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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BAT로스만스, ‘GPTW 일하기 좋은 기업’ 2년 연속 인증

BAT로스만스가 GPTW 코리아에서 선정하는 '2023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GPTW는 국제 표준 모델인 ‘신뢰경영지수’ 설문조사를 토대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평가, 선정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이다. 설문조사는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총 5가지 항목의 60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번 조사에서 BAT로스만스는 기업 문화 측면에서 참가 기업의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특히 BAT로스만스 직원 중 95%는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하게 대우받고 있으며, 일하기 좋은 환경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경영진의 리더십과 환대 부문에서도 직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BAT의 국내 제조공장인 BAT 코리아 제조(BAT사천공장)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BAT사천공장은 사내 동호회 활동 지원, 영어 교육 및 관리자 육성 프로그램, 사내 네트워킹 이벤트 등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했다. BAT로스만스 인사담당자는 “이번 인증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직원들의 평가를 통해 얻은 결과로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더욱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19 10:40
산업

BAT로스만스, 사천공장서 청년 예술인 지원 위한 결연식 개최

BAT로스만스는 지난 20일 사천공장 사옥에서 사천문화재단과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을 위한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은 BAT로스만스가 사천문화재단과 함께 사천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 중인 ESG 캠페인이다. 2018년부터 상호협약을 통해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안정적인 창작활동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공연과 시각 예술 창작자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후원하고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저변을 넓혔다. BAT로스만스는 앞서 지난 6월 사천문화재단에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BAT사천공장 김지형 공장장과 김상배 이사, 박동식 사천시장, 김병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종 선발된 3개의 청년문화예술팀 참가자에게 총 지원금을 전달하고, 사천시장과의 환담을 통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한 목소리로 약속했다. 이번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에 최종 선발된 팀들은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지원을 통해 오는 8월 사천과 서울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어 연말에는 사천시민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시민을 위한 특별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BAT 사천공장 김지형 공장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사천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창작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후원 활동을 통해 사천 지역 내 문화 예술 발전은 물론, 지역의 재능 있는 청년 아티스트들이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21 09:04
산업

BAT로스만스, 이색 팝업 스토어 '글로 스튜디오' 성료

BAT로스만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의 신제품 '글로 하이퍼 X2'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팝업 스토어 '글로 스튜디오'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달 18일부터 서울 익선동에서 선보인 이번 팝업스토어는 신제품 글로 하이퍼 X2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대중에게 선공개 하는 자리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주제로 4가지 체험 공간을 마련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였다.신제품 글로 하이퍼 X2의 특징인 인덕션 코일을 형상화한 터널 모양의 입구를 시작으로, 사방을 에워싼 흑경(검은 거울)의 공간을 따라 신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루프탑까지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에게 증정하는 한정판 굿즈인 틴케이스와 퍼즐은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팝업 스토어는 오픈과 동시에 배우 이이경, 온주완, 래퍼 릴보이, 아티스트 필독, 유튜버 박스까남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셀럽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들을 모델로 한 브랜드 캠페인 영상도 공개돼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튜디오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에게 '새로워진 글로의 시작'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06 17:31
경제일반

[IS시선] 담뱃값 인상 꼼수에 담합 의혹

결국 기호식품인 담뱃값도 올랐다. 최근 들어 담배 회사들이 각자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를 잇달아 내놓고 기존보다 가격을 올린 전용 담배스틱을 함께 출시하면서다.BAT로스만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하이퍼 엑스(X)2'를 지난달 27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제품은 2021년 9월 출시한 '글로 프로 슬림'의 후속으로, 가격이 전작(5만원)보다 1만원 싸다.문제는 전용 스틱의 가격이다. BAT로스만스는 전용 스틱 '데미 슬림'을 함께 출시하면서 4800원의 가격을 매겼다. 기존 전용 스틱(4500원)보다 300원 비싼 가격이다.비흡연자들에게는 300원이 우스워 보이겠지만, 궐련 담배에서 그나마 유해성이 적다고 알려진 전자담배로 갈아탄 입장에서 서글프기 짝이 없다. 더욱이 새 기기에는 기존 스틱이 호환되지도 않는다. BAT글로만스의 새로운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은 울며 겨자 먹기로 300원 더 비싼 스틱을 사용해야 하는 셈이다.이는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다.앞서 한국필립모리스는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와'와 '일루마 원'을 출시하며 전용 스틱(테리아) 가격을 4800원으로 책정했다. '릴 에이블'을 출시한 KT&G도 전용 스틱(에임) 가격을 300원 올렸다.결국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스틱 가격이 4500원에서 4800원으로 일제히 오른 셈이다.담배 회사들의 이 같은 가격 정책은 아이러니할 수밖에 없다. 비슷한 시기에 스틱 가격을 인상해 담합 논란을 자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 개발 비용이 포함된 것으로 보이지만 원자재 가격 인상이 담배 가격을 끌어올렸는지도 미지수다.더군다나 전자담배 기기는 프로모션 등을 통해 할인 판매할 수 있지만, 기기에 삽입하는 스틱은 담배사업법상 할인 판매가 불가하다. 인상된 가격을 고정적으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불만이 더욱 터져 나온다.이와 함께 외국계 담배 회사들은 국내 전자담배 기기의 값을 바로 옆 나라인 일본에 견줘 비싸게 받아 논란을 더하고 있다.BAT로스만스는 지난해 10월 일본 시장에 이미 '글로 하이퍼 엑스2'를 선보였는데, 가격이 1980엔(약 1만9000원)으로 국내 판매가(4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일루마 원' 역시 일본 판매가가 3980엔(3만8000원)으로, 국내 가격이 1.8배 이상 비싸다.담배 회사들은 한목소리로 궐련형 전자담배로의 전환을 외치고 있다.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것이 이유다.하지만 비슷한 시점에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되는 스틱 가격 앞에서 소비자들이 맘 편히 전자담배로 갈아탈 수 있을지 의문이다.흡연자라면 이참에 금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안민구 기자 2023.03.02 07:00
경제일반

