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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가진단키트 판매에 속 타는 편의점…점주 달래기 나선 본사

편의점 업계가 최근 자가진단키트(이하 키트) 판매로 확진자 접촉에 떨고 있는 가맹점주들의 불안을 달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편의점에서 키트를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를 호소하는 종사자가 늘고 있다. 대부분의 고객이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돼 키트를 구매할 것이고, 확진자를 접촉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경기 성남 분당의 한 편의점주는 "오미크론의 경우 감염력이 높다는 데 키트를 구하러 오는 고객들 때문에 혹시 감염되지는 않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서울 잠실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 중인 아르바이트생 김 모 씨 역시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일을 쉬다가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지금까지 안 걸린 게 신기하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결국 개인 방역을 더 철저히 신경 쓰는 것이 최선책이 됐다. 김 씨는 "마스크를 최대한 벗지 않고 손 소독제를 수시로 사용하면서 최대한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편의점 종사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본사는 이들을 달래기 위한 지원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CU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점포 운영이 어려운 가맹점주를 돕기 위해 대체 근무자 인건비 지원 제도를 신설했다. 지원 대상은 가맹점주가 확진되거나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점포다. 인건비는 시간당 1만1000원 한도 내에서 올해 최저임금인 9160원을 웃도는 금액이 지원된다. 가맹점주의 자가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최대 56시간 어치의 시급이 지원되고, 지원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CU는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점포에서 신속하게 대체 근무자를 채용할 수 있도록 구인·구직 앱 '급구'를 통한 긴급 인력 파견 서비스를 내달부터 제공한다. 인력 공백이 발생한 가맹점에서 긴급 파견 서비스를 신청하면 상시 대기 인력을 지원해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돕는다. 이마트24도 가맹점 경영주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재택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 대체 근로자 구인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하루 2만원씩 최대 14만원을 책정했다. 구인 앱 '동네알바' 무료 사용권(제안하기 30회)도 제공한다. 동네알바는 이마트24가 가맹점의 원활한 근무자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월 가맹점에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앱 구인 플랫폼이다. 가맹점 경영주는 경력, 근무 가능 기간 및 시간, 근무지와의 거리 등을 고려해 조건에 알맞은 예비근무자에게 제안을 보냄으로써 보다 빠르고 정확한 구인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재택 치료로 인해 매장 상황을 직접 살피지 못하고 집에서 상품 발주를 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7일간 도시락과 김밥 등 프레시 푸드에 대한 폐기지원금을 20% 추가로 지원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혹시라도 가맹점 경영주가 확진됐을 경우를 대비해 매장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추가 지원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GS25와 세븐일레븐은 직접적인 인건비 지원책을 내놓지 않았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상생 지원에 나서고 있다. GS25는 지난해 12월 가맹점에 일상회복 상생지원금 20만원을 전 점포에 지급했다. 코로나19 지원 금액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세븐일레븐도 지난해 말 점포안심제도·전기료 지원제도 등 지원책을 확대했다. 여기에 추가 지원책도 검토 중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2.28 07:00
경제

코로나 칼바람에도 뽑는다…유통가, 공채 돌입

유통 업계가 조직 내 '새로운 피' 수혈에 나섰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예년과 달리 3차원 가상세계에 현실을 접목하는 '메타버스'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먄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2021년 하반기 사무직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했다. 내달 12, 13일 열리는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장을 찾으면 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채용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얻을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지원자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회사와 업무에 대해 미리 접해 보고 채용담당자와 자유로운 면담을 통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워홈은 서류전형 합격자 대상 입문 교육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신입사원 공채의 지원 자격은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학위 이상 졸업자이며, 전공은 무관하다. 지원서는 다음달 5일부터 17일까지 아워홈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채용 분야는 단체급식·식재·식품·외식 등 전 사업 부문의 영업·마케팅·경영지원·연구개발·물류 등이다. 동원그룹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동원산업·동원F&B·동원홈푸드·동원시스템즈·동원건설산업·동원엔터프라이즈 등 10개 주요 계열사에서 150여 명 규모의 인재를 채용한다. 공개채용은 대학교 기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은 서류전형·온라인 필기 전형·1차 면접·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다음 달 13일까지다. 동원그룹 채용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동원그룹 역시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메타버스를 도입했다. 지난 14일과 15일 메타버스 플랫폼 '커리어톡'에서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6개 대학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 메타버스에 입장한 구직자들은 관심이 있는 사업부에 대해 채용담당자와 실시간으로 1대 1 온라인 화상 상담을 받았다. 반응도 뜨거웠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메타버스에 입장한 예비 지원자들은 가상 공간 특성 때문인지 질문이 날카롭고 구체적이었다"며 "(메타버스로) 지원자와 소통하는 장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메타버스 채용 방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 역시 다음 달 7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접수받는다. IT 직무를 포함한 물류·디자인 등 전문 직군을 비롯해 영업 관리·전략기획·상품운영 분야의 신입을 선발한다. 채용은 서류전형, 인공지능(AI)역량검사, 1·2차 면접, 현장실습, 최종 입사순으로 진행된다. AI 역량검사·1차 면접은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현장실습은 11월 중 약 5일간 일정으로 연다. BGF리테일도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늘렸다. 지난 14, 15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했고, 24일에도 유튜브 실시간 채용설명회를 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려는 유통 업계의 노력이 '메타버스 채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오프라인 방식 채용이 어렵게 되자, 꺼내 든 시도인데 흥행 여부를 떠나 실험적인 도전에 긍정 평가가 나온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9.28 07:00
경제

