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33건
뮤직

제로베이스원, 美 빌보드 스태프 뽑은 2024 베스트 K팝 앨범 15위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첫 해외 투어 성료 이후 계속되는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제로베이스원의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최근 발표한 ‘스태프 선정 2024년 베스트 K-POP 앨범’ 15위에 이름을 올렸다.빌보드는 이 앨범에 대해 “높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는 보이그룹에게 기대할 수 있는 세련된 프로덕션과 만족스러운 디테일이 조화를 이뤘다”면서 “각기 다른 템포나 장르로 구성된 수록곡들은 앨범을 보다 쉽고 깊이 있게 들을 수 있게 한다”고 호평했다.제로베이스원은 이뿐 아니라 빌보드 재팬 연간 ‘톱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 일본 첫 싱글 ‘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로 16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이 싱글로 일본 데뷔 일주일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최근 전 세계 8개 지역을 뜨겁게 달군 첫 해외 투어 ‘타임리스 월드’를 통해 ‘5세대 아이콘’으로서 독보적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들은 오는 15일 일본 후쿠오카 미즈호 페이페이돔에서 열리는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무대에 오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1 14:26
IT

㈜씨피랩스, AI 기반 사용자 맞춤 블록체인 API 제공해 블록체인 시장 혁신 가져와..

API 연결만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 WEB2X(웹투엑스)와 AI를 접목하여 기술 고도화에 진력하고 있는 (주)씨피랩스(구.코인플러그)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주)씨피랩스(대표 어준선)는 2013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앞선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특허(327건)를 취득하여 금융, 공공 분야 기업에 공급해왔고, 2020년 기업별 전 세계 블록체인 특허 보유 랭킹 3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0월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메타버스 산업전시회인 2024 KMF(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디지털 전환 솔루션 ‘WEB2X’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는 일반 기업들이 API로 Web3 환경을 구축해서 블록체인 기술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적용·활용하도록 VRF, Funtions, CCMP, 계정 추상화, 트랜잭션, 오라클 등 블록체인 구현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미 에듀테크, K-POP, 버추얼 셀럽, 3D건축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서비스들에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하고 비용 절감, 업무 효율성 증대 효과를 안겨준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씨피랩스는 이외에도 기존 블록체인 솔루션에 더 직관적이고 획기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AI를 접목한 기술 고도화에 심혈을 기울인다. Web3 서베이 플랫폼 THEPOL이 AI THEPOL로 거듭나는 중이며, AI DID, AI 번호판 추적기, AI 교통량 예측 등 Web3와 AI를 아우르는 또 다른 혁신을 창출하고 있다. 씨피랩스는 WEB2X를 중심으로 Web2 표준에 한정된 기업들의 개발 환경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는 동시에 해외진출 사업 역시 준비중이다. 상대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니즈가 많은 동남아/중동 등지의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블록체인과 AI를 융복합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공급하며 발전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어준선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과 AI의 접목을 내년도 씨피랩스의 목표 중 하나로 규정하였다. 그 중에서도 WEB2X의 AI 접목은 기존의 강점에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사용자 맞춤형 블록체인 API를 제공할 수 있어 블록체인 대중화에 일조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자신을 보였다. 그는 “현재 WEB2X 수요처 확대 차원에서 올해까지 WEB2X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특히, AI 에이전트 기업을 위한 인터페이스와 SDK 역시 준비중이니 많은 AI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11.29 10:06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최애' 응원하면 MMA2024 2000장 티켓 증정

