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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웹툰 만나 롯데월드, '3세대 테마파크'로 변신 중

수도권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가 최근 애니메이션·웹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만화 속 주인공이 된 경험을 선사해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무는 '3세대 테마파크'로 거듭나고 있다. 오프라인에 펼쳐진 코난 사건 현장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전 세계적인 인기의 추리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과 협업한 국내 최초 오프라인 콘텐츠를 선보인다.시작부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소식이 전해진 직후 한 명탐정 코난 팬이 X(옛 트위터)에 올린 관련 글이 조회수 567만회를 찍었다. 1만회가 넘는 공감을 얻기도 했다.이번에 롯데월드가 공개한 '명탐정 코난: 매직 시티'(이하 매직 시티)는 단순 캐릭터존에 만족하지 않고 실제 사건 현장에 온 듯한 체험존과 포토스폿을 구현했다. 128종의 굿즈는 팬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마침 이달 중순 극장판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감회가 남다르다.매직 시티는 어느 날 롯데월드에 '숨겨진 보석을 가져가겠다'는 내용의 예고장이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전설의 '괴도 키드'의 뒤를 쫓는 코난에게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일어난다.매직 시티로 바뀐 롯데월드 실외 매직 아일랜드에 들어서면 푸른 조명의 메인브릿지가 펼쳐진다.매직 아일랜드의 상징인 매직 캐슬에서 발생한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손목시계로 범인을 겨냥하는 코난의 옆에서 직접 타깃이 되거나 독특한 설정샷을 남길 수 있다.매직 캐슬은 애니메이션 속 주요 공간을 재현했다.1층 스페셜 포토존은 입장하면 센서 조명이 켜지며 사진을 찍을 때마다 추리 이야기에 빠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2층에는 명탐정 코난 속 에피소드의 한 장면처럼 폴리스라인 너머 피해자의 흔적, 범죄 현장에서 숨겨진 실마리를 캐려는 코난의 모습 등 생동감을 주는 요소를 녹였다.3층은 '유명한 탐정 사무소', '브라운 박사 연구소', '검은 조직의 위스키 바' 등 작품 속 주요 공간들로 꾸몄다.방문객들은 '탐정 수첩'을 들고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매직 캐슬과 메인브릿지 곳곳에 숨겨진 7개의 퀘스트(임무)를 완료하면 한정판 보상인 '롯데월드x명탐정 코난 스페셜 공간 꾸미기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롯데월드는 여름휴가와 종강 시즌을 맞아 명탐정 코난 컬래버레이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정판 티켓과 할인 혜택 등 프로모션을 펼친다. '흥행 보증 수표' K팝 웹툰 IP 협업도롯데월드가 인기 만화 IP와 손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해 9월에는 하이브 레이블즈 K팝 아티스트 엔하이픈의 오리지널 웹툰 IP를 접목한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를 가을 시즌 축제로 내세웠다.낮에는 평범한 학생이지만, 밤이 되면 인간을 해치는 하급 뱀파이어를 소탕하는 일곱 뱀파이어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의 세계관을 현장에 그대로 옮겼다.K팝과 웹툰이라는 흥행 보증 수표를 꺼내들었더니 한 달간 해외 입장객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롯데월드 SNS에 올라온 관련 광고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2000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또 올해 3월에는 네이버웹툰의 로맨스 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세계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를 곳곳에 마련해 팬들을 끌어모았다.이렇게 롯데월드는 어트랙션과 퍼레이드뿐 아니라 오리지널 IP와의 협업을 확장해 콘텐츠 놀이터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롯데월드 관계자는 "외부 IP와의 컬래버로 선보이는 시즌 축제와 체험형 콘텐츠 등은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물리적 공간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가족형, 스릴형의 1·2세대 테마파크를 넘어 온·오프라인 세계 통합에 앞장서는 3세대 테마파크가 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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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포바이포에 50억 전략적 투자 "신사업 강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초고화질 디지털 콘텐츠 제작 플랫폼 기업 '포바이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JYP는 17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포바이포에 5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포바이포와 협업하며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신사업 분야에서 실감도 높은 콘텐츠 제작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을 노린다. 