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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5년연속 ‘음반 킹!’ 2020년에만 723만장 팔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5년 연속 최다 앨범 판매의 기록을 추가했다. 한터차트를 운영하는 한터글로벌이 차트집계 30주년을 맞아 집계한 ‘대한민국 연간 음반 판매량 톱10’을 보면, 방탄소년단이 2017년부터 내리 5년 동안 1위를 차지하며 월드스타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인 2020년 1년에만 무려 723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2위 세븐틴의 219만장보다 3.3배나 많았다. 한터글로벌은 1990년대는 단일 앨범을 기준으로, 2000년대 이후는 가수를 기준으로 이번 ‘연간 음반 판매량 톱10’을 꼽았다. 집계를 시작한 1993년부터 연간 음반 판매량에서 첫 해 1위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2집 ‘하여가’였다. 이 앨범은 213만장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터글로벌 측은 “대한민국에서 공식으로 첫 200만장 판매량을 돌파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승훈의 3집 ‘널 사랑하니까’는 173만장, 김종서의 2집 ‘PETSDN2’이 134만장으로 순위를 차지했다. 1995년에는 김건모 3집이 286만장을 팔아치웠다. 이 앨범에는 히트곡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등 당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노래들이 수록됐다. 2000년대 중반은 댄스곡보다 R&B가 인기를 끌면서 2005~2007년 3년간 SG워너비가 연간 1위를 차지했다. 2009년부터는 아이돌의 명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들이 1위를 나눠 가졌다. 2009~2010년은 소녀시대, 2011~2012 슈퍼주니어, 2013년과 2015~2016년은 엑소가 정상에 올라 K팝 중흥기를 이끌었다. 한편 한터글로벌은 차트 30주년을 기념해 2023년 2월 10~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오프라인 시상식을 개최한다.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는 대한민국 최초 음악 차트로 K팝 음악 산업의 역사와 함께해 온 한터차트의 데이터를 통해 K팝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재의 위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치러진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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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라붐, '상상더하기' 역주행 기운 받고 꽃길로

'상상더하기' 역주행 인기에 라붐이 다시 뭉쳤다. 소속사도 옮기고 팀을 재정비하며 2막을 열었다. 라붐은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블러썸'(BLOSSOM)을 발매했다. 6인조로 데뷔해 소연, 진예, 해인, 솔빈까지 4인조로 재편한 이들은 "컴백을 기다려왔다.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하게 됐고 멤버 변화도 있었지만 변화는 생각나지 않도록, 지금의 라붐이 완전체라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각인시키는 게 이번 활동 목표"라고 각오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힘입었던 '상상더하기' 역주행의 기쁨도 공유했다. 소연은 "주변에서 정말 연락이 많이 왔다. 사실 우리한테는 일어날 거라고 상상조차 못했다. 이게 무슨 일이지? 했다. 진예랑 아침에 숙소에서 일어나면 '이거 사실이야? 꿈 아니야? 이거 실화야?'라고 주고받았다. 7년을 보상받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친언니가 '네가 헛고생한 게 아닌 것 같다'라는 말을 해줬던 것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MSG워너비의 리메이크에 대해 해인은 "포인트들을 다 맛있게 살려주셨다. 다 잘하셨지만 마지막에 이동휘 선배님이 '나아나아나~'라고 해주셨다.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애드리브 라인을 만들어 라이브한다는 게 너무 대단해보였다"고 했다. 이어 "'상상더하기'란 노래가 많은 사랑을 받게 돼 어리둥절하지만 너무나 감사했다. 아무래도 그 영향 때문에 이번 컴백곡 선정할 때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상상더하기'보다 좀 더 좋은 노래가 나와야 할 것 같았다"며 부담도 전했다. 음반엔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트랙들이 담겼다. 타이틀곡 'Kiss Kiss'(키스 키스)를 포함해 '얼마나 좋을까', '똑같잖아', 'Love On You'(러브 온 유)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솔빈은 "대중에게 친숙한 멜로디를 들려드리고자 많이 노력했다. 