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0건
NBA

'킹' 제임스, '농구 황제' 이어 NBA 역대 두 번째 40세에 40점 돌파

미국프로농구(NBA)의 르브론 제임스(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또 하나의 진기록을 작성,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제임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컵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24~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42득점을 퍼부었다. 경기 종료 1분 8초 전 성공시킨 3점 슛으로 1984년 12월 30일생인 제임스는 만 40세 1개월에 한 경기 40점을 넘기는 진기록을 썼다.르브론이 이날 진기록을 달성하기 전에 40세에 40점 이상 득점을 한 선수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유일했다. 1963년 2월 17일생인 조던(당시 워싱턴 위저즈 소속)은 40번째 생일을 나흘 넘긴 날에 뉴저지 네츠를 상대로 43점을 기록했다. 르브론은 이날 진기록은 막판 스테픈 커리의 외곽포를 앞세워 쫓아오던 골든스테이트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LA레이커스는 120-112로 이겼다. 르브론은 경기 뒤 "위대한 인물들과 함께 언급되거나 그 범주에 포함될 때마다 항상 겸손해진다"고 덧붙였다.르보론은 이번 시즌 경기당 24.5점 7.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2.07 21:21
스포츠일반

“NBA 조합으로 고배당 노려볼까”…2023~24시즌 NBA 경기 대상 프로토 승부식 30회차 발매

‘2023~24시즌 NBA 15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30회차 게임이 발매됩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경기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30회차 게임이 6일 발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30회차 중 NBA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은 7일 오전 9시 캐피탈원아레나에서 열리는 워싱턴-올랜도(41~43번)전을 시작으로, 골든스테이트-밀워키(56~58번), LA레이커스-새크라멘토(62~64번), 인디애나-미네소타(132~134번), 댈러스-마이애미(135~137번), 덴버-보스턴(142~144번), 새크라멘토-샌안토니오(147~149번)전 등이 선정됐다. 프로토 승부식 게임은 오는 6일 낮 12시에 발매를 개시했다. 모든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각 대상경기는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의 세 가지 방식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농구팬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NBA 15경기, 이번 회차 대상경기로 지정…다수 게임 조합 시 배당률 더욱 올릴 수 있어2023~24시즌 NBA가 막바지를 향해 뜨겁게 달려나가고 있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보스턴, 밀워키, 클리블랜드의 약진이 눈에 띄고, 서부에서는 미네소타, 오클라호마, 덴버 등이 상위권에 올라있다. 이번 주 매치업에서는 농구팬들의 시선을 끄는 경기가 다수 포함됐다. 먼저, 스테픈 커리의 골든스테이트가 야니스 아테토쿤보와 릴라드 듀오가 버티고 있는 밀워키를 만난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를 거둘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지만, 덴버, 보스턴 등 상위권 팀들을 만났을 때마다 고비를 넘지 못했다. 반대로 밀워키는 6연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NBA 첫 4만 득점의 업적을 달성한 르브론은 디 애런 팍스가 이끄는 새크라멘토와 만날 예정이다. 이번 시즌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한 팀은 모두 새크라멘토였다. 특히 양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은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바 있다. 이외에 차세대 NBA 스타인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뛰고 있는 인디애나는 칼 앤서니 타운스, 앤서니 애드워즈의 미네소타 듀오와 한 판 승부를 펼치고,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이 활약하는 댈러스는 안방에서 마이애미를 맞이한다. 더불어,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는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과 정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주 진행되는 NBA 경기들을 다수 조합할 경우, 흥미진진한 관전은 물론, 고배당까지 노릴 수 있다. 단, 스포츠토토 구입 시 단일 대상경기로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게임을 동시에 조합하지 못하며, 최소 2경기에서 최대 10경기까지만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해야 한다. 한편, NBA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30회차 게임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3.06 15:38
NBA

