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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후’ 빌보드 ‘핫100’ 14위…솔로 통산 6번째 차트인

방탄소년단 지민의 신곡 ‘Who’가 ‘핫 100’ 차트를 뚫었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에 올린 차트 예고에 따르면, 지민 솔로 2집 ‘뮤즈’의 타이틀곡 ‘후’가 메인 송차트 ‘핫 100’(8월 3일 자) 1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민은 솔로곡 기준 통산 6번째 ‘핫 100’에 자리했다.군 입대 전 촬영을 완료한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의 퍼포먼스 영상을 제외하고 앨범의 공식 활동이 없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핫 100’ 상위권 진입은 지민의 놀라운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다.앞서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지민은 8월 3일 자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뮤즈’로 2위를 찍었다. 솔로 작품으로는 전작 ‘페이스’에 이은 두 번째 ‘빌보드 200’ 진입이다. 또한 K-팝 솔로 가수가 이 차트에서 거둔 역대 최고 순위의 타이 기록을 추가했다.지민은 솔로 가수로서 작년 태양과 함께한 ‘바이브 (feat. Jimin of BTS)’(76위)로 ‘핫 100’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어 같은 해 솔로 1집 ‘페이스’의 수록곡 ‘셋 미 프리 Pt.2’(30위)와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1위)까지 이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라이크 크레이지’는 K-팝 솔로 가수 노래 중 처음으로 ‘핫 100’ 1위에 오른 곡이다. 지민은 그룹(방탄소년단)과 개인 작품으로 모두 ‘핫 100’ 정상을 찍은 역대 최초의 K-팝 가수가 됐다.또 지민은 가창에 참여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엔젤 Pt. 1 (Feat. Jimin of BTS, JVKE & Muni Long / FAST X Soundtrack)’(65위), 신보 ‘뮤즈’의 선공개 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 (feat. 로꼬)’(88위)까지 ‘핫 100’에 차트인시켰다.빌보드 공식 SNS에 따르면 ‘후’는 ‘핫 100’ 외에도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1위를 휩쓸었다.‘후’는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노래하는 힙합 R&B 장르의 곡이다. 섹시하고 당돌한 느낌의 비트와 지민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반복 재생을 부른다. 이 곡은 29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8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1위를 찍으며 6일 연속(23~28일 자)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같은 차트에서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신곡 ‘칙칙붐’으로 49위를 차지, 자체 신기록을 새로 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07:19
스타

[X why Z] ‘왕의 귀환’ 알린 BTS 지민의 솔로 2집

“킹 오브 K팝!”(King of kpop!)방탄소년단 지민의 신곡 ‘후’(Who) 뮤직비디오 댓글에 달린 글귀 중 하나다. 누구도 뭐라 반박하기 힘든 상징적인 글귀였다. 방탄소년단에서 지민은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완벽한 멤버다. 특히 지민의 고음은 섬세하면서도 힘이 있고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에 힐링을 느끼게 해준다. 군백기에 있는 지민이 솔로 2집을 발표하자 전세계 아미들은 기다렸다는 듯 눈을 크게 뜨고 뮤직비디오를 몇 번이고 감상했고, 귀를 쫑긋 새우며 지민의 2집 앨범 전체를 듣고 또 들었다. 우리집에 있는 Z는 지민의 솔로 2집 앨범을 어떻게 들었을까? X재국 : 지민 2집 앨범 들어봤어?Z연우 : 지민이 지난 2023년 3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이후 1년 4개월 만에 내놓은 솔로 2집이에요. 앨범 타이틀은 ‘뮤즈’(MUSE)이고요. 이번 앨범에는 총 7곡이 수록돼 있는데 그 중 ‘후’라는 곡이 타이틀곡이에요. ‘후’는 2000년대 느낌이 나면서 기타 소리가 매력적인 노래예요. 항상 느끼지만 지민의 목소리는 그 노래에 나오는 모든 악기들 중에 가장 매력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악기라고 생각될 정도로 아름다워요. 그런 지민의 음색이 힙합 R&B 장르인 이번 노래 ‘후’에서 “후 이즈 마이 하트 웨이팅 포?”(Who is my heart waiting for?)라는 애절한 가사를 더 잘 살려준 것 같아요. ‘후’ 외에도 ‘비 마인’(be mine) 이나 ‘슬로 댄스’(slow dance)도 좋았어요.X재국 : ‘후’는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던데?Z연우 : 국내만큼 해외에서도 이번 지민의 2집 앨범이 핫한데요. 지민이 미국 NBC 인기 토크쇼인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해서 ‘후’ 라이브를 하면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해외에서 활동하는 안무가들, 보컬리스트들은 어떻게 지민이 저런 춤을 추면서 또 저런 노래를 부를 수 있는지에 대해 감탄했어요. 