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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전 세계 1위 박성현 9개월 만의 복귀 "몸도 마음도 재정비"

여자골프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31)이 손목 부상을 털고 9개월 만에 돌아온다.박성현은 8월 1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박성현이 가장 최근 나선 대회는 작년 11월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으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통해 9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한다. 박성현은 KLPGA 투어에서 10승을 올린 뒤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7승을 기록했다. 데뷔 첫해에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손목 인대 부상으로 경기력이 떨어진 박성현은 지난해 11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을 끝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박성현은 "손목 인대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고, 재활을 마쳤다. 현재는 체력 운동과 필드에서의 훈련을 병행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몸도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박성현에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2016년 이 대회에서 54홀 노보기 플레이로 우승했다. 그는 "2016년은 굉장히 의미있는 한해였다. 시즌 다승왕과 최저타수상도 받았다"며 "굉장히 오랜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 이전에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제주 지역의 특성상 바람이나 더위, 날씨 변화가 변수가 될 수 있어 상황에 맞춘 플레이 전략도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현은 "늘 언제나 한결같이 응원해주는 팬들 덕분에 힘든 시기도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성적과 경기를 보여드리는게 팬분들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4.07.23 18:18
IT

SKT, 중고교 스포츠 꿈나무·아마추어 후원

SK텔레콤은 지난 5일 제2기 스포츠 꿈나무 후원식을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배려 대상자 24명과 경기력이 우수한 선수 10명을 선발해 후원한다.제1기 후원 선수 중 경제적 배려 대상자는 대회 성적과 무관하게 고교 졸업생을 제외하고 전원 재계약했다. 또 5종목 5명이었던 경기력 우수 선수는 8종목 10명으로 후원 폭을 넓혔다.이날 후원식에 참석한 육상 100m 남자 고등부 국내 기록 보유자인 나마디 조엘진은 "국가대표가 돼 국내 최고의 선수가 되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1기 스포츠 꿈나무 출신인 근대 5종 신수민, 육상 높이뛰기 최진우는 올해부터 팀 SK 국가대표 선수 후원 계약을 맺어 후배 선수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겼다. 두 선수는 후배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했다.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러분을 뜨겁게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마추어 선수 후원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진심인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06 12:56
골프일반

이보미, 박성현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출전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보미와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는 박성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3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대회 조직위원회는 31일 두 선수의 출전을 발표했다.총상금 10억원의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은 다음 달 10∼12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다.JLPGA 투어에서 21차례 우승한 이보미는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6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선다.올 시즌을 끝으로 일본 무대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20일 막을 내린 마스터스 GC 레이디스에서 고별전을 치른 바 있다.KLPGA 투어 영구 시드권자인 이보미는 "저의 선수 은퇴 경기로 알고 계신 분들도 있는데, 아직 KLPGA 투어는 끝이 아니니 아쉬워하실 필요가 없다"며 "안선주 언니처럼 KLPGA 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투어의 발전을 위해 작은 부분이라도 선배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이달 22일까지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챔피언십에 이어 다시 국내 팬들을 만난다. KLPGA 투어 대회 출전은 이달 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이어 한 달 만이다.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는 박성현은 "우승을 못하더라도 더 나은 샷을 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내년에도 LPGA 투어에 집중할 생각이며, 가능하면 많은 한국 대회에 출전해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대회에 KLPGA 투어 선수는 시즌 3승을 거둔 이예원, 박지영, 임진희, 지난해 우승자 박민지 등이 출전한다.이은경 기자 2023.10.31 16:55
e스포츠(게임)

