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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용산구 근무 임직원들과 식목일 기념 ‘도심 정원 가드닝’ 활동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지난 28일 도시숲 조성을 위한 ‘도심 정원 가드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서울시의 ‘제80회 식목일 기념 봄철 동행매력정원 만들기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도심공원 내 녹색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펼쳐졌다. 용산 드래곤즈는 시민 980명과 함께 보라매공원 내 약 3,000㎡ 규모의 유휴 공간에 좀작살, 꽃댕강, 목수국 등 관목 366주와 아스틸베, 사루비아 등 초본 622본을 식재했다. 활동을 통해 사계절 다채로운 색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 조성됐으며, 향후 시민 정원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도심 정원 가드닝 활동에는 서울 용산구 일대의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였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아모레퍼시픽,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한국보육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CJ CGV, GKL, GKL사회공헌재단,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등 용산 드래곤즈의 15개 회원사 임직원 봉사자 90여 명이 참여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황유나 아모레퍼시픽 차장은 “단순히 나무만 심는 것이 아니라, 보라매공원을 풍부하고 다채로운 정원 공간으로 만드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있었다"며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기쁨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용산 드래곤즈는 도시숲 조성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사)노을시민공원모임이 주관하는 '집씨통'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이 활동은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해 만든 화분에 도토리나무 씨앗을 심어 100일 이상 성장시킨 후, 서울 마포구의 난지도 노을공원에 기증하여 심을 계획이다. 노을공원은 2002년 난지도 매립지였던 곳을 공원으로 조성한 장소로, 지속적인 나무 식재가 필요한 지역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31 08:51
산업

HDC그룹, 근원적 경쟁력 확보 위한 임원 인사...정경구 HDC현산 신임 대표 선임

HDC그룹이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신임대표를 선임했다. HDC는 6일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선임 등을 포함한 2025년도 그룹 정기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건설 부문에서 다진 재무안정성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근원적 경쟁력 확보 준비에 방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향후 건설 부문에서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조직 및 인력 부문 혁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인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로 지주사인 HDC 대표이사였던 정경구 대표가 선임됐다. 정 대표는 사장으로도 승진했다.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신한투자증권을 거쳐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한 정 대표는 2018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본부장을, 2020년부터는 CFO 대표이사를 역임했다.2022년부터는 지주사인 HDC 대표로서 그룹의 신사업 및 인수합병(M&A)을 주도해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쟁력 있는 건설 및 개발 역량 확보와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통해 회사를 이끌어갈 역량을 갖췄다는 내부 평가를 받고 있다.HDC 신임 대표로는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CFO 대표이사 부사장이 선임됐다. 현대차 출신인 김 대표는 2012년 HDC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본부 담당 임원, 2018년 HDC신라면세점 대표이사, 2021년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를 거쳐 2022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CFO 대표이사를 맡아왔다.그룹의 재무 분야 전문가로서 재무관리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의 효과적 관리, 회사의 신용도 증강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재무 건전성 강화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06 08:50
산업

