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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방탄소년단·박진영·트와이스·김호중, 최초·최다·유일 기록에 도전
방탄소년단·박진영·트와이스·김호중이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최초·최다·유일 등 다양한 기록에 도전한다. 다음달 9일과 10일 JTBC·JTBC2·JTBC4에서 방송되고, U+아이돌Live서비스에서 온라인 생중계되는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방탄소년단·박진영·트와이스·김호중이 최초·최다·유일 등의 타이틀을 노린다. 방탄소년단은 역대 최다 연속 본상 수상 기록에 도전한다. 역대 최다 본상 수상 기록은 가수 신승훈이 보유하고 있다. 신승훈은 '골든'에서 10회 연속 본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28회에서 신인상을 받은 뒤 29회부터 한 회도 빠짐없이 음반 본상을 받았다. 32회부터 34회까지는 디지털 음원 본상과 음반 본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연속으로 본상 9개를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본상을 추가하면 신승훈을 넘어 최단 기간 연속 10개 본상을 거머쥐는 기록을 추가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최초 4회 연속 5번째 대상 수상도 도전한다. 최다 연속 대상 수상자는 방탄소년단과 엑소다. 두 팀 모두 대상 트로피 네 개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최초 디지털 음원·음반 본상을 모두 차지하며 새 역사를 썼다. 이번에는 대상 5관왕을 노린다. '골든디스크'와 가요 역사에 또 한 번 의미있는 한 획을 그을지 기대된다. 트와이스는 4년 연속 디지털 음원 본상, 음반 본상을 수상할지 기대를 모은다. 3년 연속 음원, 음반 본상을 모두 수상하며 최다 연속 본상 동시 석권이라는 기록을 보유중인 트와이스는 자체 최고 기록이자 '골든' 최고 기록에 도전한다. 35회에서도 디지털 음원 본상과 음반 본상에 모두 노미네이트된 트와이스가 4년 연속 본상을 동시에 수상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진영은 'When We Disco(Duet with 선미)'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에 올랐다. 박진영은 16회 '난 여자가 있는데', 30회 '어머님이 누구니'로 본상을 받았다. 22회에선 제작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작자이자 현역 가수로서 35회에서 자신의 활동곡과 수장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 노래와 앨범까지 본상 후보를 배출한 유일한 가수다. 수상까지 이어진다면 의미있는 기록을 추가하게 된다. '골든'과 첫 인연을 기다리고 있는 김호중은 이미 이번 '골든'에서 트로트 가수 중 유일하게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김호중은 데뷔 앨범으로 5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려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힌다. 신인상을 받는다면 '골든' 역사상 33회만에 트로트 가수가 신인상을 수상하는 것이다. 2회 때 문희옥이 '사투리 디스코'로 신인상을 받은 이후 그동안 트로트 가수가 신인상을 받은 적이 없었다. 수상한다면, 남자 트로트 가수 중 최초로 '골든'에서 신인상을 받는 타이틀도 거머쥘 수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01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