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이하 ‘태계일주3’)가 첫 방송부터 뜨거운 호응을 자랑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태계일주3'는 원시의 바다를 찾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떠난 기안84의 현지 적응력을 담아내며 시청률 5.7%를 기록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은 '태계일주3'가 TV화제성 11월 4주 일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16.43%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비드라마 부문 전체 TV화제성 3위는 물론 드라마·비드라마 종합 순위에서도 10위를 차지했다.
이어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기안84 1위, 덱스 2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뉴스기사 수 1위, VON 게시글 수 4위, VON 댓글 수 1위와 비드라마+OTT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날 기안 84의 활약은 거침이 없었다.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라면을 끓이고, 약 43시간의 이동 끝에 도착한 첫 목적지에서 현지 친구들과 ‘작살낚시’를 하며 현지를 온몸으로 느꼈다. 그가 얼마나 ‘태계일주’에 진심인지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자신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안겨준 현지인들에게 ‘K-회’의 맛을 선물하고 싶어 하는 기안84의 마음과 그가 직접 보여준 날 것의 ‘야생84’ 매력은 큰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다음 주에는 기안84와 함께 빠니보틀, 덱스가 합류해 본격적인 마다가스카르 모험이 시작된다. 인도에 이어 신비의 섬 마다가스카르에서의 대환장파티가 예고된 가운데, 얼마나 흥미진진한 여정이 펼쳐질지 기대가 뜨겁다.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정을 담은 MBC ‘태계일주3’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