'미운 오리 새끼'된 서울 시내면세점..HDC신라도 특허 반납하나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이 유통 대기업들의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하고 있다. '큰손'이었던 단체관광객이 줄고 개별관광객이 다른 쇼핑처로 눈을 돌리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이미 한화와 두산이 시내면세점 시장에서 발을 뺀 가운데 HDC신라면세점도 내년 말 특허 만료에 맞춰 특허권을 반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국내에서 '면세점 대전'이 벌어졌다. 정부가 서울 시내 면세점 3곳을 신설하기로 결정하자, 7개 대기업이 사업권 입찰에 뛰어들었다. 같은 해 특허 기간이 끝나는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두고도 대기업 간 경쟁이 치열했다. 면세점 유치에 사활을 걸고 대기업 오너들이 전면에 나서는 이례적인 모습도 목격됐다. 이 과정에서 2015년 이후 6개였던 서울시내 면세점은 13개까지 늘어났다.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국내 면세점에서 명품과 화장품을 쓸어 담던 시절로 면세점 유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확보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하지만 10년도 채 되지 않아 국내 면세점 영업 환경은 완전히 바뀌었다. '큰손'이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자취를 감췄다. 그 자리를 개별 관광객이 채우고 있지만, 한국으로 여행 오는 목적이 달라졌다. 지하철 등으로 이동해 홍대, 성수 등을 주로 다니며, 다이소, 올리브영 등에서 쇼핑하며 현지 문화와 체험을 즐긴다. 이렇다 보니 면세점 이용 고객이 크게 줄고 매출도 감소했다. 이에 한화갤러리아와 두산은 지난 2019년 시내면세점 철수를 결정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비상 경영을 선포했다. 전 임원 급여를 20% 삭감하고 전사적 구조조정에 나섰다. 특히 국내 시내면세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월드타워점 매장 규모도 줄였다.HDC신라면세점 역시 지난 8월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면세점 전용 주차장도 주말과 피크타임 등에 한해 아이파크몰과 공유하고 있다.HDC신라면세점은 2015년 5월 호텔신라가 50%, HDC(당시 현대산업개발), HDC의 자회사 HDC아이파크몰(당시 현대아이파크몰)이 각각 25%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HDC신라면세점이 최근 유상증자도 단행키로 했다.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400억원 증자를 결정했다. '1차 면세점 대전'이 벌어졌던 2015년 이후 9년 만의 자본확충이다. 경영 상태가 악화하며 결손금과 부채가 누적되자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HDC신라면세점은 2019년 매출액 7694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쓴 이후 실적이 계속 악화하고 있다. 매출액은 지난해 2157억원까지 쪼그라들었고, 2020년부터 4년 연속 손실을 내고 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서 '미운 오리 새끼'로 전락한 셈이다. 일부에서는 HDC신라면세점이 내년 말 특허 만료를 앞둔 만큼 사업을 연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거론된다.업계 관계자는 "9년전 시내면세점 대전으로 면세 특허를 취득한 기업들이 모두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다"며 "몇 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일부 면세점 가운데 사업에 손을 떼는 곳이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4 07:00
경제

HDC신라면세점, 아이파크몰서 명품 재고 70% 할인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아이파크몰과 손잡고 오는 25일부터 인기 브랜드의 면세품 재고를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7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외 명품 브랜드의 면제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사전 예약 판매한다. 이번 1차 판매에서는 끌로에를 비롯해 지방시, 펜디, 토즈, 투미, 마크 제이콥스의 가방, 지갑 등 100여 개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정부의 한시적 면제 상품 국내 판매 허용 정책에 따라 아이파크몰에서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수입 통관 절차 등 세금이 포함된 원가에 물류비, 상품화 작업비, 카드 수수료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1차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신라아이파크면세점 7층에 마련된 쇼룸에서 상품을 직접 보고 같은 층에 위치한 사전 예약처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해당 기간 내에 사전 예약한 고객은, 해당 면세품의 통관 절차 후 순차적으로 배송받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아이파크몰은 사전 예약 고객을 위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아이파크몰 멤버십 회원일 경우, 구매 금액의 일부를 아이파크몰 멤버십 포인트로 사후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6.24 16:53
연예

