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132건
뮤직

제니 측 “루비, 공식 팬덤명 아냐”

그룹 블랙핑크 제니 측이 팬덤명 관련 입장을 밝혔다.제니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에 “‘루비즈’는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뉴스 페이지(rubies) 이름”이라며 “공식 팬덤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제니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안녕 루비들. 제니다. 지켜봐달라. 곧 보자”고 말하는 제니의 음석을 공개했다. 이후 제니의 개인 팬덤명이 ‘루비’로 정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는데 가수 권은비의 팬덤명과 겹쳐 논란이 됐다. 다만 제니에게 ‘루비’라는 호칭은 각별하다. 제니의 영어 이름이 ‘제니 루비 제인’이기 때문. 제니는 앞서 ‘제니 루비 제인’의 상표권을 등록하기도 했다. 한편 제니는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솔로 싱글로 컴백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11:09
영화

[IS한가위] “근심 NO! 사랑 가득” 황정민·정해인→김우빈 전한 추석 인사②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13일부터 이어지는 6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배우 황정민부터 유승호까지 올 연휴에도 쉬지 않고 영화, OTT, 연극 등 콘텐츠로 대중을 만나는 배우들이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특별한 추석 인사를 전해왔다.먼저 영화 ‘베테랑2’로 9년 만에 서도철 형사로 복귀한 황정민은 “올여름 유난히 날씨가 더워서 다들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듯하다. 그래도 추석에는 가족들과 함께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라”고 말했다. ‘베테랑2’로 추석 연휴를 모두 반납한 그는 “가족들과 손에 손잡고 극장으로 와서 ‘베테랑2’도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깨알 홍보도 잊지 않았다. 황정민과 함께 ‘베테랑2’와 추석을 보내게 된 정해인도 일간스포츠 구독자를 위한 추석 인사를 건넸다. 정해인은 “추석 연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게 제가 응원하겠다”며 “‘베테랑2’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넷플릭스 신작 영화 ‘무도실무관’으로 안방 관객을 만나는 김우빈과 김성균도 추석 인사를 보내왔다. 김우빈은 “소중한 분들과 따뜻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 저는 추석 연휴에 ‘무도실무관’으로 찾아뵐 테니 영화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고 인사했다.김우빈과 환상의 ‘남남’ 케미스트리를 펼쳐낸 김성균은 “독자 여러분 모두 이번 추석에는 맛있는 거 많이 드시면서 편안하게 보내시면 좋겠다”며 “제가 출연한 ‘무도실무관’도 보면서 연휴를 보내시면 더 풍성한 추석 되시리라 생각한다”는 귀여운 당부를 더했다. ‘연휴 정주행’ 웃음을 노리는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강매강’ 출연진도 한가위 인사를 건넸다. 불도저 형사 무중력 역의 박지환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추석, 모든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달처럼 환하게 웃는 명절 보내시고, ‘강매강’도 재미있게 봐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영화 ‘빅토리’ 치어리더 미나에서 다혈질 형사 서민서로 돌아온 박세완은 “어느덧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추석인 만큼, 걱정 근심은 없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들로 가득 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강매강’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모두와 함께 즐겨달라”는 에너지 가득한 인사를 건넸다.생계형 형사 정정환 역으로 활약한 서현우는 “해마다 돌아오는 추석이지만 올여름은 유난히 무더웠던 기온 탓에 많은 분들이 지치신 것 같다. 부디 소중한 사람들과 맛있는 보양 음식 많이 드시고 원기 회복하시는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며 “더불어 ‘강매강’을 통해 큰 웃음과 즐거움으로 에너지 재충전하시길 바라며 올 하반기도 힘내시고 늘 건강하시라”고 응원을 덧붙였다.데뷔 후 첫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유승호도 일간스포츠 구독자를 위한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왔다. “요즘 무대 위에서 프라이어 월터로 관객분들을 만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유승호는 “저희 작품은 큰 의미에서 ‘사랑’을 다루고 있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가족과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 저도 추석 연휴 든든하게 챙겨 먹고, 건강한 프라이어로 찾아올 테니 연극도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올 상반기 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부터 영화 ‘그녀가 죽었다’, 최근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까지 바쁘게 달리고 있는 변요한은 “1년 중 가장 밝은 달을 볼 수 있는 날이 추석이라고 한다. 이번 추석에는 독자 여러분들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밝고, 즐겁고, 따뜻하고, 건강한 시간들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덕담을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6 06:20
영화

