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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서강준, 김민주에 날 선 태도… 그 이유는? (‘언더스쿨’)

서강준이 김민주와 박세현 사이에서 예민미를 발산한다.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 이하 ‘언더스쿨’) 5회에서는 정해성(서강준)과 이예나(김민주), 안유정(박세현)의 불편한 만남이 그려진다.앞서 4회 방송에서는 이동민(신준항)과 박태수(장성범) 사이에 얽힌 문제로 인해 벌어진 학폭위의 내막이 밝혀졌다. 해성이 고군분투한 끝에, 태수가 사이버 도박을 하고 있었다는 것과 동민을 괴롭히고 있었다는 사실이 모두 드러나 퇴학 처분을 당하는 사이다 전개를 이끌었다.7일 방송되는 5회 방송에서는 해성과 예나, 유정이 저녁 식사 자리를 갖는다. 평범한 식사 자리 같으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묘한 분위기가 느껴지며 긴장감을 돋운다. 해성은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나누며 밥을 먹던 중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예나에게 날 선 태도를 보인다. 두 사람 사이에서 유정은 눈치만 보며 난감해한다고.그런가 하면 해성과 유정은 이날 이후로 갈등의 골이 깊어지며 혼돈의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친남매를 방불케 할 정도로 친했던 두 사람 사이가 급격히 멀어진 이유가 무엇인지, 좀처럼 화를 풀지 않는 유정을 보면서 해성은 어떤 태도를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쉽게 풀리지 않을 세 사람 사이에 엉켜버린 실타래가 어떤 일들을 불러올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 따르면,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2월 3주차에 이어서 4주차에도 TV-OTT 드라마 화제성 2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TV화제성에서도 1위를 거머쥐었고, 서강준 또한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언더커버 하이스쿨’ 5회는 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18:21
드라마

서강준, 의문의 전화 받고 당황… 국정원 정체 발각되나 (‘언더스쿨’)

서강준이 교내에 퍼진 괴담의 진실을 파헤치던 중 뜻밖의 상황에 놓인다.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 이하 ‘언더스쿨’) 5회에서는 정해성(서강준)이 자기 주변을 맴도는 누군가로부터 황당한 일을 겪게 된다.앞서 4회 방송에서는 괘종시계와 관련한 두 번째 괴담이 공개됐고, 해성이 그 괴담에 대해 파헤치던 중 학생회실에도 같은 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해성은 학생회실에 들어가기 위해 임원이 되기로 했고, 그는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안방극장에 빅 재미를 선사했다.5회 방송에서는 해성이 발신자 불명의 전화를 받는다. 해성은 수상한 인물이 누구인지 가늠하기도 전에 궁금증을 해소하려고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만나자는 그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다. 과연 이 만남이 극의 어떤 반향을 가져다줄지 관심이 쏠린다.이처럼 해성은 눈앞에 놓인 상황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금괴 추적에 브레이크가 걸린 해성이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해성은 자신의 신변을 보호하고 학교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또한 이 전화를 시작으로 더욱 파격적인 전개가 펼쳐진다고 기대가 모인다.한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 따르면,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2월 3주차에 이어서 4주차에도 TV-OTT 드라마 화제성 2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TV화제성에서도 1위를 거머쥐었고, 서강준 또한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언더커버 하이스쿨’ 5회는 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08:57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화제성 휩쓸었다… 서강준 중심으로 유쾌한 케미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캐릭터 간의 유쾌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 이하 ‘언더스쿨’)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 따르면, 2월 3주차에 이어서 4주차에도 TV-OTT 드라마 화제성 2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TV화제성에서도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서강준도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그 가운데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진지함과 유쾌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있다. 특히 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정해성(서강준)을 돕기 위해 뭉친 국정원 국내 4팀의 에피소드는 재미를 유발하고 있다.먼저 해성은 학교 내 숨은 두 번째 괴담의 단서인 괘종시계를 찾던 중 학생회실에도 똑같은 시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학생회실에 들어가기 위해 임원이 되기로 결심, 국정원 국내 4팀은 학생 100명의 사인을 받아야 하는 조건을 충족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 국내 4팀장 안석호(전배수)는 인형의 탈을 쓰고 간식을 나눠주는가 하면, 박미정(윤가이 분)과 고영훈(조복래)은 반짝이는 옷을 입고 현란한 춤을 선보여 학생들을 유인했다. 이를 본 해성은 도망치던 중 석호에게 붙잡혔고, 결국 무대에 올라 칼군무 댄스 대열에 합류해 폭소를 불렀다. 해당 장면은 다시 보게 만드는 마력의 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해성과 석호의 케미 또한 단연 최고였다. 해성은 구관 건물을 둘러보던 중 문제아들과 부딪치게 됐고 화를 참지 못하고 대꾸하려던 찰나, 후광과 함께 스님 복장을 한 석호가 등장, “해성아 참아야 하느니라”라고 말해 예상을 뒤엎는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국내 4팀의 집 꾸미기 대작전도 재미를 더했다. 등교 준비 중 예비군 훈련에 가게 된 해성은 아프다는 핑계로 학교를 결석했으나 오수아(진기주)의 가정방문 소식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해성의 거주지인 옥탑방은 공실이었기에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해성과 석호, 미정, 영훈은 이웃 주민의 집에서 꺼내 온 가전들을 하나둘씩 채워나가며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이처럼 우당탕탕 국정원 국내 4팀의 팀워크는 극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뜨거운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한편 지난 4회 방송 말미, 해성의 집에서 벌어진 해성과 수아, 미정과 영훈의 더블 키스 씬은 안방극장에 강렬한 엔딩을 선사하며 다음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5 08:41
예능

