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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실버 윌리K, 싱글 'Fade Away'로 색다른 감성 선사

밴드 크랙실버(CraXilver) 윌리K가 반전 감성을 선보였다. 윌리K가 18일 정오 국내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Fade Away (페이드 어웨이)’를 발매했다. 2021년 JTBC ‘슈퍼밴드2’ 출연 직전 크랙샷(Crackshot) 멤버들 및 동료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했던 곡들 중 가장 애정하는 두 곡을 이번 싱글 ‘Fade Away’에 담아냈다. 첫 번째 트랙 ‘가로등’은 언제나 말없이 서 있는 모습에서 느껴진 외로운 감정을 오카리나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윌리K가 직접 오카리나 연주에 참여해 한층 쓸쓸한 감성을 더했다. 크랙샷의 정규 2집 ‘New Wave (뉴 웨이브)’에 수록된 ‘Slow Motion (슬로우 모션)’ 작업 당시 피처링 연주로 참여했던 윌리K의 제자 JR.Lee가 어쿠스틱 기타로 함께 했다. 오카리나의 맑은 사운드와 어쿠스틱 기타의 따뜻하고 편안한 감성이 리스너들에게 묘한 매력과 함께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두 번째 트랙이자 이번 디지털 싱글의 타이틀곡 ‘Fade Away’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라져가는 소중한 일상을 의인화해 표현한 곡으로 밴드 ‘Harmony of Paradox’의 R.min이 피아노 및 키보드 세션 연주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윌리K는 ‘Fade Away’를 통해 너무나 당연하게만 느껴졌던 것들이 사라져가는 상실감과 함께 곁에 있는 상대방의 소중함을 느끼고 잘 지켜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노래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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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정규 11집 발매와 동시에 콘서트 "꽉 채운 12트랙"

자우림(김윤아·이선규·김진만) 정규 11집이 마침내 오늘(26일) 공개된다. 자우림은 열한번째 정규 앨범 '영원한 사랑'을 2018년 정규 10집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발매, 새로운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내보이며 역대급 앨범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타이틀곡인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는 자우림만의 매력이 극대화된 곡이다.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내일은 너무 멀어 지금 바로 여기 있어줘 / 내일의 나보다 더 오늘의 내가 외로우니까'라고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지금 함께해달라며 불안한 감정을 토로하고 있다. 24일 공개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서도 곡의 메시지가 엿보였다. 주인공들은 함께 즐겁게 장난을 치는 듯 하다가 이내 격렬하게 싸우고는 다시 불타오르는듯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스테이 위드 미 라이트 히어 라이트 나우(Stay with me right here right now)'라는 가사와 함께 격정적인 일렉 기타 연주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이번 앨범에 수록된 12곡은 하나의 서사로 완성된다. 더욱 깊어진 사운드 1번 트랙 '페이드 어웨이(FADE AWAY)'부터 마지막 트랙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에 이르러 삶과 죽음, 희망과 불안 등 사랑하며 살며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유려한 선율로 담아냈다. 역대급 완성도를 자랑한 자우림의 이번 앨범은 실물 CD 구성을 통해서 더욱 빛을 발한다. 총 128페이지에 이르는 사진·가사집에는 기묘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한편의 예술 작품 같은 사진들로 가득 채워져 자우림만의 더욱 깊고 짙어진 음악적 색채를 시각적으로도 보여줄 예정이다. 자우림은 발매 당일인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단독 콘서트 '영원한 사랑'에서 앨범 수록곡들의 첫 라이브 무대를 팬들에게 선보인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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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다채롭게 꽉 채운 12곡 트랙리스트 공개…