포바이포는 AI기반 딥러닝 화질 개선 솔루션인 'PIXELL(픽셀)을 기반으로 초고화질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변환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굴지의 가전 제조사 및 광고 기획사, 지자체, 해외 테마파크 등에 콘텐츠 공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PIXELL 기술을 활용,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9월에는 초고화질 영상 유통 콘텐츠 플랫폼인 'KEYCUT Stock(키컷스톡)' 론칭 및 에코마케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관련 플랫폼 사업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시키고 있다. PIXELL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리마스터링,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비대면 라이브 콘서트 영상의 고화질화를 통해 관객에게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전할 예정이다. 또 포바이포가 보유한 VFX 기술력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등에서 운용 가능한 실감나는 'Virtual Human(버츄얼 휴먼)'의 제작 및 운용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JYP가 IP/플랫폼 비즈니스를 위해 설립한 자회사 JYP Three Sixty 내 자사몰 유입자 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에도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KEYCUT Stock'에 IP 및 콘텐츠 제공 및 활용을 통한 수익 창출, 아티스트 기반 온,오프라인 체험 공간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의 사업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JYP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전문 회사인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Beyond LIVE Coperation)을 SM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설립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 50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올해 6월에는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에 약 214억 원 규모 투자로 23.3%의 지분을 인수, 2대 주주가 됐다. 또 같은달 30일에는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손잡고 K팝을 중심으로 한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기반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는 등 유관산업 내 선도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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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뮤지엄 개관②] 러브·아미·버디·캐럿·모아 위한 K팝 테마파크

'HYBE INSIGHT'(하이브 인사이트)는 최대 규모의 하이브표 K팝 테마파크다. 하이브 레이블즈의 여러 팬덤을 집결시키는 체험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이현, 뉴이스트,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의 다양한 콘텐트가 14일 개관하는 'HYBE INSIGHT'에 모였다. 이현과 방탄소년단으로 시작한 빅히트가 하이브로 몸집을 확장했음을 온몸으로 실감할 수 있다. 포토티켓으로 예약하면 관람객이 원하는 아티스트와 멤버를 설정할 수 있고 아티스트 도슨트에는 하이브 레이블즈 그룹들의 리더 총 6명(뉴이스트 JR, 방탄소년단 RM, 여자친구 소원, 세븐틴 에스쿱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엔하이픈 정원)이 참여했다. 아티스트별로 콘텐트를 나눠놓은 전시는 아니다. 뉴이스트 팬덤 러브,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 여자친구 팬덤 버디, 세븐틴 팬덤 캐럿,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덤 모아, 엔하이픈 팬덤 엔진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 하이브 음악의 발자취를 함께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됐다. 전시마다 같은 주제를 놓고 각 그룹이 어떤 방식으로 음악을 대했는지 비교하고 들어보는 재미도 있다. 전시 하이라이트인 지하 1~2층을 연결하는 8.5m 높이의 대형 트로피 월에는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받은 트로피가 전시됐다.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비롯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 글로벌 시상식들의 트로피를 한데 모았다. 이러한 영광의 순간을 기록한 영상들은 이현의 내레이션으로 소개돼,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된다. 육면을 둘러싼 공간 전체가 스크린으로 변신하고 14개 이상의 빔프로젝터가 동시에 영상을 재생한다. 'HYBE INSIGHT'에서만 볼 수 있는 아티스트들의 영상과 사진도 마련됐다. 관계자는 "화려한 별이자 청춘을 지나는 한 사람이기도 한 아티스트들의 젊음의 순간을 포착해 그들의 내면에 혼란스럽게 공존하는 감정을 담아내 초상 전시를 꾸렸다"고 소개했다. 모든 전시를 끝내고 나가는 긴 통로엔 아티스트들의 실물 앨범이 벽면 가득 전시돼,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나눈 여러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뮤지엄 샵에는 각종 MD 상품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전시와 연관성을 갖는 상품들이 다수 있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특히 아티스트 의상이나 소품에 가치를 부여해 만든 업사이클링 랩을 운영한다. 'HYBE INSIGHT' 밖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상품들로, 멤버들이 직접 입은 의상의 조각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장할 수 있다. 'HYBE INSIGHT' 측은 "음악으로 감동을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나누며 삶의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하이브의 지향점이 녹아있는 뮤지엄이다. 음악을 매개로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며 음악적 경험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14 06:01