서울드래곤시티, 용산캠페인 진행

서울드래곤시티가 9월 한 달간 용산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서울의 중심 용산(Heart of Seoul, Yongsan)’ 캠페인을 진행한다.‘서울의 중심 용산(Heart of Seoul, Yongsan)’ 캠페인은 지난 1월 서울드래곤시티가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구청 및 용산의 민간 기업들과 함께 체결한 ‘용산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행사이다.서울드래곤시티는 서울의 중심인 용산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에 동참하게 됐다. 이번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은 역사, 문화,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을 아우르는 용산의 여러 명소들을 방문하며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용산만이 가진 다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9월 한달 동안 용산의 랜드마크 4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는 방문객은 서울드래곤시티 마스코트인 ‘드라코’ 인형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소정의 기념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는 서울드래곤시티를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CGV용산아이파크몰, HDC현대아이파크몰, 국립한글박물관, HDC신라면세점 등 총 용산 지역 8개 기업 및 6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행사 기간 중 스탬프 이벤트 리플릿을 지참하고 서울드래곤시티를 방문한 고객들은 로비 라운지바 3곳(알라메종, 메가바이트, 체스바)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알라메종(A La Maison)’은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1층에 위치한 동서양이 조화된 분위기의 이국적인 와인바 겸 델리이며, 서울드래곤시티 로비 캐주얼 비스트로인 ‘메가 바이트(Mega Bites)’는 시그니처 메가비프버거를 비롯한 독특한 메뉴와 음료를 즐길 수 있고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1층에 위치한다.또한,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 1층에 자리한 이색적인 로비 바 ‘체스바(Chess Bar)’는 톡톡튀는 디자인을 자랑하며 여유롭게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각각 다른 특징과 분위기가 있는 로비 라운지는 서울드래곤시티만의 가지는 장점으로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줌과 동시에 세곳 모두 세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한편, 용산 문화관광 협의체는 지난 1월 30일 ‘용산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발족된 협의체로, 서울드래곤시티를 비롯해 용산구청,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현대아이파크몰, HDC 신라면세점, CJ CGV 등 총 용산 지역 8개 기업 및 6개의 공공기관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용산 지역 주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보급과 관광객 편의시설 개선 및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 등을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이다.서울드래곤시티 마케팅 담당자는 "용산은 지리적으로 서울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 자산도 많은 지역이다”며 “서울드래곤시티는 이번 스탬프 이벤트와 같이 용산 관광 협의체와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용산을 찾아 문화관광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석희 기자 2018.09.12 09:49
연예

드래곤시티, 용산지역 기관과 업무협약

서울 용산의 서울드래곤시티가 지난 29일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6층 대회의실에서 용산지역의 국립박물관, 용산구청, 민간기업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용산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드래곤시티는 용산지역의 문화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용산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다자간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업무협약식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배기동 관장, 국립한글박물관 박영국 관장,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윤금진 사장,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 양창훈 HDC현대아이파크몰 대표이사 및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 서울드래곤시티 김남욱 노보텔?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총지배인, CJ CGV 정성필 국내사업 본부장 등 참여 기관 임직원이 참석해 공동으로 협약서를 작성했다.이번 8개 기관이 체결한 협약의 주요내용은 ▲용산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전시, 교육, 문화행사 등) 개발·보급 ▲관광객 편의시설 개선 및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 등에 관한 협력이다.김남욱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총지배인은 “용산은 교통이 편리하고 박물관, 복합쇼핑몰, 영화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 이라며, “비즈니스와 레저, 마이스(MICE)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서울드래곤시티의 차별화된 시설을 바탕으로 용산지역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민관과 협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이석희 기자 2018.01.30 10:42
경제

신라아이파크免, 춘절 맞아 중국 고객 대상 이벤트 실시

HDC신라면세점은 중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춘절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가장 먼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이 가능한 스크래치 경품 이벤트 ‘뉴 이어 럭(NEW YEAR LUCK)’이 진행된다. 이벤트를 통해 서울드래곤시티 숙박권, 드래곤힐스파 입장권, CGV 스몰 콤보, 아이파크몰 상품권,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선불카드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사은 행사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택시를 이용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만원의 선불카드를 증정한다.또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600만원을 선불카드로 돌려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이벤트도 진행해 중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을 예정이다. 2월 9일부터 28일까지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 알리페이로 결제할 경우 최대 2018위안까지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신라아이파크인터넷면세점에서도 춘절 맞이 적립 및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춘절 연휴 이후 중국으로 귀국하는 고객이 인터넷면세점에 귀국 일정을 등록할 경우, 춘절 쇼핑지원금 100달러를 적립금으로 증정한다. 또한, 은련카드로 결제 시에는 최대 47%까지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HDC신라면세점 마케팅팀 김성준 팀장은 “최장 15일간 이어지는 중국 최대 명절 춘절을 맞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춘절을 계기로 다시 중국 내 한류 쇼핑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및 혜택을 마련해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1.26 11:28
경제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새해 맞아 고객 이벤트 풍성