기안84 美친 활약...‘태계일주3’, 지상파 이어 OTT도 접수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이하 태계일주3)’가 첫방만에 지상파에 이어 OTT도 접수했다.지난 26일 첫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이하 ‘태계일주3’)는 날 것의 ‘야생84’ 매력을 터트린 기안84의 활약으로 최고 시청률 7.3%을 기록했다.또한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태계일주3’는 TV화제성 11월 4주 일요일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고,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기안84가 1위, 덱스가 2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태계일주3’의 기세는 거침없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30일 공개한 오늘의 콘텐츠 통합 랭킹에서 1위를 기록한 것. 넷플릭스, 웨이브 순위에서도 각각 1위 자리에 오르며 TV 시청자들은 물론 OTT 시청자들까지 장악했다.이는 ‘태계일주3’ 첫 방송 후 온라인에 쏟아진 호평이 입소문을 타고 TV를 보지 않은 시청자들까지 빠져들게 만든 것. 드라마, 영화 등 막강한 작품들 속에서 독보적인 정체성을 보여준 ‘태계일주3’만의 매력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 캠프’를 통해 공개되는 ‘깊이보기’ 콘텐츠들은 ‘태계일주3’의 TV 방송과 이어지며 재미와 기대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첫 방송 후에는 마다가스카르 여정의 첫날, 기안84가 남긴 그림 일기와 기안84를 만나기 위해 마다가스카르로 향한 빠니보틀, 덱스가 파리에서 보낸 여정이 담긴 영상도 공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12월 3일 방송되는 ‘태계일주3’ 2회에서는 기안84와 현지인 친구들이 함께 보낸 하루와 드디어 만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마다가스카르 모험이 시작될 예정이다.‘태계일주3’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태계일주3’는 지난해 12월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2, 시즌3까지 약 1년 사이 큰 인기를 끌며 MBC 대세 프로그램을 자리매김했다. 동시에 고정 출연자인 기안84의 맹활약이 이어지면스 그의 올해 MBC ‘연예대상’ 대상도 점쳐지는 상황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30 13:38
연예일반