자우림이 새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자우림은 22일 공식 채널에 정규 11집 '영원한 사랑' 트랙리스트를 업로드, 이번 앨범을 꽉 채운 총 12곡의 곡명이 공개됐으며 타이틀곡은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로 확정했다. 첫 번째 트랙인 '페이드 어웨이(FADE AWAY)'부터 앨범과 동명의 곡 '영원한 사랑' 타이틀곡인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빼옹 빼옹(PÉON PÉON)' '다다다(DADADA)' '필 플레이 러브(FEEL PLAY LOVE)' 같은 자우림 특유의 개성이 엿보이는 재기 발랄한 제목도 눈에 띈다. 이 외에도 '샌디 비치(SANDY BEACH)' '다 카포(DA CAPO)' '디어 마이 올드 프렌드' '에우리디케(EURIDYCE)'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11곡의 신곡이 수록되며 지난 6월 발매한 싱글 '잎새에 적은 노래'도 포함돼 총 12곡의 다채로운 트랙리스트가 완성됐다. 트랙리스트와 함께 자우림의 새로운 사진도 공개됐다. 어두운 숲을 배경으로 선 자우림 멤버들은 화려한 옷을 차려입고 모두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데 눈 주위를 빨갛게 칠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김윤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새 앨범을 통해 전작보다 더욱 깊고 짙어진 자우림만의 색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던 자우림은 12곡의 꽉 채운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면서 새로운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정규 10집은 26일 오후 6시 발매되며 동명의 콘서트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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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JB·진영 "JJ프로젝트→갓세븐, 함께 성장해 애틋"

JB와 진영으로 구성된 JJ Project(JJ프로젝트, 제제프)는 지난 2012년 5월 데뷔 싱글 앨범 ‘바운스(BOUNCE)’을 발표하고 대세 아이돌 갓세븐으로 활동해 오다가 5년만에 컴백했다. 어느덧 20대가 되어 다양한 변화와 성장을 맞이한 제제프는 그간의 음악적 고민과 노력의 결과물을 신보에 담았다. JB(필명 Defsoul)와 진영의 이름으로 전곡 작사 및 작곡 작업에 참여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음에도 불확실한 미래에 고민하는 평범한 청춘으로 가사를 직접 써내려갔다.제제프는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달 31일 정오 발매한 새 앨범 '벌스 2'를 기념한 인터뷰를 가졌다. 앨범엔 두 사람의 음악취향이 반영된 팝, 힙합, 발라드, 얼반 팝, 트로피컬 팝, 소프트 록 등 다채로운 장르의 8곡이 수록됐다. 각각 솔로 곡 ‘그날’과 ‘Fade Away’는 CD 음반에서만 들을 수 있는 팬들을 위한 히든트랙이다.JB와 진영은 "솔로곡을 들어보시면 우리 둘의 서로 다른 음악 취향을 확인하실 수 있다"며 발라드 감성의 '그 날'과 알앤비 소울 'Fade Away'를 전했다. 진영은 "JB 형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이 앨범과 맞지 않을 것 같은데'라고 해서 솔로곡이니 형 스타일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원래 솔로곡 계획 없이 다른 노래 두 곡이 있었는데 솔로곡을 하기로 했다. 남은 노래 두 곡은 갓세븐 앨범에 수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일단 빼뒀다"고 말했다. JB는 "이번 앨범 만들면서 하나의 색깔을 가져갔으면 했다. 주제나 음악적인 분위기까지 통일됐으면 했는데 솔로곡을 하면 조화를 이루지 못할까 걱정했다"고 설명했다.타이틀 곡 ‘내일, 오늘’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인 박진영과 제제프가 공동 작사한 곡이다. 팝, 얼터너티브 록, 힙합 요소가 결합되어 서정적이면서도 밝은 감성을 자아낸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면서도 동시에 한없이 유약한 청춘들이 삶을 마주하다 겪는 시간과 선택에 대한 고민, 가보지 않은 두 갈래 길 중에 한 곳을 택해야 한다는 고민들을 가사에 실었다."꿈에 대해 절대 놓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항상하고 고민을 하면서 지금의 선택을 했다. 예를 들어 저희가 갓세븐으로 데뷔하는 것도 저희 선택이었다. 모두들 그런 고민과 선택을 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표현하려 했다. 비슷한 나이 때에 갈림길에 선 것에 대한 고민들을 하며 가사를 썼다. 박진영PD님이 'JYP 안에서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모두를 대표해서 노래하는 느낌으로 감정을 담아보라'고 조언해주셨다." 멤버들은 5년 전 '바운스'와는 달라졌다. 차분한 감성의 옷을 입고 제제프를 향한 대중의 기대감에 반전을 줬다. JB는 "'바운스'로 날뛰면서 신나게 했는데 이번엔 차분해졌다. 팬 분들이 컴백 이야기 듣고 '바운스' 같은 노래 나오겠지 생각하실까봐 걱정했다. 얼마나 성장했는지, 우리가 어떤 이야기 하고 싶은지 담을 수 있어 그것에 대해 감사하다. 요즘 관심사는 온통 제제프 활동이다"고 말했다. 지난 쇼케이스에서 '바운스' 무대를 한 것에 대해서는 "오글거렸다"며 웃었다.두 사람은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지켜봐오면서 함께 성장했다는 애틋함을 보였다. 돌이켜 봤을 때 오글거리는 활동들 또한 지금의 제제프를 만든 밑거름이다. JB는 "같이 드라마도 찍고 갓세븐도 하고 JJ프로젝트도 하고 그랬다. 성격이 다른데 소름돋게 비슷한 점이 있다. 얘가 하는 동작을 내가 따라하고, 내가 한 동작을 얘가 따라하는 이런 것들이 많더라. 운명이라는 생각이 가끔 든다"고 답했다. 진영은 "아직은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다"고 말했고 JB는 "우애가 깊다"고 응수했다. 진영은 "사랑하는 형이다. 형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JB·진영 "JJ프로젝트→갓세븐, 함께 성장해 애틋"[인터뷰②] JJ프로젝트 "갓세븐 유닛 추천? 뱀뱀-유겸" [인터뷰③] JJ프로젝트 "5년만에 컴백, 냉정한 시선들 안다" 2017.08.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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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IS] JJ프로젝트, 흔들리는 청춘 그래서 더 빛날 '내일, 오늘'

