밖에 이번 인사에서는 전무 승진 2명, 상무 승진 2명, 임원 발탁 3명 신규 영입 3명 이동 1명 등 총 13명의 임원이 승진 및 이동 발령됐다. 앞서 애경그룹은 지난 5월 ‘포스트 코로나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주요 5개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상반기 그룹 인사의 연장선에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대비를 위한 고객지향적 혁신을 실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30 16:31
경제

확진자 스쳐 지나가도 '폐쇄'…백화점·마트 잡는 '신종 코로나'

국내 백화점과 마트, 면세점 등 다중이용시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공포에 떨고 있다, 감염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다녀간 것으로 드러난 해당 점포와 매장이 잇따라 문을 닫고 있어서다. 이 중에서는 하루 매출이 100억원에 달하는 곳도 있어 업계의 신음은 커지고 있다. 늘어나는 임시휴업에 깊은 '한숨' 6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지난 2일 12번 확진자가 다녀간 것이 확인되며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같은 날 신라·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중국인 관광객인 확진자가 방문한 것이 확인돼 나란히 문을 닫았다. 이들 면세점은 전문적인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7일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영업시간은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오전 9시~오후 6시, 제주점은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30분으로 단축한다. 서울점은 2시간 30분, 제주점은 30분 줄었다. 롯데면세점 제주점도 7일부터 다시 문을 열지만, 폐점시간은 기존보다 30분 이른 오후 6시 30분으로 앞당긴다. 앞서 이마트 군산점과 부천점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자가 방문한 것을 통보받아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두 매장은 3차례에 걸친 방역 이후 지난 4일부터 매장을 정상 오픈했다. AK플라자 수원점도 직원들을 조사한 결과 한 협력사원이 15번째 확진자의 배우자로 확인되면서 방역을 위해 지난 3일 임시휴업했다가 4일 영업을 재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임시휴업으로 유통업체들이 막대한 손해를 입은 것으로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 업종별 점포당 1일 평균 매출을 보면 면세점은 80억∼100억원, 백화점은 20억∼30억원, 대형마트는 2억∼3억원”이라며 “휴업 점포가 늘수록 매출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고 추정했다. 임시휴업 이후도 문제다. 방역 후 재개장을 해도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에 휩싸인 고객들의 발길이 예전만 못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감염증 사태가 확산하면서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크게 떨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주말(1~2일) 매출은 지난해 설 연휴 직후 첫 주말(2019년 2월 9∼10일)과 비교해 11% 감소했다. 특히 명동 본점의 매출이 30% 급감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 주말 매출은 12.6% 감소했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명동 본점 매출은 23.5% 줄었다. 업계에서 벌써 1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체들이 지난 연말 대대적인 인사개편으로 오프라인 매장들의 실적 개선에 나섰지만, 예상치 못한 신종코로나 사태로 여의치 않은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매일 자체 방역…손님 발걸음 잡기 안간힘 피해 사례가 속출하자, 유통업체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마련하고 사옥, 점포 방역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하루 2~3차례 매장 내 모든 카트를 소독하고 방문객이 직접 카트를 소독할 수 있도록 소독 스프레이와 소독젤을 비치하고 있다. 고객 응대 서비스를 해야 하지만 매장 근무 직원들의 건강과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마스크 지급 외에 매일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열이 나거나 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개인위생교육을 하고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는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해 매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에게 KF94 마스크를 매일 1장씩 지급하고 있다. 매일 4만장을 구매해 제공하고 있다. 급기야 백화점 업계는 대규모 휴점에 나선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사는 오는 10일을 임시 휴업일로 정하고 자체 방역을 하기로 했다. 백화점들이 계획에 없던 휴점일을 만들어 쉬는 건 업계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유통업체들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직시하고 있다"며 "휴점일에는 방역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커머스 업계도 소비자 불안 차단에 나섰다. SSG닷컴은 지난 3일부터 초미립자 소독기로 배송 차량이 출발하기 전 차량 안팎을 소독하는 등 매일 한차례 이상 배송 차량의 청결을 점검하고 있다. 또 새벽배송용 보랭 가방인 알비백도 배송 전 방역을 거치도록 조치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지난달 31일부터 배송 차량 좌석과 차량 안팎을 소독하고 배송 기사들에게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2.07 07:00
연예