김우빈 ‘무도실무관’, 글로벌 4위 출발…韓 톱10 정상 찍었다

‘무도실무관’이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15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무도실무관’(Officer Black Belt)은 전날 넷플릭스 영화 부문 전체 4위에 올랐으며, 총 72개국 톱10에 랭크됐다.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국가는 한국이다. ‘무도실무관’은 이 기간 국내 넷플릭스 영화 톱10 1위를 찍었다. 이어 대만에서 2위, 타이에서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지난 13일 공개된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5 12:01
뮤직

거미‧효린‧엔플라잉‧휘브...페스티벌 ’미유페’, 화려한 라인업 공개

K팝 아티스트가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대한민국 청년의 날’ 콘서트가 ‘미유페’(Me+Youth Festival)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브랜딩됐다. ‘미유페’는 ‘나(Me) 그리고 모든 청년 또는 청춘(Youth)’을 위한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로 대한민국 청년의 날 콘서트의 새로운 네이밍이다. 축제 첫째 날인 오는 21일에는 ▲홀로 도약한 서머 퀸 효린 ▲떠오르는 청량 대표 밴드 원위 ▲역주행의 아이콘에서 인기 그룹으로 돌아온 하이키 ▲울림 있는 목소리의 소유자 김나영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으로 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우디, ▲젊음의 아이콘 8인조 보이그룹 휘브 ▲노래방 차트 1위를 차지했던 #안녕, 둘째 날인22일에는 ▲밴드 계의 아이돌 엔플라잉 ▲믿고 듣는 발라드 가수 거미 ▲‘카운팅 스타’ 인기 래퍼 비오 ▲멜론 누적 스트리밍 2억 돌파를 이뤄낸 경서예지와 전건호가 출연한다.1차 라인업 공개에 이어 공개된 추가 라인업은 임한별, 원위, 클라씨, 휘브이다.임한별은 유명 발라더로 떼창을 유발할 ‘이별하러 가는 길’,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 등의 곡을 보유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원위는 2019년 재데뷔한 5인조 밴드 보이그룹이다. ‘세상을 밝히는 우리(We)의 힘으로 진정한 하나(One)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는 포부는 ‘나(Me) 그리고 모든 청년 또는 청춘’을 위한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를 가진 미유페의 취지와 닮았다. 클라씨는 전원 2000년대생 멤버로 이루어진 7인조 걸그룹이다. 그들은 ‘방과후 설렘’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시선을 끌며 등장했다. ‘Tick Tick Boom’, ‘SHUT DOWN’ 등의 유명 곡을 가진 클라씨의 영향력이 청년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휘브는 지난해 2023년에 데뷔한 8인조 신인 보이그룹이다. 그룹명은 ‘화이트’(‘WHITE’)와 ‘블랙’(‘BLACK’)의 합성어로, 컬러 차트의 양극단에 있는 흰색과 검은색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담고 있다. ‘나만의 색으로 물들이다!’라는 올해의 슬로건을 가진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서 보여줄 휘브의 다채로운 매력이 주목된다.‘미유페’는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 특설무대에서 21~22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1 18:10
드라마