'확률 0'에 도전하는 르브론, 새 역사 쓸 수 있을까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역사상 7전 4승제 시리즈에서 첫 3경기를 패한 팀은 총 149번 있었다. 하지만 이들 중 그 어떤 팀도 뒤집기를 성공하지 못했다. '킹' 로스엔젤레스(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39)가 탈락 위기에 놓인 팀을 구할 수 있을까.23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2022~23 NBA PO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 LA 레이커스와 덴버 너기츠의 맞대결이 열린다. 시리즈는 덴버의 3-0 우세. LA는 1패만 더 하면 PO에서 탈락한다.분위기는 이미 덴버 쪽으로 기울었다. 덴버는 앞선 1~3차전에서 니콜라 요키치, 자말 머레이 듀오가 평균 62득점을 합작하며 LA를 압도했다. 덴버는 구단 NBA 역사상 첫 결승전 진출에 도전한다. 덴버의 최고 성적은 서부 콘퍼런스 결승이다. 덴버는 앞서 3차례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모두 LA에 패했다. 4번째 도전 끝에 LA를 무너뜨리기 직전이다.LA는 제임스가 평균 23.7득점, 앤서니 데이비스가 28.7득점을 올리며 분전하고 있다. 그러나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결국 ‘에이스’ 제임스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하지만 만 39세의 제임스는 체력적 한계에 부딪힌 모양새다. 이미 덴버 홈에서 열린 1·2차전 경기 막판에는 수비 집중력이 크게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체력이 떨어지자, 슛 거리는 점점 짧아진다. 특히 3점 슛 성공률이 직격타를 맞았다. 이번 PO 전체 시리즈에서 제임스의 3점 슛 성공률은 24.2%. 그의 커리어 PO 평균 3점 성공률(33%)과 비교하면 크게 떨어진다. 덴버와의 서부 콘퍼런스 결승으로 한정하면 단 15.8%에 그친다. 경기당 5개 이상 던지고 있음에도 성공률이 바닥을 쳤다. 사실상 공격 옵션이 사라진 셈이다.물론 제임스는 여전히 자신감을 드러냈다. 3차전 종료 후 현지 매체가 ‘그동안 많은 역사를 만들었는데, 이번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느냐‘고 묻자 그는 “물론이다. 오직 그 마음만 남았다”고 당차게 답했다. 20번째 시즌을 보내며 NBA 결승전 우승·결승전 최우수선수(MVP) 4회씩을 이뤄낸 제임스가 새 역사를 만들어 낼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지난 22일 열린 동부 콘퍼런스 결승 3차전에선 '하위 시드' 마이애미 히트가 보스턴 셀틱스에 128-102로 크게 이겼다. 마이애미는 시리즈 전적 3-0으로 앞서며 NBA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김우중 기자 2023.05.23 00:01
NBA

LA 침묵 시킨 머레이 37득점 폭격…덴버 시리즈 3-0 리드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게츠가 1번 시드 다운 위용을 뽐냈다. 덴버는 21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LA레이커스와의 2022~23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3차전에서 119-108로 승리했다. 덴버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0으로 앞서나갔다. 블리처리포트에 따르면, NBA PO 역사상 첫 3-0으로 시작한 149번의 시리즈 중, 뒤집힌 경우는 없었다. 르브론 제임스 역시 커리어 처음으로 0-3 열세에 놓였다.승리의 주역은 단연 자말 머레이였다. 머레이는 전반에만 30득점을 폭격하며 원정 팬을 침묵에 빠뜨렸다. 3쿼터에는 잠잠했지만, 4쿼터에 7점을 보태 최종 37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주포 니콜라 요키치도 24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외에도 벤치에서 출격한 제프 그린(5득점)과 브루스 브라운(15득점)이 20득점을 합작, 벤치 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했다.LA는 3점 대결에서 밀렸다. 시도한 32개의 3점 슛 중 22개가 빗나갔다. 이날 전까지 콘퍼런스 결승 3점 슛 0개에 그쳤던 제임스는 3개 성공 포함 23득점 12어시스트를 올렸지만, 승패를 바꾸지 못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42분간 28득점 18리바운드로 제몫을 했으나, 선발 출전한 디안젤로 러셀은 3득점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1·2쿼터는 그야말로 머레이의 쇼타임이었다. 그는 수비를 아랑곳하지 않고 점퍼를 성공시켰다. LA 최고 수비수 데이비스가 막아도 역부족이었다. 머레이는 전반전에만 야투 20개 중 13개를 적중시키며 30득점을 올렸다. 3점 슛은 4개나 성공했다. 반면 LA는 르브론이 경기 운영에 힘을 보탠 가운데, 오스틴 리브스와 데이비스가 15득점 씩을 올리며 균형을 유지했다.3쿼터에는 머레이의 손 끝이 다소 식었다. 설상가상 요키치마저 이른 시간에 파울 4개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꺾였다. LA의 수비력을 살아났고, 3쿼터 중반 리브스가 동점 3점 슛을 터뜨리며 반격에 나섰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84-82, 덴버의 2점 차 리드였다.하지만 ’탑독‘ 덴버는 다시 일어섰다. 3쿼터를 길게 쉰 요키치는 고감도 야투를 뽐내며 15득점을 올렸다. 3쿼터 0득점에 그친 머레이는 7득점을 더하며 LA를 압박했다. LA는 루이 하치무라가 9득점을 올렸지만, 그 외 지원이 부족했다. 제임스 역시 3점 슛 4개 중 1개만 성공시키며 고개를 숙였다. 제임스는 이번 PO 전체 시리즈에서 3점 슛 성공률 24.2%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하다.한편 두 팀의 4차전은 오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덴버가 4-0 스윕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김우중 기자 2023.05.21 13:02
NBA

