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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김하성 부상, '기세' 꺾인 SD...MLB닷컴 "설레발 금지, 다저스 대신 WC 경쟁이나 신경 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팬들은 아직 설레발을 쳐선 안 된다. 와일드카드 레이스가 더 치열해졌다."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해 보였던 김하성(29)의 소속팀 샌디에이고의 '기세'가 꺾였다. 한때 지구 1위 역전까지 노렸으나 판도가 바뀌면서 이젠 가을야구 진출도 확신할 수 없는 처지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MLB 30개 구단의 현 시점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구 선두를 수성한 LA 다저스는 1위에 올랐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9일 기준 86승 47패(승률 0.601)로 MLB 전체 승률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지난주 6경기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LA 에인절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상대로 4승 2패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시즌 최종 승률 6할을 넘기려면 남은 경기 12승 7패를 기록해야 한다. 성공한다면 1947~57년 뉴욕 양키스 이후 처음으로 6년 연속 6할 이상 승률을 기록한 팀이 된다"고 소개했다.웃음짓는 다저스와 달리 후반기 최강팀이던 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는 주춤했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를 주간 파워랭킹 8위로 뒀다. 샌디에이고는 후반기 31승 15패(승률 0.674)를 달렸지만, 최근 연승이 끊긴 이후 기세가 이전 같지 않다. 한때 선두 다저스를 3경기 이내까지 추격했으나 9일 기준 승차는 다시 6경기까지 벌어졌다. 잔여 경기 내 역전은 쉽지 않다. 물론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만난다면 승산이 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2022년에도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만나 3승 1패로 대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문제는 포스트시즌 가능성 자체다. 샌디에이고는 9일 기준 81승 64패(승률 0.559)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하지만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겨우 반 경기 차 뒤에 있고, 뉴욕 메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까지도 2.5경기 차 범위 안에서 샌디에이고를 꾸준히 쫓고 있다. 역전 가능성이 희박해진 서부지구 경쟁과 달리 와일드카드 경쟁은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차이다. MLB닷컴도 이 부분을 지적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에 대해 "파드리스 팬들은 아직 포스트시즌 설레발을 시작하면 안 된다(Don't start counting these postseason chickens just yet)"고 지적하면서 "메츠의 최근 연승 행진으로 판도가 흔들렸고 파드리스는 다소 긴장해야 할 정도로 와일드카드 레이스가 치열해졌다"고 했다.매체는 이어 "다저스는 이제 지구 경쟁팀들에게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샌디에이고가) 승패를 챙겨야 할 팀은 메츠, 애틀랜타, 애리조나다"라고 짚었다. 평소 다저스를 상대로 치열한 라이벌 의식을 불태운 샌디에이고지만, 현실적인 상황을 인지하라는 충고다. 한편 팀이 위기 상황에 빠진 가운데 주전 유격수 김하성의 소식은 여전히 들리지 않는다. MLB닷컴은 김하성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2루수로 옮겼던 잰더 보가츠가 다시 유격수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보가츠는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2루수로 뛰다가 6회부터는 유격수로 자리를 옮겼다.김하성은 벌써 1달 가까이 자리를 비우고 있다. 지난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베이스로 귀루하던 도중 오른쪽 어깨 통증을 느껴 교체된 김하성은 염증을 발견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나 아직 로스터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수비 훈련은 진행 중이나 송구 강도가 100%가 되지 못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김하성의 빈자리가 쉽게 채워지는 건 아니다. 올스타 유격수로 오래 활약한 보가츠가 있지만, 이 경우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수에서 2루수로, 지명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1루수로 옮기는 '연쇄 이동'이 필요하다. 샌디에이고는 이 방법을 통해 도노반 솔라노를 지명 타자로 활용해 공격력 보강을 노릴 거로 보인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9.10 10:24
골프일반