10대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는 고민을 거듭하는 20대의 방황이 됐다. 지금은 흔들리더라도 앞으로 빛날 청춘을 위한 위로와 공감을 JJ프로젝트가 노래로 전한다.제제프(JJ Project, JJ프로젝트)는 31일 정오 공식 SNS 계정과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벌스 2'(Verse 2) 타이틀곡 '내일, 오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쉐이킷 업 쉐이킷 업 포 미"를 외치며 발랄한 10대 감성을 드러냈던 제제프는 5년 사이 성숙해졌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음에도 불확실한 미래에 고민하는 평범한 청춘으로 가사를 직접 써내려갔다.보통 오늘, 내일 이라고 표현하는데 제제프는 '내일, 오늘'이라는 역순의 가사를 붙였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끊임없이 헷갈려하고 좌절하는 청춘이 걱정하는 내일을 우선시 둔 표현이 인상적이다. "오늘도 답을 잘 모르는 질문에/ 끝없이 답을 해 자신이 없는데/ 이 길일까 저 길일까/ 내 선택들이 점점 두려워져/ 불안한 마음 마음 마음 마음 마음으로/ 난 또 다음 다음 다음 선택 앞에/ 가본 적 없는 길과 길 /사이에서 어떻게 내 길을 찾을 지 두렵지 /하루 하루 가는 게"앨범엔 두 사람의 음악취향이 반영된 팝, 힙합, 발라드, 얼반 팝, 트로피컬 팝, 소프트 록 등 다채로운 장르의 8곡이 수록됐다. 각각 솔로 곡 ‘그날’과 ‘Fade Away’는 CD 음반에서만 들을 수 있는 팬들을 위한 히든트랙이다.제제프의 이벤트는 계속된다. 5년 만의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전시회 ‘내일, 오늘: PHOTO EXHIBITION’을 개최한다. 두 사람은 직접 찍은 사진을 비롯해 본인들이 작성한 에세이를 선보이고, 전시회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미공개 사진들도 공개한다. 이날부터 8월 6일까지 총 7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북한남 갤러리에서 무료로 진행된다.제제프는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컴백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를 네이버 V LIVE를 통해 생중계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7.3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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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프, 오늘(31일) 5년만의 컴백…무료 사진전까지