카카오뱅크는 MMA2024(멜론뮤직어워드) 개최를 기념해 총 2천 장의 티켓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 16번째를 맞이하는 MMA는 멜론이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중음악 시상식 겸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오는 30일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장에서 열리며, 카카오뱅크가 3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카카오뱅크는 이번 개최를 맞이해 4일부터 24일까지 추첨을 통해 총 2000장의 티켓을 증정하는 본 이벤트를 실시한다. 앞서 지난 달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사전 이벤트 'K-POP 초성 퀴즈'에는 약 130만 명의 고객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먼저 올해 다양한 활동으로 빛나는 활약을 보인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 투표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MMA 티켓 1000장(1인 1매)을 증정한다.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또는 mini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일매일 '최애'에게 한 표씩 투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아울러 다양한 순간의 기록을 담아 저축할 수 있는 기록통장의 제휴 상품 '기록통장 with MMA'도 3주간 한정 판매된다. 이벤트 페이지 내 '응원하고 티켓받기' 버튼을 누르고 총 30팀의 아티스트 중 응원하는 아티스트를 선택해 개설하면 된다. ‘기록통장 with MMA’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과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춘식이 캐릭터도 함께다. 납입 시 '메모 남기기'로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총 1000장의 MMA 티켓을 제공하는 추첨 혜택도 있으며, 이 중 선정된 응원은 MMA2024 현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4 15:32
뮤직

트리플에스, 中 최고 페스티벌 뜬다... 모던 스카이와 협력

그룹 트리플에스가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31일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트리플에스는 최근 중국 유명 엔터테인먼트사 모던 스카이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모던 스카이와의 이번 협력은 아시아 음악 문화의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더 넓은 무대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모던 스카이는 1997년에 설립된 중국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음악 출판,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라이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전 세계 160여 팀의 아티스트와 계약 및 협력을 맺고 중국 전역을 비롯해 영국 리버풀, 미국 뉴욕, 일본 도쿄에 지사를 두고 있다.또한 모던스카이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음악 회사인 ATC Group, Avex Live Creative 주식회사와 심도 있는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속 아티스트와 음악 페스티벌 IP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모던스카이 산하의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은 중국을 대표하는 음악 IP다. 특히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은 2009년 창설된 이후 50개 이상의 중국 도시에서 162회의 공연을 개최하며 7000여 팀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랐다. 총 관객 수는 800만 명을 넘었으며, SNS에서 관련 게시물 조회 수는 80억 회를 돌파했다. 2024년에는 18개 도시에서 순회하며 연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트리플에스는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 중국에서 K-POP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한편 트리플에스는 현재 새로운 댄스 디멘션 VV가 첫 앨범 ‘퍼포만테’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더욱이 ‘퍼포만테’는 약 37만5000장의 초동(발매 후 일주일 동안의 판매 수치)을 기록하며 트리플에스의 새로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1 16:08
프로야구

'3000만 관중 돌파' 롯데, 팬 사랑 보답 '팬스티벌' 개최...케이팝 아티스트 출동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두 번째로 누적 홈 관중 3000만 명을 돌파한 롯데 자이언츠가 팬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는 "내달(11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팬 페스티벌 형식의 슈퍼 콘서트 '레드 팬스티벌'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롯데는 응원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사인회와 토크쇼, 노래 서바이벌, 신인 선수 공연, 응원가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롯데팬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상급 케이팝(K-POP) 아티스트 4팀의 초청 공연도 펼쳐진다. 라인업은 7일 공개된다. 무대는 사직구장 외야 잔디에 설치된다. 가까운 거리에서 선수·응원단·아티스트와 호흡할 수 있도록 VIP 플로어석·S 플로어석 5200석을 따로 마련한다. 레드 팬스티벌 입장권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롯데 공식 티켓 예매 웹 사이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경품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티켓 예매자 중 30명을 선정해 크루즈 이용권, 에어부산 항공권, 선수 사인 배트·글러브·유니폼을 선사한다. 티켓 오픈 전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댓글 이벤트를 진행, 50명을 추첨해 이번 레드 팬스티벌 티켓(1인 2매)도 증정한다. 이날 자이언츠숍(오프라인 매장)에서는 20% 할인 이벤트도 열린다. '야구의 도시' 부산을 연고지로 둔 롯데는 프로야구 대표 인기 구단이다. 1991년 역대 최초로 시즌 홈 관중 100만 명 돌파를 기록했고, 2009년에는 138만 18명을 동원하며 이후 14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보유했다. 롯데는 지난 7월 13일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관중 2만 2758명을 동원하며 누적 홈 관중 3000만 명을 돌파했다. LG 트윈스에 이어 한국 프로스포츠 역대 두 번째이자, 비수도권 구단으로는 최초 기록이었다. 매년 비활동기간에 돌입하기 전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올해는 이전보다 규모가 큰 행사를 마련해 '3000만 관중' 돌파를 함께 축하할 계획이다. 롯데는 2024 정규시즌에서 66승 4무 74패를 기록하며 리그 7위에 그쳤다.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 체제로 새출발했지만, 목표로 삼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하지만 2025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유망주였던 나승엽과 고승민은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채우며 나란히 3할 타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주전 외야수로 올라선 윤동희도 타율(0.293)과 홈런(14개) 모두 커리어 하이를 해내며 '2년 차 징크스' 없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우타 라인 공격력 강화를 위해 3월 영입한 손호영은 팀 내 홈런 1위(18개)를 기록하며 중심타선에 안착했다. 외국인 선수 전력도 10개 구단 정상급이었다.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202안타를 기록하며 KBO리그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경신했다. 우완 투수 애런 윌커슨은 196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1선발 역할을 충실히 했고, 좌완 찰리 반즈도 평균자책점 리그 3위(3.35)에 올랐다. 올해 사직구장을 찾은 야구팬은 128만 2840명이다. 변함없이 많은 사랑을 받은 롯데 선수들은 레드 팬스티벌을 통해 2024년 실패를 돌아보고, 팬들의 응원 열기를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07 08:00
스타

