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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지, 韓백설공주 맞네…‘간절한 소원’ MV 티저공개

수지가 한국판 ‘백설공주’의 주인공이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0일 디즈니 판타지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의 스페셜 콜라보 뮤직 아티스트로 선정된 수지의 스페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수지는 영화의 메인 테마곡인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을 재해석해 부른다.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왕국을 지배한 사악한 여왕(갤 가돗)에 맞서,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선하고 현명하게 나아가려는 백설공주의 간절한 소원을 담은 곡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눈보라가 치는 배경 속에서 빨강 망토를 입고 등장한 수지가 이내 마법의 숲을 배경으로 선한 마음을 담은 백설공주의 간절한 소원을 노래하는 모습이 담겨 풀버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의 기대를 높인다. 한층 깊어진 연기력과 감수성을 더한 음악으로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수지가 맑고 따뜻한 보컬로 재해석한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은 디즈니 최초 프린세스의 새로운 이야기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기대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디즈니가 선보인 태연의 ‘겨울왕국 2’ OST ‘숨겨진 세상(Into the Unknown)’, 다니엘의 ‘인어공주’ OST ‘저곳으로(Part of Your World)’, 안유진의 ‘위시’ OST ‘소원을 빌어(This Wish)’, 나연의 ‘모아나 2’ OST ‘저 너머로(Beyond)’ 등 레전드 OST 계보를 이어가는 수지의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은 타의에 의해 이끌려 가는 것이 아닌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고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수지의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 풀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백설공주’는 디즈니 첫 번째 프린세스 백설공주가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2025년 첫 판타지 뮤지컬 영화. 오는 19일 극장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10 08:45
산업

[제주항공 참사] 경제계 애도 이어져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경제계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31일 재계에 따르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이날 오후 1시께 서울시청 본관 정문 옆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어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도 같은 장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무역협회는 전날 예정됐던 임원 송년회도 취소했다. 내년 1월 2일 열릴 시무식에서는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를 위한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단체는 4일까지 예정된 국가 애도 기간 조기를 게양하는 한편 코엑스 외벽 미디어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기업들도 예정됐던 신년회 등 예정됐던 행사를 연기하거나 축소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3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기로 했던 신년회를 3일 늦춰 6일에 열기로 했다.신년회는 정의선 회장 등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이 모두 참석하는 그룹의 주요 행사다.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차도 2025년 신년 맞이 카운트다운 캠페인 '싱 유어 위시'(Sing Your Wish)도 잠정 연기했다.안민구 기자 2024.12.31 14:51
연예일반

템페스트·플레이브, 한터 주간 차트 1위.. 남다른 인기

그룹 템페스트(TEMPEST)와 플레이브(PLAVE)가 한터차트 3월 3주 주간차트에서 남다른 인기를 드러냈다.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18일 오전 10시, 2024년 3월 3주차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템페스트와 플레이브가 주간차트 1위의 자리에 올랐다.템페스트는 월드 지수 1만1114.96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템페스트는 음반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팬덤의 화력을 자랑했다. 이어 웬디가 월드 지수 8661.26점으로 2위, 싸이커스가 월드 지수 8153.27점으로 3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템페스트는 주간 음반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3월 3주차 주간차트 2관왕의 거머쥐었다. 템페스트의 미니 5집 ‘보야지’(Voyage)는 음반 지수 14만6413.80점 (판매량 12만6467장)을 기록했다. 템페스트는 초동 판매 4일차에 1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돌파했다. 이로써 템페스트는 4연속 10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달성했다.또 주간 음반차트 2위에는 음반 지수 11만988.05점 (판매량 9만9032장)을 기록한 웬디의 미니 2집 ‘Wish You Hell’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3위에는 지난주에 이어 싸이커스의 미니 3집 ‘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가 이름을 올렸다. ‘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의 음반 지수는 10만7521.05점이며, 판매량은 10만2401장이다.주간 인증차트에서는 플레이브가 1위의 자리를 꿰차며 팬들의 적극적인 정품 음반 인증 열기를 입증했다. 플레이브의 미니 2집 ‘ASTERUM : 134-1’은 지난 한 주간 대만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인증률을 보였다. 말레이지아, 싱가포르, 프랑스, 태국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주간 인증차트에서는 플레이브에 이어 크래비티가 2위, 레드벨벳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한터차트의 3월 3주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 발표되며, 음반차트 순위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발표된다. 인증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음반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8 17:55
연예일반