무비위크

니쥬, 日 최대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과 컬래버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신인가수 NiziU(니쥬)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하 USJ)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일본 최대 테마파크 USJ는 25일 오후 "오는 4월 인기 글로벌 걸그룹 NiziU가 USJ 개장 20주년 특별 프로그램 'NO LIMIT! TIME'(노 리밋! 타임)에 참여한다"고 알렸다. NiziU는 'NO LIMIT! TIME' 만을 위한 테마송 'FESTA'(페스타)를 가창했고 이 곡은 퍼레이드는 물론 USJ 곳곳에 깜짝 서프라이즈 선물처럼 울려 퍼질 예정이다. 아울러 흥겨운 신곡의 리듬에 맞춰 테마파크에 있는 직원과 방문객들이 함께 춤출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쇼를 제공하는 등 특별한 즐거움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USJ는 현지 언론 매체를 통해 "밝고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전하고 싶어 기념비적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켰다. NiziU가 올 한 해 동안 USJ를 더욱 환하게 빛낼 것"이라 밝히며 그룹의 독보적인 매력을 높이 샀다. NiziU는 USJ뿐만 아니라 일본 코카콜라, 현지 편의점계의 대기업 로손, 쇼핑몰 시부야109, 화장품 기업 KOSE(고세) 등 굵직한 기업들과 협업하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이들이 아시아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에이치 엔 엠)이 "오는 3월 18일부터 2021년 봄&여름 캠페인 'H&M♡NiziU'(에이치 엔 엠 러브즈 니쥬) 두 번째 컬렉션을 전개하고 NiziU 오리지널 컬래버 제품을 수량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밝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4월 7일 발매 예정인 일본 싱글 2집 'Take a picture/Poppin' Shakin''(테이크 어 픽처/팝핀 쉐이킹) 역시 광고계의 러브콜에 화답해 일찌감치 연속 대히트에 시동을 걸었다. 신보에 수록된 더블 타이틀곡 'Poppin' Shakin''과 'Take a picture'는 각각 현지 최대 통신 기업 소프트뱅크의 새 프로젝트 'NiziU LAB'(니쥬 랩), 일본 코카콜라 TV 광고 음악으로 선정돼 대중들과 친밀감을 쌓고 있다. 특히 20일 선공개한 신곡 'Poppin' Shakin''은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의 조언에 기반해 트와이스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와 'Feel Special'(필 스페셜) 등 K팝 명곡을 작업한 JYP 퍼블리싱 소속 작가 이우민(collapsedone)이 작곡, 편곡한 노래로 흥행 역사를 이어간다. 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멜로디와 화려한 안무, 멤버들이 뿜어내는 기분 좋은 에너지가 특징으로 선공개 당일 일본 아이튠즈 1위에 올라 인기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한편 NiziU는 2020년 6월 30일 발매한 프리 데뷔 디지털 미니 앨범 타이틀곡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로 2월 22일자(2021년 2월 8일~2월 14일 집계) 빌보드 재팬 주간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433만 359회 재생을 기록, 2억 스트리밍 돌파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인기몰이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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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방탄소년단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일으킨 변화

그룹 방탄소년단이 중동에서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간다. 해외가수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스타디움에 입성, 아랍권을 뜨겁게 달군다.방탄소년단은 현지시간으로 11일(한국시간 12일 새벽 1시 30분)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투어 '러브 유에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를 위해 지난 9일 밤 인천국제공항 통해 출국했다. 수많은 팬과 취재진이 몰린 출국 현장에서 이들은 "온힘을 다해 무대하고 오겠다"는 각오를 남겼다.올 1월 머라이어 캐리가 국제 골프대회의 일환으로 공연을 가진 바 있으나 스타디움 규모는 아니었다. 해외 가수가 리야드의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보수적인 중동국가가 비아랍권 출신에게 최대 규모의 공연을 허가한 것은 이례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영국 BBC는 "개혁을 꿈꾸는 사우디가 방탄소년단과 손을 잡았다"면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내놓은 '비전 2030'에 주목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우디의 개혁안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주목적으로 하며, 그 안에 엔터테인먼트 사업 비전이 들어 있다. 방탄소년단 등 유명한 스타들의 공연을 유치해 전세계에 개방적 이미지를 심겠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는 지난달 말부터 관광비자를 처음으로 발급했다. 