가사도 들었을 때 편하고 좋은 노랫말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작업기를 전했다. 소연은 "멤버들 음색의 하모니가 좋다.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든 노래"라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키스 키스'에 대해 멤버들은 "생각을 하다가 '상상더하기'의 청량한 모습을 챙겨가며 우리 나이에 맞고 지금 모습에 맞는 자연스러움을 담으려고 많이 노력했다. 그래서 여성스럽고 청량하면서도 많은 매력을 담으려고 했다.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 많이 넣었다. 그 모습을 대중 분들이 많이 느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뮤직비디오에선 멤버들마다 개성을 드러냈다. 소연은 "청초함 속 몽환미"라고 콘셉트를 소개했다. 솔빈은 막내의 도발적 고혹미를 펼쳤고 진예는 "활짝 피어난 빨간 장미 느낌"이라고 했다. 해인은 "핑크빛 첫사랑같은 느낌을 주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라붐은 이번 노래를 통해 정주행의 꿈도 언급했다. 진예는 "노래를 잘 만들었으니까 많은 사랑을 받는 게 목표인 것 같다. '상상더하기'만큼 많은 사랑을 보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솔빈은 "얻고 싶은 성과나 궁극적 목표는 라붐이 좋은 노래를 들려주고 많은 분들을 치유해드릴 수 있는 가수로 자리 잡는 것"이라고 바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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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케이시, 조영수 손잡고 LP 감성 담은 '옛이야기'

가수 케이시(Kassy)가 작곡가 조영수와 손을 잡고 리스너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28일 케이시가 네 번째 미니앨범 '옛이야기'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 3집 '추(秋)억'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케이시가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감성을 오롯이 녹여냈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타이틀곡을 작곡한 조영수 프로듀서도 함께했다. 신보 '옛이야기'는 앨범명처럼 듣는 이들로 하여금 지난날의 행복했던 순간, 아름다웠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앨범이다. 프로듀싱을 맡은 조영수 작곡가는 앨범에 대해 "힘든 시기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좋았을 때, 즐거웠을 때의 향수를 찾곤 한다. 이문세, 김광석, 동물원 등을 듣고 자란 세대에게도 위로와 힘을 드리고 싶어서 '옛이야기'라는 타이틀로 앨범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영수 작곡가는 '옛이야기'가 전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번 앨범은 레트로 포크 발라드로 구성됐다. 40-50대에게는 아련한 추억과 그리움을, 10-20대에게는 신선하고 따뜻한 감성을 선사할 것이다. LP 특유의 감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케이시와의 작업은 조영수 작곡가에게 과거 SG워너비 5집 작업을 떠올리게 했다. 그는 "당시 SG워너비가 젊은 층들한테는 인기가 많았지만 중장년층한테는 인지도가 그리 많지 않았다.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 포크송인 '라라라'를 준비했고, 성공했다. 지금 케이시도 젊은 친구들은 많이 찾아서 노래를 듣지만, 아직 윗세대 사람들은 잘 모른다. 이번 앨범으로 많은 분들이 케이시의 음악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최근 케이시는 본인의 음악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 예능 출연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대해 케이시는 "그만큼 바쁘긴 했지만, 가을인 만큼 노래하고 싶었다. 내 음악은 또 열심히 해야 하니까, 다른 무엇보다 열심히 준비했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앨범 발매할 때마다 떨리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오늘은 조영수 프로듀서도 쇼케이스에 함께 와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힘이 난다"며 조영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타이틀곡 '나 그댈 위해 시 한편을 쓰겠어'는 서정적인 어쿠스틱 선율과 케이시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하기 위해 수없는 고민과 덧없는 꾸밈을 더하는 화자의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조영수가 작곡, 케이시가 작사에 참여했다. 