피츠패트릭, 치열했던 경쟁 끝 US오픈 우승

올해 US오픈 최종 승자는 매슈 피츠패트릭(28·잉글랜드)이었다. 피츠패트릭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의 더 컨트리클럽(파70·7207야드)에서 끝난 제122회 US오픈(총상금 17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는 6언더파 274타. 피츠패트릭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15만 달러(40억7000만원)다. 3라운드까지 윌 잴러토리스(미국)와 공동 선두였던 피츠패트릭은 마지막 날에도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 전반까지 피츠패트릭이 잴러토리스를 1타 앞섰지만, 10번 홀과 11번 홀 연속 보기를 범해 상황이 달라졌다. 그 사이에 잴러토리스는 11번 홀(파3) 버디를 잡아 2타 차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잴러토리스가 12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자 피츠패트릭이 13번 홀(파4) 15m짜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공동 선두가 됐다. 승부처는 15번 홀(파4)이었다. 잴러토리스의 티샷이 러프에 빠지고 세컨드 샷이 벙커로 들어가며 보기에 그치는 사이, 피츠패트릭이 5.5m 버디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2타 차 단독 선두로 앞서 나갔다. 이후 잴러토리스와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타 차까지 추격해왔지만, 승부는 뒤집히지 않았다. 유러피언투어 7승을 올린 피츠패트릭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는 이번 대회가 열린 더 컨트리클럽에서 2013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그는 US오픈 우승을 위해 9년 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당시 지냈던 집을 다시 찾아내 똑같은 침대에서 자며 ‘우승 기운’을 받았다고 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이 3오버파 283타로 단독 23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7오버파 287타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넘어간 선수 중에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4오버파 284타 공동 2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존슨 외에 LIV 소속 선수들이 대거 컷 탈락하면서 PGA투어에 남은 선수들과 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넘어간 선수들의 대결은 PGA투어 소속 선수들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은경 기자 2022.06.20 14:14
국가대표

손흥민vs살라흐 상암서 만난다…벤투호, 이집트와 평가전 확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공동 1위' 손흥민(토트넘)과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한국에서 단판으로 '리턴 매치'를 펼친다. 벤투호의 6월 평가전 4연전의 마지막 상대가 결국 이집트로 정해졌다. 26일 축구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내달 14일 평가전에서 상대할 팀을 이집트로 확정횄다. 축구계 관계자는 "양국 축구협회가 합의했으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내달 2일 열리는 브라질전 못잖은 빅매치가 '뜨거운 6월'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됐다. 이집트 대표팀의 최고 스타는 수년간 EPL 최고의 골잡이로 군림해 온 '파라오' 살라흐다. 특히 올시즌에는 손흥민과 이번 시즌 EPL 무대에서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벌인 끝에 시즌 23골로 공동 득점왕 타이틀을 나눠가졌다. 이집트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29위)보다 3계단 낮은 32위에 올라있다. 이집트를 마지막으로 벤투호의 6월 평가전 4연전 일정과 상대가 모두 정해졌다. 벤투호는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를 상대한다. 이어 14일 이집트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집트전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유력하다. 축구협회는 당초 14일 경기를 아르헨티나와 치를 계획이었으나 아르헨티나 측 사정으로 무산됐다. 이후 새 상대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더니, 결국 팬들의 관심을 크게 끌어모을 법한 매치업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다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대비한 '모의고사'라는 이번 평가전 4연전의 성격을 놓고 보면 '최선의 선택'이라고 평가하기는 무리가 있다. 축구협회는 아르헨티나전이 무산된 뒤 처음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 대비해 상대를 물색했다. 피지컬과 탄력을 앞세우는 가나와 축구 스타일이 비슷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나라들로 범위를 좁혀나갔다. 본선에 올랐으며, 가나와 비슷한 서아프리카 축구를 구사하는데다 6월 14일 일정이 빈 카메룬과 세네갈은 축구협회가 염두에 둔 조건에 딱 들어맞는 팀이었다. 축구협회가 의지만 보인다면 이중 한 팀과 평가전이 성사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결국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했으며, 가나와 축구 스타일도 크게 다른 이집트로 방향을 틀었다. 손흥민과 살라흐의 득점왕 경쟁이 대중적으로 크게 관심을 끌자 '모의고사의 질'을 높이기보다는 '흥행'에 초점을 맞추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는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관중 입장 제한 탓에 입장권 판매 수익에 큰 타격을 입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울 수 있는 흥행 카드를 선택한 것은 얼핏 타당해 보인다. 하지만, 월드컵을 불과 5개월 남기고 치르는 이번 평가전은 대표팀 전력 향상의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축구협회가 마지막 평가전 상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엄혹한 승부를 준비해야 하는 벤투 감독과 제대로 교감을 나눴는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연합뉴스 2022.05.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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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2021 마지막 차트 아이유-뷔가 닫았다… ‘조각집’ ‘그 해 우리는’ OST 순위