[특별 기고] T1도 폐단위기…역경 극복 e스포츠 AG 대표팀 큰 응원 필요한 때

스포츠현장에서 20여년이란 오랜 기간 동안 4번의 올림픽과 4번의 아시안게임을 경험했음에도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이는 15년 이상 함께하고 참여해 왔던 e스포츠가 드디어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최초의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그 누구보다 감개무량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사실 e스포츠가 오늘날과 같이 크게 성장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초기 e스포츠는 그야말로 창소년들의 단순한 오락이나 놀이문화로 치부되어 큰 관심을 갖지 못했고,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경기 특성 때문에 정식 스포츠로 인정받지 못했으며 아직까지도 이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그런데도 20년도 안된 e스포츠가 스포츠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큰 관심을 받게 된 것은 나름의 오랜 역경과 장애를 이겨낸 결과다. 한때 세계 최초라 할 수 있는 한국e스포츠조차도 여러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존폐 기로에 섰던 것이 한 두 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 필자가 참여하고 있던 최고 구단 중 하나인 T1 조차도 내외부의 사정으로 여러 번의 폐단 위기가 있을 정도로 힘든 시기를 겪어야 했다. 이런 역경을 딛고 국제 무대에 우뚝 선 e스포츠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대표 선수들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멋진 경기와 감동을 전 세계 팬들에게 전달, 향후 e스포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한국 대표 선수들은 최상의 성적을 거둬 e스포츠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아마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표 선수들은 시범종목으로 치러진 2018년 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들과 비교해 더 큰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경기 장소가 최고 경쟁상대인 중국에서 벌어진다는 점에서 다소 위축될 수도 있다. 따라서 지금이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한국e스포츠 팬들의 따뜻한 관심과 선수들에 대한 큰 응원이 필요하다. 팬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선수들은 자신의 기량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최고의 성과를 세워야 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현장에서 발생되는 온갖 장애요소를 이겨낼 낼 수 있는 강한 정신력을 발휘해야 한다. 또 현재 선수들의 지원을 맡고 있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과학적 훈련을 지원하고 있는 스포츠정책개발원의 역할은 결전의 날이 다가올수록 더욱 중요해진다. 특히, 항저우 현장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e스포츠협회의 지원활동이야말로 이번 대회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오랜 기간 준비한 e스포츠협회와 스포츠정책개발원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e스포츠의 성장은 더욱 커질 것이며 세계인의 e스포츠에 대한 관심 증대는 곧 올림픽 정식 종목 편입에 대한 여론으로 이어져 차기 파리올림픽에서 현실화할 될 수도 있을 것이다.따라서 이번 아시안게임 이후 한국e스포츠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준비가 더욱 필요하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한국e스포츠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 정책 수립 및 적극적 지원이 필수이며, 이를 뒷바침하기 위한 한국e스포츠에 종사하는 모든 구성원들의 합심과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오경식 e스포츠 국가대표 경기력향상위원 겸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그룹장 2023.09.22 07:00
스포츠일반