레드벨벳 웬디 ‘위시 유 헬’로 컴백.. 중독성 있는 사운드

레드벨벳 웬디가 새 미니앨범 ‘위시 유 헬’(Wish You Hell)로 컴백한다.웬디 두 번째 미니앨범 ‘위시 유 헬’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타이틀 곡 ‘위시 유 헬’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해 다양한 매력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따뜻한 감성이 돋보인 첫 솔로 앨범과는 또 다른 웬디만의 색다른 음악 색깔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창력 만날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타이틀 곡 ‘위시 유 헬’은 캐치한 훅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중독성 있는 밴드 사운드 기반의 팝 곡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맞춰 살던 과거의 나에게 거센 안녕을 고하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한 메시지로 담았으며, 웬디의 시원한 보컬이 더해져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한다.더불어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변신한 웬디가 모든 상황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로움을 느끼는 스토리를 빈티지한 영상미와 위트 넘치는 연출을 통해 감각적으로 그려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또한 웬디는 오늘 오후 5시부터 유튜브·틱톡·위버스 레드벨벳 채널에서 ‘WENDY 웬디 'Wish You Hell' Countdown Live’(웬디 ‘위시 유 헬’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 이번 새 앨범의 전곡 하이라이트 음원을 들어보며 작업 비하인드 및 에피소드에 대한 토크를 나눈다.한편, 웬디 두 번째 미니앨범 ‘위시 유 헬’은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2 11:07
연예일반

손 떨고, 어색하게 인사.. 라이즈vs투어스 ‘신인의 맛’ 승자는?

“평생 익숙해지지 말아죠.”그런 말이 있다. 갓 데뷔한 아이돌은 신인인데, 팬은 경력직이라고. 지난해 9월에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와 올해 1월에 데뷔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투어스를 두고 나오는 팬들의 외침도 마찬가지다. 무대 위에서 긴장하고 팬들과 첫 만남을 어색해 하는, 신인에게서만 볼 수 있는 풋풋함을 느끼고 싶어서다. 라이즈는 지난 1월 15일 KBS2 ‘이효리의 더 레드카펫’에 출연했다. 가요계 대선배 이효리와 첫 만남에 잔뜩 긴장한 라이즈. 이효리가 “인스타그램은 누가 관리하냐”고 묻자 일본인 멤버 쇼타로가 답한다. “콘텐츠 팀이요.(웃음)” 이에 당황한 멤버들이 “우리 멤버들이 같이 관리하는 거잖아요~”라며 급하게 상황을 수습한다. 사실 팬들도 알고 있다. 신인 아이돌들의 공식 SNS 계정은 소속사 측에서 따로 관리한다는 것을 말이다. 그런데 순수하게 “콘텐츠 팀”이라고 답하는 아이돌은 그간 없었다. 이것도 신인이기에 볼 수 있는 진귀한 광경이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나가며 화제를 모았다. 조회수는 120만 회, 좋아요 수는 3.6만 개다. 투어스 표 ‘신인의 맛’도 만만치 않다. 데뷔 이후 첫 공식 팬 사인회에서 긴장한 듯한 멤버들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단체 인사를 할 때 손에 들고 있는 큐카드를 다 떨어트리고, 팬들에게 “투어스 노래 들어보셨느냐”며 엉뚱한 질문도 한다. 특히 MBTI 내향형(I)으로 알려진 리더 신유는 팬에게 90도로 인사하고,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수많은 누나팬의 입덕을 유발했다. 또 최근 음악방송 1위 후 도훈이 웃고있는 얼굴과 반대로 공약으로 내건 편지를 들고 있는 손이 엄청나게 떨리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투어스와 라이즈 두 그룹 모두 공통점이 있다면 무대 위에서는 신인처럼 보이지 않는 다는 거다. 데뷔부터 완성형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칼각안무와 안정된 라이브. 프로 같은 실력과 반대로 무대 밑에만 가면 말 그대로 ‘멍뭉미’가 가득하다. 이런 요소가 팬들에게는 더욱 반전 매력으로 다가온다. 성적도 좋다. 라이즈는 타이틀 곡 ‘겟어 기타’가 수록된 첫 데뷔 앨범이 초동 판매량 101만 6849장을 기록하며 ‘괴물 신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You play me like dun dun dun’ 가사에 맞춰 기타를 치는 듯한 안무는 숏폼 챌린지로도 유명세를탔다. 지난 1월 발매한 싱글 ‘러브 119’ 역시 멜론 2월 월간 차트에서 5위를 차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지의 ‘응급실’을 샘플링했는데 원곡보다 빠른 템포로 전개돼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안겨줬다. ‘러브 119’는 공개된 지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멜론 일간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등 여전한 화력을 자랑한다. 이 기세를 몰아 라이즈는 오는 4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러브 119’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투어스도 ‘역대급’ 신인 성적표를 써 내리고 있다.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더니 멜론, 바이브, 벅스, 스포티파이 코리아, 애플뮤직 코리아, 지니뮤직, 플로 등 대다수의 음원 사이트 일간 차트 ‘톱10’에 올랐다. 또 데뷔 한달만에 ‘뮤직뱅크’, ‘쇼! 챔피언’, ‘더 쇼’ 등 음악방송 4관왕을 차지했다.7일 기준 멜론 일간 차트에서 여전히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아이유의 신곡 ‘러브 윈즈 올’보다 높은 성적이다. 아직 투어스의 다음 컴백 일정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화력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더 높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신인같지만, 신인답지 않은 두 가지 매력을 지닌 투어스와 라이즈. ‘5세대 그룹’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청량함이 매력인 또 다른 신인도 등장했다. NCT 무한 확장 세계관을 끝낼 막내 그룹 NCT 위시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4일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과 처음 만났다. 데뷔 타이틀 곡 ‘위시’를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다소 형식적인 대답을 보였지만, 이마저도 신인다웠다. 무대가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파워풀한 안무를 보였는데 “NCT 만큼 춤 잘춘다”는 프로듀서 보아의 말이 납득이 갔다.NCT 위시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할 계획이다. 현재 데뷔 싱글 ‘위시’의 한국과 일본 선주문 수량이 37만여 장으로 막강한 파워를 입증했으며 일본 언론과 미국 포브스, 그래미닷컴 등 주요 언론으로부터 연일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8 05:40
연예일반