‘태계일주3’ 기안 84 빗물 라면+작살 낚시에… 시청률+화제성 다 잡았다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이하 ‘태계일주3’)가 첫 방송부터 뜨거운 호응을 자랑했다.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태계일주3'는 원시의 바다를 찾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떠난 기안84의 현지 적응력을 담아내며 시청률 5.7%를 기록했다.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은 '태계일주3'가 TV화제성 11월 4주 일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16.43%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비드라마 부문 전체 TV화제성 3위는 물론 드라마·비드라마 종합 순위에서도 10위를 차지했다.이어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기안84 1위, 덱스 2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뉴스기사 수 1위, VON 게시글 수 4위, VON 댓글 수 1위와 비드라마+OTT 순위 3위를 기록했다.이날 기안 84의 활약은 거침이 없었다.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라면을 끓이고, 약 43시간의 이동 끝에 도착한 첫 목적지에서 현지 친구들과 ‘작살낚시’를 하며 현지를 온몸으로 느꼈다. 그가 얼마나 ‘태계일주’에 진심인지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자신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안겨준 현지인들에게 ‘K-회’의 맛을 선물하고 싶어 하는 기안84의 마음과 그가 직접 보여준 날 것의 ‘야생84’ 매력은 큰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선사했다.다음 주에는 기안84와 함께 빠니보틀, 덱스가 합류해 본격적인 마다가스카르 모험이 시작된다. 인도에 이어 신비의 섬 마다가스카르에서의 대환장파티가 예고된 가운데, 얼마나 흥미진진한 여정이 펼쳐질지 기대가 뜨겁다.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정을 담은 MBC ‘태계일주3’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8 16:04
연예일반

“‘스우파3’ 찍는 줄”… 10대 글로벌 댄서 총출동 ‘스걸파2’ [종합]

전 세계 댄스신을 뒤엎을 글로벌 10대 댄서들이 출동한다.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 엠넷 서바이벌 예능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리아킴, 바다, 아이키, 커스틴, 가비, 펑키와이를 비롯해 황성호 PD, 정경욱 PD가 참석했다.21일 첫 방송되는 ‘스걸파2’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댄스신을 뒤엎을 10대 댄서 발굴 프로젝트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우승 크루인 베베를 포함해 잼 리퍼블릭, 원밀리언, 마네퀸, ‘스트릿 우먼 파이터1’(이하 스우파) 훅과 라치카가 마스터로 출연한다. 이날 베베의 리더 바다는 “‘스우파2’에 플레이어로 참여했다면 이번엔 멘토 역할로 참여하게 됐다”며 “탄탄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다. 마스터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021년 방영됐던 ‘스걸파’ 시즌1은 ‘스우파’의 인기와 화제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2년 만에 돌아온 시즌2 역시 ‘스우파2’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아 유의미한 기록을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원밀리언 리더 리아킴은 “‘스우파’와 ‘스걸파’를 재밌게 봤다. 마스터로 나가면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걱정도 있었는데 ‘스우파2’에서 플레이어로 뛰는 것보단 마음 편하더라. 동시에 이 친구들을 성장시켜 줘야 한다는 무게감도 있다.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 줄 수 있는 모든 걸 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스걸파2’는 더욱 강력해진 10대들의 춤 싸움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번 시즌에는 개인·크루·국적 제한 없이 지원 자격을 대폭 확대했다. 10대 댄스신의 유명 크루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시즌1에 이어 마스터로 합류한 라치카 리더 가비는 “시즌1 때도 경악할 정도로 잘하는 친구들을 봤다. 이번엔 팀도 좋지만, 개인의 역량이 뛰어나다. 스타 탄생은 당연히 있다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많이 놀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참가 연령이 낮아졌다고는 들었는데 도저히 누가 중학생인지 가늠이 안 가더라. 다 춤 잘 추는 10대로 느껴졌다. 실력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고 감탄했다.훅 리더 아이키 역시 “시즌1 친구들은 자기 어필할 때 쑥스러워했는데 이번 시즌 친구들은 언변술사처럼 말을 너무 잘하더라. 재능도 있지만 재밌는 친구들이 많아서 기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걸파2’ 제작진은 SNS를 통해 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황 PD는 “젊은 친구들은 춤을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 특히 10대 친구들은 틱톡, 릴스를 많이 활용한다. 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아이키는 “K팝이 이젠 음악뿐만 아니라 춤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뿐 아니라 성인들도 당연하단 듯 따라 춘다”며 “여기 나왔던 마스터들이 흥행하고 있는 안무의 주역들이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이 더 관심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끝으로 마스터들은 ‘스걸파2’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리아킴은 “원밀리언의 하리무도 마스터로 함께 하게 됐다. ‘스걸파’ 출연자였다가 ‘스우파2’의 참가자로, 또 ‘스걸파2’의 마스터로 급속 성장하게 된 것”이라며 “이 친구들도 하리무처럼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펑키와이는 “‘스우파3’ 찍는 것처럼 너무 잘하더라. 10대 때가 가장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시기다. 시청자들의 응원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스걸파2’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됐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1 12:24
드라마