'젊어진 애경' 애경그룹, JSA·코스파 대표 신규 선임

애경그룹이 제주항공 자회사인 제이에이에스(JAS)와 화학계열사인 코스파 등 2개사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하는 등 20명의 임원 인사를 3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장우영 애경PNT 전무가 JAS 대표이사로, 김성호 애경화학 상무보가 코스파 대표이사 상무로 각각 승진, 이동했다.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 전무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애경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경영진의 세대교체를 통해 신규 임원을 대거 발탁했다며, 이는 '젊은 조직' 구성을 통해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다음은 애경그룹 임원 인사 명단.◇ 신임 대표이사 선임▲ JAS 장우영 대표이사 전무 ▲ 코스파 김성호 대표이사 상무◇ 부사장 승진▲ 애경산업 이윤규 대표이사 부사장◇ 상무 승진▲ 코스파 김성호 상무 ▲ 애경유화 신상용 상무 ▲ AK홀딩스 고준 상무 ▲ 제주항공 이병철 상무◇ 임원 승진(상무보)▲ 애경산업 김남수, 윤건선 ▲ 애경유화 조상원 ▲ AK켐텍 박태한, 김병조 ▲ AK플라자 김의섭, 오대진 ▲ 에이텍 서태석 ▲ AK홀딩스 이성훈 ▲ 제주항공 한상훈, 김학동◇ 신규 임용▲ 제주항공 이철행 상무◇ 임원 이동▲ AMPLUS 자산개발 이영수 전무(CFO) ▲ AK켐텍 김성완 상무보(CFO) ▲ 제주항공 김학동 상무보(정보전략본부장)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2.03 17:03
경제

AK플라자, ‘헬로키티’ 이벤트 진행

AK플라자는 내달 8일까지 구로본점,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진행하는 ‘AK 멤버스 페스티벌’ 기간 인기캐릭터 ‘헬로키티’와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행사기간 전 점포의 매장은 ‘헬로키티’로 연출되고, 특별 제작된 AK플라자 헬로키티 쇼핑백을 제공한다. 각 주말별 AK멤버스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헬로키티 파우치(11월 2일부터 4일까지)를 증정한다.각 점별 특설행사장에서는 11월 3~4일까지 AK멤버스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헬로키티 컬러링 체험&뱃지 만들기’ 이벤트를 열고, 나만의 헬로키티 캐릭터 만들기 체험전을 진행한다.전 점의 헬로키티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AK플라자’, ‘#AK헬로키티’로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 13명에게 제주항공 리프레시포인트, 도쿄 산리오 퓨로랜드 입장권, 헬로키티 아일랜드 제주점 및 N서울타워점 입장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10.31 16:44
연예

제주항공, 동방신기 콘서트에 고객 100명 초청한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자사 모델인 동방신기 콘서트에 제주항공 고객을 초대한다.제주항공은 오는 5월5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동방신기 콘서트에 제주항공 국내외 회원고객 100명을 선정해 콘서트 티켓을 제공한다.먼저 제주항공 회원 가입 후 동방신기의 REFRESH 댄스를 따라 추는 영상을 4월22일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주면 추첨을 통해 50명을 뽑아 콘서트 티켓 1매를 증정하고, SNS 이벤트에 참여한 일본?필리핀?태국?중화권 등의 고객 중 30명에게 콘서트 티켓을 1인1매 증정한다.4월28과 29일에는 AK플라자 분당점과 수원점에서 제주항공 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동방신기 콘서트 티켓(각 10매씩), 일본 마쓰야마 왕복항공권(각 2매씩) 등을 경품으로 준다.또 5월5일과 6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동방신기 콘서트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현장 회원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이석희 기자 2018.04.17 15:00
경제