[IS리뷰] 디즈니 100주년 기념 ‘위시’ 레거시 자랑은 이렇게 해야

애니메이션 ‘피노키오’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웬 유 위시 어폰 어 스타’(When you wish upon a star)는 들어봤을 것이다. ‘당신이 누구든 상관없이 별에다 소원을 빌면 별이 소원을 들어준다’는 내용의 이 노래는 1940년 ‘피노키오’의 주제가로 처음 발표된 이후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 불리며 꿈을 좇는 이들을 격려했다.디즈니의 100주년을 기념한 애니메이션 ‘위시’는 별을 보고 소원을 비는 이 같은 전통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 기원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즉 디즈니 100년을 아우르는 세계관의 시작점이었다.디즈니 영화가 개봉하면 이따금씩 보지만 딱히 팬이 아닌 입장이라면 ‘위시’는 평이한 내용으로 보일 수 있다. 디즈니 스튜디오가 지난 100년 동안 해온 이야기의 반복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즈니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 이들에게 ‘위시’는 평범해 보이지 않을 게다. 10년, 20년도 아닌 무려 100년의 역사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구성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거울아 거울아” 같은 대사부터 위시볼 사이에 숨은 ‘피터팬’ 등 ‘위시’ 사이사이 숨어 있는 디즈니 전작들의 이스터에그를 찾는 재미도 있다.특히 영민한 건 ‘위시’가 디즈니의 지난 100년사를 아우르면서도 자신만의 독자적인 이야기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어공주’ 에리얼, ‘겨울왕국’ 안나와 엘사, ‘모아나’의 모아나, ‘공주와 개구리’의 티아나, ‘뮬란’의 뮬란 등 여성 캐릭터를 통해 꿈과 희망을 이뤄가는 여정을 그려왔던 디즈니는 ‘위시’에서도 로사스 왕국에 사는 총명한 소녀 아샤를 전면에 내세웠다. ‘위시’는 또한 ‘꿈’이라는 디즈니의 주요 소재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다뤘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꿈은 반드시 이뤄야만 하는 것인가’, ‘이루지 못 한 꿈은 외려 사람들에게 좌절이 되진 않는가’ 등의 질문을 던지며 ‘위시’는 꿈의 본질을 따라나간다. 디즈니 역사상 가장 잘생겼다고 평가할 만한 빌런 매그니피코 왕의 비주얼은 덤이다.‘백설공주’ 이래로 애니메이션에 음악을 삽입해 이야기를 풀어나갔던 디즈니. 이 과정에서 ‘겨울왕국’의 ‘렛 잇 고’, ‘엔칸토’의 ‘위 돈트 토크 어바웃 브루노’ 등 숱한 명곡들이 탄생했다. ‘위시’에서도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기대해도 좋다. 주인공 아샤의 가슴 속 깊은 소원을 담아낸 주제곡 ‘소원을 빌어’는 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이 한국어판 가창자로 참여하며 영화 개봉 전부터 한국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 번만 들어도 잊기 어려운 멜로디에 가슴 뭉클한 가사가 더해졌다.‘위시’는 ‘겨울왕국’ 시리즈의 크리스 벅 감독이 연출했으며 ‘겨울왕국’ 시리즈와 ‘주먹왕 랄프’의 각본을 쓴 제니퍼 리도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클래식한 느낌을 내기 위해 특별히 신경을 쓴 작화는 서정적이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자아낸다. 전체 관람가. 95분.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5 05:00
연예일반

