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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K팝 스타들에 열도 후끈…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성료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이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15일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이 열려싿. 1부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렸고, 2부는 지난 9일 일본 베루나돔에서 개최된 것을 녹화해 방송했다. 1부 사회는 로운, 장원영이 맡았으며 2부 사회는 로운, 고민시, 이영지가 봤다.1부는 한국에서, 2부는 일본에서 진행된 독특한 방식, 특히 1부와 2부 사이 장원영과 고민시와 하나의 문을 두드리며 연결되는 듯한 시각적 연출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출연진이 ‘겐토’, ‘나이트 댄서’, ‘최애의 아이’ 등 일본 인기곡을 챌린지로 펼친 무대도 눈에 띄었다.이날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은 ‘게이트’(문을 뜻하는 영어 단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K팝의 새 문을 여는 라이징 게이트 스타들(보이넥스트도어, 엔믹스, 케플러, 니쥬)과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프리스타일 게이트 스타들(이영지, 피원하모니, 강다니엘), 보기만 해도 에너지가 넘치는 도파민 게이트 스타들(스테이씨, 멜로망스) 등이 저마다 화려한 무대로 일본 현지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뉴진스 등 스타들은 이동차를 타고 관객들 가까이 다가가는 팬서비스로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들은 ‘오엠지’를 시작으로 ‘디토’, ‘뉴진스’, ‘슈퍼 샤이’, ‘이티에이’ 등 무려 5곡으로 무대를 꾸몄다.또 있지, 에이티즈, 르세라핌, 스트레이 키즈, 샤이니 등 전 세계를 후끈 달구고 있는 글로벌 K팝 그룹은 물론 박진영, 골든걸스 등 한국 대중가요의 현재를 만든 선배들의 무대까지 펼쳐지며 K팝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맛보게 했다. 끝으로 출연진은 다함께 방탄소년단 노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가창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6 04:12
뮤직

BTS 정국, 美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출연...韓 최초

방탄소년단 정국이 뉴욕에 뜬다.6일(이하 현지시간) 글로벌 시티즌 공식 SNS에 따르면, 정국이 23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은 국제 시민운동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개최하는 대규모 자선 공연으로, 극빈, 기아, 기후 변화 등 전 지구적 이슈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021년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에 출연해 국보 숭례문을 배경으로 ‘Permission to Dance’, ‘Butter’ 무대를 펼친 바 있다.솔로 아티스트로 첫 번째 출연을 예고한 정국은 미국의 록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와 팝스타 로린 힐(Lauryn Noelle Hill)과 나란히 헤드라이너 라인업을 장식, ‘글로벌 팝스타’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한국 솔로 가수가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공연하는 것은 정국이 처음이다.정국은 “올해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하게 돼 정말 흥분된다. 중요한 의미를 지닌 페스티벌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많은 분들 앞에서 빨리 무대를 보여 드리고 싶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한편, 정국은 12일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3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Seven (feat. Latto)’으로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찰리 푸스와 협업곡 ‘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 ‘송 오브 서머’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ㅈ 2023.09.07 07:47
연예일반

“안녕 켄!” BTS 지민, 라이언 고슬링 기타 선물에 화답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영화 ‘밥’의 주역 라이언 고슬링의 깜짝 선물에 화답했다.방탄소년단 지민과 라이언 고슬링이 특별한 연결고리로 이어졌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바비’에서 켄으로 열연을 펼친 라이언 고슬링에게서 받은 기타 선물을 직접 인증하며 감사의 인사를 함께 전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그는 영상에서 “안녕 라이언, 안녕 켄! 저는 지민이예요” 라며 영화 ‘바비’의 시그니처 대사로 인사를 전한 뒤 “영화 개봉을 축하한다. 나의 팬들이 당신의 영상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많이 좋아해줬다. 정말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나의 의상이 당신에게 잘 어울리는 것을 봤다. 이 기타도 고맙다. 정말 마음에 든다”고 이야기했다.앞서 라이언 고슬링은 특별 영상을 통해 “내가 ‘바비’에서 입은 켄의 의상이 지민이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에서 입은 의상과 같다는 걸 알았다. 지민이 먼저 입었고 제일 잘 어울린다”라며 “켄 사이에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 다른 켄의 스타일을 따라하면 자신의 가장 소중한 물건을 줘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켄의 기타를 나의 작은 선물로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한 뒤 기타를 선물한 바 있다. 이 의상은 카우보이를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의상으로 이를 통해 두 월드스타들의 인연이 이어져 많은 글로벌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영상 편지 말미 지민은 “영화 ‘바비’도 기대된다. 고! ‘바비’”라며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남겼다.두 월드스타들의 특별한 인연이 녹아 있는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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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방탄소년단과 아미가 만들어 갈 보랏빛 물결