‘커리 VS 르브론’ 빅매치, NBA PO 2R 5차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발매

프로토 승부식 54회차, NBA 서부 PO 2R 골든스테이트(홈)-LA레이커스(원정) 5차전한경기구매 게임 발매11일 오전 10시 50분까지 참여 가능…자세한 분석 내용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 참고‘이번 주 스테픈 커리와 르브론 제임스가 격돌하는 NBA 플레이오프 빅매치 경기를 대상으로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이 발매됩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1일(목) 오전 11시에 체이스센터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준결승) 5차전인 골든스테이트(홈)-LA레이커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54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을 발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방식은 최소 2경기를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상품이며, 지난 해 3월부터 체육진흥투표권 대중화를 위해 고객만족도 상승 및 불법시장으로의 유입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프로토 승부식 54회차 중 골든스테이트(홈)-LA레이커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88번(일반) ▲89번(핸디캡) ▲90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 참여가 가능하며, 경기 시작 10분 전인 11일 오전 10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오는 11일 팀 하드 캐리 중인 스테픈 커리와 르브론-데이비스 듀오 격돌 예정…자세한 분석 내용은 베트맨 및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스테픈 커리가 뛰고 있는 골든스테이트와 르브론 제임스가 속해 있는 LA레이커스가 서부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경기에서 다시 한번 격돌한다. 이번 라운드를 통과하는 팀은 차후 덴버-피닉스전 승자와 서부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레이커스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 1승3패의 열세를 보였다. 이는 플레이오프에서도 데칼코마니처럼 반복됐다. 골든스테이트는 10일 현재 레이커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까지의 성적에서도 1승3패라는 동일한 성적표를 받았다. 7전4승제로 치러지는 NBA 플레이오프의 특성상, 골든스테이트에게는 다음 라운드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반대로 레이커스는 단, 한 경기만 승리해도 서부 결승에 진출하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 지난 9일(한국시간) 펼쳐진 양팀의 4차전 경기에서 스테픈 커리가 31점10리바운드14어시스트로 ‘트리블더블’을 달성하며, 경기 막바지까지 혼자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3경기에서도 커리가 시리즈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쳐왔지만, 드레이먼드 그린의 테크니컬 파울로 인한 팀 분위기 침체, 클레이 탐슨의 슈팅 기복, 조던 풀의 부진 등 여러 문제들로 인해 매 경기 힘든 싸움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대결의 핵심은 앤서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가 버티고 있는 레이커스의 높이를 골든스테이트가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지 여부다. 먼저, 골든스테이트는 적재적소에 패스를 뿌려주는 ‘링커’의 역할을 하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살아나야 한다. 그린이 인사이드에서 자유로운 플레이를 펼쳐야 커리, 탐슨의 ‘스플래시 듀오’의 움직임과 함께 3점을 위주로 하는 막강한 공격력이 모두 살아날 수 있다.반대로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가 길어질수록 지쳐가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의 체력과 함께 경기마다 들쭉날쭉한 앤서니 데이비스의 경기력이 시리즈를 좌우할 가장 큰 위험요소다. 디안젤로 러셀, 오스틴 리브스와 함께 벤치 자원인 데니스 슈뢰더, 로니 워커 4세 등까지 고른 활약을 펼쳐야, 이번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할 가능성이 크다. 시즌 중 안방 41경기에서 33승8패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골든스테이트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는 그 강점이 빛을 잃었다. 1라운드 새크라멘토, 2라운드 LA레이커스를 상대로 3승2패의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을 뿐이다. 반대로 레이커스는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치른 플레이오프 6경기를 전부 승리로 장식했다.따라서 무난한 승부를 예측하는 토토팬들이라면, 안방의 강점이 사라진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레이커스가 1승을 추가해 결승에 진출하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겠지만, 이번 경기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경기를 펼쳐야 하는 스테픈 커리의 안방 활약상을 예상하는 농구팬들이라면, 골든스테이트의 기사회생에도 베팅을 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세밀한 전력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한편, 프로토 승부식 54회차 골든스테이트(홈)-LA레이커스(홈)전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차승윤 기자 2023.05.10 21:48
NBA