드래곤포니,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 장식

‘안테나 신인 밴드’ 드래곤포니가 국내 주요 페스티벌을 잇달아 접수했다.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5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인 삼락 스테이지의 오프닝을 장식했다.이날 드래곤포니는 폭발적인 밴드 퍼포먼스가 압권인 ‘꼬리를 먹는 뱀’으로 공연 시작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드래곤포니의 자작곡 퍼레이드도 이어졌다. 이들은 록킹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Waste’를 시작으로 보컬과 악기들의 팽팽한 균형이 인상적인 ‘이타심’, 몰아치는 기타 사운드로 박진감을 선사하는 ‘earthquake’ 무대를 잇달아 꾸미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드래곤포니는 첫 EP와 동명의 타이틀곡 ‘POP UP’ 무대로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경쾌한 멜로디가 야외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페스티벌 무드를 극대화했다. 관객들의 떼창 속에 드래곤포니는 ‘Pity Punk’로는 강렬한 펑크 사운드를, '모스부호'로는 청량하면서도 서정적인 감성까지 소화하며 긴 여운을 남겼다.특히, 드래곤포니는 데뷔 10일 만에 국내 최장수 록 페스티벌인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 오프닝을 장식하며 밴드씬 내 고무적 인기를 보여줬다. 드래곤포니는 신인 밴드임이 믿기지 않는 탁월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현장을 누빈 가운데, 무대가 끝난 뒤에는 드래곤포니 관련 키워드가 X(구 트위터)에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자랑했다.한편,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친 드래곤포니는 오는 27일 가을 대표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 출격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6 10:03
스타

‘안테나 신인’ 드래곤포니, 데뷔곡 ‘팝업’ 라이브 클립 공개→국내 주요 페스티벌 접수

‘안테나 신인 밴드’ 드래곤포니가 신인 답지 않은 에너지를 뽐냈다.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첫 EP와 동명의 타이틀곡 ‘팝업’(POP UP)의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영상은 드래곤포니가 잼(즉흥 연주)을 펼치는 모습을 원테이크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 멤버들은 ‘팝업’에 맞춰 강렬하면서도 경쾌한 밴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특히, 드래곤포니는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함께 호흡을 맞추는 등 돈독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된 화면은 멤버들의 역동적인 무드를 배가하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팝업’은 불완전한 소년들의 뜨거운 외침을 담은 곡이다. 인트로부터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악기들의 유쾌한 조화로 함께 뛰어놀고 싶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 멜로디가 곡의 매력 포인트다.한편, 지난 26일 첫 EP ‘팝업’을 발매하며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 드래곤포니는 오는 10월 5일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0월 27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 국내 주요 뮤직 페스티벌에 출격해 화려한 밴드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9 12:47
스타