그룹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입대 이슈로 완전체가 한자리에서 10주년을 맞이하지는 못하지만, 내외부의 바쁜 움직임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이 화려하게 기념될 것을 예상케 한다.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6월 첫 번째 싱글앨범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로 데뷔했다. 프로듀서 방시혁이 키운 힙합 그룹으로 주목받은 방탄소년단은 학교 시리즈 3부작으로 10대의 꿈과 고민을 다루며 당찬 행보를 보였다. 이후 화양연화 시리즈에서는 사회 불평등 같은 고충을 표현, 동 세대가 공감할 만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데뷔 692일 만에 음악방송 첫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탄탄히 쌓아 올린 실력, 친근한 소통은 방탄소년단이 단단한 팬층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를 통해 자신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글로벌 스타로 부상했다. 특히 세 번째 정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통해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빌보드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하는 역사를 썼다.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2020년에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시작으로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등 여섯 곡을 빌보드 메일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대상, ‘빌보드 뮤직 어워즈’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며 전무후무한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K팝 아티스트로서 수많은 ‘최초’의 길을 걸어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맏형 진의 입대로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맞이하게 됐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개별 활동을 통해 제2의 챕터를 활짝 열었다. 각자 이름을 내걸고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가 하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다음 달 13일 데뷔 10주년을 앞둔 방탄소년단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2일 방탄소년단 기념우표 온라인 사전 판매를 진행했다.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증명하듯 우표 10장으로 구성된 전지 12만 장은 판매 3시간 만에 품절됐다. 또한 미국 출판사 플랫아이언 북스는 방탄소년단 10년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을 오는 7월 9일 한국과 미국에서 발간한다. 이날은 아미(공식 팬덤명)가 탄생한 날이다.그런가 하면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와 서울시는 다음 달 13일 전후로 서울 시내를 보랏빛으로 물들인다.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와 서울시는 여의도 등 서울 시내 주요 명소에 방탄소년단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 공간인 ‘아미 로드’ 조성을 협의 중이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행사가 최종 확정되면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방탄소년단의 완전체 무대를 보기는 어렵겠지만 아미는 분주하게 움직일 전망이다.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장식될 방탄소년단의 10주년과 이를 즐길 아미가 만들어 갈 또 다른 진풍경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24 06:05
연예일반

‘골때녀’ 사오리, 인천 홈 경기장 뜬다…제16회 세계인의 날 맞아 시축

방송인 사오리가 인천 홈 경기장에 뜬다.인천유나이티드FC는 오는 20일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한국 거주 외국인과 한국인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월드클라쓰의 사오리를 비롯해 에바, 엘로디, 라라, 케시, 나티 등 멤버 전원은 인천시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FC 팬들을 위한 시축 행사, 팬사인회를 진행한다.하프타임에는 사오리의 수어아트 공연이 펼쳐진다. 수어아트 공연은 전 세계 농인과 청인이 함께 음악을 보고 듣는 시간을 가지고자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한국수어로 창작해 준비 중이다.사오리의 시축은 인천유나이티드FC와 광주FC의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4라운드 경기에서 진행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19 12:02
뮤직

BTS ‘작은 것들을 위한 시, 日 ‘더블 플래티넘’ 인증 획득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레코드협회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추가했다.25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9년 4월 발표한 미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가 누적 2억 회 이상 재생돼 더블 플래티넘 인증 (2023년 3월 기준)을 획득했다.이로써 방탄소년단은 ‘Dynamite’, ‘Permission to Dance’, ‘Butter’에 이어 네 번째 '더블 플래티넘’ 인증 작품을 보유하게 됐다. 이 가운데 ‘Dynamite’는 '다이아몬드' 인증, ‘Butter’와 ‘Permission to Dance’는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까지 받았다.‘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는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이야기한 곡으로, 미국 인기 가수 할시(Halsey)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진입해 8주 연속 차트인했다.일본 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횟수에 따라 골드(5,000만 회 이상), 플래티넘(1억 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 회 이상)로 구분해 매달 인증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끝>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5 19:01
연예일반