한국, 미국, 중국 등 49개국을 대상으로 관광비자를 발급중에 있으며 열흘간 2만4000건이 승인됐다. 2030년까지 내국인을 포함해 연간 1억명의 관광 수요를 발생시켜 관광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10%까지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왕국은 방탄소년단 공연 유치와 맞물려 주변 관광지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유적과 보물 홍보, 새로운 휴양지와 테마파크 건설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사회적 관습도 완화했다. 7일(현지시간) 현지 보도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남성 보호자 없이 여성 혼자 관광할 수 있도록 했고, 외국인 여성은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아바야(목부터 발목까지 가리는 검은 색 통옷)를 입지 않아도 된다. 외국인의 경우에는 부부가 아니어도 혼숙을 허용하고 여자 혼자 숙박도 가능하도록 호텔 규제를 파격적으로 풀었다.방탄소년단을 따라 국내 회사들도 중동 시장에 물꼬를 텄다. 네이버는 브이라이브 플러스(VLIVE+)를 통해 사우디 콘서트를 전세계로 라이브 스트리밍하고 가입자수를 늘릴 전망이다. VLIVE측은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역사적인 현장을 또 한번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게 돼 영광이다" 라며 "글로벌 온라인 스트리밍을 처음 진행하는 국가인 만큼 준비과정부터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었지만, 전세계의 많은 팬들이 즐겁게 시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현대차는 중동을 주요 신흥시장으로 분류했다. 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을 위해 팰리세이드를 현지 이동차량으로 제공한다. 또 사우디 왕실이 소유하고 있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도 수소에너지, 탄소섬유 소재 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MOU를 체결했다. 사우디 정부가 지난해 여성들의 운전을 허용하면서 새로운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이 음악과 동영상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협업으로 팰리세이드의 대담한 디자인과 기능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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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관심….미단시티 굿몰 등 상가 공급

동북아 최대 규모 허브인 인천공항을 품은 영종도 부동산 시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초대형 복합리조트 사업들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고 엔터테인먼트 사업 이슈에 인구 유입 상승까지 이뤄지면서 시너지 효과가 톡톡히 발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상가 분양 등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 영종도에는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작년 4월 개장했고 올 하반기에 2차 개장을 앞두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1년간 120만 명이 방문하며 본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동부 최대 카지노 복합리조트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MGE그룹도 약 2조7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까지 영종도에 K팝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한류 테마파크인 인스파이어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인스파이어리조트에는 테마파크를 비롯해 세계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 6성급 최고급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들어선다. 또한 미단시티에 조성되는 시저스코리아는 지난해 9월 1단계 사업이 착공됐고 오는 2021년 1단계가 준공된 후 영업이 개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영종지구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가 2022년 준공,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워터파크와 아쿠아리움 등을 포함하는 한상 드림아일랜드가 2020년~2021년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2020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축구장 3배 규모인 BMW드라이빙센터가 완공, 스태츠칩팩코리아 SCK5공장,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등도 준공됐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3배에 달하는 규모를 갖췄다. 교통편도 개선됐다. 현재 영종도 내 운서역에서 30분 이내에 김포공항역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서울역, 홍대입구역 등 서울 주요도심까지 50분 내외로 접근 하게 되며 강남역까지는 1시간 내로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사업 계획과 9호선 연장사업도 추진 중이다. 덕분에 영종도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인천 영종도의 인구는 지난 2012년 당시 2만 8,533명에서 지난 2017년 12월 기준 6만 406명으로 5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정부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제도를 도입했다.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여행객들은 최고 120시간 동안 체류할 수 있어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영종도에서 쇼핑과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현재 분양 중에 있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미단시티 굿몰은 오피스텔 분양을 거의 마감했다. 특히 상가의 경우 동대문 디오트에서 1800여 브랜드가 입점을 확정했다. 대우건설이 시공 예정사인 미단시티 굿몰은 영종도 내 시저스카지노 인근에 위치하게 된다. 총 4개동, 지하 3층~지상 5층, 상업시설 1781실, 오피스텔 168실, 면세점(예정) 209실, 주차대수 940대로 구성된다. 미단시티 굿몰은 사단법인 디오트상인연합회에서 직접 운영 관리하며, 분양가는 중도금 40%(무이자), 1억 3천만원대부터 책정됐다.이승한기자 2018.04.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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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中 시장 공략 본격화"… 엔터 빅3, 한류 맞춤 플랜 가동