2021년 멜론의 마지막 주간차트는 아이유의 신보 ‘조각집’과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지원사격에 나선 ‘그 해 우리는’ OST가 빛냈다. 멜론에 따르면 2021년의 마지막 주간차트인 12월 5주(2021년 12월 27일~2022년 1월 2일)차에서 아이유가 새로 발표한 앨범 ‘조각집’의 전곡을 차트인 시키며 음원 최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또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여름은’의 OST가 모두 고른 사랑을 받으며 향후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주간차트의 1위는 비오의 ‘카운팅 스타’(Counting Stars)가 3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아이유가 지난해 12월 29일 발매한 새 앨범 ‘조각집’은 20대를 마무리하는 아이유의 퍼즐 조각 같은 앨범이다. 그동안 정식 발표되지 않았던 미발매 자작곡 총 5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인 ‘겨울잠’이 5위로 진입하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드라마’, ‘정거장’, ‘너’, ‘러브레터’가 각각 19위, 26위, 40위, 4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겨울잠’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담담한 듯 섬세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 노래로 아이유의 감성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뷔, 10CM, 비비(BIBI), 김나영 등이 가창자로 나선 웰메이드 OST를 선보이며 주간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매된 뷔의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가 47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비비(BIBI)가 부른 ‘우리가 헤어져야 했던 이유’가 72위, 김나영이 부른 ‘이별후회’가 74위, 10CM의 ‘서랍’이 90위로 주간차트에 랭크했다. 무서운 신예 아이브의 데뷔곡 ‘일레븐’(ELEVE)이 한 계단 순위 상승에 성공하며 4위를 기록, 정상에 한 걸음 다가섰다. SM엔터테인먼트의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로 발매된 에스파(aespa)의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가 23위로 20계단이나 상승하며 인기 시동을 걸었다. 1998년 S.E.S.의 정규 2집 타이틀곡을 에스파의 젊은 에너지와 힙합 바이브로 재해석한 노래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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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日 후지TV 방송-'남자친구' 필리핀 리메이크 확정

스튜디오드래곤이 선보인 드라마가 K드라마 열풍과 함께 방송 및 리메이크 확정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스튜디오드래곤이 선보인 '방법'은 일본 지상파 채널인 후지TV에 판매돼 4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후지TV의 OTT 플랫폼인 FOD에도 독점 서비스된다. '방법'은 한국식 오컬트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했고,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에서 'Best Original Screenplay(최고의 오리지널 각본상)'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수상 소식을 접한 후지TV의 담당자가 OTT 콘텐츠로 검토하다 더 많은 시청자들이 봤으면 하는 바람에 TV채널까지 구매를 확장했다. 리메이크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8년 말 방송된 드라마 '남자친구'는 필리핀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필리핀의 TV5 채널에서 3월 'Encounter'라는 이름의 리메이크작이 방영된다. 또 2016년에 방영된 '싸우자 귀신아'는 태국 Pay TV채널에서 'Let's Fight Ghost'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됐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으로, 태국 넷플릭스에서는 상위권에 랭크됐다. CJ ENM 해외콘텐츠사업국 김도현 국장은 "국내외 OTT 사업자의 증가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K드라마가 유통되는 상황이며, 이 외에도 지역별 구매 문의와 리메이크 판권구매 등 IP 판매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K드라마는 보편적 재미, 참신한 소재,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 등의 특장점으로 전 세계에 소구되고 있다. 국내외 OTT사의 콘텐츠 확보 경쟁이 치열하지만, 기존의 국가별 판매와 리메이크 계약도 여전히 글로벌 콘텐츠 유통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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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트위터 집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트윗 된 뮤지션' 5위

에이티즈(ATEEZ)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이름을 나란히 하며 화제다. 에이티즈는 최근 트위터에서 발표한 ‘2020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트윗 된 뮤지션(2020 most Tweeted about musicians in the US)’에서 5위에 랭크됐다. 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비욘세(Beyonce), 드레이크(Drake)의 뒤를 이은 것. 이와 관련해 미국 유력 매체인 ‘포브스’와 ‘롤링스톤’의 칼럼에서도 언급되었으며, 특히 에이티즈는 새 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최근 트위터 팔로워 2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앞서 에이티즈는 ‘202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K팝 아티스트(Top 10 fastest-rising K-Pop artists in the world)’ 3위, ‘202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 된 K팝 계정(2020 Most Tweeted KPOP accounts globally)’ 8위, '202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아티스트(Top 10 most mentioned K-pop artists in the world)’ 10위에도 랭크된 바 있다. 한편 이렇게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에이티즈의 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2’는 오는 3월 1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2.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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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TMA' 에이티즈, 글로벌 핫티스트상 "에이티니 자부심 될 것"