[줌인] 교복 입은 변요한 통했다…반환점 돈 ‘백설공주’ 가파른 상승세

배우 변요한의 억울한 스토리가 먹혀들었다. 변요한은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에서 하루 아침에 살인 누명을 쓴 인물의 절망감을 생생히 표현해 함께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변요한의 활약 덕분에 지난달 16일 첫회에서 2.8%(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출발한 ‘백설공주’ 시청률은 가장 최근 회차인 8회(7일 방송)에서는 6.4%까지 상승했다. ‘백설공주’는 총 16부작으로 현재 기세를 감안하면 두자릿수 시청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 고정우(변요한)가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극중 고정우는 명문 의대를 합격할 정도로 앞날이 창창한 청년이다. 그러나 수능이 끝난 날 밤 술에 취해 블랙아웃 된 고정우는 친구인 여고생 2명을 살인했다는 혐의를 받아 살인죄로 10년을 복역한다. 자신이 살인을 저지른 게 맞는지 아닌지조차 불분명한 상황에서 온 세상 사람에게 질타를 받고 심지어는 어머니에게도 그를 외면받는다.변요한은 한순간 살인범이라는 낙인이 찍힌 고정우의 절망은 물론 10년의 징역살이 후 집이 있는 무진시로 돌아와 마을 사람들의 냉대와 손가락질, 폭력까지 감내하며 억울한 감정을 꾹 눌러 담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변요한은 곧 눈물이 터져 나올 듯 하지만 사람들이 보기엔 울 자격도 없는 살인범이기에 애써 이를 악물고 슬픔을 억누르는 장면에서 슬픔과 억울함, 자책 등 수십 가지 감정을 응축해 놓은 듯한 복잡한 내면을 아득한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백설공주’는 고정우가 가진 억울함 자체가 극을 이끌어가는 힘”이라며 “변요한은 전반부에서는 억울한 감정을 꽉 쥐고 있다가 뒤로 갈수록 감정을 터뜨린다. 누명을 쓴 캐릭터의 억울함을 풀었으면 하는 욕망을 충분히 끌어내는 연기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자연스러운 10대 연기도 돋보였다. 극중 살인 사건이 벌어진 10년 전으로 돌아가는 플래시백 장면이 지속해서 나오는데, 이때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으로 등장하는 변요한은 전혀 어색함 없는 모습으로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줬다. 변요한 역시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10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캐릭터의 말투, 목소리, 표정 등 미세한 변화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변요한의 호연을 비롯해 후반부로 갈수록 몰입도 높아지는 스토리도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 낸 요인이다. 초반부엔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아 시청자들에게도 답답한 느낌을 줬는데, 시간을 거스르는 역추적 구조를 통해 마을 사람들의 추악한 실체가 드러나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고정우 편인 듯 보였던 고향 친구 양병무(이태구)와 신민수(이우제)가 살인 사건의 가해자였다는 사실, 심지어는 삼촌인 경찰서장 현구탁(권해효)이 이 사건을 둘러싼 과오를 덮기 위해 악행을 일삼았다는 반전이 일어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정 평론가는 “‘백설공주’는 구조 자체가 초반에는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어 시청률을 내기는 쉽지 않은 스토리”라며 “중반부가 지나면서 배우들의 연기가 무르익고 스토리도 점점 힘을 받아 갈수록 흥미를 더하고 있다. 후반부에서 더 극적인 전개가 나타날 것”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1 06:05
드라마

‘백설공주’ 변영주 감독 “첫 드라마, 매주 개봉 느낌…시청률 두 자릿수 목표” [IS인터뷰]