JJ Project(JJ프로젝트, 제제프) 가 5년만에 컴백한다.JB와 진영으로 구성된 제제프는 지난 2012년 5월 데뷔 싱글 앨범 ‘BOUNCE’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갓세븐 데뷔 전부터 자유분방하고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달궜다. 이후 대세 아이돌 갓세븐으로 입지를 다진 이들은 31일 정오 5년 만에 제제프로 돌아온다.어느덧 20대가 되어 다양한 변화와 성장을 맞이한 JB와 진영은 새 앨범에는 그간의 음악적 고민과 노력의 결과물을 담았다. 전곡 작사 및 작곡 작업에 참여해 새로운 음악을 선보임과 동시에 섬세한 감수성을 표현했다. 타이틀 곡 ‘내일, 오늘’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인 박진영과 제제프가 공동 작사한 곡이다. 팝, 얼터너티브 록, 힙합 요소가 결합되어 서정적이면서도 밝은 감성을 자아낸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면서도 동시에 한없이 유약한 청춘들이 삶을 마주하다 겪는 시간과 선택에 대한 고민, 가보지 않은 두 갈래 길 중에 한 곳을 택해야 한다는 고민들을 가사에 실었다. 총 8트랙으로 두 사람의 음악적 취향을 살려 팝, 힙합, 발라드, 얼반 팝, 트로피컬 팝, 소프트 록 등 다채로운 장르를 담아냈다. 또한 진영과 JB는 각자의 솔로 곡 ‘그날’과 ‘Fade Away’를 CD 음반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히든 트랙으로 실으며 앨범 소장 가치를 높였다.제제프는 5년 만의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전시회 ‘내일, 오늘: PHOTO EXHIBITION’을 개최한다. 두 사람은 직접 찍은 사진을 비롯해 본인들이 작성한 에세이를 선보이고, 전시회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미공개 사진들도 공개한다. ‘Verse 2’ 발매를 오랫동안 손꼽아 기다린 많은 팬들이 신보를 더욱 의미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전시회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7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북한남 갤러리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제제프는 31일 정오 새 앨범 ‘Verse 2’ 의 음원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내일, 오늘’의 뮤직비디오도 선보인다. 이어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컴백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를 네이버 V LIVE를 통해 생중계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7.3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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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갓세븐에서 다시 JJ프로젝트, 5년만의 컴백 궁금증

2012년 JJ프로젝트가 5년만에 돌아왔다. JB와 진영이 속한 갓세븐의 전신이 된 그룹으로 한층 성숙해진 감성으로 대중을 찾는다.2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JJ프로젝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앨범 '벌스 2'(Verse 2) 타이틀곡 '내일, 오늘 '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세련된 비트와 함께 멜로디 일부가 울려퍼진다. '내일, 오늘'의 도입부로 서정적인 느낌이 인상적이다.‘벌스 2’는 노래의 두 번째 절이라는 의미처럼 JJ프로젝트가 새롭게 펼칠 음악적 색깔과 감수성을 상징한다. JYP 수장인 박진영과 공동작사했고 트와이스의 ‘KNOCK KNOCK’을 만든 이우민과 Mayu Wakisaka가 작곡을 맡아 곡 완성도를 높였다.2012년 '바운스' 활동 때와는 180도 달라졌다. 중독성 있는 귀여운 춤사위로 발랄함을 드러냈던 JB와 진영은 5년만에 성숙해졌다. 두 사람은 직접 작사에 참여해 2017년의 JJ프로젝트 감성을 드러냈다. 오늘, 내일로 이어지는 시간 흐름이 왜 역순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된 총 8트랙 모두 작사 및 작곡에 힘을 실었다. 앞서 직접 가사 일부를 낭독하는 카드 티저로 JB와 진영이 어떤 감성으로 앨범을 채웠을지 힌트를 주기도 했다. 또 음원으로는 공개되지 않는 히든 트랙도 있다. JB와 진영은 솔로 곡 ‘그날’과 ‘Fade Away’을 선보이며 각자의 음악적 개성을 표현한다. 갓세븐, JJ프로젝트가 아닌 솔로 두 사람의 모습은 CD 음반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소속사는 "갓세븐은 올 하반기 그룹, 유닛, 솔로로 다양한 형태의 전방위적인 활동 전개를 펼친다. 해당 활동 계획의 일환인 JJ프로젝트는 31일 새 앨범과 음원, 뮤직비디오를 발매하고 팬 쇼케이스 개최, 포토 전시와 포토 에세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컴백을 기다린 팬들을 찾아간다"고 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7.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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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진영의 솔로곡까지…JJ프로젝트 음반 한정트랙