“자신 있다”던 남궁민, ‘연인’ 10년만 사극 도전 通했다 ①

“연인, 전 좀 자신 있어요.”남궁민이 지난 8월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한 말이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타 방송사 드라마를 견제한 너스레 섞인 표현이었다. 2013년 드라마 ‘구암 허준’ 이후 약 10년 만에 사극에 도전한 남궁민의 이 같은 자신감은 제대로 통한 모양새다. 18일 종영하는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 파트1과 파트2 모두 10~11%가 넘는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며 올 가을 최고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그 중심에는 남궁민이 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남궁민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연인’ 방영 내내 여주인공 안은진과 1위 다툼을 벌이다가 종영을 앞두고 1위를 지키고 있다. 남궁민은 극중 남자 주인공 이장현 역을 맡았다. 이장현은 고려·조선시대 통역과 번역 업무를 담당했던 역관이다. 남궁민은 이장현의 당시 사회적 계급과 직업 특성상 뛰어난 언어 능력을 구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조선어를 비롯해 만주어, 중국어, 몽골어 등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남궁민은) 캐릭터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오롯이 전달드릴 수 있게 분석을 많이 했다. 주어진 대사만 그대로 읊는다기보다 시대적 배경과 당시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이장현은 단순히 지적인 캐릭터만은 아니다. 평화롭던 능군리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남자로 능글맞은 모습과 더불어 한 여인을 사랑하는 순애보적인 섬세한 면모도 보여준다. 이는 많은 시청자들의 환호와 관심을 이끌어내는 주요 포인트가 됐다. 남궁민의 애틋하면서 처절한 연기가 이장현의 치명적 매력을 배가시킨 것. 지난 14회에서 유길채(안은진)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대신 화살을 맞는 이장현의 모습은 명장면으로 남았다. 유길채를 부르짖으며 뛰어가는 이장현의 모습부터 화살을 맞은 채 유길채를 아련히 쳐다보는 이장현의 눈빛까지, 왜 남궁민이 섬세한 연기력의 소유자인지를 느끼게 한 대목이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남궁민은 이번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이 느낄 감정을 생각한 계산된 연기를 하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어떤 장면이나 상황에서 본인의 연기가 어떤 효과를 내야하는지를 명확히 인식하고 연기한다. 똑같은 상황이어도 남궁민이 하면 시청자들의 몰입감이 더 높아지는 이유”라고 평했다. 화제가 됐던 ‘연인’ 7화에서 남궁민이 안은진에게 한 대사 “정말 밉군” 역시 어찌 보면 어색할 수 있었지만 그의 섬세한 호흡과 표정 연기를 통해 명대사로 남았다. 조성경 대중문화평론가는 “남궁민은 전작 ‘검은태양’,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부각했다면 ‘연인’에서는 로맨스를 더 강조했다. 최근 결혼까지 했는데 신예 배우와 함께 로맨스로 팬들의 마음에 불을 피운 건 연기를 그만큼 잘했다는 방증”이라고 짚었다. 이어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부터 오글거리는 대사도 ‘남궁민 화’ 시키며 몰입도를 높였다”고 높게 평했다. 남궁민은 지난 2021년 MBC 드라마 ‘검은태양’으로 인기를 모으며 그해 MBC연기대상을 거머쥐었다. 당시 남궁민은 ‘구암 허준’ 이후 8년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도 남궁민은 몰락한 드라마왕국 MBC 구원투수로 등판해 훌륭히 제 역할을 했다. ‘연인’ 제작진은 “남궁민은 ‘역시!’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강력한 열연으로 매 장면을 완성했고 이장현의 진심을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치켜세웠다.남궁민은 ‘연인’이 11개월 가량 촬영을 진행한데다 사전제작이 대부분인 최근 드라마 환경이 무색할 만큼 마지막회 방영 직전까지 촬영하는 강행군으로 몹시 지친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드라마가 화제를 모았는데도 불구하고 일절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고 밀린 CF 등의 일정만 소화하고 쉰다는 계획이다. 과연 남궁민의 열연이 ‘연인’의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할지, 토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 같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17 06:00
드라마

남궁민도, 안은진도 긍정적..‘연인’ 연장 중요한 건 마무리 [IS포커스]

