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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로드 투 킹덤’ 원어스→크래비티, 우승팀은?... 생방 투표 중요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대망의 우승팀이 가려진다. 오늘(7일) 방송될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이하 ‘로드 투 킹덤’) 최종회에는 파이널에 진출한 톱5 더크루원, 에잇턴, 원어스, 유나이트, 크래비티의 마지막 경연이 펼쳐진다.이번 파이널에는 신곡 음원 점수 3만점, 생방송 투표 점수 7만점으로, 총 10만 점이라는 파격적인 점수가 걸려 있어 5팀들의 치열한 승부를 기대케 한다. 현재 크래비티가 6만 3천 점으로 누적 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팀들이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신곡 무대도 기다리고 있다. 더크루원의 데뷔곡이 될 ‘Hit The Floor’부터 에잇턴 만의 패기를 느낄 수 있는 ‘SPEED RUN’, 뱀파이어의 우아한 분위기를 담은 원어스 ‘I KNOW YOU KNOW’, 멤버 은상이 직접 프로듀싱한 유나이트 ‘신념 (信念)’, ‘루드 투 킹덤’의 여정을 가사에 녹이면서 승리를 향한 포부를 담은 크래비티 ‘HISTORIA’ 등이 최초 공개된다.스페셜 스테이지도 놓칠 수 없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팀 에이스들의 오프닝 퍼포먼스에 이어 MC 태민의 단독 퍼포먼스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데뷔 후 처음 단독으로 MC에 나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태민의 ‘본업 모먼트’에 이목이 모아진다. 여기에 더크루원 배인, 에잇턴 명호, 원어스 서호, 유나이트 은호, 크래비티 우빈의 보컬로 채워진 합동 무대도 펼쳐진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7 10:31
스포츠일반

쇼트트랙 김길리, 1차 월드투어 1500m 우승…혼성계주는 은메달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20·성남시청)가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우승했다.김길리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4초396로 결승선을 통과, 하너 데스멋(벨기에·2분24초438)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길리는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아끼다가 결승선 6바퀴를 남기고 1위로 올라섰다. 결승선 2바퀴를 앞두고 속도를 끌어올렸고, 마지막 바퀴에서 데스멋의 추격을 뿌리치며 우승했다.함께 출전한 최민정(성남시청)은 2분24초51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대표팀은 김길리, 최민정, 김건우(스포츠토토), 김태성(서울시청)이 함께 출전한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캐나다와 미국 선수가 엉켜 넘어지면서 한국과 네덜란드의 2파전 양상을 보였고, 2위를 달리던 한국이 결승선 7바퀴를 남기고 김길리가 인코스를 파고들어 1위에 올라섰다. 결승선 4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이 역전을 허용해 다시 2위로 내려갔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김건우가 있는 힘을 다해 역전을 노렸으나 여의찮았다.1차 대회를 마무리한 한국 선수단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2차 대회에 출전한다.안희수 기자 2024.10.28 08:40
메이저리그