미 IPO 최대어로 떠오른 쿠팡, 직원들도 대박 터트릴까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이커머스 기업 쿠팡의 주식 공모가가 예상보다 높게 책정되면서 IPO(기업공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덩달아 스톡옵션 주식을 가진 직원들의 대박도 예상된다. 쿠팡은 11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는 주식 공모가가 35달러(약 3만9862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쿠팡이 전날 제시했던 공모 희망가 32∼34달러보다 높은 것이다. 쿠팡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 1000만 주 많은 1억3000만 주를 공모한다. 이로써 쿠팡은 이번 IPO에서 45억5000만달러(약 5조1678억원)를 조달하게 된다. 미국 증시에 상장한 외국기업 중에서는 지난 2014년 217억 달러를 조달한 알리바바 다음으로 많은 금액이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쿠팡의 기업가치는 630억달러(약 71조8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증시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약 100조원)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현재 3위인 LG화학의 시총은 66조4000억원, 4위인 네이버는 61조3000억원 수준이다. 또 이마트(4조9000억원), 롯데쇼핑(3조5000억원), BGF리테일(2조9000억원), GS리테일(2조8000억원) 등 국내 주요 유통업체의 시총을 합친 것보다 많다. 쿠팡은 이날 밤부터 종목코드 'CPNG'로 거래를 시작한다. 4조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쿠팡은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쿠팡이 올해 미국 증시의 최대어로 떠오르면서 임직원들의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 대박’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스톡옵션은 회사 주식을 시가와 상관없이 미리 정한 가격으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한이다. 임직원들은 6570만3982주의 스톡옵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평균 행사가는 1.95달러(약 2200원)다. 공모가 35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18배가량 이득을 보게 된다. 쿠팡은 직원들을 채용하면서 스톡옵션을 주거나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스톡옵션과 현금 중 선택하도록 했다. 지난해 영입된 우버 출신의 투안 팸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경우 2744만달러 규모 스톡옵션을 받았다. 스톡옵션으로 대박을 터트릴 임직원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초창기 입사자 중 현재 남아있는 인원이 많지 않고, 최근 입사한 직원들도 부여받은 주식이 많지 않을 뿐 아니라 상장 가능성을 낮게 보고 스톡옵션 대신 현금을 받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직원마다 스톡옵션 주식 수나 행사 시기 등에 차이가 있어 상장하자마자 대박이 나는 사례는 드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3.11 17:12
경제