5년 만에 성사된 커리 vs 르브론…서부 2R 격돌

2010년대 중반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파이널)에서 4년 연속 맞대결을 펼친 스테픈 커리(35)와 르브론 제임스(39)가 다시 한번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LA 레이커스가 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체이스센터에서 열리는 2022~23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 4승제)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6번 시드 골든스테이트와 7번 시드 레이커스의 대결이다. 커리와 제임스가 PO 무대에서 만난 건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앞서 커리의 골든스테이트와 당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 제임스는 2015년부터 4년 연속 NBA 파이널에서 자웅을 겨뤘다. 4번의 시리즈에선 커리가 3번(2015·2017·2018) 이겼다. 경기 수로 본 PO 통산 상대 전적은 커리가 15승 7패로 크게 앞선다. 가장 최근 PO행을 가리는 2021년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는 제임스가 커리를 꺾은 바 있다.올 시즌 PO에선 두 팀 모두 1라운드에서 상위 시드를 격파하며 나란히 ‘하위 시드의 반란’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는 3번 시드 새크라멘토 킹스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커리는 7차전에서는 홀로 50득점을 터뜨리며 20점 차 대승을 이끌었다. 커리의 올 시즌 PO 성적은 7경기 평균 33.7득점, 4.9어시스트, 야투율 48.8%, 3점 성공률 37.8%. 장기인 3점 슛은 무려 34개나 성공시키며 상대의 수비를 무력화하고 있다.제임스의 레이커스는 2번 시드인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제임스는 6경기 평균 22.2득점, 11.2리바운드, 5.2어시스트, 야투율 48.6%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특히 37.1분을 소화, 팀 내 최다 출전 시간을 기록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원투 펀치’ 앤서니 데이비스(30) 역시 6경기 평균 20.8득점, 13.7리바운드, 야투율 49%를 기록하며 제임스를 보좌했다.두 선수는 2000년대 데뷔해 지금까지 활약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NBA 최고의 스타다. 둘 다 4번의 우승 반지를 꼈고, NBA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역사적인 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3.05.03 00:05
NBA