홍대 가는 애경이 주목받는 이유

애경그룹의 2018년 행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40여 년간 구로에서 조용히 지내 오던 애경이 올해 홍대로 사옥을 이전하고 4600억원 규모의 투자와 대대적 신규 채용을 예고했다. 또 그룹의 ‘간판’ 인 애경산업은 연내 상장을 추진하고 화장품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상반기 상장 추진 애경산업… 가치 1조원 기대감↑애경그룹은 지난해 11월 애경산업을 2018년 상반기까지 상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만약 애경 지주회사인 AK홀딩스의 자회사 애경산업이 상장에 성공할 경우 애경유화ㆍAK홀딩스ㆍ제주항공에 이어 그룹의 네 번째 상장사가 된다.전망은 밝다. 업계에서는 화장품과 세제 등 생활용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애경산업이 상장할 경우 최대 1조원까지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애경산업은 2014년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 왔다.성장 동력은 생활용품보다 수익성이 높은 화장품 분야다. 일명 ‘견미리 팩트’로 불리는 ‘에이지투웨니스(Age20)’와 또 다른 색조 브랜드 ‘루나’가 국내 홈쇼핑 채널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애경산업의 실적 증가의 날개가 됐다.특히 에이지투웨니스는 2013년 출시 뒤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 3800억원을 돌파하면서 20~40대 여성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이 고속 성장하면서 애경산업의 작년 순이익은 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46.9%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애경산업의 상장으로 AK홀딩스 주가도 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국내에 불어닥친 에이지투웨니스의 바람을 중국 대륙까지 몰고 가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지난해 11월 중국 영업 확대를 위해 지분 100%를 보유한 현지 법인 ‘에이케이(상해)무역유한공사’를 설립했다. 2013년 7월 광저우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한 지 4년 만이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에이지투웨니스의 중국 반응이 상당히 뜨겁다. 중국의 인터넷상 유명인, 일명 ‘왕홍’들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입소문을 타고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며 “면세점에서는 1인당 구매 개수를 3~5개 선으로 제한할 정도로 잘 팔린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연락사무소는 중국에서 영업 활동을 할 수 없다. 법인을 세워 중국 내 드러그스토어 등 오프라인 판매 유통망을 구축하고 에이지투웨니스와 루나가 현지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낡은 것 싹 버린다… 애경 사실상 ‘제2 창업’ 선언 비단 애경산업만 잘나가는 것이 아니다. 애경그룹은 2018년을 기점으로 사실상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그룹 최고경영자인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은 지난 12일 신년 임원 워크숍을 열고 “낡은 것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자. 올해는 애경그룹이 대도약해야 할 원년”이라고 말했다. 홍대 신사옥 이전은 그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애경그룹은 올해 8월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역사에 신사옥을 완공하고 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를 비롯해 애경산업ㆍAK컴텍ㆍAM플러스자산개발ㆍAK아이에스 등 총 6개 사를 이주시킬 예정이다. 이 신사옥에는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과 AK플라자의 판매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애경그룹은 지난해보다 20% 더 많은 영업이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462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이는 2016년 투자 금액인 1306억원보다 253.8%, 2017년 2958억원보다 56.2% 각각 증가한 규모다. 또 저가 항공 업계 선두인 제주항공 등을 중심으로 1300여 명의 신규 채용 계획을 밝힌 바 있다.애경은 1970년에 타계한 채몽인 창업주의 부인 장영신 회장이 이끌며 생활용품 업계 내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소극적 마케팅으로 그룹을 부각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안재석 AK홀딩스 사장은 “올해 애경그룹이 퀀텀점프를 하려면 실질적인 투자를 늘리고 인력을 보강하는 등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신사옥이 자리를 잡으면 여행ㆍ쇼핑ㆍ생활 뷰티 등 애경그룹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altdoll@joongang.co.kr 2018.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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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홍대 시대’ 연다…그룹임원 신년워크숍서 주요 계열사 신사옥 입주계획 공식발표