트와이스 지효 “나연 이어 두 번째 솔로? 성적 상관 NO 즐기겠다” [종합]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나연에 이어 두번째로 솔로로 데뷔한다. 무려 JYP에 입사한 후 19년 만이다.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지하 1층에서 트와이스 지효의 솔로 미니 1집 ‘존’(ZO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지효는 올 블랙 착장에 단발머리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등 부분이 시원하게 뚫려있는 의상은 지효의 건강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앨범명 ‘존’(ZONE)은 지효(Z)의 첫 번째(ONE)이자 지효(Z)의 온전한 하나(ONE)의 작품이라는 의미를 담은 만큼 ‘지효 그 자체’를 보여주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이날 최초 공개된 타이틀 곡 ‘킬링 미 굿’ (Killin’ Me Good) 뮤직비디오는 리드미컬하고 그루비한 사운드 위 솔직 담백 노랫말과 손으로 총을 쏘는 듯한 안무부터, 과감한 의상들까지 지효만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이 담겨있었다. 지효는 “회사에 들어온 지 19년 만에, 솔로 앨범이 나오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전하면서 “박진영 PD님이 ‘네가 하고 싶은 걸 해’라고 하셔서 그 부분이 저에게는 어려운 숙제였다”라면서 “곡 작업을 하면서 저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다고 생각했고, 한 곡 한 곡 다른 목소리로 표현했다. 트와이스에서 보여준 모습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저만이 가지고 있는 건강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당찬 포부를 보였다.무엇보다 ‘킬링 미 굿’ 가사 중 “날 솔직하게 해 모두 표현하게 돼”, “네가 만들어 주는 이 기분 십 초마다 생각이 나” 등 중간중간 작사에 참여한 박진영PD의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이와 관해 지효는 “PD님이 작사해 주신 가사에는 저만의 가지고 있는 당찬 느낌이 마음에 무척 들었다. 무엇보다 고음으로 유명한 저이지만, 이번 곡에는 저음이 돋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곡부터 의상까지 당당함이 돋보이는 지효지만, 앞서 먼저 솔로로 데뷔한 나연이 타이틀 곡 ‘팝!’(POP!)으로 좋은 성적을 받은 만큼 더욱 부담이 컸을 터. 지효는 “솔로 준비를 하면서 ‘부담되지 않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은 것 같다. 하지만 저는 ‘성적보단 온전한 나를 보여주자’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그만큼 준비도 많이 했다. 지효는 ‘토킹 어바웃 잇’(Feat. 24kGoldn), ‘클로저’, ‘위싱 온 유’(Wishing On You), ‘돈 워너 고 백’(Duet with 헤이즈), ‘룸’, ‘나이트메어’까지 총 6곡의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음악성과 감성을 듬뿍 녹여냈다. 이중에서도 ‘돈 워너 고백’을 자신의 최애곡으로 뽑은 지효는 “너무 다 아끼고 좋아하는 곡이지만, 헤이즈 님만의 음색이 더해진 매력적인 노래다. 꼭 들어봐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지효는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로 ‘생글생글한 웃음’이라고 말하면서 “데뷔 이후 처음 솔로로 활동하면서 힘든점도 많았지만, 늘 기다린 순간이었다. 예뻐 보여야지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지효 그 자체를 보실 수 있을 거다. 기대 해달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지효의 미니 1집 ‘존’ 및 타이틀곡 ‘킬링 미 굿’은 18일 오후 1시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8 11:58
연예일반