한중 관계가 회복되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M·JYP·YG 등 가요 기획사 빅3를 비롯한 연예 기획사 주가가 최근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SM 주가는 지난 11월 16일 장중 3만865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2만원 초반대에 비하면 50% 이상 오른 수치다. JYP와 YG도 중국 매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빅3 사는 내년 중화권 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플랜을 준비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당장 올 4분기 대형 엔터주의 실적 개선세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SM, '한류 제왕' 동방신기 컴백동방신기는 내년 초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최강창민은 앞선 컴백 기자회견에서 " 팬분들에게 빨리 앨범을 선보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오랜 기다림에 실망시켜 드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군 제대까지) 기다려 주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내년 컴백을 예고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8년 SM은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모두 극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동방신기와 엑소 콘서트가 반영되는 2019년 2분기에는 최고 150억원 이상 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SJ레이블의 슈퍼주니어 활동 또한 기대가 모인다. 중국 매체 봉황망(鳳凰網) 검색 포털 바이두(百度) SNS 미아오파이(秒拍)에서는 지난 11월 슈퍼주니어 국내 컴백 간담회 취재를 온 바 있다. 중국 유닛 슈퍼주니어-M의 헨리 등도 국내외 활약을 이어 오고 있다. JYP, 중국 보이그룹 론칭JYP는 내년까지 남자 아이돌 3개 팀을 론칭한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데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스트레이 키즈'와 중국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할, 추가 2개 팀이 있다. 중국 텐센트뮤직과 합작해 만든 10대로 구성된 6인조 힙합 아이돌그룹 보이스토리는 북경신성오락유한공사(NCC Ent.) 소속으로 JYP는 텐센트와 지분을 각각 40%, 60%씩 나눈다. 현재 갓세븐과 멤버 잭슨의 솔로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국 이익 비중을 늘려 가고 있다. 2PM 닉쿤은 한국을 비롯한 중국·태국 등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2000년생 이상의 어린 친구들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은 만큼 보이스토리에도 긍정적 반응이 조금씩 오고 있다"고 전했다. YG, K팝센터 짓고 폭넓게단순한 엔터 산업을 넘어 폭넓게 접근하는 방식도 있다. YG는 제주신화월드 사업자인 란딩(藍鼎)인터내셔널과 손잡고 K팝센터를 만든다. 제주신화월드는 동북아 최대 복합 리조트를 목표로 2019년까지 1조원 이상을 들여 테마파크·호텔·쇼핑 시설과 함께 한류 공연장을 짓는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 프로젝트다. YG는 올해 안에 K팝센터를 오픈하고 한류팬들을 끌어들인다. YG 대표 캐릭터 '크렁크(Krunk)'도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크렁크는 다양한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가요계 관계자는 "빅3 사뿐 아니라 FNC·키이스트 등 엔터 전반적으로 전망이 밝은 상황이다. 현아·비투비가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도 최근 텐센트뮤직과 중국 내 음악 저작권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현지 시장에 맞는 전략을 꾸리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황지영기자 2017.12.07 09:00
경제

의정부 중앙로 소형오피스텔 ‘한원힐트리움-더테라스’ 공급

지역의 배후수요 및 임대수요가 증가는 호재가 많을수록 증가세를 탄다. 이에 해당지역들의 수익형부동산도 인기가 높아지기 마련이며 대표적으로 경기도 의정부를 꼽을 수 있다. 의정부는 기존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그 안에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을지대 캠퍼스 부속병원, K팝 클러스터, 뽀로로테마파크, 패밀리호텔 등이 조성된다. 이런 의정부 지역 가운데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중앙역을 품은 더블역세권 주변으로 부동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의정부 중앙로 로데오거리는 구도심의 대표적인 상권형성 및 새로운 개발호재 영향을 동시에 받는 입지로 알려져 있다. 이런 로데오거리 내에 테라스구조 및 복층구조가 어우러진 ‘한원힐트리움-더테라스’가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복합영화관 CGV, 신세계백화점, 로데오거리 등이 도보 5분인 한원힐트리움-더테라스는 의정부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더욱이 ‘테라스 특화설계’와 ‘지역 내 최고층 오피스텔’로 의정부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테라스형 도시형생활주택과 복층형 오피스텔이며 시공은 ㈜한원건설그룹이 시공을 맡았다. 