또 이번 노래가 중독성 있고 귀에 맴돈다는 이야기들도 많았어요.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6개국에서 1위를 찍었고 30개국에서 톱10에 들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어요.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 차트 빌보드에서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에 올랐고요. 아마 K팝 가수 솔로 앨범으로는 가장 좋은 기록인 것 같아요. X재국 : ‘후’ 뮤직비디오는 어땠어?Z연우 : 사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다양한 공간들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뭔가 복잡한 스토리가 있어 보이는 것도 아닌데 지민의 퍼포먼스를 계속 보다 보면 그 뮤직비디오가 한 편의 영화처럼 느껴져요.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지민의 강점 중 하나인 퍼포먼스에 집중할 수 있게 뮤직비디오를 찍은 것이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배경은 노래 분위기와도 잘 맞고, 지민의 퍼포먼스 덕분에 노래에 더 몰입할 수 있게 돼요. 공개되자마자 하루만에 1000만 조회수를 넘길 수밖에 없었던 멋진 뮤직비디오였어요. 노래도 잘 부르고 춤도 잘 추고 팀에서 역할도 잘하고 솔로로도 손색이 없고! 이런 아티스트는 많지 않다. 그리고 지민이 거기에 해당하는 아티스트라는 건 누구도 반박하기 힘들 것 같다. 지민이 군대에 가 있는 동안 팬들에게 공개되는 선물 같은 앨범이기에 지민은 이번 앨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더 많은 애정을 담았을 것 같다. 팬들도 그 마음을 알기에 지민에게 보답하고 싶어서 노래도 더 많이 듣고 뮤직비디오도 한 번이라도 더 보는 것 같다. ‘킹 오브 K팝!’이라는 찬사는 결국 그 과정을 지나면서 나온 결론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7.3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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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월클” 지민, 美 ‘지미 팰런쇼’서 ‘후’ 무대 첫 공개

방탄소년단 지민이 ‘후’(Who) 첫 무대를 통해 대체불가능한 퍼포머로서 입지를 굳혔다. 지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퍼포먼스 영상은 현재는 폐쇄한 대형 리조트의 수영장에서 촬영됐으며, 폐건물 특유의 거친 느낌을 살리면서도 벽면에 일일이 설치한 조명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지민은 넓은 공간을 자신만의 에너지로 가득 채우면서 ‘월드 클래스’다운 역량을 과시했다.지민은 ‘후’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빈티지한 무드의 착장을 입고 등장했다. 어두운 공간에서 홀로 걸어 나온 그는 하나둘 등장한 댄서들과 관능적인 페어 안무를 펼쳤고, 수차례 대형을 바꾸며 화려한 군무를 선보였다. 지민의 역동적이면서도 절제된 동작은 섹시하고 당돌한 느낌의 리듬과 어우러져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했다. 현장감이 느껴지는 완벽한 라이브는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지민은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매력적인 목소리에 담아 표현했다. 그의 애절한 표정 연기는 이번 무대를 더욱 빛냈다. 파워풀함과 섬세함을 모두 갖춘 지민이었기에 가능한 압도적인 퍼포먼스였다. 이날 지미 팰런은 ‘후’를 소개하며 곡을 듣자마자 환호했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정말 우연히 존 벨리언과 함께 작업 중이던 지민을 만나 최초로 ‘후’를 들었다”면서 당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뮤즈’는 지난 19일 발매 후 전 세계 음악 차트를 휩쓸고 있다. 타이틀곡 ‘후’는 11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20일 오전 9시 기준) 1위에 등극했고,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19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올해 발표된 K팝 최다 일일 스트리밍 수를 기록했다. 이어 21일 자 차트에서도 3위를 유지하며 사흘 연속 ‘톱 5’를 지키고 있다.한편 ‘후’의 인기는 23일 발매된 리믹스(Remixes) 앨범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리믹스 앨범에는 ‘후’ 원곡과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을 포함해 어쿠스틱(Acoustic), 록(Rock), 시부야계(Shibuyakei), 펑키(Funky), 뷰티풀 마인드(Beautiful Mind) 리믹스 등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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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오늘(19일) 신보 발매… 피독 “입대 앞두고 열심, 깜짝”