트와이스 지효, 첫 솔로 앨범 6곡 참여…박진영→헤이즈 지원사격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첫 솔로 앨범을 통해 특별한 감성을 빛낸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1일 트와이스 공식 SNS에 지효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존’(ZONE)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공개된 트랙리스트 이미지에 따르면 ‘존’에는 타이틀곡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을 포함해 ‘토킹 어바웃 잇’(Talkin’ About It), ‘클로저’(Closer), 위싱 온 유‘(Wishing On You), ’돈 워너 고 백‘(Don’t Wanna Go Back), ‘룸’(Room), ‘나이트메어’(Nightmare)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각 곡명 하단에는 ‘흘러간 내 시간의 의미 그래도 아름답길’과 같이 지효가 직접 노래 분위기를 스포하는 듯한 문구가 한 구절씩 적혀있어 궁금증을 높인다.지효는 ‘존’을 통해 본연의 아름다움이 깃든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킬링 미 굿’ 외에 6곡에 달하는 모든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자랑한다.특히 래퍼 24케이골든(24kGoldn)과 호흡을 맞춘 ‘토킹 어바웃 잇’, 헤이즈와 호흡을 맞춘 ‘돈 워너 고 백’에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나이트메어’는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 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에서 선공개된 곡으로 ‘존’에 정식 수록돼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고 있다.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를 맡은 ‘킬링 미 굿’에는 감정을 담백하게 드러내는 지효의 개성이 실린 가사가 담긴다. 여기에 두아 리파(Dua Lipa), 마룬파이브(Maroon5)를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한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 린드그렌(Lindgren) 등 유수 작가진이 손을 더해 새로운 명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한편 ‘존’은 오는 18일 오후 1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31 09:32
뮤직

비투비, 미니 12집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 ‘나의 바람’

그룹 비투비가 신곡 ‘나의 바람(Wind And Wish)’로 컴백한다.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새벽 0시 비투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비투비의 열두 번째 미니 앨범 ‘WIND AND WISH’(윈드 앤드 위시)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나의 바람’를 비롯해 ‘Heaven’, ‘Day&Night’, ‘Moon Ride’, ‘Your Love’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나의 바람’은 임현식이 작곡, 작사, 편곡에 참여해 비투비만의 색깔을 선명히 대중에게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이민혁, 프니엘까지 작사에 이름을 올려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낼 예정이다.수록곡 작곡, 작사에 비투비 멤버 이민혁과 프니엘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새기며 이들의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비투비는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노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오며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K팝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한편 비투비의 열두 번째 미니 앨범 ‘WIND AND WISH’는 오는 5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9 08:31
연예일반

4년 연속 새해 첫날 음원차트 1위하고 있는 노래, 바로 이 곡입니다

새해만 되면 자석에 이끌리듯 리스너들이 찾는 노래가 있다. 그룹 우주소녀(WJSN)의 ‘이루리’(As You Wish)가 1일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우주소녀는 ‘이루리’로 4년 연속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됐다. ‘이루리’는 지난 2019년 11월 발매된 곡이다. 몽환적인 보컬 라인과 주문을 외우는 듯한 후렴구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제 좋은 일들만 이렇게 / 네가 바라는 대로 / 느낌이 오는대로’, ‘이루리 이루리 라(La) / 모두 다 이뤄질 거야 / 어둔 밤 속에서 난 빛을 찾을 거야’ 등의 희망적인 가사가 특징이라 많은 리스너들이 신년 첫 곡으로 듣는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주소녀는 “4년 연속 새해 첫날마다 ‘이루리’로 1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번 꿈만 같다. 마치 노래를 부를 때 이 노래를 많은 분이 사랑해 주셨으면 했던 저희의 소원을 대중들이 이뤄 주시는 것 같다. 무엇보다 많은 분께 ‘이루리’가 새해 희망과 응원을 줄 수 있는 노래가 돼 감사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에는 모든 분이 아프지 않고, 건강한 하루하루 속에서 원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것들을 차근차근 이루며 매일매일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저희 우주소녀는 ‘이루리’와 같이 여러분께 위로와 희망, 긍정적인 메시지를 드릴 수 있는 노래와 활동으로 찾아뵙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모모모’(MoMoMo)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우주소녀는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해피’(HAPPY), ‘꿈꾸는 마음으로’, ‘부탁해’, ‘이루리’ 등 많은 히트곡을 낳았다. 우주소녀는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3 우주소녀 팬콘 ‘코드네임:우정’’(2023 WJSN FAN-CON ‘CODENAME:UJUNG’)을 진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1.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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