“낡은 것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자” 애경그룹 채형석 총괄부회장(그룹CEO)은 지난 1월12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애경그룹 신년 임원워크숍에 참석, “낡은 것들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자”며 “올해가 애경그룹이 대도약을 해야 할 원년”임을 선언했다.지난 10년간 지주회사 전환, 이익중심경영, 사업효율화 등을 추진한 결과, 성장을 위한 투자여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하자는 의지를 그룹 임원들과 공유했다.애경그룹은 지난해 제주항공, 애경유화, 애경산업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실적에서 사상 최대 성과를 냈다. 최근 10년간 수익 중심의 경영을 한 결과 2008년 이후 재무구조가 매년 개선됐고 연평균 19%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600억원대의 투자와 1,300여명 신규채용애경그룹은 2018년 경영방침을 3S로 요약하고, 3S(SMART, SEARCH, SAFE) 실행을 통해 퀀텀 점프를 위한 그룹 전략방향을 공유했다.△SMART는 기존 업무방식에 대해 끊임없는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관행 및 경직된 조직문화를 과감히 버리고 개선하자는 것이며, △SEARCH는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M&A 추진 및 인재확보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이다. △SAFE는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안전과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법규 준수 및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으로 윤리경영을 정착시키겠다는 의미이다.또한 올해를 3S를 통해 애경그룹이 퀀텀 점프를 하는 원년으로 정했다. 전년대비 20%대의 영업이익 성장을 목표로 하고 이를 위해 4,600억원대의 투자를 계획했다.이날 그룹 전략방향에 대해 그룹지주회사 AK홀딩스 안재석 사장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가적 관심에 발맞춰 애경그룹도 제주항공 등을 중심으로 올해 1,300여명의 신규채용을 예정하고 있다”며 “2018년 애경그룹의 퀀텀 점프를 위해서는 그룹의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애경그룹, 홍대 시대 개막올해 8월에 애경그룹 6개사가 입주하는 신사옥에 대해 공식발표했다. 애경그룹은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역사(驛舍)에 그룹 통합사옥을 건축 중이다.이 통합사옥에는 그룹지주회사 AK홀딩스를 비롯해서 애경산업, AK켐텍, AM플러스자산개발, AK아이에스, 마포애경타운 등의 계열사가 입주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사간 활발한 소통 및 협업 체계가 구축되고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사옥규모는 연면적 기준 약 16,000평(53,909제곱미터)으로 복합시설동(판매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과 공공업무시설동 등이다. 올해 7월 준공 목표로 그룹 계열회사에서 이용하는 업무시설(7층~14층) 외에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Holiday Inn Express Seoul Hongdae) 호텔이 294실(7층~16층) 규모로 들어선다. 또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판매시설(1층~5층)이 입주할 계획이다.신사옥이 완성되면 여행 및 쇼핑, 생활뷰티 등 애경그룹의 소비재 산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채형석 총괄부회장은 “2018년 새로운 홍대 시대를 열어 보다 젊고 트렌디한 공간에서 퀀텀 점프를 하자”면서 “특히 쾌적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에서 임직원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기 기대하며, 훗날 홍대 시대 개막이 애경그룹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8.01.15 15:05
경제

애경그룹 8월 ‘홍대 시대’ 연다…1300명 신규 채용

애경그룹이 오는 8월 홍대 사옥 시대를 연다.애경그룹은 지주사 AK홀딩스를 비롯해 애경산업, AK컴텍, AM플러스자산개발, AK아이에스, 마포애경타운 등 6개사가 입주하는 홈대 신사옥을 오는 8월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신사옥 규모는 연면적 기준 5만3909㎡이다. 복합시설동(판매, 업무, 숙박, 근린생활시설)과 공공업무시설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올해 7월 준공 예정으로 그룹 계열사에서 이용하는 업무시설(17~14층) 외에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호텔이 294실(7~16층) 규모로 들어선다.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판매시설(1~5층)도 들어선다.애경그룹 측은 신사옥이 완성되면 여행 및 쇼핑, 생활뷰티 등 애경그룹의 소비재 산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채형석 총괄부회장은 “2018년 새로운 홍대 시대를 열어 보다 젊고 트렌디한 공간에서 퀀텀 점프를 하자”면서 “특히 쾌적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에서 임직원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기 기대하며, 훗날 홍대 시대 개막이 애경그룹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애경은 올해 전년보다 20% 더 많은 영업이익을 내는 것을 성장 목표로 정하고 이를 위해 4620억원 투자도 결정했다.이는 2016년 투자금액(1306억원)보다는 253.8%, 지난해(2958억원)보다는 56.2% 각각 증가한 규모다.아울러 제주항공 등을 중심으로 올해 13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신규 채용 규모는 매년 1100여명 수준에서 두자리 수 늘어난 것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1.1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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