'MLB 유희관' 코르테스, 오타니에 선전포고...자유로운 영혼 VS 모범생

오타니 쇼헤이(30)를 웃게 만든 남자. 그리고 완벽하게 제압한 남자. '괴짜 투수' 네스토르 코르테스(30·뉴욕 양키스)가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등판과 오타니 봉쇄를 열망했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양키스의 WS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재판매 사이트 티켓 가격은 최고 4000만원에 육박했고, 두 팀 홈구장이 있는 지역 교통 체증이 예고 되고 있다. 주차장 가격까지 올랐다는 소식이다. 매체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다. 전망, 포지션 구도, 라이벌리 등.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를 해낸 오타니(다저스)와 '청정 60홈런 타자' 애런 저지(양키스)의 대결로도 큰 관심을 모으는 이번 WS에서 또 하나의 매치업이 흥미를 끌고 있다. 오타니와 코르테스의 대결. 코르테스는 2022년과 2024년 풀타임으로 양키스 선발진을 지킨 좌완 투수다. 구속이 빠르진 않지만, 다양한 구종과 정확한 제구로 승부하는 기교파다. 코르테스를 유형으로 설명하는 건 부족하다. 그는 'Nasty Nestor(끔찍한 네스토르)'라는 별명이 있다. 마운드 위에서 보여주는 요란스러운 모습이 한 몫 했다. 그는 투구 전 다리를 떨고, 마치 어깨춤을 추 듯 몸을 흔든다. 축이 되는 왼쪽 다리로 서 한동안 가만히 있기도 한다. 보크를 받지 않는 선에서 타자의 타이밍을 뺏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투구 성향과 체형 그리고 풍기는 이미지를 더해 국내 야구팬 사이에선 'MLB의 유희관'으로 통하기도 한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 코르테스를 상대하며 웃음을 찾지 못한 적이 있다. 코르테스의 우스꽝스러운 동작에 심판이 투구를 제지한 것. 이는 마치 코르테스의 '큰 그림'이었던 것처럼 오타니에겐 안 좋은 영향을 미쳤다. 이미 2스트라이크를 내준 상황에서 템포가 끊겼고, 이어 들어온 바깥쪽(좌타자 기준) 빠른 공에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코르테스에게 매우 약했다. 올 시즌까지 총 12번 맞대결해 볼넷 없이 2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167. 코르테스는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9승 10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다른 선발 투수들이 고전했던 전반기엔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정규시즌 막판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포스트시즌에 출격하지 못했다. 그런 그가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미국 매체들은 "복귀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의 말을 빌려 코르테스의 WS 참전을 예고했다. 매체 디 애슬레틱은 오타니와의 대결을 기다리는 코르테스의 인터뷰도 전했다. 코르테스는 자신의 역할이 '오타니를 막아내는 것'이라고 규정하며, 1번 타자인 오타니와 1회부터 맞대결하는 순간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체인지업을 던지겠다고 농담 섞인 예고를 하기도 했다. 이어 "우승 반지를 얻는다면, 이후 1년 동안 야구를 쉬게 되더라도 괜찮다"라며 양키스의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 힘과 파워 그리고 모범적 자세의 상징인 오타니와 소속 선수 턱수염도 통제할 만큼 보수적인 양키스에서 가장 '자유로운 영혼'인 코르테스의 미묘한 승부 양상이 야구팬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두 선수는 나이도 같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24 12:33
스포츠일반

프랑스 남자축구, 이집트 상대 역전극으로 결승행…40년 만에 우승 도전

파리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와 스페인이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나란히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결승에 올랐다. 이제 금메달을 두고 운명의 한판 승부만 남았다.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대회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이집트를 연장 접전 끝에 3-1로 꺾었다.한 시대를 풍미한 골잡이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안방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일단 은메달은 확보했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와 친선전에서 0-3으로 패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프랑스는 조별리그를 3전 전승(7골 무실점)으로 순항하며 그간의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A조 1위로 나선 8강에서 난적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잡은 프랑스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 이집트와 준결승에서도 승리해 결승까지 올랐다.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양 팀의 균형은 후반 17분 마흐무드 사버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이집트 쪽으로 기울어지는 듯했다.그러자 프랑스에서는 스트라이커 장필리프 마테타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8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넘어온 침투 패스를 부지런히 쫓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정규시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을 시작했고, 여기서는 프랑스가 먼저 웃었다. 연장전 시작 2분 만에 이집트의 수비수 오마르 파예드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기 때문이다.수적 우위를 살려 공세를 퍼부은 프랑스는 연장 전반 9분 마테타가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하며 홈 관중을 열광시켰다. 기세가 오른 프랑스는 마이클 올리세가 연장 후반 3분 쐐기 골까지 터뜨리며 이집트의 투지를 완전히 꺾었다.프랑스가 마지막으로 올림픽에서 우승한 건 1984 로스앤젤레스(LA) 대회다. 프랑스는 개회 전만 해도 와일드카드로 염두에 뒀던 A대표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유로 2024를 소화한 데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하면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는 등 악재가 이어졌다.하지만 4강전까지 5경기에서 1골만 내주는 등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40년 만의 우승까지 1승을 남겨둔 프랑스의 마지막 상대는 유럽의 대표 강호 스페인이다. 스페인은 앞서 스타드 드 마르세유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행을 확정했다.안희수 기자 2024.08.06 09:18
연예일반