항저우에 ‘왕’들이 간다…초대 아시안게임 챔프가 되기 위해

오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는 그동안 이 무대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황제들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e스포츠의 이상혁(페이커), 브레이킹의 김헌우(윙)가 그 주인공이다. 항저우 AG에서는 e스포츠와 브레이킹이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됐다. e스포츠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AG 시범종목으로 선정된 바 는 있다.브레이킹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종목 지위를 얻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항저우 AG에서 먼저 정식종목으로 선을 보인다. 두 종목 모두 한국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바로 이상혁과 김헌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상혁은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서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롤드컵’으로 불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3회 우승했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현재까지 메이저 국제대회 최다 우승자다. 27세의 이상혁은 베테랑 게이머다. 이미 레전드 반열에 올라섰지만 그에게 AG는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비록 시범경기이긴 했지만 2018년 AG LoL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 일원으로 나섰다가 한창 기세가 오른 중국에 패해 은메달을 기록했다. 아직은 e스포츠팬에게도 낯선 LoL 국가대항전에서 페이커의 이름으로 우승에 기여하는 게 당연히 그의 목표다. 이상혁은 지난 30일 열린 SK그룹 후원 국가대표 선수 출정식에서 “금메달이 목표다. 3주 정도 준비 기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대회 결승에서 한국에 아픈 패배를 안겼던 중국은 안방에서 첫 AG 정식종목이 된 e스포츠 LoL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상혁은 “항저우에서 열리는 게 중국에는 어드밴티지가 될 수도 있고, 또 우리에겐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 그러나 변수를 신경쓰기보다 훈련에 집중해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게 목표”라고 했다. 그는 “중국은 한국과 같은 위치에 있는 강팀이다. 그것만으로도 경계가 되지만, 또 (상대하는 게) 기대되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커는 LoL을 즐기는 스포츠 스타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투수 김광현이 과거 아이돌이 시구를 하러 와도 전혀 관심이 없다가 페이커가 시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버선발로 달려나갔다는 일화가 있다. 축구 스타 손흥민(토트넘)도 페이커와 함께 사진을 찍었고, 이를 페이커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기도 했다. 항저우 AG 남자농구 대표팀의 김선형은 'AG 금메달리스트 입장에서 페이커에게 대회 관련 조언을 해달라'는 질문에 "조언할 게 없을 정도로 잘하는 선수 아닌가. 첫 정식종목 채택 대회라 부담이 있겠지만 큰 경기를 많이 해봐서 문제 없을 거 같다. 연습하듯 즐기면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는 LoL을 포함해 총 7개 세부종목이 치러진다. 브레이킹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헌우도 각오가 남다르다. 그는 ‘윙’이라는 활동명으로 그의 팀인 진조크루에서 춤을 추는 비보이다. 2001년 결성된 진조크루는 영국 비보이 챔피언십(2011년), 배틀 오브 더 이어(2010년, 2018년), 프리스타일 세션(2011년), R-16 코리아(2010~2012년), 레드불 BC 원(2008년)까지 브레이킹 댄스에서 5대 메이저로 불리는 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36세의 김헌우는 그의 시그니처인 투싸우전즈(2000s 물구나무 서서 몸을 돌리며 스핀하는 기술), 윙밀(누워서 웅크린 채 몸을 360도 계속 돌리는 것)을 지금도 거침없이 해낸다. 그는 ‘항저우 리허설’이라 할 수 있는 지난 2월 항저우 아시아 브레이킹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당연히 항저우 AG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김헌우도 이상혁과 같이 SK텔레콤의 후원을 받고 있다. 김헌우는 “나이가 있다 보니 브레이킹이 올림픽 정식종목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저건 내 무대가 아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다가오면서 내 컨디션을 체크하게 됐다. 컨디션이 되면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훈련하고 활동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 항저우 이후 파리 올림픽까지 도전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AG 정식종목으로 브레이킹이 처음 들어갔고 나 역시 의미 있는 첫 출전이다. 아시안게임에서 브레이킹의 시작을 멋지게 알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에는 남녀부 각 1개씩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선수들이 연기를 펼치고, 심사위원들이 주는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이은경 기자 2023.08.31 07:34
IT

"을지로에 페이커 떴다" SKT, 항저우 AG 출정식 개최

SK텔레콤은 다음 달 개막하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자사 및 SK그룹 후원 국가대표 선수 8명을 초청해 출정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페이커' 이상혁(e스포츠)·'윙' 김헌우(브레이킹)·오상욱(펜싱)·송세라(펜싱)·김선형(농구)·손지인(리듬체조)·조현주(스케이트보드)·최진우(높이뛰기) 등 8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선수들은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각오와 개인적으로 준비한 메달 공약을 발표했다.SK텔레콤은 스포츠 균형 발전을 위해 아마추어 스포츠나 미래 지향형 스포츠를 대상으로 후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육상·역도·리듬체조·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등 종목도 지원하고 있다.SK텔레콤은 아시안게임 기간 캠페인을 진행해 선수들의 치열했던 대회 준비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수영·펜싱·e스포츠·브레이킹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과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은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자체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와 에이닷 TV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당사 후원 선수뿐만 아니라 팀 코리아 선수단 모두의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30 16:56
스포츠일반

'다시 태어나면 우상혁? 바르심?' 높이뛰기 유망주 최진우의 선택은...