LA레이커스-오클라호마 대상 ‘농구토토 승5패’ 발매

‘르브론 제임스의 LA레이커스와 오클라호마의 맞대결이 포함된 농구토토 승5패가 이번 주중 국내 농구팬들을 찾아갑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8일부터 9일(목)까지 열리는 미국 프로농구(NBA) 13경기 및 국내 프로농구(KBL) 1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승5패 12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4일 오전 9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한 농구토토 승5패 11회차의 2등부터 4등에 해당하는 적중자는 총 612명이었다.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자는 단, 1명도 없었다. 이로써 6500만 9750원의 1등 적중금이 12회차로 이월됐다.이어 발매를 개시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12회차는 지난 6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했으며, 오는 8일 오전 9시 2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NBA 대기록 작성 앞둔 르브론 제임스, 오클라호마와 안방서 한 판 승부…보스턴과 필라델피아, 동부 상위권팀들간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 펼칠 것으로 예상돼이번 회차에서는 무려, NBA 13경기를 대상으로 승5패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미국 프로농구에 관심이 많은 국내 스포츠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 단연, 화제성이 높은 경기는 LA레이커스-오클라호마(5경기)전이다. LA레이커스에 소속된 르브론 제임스가 NBA의 역사를 새로 쓰기 직전이기 때문이다.현재 르브론 제임스는 레전드 카림 압둘자바의 통산 득점 1위 기록에 단, 35점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제임스가 단일 경기 40득점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이번 오클라호마전에서 신기록 작성에 성공할 가능성도 충분하다.이번 오클라호마전에서 통산 3만 8352점을 기록하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가 35점 이상을 득점할 경우, 카림 압둘자바의 3만 8387득점을 넘어 약 40년만에 NBA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최근 LA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 앤써니 데이비스, 웨스트브룩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 없이 출전하고 있는 가운데, 안방에서 NBA 대기록 작성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충분한 상황이다. 더불어 이번 시즌 오클라호마가 원정 경기에서 9승16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홈팀 LA레이커스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어 동부 상위권에 위치한 보스턴과 필라델피아는 이번 주중, 자존심 대결을 앞두고 있다. 동부 컨퍼런스 선두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알 호포드 등이 코트에 오를 예정이고, 필라델피아에서는 확실한 ‘원투펀치’ 조엘 엠비드와 제임스 하든을 앞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양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126-117로 안방 경기를 펼친 보스턴이 승리했다. 이번 경기 역시 보스턴의 홈인 ‘TD가든’에서 치러지는 만큼,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유일한 KBL 대상경기, 대구한국가스공사-창원LG전…LG의 상대전적 우위에도 5점 차 승부 고려한 세밀한 승부예측 필요이번 회차 대상경기 중 한국가스공사-창원LG(6경기)전은 유일한 KBL 경기다. 현재 창원LG(24승14패)는 리그 상위권인 2위에 올라있고, 대구한국가스공사(13승24패)는 리그 하위권인 9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시즌 진행된 양팀의 맞대결에서 창원LG가 4차례 모두 승리를 차지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달 20일 경기에서는 69-64의 5점 차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따라서 이번 경기도 무난한 LG의 대승을 예측하기보다는 양팀의 전력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세밀한 승부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11회차에서 농구토토 승5패 게임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적중금이 이번 12회차로 이월됐다”며 “다른 회차에 비해 1등 적중금이 더욱 커진 이번 승5패 게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승5패 12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서 기자 2023.02.07 17:33
스포츠일반

커리 3점슛 16개 '50점'…NBA 올스타전 MVP

‘3점슛의 신’ 스테판 커리(3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점슛 16개를 터트리며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가 이끄는 ‘팀 르브론’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 올스타전에서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네츠)의 ‘팀 듀랜트’를 163-160으로 꺾었다. NBA 올스타전은 주장 드래프트제로 펼쳐지는데, ‘팀 르브론’은 2017년부터 5년 연속 올스타전에서 승리했다.‘팀 르브론’ 소속인 커리가 50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커리는 이날 3점슛 27개 중 16개(성공률 59.3%)를 성공했다. 커리는 3점슛을 쏜 뒤 곧바로 뒤로 돌아 관중들에게 공이 들어갔는지 묻는 세리머니도 펼쳤다.커리는 2016년 폴 조지(LA클리퍼스 9개)를 넘어 NBA 올스타전 최다 3점슛 신기록을 세웠다. 커리는 올스타전 MVP에 선정돼 ‘코비 브라이언트 트로피’를 받았다. 3쿼터까지 ‘팀 르브론’은 138-139로 한 점 뒤졌다. 올스타전은 3쿼터까지 앞선 팀 점수에(139점)에 24점을 더한 점수(163점)에 도달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24점은 2020년 1월 헬리콥터 추락으로 사망한 코비 브라이언트의 등번호다. 팀 르브론은 161-160에서 제임스가 결승 득점을 뽑아냈다.팀 르브론의 제임스는 24점을 올렸고,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는 30점-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듀랜트가 부상에 조모상까지 당해 불참한 가운데 ‘팀 듀랜트’에서는 조엘 엠비드가 36점-10리바운드를 올렸다.하프타임 때 NBA 75주년을 맞아 역대 가장 위대한 75인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을 비롯해 매직 존슨, 샤킬 오닐 등이 참가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2.02.21 16:38
스포츠일반

농구토토 승5패 1회차, 농구팬 51% ‘유타, 덴버 원정서 근소 우세’