“용띠 1명+말띠 3명” 드래곤포니, 미디어쇼케이스 락페로 만든 패기 [종합]

“미친 듯이 소리쳐!”‘밴드 붐’이 불고 있는 지금, 윤활유 역할을 해 줄 새로운 신인이 등장했다. 데뷔전부터 남다른 라이브 실력과 재치 있는 무대매너로 팬덤을 쌓아온 드래곤포니가 그 주인공이다.26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아테나 신인밴드 드래곤포니(보컬 안태규,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가 첫 출발을 알렸다. 밴드명 ‘드래곤포니’는 00년생 용띠인 안태규와 2002년생 말띠인 나머지 세멤버의 조합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드래곤포니는 무대에 오르기 전 벡스테이지에서 “파이팅!”이라고 크게 외친 후 등장했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설레는 마음도 공존하는 것처럼 보였다. 멤버들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순간이다. 솔직한 감정을 담은 곡들로 뜨거운 에너지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타이틀 곡 ‘팝업’은 평범한 삶에 섞이지 못하는 불완전한 소년들의 뜨거운 외침을 담은 곡이다. 인트로부터 아웃트로까지 드럼, 기타, 베이스 등 서로 다른 악기들의 조화가 관전 요소다. 이날 드래곤포니는 ‘팝업’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드럼 고강훈은 신나게 머리를 흔들고, 보컬 안태규는 무대 위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호응을 유도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멤버들 모두 긴장이 풀린 듯, 서로 눈을 마주치며 함께 호흡했다. 무대가 끝난 뒤 박수가 쏟아졌다. 다소 딱딱한 분위기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례적인 일이었다. 안태규는 “‘팝업’ 가사 속에 ‘아무 생각 없이 오늘 노래 부르자. 터질 듯이 부르자’는 부분처럼 듣고 있으면 뛰어놀고 싶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드래곤포니는 데뷔 앨범부터 멤버 전원이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권세혁은 멤버들 참여도에 대해 “거의 같은 것 같다. 멤버 한 명이 곡에 대한 뼈대와 아이디어를 만들면 디벨롭 하는 과정에서 다 함께 참여한다. 그래서 우리는 앨범에 ‘드래곤포니’ 하나로만 크래딧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비판의 메시지를 강렬한 록 사운드로 담아낸 ‘꼬리를 먹는 뱀’ 사랑 앞에 미숙한 소년들의 마음을 교통 체증처럼 꽉 막혀버린 상황에 비유판 ‘트래픽 잼’ 이별 후 낙심한 마음을 펑크 사운드와 함께 털어내는 ‘피티 펑크’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드래곤포니는 정식 데뷔 전부터 국내 주요페스티벌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타이틀 곡을 제외한 나머지 4개 트랙은 데뷔전 무대에서 관객들 반응이 가장 좋았던 노래를 선별했다. 편성현은 “타이틀 곡 ‘팝업’은 데뷔앨범 준비하면서 새로 만든 노래다. 드래곤포니의 장점은 라이브 하면서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것인데, 이를 잘 살릴 수 있는 괴짜 같은 노래”라고 ‘팝업’이 타이틀 곡으로 선별된 이유를 밝혔다.드래곤포니 첫 EP ‘팝업’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6 14:58
뮤직

카카오엔터, 인천관광공사와 문화·관광사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천관광공사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멜론뮤직어워드의 성공적 개최 및 인천 지역 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12일 오후 인천관광공사 사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인천관광공사는 음악 이벤트 및 콘텐츠를 활용한 인천광역시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한다.양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이하 MMA)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매년 연말 개최하는 MMA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로 올해 MMA2024는 오는 11월 30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New Stream of K-POP’ 슬로건 하에 글로벌 음악팬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또 양사는 인천항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에 공연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인천항에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인천시가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 공간이다.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엘’, 바다 뷰의 베이커리·카페 ‘스토리지 인천’, 미래교육 복합체험 공간 ‘인천광역시교육청 AI융합교육센터’, 지역공방 ‘한지생각이닥’, ‘갤러리GT’ 등을 갖추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과 티켓예매 서비스 멜론티켓을 포함하여 음원 기획, 제작, 유통에 이르는 전방위적 음악 콘텐츠 사업을 영위중인만큼, 이를 통해 상상플랫폼 등 인천시의 문화관광 인프라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멜론뮤직어워드 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 관련 공연 및 이벤트를 통해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며 “대한민국 음악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K팝 열풍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다채로운 콘텐츠와 인천의 관광 인프라가 만나서 인천의 문화관광이 활성화 되도록 공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23:26
연예일반