전자담배 신제품 경쟁...스틱 가격만 올랐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 시장이 눈에 띄게 커지자, 토종 및 글로벌 담배 회사의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다만 업체들이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전용 스틱(담배) 가격을 올려 흡연자들의 지출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영국계 담배회사 BAT로스만스는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기기 '글로 하이퍼 X2'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글로 하이퍼 X2는 BAT로스만스가 지난 2021년 9월 출시한 '글로 프로 슬림'의 후속 신제품이다. 시리즈 중 처음으로 '부스트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 버튼을 분리, 사용자가 선호하는 가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또 다양한 혁신 기능으로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기기를 보호할 수 있는 아이리스 셔터를 장착했다. 또 LED 표시등으로 충전, 가열 상태, 부스트 모드 시작 등을 알려준다.글로 하이퍼 X2의 공식 출시일은 오는 27일이다. 글로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편의점에서 공식 판매된다. 또 카카오, 네이버, 쿠팡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4만원이다.이와 함께 BAT로스만스는 '데미 슬림'이란 이름의 글로 하이퍼 X2 전용 스틱도 새로 선보였다. 기존 스틱보다 두꺼운 형태로, 담뱃잎 함량이 30%가량 늘었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스낵 내 담뱃잎 함량을 늘려 더 빠르게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담배 회사들이 앞다퉈 신상 전자담배를 선보이는 이유는 관련 시장이 해마다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전용 스틱 기준)은 지난해 처음으로 5억 갑을 넘어섰다. 전체 담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7년 2.2%에서 지난해 약 15%로 올랐다.다만 담배회사들이 신제품 출시 함께 전용 스틱의 가격을 일제히 인상해 소비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BAT로스만스는 이날 전용 스틱인 데미 슬림의 가격을 4800원으로 발표했다. 기존 글로 전용 스틱인 '네오'의 가격(4500원)보다 300원이나 올렸다. 앞서 신제품을 출시한 한국필립모리스와 KT&G 역시 약속이라도 한 듯 전용 스틱의 가격을 4800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올초까지 담배 회사들이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을 내놓으며 전용 스틱 가격을 일제히 300원씩 올렸다"며 "보통 담배 가격은 인상은 담뱃세 인상과 맞물렸는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담배 회사가 앞장서서 가격을 올린 셈이라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에서 더 비싸게 판매되는 기기값도 논란이 될 전망이다.실제 BAT로스만스는 이미 지난해 10월 일본 시장에 글로 하이퍼 X2를 선보이며, 1980엔(약 1만9000원)의 가격표를 달았다. 이는 국내 판매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이에 대해 엠마 딘 BAT 북아시아 지역 마케팅 총괄은 “가격은 유통, 노동 생산 등 다양한 요소로 인해 시장마다 다르고 조금씩 차이가 있다”며 “북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그럴 수 있다”고 설명했다.안민구 기자 2023.02.15 07:00
경제일반