에이티즈(ATEEZ)가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0 THE FACT Music Awards, 이하 2020 TMA)에서 ‘글로벌 핫티스트상(Global Hottest Prize)’을 수상했다. 12일 오후 개최된 2020 TMA에서 ‘글로벌 핫티스트상’을 받은 에이티즈는 지난 2020 MAMA에서 받은 ‘올해의 발견상’,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에 이어 연말 시상식 3관왕을 달성했다. 수상 직후 에이티즈는 “이렇게 값진 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고 감사드립니다. 하루빨리 우리 에이티니를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하고 있겠습니다. 내년, 내후년이 기대되는 그룹이 되어서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하는 에이티즈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 더 힘내서 달리라는 의미에서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라며 다부진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에이티즈는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 예고했던 대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리더 홍중의 파워풀한 랩으로 포문을 연 에이티즈는 지난 7월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은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1(ZERO : FEVER Part. 1)’의 더블타이틀곡 ‘인셉션(INCEPTION)’과 ‘땡스(THANXX)’를 새롭게 꾸민 무대로 선사해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특히 메인 댄서 윤호의 댄스 브레이크는 이날 행사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함을 선물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 1월 발매한 앨범 ‘트레저 에필로그 : 액션 투 앤서(TREASURE EPILOGUE : Action To Answer)’의 타이틀곡 ‘앤서(Answer)’가 미국 ‘타임(TIME)’이 선정한 ‘2020년의 K팝 노래 및 앨범(The Songs and Albums That Defined K-POP’s Monumental Year in 2020)’에 이름을 올렸으며, 트위터에서 발표한 ‘2020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계정(2020 Most Tweeted KPOP accounts globally)’에 방탄소년단(BTS), 엑소(EXO), 블랙핑크(BLACKPINK) 등의 뒤를 이어 8위를 달성해 차세대 K팝 선두 주자의 자리를 굳힌 바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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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 '그놈이 그놈이다' 첫 번째 OST 참여 "청량한 'Count On Me'"

가수 에릭남(Eric Nam)이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OST에 참여했다.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주의자가 된 철벽녀가 두 남자의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첫 방송부터 KBS 월화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지난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그놈이 그놈이다' 첫 번째 OST 'Count On Me'는 청량한 기타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에릭남의 풋풋하면서도 감미로운 보이스가 상쾌한 분위기를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OST가 탄생되었다. 특히 이 곡은 훌륭한 비주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지우(윤현민 분)와 도겸(서지훈 분)의 치명적인 매력을 닮아있어 발매와 동시에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 곡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케이윌의 '말해! 뭐해?', '동백꽃 필 무렵' OST 펀치의 '영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을 포함해 헤이즈, 에일리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다수의 곡을 히트시킨 허성진이 작곡을 맡았다. 작사는 음악감독 개미와 허성진이 협업했으며, 지켜주고 싶은 한 사람을 위한 진솔한 마음을 담았다. 가창에 참여한 에릭남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음악, 라디오, 예능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첫 영어 앨범 'Before We Begin'을 발매해 글로벌 시장 데뷔에 시동을 건 에릭남은 스포티파이(Spotify)의 아시안 아메리칸 대표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예술가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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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피트 비틀즈’(Beatles)-‘UK퀸’(Queen), 9월 11일 국내 첫 합동 내한공연 콘서트