심수연 홍보전략실장 "많은 청년에게 그들만의 날이 알려질 수 있도록" [청년의 날 릴레이 인터뷰]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의 포스터와 영상 등 전반적인 홍보물을 제작하고 홍보전략을 수립하는 홍보전략실 심수연 실장을 만나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안녕하십니까,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홍보전략실장을 맡고 있는 심수연입니다. 사무처에서는 홍보1국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홍보전략실은 카드뉴스 및 영상 제작, 이벤트 기획,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획하고, 여러 플랫폼을 통해 ‘청년의 날’을 바이럴하는 홍보를 수행 중이다. 홍보전략실장으로서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를 소개하자면?‘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청년들이 주도하여 직접 기획·제작·진행하는 청년 참여형 종합 축제입니다. 요즘 들어 청년들이 단순히 놀 곳은 있지만, 제대로 놀 곳이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이 만들었기 때문에 청년들이 무엇에 더 열광하는지, 관심 있는지 잘 파악하고 있다고 자신합니다.홍보전략실 실장으로 합류하게 된 계기나 순간이 있다면?재작년에는 바이럴마케팅팀 팀장으로, 작년에는 이벤트기획팀 부팀장으로 활동하면서 매년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저 역시도 청년이기에 청년으로서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더 많이 알리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직접 참여했던 지난 여러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서 내년에는 더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다 보니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충이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업무 분배에 있어서 늘 고민이 됩니다. 홍보실 산하에는 ▲홍보기획팀 ▲디자인제작팀 ▲바이럴마케팅팀 ▲영상제작팀 ▲콘텐츠관리팀이 있는데요. 팀마다 팀원 수가 다르고 같은 실이지만 팀이 수행하는 역할이 모두 상이합니다. 팀마다 특성이 다름을 인지하면서 업무를 분배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지만 한 팀에 업무가 몰리지 않도록 적절하게 업무 분배를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다양한 지역 축제와 청년들을 위한 축제가 성행하고 있다. 역사가 깊은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의 홍보를 맡고 있는데, 가장 신경 쓰고 있는 수단이 있는지?가장 신경 쓰고 있는 건 바이럴입니다. 아무리 기획홍보단이 열심히 기획하고 멋진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어도 전파가 되지 않으면 많은 분에게 알려지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업로드하는 콘텐츠들의 디자인과 카피 문구 등을 매우 중요하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축제가 50일도 안 남은 시점부터는 매일 새로운 카드 뉴스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청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인 인스타그램을 새로 브랜딩하여 바이럴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계정 외에 ‘대한민국 청년의 날’ 계정을 만들어 활성화한 것이 그 예입니다. 콘텐츠 기획, 디자인 제작, 그리고 SNS 및 플랫폼을 통한 홍보가 적절히 맞물려 더 멀리 청년의 날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홍보전략실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홍보전략실은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알리고자 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아 영상,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아무리 멋진 콘텐츠가 제작되어도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기에 이야기가 퍼져갈 수 있는 곳인 입이라고 생각합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를 기대하는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청년이 주인공인 이 축제를 알리기 위해 많은 청년이 함께 기획하고 노력했습니다. K-pop 콘서트, 크리에이터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 홍보전시관 부스와 플래시몹 등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청년이 그들만의 날을 마음껏 즐기고 갔으면 좋겠습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한다.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등 화려한 라인업이 청년들과 함께할 예정이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이용현, 김아영, 김민진 2024.09.19 14: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