방탄소년단→레드벨벳…문화 외교에 앞장선 K팝 아티스트

그룹 블랙핑크와 세계적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합동 공연이 윤석열 대통령의 이달 말 미국 국빈 방문에 맞춰 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제안으로 추진됐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최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외교안보라인의 교체가 있은 뒤라 이번 인사가 이 공연 추진에 대한 보고 미흡 때문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정부 인사 배경의 사실 여부를 떠나 외교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자리에 상대국 영부인이 K팝 아티스트의 현지 공연을 요청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라는 점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한 사건이다.최영균 대중문화 평론가는 “미국 정치권에서도 K팝이 문화상품으로서 가치가 충분하며 외교적인 사안을 기념할 만한 자리에 충분히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국가의 위상을 상징하는데 문화 콘텐츠의 가치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K팝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기 시작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미국으로 뻗어나간 K팝은 매번 ‘지금이 K팝의 정점’이라고 말하는 이들의 생각을 깨부수며 더 큰 세계로 향해 왔다. K팝의 역할은 단순히 음악과 공연으로 한국을 해외에 알리는 것뿐만이 아니다. K팝 아티스트들은 이미 문화 외교의 선봉으로서 역할을 다 해 왔다. K팝 아티스트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한국의 이미지를 해외에 알리는 데 톡톡히 기여를 해왔다.최근 들어서는 K팝 아티스트들이 정치, 경제적 외교사절로서 역할을 하는 것도 흔한 현상이 됐다. K팝에 담긴 메시지가 전세계 수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K팝 아티스트들을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하는 정계 인사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같은 말이라도 대중의 호감도가 높은 아티스트들의 발언이라면 더 많은 대중이 호응할 뻔하다. 정치적 메시지가 아닌 평화와 화합,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호소가 이들의 역할이다.대표적인 그룹이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유니세프의 새로운 청소년 어젠다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파트너십 출범 행사에 연설자로 나섰다. 리더 RM은 7분 가량의 영어 연설을 진행했고 이는 SNS를 통해 ‘스피크 유어셀프’(Speak yourself)라는 타이틀로 캠페인처럼 번졌다. 당시 RM은 “진정한 사랑은 자기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믿음으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유니세프와 파트너로 함께했던 엔드 바이올런스(End Violence) 프로그램은 모든 폭력으로부터 아이들과 젊은 세대들을 보호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해 호응을 이끌어 냈다.방탄소년단은 대중예술인으로서 이례적으로 대통령 특사로 외교 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에 임명돼 제75차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 10~20대 미래세대를 위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유엔총회장과 유엔본부를 배경으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무대를 펼쳤다.국제적인 스포츠 행사에서도 K팝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엑소와 2NE1 출신 CL은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축하공연 무대에 올랐으며 슈퍼주니어와 아이콘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회식을 장식했다.방탄소년단 정국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을 열창하기도 했다. 정국이 부른 ‘드리머스’(Dreamers)는 음원 공개 직후 9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K팝 아이돌들은 남북 문화교류의 물꼬를 트는 역할도 했다. 소녀시대 서현은 지난 2018년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 공연 ‘봄이 온다’ MC를 맡았으며 레드벨벳 역시 ‘봄이 온다’ 방북 공연단에 이름을 올려 백지영, 조용필, 정인, 알리 등과 평양에서 무대를 펼쳤다.과거 정치권은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해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그러나 기대보다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고 수년이 흐른 지금은 정치권이 지원을 요청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김도헌 문화평론가는 “K팝이 세계 시장에서 인기인 만큼 문화적 영향력이 높아지며 여러 국제 이벤트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 젊은 음악팬들의 지지를 얻는 K팝이기에 세계 정치계도 K팝을 주목하는 모습이다”라며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등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자주 올리고 팬덤도 탄탄한 아티스트들은 국제적 행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됐다”고 했다.다만 “이 같은 행보가 일부 외신의 주장처럼 K팝이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장르라는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 정부와 업계 모두 이 같은 선입견을 벗어나기 위해 신경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외교 행사에 공식적으로 초청받음으로써 전 세계에 K팝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고 입지를 공고히 한 K팝 아티스트들의 파격적인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0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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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3관왕…3년 연속 ‘올해의 그룹’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모니카에서 개최된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2022 People’s Choice Awards)에서 ‘올해의 그룹’(The Group of 2022), ‘올해의 콘서트 투어’(The Concert Tour of 2022),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The Collaboration of 2022)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그룹’ 부문에서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쥐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재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로 ‘올해의 콘서트 투어’ 부문 상을 받았다.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등 3개 도시에서 총 11회 개최된 콘서트는 약 45만8000명의 관객을 동원해 미국 빌보드 박스스코어 ‘톱 투어’ 부문 4위를 기록했다. 또한 빌보드가 2일 발표한 2022 연말 결산 차트 ‘톱 투어’ 27위에 랭크됐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발매된 정국과 찰리 푸스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는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 부문에서 수상했다. ‘레프트 앤드 라이트’는 빌보드 2022 연말 결산 차트에서 ‘빌보드 글로벌 200’ 106위, ‘디지털 송 세일즈’ 30위에 올랐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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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륙’ 방탄소년단, 콘서트 앞둔 소감 “후회 없는 공연 만들겠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관객분들도 마음껏 즐겨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열고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콘서트 이후 약 6개월 만이며, 국내 콘서트로는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이후 7개월 만이다.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무료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으로 구성된 세트리스트 등 전 세계인이 하나 돼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빅히트 뮤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리더 RM은 “단 한 번의 특별한 공연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재미있는 무대도 있을 예정이고, 오랜만에 부르는 곡들도 있다. 즐겁게 노래를 따라 부르고 같이 뛰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은 “오랜만의 콘서트여서 심장이 불타고 있다. 모두가 아시는 곡으로 준비했으니 즐겁게 봐 주시면 좋겠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슈가는 “한국에서 오랜만에 함성이 가능한 콘서트를 열게 돼 기대된다. 여러분들의 함성을 들을 생각에 설렌다”며 “페스티벌 형식의 자유로운 공연인 만큼 관객분들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과 긴장감도 있지만, ‘많은 분들과 즐기고 오자’는 자세로, 있는 그대로의 에너지를 다 보여 드릴 예정이니 즐겨 주시면 고맙겠다”며 “일곱 명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포인트이고, 다양한 모습을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지민은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빨리 공연을 보여 드리고 싶다. 관객분들도 저희와 함께 마음껏 즐겨 달라”고 밝혔다. 뷔는 “전 세계에서 함께하는 관객분들을 위해 저희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멋진 공연을 만들겠다”고 말했고, 정국은 “오랜만의 공연이라 긴장되고 설렌다. 후회 없는 공연을 만들고 싶고,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분들이 좋은 기운을 받아 가시면 좋겠다. 새로운 퍼포먼스도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옛 투 컴 인 부산’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뿐 아니라 JTBC, 일본 TBS 채널1을 통한 TV 중계 송출과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무료로 스트리밍된다.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를 통해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 가능하다.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외에도 방탄소년단 9년의 역사를 담은 전시 ‘2022 BTS 엑시비션: 프루프’(2022 BTS EXHIBITION : Proof), 공연의 추억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제작된 공연의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 숙박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5개 호텔의 테마 패키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테마파크 등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도 진행돼 콘서트 전후로 부산 전역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부산=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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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오늘(15일) 부산에 뜬다 “마음의 고향 부산, 온몸 바쳐 할 것”