네이버-카카오의 '위협'…카드사의 살 궁리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의 성장세가 무섭다. 기존 보유한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쉽게 거리감을 좁히며 가장 먼저 간편결제 시장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간편결제 시장 규모는 2016년 11조7810억원에서 2018년 80조1453억원으로 약 7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120조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촉진되면서, 올해 3분기 네이버페이의 거래액은 6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했다. 여기에 4분기부터 BC카드와 제휴해 오프라인 가맹점도 확대하며, 시장지배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7조9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카드사는 한풀 꺾였다. 체크카드의 경우 승인 건수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승인금액 증가율도 3.6%에 그쳤다. 신용카드도 승인금액과 승인 건수 증가율(5.4%, 0.4%)도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 카드업계의 근심은 커지고 있다. 그동안 국민 결제 수단을 독점해 왔지만, 앞으로는 여의치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카드사들은 금융 플랫폼을 확대하고, 시도하지 않아 왔던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또 ‘언택트’라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전략을 재정립하는 분위기다. 이미 수수료 인하 여파에 빠지고, 결제사업만으로는 수익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카드사는 빅테크들의 위협을 피해 ‘살 궁리’를 고민하고 있다. 빅테크와 ‘데이터’ 승부…첫 시도는 ‘편의점’ 카드사들이 잇따라 편의점과 손을 잡고 있다. 편의점의 판매 데이터를 카드사의 고객 데이터와 결합하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가장 최근 KB국민카드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업무제휴 계약을 맺었고, 신한카드가 앞서 GS리테일과 힘을 합치기로 했다. 카드사와 편의점은 각각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가 다르다. 카드사의 경우에는 어떤 카드 사용자가 어디에서 얼마를 썼는지 ‘구매 데이터’를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남성이 구로구 A 편의점에 한 달 동안 몇 번을 들렀고, 얼마를 결제했는지 등의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반면 편의점은 어떤 제품이 어느 점포에서 얼마나 팔리는지 ‘판매 데이터’는 있지만, 소비자 개인이 얼마나 편의점에 자주 오는지, 얼마나 결제하는지 ‘소비 성향’을 알기는 어렵다. 둘 데이터를 합치면, 확인 가능한 정보가 늘어난다. 신한카드 가입자 수는 약 2400만명, KB국민카드는 2000만명 이상의 가입자 수를 보유하고 있어 편의점 입장에서도 훨씬 디테일한 마케팅이 가능해진다.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의 멤버십 회원은 각각 1400만명, 1100만명 수준이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편의점의 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금융 상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신한카드는 결합한 빅데이터를 한국데이터거래소(KDX), 금융데이터거래소 등 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각종 기업, 광고기획사, 공공기관 등에 판매해 부가적인 수익도 창출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금융권 관계자는 “소비자와 맞닿아 있는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금융권이 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빅테크 등에 맞서기 위한 금융권의 이종업종 협력은 지속해서 강화되는 추세다”고 말했다. 신사업·언택트…살아남기 전략 총동원 최근 2년 새 카드사 영업점 수는 40% 이상 감소했다. 1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8개 전업카드사 영업점포는 올해 상반기 기준 180곳으로 집계됐다. 개별사 별로는 신한 28개, 삼성 22개, KB 39개, 현대 31개, BC 3개, 롯데 18개, 우리 31개, 하나카드 8개 등이다. 이는 2년 전인 2018년 상반기(308곳)와 비교해 130여 곳(41.5%) 감소한 수치다. 지난 2019년 1월 정부의 가맹점수수료 인하를 전후로 카드사들이 영업점 통폐합에 나서면서 이런 추세가 본격화됐다. 여기에 대면 영업 대신 디지털·비대면 채널이 강화된 것도 요인이다. 카드사들은 이런 시대의 흐름에 전략을 수정했다. 비대면 결제 소비 혜택을 대거 강화하고, 디지털 연합전선을 꾸리기도 하며 오프라인에 집중돼 있던 카드 결제 시장을 디지털 기반으로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 가장 빠른 움직임은 ‘모바일 카드의 상용화’다. 우리카드는 대표 상품 ‘카드의 정석’을 언택트 카드로 출시하며 최신 트렌드인 언택트와 구독경제 혜택을 담았다. 하나카드 역시 플라스틱 카드는 없앤 ‘모두의 쇼핑’을 내놓으며 ‘반값 마케팅’까지 더해 인기를 끌고 있고, 신한카드도 ‘신한카드 예이’를 출시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트렌드에 걸맞은 혜택을 대거 담았다. 이외에 현대카드가 ‘디지털 러버’ 카드 4종을, 롯데카드가 ‘롯데카드 라이킷 온’ 카드를, KB국민카드는 ‘마이핏’을 내놓으며 국내 굵직한 카드사들이 모두 모바일 전용 카드 전략을 채용하게 됐다. 또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분야와 협업해 신사업을 추진하기도 한다. 특히 스타트업과 손잡고 뜻밖의 사업을 시도하는 곳들도 있다. 국민카드는 여행 전문 스타트업 트립비토즈와 손잡고 동영상 기반 자유여행 전용 플랫폼 ‘티티비비’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의 ‘라이프샵(Life)’ 항공 서비스와 연계해 시즌별·노선별 특가 상품도 제공하기도 하고, 여행에 필요한 환전이나 KB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 가입 등 여행 관련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여행 콘텐트 이용 데이터와 여행 관련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카드 결제 빅데이터와 결합·분석해 소비자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과 계획 등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서비스도 중·장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전기스쿠터 배터리 교환 플랫폼인 ‘에임스’와 전기스쿠터 할부금융 사업을 시작했다. 스쿠터를 정기구독할 때 특별 할인을 해주거나 배터리 교환 시 신용카드 혜택을 제공하는 식이다. 또 반려견 상품 정기구독 서비스를 하는 더식스데이와는 빅데이터 공동 분석으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나서기도 했다.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들은 꾸준히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시도해 왔지만, 안팎의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필요성이 더욱 커진 분위기”라며 “코로나19로 언택트 분위기가 확산되며 모바일 카드의 확대는 특히나 빠르게 진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1.18 07:00
경제