다시 불붙는 전자담배 경쟁

연간 2조원에 육박한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둘러싼 담배 3사(한국필립모리스·KT&G·BAT로스만스) 간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일루마' 출시 3개월 만에 이례적으로 후속 신제품을 또다시 내놓은 가운데 BAT로스만스도 신제품으로 맞불을 놓는다는 방침이다.한국필립모리스는 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 일루마 원'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을 오는 16일부터 공식 판매처와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아이코스 일루마 원은 아이코스 일루마 원은 지난해 10월 한국필립모리스가 3년 만에 선보인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의 후속 제품이다. 한 손에 가볍게 잡히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완전 충전 시 최대 20회 연속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6만9000원이다.다른 아이코스 일루마 제품과 마찬가지로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 스마트코어' 스틱을 사용하며, 내부에서부터 가열하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을 적용해 블레이드가 없고 클리닝이 필요 없다.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실리콘 슬리브 등 전용 액세서리를 통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한국필립모리스는 일루마 원 출시로 시장 1위 탈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017년 일본과 유럽에 출시했던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3', 전용 스틱 ‘히츠’를 국내에 선보이며 시장을 열었지만, 현재는 KT&G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아이코스 일루마가 출시된 일부 지역에선 이미 경쟁사인 KT&G를 따라잡은 곳이 꽤 있다"면서 "이번에 일루마 원을 판매하게 되면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아 굉장히 고무된 상황"이라고 말했다.한국필립모리스의 신제품 공세에 맞서 KT&G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릴 에이블'과 스틱 라인업을 확대하며 점유율 수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릴 에이블은 일루마처럼 고급형인 '릴 에이블 프리미엄'과 보급형 '릴 에이블' 두 종류로 구성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예열과 충전까지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업계 3위 BAT로스만스는 이달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의 후속작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신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럽과 일본에서 먼저 선보인 '글로 하이퍼 X2'가 유력한 상황이다.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글로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국내 담배시장의 중심은 연초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재편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내 전체 담배 시장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비중은 2017년 2.2%에서 작년 상반기 14.5%로 확대됐다. 오는 2025년(유로모니터 기준) 국내 전자담배 시장규모는 2조4689억원으로, 2021년 대비 21.8% 커질 전망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2.09 07:00
산업

BAT,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 대상에 충남대 ‘바퀴네개’ 선정

BAT로스만스는 23일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의 최종 성과 발표 포럼에서 충남대학교 '바퀴네개'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바퀴네개 팀은 내연 기관 자동차의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고자 친환경 동력의 기관을 직접 설계해 완성된 자동차를 선보였다. 전기차 설계부터 재료 구입 및 가공, 조립까지 대부분의 과정을 직접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생활한복 '한'을 제작한 영남대학교 '어바웃'팀이 선정됐다. 서울시립대학교 '반짝공작소', 충남대학교 '애드리', 건국대학교 'CES'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5개 팀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는 환경 분야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더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BAT로스만스가 마련한 대학교 동아리 대항전이다. BAT로스만스는 지난 5월 전국 대학교 환경동아리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환경분야 캠페인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본선에는 총 9개 팀을 선발, 활동 지원금과 함께 임직원 및 환경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의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미래 세대에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이를 위해 꾸준히 관심을 두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리그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들과 함께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가 됐다"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24 13:58
산업

BAT, 새 사옥 일대서 '을지로' 일대서 '플로깅 캠페인' 펼쳐

BAT로스만스가 지난 18일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플로깅 단체 '와이퍼스'와 함께 임직원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지난 8월 새롭게 이전한 사옥 주변인 을지로 커뮤니티의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마련한 BAT로스만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형 입주 신고식이다. 플로깅 캠페인을 함께한 와이퍼스는 300회가 넘는 플로깅 행사 진행 경험과 3500여 명이 넘는 참여 인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플로깅 단체다. 와이퍼스가 그동안 쌓아온 플로깅 노하우를 BAT로스만스 임직원들에게 공유,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의 의지를 다졌다. 플로깅 활동에 앞서 왕승용 와이퍼스 대표로부터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행동'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후 BAT로스만스 임직원들은 팀별로 나뉘어진 플로깅 구역을 걸으며 을지로 일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양은 57.5kg에 달했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이번 플로깅 캠페인으로 우리 모두가 사무실 인근 을지로 일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존에 앞장서고 더 좋은 내일'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의미 있는 ESG 캠페인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21 15:14
산업

