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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IS] JJ프로젝트, 흔들리는 청춘 그래서 더 빛날 '내일, 오늘'
10대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는 고민을 거듭하는 20대의 방황이 됐다. 지금은 흔들리더라도 앞으로 빛날 청춘을 위한 위로와 공감을 JJ프로젝트가 노래로 전한다.제제프(JJ Project, JJ프로젝트)는 31일 정오 공식 SNS 계정과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벌스 2'(Verse 2) 타이틀곡 '내일, 오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쉐이킷 업 쉐이킷 업 포 미"를 외치며 발랄한 10대 감성을 드러냈던 제제프는 5년 사이 성숙해졌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음에도 불확실한 미래에 고민하는 평범한 청춘으로 가사를 직접 써내려갔다.보통 오늘, 내일 이라고 표현하는데 제제프는 '내일, 오늘'이라는 역순의 가사를 붙였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끊임없이 헷갈려하고 좌절하는 청춘이 걱정하는 내일을 우선시 둔 표현이 인상적이다. "오늘도 답을 잘 모르는 질문에/ 끝없이 답을 해 자신이 없는데/ 이 길일까 저 길일까/ 내 선택들이 점점 두려워져/ 불안한 마음 마음 마음 마음 마음으로/ 난 또 다음 다음 다음 선택 앞에/ 가본 적 없는 길과 길 /사이에서 어떻게 내 길을 찾을 지 두렵지 /하루 하루 가는 게"앨범엔 두 사람의 음악취향이 반영된 팝, 힙합, 발라드, 얼반 팝, 트로피컬 팝, 소프트 록 등 다채로운 장르의 8곡이 수록됐다. 각각 솔로 곡 ‘그날’과 ‘Fade Away’는 CD 음반에서만 들을 수 있는 팬들을 위한 히든트랙이다.제제프의 이벤트는 계속된다. 5년 만의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전시회 ‘내일, 오늘: PHOTO EXHIBITION’을 개최한다. 두 사람은 직접 찍은 사진을 비롯해 본인들이 작성한 에세이를 선보이고, 전시회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미공개 사진들도 공개한다. 이날부터 8월 6일까지 총 7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북한남 갤러리에서 무료로 진행된다.제제프는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컴백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를 네이버 V LIVE를 통해 생중계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7.31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