‘골프스타 K’ 정일우, 깔끔한 실력→꽃미남 미소 ‘에이스 활약’

배우 정일우가 ‘골프스타 K’ 첫 방송부터 시원한 명품 스윙을 선보였다.지난 29일 첫 방송된 tvN STORY ‘골프스타 K’에서는 정일우의 빛나는 활약이 돋보였다. ‘골프스타 K’는 골프에 진심인 연예인들이 현직 프로 골퍼, 아마추어 도전자와 함께 팀을 이뤄 3000만 원의 상금과 부상을 놓고 벌이는 신개념 서바이벌 심리 골프 프로그램이다.이날 방송에서 정일우는 블루팀 팀장을 맡아 프로와 아마추어 각각 한 명씩 선발해 팀을 만든 후 게임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정일우는 시작부터 거침없이 멤버를 구성하며 과감한 면모를 드러냈다. 평소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구사해왔던 정일우는 ‘드라이버’가 주특기인 문정현 프로를 선택했으며, 아마추어 멤버를 영입하는 과정에서도 확고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에서 정일우는 특징이 명확한 팀을 구성했기에 게임을 통해 선보일 전술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방송에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특히 정일우는 ‘명품 스윙’으로 남다른 팀장 포스를 뽐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B조의 첫 번째 순서로 타석에 오른 정일우는 적막의 분위기 속 부담감이 막중한 와중에도 흠잡을 곳 없는 시원한 티샷을 선보여 특급 에이스로 등극했다.‘골프스타 K’는 일반적인 골프 대회와는 달리, 각종 미션과 아이템이 등장한다. 앞으로 정일우가 팀장으로서 선보일 두뇌 활약과 남다른 골프 실력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골프스타 K’는 tvN STORY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는 매주 화요일 자정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30 16:52
스포츠일반

김길리, 2차 월드컵 女 1500m서 우승...혼성계주는 황대헌 페널티로 실격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19·성남시청)가 월드컵 2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길리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34초588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차 대회에서도 1위에 올랐던 김길리는 이 종목 월드컵 랭킹 1위를 지켰다. 김길리는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했다. 결승선 4바퀴를 나선 뒤 스퍼트를 시작, 체력을 앞세워 경쟁자 추격을 완전히 따돌렸다. 2위는 미국의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가 차지했다.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500m 우승자 황대헌(강원도청)은 1500m 1차 레이스에서 2위에 올랐다. 레이스 초반 중위권에서 추월 기회를 노렸고,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추격을 시작했지만, 마지막 바퀴까지 1위 윌리엄 던지노우(캐나다)를 제치는 데 실패했다. 남녀 500m에선 남녀 모두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한국에서 귀화한 중국 대표팀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란샤오쥔은 혼성 계주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나서 중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반면 한국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페널티를 받아 실격 처리됐다. 결승선 3바퀴를 남기도 황대언이 이탈리아 선수를 밀었다는 판정을 받았다. 황대헌은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도 대표팀 동료 박지원을 뒤에서 밀쳐 옐로카드를 받고 입성에 실패한 바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0.29 14:32
해외축구