방탄소년단 지민은 오늘(19일) 솔로 2집 ‘뮤즈’(MUSE)를 발매한다. ‘뮤즈’는 지난 2023년 3월 공개된 솔로 1집 ‘페이스’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나오는 지민의 신보다. 지민은 ‘페이스’에 온전한 ‘나’를 직면하는 과정을 담았다면 ‘뮤즈’에는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이번 앨범은 ‘사랑’을 주제로 한다. 타이틀곡 ‘후’를 포함해 ‘Rebirth (Intro)’, ‘Interlude : Showtime’,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 ‘Slow Dance (feat. Sofia Carson)’, ‘Be Mine’, ‘Closer Than This’ 등 7곡이 수록된다. 지민은 신보를 통해 사랑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때로는 방황한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피독(Pdogg) 프로듀서가 말하는 ‘뮤즈’ ‘페이스’에서 호흡을 맞춘 피독, GHSTLOOP, EVAN을 중심으로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존 벨리언 등 다양한 뮤지션이 지민의 ‘뮤즈’를 위해 뭉쳤다. 메인 프로듀서 피독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뮤즈’의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를 밝혔다.피독은 “지민이 작업하면서 느끼는 감정을 음악에 고스란히 반영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라며 앨범 작업 과정을 회상했다. 또한 “로스앤젤레스에서 작업했는데 도시가 주는 느낌 덕분인지 행복하고 긍정적인 에너지의 곡들이 나왔다”라고 말했다.피독은 ‘뮤즈’에 대해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처럼 컨셉츄얼한 음반을 모티브로 했다. 그리고 뮤즈를 떠올렸을 때의 설레는 감정을 수록곡에 녹이고자 했다”라고 설명하고 “감정의 흐름이 트랙 순서에도 그대로 반영됐으니 이에 집중해 들어보시면 더욱 재밌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실제로 신보의 첫 번째 트랙인 ‘Rebirth (Intro)’는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사용해 전작인 ‘FACE’와의 연결성을 가지면서도 ‘페이스’의 다음 챕터로 넘어간다는 인상을 준다. 다음 트랙인 ‘Interlude : Showtime’은 새로운 스토리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하며 ‘Be Mine’까지 뮤즈를 찾는 여정이 이어진다. 타이틀곡 ‘후’는 앨범의 메시지와 사랑에 대한 감정이 가장 잘 드러나는 트랙이다. 피독은 타이틀곡 ‘후’의 작업기도 들려줬다. “뉴욕에서 존 벨리언과 함께 만들었다. 지민이 존 벨리언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직접 설명했는데 무척 부끄러워했던 기억이 난다”라는 귀여운 에피소드를 전했고, “옆 스튜디오에서 정말 우연히 지미 팰런을 만났다. 작업을 마치고 그에게 최초로 곡을 들려줬다”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피독은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 온 지민을 “늘 노력하는 자세가 매력적인 아티스트”라고 평했다. “‘페이스’ 음반 작업이 끝나고 ‘뮤즈’ 제작에 바로 돌입했는데 ‘군 입대를 앞두고 이렇게까지 열심히 한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웃으며 말하면서도 “이같은 지민의 노력이 있었기에 한층 더 성장한 그의 음악 여정을 확인할 수 있을 거다”라고 전했다.한편 지민은 오는 23일 오후 12시 35분(한국시간)부터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에 출연해 솔로 2집 타이틀곡 ‘후’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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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美 ‘지미 팰런쇼’ 출격… 신곡 ‘후’ 무대 최초 공개

지민이 미국 ‘지미 팰런쇼’에 뜬다.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 공식 SNS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지민은 오는 23일 오후 12시 35분부터 방송되는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솔로 2집 ‘뮤즈’의 타이틀곡 ‘후’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지미 팰런쇼’는 SNS에 티저 영상을 게재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지미 팰런이 ‘Dr. Jimin’이라는 문구가 박힌 캔 음료를 마시며 노트북으로 지민의 무대를 감상하는 장면이 연출됐고, 컷이 전환되면서 그의 무대가 살짝 공개돼 본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지민은 작년 3월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으로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솔로 1집 ‘페이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지민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레전드 공연을 완성했고 지미 팰런과 톡톡 튀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의 두 번째 만남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한편 지민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솔로 2집 ‘뮤즈’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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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美 ‘지미 팰런쇼’ 출격… 신곡 ‘후’ 무대 최초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미국 ‘지미 팰런쇼’에 뜬다.