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가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0 THE FACT Music Awards, 이하 2020 TMA)에서 ‘글로벌 핫티스트상(Global Hottest Prize)’을 수상했다.
12일 오후 개최된 2020 TMA에서 ‘글로벌 핫티스트상’을 받은 에이티즈는 지난 2020 MAMA에서 받은 ‘올해의 발견상’,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에 이어 연말 시상식 3관왕을 달성했다.
수상 직후 에이티즈는 “이렇게 값진 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고 감사드립니다. 하루빨리 우리 에이티니를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하고 있겠습니다. 내년, 내후년이 기대되는 그룹이 되어서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하는 에이티즈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 더 힘내서 달리라는 의미에서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라며 다부진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에이티즈는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 예고했던 대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리더 홍중의 파워풀한 랩으로 포문을 연 에이티즈는 지난 7월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은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1(ZERO : FEVER Part. 1)’의 더블타이틀곡 ‘인셉션(INCEPTION)’과 ‘땡스(THANXX)’를 새롭게 꾸민 무대로 선사해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특히 메인 댄서 윤호의 댄스 브레이크는 이날 행사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함을 선물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 1월 발매한 앨범 ‘트레저 에필로그 : 액션 투 앤서(TREASURE EPILOGUE : Action To Answer)’의 타이틀곡 ‘앤서(Answer)’가 미국 ‘타임(TIME)’이 선정한 ‘2020년의 K팝 노래 및 앨범(The Songs and Albums That Defined K-POP’s Monumental Year in 2020)’에 이름을 올렸으며, 트위터에서 발표한 ‘2020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계정(2020 Most Tweeted KPOP accounts globally)’에 방탄소년단(BTS), 엑소(EXO), 블랙핑크(BLACKPINK) 등의 뒤를 이어 8위를 달성해 차세대 K팝 선두 주자의 자리를 굳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