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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세계관 세번째 시리즈 'Fe3O4' 서막…몽환적 애니 영상 오픈
그룹 엔믹스(NMIXX)가 2024년 첫 번째 컴백에 앞서 세계관 새 챕터의 시작을 알렸다.엔믹스는 오는 15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지난해 12월 선공개 디지털 싱글 ‘쏘냐르 (브레이커)’를 발표했던 이들은 2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애니메이션 영상 ‘에프이쓰리오포: 디클레이션’(Fe3O4: Declaration)을 게재하고 세계관 새 이야기를 들려줬다.영상은 지우의 내레이션과 함께 세계관의 핵심 공간인 ‘믹스토피아’(MIXXTOPIA)를 향한 모험에 질문을 던지며 시작된다. 자성에 이끌리듯 물체들이 떠오르고 힘차게 뛰어가는 소녀들의 모습 위 “우리의 유토피아는 우리가 직접 만들어가야 하니까”라는 당찬 각오가 울려 퍼진다. 무엇이 앞을 가로막든 이를 허물고 앞으로 걸어 나가자는 다짐과 함께 “수만 번의 넘어짐 끝에 결국 훨훨 날아가는 거야. 자유로운 도도새처럼”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로 굳세게 나아갈 앞으로의 모험을 예고한다. 여기에 애니메이션의 독특한 질감과 톤이 시각적인 흥미를 배가해 오묘한 무드의 새로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을 집중시켰다.미니 2집 프로모션의 본격적인 출발점이자 세계관 세 번째 시리즈 ‘에프이쓰리오포’(Fe3O4)를 알리는 선언문 격의 애니메이션 영상은 데뷔 이래 전개된 엔믹스 세계관을 담은 콘텐츠들과 연결된다. ‘뉴 프론티어’와 ‘도킹 스테이션’으로 유니크한 배경 서사를 확장해온 이들은 새해 시작과 함께 그룹 새 챕터 포문을 열고 더 높이 날아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원 에이스 그룹’ 엔믹스는 지난해 3월 발매한 미니 1집 ‘엑스페르고’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 첫 진입했고 5월과 6월 펼친 데뷔 첫 해외 단독 쇼케이스 투어 ‘나이스 투 믹스 유’(NICE TO MIXX YOU)로 글로벌 잠재력을 발산했다. 국내외 엔써(팬덤명)와 추억을 쌓으며 뜻깊은 한 해를 마무리한 이들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매력을 품은 2024년 첫 활동으로 글로벌 팬심을 끌어당기겠다는 각오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1.02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