“배우로서 한 회라도 더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기 때문에 회차 연장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MBC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이하 ‘연인’)를 연장 검토하자 주연 배우들도 동조의 뜻을 밝혔다. 1일 MBC는 “‘연인’ 인기에 힙입어 연장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예정된 종영일을 다소 늦추면서 편성 계획을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20회 종영 예정인 ‘연인’은 1~2회 가량 연장하는 걸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에는 드라마가 인기를 얻어 연장하게 될 경우, 방송사와 주연 배우들측에서 종종 갈등을 겪곤 했다. 하지만 ‘연인’은 다르다. 극중 유길채 역으로 열연 중인 안은진은 소속사 UAA를 통해 “아직 안은진이라는 배우보다는 ‘유길채’ 이름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회차 연장은 연기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주인공 이장현 역으로 극을 이끌고 있는 남궁민도 연장에 긍정적이다.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방송 회차가 늘어난다 해서 배우 및 소속사 일정에 문제될 건 없다”고 밝혔다. 이처럼 ‘연인’을 이끄는 두 배우들이 연장에 긍정적인 건,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뿐 아니라 연장을 하더라도 실질적인 촬영 일정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연인’은 TV화제성 부문 3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TV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 2위 자리 역시 남궁민과 안은진이 3주 연속 지키고 있다. 2주 가량 남은 촬영 일정도 연장이 된다고 해도 더 늘어나진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기간이 더 늘어나면 후속 일정 등이 줄줄이 미뤄지거나 펑크가 날 수 있지만, ‘연인’은 회차가 연장되더라도 그럴 위험이 없다. MBC가 ‘연인’ 회차 연장에 대해 “공들여 제작하고 준비한 만큼 이야기를 충분히 펼치겠다는 의지”라고 밝힌 것도 배우들을 안심시키는 이유 중 하나다. 1,2회 정도 연장을 검토하는 만큼 광고 수익 등을 고려한다기 보다는 완성도 높게 막을 내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게 신뢰를 주고 있는 것.현재 MBC 측과 배우, 스태프들은 ‘연인’ 회차 연장을 놓고 출연료, 임금 등 세부사항을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연인’ 연장이 확정될 경우 관건은 얼마나 높은 완성도로 마무리가 되느냐다. 그간 ‘연인’은 배우들의 연기 호흡과 긴장 넘치는 전개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만큼 시청자들은 ‘연인’ 연장에 대해 기대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장현과 길채의 모습을 좀 더 볼 수 있으니 기쁘다”는 반응과 “몇 회가 연장 방송 될 지 모르나 연장되면서 또 다시 배우간 엇갈리고 애태우게 될까봐 반갑지가 않다”는 의견이 갈리는 것.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연장 편성은 욕심 낼 수 있지만 마무리가 중요하다. 자칫 지루해지면 시청률과 함께 드라마의 완성도나 작품성이 훼손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마지막 이미지가 아쉬워지지 않게끔 해야한다”고 말했다.16회까지 방영된 ‘연인’은 현재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과연 ‘연인’이 회차 연장이 확정돼 어떤 결말로 시청자와 만날지 주목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3 06:15
드라마