케이시는 타이틀곡 선정 이유에 대해 "앨범에 수록된 네 곡 중 가장 쉽고 편하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이문세, 김광석 등 우리가 사랑하는 옛 가수들의 향기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트랙이다"라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설렘이 느껴지는 산뜻한 곡 분위기가 인상적인 '순애보', 케이시의 애절한 목소리가 귓가를 사로잡는 '예스터데이', 센티한 멜로디와 케이시의 음색이 매력적인 '어쩌면 우린, 최선을 위한 이별인걸까', 타이틀곡 '나 그댈위해 시 한편을 쓰겠어' 연주곡 버전까지 총 다섯 개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활동 목표와 함께 유쾌한 공약도 내걸었다. 케이시는 "개인적으로 음원 성적에 부담감이 없는 편이다. 내가 상위권에 있었던 편도 아니고, 감히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조금 그렇다. 다만 열심히 만들었고, 많은 분들이 즐겁게 들어주신다면 그걸로 충분히 만족한다. 그럼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다면 팬 분들에게 직접 커피를 사드리고 싶다. 코로나19 때문에 얼굴을 못 본 지가 오래됐다. 상황이 나아지고,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다면 많은 분들께 커피를 쏘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케이시는 "노래를 잘하는 가수라는 수식어도 좋지만, 내 노래로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추억과 감정을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리스너들의 삶에 자연스레 녹아있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며 진솔한 바람을 전했다. 음원은 2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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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수 "케이시 앨범, SG워너비 '라라라' 떠올리며 만들어"

가수 케이시(Kassy)의 전담 프로듀서 조영수 작곡가가 신보에 대해 소개했다. 28일 케이시가 네 번째 미니앨범 '옛이야기'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 3집 '추(秋)억'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케이시가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감성을 오롯이 녹였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타이틀곡을 작곡한 조영수 프로듀서가 자리를 함께 했다. 조영수 작곡가는 앨범에 대해 소개하며 "힘든 시기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좋았을 때, 행복했을 때의 향수를 떠올린다. 이문세, 김광석, 동물원을 듣고 자란 세대에게도 위로와 힘을 드리고 싶어서 '옛이야기'라는 타이틀로 앨범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케이시의 앨범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레트로 포크 발라드 음악들로 구성됐다. 40-50대에게는 아련한 추억과 그리움을, 10-20대에게는 새로운 음악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영수 작곡가는 SG워너비 5집의 타이틀곡 '라라라'를 떠올리며 "당시 SG워너비가 젊은 층들한테는 인기가 많았지만 중장년층한테는 인지도가 그리 많지 않았다.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 포크송인 '라라라'를 준비했고, 성공했다. 지금 케이시도 젊은 친구들은 많이 찾아서 노래를 듣지만, 아직 윗세대 사람들은 잘 모른다. 이번 앨범으로 많은 분들이 케이시의 음악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타이틀곡 '나 그댈위해 시 한편을 쓰겠어'는 서정적인 어쿠스틱 선율과 케이시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하기 위해 수없는 고민과 덧없는 꾸밈을 더하는 화자의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가요계 히트 메이커 조영수가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은 28일 오후 6시 공개.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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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MSG 워너비, 5주 연속 멜론 차트 1위…이무진 맹추격