CU, 코로나 채용 한파 속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그룹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BGF리테일을 비롯해 BGF로지스, BGF에코바이오, 헬로네이처 등 다른 계열사들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 총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BGF그룹은 상∙하반기 공채 외에도 실제 업무에서 생생한 경험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인턴십과 함께 경력사원 수시 채용 등을 병행하며 올해 채용 규모를 전년 대비 2배(90%) 가량 더 늘렸다. 신입사원의 응시 자격은 4년제 대학교 졸업 및 2021년 2월 졸업예정자로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BGF리테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접수를 받는다. BGF리테일의 모집 직군은 영업관리, 전략기획, 재경지원, 상품운영, 기타이며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인적성 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현장 실습, 최종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신입 전형 외에도 부서별 인턴십도 모집한다. 상품, 재무, IT(빅데이터), 마케팅 등 주요 부서에서 우수 인력을 선발해 2~4개월 간 인턴십 후 최종 면접을 통해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인턴십은 하반기 신입 채용과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BGF로지스는 전국 물류센터의 운영 및 관리 직군을 채용하고 BGF에코바이오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와 관련된 사업기획, 해외영업, R&D 등의 직무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뽑는다. 헬로네이처도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 흐름에 맞춰 MD, 마케팅, IT 등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BGF그룹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상황 속 지원자들의 안전을 위해 캠퍼스 리크루팅 대신 유튜브를 통한 채용설명회와 온라인 실시간 상담을 제공하고 비대면 방식의 AI 인적성 검사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27 10:38
경제