지상1층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해 도시형생활주택 288세대, 오피스텔 69실로 총 357세대가 구성되는 의정부 소형오피스텔로 테라스와 복층을 겸비한 한원힐트리움-더테라스다. 전체 규모는 지하 4층~지상 25층이며, 이는 의정부 최대 규모로 공급되는 셈이다. 1~2인가구가 가장 많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13㎡~24㎡의 초소형타입으로 원룸형과 1.5룸형 2Bay스타일 등 총 18개의 다양한 타입구성을 선보인다. ‘ㄴ’자 모양의 테트리스형 평면설계를 통한 발코니확장 서비스면적의 확대로 활용도를 높였으며 4.2m라는 높은 층고를 도입해 오피스텔의 개방감을 강화한 점도 눈 여겨 볼 부분이다.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구성이 돋보이는 의정부 오피스텔로 동서남북 사면에는 고층건물이 없어 우수한 사면개방도 눈길을 끈다. 이에 세대간섭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의정부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최고층인 25층은 인근에서 랜드마크로 자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교통 및 상권 형성이 우수한 로데오거리에 위치해 입지적 장점이 예상된다. 한원힐트리움-더테라스 분양관계자는 “기존 로데오거리 인근 오피스텔들은 공실률이 5%미만으로 나타날 만큼 임대수요가 확보된 입지라 회전율이 좋기 때문에 지역자체 오피스텔이 투자리스트 상위권 반열에 올라있을 정도다”며 “그 중심에 테라스, 복층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한 의정부 소형 오피스텔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실투자금 3000만원대와 중도금 60%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한원힐트리움-더테라스의 시행은 코리아신탁㈜이 맡았다고 밝혔다. 한원힐트리움-더테라스의 모델하우스는 곧 오픈 예정이다. 김준정기자 2017.05.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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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2NE1, 스위스 다보스포럼서 홀로그램 콘서트..K팝 전파

싸이와 2NE1을 2016 다보스포럼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2016 다보스포럼이 이달 1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오는21일 개최하는 ‘한국의 밤’(2016 Korea Night) 행사에 싸이와 2NE1의 홀로그램 콘서트가 상영된다. ‘한국의 밤’은 전 세계 정·재계, 학계, 언론계 글로벌 리더들이 집결하는 다보스포럼에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로, 올해는‘문화융성’을 주제로 글로벌 무대에 우리 문화산업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650여명의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이 참석하는 본 행사에서 상영될 싸이와 2NE1의 홀로그램 콘서트는 문화와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K-Culture’의 우수성 등 한국 문화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홀로그램 콘서트에서는 2014년 다보스포럼의 ‘한국의 밤’ 행사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한 바 있는 싸이의 글로벌 히트곡‘강남스타일’ 과 2NE1의 대표 히트곡인 '내가 제일 잘나가'와 'Fire'가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세계 최대 디지털 테마파크 ‘제주PLAY KPOP’을 운영 중인 NIK(넥스트인터렉티브케이코리아)의 적극지원으로 이뤄지게 됐다. 앞서 2013년 7월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K팝 홀로그램관’에서 싸이와 2NE1의 홀로그램 공연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가운데 2014년 1월에는 서울 동대문 '케이라이브(KLIVE)’가 개관해 빅뱅과 지드래곤의 홀로그램 콘서트가 상영되며 국내외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5월 중국 취저우와 베이징에 문을 연 ‘PLAY KPOP’에서도 싸이, 빅뱅, 2NE1의 홀로그램 콘서트가 선보이면서 K-POP과 한류 콘텐츠를 해외시장에 알리는 K-POP 디지털 테마파크의 첫 수출 사례로 주목을 모은 바 있고, 같은 해7월에는 제주 중문단지에 약 1300평 규모의 세계 최대 K-POP 디지털 테마파크 ‘PLAY KPOP’이 오픈되며 싸이, 빅뱅, 2NE1 등YG 아티스트들의 홀로그램 공연이 상영되면서 글로벌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2016 스위스 다보스포럼 ‘한국의 밤’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스위스 다보스 Morosani Schweizerhof 호텔DAMORO에서 개최된다. 황미현 기자 2016.01.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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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LPG유닛 차니스 라희, 애완견과의 러블리한 하루

섹시 트로트그룹 LPG의 유닛 차이스(라희 지원 리원 송아 지은)의 맏언니 라희가 귀여운 애완견들과 함께 애견화보같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최근 새 앨범 '쎄쎄쎼(sesese)'로 활동중인 차니스는 여름의 끝자락인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애견테마파크에서 깜찍한 견공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차니스 멤버 모두가 반려견을 키울 만큼, 동물사랑이 각별한 그녀들은 반갑게 달려오는 강아지들을 향해 온몸으로 애정을 표시하며 수영장에서 잔디밭에서 아이들처럼 기뻐했다.트로트그룹의 이미지를 벗어나 섹시 K팝 걸그룹으로 변신을 선언한 LPG 유닛 차니스가 귀여운 애견인으로 또 한번 깜짝 변신한 모습을 담았다.고양=김민규 기자 mgkim@joongang.co.kr /2014.09.01/장소협찬: 애견테마파크 개떼월드 2014.09.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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