MSG워너비(M.O.M)의 '바라만 본다'가 5주 연속 1위로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무진의 '신호등'이 무서운 기세로 따라붙고 있다. 3일 MSG워너비(M.O.M)의 '바라만 본다'가 7월 4주(7월 26일-8월 1일) 차 멜론 주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앞서 6월 5주 차 주간차트에서 처음 1위 자리에 올랐던 '바라만 본다'는 이로써 5주째 1위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6월 26일 발매된 '바라만 본다'는 히트메이커 박근태, 김동훈, 강지원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곡으로 다가가지 못하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담은 미디엄템포 알앤비 발라드 곡이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음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음원이 발매됐으며 폭발적인 사랑과 관심 속에 방송 후에도 계속해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무진이 자신의 데뷔 디지털 싱글 '신호등'으로 '바라만 본다'의 뒤를 바짝 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달 전 70계단 이상 가파르게 상승하며 역주행을 시작한 '신호등'은 7월 2주 차 주간차트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이번에 다시 한 계단 상승에 성공하며 정상을 넘어다보게 됐다. '신호등'은 이무진의 자작곡으로 이제 막 성인이 된 청춘의 심정을 담고 있다. '절대 음원강자' AKMU(악뮤)가 새 앨범 'NEXT EPISODE'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AKMU(악뮤)는 지난 7월 26일 발매한 첫 컬래버레이션 앨범 'NEXT EPISODE' 전곡을 주간차트에 진입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타이틀곡 '낙하 (with 아이유)'가 5위로 정상권에 안착한 데 이어 '전쟁터 (with 이선희)'가 34위, '째깍 째깍 째깍 (with Beenzino)' 등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019년 발매된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역시 5계단 상승하며 45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하게 리스너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주 주간차트에서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OST들이 동시에 반등에 성공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증명했다.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 조정석이 부른 OST '좋아좋아'가 2계단 오르며 13위를 기록했으며 김대명이 부른 OST '가을 우체국 앞에서' 역시 2계단 상승하며 57위에 자리했다. 극 중 밴드인 미도와 파라솔의 이름으로 지난달 23일 발매된 OST '슈퍼스타'도 73위로 주간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8월에도 많은 뮤지션들의 컴백이 예고돼 있는 만큼 뜨거운 차트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 선미가 오는 6일 미니 3집 '1/6'으로 돌아오며, 레드벨벳 역시 16일 오랜만에 미니앨범 'Queendom'을 발매하고 오는 16일 컴백한다. 또한 2일 아스트로를 시작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온앤오프, 스트레이키즈, MCND, CIX, 미래소년, 골든차일드 등의 컴백이 에정돼 있어 보이그룹의 여름 차트 경쟁도 뜨거울 전망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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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젓는 SG워너비, 15년전 콘서트 음원 공개 '추억 공유'[공식]

새로운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남성 보컬 그룹 SG워너비가 15년 전의 감동을 다시 꺼낸다. SG워너비는 지난 2006년에 있었던 40회의 전국투어 콘서트 중 일부 실황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SG워너비가 공개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라이브 실황 음원은 ‘Do you remember’(두 유 리멤버)라는 이름으로 제작되며, 당시 콘서트 기획자가 간직해 온 라이브 실황 DVD를 이용한다. 이번 앨범에는 ‘내 사람’, ‘느림보’, ‘사랑했어요’, ‘비익조’ 등 2006년에 발매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SG워너비 3집은 물론, 1집과 2집 앨범의 음원도 다수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때 그 시절을 기억하니’ 테마를 가진 이번 ‘Do you remember’ 음원을 통해 팬들이 SG워너비를 계속 아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음원을 출시한다는 설명이다. 2004년 ‘Timeless’(타임리스)로 데뷔해 2000년대 중후반을 휩쓴 발라드 그룹 SG워너비는 2008년, 이석훈의 합류로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음반 외에도 개인 활동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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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음원 정산 못 받았다?...다날 상대 15억원대 소송중