“매주 금, 토요일에 개봉하는 기분이죠.” 변영주 감독이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을 통해 첫 드라마에 도전했다. 영화 ‘화차’, ‘낮은 목소리’ 등과 여러 예능 프로그램 패널로 대중에 알려진 그는 ‘백설공주’로 ‘화차’ 이후 12년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 연출을 재개한 변영주 감독은 “먼저 드라마를 사랑해주는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청률 두 자릿수가 목표”라고 밝혔다.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로 배우 변요한, 고준, 고보결 등이 출연한다. 지난달 16일 2.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해 호성적을 이어가며, 최근 회차인 8회는 자체 최고인 6.4%를 기록했다. 총 16부작으로,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다. 변 감독은 “시청률이 나오는 아침마다 긴장한다. 대부분 업계 관계자인 지인들이 시청률이 어떻다, 드라마가 어떻다 이런 얘기들을 메시지로 보내준다”며 “드라마를 찍은 지 2년이 됐는데 아직까지 출연 배우들이 모여 있는 단체 대화방은 오전 10시부터 울린다”고 웃었다. “영화와 달리 드라마는 회차들이 있다 보니 방영 후 곧바로 시청자들이 재밌다고 말해주는 게 신기해요. 제가 작품 평가를 온라인에서 따로 찾아보지 않는데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분들이 그런 말들을 건네주시죠. 마트에서 호평을 들으면 물건을 하나 더 사게 되더라고요.(웃음) 시청률은 반올림해서라도 두 자릿수가 나온다면 되게 좋고 신기할 것 같아요.”변 감독은 “지금도 매주 결과물을 보면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신데렐라’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웰메이드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는 다소 무거운 작품인데도, 인물들과 사건들이 촘촘하게 엮인 터라 한번 극을 따라가면 몰입감이 상당하다. “사실 이 장르가 방송가와 영화계에서 외면 받기 쉬운 장르예요. 우리 드라마 같은 미스터리 스릴러는 대중적인 장르가 아니니깐요. 주인공들이 사건을 한번에 해결하는 게 아니라 마지막에 가서야 통쾌함을 주기 때문에 끝까지 봐야 하고, 그 과정은 필연적으로 답답함을 수반하니까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르이고 잘해볼 수 있겠다는 마음이 컸어요. 또 제가 예능프로그램들에 출연하지만 정작 웃기는 걸 만드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걸 업계 관계자들이 아는 것 같아요. 코미디물 제안은 들어오지 않더라고요.(웃음)” 변 감독은 드라마의 인기 요인을 단연 배우들로 꼽았다. 그는 “극이 무거운데도 몰입감을 떨어지지 않는 것은 배우들의 연기가 버텨주도록 하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인 변요한뿐 아니라, 이 작품이 악한 캐릭터 투성인데도 뻔하게 나쁘지 않은 연기를 배우들이 잘 해주고 있다”고 공을 돌렸다. ‘백설공주’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독일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원작이다. 변 감독은 원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원작은 범인들끼리 연대하는 작품인 반면 우리 작품은 마을 전체가 한 인물을 몰아가는 과정에 집값 하락 우려 등 사회적 문제들이 얽혀 있다. 마을 사람들이 주인공을 범인으로 몰아가는 상황에서도 각 인물들 간의 관계가 언제든 균열이 일어날 수 있게끔 그렸다”고 말했다. 또 “결말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그 결말을 찾아가는 과정이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작 ‘화차’ 또한 그랬다”며 “‘(결말이) 무슨 상관이야’라는 마음으로 작업한다”고 연출관을 밝혔다. 변 감독은 ‘백설공주’의 중후반 포인트에 대해 스포일러를 무척 조심하면서도 “극중 상철(고준)이 생각보다 유능할 거다. 그래도 경찰대 출신임을 잊지 말아달라”며 웃었다. “방어벽을 완벽하게 쌓아올린 사람들 속에서 정우(변요한)와 상철이 어떤 실마리를 찾아갈지를 지켜봐주세요. 사체가 발견됐고, 성폭행 정황이 있고, 하지만 그 자리에 정우가 없었는데 그럼 누가 범인일지, 목격자일지 그리고 은폐한 사람은 누구일지 등을 밝혀내는 게 남았죠. 이런 것들이 모두 모여 ‘백설공주’의 미스터리 스릴러가 완성될 겁니다. 어떤 악인도 빠져나가서는 안 되죠.”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1 05:55
드라마