HDC신라면세점은 2018년 새해를 맞아 첫 시즌 프로모션인 ‘디스커버 더 뉴(DISCOVER THE NEW)’ 를 3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황금 개띠의 해를 맞아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용산 본점을 방문하는 개띠 내국인 고객에게 선불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300달러 이상 구매한 모든 내국인 고객에게는 새해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서울드래곤시티 숙박권, 드래곤힐스파 입장권, CGV 스몰 콤보, 아이파크몰 상품권,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선불카드 등 100% 당첨되는 기프트 복권도 증정된다.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선보인다. 200달러 이상 구매 시 최근 리뉴얼 정비를 마친 용산 아이파크몰의 식음료 매장의 식사권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진행되는 유명 전시회 초대권을 함께 증정한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방문 기간에 따라 19일부터는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진행하는 ‘루이지 꼴라니 특별전’, 내달 12일부터는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전’, 3월 1일부터는 ‘예르미타시전’ 의 입장권을 증정한다.그 밖에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사은 행사도 풍성하다. 내국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구매 전 선불카드 50만원을 증정 받을 수 있는데, 300달러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매 후에는 300달러에서부터 2000달러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1만의 선불카드가 증정된다.새해맞이 화장품 쇼핑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 행사도 마련됐다. 용산 본점에서 화장품 또는 향수 브랜드를 100달러 이상 구매 시, 구매한 금액의 20%를 선불카드로 다시 적립해 주는 행사로, 파격적인 고객 혜택을 통해 설 연휴를 맞아 출국하는 내국인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 계열사의 인기 브랜드들과 함께 면세점 단독으로 특별 기프트를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해당 이벤트에는 설화수, 헤라, 라네즈, 아이오페, 프리메라, 마몽드 등이 참여해 1달러 이상 구매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각 브랜드의 화장품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조은애 기자 2018.01.20 11:23
경제

HDC신라, 신규면세점 첫 흑자 전환 성공

HDC신라면세점이 신규면세점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HDC신라는 지난달 매출 532억원과 영업이익 1억2500만원의 실적을 올려 월 단위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15년 12월 개장 이후 1년, 지난해 3월 그랜드오픈 기준으로는 10개월만으로 신규면세점 가운데 처음이다.HDC신라는 무리한 매출 외형 경쟁보다는 견실 경영을 통한 자체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해 수익성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사업 역량을 구축했다고 자평했다.또 모기업인 호텔신라의 세계 6위권의 면세사업 역량과 현대산업개발의 국내 최고 수준의 쇼핑몰 개발·운영 역량이 시너지를 내고 싼커(중국인 개별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는 등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것이 조기 안착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HDC신라는 1월 월 단위 흑자의 여세를 이어가 올해 매출 7500억원과 경상이익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HDC신라는 지난해 ‘보테가 베네타’와‘구찌’, ‘불가리’, ‘버버리’ 등 대다수의 명품 브랜드가 문을 열었으며, 올 상반기에‘루이비통’을 오픈하면서 디올과 펜디, 불가리 등 LVMH계열 브랜드 입점이 모두 완료된다.또 현대아이파크몰은 면세점이 입점한 아이파크몰을 올해 말까지 6만4000㎡에 이르는 면적을 증축해 신규 쇼핑과 관광, 레저, 여가 시설을 확충된다. CJ CGV와 함께 ‘복합 한류 타운’을 건설하면 HDC신라면세점에도 연간 100만여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HDC신라면세점측은 "신규 사업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는 만큼 지금까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견실한 흑자경영 체계가 유지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2.09 09:40
경제