추석 명절을 앞두고 비틀즈, 퀸 등 세계적 영국 록밴드의 명곡을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한국에서 열린다. 공연기획사 JYC-TV그룹(대표 이창호)은 세계적인 영국 록그룹 ‘카운터피트 비틀즈(The Counterfeit BEATELS)’와 ‘UK퀸(UK QUEEN)’ 트리뷰트(Tribute) 밴드의 국내 첫 합동 공연을 오는 9월 11일 오후 7시 올림픽경기장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헌정공연 스페셜 콘서트로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카운터피트 비틀즈&유케이퀸 합동 내한공연 스페셜 콘서트는 50여 년만에 팝의 전설적인 존재인 퀸과 비틀즈의 합동 공연을 영국 왕실에서 인정한 밴드들의 헌정공연을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카운터피트 비틀즈는 1995년 결성된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비틀즈 헌정 밴드로, 국제 공연 무대에서 활약해온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계의 슈퍼스타다. 앞서 콜드플레이(Coldplay), 엘비스 코스텔로(Elvie Costello), 스티브 윈우드(Steve Winwood), 프라이멀 스크림(Primal Scream) 비요르크(Bjork)와 함께 80,000명의 팬들이 모였던 일본 후지 락 콘서트의 메인 무대를 장식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특히 비틀매니아(Beatlemania) 콘서트에서 공연하기도 했으며,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 멤버인 리드보컬 리암 캘러거가 주최한 파티에 초청받기도 했다. 배틀매니아 콘서트는 디즈니의 유명 감독들인 데릭 라살라(Derrick Lasalla)와 스타브로스 시드레스(Stavros Sidres)가 기획하고 그리스 전국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지난 2014년에는 4만 명의 청중을 동원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UK퀸은 영국에서 활동하는 퀸 트리뷰트 4인조 밴드로, 2005년 결성돼 전 세계를 누비며 헌정 공연을 펼쳐왔다. 영국대사관, 영국 왕실 등 권위 있는 행사와 장소에서 정기적인 초청공연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영국 공식 퀸 팬클럽으로부터 열렬한 지지와 후원을 받고 있다. 또한 프레디 머큐리 자선단체가 주최한 스위스의 ‘The Freddie For A Day(프레디를 위한 날)’에서 헤드라이너 스페셜 밴드 초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2019년 내한공연은 이들의 첫 번째 대형 한국 공연으로 한국 퀸 팬들의 큰 관심을 알고 있어 합동 내한공연을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퀸의 라이브 에이드를 그대로 재현한 부분은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JYC-TV그룹 이창호 대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과 친지,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70~80년대의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로 최근 영화 등을 통해 주목받은 세계적인 비틀즈, 퀸의 트리뷰트 밴드의 공연을 직접 보고 감동의 클라이맥스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한류를 주도하는 k-pop공연과 팝스타들의 내한공연 등 새로운 문화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창호 대표는 전 로이터통신 선임기자,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장을 역임했다.이번 공연은 JYC-TV그룹이 주최하고 JYC-TV그룹, Blue sky가 주관하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08.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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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브 새드 더 프로펫(Survive Said The Prophet) 첫 단독내한 발표!

아시아 락신(Rock-scene)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신인 밴드인 서바이브 새드 더 프로펫(Survive Said The Prophet)이 10월 22일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의 첫 단독 내한공연을 발표했다.통칭 사바프로라고 불리는 서바이브 새드 더 프로펫(이하 사바프로)은 2011년 결성 후, 2018년에 소니뮤직을 통해 메이저 데뷔를 하기까지 KNOTFEST 2016, PUNKSPRING 2017, SOMMER SONIC 2017, COUNTDOWN JAPAN 17/18 등 대형 음악페스티벌에 출연했다.이외에도 싱글 「NE:ONE / HI LOW」 수록곡인 「NE:ONE」이 「코드기어스:반역의 를르슈III 황도」 극장판에 주제가로 채택되었고, 싱글 「found & lost」는 TV애니메이션 바나나피쉬의 1기 오프닝곡, 「RED」는 2기 엔딩곡, TV애니메이션 빈란드 사가의 오프닝곡으로 「MUKANJYO」가 쓰이는 등 신인 밴드로서는 상당히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사바프로는 보컬 모리타 요시야, 기타리스트 카토 타츠야와 이반 퀑, 베이시스트 카토 유다이, 그리고 드러머 오카다 쇼로 이루어진 5인조 밴드로, 보컬 요시야는 국제학교를 다녀 영어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타리스트 이반 퀑(Ivan Kwong)은 홍콩 출신으로 영어, 광둥어, 일본어까지 3개국어가 가능하다.사바프로는 2017년 크리스탈 레이크(Crystal Lake)의 아시아투어 서울 공연의 오프닝밴드로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으나, 단독공연으로 내한하는 것은 처음이다.한편 사바프로 내한 공연의 예매는 8월 19일 20시부터 예스24 티켓에서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08.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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