“다시 태어난다면 우상혁, 바르심 중 누가 되겠습니까?”최진우(18, 울산스포츠과학고)에게 던져진 짓궂은 밸런스게임 질문에 최진우는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최진우 등을 후원하고 있는 SK텔레콤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SK그룹 국가대표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30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진우를 비롯해 김선형(농구) 김헌우(브레이킹) 손지인(리듬체조) 송세라 오상욱(이상 펜싱) 이상혁(이스포츠) 조현주(스케이트보드)가 참석했다.행사 중에 진행된 밸런스게임(두 가지 중 한 개를 선택하는 게임)에서 최진우는 ‘다시 태어나면 우상혁? 바르심?’이란 질문을 받았다. 열 여덟 살 Z세대인 최진우는 망설이지 않고 “바르심”이라고 대답했다. 무타즈 에타 바르심(카타르)은 세계선수권 3회 우승, 올림픽 1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현 세계최고의 높이뛰기 선수다.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지난해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실외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우상혁의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금메달 목표의 가장 큰 경쟁자이기도 하다. 최진우는 높이뛰기 최고의 유망주로,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생애 첫 아시안게임이다. 그는 지난 7월 2m23의 개인최고기록을 세웠다. 올해 18세 미만 선수 중 최고 기록이다. 최진우는 “우상혁 선배가 아시안게임에 관해서는 특별히 조언해준 건 없지만, 즐기면서 경기해야 최고의 퍼포먼스가 나온다고 말씀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항저우에서 목표한 개인 기록을 달성하면 번지 점프를 하겠다”며 독특한 아시안게임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이은경 기자 2023.08.30 16:41
스포츠일반

생활스포츠 다룬 SKT '스크라이크'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3400만회 돌파

SK텔레콤은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대한민국 스포츠 균형 발전을 목표로 각종 콘텐츠를 발행하는 종합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의 누적 조회수가 3400만회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SKT는 '스크라이크'를 통해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SK가 운영 또는 후원하는 프로 종목 선수들을 포함해, 수많은 스포츠 분야 인기스타들이 출연해 이색 이벤트에 도전하며 각 종목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스크라이크'는 2020년 1월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SK나이츠 선수들의 리그오브레전드 대결을 시작으로 최근 이대호, 추성훈 선수의 SK텔레콤 채리티오픈 이벤트 매치 등 지금까지 400건이 넘는 콘텐츠를 통해 종목불문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그 동안 SK나이츠의 전희철 감독, 김선형 선수(농구), 제주유나이티드의 구자철 선수(축구), 최경주, 이보미, 최나연, 김하늘, 최혜진 프로(골프), 박민수(3X3농구), 윤석민 선수(야구), 오상욱, 김정환 선수(펜싱), 이형택 감독(테니스), 김민선(빙상), 유남규, 서효영(탁구) 등 수많은 체육인들이 '스크라이크'를 거쳐가며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채널을 운영하는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담당 구성원들은 끊임없이 참신한 아이템을 발굴하며 스포츠 팬들에게 다가가는 '팬심 저격'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스크라이크'는 ▲전현직 프로선수들이 실험카메라 형식으로 동호인을 몰래 찾아가 깜짝 대결하고, 원포인트 레슨 시간을 갖는 ‘오지(5G)는 동호회’ ▲전국 각지 번화가를 찾아가 길거리에서 탁구, 골프 대결을 진행하는 ‘스트리트 챌린지’ ▲SK가 운영·후원하는 프로스포츠 종목 스포츠 스타와 팬이 일일 데이트를 하는 '일일티켓' 등 연속성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흥행시키며 채널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스크라이크’는 상시 진행되는 콘텐츠 외에도 매년 의미 있는 스포츠 캠페인을 한 건씩 기획하고 있다. 2021년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다양한 종목 선수들과 스포츠 인플루언서, 동호인들이 뜻을 모았던 릴레이 마라톤은 진한 감동을 안겼다. 2022년에는 발달장애 골프선수들을 위해 ‘SKT 어댑티브 오픈 2022’ 골프대회도 개최했다. SKT는 올해 ‘스크라이크’를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를 위한 응원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농구, 수영, 펜싱, 브레이킹(비보잉), e스포츠(리그 오브 레전드) 등 다양한 종목을 알리고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그룹장은 "인기 프로스포츠에 치우치기보다 생활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진심을 담아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스포츠를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3.06.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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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픈 2023, AI 최경주가 관전 포인트 짚는다