그룹 방탄소년단의 부산 콘서트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6시부터 부산광역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연다. 이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하루 전부터 국내 팬은 물론 해외 팬들까지 부산으로 집결,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주최 및 주관하는 콘서트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5만여 석 전석이 무료로 개최되는 만큼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6개월 만에 완전체로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팬들의 기대도 크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레전드 무대와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의 핵심 포인트를 그대로 옮겨왔다. 팬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도 함께 따라 부르고 즐길 수 있는 대표곡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에 오지 못한 관객들도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의 관심이 쏠려 있는 만큼 JTBC, 일본 TBS 채널1을 통한 TV 중계 송출과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여러 플랫폼에서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지역,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함께 즐기고 호흡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총 8개의 언어와 자막을 지원한다. 또 라이브 타임머신 기능과 실시간 채팅 기능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공연 감상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를 앞두고 13일과 14일 이틀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철통 보안 속에 리허설을 마쳤다. 리더 RM은 리허설을 마친 직후인 14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기다려온 부산 공연이 무려 내일이다”며 “한국에서, 풀 관객으로 함성과 함께 하는 공연다운 공연은 근 3년 만이다. 물론 온전히 저희만의 콘서트는 아닌 만큼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다른 마음의 고향 부산에서 뛰어놀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단 하루인 만큼 온몸을 바쳐 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우리도 10년 내에 이 정도 규모의 스탠딩 공연은 처음이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처음부터 장소나 상황이 상황인 만큼 축제나 페스티벌 느낌이 강하게 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부산=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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