유통 공들이는 정몽규 회장…삼성·CJ와 잇따라 '맞손'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지난해 범 삼성가인 호텔신라와 손잡고 면세점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에는 CJ그룹과 함께 복합쇼핑몰 '아이파크몰' 증축에 나섰다. 주택 개발 사업에 치우친 그룹의 사업 역량을 유통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CJ와 '한국판 할리우드' 조성 HDC현대아이파크몰은 서울 용산에 들어선 아이파크몰을 증축한다고 8일 밝혔다. 2006년 아이파크몰에 아이파크백화점을 개점하며, 유통 사업에 뛰어든 지 10년 만이다.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몰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해 6만4000㎡ 면적을 추가로 조성, 건물 양 측면에 3개층(왼편)과 5개층(오른편)을 신설할 계획이다. 백화점 1개 점포 면적과 맞먹는 공간이 새로 생기는 것으로 증축이 완료되면 아이파크몰은 34만㎡에 이른다.새 공간에는 극장 CJ CGV와 손잡고 영화 콘텐트를 중심으로 한 '복합 한류 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CGV는 본사를 상암동에서 아이파크몰로 통째로 이전한다.아이파크몰 전체를 관광 타운으로 만들기 위해 각종 영화와 미디어, 한류 콘텐트도 도입한다. 총 20개의 초대형 상영관을 선보이며, '아이맥스GT레이저'를 비롯해 '4DX' '스크린X' 등 CGV의 기술력이 응집된 특별관도 들어선다.아이맥스GT레이저는 최첨단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이맥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현존하는 가장 기술진화된 영화관 포맷으로 꼽힌다.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 극장에서만 운영되고 있어 큰 규모의 상영관을 선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한류 중심지로 육성하면 HDC신라면세점과의 큰 시너지 효과와 함께 아이파크몰 전체가 서울 최대의 쇼핑·관광타운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CJ 등 누구와도 '맞손' 이번 프로젝트는 정 회장이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회장은 지난해 1월 유통 계열사 현대아이파크몰의 신규 사업 전략인 '비전 2020'을 발표하며 면세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아이파크몰 2호점 출점 계획을 밝히는 등 부동산 개발 사업에 치우친 그룹의 사업 역량을 유통으로 확대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아이파크몰 증축·리뉴얼 계획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특히 정 회장은 유통 사업의 확대를 위해 삼성·CJ 등 유통 노하우를 갖춘 기업들과의 한솥밥 먹기를 꺼리지 않고 있다.지난해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 당시에는 범 삼성가로 경쟁사였던 호텔신라와 손을 잡은 것이 대표적이다. 정 회장은 현대산업개발이 건설업으로 쌓은 개발능력은 최대한 살리면서 부족한 면세점 운영 능력을 호텔신라로 보완하는 방식으로 입찰전을 승리로 이끌었다.향후 정 회장은 아이파크몰의 중국 진출, 국내 2호점 오픈 등으로 유통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2018년 오픈을 목표로 중국 산동성 제남시 '건방그룹'과 구체적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사업인 '아이파크 마리나'에는 2호점을 준비하고 있다.업계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정 회장의 유통 사업 강화로 직간접적인 이득을 보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2년 론칭한 통합 CI(기업이미지) 'HDC'에 대한 인지도가 면세점 진출, 아이파크몰 증축 등으로 급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에 비하면 HDC 브랜드의 인지도는 론칭 4년이 지나도록 지지부진한 것이 사실"이라며 "유통업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가까운 사업이기도 하고 시내면세점 사업이 재계 화두로 부상하면서 HDC 브랜드가 현대산업개발의 통합 CI로서 확실히 알려지게 됐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11.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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