SK텔레콤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 핀크스 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3'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시도는 최경주 공동집행위원장이 AI 휴먼으로 대회 중계 및 현장에 등장한다는 점이다.AI 최경주는 생중계 화면에서 라운드별 관전 포인트 등 경기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한다.AI 최경주 개발에 SK텔레콤의 음성합성 기술과 딥브레인 AI의 페이스 스왑 기술을 활용했다. 최경주 선수의 과거 영상에서 추출한 얼굴 및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휴먼 모델링 기술과 음성합성 엔진을 결합했다.SK텔레콤은 이번 대회 중계에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접목했다. '에이닷 tv'에 골프 전용 서비스를 추가하고, AI가 자동 생성하는 각 선수별 하이라이트를 제공한다. 순위 정보 및 선수들의 성적도 개인별로 확인할 수 있다.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AI 휴먼 등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으로 골프 팬들이 일상으로 다가온 AI 기술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16 12:33
골프일반

'AI 최경주'가 관전포인트를 알려준다? SK텔레콤 오픈 첨단 기술 눈길

SK텔레콤이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메이저 대회인 ‘SK텔레콤 오픈 2023’에 다양한 AI 기반 첨단 미디어 기술을 대거 도입해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 핀크스 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3’은 매 대회마다 SKT가 보유한 다양한 ICT 기술을 골프 대회에 적용, 기술과 스포츠의 융합을 선보이는 무대이기도 하다. 올해 역시 현장을 찾는 갤러리들이 대회장 곳곳에 적용된 SKT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TV와 모바일 시청자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보다 새롭고 편리하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가장 눈길을 끄는 시도는 최경주 공동집행위원장이 AI 휴먼으로 대회 중계 및 현장에 등장한다는 점이다. ‘AI 최경주’ 공동집행위원장(이하 ‘AI 최경주’)은 생중계 화면에서 라운드별 관전 포인트 등 다양한 경기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한다.‘AI 최경주’ 개발에는 SKT의 음성합성 기술과 딥브레인 AI의 페이스 스왑 기술이 활용됐다. 최경주 선수의 과거 영상에서 추출한 얼굴 및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휴먼 모델링 기술과 SKT의 음성합성 TTS(Text to Speech) 엔진을 결합했다.또한 중계방송 중 AI로 복원한 ‘소년 AI 최경주’가 실제 최경주 선수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다큐멘터리가 방영될 예정이다. 과거 화재로 어린 시절 사진을 대부분 잃어버린 최경주 선수를 위해 SKT의 AI 이미지 복원 기술 ‘슈퍼노바’와 음색을 분석·출력하는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소년 AI 최경주’의 얼굴과 목소리를 영상으로 재현했다.‘소년 AI 최경주’ 복원과정에는 사진 한 장만으로도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미디어 리인액트먼트(Media Reenactment) 기술을 적용, 2차원의 흑백 졸업사진에 입체감과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한편, 대회 현장에서는 ‘AI 최경주’와 골프존 GDR 기술을 연동한 ‘AI휴먼 원포인트 레슨’ 서비스도 갤러리에게 선보인다. 갤러리 플라자에 마련된 이벤트 공간에서 공을 타격하면, ‘AI 최경주’가 체험자의 스윙과 타구에 대한 분석 결과를 알려준다.SKT는 이번 ‘SK텔레콤 오픈 2023’ 중계에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접목, 시청자 각자가 원하는 최적화된 화면과 정보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A. tv에 골프 전용 서비스를 추가하고, SKT의 AI가 자동 생성하는 각 선수별 하이라이트를 제공함과 동시에 순위 정보 및 선수들의 성적을 개인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회 현장의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방문객들이 모바일 기기와 같은 세로화면에서 A.(에이닷)으로 골프 경기 관련 다양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시청할 수 있는 기능과 Btv의 플러스바를 통해 경기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AI 휴먼 등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골프 팬들이 일상으로 다가온 AI 기술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미디어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3.05.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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