BGF리테일, '2019 한국유통대상 대통령상' 수상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1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4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지역경제공헌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통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매년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번 유통대상에서 전국 최대 인프라와 30여 년 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BGF리테일은 도시락, 라면 등 농어촌 및 중소협력사와 함께 개발한 지역 특산물 연계 상품 개발 및 판매을 비롯해 몽골, 대만, 호주 등 CU를 통한 중소업체 상품의 해외 수출 통로 마련, 진천중앙물류센터 등 대단위 지역 투자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 서고 있다. 또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고용 및 창업을 위해 전문적인 가맹 시스템을 활용하는 ‘CU 새싹가게’, 만 60세 이상의 스태프를 직접 교육하여 가맹점과 채용 연계를 돕는 ‘시니어 스태프 제도’ 등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이번 수상은 BGF리테일이 수 년 동안 꾸준하게 이어온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경제와 국내 유통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친구 같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2.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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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셰플리·편의점 배달…진화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한 단계 진화에 나섰다. 요기요·배달통·푸드플라이로 주문할 수 있는 음식점을 대폭 늘려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셰프의 음식을 집에서 맛 볼 수 있도록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도 내놨다. 음식점뿐만 아니라 편의점으로 배달 품목을 늘려나간다는 계획도 공개하며, 도약 의지를 다졌다. 27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먼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To create an amazing delivery experience(뛰어난 주문 배달 경험을 선사하자)’라는 미션을 중심으로 국내 푸드테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동월 대비 주문 수가 72% 성장했다. 특히 지난 2월 반값할인 프로모션 마케팅의 대성공으로 앱 다운로드 수도 1월 대비 150% 증가하는 등 신규고객의 폭발적인 증가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강신봉 대표는 “고객들을 감동시키고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올해도 배달앱 시장 확대와 서비스의 다양한 레스토랑 확장을 위해 투자와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우선 목표는 다양한 입점 레스토랑의 확대다. 배달 서비스의 레스토랑 입점 확대를 위해 전국단위로 세일즈를 강화하고, 10만개까지 입점 레스토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우리집 식탁에서 좀 더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싶은 요즘 현대인들의 니즈를 반영해 매년 2배 이상 성장해 가고 있는 맛집배달 시장 확장에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지난해 딜리버리히어로가 투자한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와의 협업을 통해 비배달 레스토랑 선점을 위한 전략적 협업 상품인 ‘요고(YOGO)’를 올 상반기에 선보인다.요고는 레스토랑들이 요기요에서 배달 주문 접수 후, 버튼 하나로 배달대행 접수를 할 수 있도록 해줘 편리하지만 또 저렴하게 배달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원스톱 딜리버리 솔루션이다.이 외에도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국내 배달앱 시장의 성장을 위해 올해 우수인재 채용과 마케팅 관련 투자를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경쟁력의 바탕인 인재 채용에 힘을 싣기 위해 올해만 기존 인력의 40%까지 채용을 확장한다.또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이날 맛있는 음식과 정확하고 빠른 배송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 ’셰플리’를 선보였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 셰프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전문 셰프의 콘텐츠와 O2O서비스를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특정 장르에 상관없이 건강하고, 트렌디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것이 셰플리 서비스의 기본 가치다. 김민지 셰프 등 유명 셰프를 비롯해 미슐랭을 받은 레스토랑 등과도 다양하게 협업하며 새로운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최근에는 집에서 즐기기 번거로운 구운 직화고기와 친환경 쌈채소의 한상차림을 제공하는 ‘직화반상by 셰플리’와 프리미엄 한식 고메죽 딜리버리 서비스 ‘달죽 by 셰플리’를 선보이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딜리버리히어로 푸드플라이 콘텐츠본부 권유진 본부장은 “셰플리는 재구매율이 400% 이상에 달하는 트렌디한 딜리버리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셰플리 비즈니스를 통해 기반을 더 공고히 다진 후에 다양한 파트너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델로 확대해 나갈 예정인 만큼, 신개념 딜리버리 서비스인 ‘셰플리’의 성장과 행보를 더욱 관심있게 지켜봐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배달앱 ‘요기요’에 업계 최초로 실시간 재고 연동 기술을 적용해 BGF리테일 ‘CU’와 손잡고 배달서비스에도 나선다. 편의점 도시락, 삼각김밥 등 편의점 음식을 시작으로 가공식품, 음료, 의약외품 등의 편의점 판매품목으로도 배달서비스 품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강 대표는 실시간 재고 연동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도 염두해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요기요는 CU, GS25 등 다른 편의점 사업자들과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다양한 협업을 시도해 나간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이 외에도 1인분 메뉴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560만이 넘는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1만원 이하 주문 수수료를 전격 폐지했다. 최근에는 미스터피자와의 협업을 통해 혼밥족들을 위해 최소 주문금액과 메뉴 가격을 낮춘 싱글메뉴를 개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1인분 메뉴를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강 대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서비스를 통해 일상의 맛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본질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갈 생각”이라면서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과 국내 대표 배달앱 대표주자로서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주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3.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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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톡] CU, 우유·과자에 3·1운동 사적지 삽입 外