음원 역주행 중인 SG워너비가 과거 음원 수익 정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포켓돌스튜디오의 법률대리인은 "작년 8월 음원 유통사인 다날을 상대로 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포켈돌스튜디오가 청구 금액만 15억원대에 이른다. 포켓돌스튜디오는 "2006년부터 SG워너비 3,4집과 씨야 1,2집 등의 음원 수익금에 대해 다날이 정산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소송 금액대는 15억원이지만 다른 부가 금액까지 합쳐질 경우 금액은 그 이상이 될 거라 추정된다. 소속사와 유통사가 합의를 시도했지만 결렬됐고, 결국 재판으로 이어지게 된 상황이다.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재판에서 명명백백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SG워너비 3집과 4집에는 각각 수록된 '내사람'과 '아리랑'이 최근 역주행으로 다시 한 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음원 수익에 대한 갈등이 더 첨예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SG워너비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완전체로 출연해 큰 화제와 함께 각종 음원사이트에서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역주행 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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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로켓펀치X드리핀, '머스트 해브 러브' 특별 무대

그룹 로켓펀치(Rocket Punch)와 드리핀(DRIPPIN)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했다. 로켓펀치(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와 드리핀(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은 24일 오후 6시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크리스마스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몄다. SG워너비,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겨울 대표 시즌송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 무대를 선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크리스마스에 걸맞은 의상을 입고 등장, 귀여운 제스처를 가미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신인다운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며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냈다. 로켓펀치 연희는 이달의 소녀 희진, 체리 블렛 지원, 위클리 지한과 함께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산타 텔 미(Santa Tell Me)’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2019년 미니 1집 ‘핑크 펀치(PINK PUNCH)’로 데뷔한 로켓펀치는 최근 발매된 미니 3집 ‘블루 펀치(BLUE PUNCH)’를 통해 국내외 음원차트를 선전했다. 올해 10월 데뷔한 드리핀은 미니 1집 ‘보이저(Boyager)’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3위, 해외 13개 지역 아이튠즈 팝 앨범 차트와 해외 19개 지역 아이튠즈 K 팝 앨범 차트 TOP10에 진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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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IS] 이석훈표 달콤한 고백송…4년5개월만에 부려본 욕심

가수 이석훈이 부드러운 에메랄드빛 매력으로 무장했다. 달콤한 고백송으로 여심잡기에 나섰다.이석훈은 15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유앤유어스'(you&yours) 타이틀곡 '쉬'를 공개했다. 너에 대한 나의 일관성을 담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고백송이다. 축가송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솔로데뷔곡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작업한 로코베리와 또 한 번 시너지를 냈다.앞선 음감회에서 "아내를 생각하면서 만들었다"며 "나는 이제 쓸쓸한 이별노래보다 밝은 분위기를 부르는 것에 자신이 있다. 결혼 이후 행복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마음상태를 아무래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래서 이석훈은 더욱 달콤해졌다. 스스로의 보컬색을 에메랄드빛깔로 정의하고 부드러운 보이스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 가사에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사랑을 녹여냈다.