‘백설공주’ 변영주 감독 ”’손 더 게스트’보다 잘 만드는 게 목표” [인터뷰①]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변영주 감독이 “드라마 ‘손 더 게스트’보다 잘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변영주 감독은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정말 훌륭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다.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원작이다. ‘백설공주’는 지난달 16일 2.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우상향을 그리며 최근 회차인 8회는 자체 최고 6.4%를 기록했다. 변영주 감독은 ‘백설공주’를 통해 첫 드라마에 도전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드라마를 좋아한다. 인생 드라마가 ‘손 더 게스트’인데 정말 훌륭하다”며 “(사건과 인물의) 교집합을 정말 잘 잡았고 제작비가 엄청 들었을 텐데 채널이 OCN이지 않나. 되게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변영주 감독은 “10년을 쉰 후에 선보인 게 ‘백설공주’다. 이를 시작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내년 7월에 드라마 한 작품을 들어가고, 그 다음은 영화, 또 그 다음은 드라마가 될 것 같다”며 “내가 잘할 수 있는 이야기, 그리고 어떤 이야기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설공주’는 16부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0 08:00
드라마

‘백설공주’ 변영주 감독 “프러파일러 권일용에 새벽마다 연락” [인터뷰②]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변영주 감독이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에게 새벽마다, 아침마다 전화했다”고 웃었다. 변영주 감독은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권일용 교수와 친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전화를 할 때마다 권일용 교수가 단 한번도 싫다는 얘기를 한 적이 없다. 정말 고마웠다”며 “지금 준비하는 작품에는 자문으로 데려올 계획이다. 이제는 더 뻔뻔하게 부탁을 하려 한다”고 웃었다.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다.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원작이다. ‘백설공주’는 지난달 16일 2.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우상향을 그리며 최근 회차인 8회는 자체 최고 6.4%를 기록했다. 범죄 이야기를 다룬 만큼 ‘백설공주’의 특정 소재가 밀양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변영주 감독은 “’밀양 사건’을 염두하지 않았다. 다양한 사건들이 있지 않나”라며 “한국 사회의 어떤 감정들 즉 권력을 가진 사람과 여기에 종속돼 지푸라기를 잡아먹고 사는 사람들에 대한 것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리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특히 한구 사회에서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시체 없는 살인사건인 경우에 10년 형을 받는 다는 게 어렵다 보니까 이를 제외한 부분에서 리얼함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백설공주’는 16부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0 08:00
드라마

‘백설공주’ 변영주 감독 “변요한 사랑해…교복 연기 무척 만족” [인터뷰③]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변영주 감독이 배우 변요한이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을 연기한 것과 관련해 “무척 만족스럽다”고 웃었다. 변영주 감독은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다른 배우가 나왔으면 재밌었을까. 과거와 끊임없이 연동되는 이야기이다 보니까. 다만 제작비가 있었으면”이라고 웃었다. 변영주 감독은 변요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변 감독은 “새로운 얼굴을 발견한 게 없다. 그 이유는 사실 워낙 너무 좋은 얼굴을 가지고 있는 배우이기 때문”이라며 “항상 모든 작품이 그렇진 않지만 몇몇 배우들의 필모그래피 보는데 변요한의 경우 ‘미스터 선샤인’에서 스스로 부끄러워 하지 않은 티를 내려고 하는 표정을 이 작품에서는 어떻게 쓰면 될지 고민을 하기도 했다. 또 ‘소셜 포비아’의 변요한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다.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원작이다. ‘백설공주’는 지난달 16일 2.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우상향을 그리며 최근 회차인 8회는 자체 최고 6.4%를 기록했다. ‘백설공주’는 16부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0 08:00
드라마

[차트IS] 마을 사람들 악행 드러났다…변요한 ‘백설공주’ 6.4% 최고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 시청률 6%대를 돌파했다.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8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6.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7회 5.7%에서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8회에서는 고정우(변요한)의 친구 양병무(이태구)와 신민수(이우제)가 죽은 심보영(장하은)의 성폭행범으로 붙잡힌 가운데 진실을 은폐하려는 경찰서장 현구탁(권해효)의 만행이 참담한 비극을 불러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한편 ‘백설공주’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8 07:5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