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 공식 SNS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지민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솔로 2집 ‘뮤즈’의 타이틀곡 ‘후’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지미 팰런쇼’는 SNS에 티저 영상을 게재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지미 팰런이 ‘Dr. Jimin’이라는 문구가 박힌 캔 음료를 마시며 노트북으로 지민의 무대를 감상하는 장면이 연출됐고, 컷이 전환되면서 그의 무대가 살짝 공개돼 본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지민은 작년 3월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으로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솔로 1집 ‘페이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지민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레전드 공연을 완성했고 지미 팰런과 톡톡 튀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의 두 번째 만남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관심이 모인다.한편 지민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솔로 2집 ‘뮤즈’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지난 2023년 3월 공개된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가 온전한 ‘나’를 직면하는 과정이었다면 ‘뮤즈’는 영감의 원천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신보는 타이틀곡 ‘후’를 포함해 앨범을 관통하는 ‘사랑’을 주제로 한 7곡이 수록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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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빌보드 200’ 2위로 데뷔…K팝 솔로 최고 판매량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 2위로 데뷔했다. 13일(현지시간) 빌보드가 예고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정국이 지난 3일 발매한 솔로 앨범 ‘골든’은 21만200장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정국은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테일러스 버전)에 이어 두번째로 이름을 올렸다.‘빌보드200’ 순위는 미국 내 실물 앨범 등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 점수,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streaming equivalent albums),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 track equivalent albums)를 합산해 매긴다. 정국은 앨범 판매량 16만4800장, SEA 2만9800, TEA 1만5600을 기록했다. ‘골든’ 실물 앨범 판매량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중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이름을 올렸다.무엇보다 정국은 발매 첫 주 미국에서 K팝 솔로 가수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미국 현지에서 발매 첫 주에 2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K팝 솔로 가수는 정국이 최초다. 또 정국은 BTS 솔로로 ‘빌보드200’에서 상위 10위 안에 든 여섯 번째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뷔 ‘레이오버’, 지민 ‘페이스’, 슈가 ‘디-데이’가 2위, RM ‘인디고’는 3위, 제이홉 ‘잭 인 더 박스’가 6위를 기록한 바 있다.앞서 정국은 첫 솔로 디지털싱글 ‘세븐’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 ‘글로벌200’ 1위,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 디지털 싱글 ‘3D’로 ‘핫100’ 3위에 올랐다. 이번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핫100’에서 몇위에 이름을 올릴지 주목된다. 또 ‘골든’이 더 좋은 반응을 얻어 다음주에는 ‘빌보드200’ 정상 등극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 ‘골든’은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앨범으로 K팝 솔로 가수 음반 최초로 발매 첫날 2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공개 직후 77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 10일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오피셜 앨범 톱100 최신 차트에서 3위로 데뷔하며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앨범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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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팰런쇼’ 정국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이 다 황금같다”