[RE스타] “단단한 연기 내공” 안은진, ‘연인’ 통해 입증한 성장 가능성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사극 여성상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연기에 대한 그의 내공이 단단하다는 걸 보여주는 확실한 작품입니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과 작품을 이끄는 안은진에 대해 29일 이 같이 말했다. 안은진은 확실히 ‘연인’을 통해 한 단계 성장 중이다. 김 평론가는 “안은진은 연기 폭이 넓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내면 연기가 굉장히 강하다”며 “연기는 내적 연기를 할 때 발굴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데 안은진이 ‘연인’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고 평했다.안은진은 ‘연인’에서 여자 주인공 유길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유길채는 곱게 자란 양가댁 애기씨였지만 병자호란을 겪고 진정한 사랑을 하면서 주체적이고 강인한 여인으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안은진은 ‘연인’에서 애절한 멜로부터 당차고 강한 생명력까지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안은진 연기가 갈수록 주목받고 있는 건 이번 드라마에서 전달하는 깊은 감정이 이렇듯 철저하게 계산된 것이기 때문이다. ‘연인’의 홍석우 EP는 “능군리 애기씨부터 청나라 포로까지 유길채는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어려운 캐릭터다. 유길채가 보여주는 도발적인 행동도 안은진의 연기가 입혀지며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특히 파트2에서는 청나라에 포로로 끌려가는 고초를 겪는 가운데서도 강인한 생의 의지를 이어가는 모습을 강렬하게 잘 표현했다. 유길채가 ‘그냥, 멋있는 사람’일 수 있는 건 온전히 안은진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은진이 대중의 뇌리에 각인된 건 2020~2021년 방영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때부터다. 안은진은 차분하면서도 당찬, 2년차 레지던트를 연기했다. 실제 옆에 있을 것만 같은 자연스러운 안은진의 연기는 그의 다음 행보를 궁금케 할 정도로 매력 가득했다. 이후 안은진은 지난 6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나쁜엄마’를 통해 이전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그가 차기작으로 선택한 ‘연인’ 역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안은진은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할 만큼 현재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급성장 중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사극은 특수한 장르로 젊은 배우들에게 쉽지 않은 분야다. 그런 점에서 안은진은 기본기가 탄탄하고 연기 훈련이 잘 내제화 돼 있는 배우”라며 “어느 때보다도 (안은진의) 연말 시상식 수상 가능성은 높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안은진은 ‘연인’을 남궁민과 함께 두 축으로 이끌면서 시청자의 몰입을 이끌고 있다. 시청자들은 “안은진은 예쁜 척 하는 연기가 아닌 캐릭터 그 자체인 것 같아 좋다”, “연기 딕션이 너무 좋다”며 칭찬 일색이다.안은진이 ‘연인’으로 입증한 성장 가능성을 어디까지 높일지 기대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9 13:36
드라마

차은우·박규영·이현우 조합 통했다...‘오늘도 사랑스럽개’ 화제성 상승

판타지 로맨스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지난 11일 밤 9시 첫 방송된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이성과 키스하면 개로 변한다는 신선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 동명의 네이버웹툰(작가 이혜) 캐릭터들과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호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방송 첫 주 만에 ‘인생 로코’, ‘힐링 드라마’ 등 열띤 호평 반응을 쏟아내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안방극장의 뜨거운 관심도는 각종 관련 커뮤니티와 SNS, OTT 플랫폼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방송 이후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여러 SNS에서 배우들의 열연이 담긴 짤들이 꾸준히 생성돼 이슈화됐고 시청자들은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 조합 진짜 대박”, “이런 힐링 드라마는 오랜만”, “웹툰 원작으로 한 드라마의 완벽 예시, 원작이랑 비슷해서 재밌음”, “연기하는 강아지도 너무 귀엽고 CG도 어색하지 않고 좋다”, “다들 오사개 꼭 챙겨보길. 인생 드라마 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10월 2주차 화제성에서 전체 드라마 4위, 드라마 뉴스 기사 수 2위, 드라마 SNS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를 무서워하는 수학 선생님 ‘진서원’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 배우 차은우 역시 방송 첫 주 만에 전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각 6위에 랭크되며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회가 거듭될수록 극이 흥미진진해지는 만큼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향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0월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를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다.또한 지난 13일 기준,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방송 2일 만에 웨이브, 넷플릭스 등을 합친 통합 ‘오늘의 OTT 랭킹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대만의 OTT 플랫폼인 프라이데이(FriDay)에서도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인기 드라마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 넷플릭스 톱10순위 3위에 진입하더니 15일에는 1위까지 치솟는 등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1, 2회는 이성과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리는 한해나(박규영 분)와 어릴 적 트라우마로 개를 무서워하는 진서원(차은우 분), 그 곁을 맴도는 이보겸(이현우 분)의 흥미진진한 서사가 본격 시작했다.특히 2회 방송 말미에는 율의 집에서 아침을 맞은 해나와 율의 삼촌 서원이 마주치는 ‘당혹 엔딩’이 펼쳐졌고 내일 방송될 3회에서는 서로에게 서서히 가까워지는 해나와 서원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간질간질한 설렘을 안길 것을 예고했다. 이 두 사람을 의미심장하게 지켜보는 보겸 등 전생과 현재를 오고 가는 각 인물들의 사연들 또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일명 ‘오사개’ 앓이에 모두를 몰아넣을 전망이다.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3회는 내일 18일(수) 밤 9시에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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