이석훈은 "가사 쓸때 첫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내가 전문 작사가가 아니라 투박할 수 있다. 동그랗지 않고 모난 부분도 있다. 하지만 내 노래를 내가 쓴 가사로 하면 이석훈이라는 사람을 더 잘 받아들여주실 것 같아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앨범엔 특별히 욕심도 냈다. "매번 최선을 다한다. SG워너비로 활동할 때도, 솔로인 지금도 그랬다. 작업 방식이 달라진 건 전혀 없다. 다만 혼자 불러야 한다는 것에 두려움이 있다"고 털어놨다.또 "더 이상 부족하다고 말하지 않기로 팬들과 약속했다. 자신없는 모습 보이고 싶지 않다. 연차가 쌓이면서 점점 부담이 되고, 무대 위에서 작아지는 기분이 들어 공포증이 심해진다"고 고백하며 "4년 5개월만에 나온 솔로인 만큼 이번엔 정말 자신이 있다. 내 컴퓨터에 정규3집을 만들만한 상당한 량의 노래가 있는데 그중에 추려서 꾸린 앨범이다"고 어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6.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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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골든]'3연속 대상' 엑소의 현재진행형

'12월의 기적'. 엑소가 2013년 발표한 겨울 앨범 타이틀곡이다.이들은 2012년 데뷔 후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매년 '기적'을 일으키고 있다. 27회 '마마'로 신인상을 차지한 뒤 28·29·30회까지 3연속 음반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2001년 이후 급격한 음반 판매량 감소로 밀리언셀러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정확히 12년 뒤인 2013년 엑소의 정규 1집이 110여만장 판매고를 올렸다. 앞서 말한 '12월의 기적'도 40만장 가까이 팔리며 그 해만 150만장을 팔아치웠다.음반 판매량은 곧 팬덤의 규모다. 판매량이 높으면 대중성이 떨어져 히트곡이 없다는 속설이 있지만 엑소 앞에서는 이 말도 통하지 않는다.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콜 미 베이비' '러브 미 라이트' 등 해가 바뀔수록 늘어나는 히트곡도 여럿이다.가온차트 기준 올해 상반기 최고 판매량 앨범도 엑소의 정규 3집 '이그젝트'다. 엑소는 올해, 생황부는 여인상(골든디스크 트로피)을 높이 들 수 있을까.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2017년 1월 13일과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7·8홀에서 개최되며 JTBC·JTBC2에서 생중계된다. 슬럼프 없는 아시아의 그룹 엑소의 무서움은 슬럼프가 없다는 것이다. 해마다 내놓는 앨범에서 저조한 성적 없이 늘 기대 이상이었다. 올해도 마찬가지. 2016년 2/4분기 최고 판매량이자 상반기 최고다. 또한 8월에 발매한 리패키지도 3/4분기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한 그룹의 두 가지 앨범이 한 해 네 분기 중 무려 두 분기 왕관을 썼다. 음반 판매량 만큼 공연의 관객동원력도 상당하다. 엑소는 지난 9월 히로시마 공연을 시작으로 후쿠오카·홋카이도·나고야·도쿄·오사카 등 일본 6개 주요 도시에서 15회 공연으로 32만 관객을 동원했다. 아시아 최고 그룹의 명예는 국내외서 여전했다.불법 다운로드로 앨범시장이 붕괴됐음에도 이를 부흥시킨건 엑소의 힘이 크다. 합법적인 온라인 음악시장이 등장한 2005년 이후 음반 산업은 맥을 못 췄지만 엑소의 등장은 신선했다. 엑소라는 12인조, 엑소K와 엑소M이라는 한중 유닛으로 탄력적인 그룹 운영이 가능했다. 결국 '더이상의 밀리언셀러는 없다'는 가요 관계자들의 말을 깨부쉈다. 최초의 최고 기록 나올까 2012년 데뷔곡 '마마'로 신인상을 받은 뒤 엑소의 인기에 제동이 걸린 적은 없다. 3년 연속 음반 대상을 거머쥐었다. 3차례 대상은 31년 골든디스크 역사상 단 6명(팀)만 존재한다. 그중 한 부문서 3연속은 최다판매량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된 김건모와 엑소 뿐. 김건모는 1994년부터 3년간 '핑계' '잘못된 만남' '스피드'로 3연속 대상을 받았다. SG워너비·슈퍼주니어·소녀시대·조성모 등은 음원과 음반을 넘나들며 혹은 한 해를 건너뛰며 세 번의 대상을 받았다.엑소의 기록은 현재진행형이다. 올해도 지난 6월 정규 3집 '이그젝트'를 발매했고 두 달뒤 리패키지 앨범인 '로또'를 내놓았다. 그리고 겨울 스페셜 앨범까지. 2016년을 정리하는 두 번의 시상식 '멜론뮤직어워드' 'MAMA(Mnet Asian Music Award)'에서 엑소는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골든디스크는 과연 어떨까.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시: 2017년 1월 13일~14일장소: 경기도 일산 킨텍스방송: JTBC·JTBC2(생중계)주최: JTBC PLUS 일간스포츠홈페이지 : http://isplus.live.joins.com/goldendisc/음원데이터 제공 : 가온차트 2016.12.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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