‘글로벌 팝스타’ 정국이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을 접수했다.방탄소년단 정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인터뷰를 가졌고,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 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로 퍼포먼스를 펼쳤다.‘스탠딩 넥스트 투 유’ 퍼포먼스가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지상파 TV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쇼 진행자 지미 팰런은 정국의 신보, 솔로 싱글 ‘세븐’(Seven)으로 세운 스포티파이 역대 최단 10억 스트리밍 달성 기록,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 플래티넘 인증 등 ‘글로벌 팝스타’ 정국의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정국은 이 같은 성적을 예상했는지 묻는 질문에 “자신감은 있었지만 솔직히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 아미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아미가 없었으면 이루지 못했을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또한 정국은 ‘골든’이라는 앨범명에 대해 “나와 ‘황금’은 연관이 크다.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들이 다 ‘황금’ 같아서 앨범 이름을 고민할 때 ‘골든’밖에 생각이 안 났다”고 설명했고, 앨범의 다채로운 구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신보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의 무대로 이날 출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식 뮤직비디오의 배경인 터널을 연상시키는 황금빛 조명이 켜지자 현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정국은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집중시켰고 관객들은 그의 화려한 무대 매너, 댄서들과의 완벽한 호흡에 열광했다. 정국은 파워풀한 안무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완성형 퍼포먼스’의 정점을 보여줬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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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프렌즈' 매튜 페리, 하늘에선 존 매켄로를 꼭 이기길

미국 방송국 NBC는 1994년 9월 ‘프렌즈(Friends)’라는 이름의 TV 시트콤을 출범시켰다. 뉴욕 맨해튼에 사는 20~30대의 젊은이 6명(레이첼, 모니카, 피비, 조이, 로스, 챈들러)의 우정, 사랑, 커리어를 그린 프렌즈는 곧 미국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전설이 된다. 2004년 5월 프렌즈는 시즌 10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하지만 종영된 지 19년이 지난 지금도 프렌즈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넷플릭스를 거쳐 2020년부터 HBO 맥스에서 독점으로 방영된 프렌즈는 해당 플랫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쇼로 등극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미국인 시청자가 가장 많이 본 쇼도 프렌즈였다고 한다. 특히 놀라운 점은 이 쇼가 TV에서 방영될 때 태어나지도 않았던 현재의 10대들에게도 프렌즈는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1969년 8월에 태어난 매튜 페리는 6명의 주인공 중 최연소 배우였다. 페리가 맡은 ‘챈들러 빙(Chandler Bing)’은 독특한 캐릭터만큼 영어권 국가에서는 희귀한 이름이다.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챈들러는 “Candle Maker(촛불 제조자)"란 뜻으로 남녀공용 이름이고, 빙은 독일어에서 유래했다. 본명보다 위트가 넘치는 캐릭터 챈들러 빙으로 더 많이 알려진 매튜 페리가 지난 10월 28일 5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많은 국내 언론이 그의 죽음에 관한 기사를 보도했으나, 아쉽게도 내용은 다들 비슷했다. 이에 필자는 페리의 숨겨진 스토리 몇 개를 소개하고자 한다. 시트콤 프렌즈의 챈들러는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9살 때 그의 부모는 추수감사절 저녁식사를 하며 이혼을 선언한다. 이로 인해 챈들러는 추수감사절 트라우마가 생겼고, 흡연을 시작했다. 또한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심리행위(defense mechanism)’의 일환으로 특유의 유머 감각을 발달시키게 된다.