엑소더스 막아라…‘김민재 놓친’ 나폴리, 흐비차에 연봉 2배 준비 중

33년만의 리그 우승 후 ‘엑소더스’ 위기의 놓인 나폴리가 대탈출을 막기 위해 ‘에이스’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 재계약에 나섰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지난 25일(한국시간) “크라바헬리아의 에이전트가 나폴리의 트레이닝 캠프에서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과 만났다”면서 “이미 올해 초 재계약 시도가 있었다. 구단은 크라바츠헬리아와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고, 여기에는 또 다른 연장 옵션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매체는 “연봉 조건에 대한 논의는 없었으나, 크라바츠헬리아는 현재 주급인 130만 유로(약 18억원)의 2배 이상을 원한다.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있다”고 전했다.끝으로 “크라바츠헬리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제안이나 접근을 신경쓰지 않는다. 그는 항상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 남길 원한다. 계약 갱신 소식이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2022년 7월 나폴리에 입단한 크라바츠헬리아는 그동안 러시아, 조지아 등 리그에서 활약하다 처음으로 유럽 빅 리그에 입성했다. 나폴리와 2027년까지 계약한 그는 당초 큰 기대를 모으지 않았으나, 2022~23 세리에 A 34경기 12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유럽 최고의 측면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특히 과감한 드리블은 유럽 빅 리그에서도 통했고, 시즌이 끝나자마자 빅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당초 나폴리가 그를 영입할 때 투자한 금액은 1100만 유로(약 155억원)였는데, 시즌 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책정한 그의 몸값은 8500만 유로(약 1200억원)에 달했다. 한편 크라바츠헬리아는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마다 보도가 다르지만, 종합해보면 그의 연봉은 20~30억원선이다. 당초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수령한 것으로 알려진 250만 유로(약 35억원)보다도 적은 금액이다. 이번에 재계약이 성사된다면 300만 유로(약 42억원)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나폴리 입장에서 크라바츠헬리아의 잔류는 필수적이다. 고대하던 리그 우승을 이뤘으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팀을 떠났다. 김민재 역시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하며 엑소더스가 이어지는 중이다. 에이스 빅터 오시멘 역시 여러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크라바츠헬리아도 EPL 뉴캐슬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으나, 선수 본인은 잔류를 원하는 모양새다. 김우중 기자 2023.07.26 17:20
메이저리그

TOR 에이스 가우스먼, 8이닝 무실점 10K 완벽투...'투수 WAR 1위'

케빈 가우스먼(31·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최고의 호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가우스먼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정규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데뷔 후 첫 완봉승까지 가능한 페이스였지만, 8회까지 103구를 던진 그를 배려한 토론토 벤치는 3-0으로 앞선 9회 말 마무리 조던 로마노를 대신 투입했다. 가우스먼은 올 시즌 MLB 최고 에이스 투수 중 한 명이다.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후 FA(자유계약선수)를 선언, 5년 1억1000만 달러를 받고 토론토로 이적했다. 7월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09로 부진했지만, 이날 경기로 시즌 8승(8패)을 수확한 것과 동시에 평균자책점을 3.30에서 3.06까지 낮췄다. 평균자책점은 다소 높지만, 높은 탈삼진(9이닝당 10.64개)과 적은 볼넷(9이닝당 1.61개)와 적은 9이닝당 홈런(0.48개)까지 완벽한 투구를 펼치고 있다. 팬그래프 기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이 4.2로 리그 전체 투수 1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토론토는 최근 3연승을 달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켜냈고, 동시에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는 1위를 지켰다.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던 최지만(31·탬파베이)도 이날만큼은 가우스먼의 호투에 틀어막혔다.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로 침묵해 시즌 타율이 0.254로 내려갔다. 최지만뿐 아니라 이날 탬파베이 타선은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한 테일러 월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단 하나의 안타도 치지 못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08.03 11:39
해외축구

‘펩 부임 7년’ 스쿼드에 남은 건 단 한명?