CU, 우유·과자에 3·1운동 사적지 삽입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3·1운동 100주년 캠페인을 진행한다. BGF리테일은 20일 독립기념관과 '독립운동사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3월부터 '함께해요 3·1운동 100주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U의 인기 PB(자체 브랜드) 상품인 '콘소메맛 팝콘' '바나나 우유' 등 13개 종류의 상품 패키지에 인천 만국공원·천안 아우내장터·제주 미밋동산 등 역사적인 3·1 운동 사적지가 새겨진다. 또 점포 내 안내 게시판에는 상품 정보 대신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2019 이달의 독립운동가' 포스터가 매달 게시된다.KT, 상반기 300명 규모 신입 채용 진행 KT는 21일부터 ‘열린 채용’을 시작으로, 2019년 상반기 채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전년 상반기 대비 20% 확대된 300여 명으로 신입과 석·박사 및 인턴을 포함한다. 모집 분야는 경영·전략, 마케팅·영업, 네트워크, IT, R&D 총 5개 분야다. ‘열린 채용’은 블라인드 채용인 KT 스타오디션과 전체 채용 인원 중 20% 이상을 지역에 연고를 둔 우수 인재로 선발하는 지역쿼터제가 있다. KT 스타오디션은 서류전형 등 일체의 스펙을 배제하고 직무 관련 전문성과 경험을 5분 동안 자유롭게 표현하는 오디션 방식의 채용이다. 해당 전형에서 선발된 지원자에겐 정기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혜택이 부여된다. 정기 공채는 3월 4일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및 면접전형, 채용 건강검진을 거친다. 최종 합격은 6월에 발표하고, 7월 1일 자로 최종 임용할 예정이다. 한샘, 코리아빌드서 ‘2019 봄여름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발표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오는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빌드 박람회에서 ‘2019 봄여름(SS)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발표회’를 진행한다. 한샘은 이번 2019 봄여름 트렌드 주제를 ‘가족의 개성과 취향이 담긴 집’으로 선정했다. 박람회장에는 신혼, 영·유아, 초등, 중·고등 자녀로 이어진 가족 구성원의 생애 주기를 우리나라 대표 아파트 평면에 구현한 견본주택 4가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견본주택에서는 한샘이 제안하는 공간 패키지 상품 및 집안 곳곳에 적용된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샘만의 3D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공간전문가에게 리모델링 공사에 대한 무료 상담·설계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참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2019.02.21 07:00
경제

BGF리테일, 9월1일부터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

BGF리테일이 9월 1일부터 2017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시작한다.신입사원 모집 직군은 영업관리, 상품운영, 전략기획 등 5개 직군이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신입사원 온라인 서류 접수는 9월 1일부터 16일 오후 6시 까지다. 온라인 접수 후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지정 접수처에 방문하여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서류 전형 합격자는 인재상 적합도를 테스트하는 인성검사(9월 말)를 거쳐 블라인드 상황면접 등 직무 역량 평가 중심의 1·2차 면접(10월 말 ~ 11월 중)과 실제 편의점 업무를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인턴 실습(11월 말)을 통해 최종합격 된다.BGF리테일은 예비 입사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5일부터 전국 18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캠퍼스 리크루팅은 해당 대학 재학생 외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인터뷰를 통해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공개 채용 프로그램인 ‘캠퍼스 오디션’도 진행될 예정이다.경력사원은 상품운영, 재경지원, 점포시설 등 6개 직군에서 2년 이상 경력을 소지하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BGF리테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채용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BGF리테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BGF리테일 장영식 HR팀장은 “초일류 유통기업으로 성장하는 BGF리테일과 함께 할 열정과 역량을 가진 청년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며, “BGF리테일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 실업과 근로환경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정부정책에 발맞춰 인재 중심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8.31 10:08
경제

CU, 815 맞아 외국인과 함께 '대한독립만세'

편의점 CU(씨유)가 71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우리나라 역사와 태극기의 의미를 외국인에게 알리는 행사를 가진다고 13일 밝혔다.CU(씨유)는 오는 15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CU이태원프리덤점에 광복절 기념 포토존을 설치하고 대형 태극기와 함께 즉석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념 촬영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는 애국 열사들이 입었던 흰 저고리와 검정 치마 등 독립 운동 당시 분위기를 보여주는 복장도 무료로 대여해 원하는 사람은 해당 복장을 입고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광복의 의미를 알리고자 CU(씨유)의 재한(在韓) 유학생 마케터를 일일 스태프로 채용하여 중국어, 영어 통역을 지원하고 포토존에 영문으로 작성된 광복절 설명문을 삽입하는 등 언어의 장벽을 없애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관광객들이 한국 방문 기념으로 가지고 돌아갈 수 있는 소형 태극기와 바나나 우유 815개를 무료로 증정하는 등 광복절의 의미를 담은 선물도 증정한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광복절 알리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CU(씨유)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태극기의 유래와 그리는 방법을 담은 ‘태극기 바로 알기’ 영상을 15일부터 31일까지 게재하고, 해당 글을 댓글과 함께 공유하는 사람 중 5명을 추첨해 CU모바일상품권(5만원)을 증정한다. BGF리테일 김성환 마케팅팀장은 “광복 71주년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 태극기를 나누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순수 대한민국 기업으로서 국내외에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8.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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