2025년 2.5조 규모, 다시 불붙은 전자담배 전쟁

담배 업계가 연말을 앞두고 치열한 궐련형 전자담배 경쟁에 돌입했다. 신제품을 줄지어 출시하는가 하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 점유율 확보에 나섰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방식의 담배 가열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아이코스는 일명 '봉침'이라 불리는 히팅 블레이드를 통해 전용 스틱을 가열해 블레이드를 청소해야 하는 불편함은 물론,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스마트 인덕션 시스템을 적용해 블레이드를 없앴다. 때문에 잔여물이 남지 않아 기기를 청소할 필요가 없다. 다만, 담배 가열 시스템을 바꾼 탓에 기존의 전용 스틱인 ‘히츠’와 호환이 되지 않는다. 일루마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 스마트코어 스틱'을 사용해야 한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 등 두 가지 라인업으로 11월 10일 출시된다. 오는 28일부터 전국 10개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서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이전 아이코스 모델과 달리 블레이드가 없어 블레이드 파손 우려가 없고 담배 잔여물이 남지 않아 클리닝도 필요 없다"며 "신제품 출시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담배 연기 없는 미래 실현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KT&G도 다음 달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에는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연결해 흡연 습관 기록 등을 알 수 있는 기능을 담은 것으로 알려진다. BAT로스만스는 시장 선점을 위해 대폭적인 기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첫 구매 고객은 9900원에 기기를 구입할 수 있다. 경쟁사들의 신제품 출시 후 시장 반응에 따라 BAT로스만스도 연말 유럽과 일본에서 먼저 선보인 '글로 하이퍼 X2'를 출시할 수도 있다. 전자담배 시장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규모(스틱 기준)는 3597억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조8151억원으로 성장했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규모는 2025년 2조5000억원 규모로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경쟁에서 올해 하반기가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필립모리스의 신제품 출시 이후 경쟁사들도 신제품을 선보이며 점유율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26 07:00
산업

담배사 '전자담배 덜 해롭다' 홍보 공세, 속내는 점유율 확대

담배회사들이 앞다퉈 전자담배의 '위해 저감' 효과를 홍보하고 나섰다. 전자담배의 배출 독소가 연초 담배보다 적어 몸에 덜 해롭다는 것이 골자다. 어려운 금연의 대안으로 전자담배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위해 저감 효과를 앞세워 본격적인 '전자담배 띄우기'에 돌입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BAT로스만스(이하 BAT)는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의 1년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임상연구는 영국에 거주하는 23세에서 55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진행됐다. 피실험자는 '비흡연자' '금연자' '연초 흡연자' '글로 전환자' 등 크게 4그룹으로 나눴다. BAT는 이들을 대상으로 담배 연기 유독 성분 노출과 관련한 주요 생체지표와 특정 질병의 조기 발병과 연관이 있다고 간주하는 담배 위험 지표를 매달 검사했다. 연구 결과, 글로로 전환한 그룹은 연초를 지속 사용한 흡연자 그룹과 비교해 폐 질환, 암, 심혈관질환 등의 조기 발병과 관련된 잠재적 지표에서 상당수가 현저한 개선을 보였다. 글로 전환자 그룹 일부는 금연 그룹과 동일한 개선 효과를 보이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글로의 200개 이상의 화학검사와 75개 이상의 생물학 검사를 시행한 결과, 연초 담배가 생성하는 독성 화합물이 감지되지 않거나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 흡연 시 나오는 에어로졸에 포함된 독성 역시 일반 담배와 비교해 90~95% 적은 수치를 보였다. 그렇다고 해서 전자담배가 위해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일반 담배와 비교해 독성이 적다는 것이며, 니코틴 중독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샤론 구달 BAT 규제 과학 총괄(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글로와 궐련형 전자담배에 관한 가장 중요한 데이터"라며 "전자담배로 완전히 전환하면 나타날 수 있는 지속적인 긍정 변화에 관한 새로운 증거를 제공하며, 위해 저감 제품으로써 글로의 면모를 강화했다"고 자평했다. 앞서 한국필립모리스(이하 필립모리스)도 지난 6월 세미나를 열고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위해 저감 효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필립모리스는 일반 담배 흡연자가 흡연을 중단하고, 전자담배로 전환해 5년 이상 사용할 경우 일반 담배 흡연자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23% 낮아진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처럼 담배 업체들이 전자담배 홍보전에 나선 이유 중 하나로 시장의 급성장세를 꼽고 있다. 일반 담배에서 전자담배로의 전환이 가속하는 가운데 전자담배의 성능을 강조해 시장 점유율을 보다 높이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실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스틱 기준) 규모는 3597억원이었지만, 지난해 1조8151억원으로 4배 이상 커졌다. 이 시장은 2025년 2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조짐이다.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전자담배의 위해 저감 효과를 강조하고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필립모리스는 오는 25일 아이코스4로 불리는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출시를 앞두고 있다. BAT는 유럽과 일본에서 먼저 선보인 신제품 '글로 하이퍼 X2'의 국내 출시를 저울질하고 있다. KT&G는 다음 달 초 ‘릴’의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의 신제품을 공식 발표하고 11월 중순부터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담배 회사들이 미래 먹거리로 전자담배를 낙점한 상황"이라며 "연말 신제품 출시와 맞물려 본격적인 전자담배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반면 업체들의 주장과 달리 보건당국은 '전자담배 사용자는 금연 대신 일반 담배까지 피워 이중 사용자가 될 경향이 높다'고 경고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전자담배 역시 연초와 유사한 수준의 중독성이 있고, 새로운 성분이 검출되고 있다"며 "(일반 담배와) 혼용될 경우 발암물질 노출 등 건강 위해 측면에서도 연초와 유사해 금연클리닉 등을 통한 올바른 금연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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