2016년 펩 과르디올라(52. 스페인) 감독 부임 이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스쿼드에 남은 건 케빈 더 브라위너(29. 맨시티) ‘단 한명’ 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을 거친 세계적인 명장이다. 다만 육성 기조보다는 영입을 통해 본인의 전술에 맞는 선수를 구매하며 ‘황제 축구’를 한다는 비판이 있다.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펩이 연간 1억 파운드(약 1500억원)을 지출한 것에 비해 클롭은 2800만 파운드(약 436억원)을 지출했다. 위르겐 클롭(56. 독일) 리버풀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가장 큰 라이벌이다. 그렇다면, 지난 7년간 맨시티의 주전 스쿼드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2016년 8월 13일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임 첫 경기인 열린 선덜랜드전 베스트 11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선수는 놀리토(34. 셀타비고)와 윌리 카바예로(39. 사우샘프턴)이다. 당시 셀타비고에서 1380만 파운드(약 215억원)에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데려온 놀리토는 초반에는 나름의 활약상을 보였다. 개막전 이후 리그 3경기 2골 1도움 맨시티 공격진의 ‘해결사’가 되는 듯했지만, 시즌이 끝난 이후 4골 2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카바예로 골키퍼는 당시 야심 차게 영입한 클라우디오 브라보(37. 레알 베티스)가 리그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자 대체 선발로 발탁된 경우다. 나름 준수한 활약을 보였지만, 골키퍼의 빌드업 능력을 중요시하는 펩의 특성상 시즌 종료 이후 첼시로 이적했다. 유수의 영국 언론에서 예상하는 다음 시즌 맨시티의 베스트 11이다. 2010년 맨시티를 대표하던 다비드 실바(35. 레알 소시에다드)와 아구에로(33. 아르헨티나) 모두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실바는 재작년을 끝으로 스페인 리그로 복귀했고, 아구에로는 ‘심장병’으로 은퇴가 결정했다. 새롭게 보이는 이름은 ‘노르웨이 괴물’ 엘링 홀란(20. 맨시티)이다. 맨시티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옵션 포함 6500만 파운드(약 1050억원)에 홀란의 영입을 발표했다. 홀란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2골을 기록한 특급 공격수로 답답했던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칸셀루(27. 맨시티), 로드리(25. 맨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 등도 예상 스쿼드에 포함됐다. 이 중 가장 눈에 띈 선수는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이다. 잉글랜드와 독일 무대를 거치며 ‘그저 그런 유망주’로 전락할 것만 같았던 더 브라위너이지만,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가능성을 보이고 맨시티에 와서는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선수 생활의 전성기인 30대 초반에 들어선 만큼 다음 시즌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된다. 이동건 기자 2022.06.16 10:55
연예

에이스, 바디체인·수중촬영으로 치명적 매력

에이스(A.C.E)가 화려한 콘셉트 사진을 선보인다. 에이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SIREN:DAWN (사이렌 : 던)'의 두 번째 'ECLIPSE (이클립스)' 버전 콘셉트 포토를 연이어 공개했다. 화려한 콘셉트와 물 속에서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끈다. 13일과 14일에는 레드 앤 블랙 톤 의상을 입은 준, 동훈, 와우, 김병관, 준, 찬의 개인컷과 유닛 및 단체 사진이 공개됐다. 멤버별 디테일을 살린 스타일링 포인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짝이는 소재의 바디체인 액세서리가 멤버들의 섹시한 매력을 강조했다. 15일에는 새로운 수중 촬영컷과 베일을 쓴 에이스의 모습이 공개됐다. 준, 동훈, 찬과 김병관, 와우는 각각의 유닛컷에서 레이스 의상을 입고 신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수중 콘셉트와 몽환적인 비주얼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에이스가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 'SIREN:DAWN'은 타이틀곡 'Higher (하이어)'를 비롯해 'INTRO : Miserere Mei Deus (We Fell Down) (인트로 : 미제레레 메이 데우스 (위 펠 다운))', 펜타곤 키노의 자작곡 'Atlantis (아틀란티스)', 'Chasing Love (체이징 러브)', 동훈과 찬이 참여한 'Story (스토리)' 등 총 다섯 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앨범은 23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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