실제 페리의 어린 시절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가 태어난 지 9개월 만에 미국인 배우 아버지와 캐나다인 어머니는 이혼했다. 그의 아버지는 당시 21세에 불과했던 어린 부인과 매튜를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가로지르는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의 주차장에서 외할아버지에게 인계하고 떠났다. 캐나다에서 유소년기를 보낸 페리는 어머니가 직업 탓에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아,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냈다. 그는 부모 양쪽에서 버림받은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프렌즈의 챈들러는 약골이다. 고등학교 체육과목에서 낙제점을 받은 로스보다도 운동을 못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게다가 몸치 수준의 운동신경으로 인해 학창 시절 내내 챈들러는 자신과 한 팀을 하고 싶은 학우가 없었다는 슬픈 사연도 갖고 있다.하지만 현실의 페리는 달랐다. 그는 4세 때부터 할아버지로부터 테니스를 배웠다. 8세가 되자 페리는 할아버지를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당시 페리는 자신을 지미 코너스(1970년대 중반~1980년대 중반까지 존 매켄로, 비에른 보리와 함께 세계 테니스계를 주름잡았던 선수)라고 생각했다. 마음속의 상대는 언제나 코너스의 라이벌인 존 매켄로였다. 종종 페리는 윔블던에서 매켄로를 만나 5세트 경기 끝에 이기는 꿈을 꿨다.페리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1982년 윔블던 결승에서 코너스가 매켄로를 이긴 것을 꼽았다. 당시 너무 기뻤던 페리는 유명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드’ 표지를 화려하게 장식한 코너스의 사진을 액자에 넣었고, 이를 평생 자택에 걸었다고 한다. 한편 어린 페리는 하루에 거의 10시간을 연습에 할애할 만큼 테니스에 빠졌다. 13세가 됐을 때 그는 고향 캐나다 오타와에서 주니어 랭킹 2위로 올라섰다. 프로선수의 길을 걷기 위해 15살의 페리는 아버지가 살고 있는 미국 LA로 건너간다. 하지만 제2의 지미 코너스가 되겠다는 그의 꿈은 산산이 깨진다. LA에는 11살에 불과한 소년이 시속 100마일의 서브를 구사하는 등 그보다 기량이 좋은 선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페리는 자신이 프로선수가 될 자질이 없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그는 미국 주니어 단식 랭킹 17위와 복식 3위였다. 연기자로 인생의 진로는 바꾸었지만 페리의 테니스 사랑은 평생 이어진다. 그는 자선 경기나 이벤트 경기에서 피트 샘프라스, 안드레 애거시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과 짝을 이뤄 경기를 하곤 했다. 특히 그는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3번 우승한 제니퍼 카프리아티와 친했다. 2002년 페리는 카프리아티와 팀을 이뤄 혼합 복식 경기에도 출전했다. 당시 상대는 세레나 윌리엄스와 LA 레이커스 등에서 활약한 농구 선수 릭 폭스였다. 2022년 US오픈에서 우승한 이가 시비옹테크는 결승전 당시 관중석에 앉은 페리가 전광판에 보인 바람에,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웠다는 농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페리는 프렌즈의 챈들러 빙으로 수많은 사람을 웃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불행한 어린 시절에서 기인한 여러 문제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불안감은 언제나 그를 괴롭혔다. 페리는 시청자를 웃겨야 한다는 부담에 고통스러웠다. 배우 줄리아 로버츠와 사귈 당시에도 “이런 멋진 여성이 자기와 함께 있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로버츠에게 버림받을 것이 두려워, 페리는 먼저 이별을 고했다.페리는 이런 문제를 견디기 위해, 술, 담배, 약물에 의존했다. 결국 그는 그렇게 떠났다. 매튜 페리가 그곳에서는 편했으면 좋겠다. 챈들러가 유행시킨 문구로 그를 추모한다. Could we BE any more heartbroken(더 이상 마음이 아플 수 있을까요)?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3.11.03 12:00
연예일반

역시 팝스타…정국, 솔로로 美 ‘지미 펠런쇼’ 출연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로 ‘지미 펠런쇼’에 출연한다.2일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 측은 정국의 출연을 예고하는 영상을 공개했다.정국은 7일 방송에서 특별 무대를 선보이고 진행자인 지미 팰런과 인터뷰한다. 지난 2021년 7월 방탄소년단으로 출연한 뒤 2년여 만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국은 8일 NBC 대표 모닝쇼 ‘투데이 쇼’의 ‘시티콘서트 시리즈’(CitiConcert Series)에도 출연한다. 투데이 플라자에서 단독 야외 공연을 펼친다. 지난 2020년 9월 이후 약 3년 2개월 만의 출연이다.한편 정국은 오는 3일 오후 1시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영국 가수 에드 시런,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션 멘데스, 일렉트로닉 힙합 그룹 메이저 레이저 등 뮤지션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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