NBA 및 KBL 14경기 대상 농구토토 승5패 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덴버-유타전 유타 승리 51.88%…1월 5일 오후 12시 20분 마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월 5일과 6일 사이에 벌어지는 미국프로농구(NBA) 12경기와 국내남자프로농구(KBL) 2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덴버-유타(11경기)전에서 원정팀 유타가 과반수가 넘는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유타는 51.88%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았다. 이어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예상은 30.97%로 나타났고, 홈팀 덴버의 승리 예상은 17.1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덴버 너게츠(서부 컨퍼런스 5위)와 유타 재즈(서부 컨퍼런스 3위)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양팀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덴버는 현재 3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대로 유타는 지난 2일 골든스테이전에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단, 이번 경기는 최근 기세보다 핵심 선수들의 부상 여파가 승부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유타에서는 하산 화이트사이드와 에릭 파스칼, 우도카 아주부키만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 때문에 팀 전력에 큰 차질이 없지만, 덴버에서는 에이스인 자말 머레이를 비롯해 마이클 포터 주니어, 오스틴 리버스, 제프 그린, 몬테 모리스 등 전력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전력분석이 필요한 경기다. 르브론 제임스가 매 경기 활약을 펼치고 있는 LA레이커스는 안방인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맞이한다. 2연승을 거두고 있는 LA레이커스는 이번 회차에서 63.53%의 지지를 얻어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승부는 25.95%를 기록했고, 원정팀 새크라멘토의 승리 예상은 10.52%로 나타났다. LA레이커스(서부 컨퍼런스 7위)는 최근 앤써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베테랑 르브론 제임스를 필두로 카멜로 앤서니, 테일런 호튼-터커 등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어내고 있다. 안방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LA레이커스가 최근 보여준 경기력을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 나갈 수 있다면,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를 보이는 새크라멘토(서부 컨퍼런스 10위)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와 더불어 샬럿(77.64%), 필라델피아(76.74%), 브루클린(74.21%), 밀워키(73.02%)는 이번 회차에서 70% 이상의 높은 지지를 받았고, 워싱턴(66.95%), 마이애미(64.57%), 골든스테이트(61.48%)도 과반수 이상의 투표율을 얻는데 성공했다. KBL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수원kt의 승리 예상이 79.56%로 이번 회차에서 최고 투표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승부는 14.03%를 차지했고, 대구한국가스공사(리그 공동 7위)의 승리 예상은 6.41%로 집계됐다. 이와 반대로 창원LG-고양오리온(14경기)전에서는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승부가 43.47%를 기록해 치열한 접전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고양오리온(리그 5위)의 승리 예상은 32.07%로 나타났고, 안방경기를 펼치는 창원LG(리그 공동 7위)의 승리 예상은 24.46%의 투표율을 보였다.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1회차 게임은 1월 5일 오후 12시 2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차승윤 기자 차승윤 cha.seunyoon.joongang.co.kr 2022.01.04 16:03
스포츠일반

르브론 제임스, 코로나19 확진...“안 풀리네”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 TMZ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제임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는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다”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총 세 번의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MZ는 “제임스는 간이 검사(lateral flow test)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어진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세 번째 검사 결과는 양성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다수의 미국 스포츠 매체는 레이커스의 발표를 인용해 “제임스가 NBA의 건강·안전 지침에 따라 1일 새크라멘토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NBA 규정상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을 시 최소 10일 간 팀에서 격리돼야 한다. 24시간 내 두 차례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야 팀에 복귀할 수 있다. 레이커스는 위기다. 제임스는 이미 올 시즌 부상, 징계 등의 이유로 레이커스의 22경기 중 11경기를 결장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출전한 경기에서 7승 4패다. 반면에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는 4승 7패로 5할 승률이 안 된다. 레이커스는 현재 서부콘퍼런스 9위에 머물러있다. (1일 오전 기준) 올 시즌 NBA 19년차를 맞이한 제임스는 경기당 평균 25.8점 6.8어시스트 5.2리바운드로 여전한 기량을 자랑 중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뛰어난 경기력 보다 끝없는 논란으로 더 많은 화제를 얻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경기 중 상대 선수 얼굴을 가격해 유혈 사태를 일으켰고, 퇴장당했다. 한 경기 출장정지 징계도 따랐다. 이후 돌아온 25일 경기에서는 음란한 세리머니를 펼쳤고, 벌금을 부과 받았다. 강혜준 기자 2021.12.01 14: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