JJ프로젝트(JJ Project, 제제프)의 트랙리스트 카드가 모두 공개됐다.JYP엔터테인먼트는 24일 0시 자사 공식 홈페이지 및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새 앨범 ‘Verse 2’의 7, 8번 트랙이자 멤버별 솔로곡인 ‘그날’과 ‘Fade Away’의 트랙 카드를 공개했다. 트랙카드는 가사 일부를 멤버들이 내레이션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다.이번에는 두 멤버의 솔로 곡 정보와 가사 일부를 소개, 제제프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에 수록될 총 8곡의 트랙 리스트가 공개 완료됐다. 진영과 JB는 각자의 솔로 곡 ‘그날’과 ‘Fade Away’를 통해 음악적 개성을 표현한다. 해당 2곡은 CD 음반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히든 트랙으로 자리해 앨범 소장 가치를 더한다.24일 공개된 트랙 카드에서 진영은 ‘그날’ 가사 중 “모든 게 다 무너져 버린 것 같던 그날이 아무렇지 않게 잊혀져 나 웃던 그날을 생각해”라는 부분을 전했고, JB는 ‘Fade Away’ 가사 중 “항상 내 입을 막고 사랑이라 말해 거지같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잃어버리게 해”라는 소절을 소개하며 본인들이 쓴 가사를 깊이 있는 목소리로 낭독해 남성미를 발산했다.2012년 제제프를 시작할 때 10대였던 두 멤버는 나이에 걸맞게 경쾌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5년의 시간이 흘러 어느덧 20대가 되고 그룹 GOT7을 통해 톱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두 멤버가 다시 뭉쳐 선보일 변신과 성장의 모습에 가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JJ Project는 31일 새 앨범 ‘Verse 2’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내일, 오늘’을 공개한다. ‘내일, 오늘’은 JYP 수장인 박진영과 JB, 진영이 공동 작사했고 트와이스의 ‘KNOCK KNOCK’을 만든 이우민과 Mayu Wakisaka가 작곡을 맡아 곡 완성도를 높였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7.24 10:21
스포츠일반

누워서 슛을…전자랜드 함누리의 ‘누워더웨이 슛’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스의 경기 3쿼터. 종료 1분40여초를 남겨둔 상태에서 갑자기 경기장이 들썩였다. 전자랜드 포워드 함누리(23)의 슛 때문이었다.외곽에서 공을 받은 함누리는 수비수를 등진 채 드리블을 하다 넘어지고 말았다. 남은 공격시간은 1초 정도. 시간에 쫓긴 함누리는 바닥에 누운 채로 급하게 슛을 했다. 공은 샷클락 버저 소리와 함께 림을 쏙 통과했다. 관중석에서는 박수와 함께 웃음이 터져나왔다. 함누리는 머쓱한 듯 웃음도 보이지 않은 채 자신의 코트 쪽으로 돌아왔다.누리꾼들은 함누리의 슛을 보고 뒤로 점프하면서 쏘는 '페이드어웨이(fade away) 슛'를 변형해 '누워더웨이 슛'라는 이름을 붙였다. 함누리가 기록한 행운의 득점이 나온 뒤 전자랜드는 77-76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올시즌 프로에 입문한 함누리는 중앙대의 52연승을 이끌었던 오세근(인삼공사)·김선형(SK)과 함께 '중앙대 삼총사'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동기생들이 팀에서 단번에 주축 선수로 자리잡은 것과 달리 아직까지 눈에 띄지는 못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0분 정도를 소화하며 경기당 평균 7.0득점 2.4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전자랜드가 승리하긴 했지만 함누리는 경기 중 여러 차례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으로부터 호통을 들어야 했다. 아직까지는 팀전술을 수행하는 움직임이나 기민한 플레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에는 슈터치고 뛰어난 체격조건(195㎝·91㎏)으로 상대를 압도했지만 프로 무대에서는 적응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있다.사실 유도훈 감독이 함누리를 호되게 꾸짖는 건 그만큼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유 감독은 "신인답게 골 밑에서 과감한 플레이를 한다면 많이 기용할 것이다. 당장보다는 나중을 기대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함누리 자신도 지금 당장보다는 길게 시즌을 내다보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개막 전 미디어데이에서 "신인왕 생각이 하나도 없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하지만 우선시하지는 않는다. 시즌 54경기를 길게 보고 다치지 않고 싶다. 팀 성적이 난다면 기회도 오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11.11.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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