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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 4월 결혼…“그이는 아주 능력 있는 사람이자 든든한 동료”

MBC 이선영 아나운서가 내달 결혼한다. 이선영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4월2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그는 “결혼 소식을 접하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사가 나기 전에 먼저 소식을 전하지 못한 분들께 양해도 함께 구한다. 차차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3년간 열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선영은 이어 예비 신랑에 대해 “아주 능력 있는 사람이다. 자신이 그러하듯 일에 대한 제 진심과 열의를 누구보다 격려해 주는 든든한 동료다. 집에 누워있기만 좋아하는 저를 포천의 산꼭대기에, 강원도의 어느 강변에, 제주의 바닷가에 데리고 다니며 풀과 바람과 별을 구경시켜 준 다정한 벗이고, 파이트 클럽의 데이비드 핀처를, 저수지의 개들과 펄프 픽션의 쿠엔틴 타란티노, 수많은 역사적인 미장센의 거장과 그 미학을 알려준 위키피디아이자 이 모든 이야기로 밤을 새워 떠들 수 있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콘텐츠 그 자체”라고 소개했다.아울러 “저희 청첩장에는 둘의 이름이 꼭 깍지 끼듯 엮여 있다. 마치 그 글자들처럼 부족함은 꼭 메워주고 잘난 면은 더 반짝이게, 그렇게 절대 풀리지 않는 깍지처럼 살겠다”고 전했다.그는 또 “앞으로도 변함없이 일터인 MBC는 언제나 최고의 우선순위다. 이제 결혼 후의 새로운 역할과 삶이 더해져 세상을 더 넓게 보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선영은 2017년 MBC에 입사했다. MBC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라디오 ‘정치인싸’ 등을 진행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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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임 사장에 안형준 기획조정본부 소속 부장 내정

MBC 신임 사장에 안형준 MBC 기획조정본부 소속 부장이 내정됐다.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회는 21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방문진 사무실에서 사장 후보 2명을 공개 면접하고 투표를 진행, 안형준 부장을 신임 사장 내정자로 선임했다.안 내정자는 1994년 YTN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 2001년 MBC에 경력 기자로 입사해 통일외교부, 사회부, 국제부, 뉴스투데이편집부장 등을 거쳤다.안 내정자는 또 2018년 방송기자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1년부터 사장 후보 지원 전까지 메가MBC추진단장을 맡았다.안 내정자는 앞서 제출한 경영계획서에서 임기 내 3대 역점과제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블록딜 대외협력팀 구성, 지역 MBC 송출시스템 통합, 다양성 테스크포스(TF)·수평적 소통문화 정착 등을 내걸었다.안 내정자는 오는 23일 열리는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임기는 3년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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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신봉선-박진주-이미주, 엉망진창 요가 클래스 공개

신봉선, 박진주, 이미주의 엉망진창 요가 클래스가 공개된다.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난 14일 오전 MBC ‘뉴스투데이-1분 튼튼건강’에서 ‘아침 요가 요정’으로 등극한 진선미(진주, 봉선, 미주) 트리오의 요가 영상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분 튼튼건강’ 진행자 스포츠트레이너 하보람과 함께 요가 연습을 하고 있는 신봉선, 박진주, 이미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보기만 해도 ‘악’ 비명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그 와중에도 시청자들을 위한 ‘아침 미소’를 유지하며 걸그룹 모드에 몰입한 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하보람 선생님에게 잘 보이기 위해 센터 경쟁을 벌이는 세 사람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요가 매트 위에서 엉망진창 뒤엉킨 세 사람의 몸부림이 포착된 것. 이들은 하보람에게 모종의 약속을 받고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해 치열한 다툼을 벌인다고. ‘힐링’ 아닌 ‘킬링’ 요가가 된 연습 현장 속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1분 튼튼건강’ 영상 촬영을 시작한다. 계속해 NG를 내는 멤버로 인해 NG와의 전쟁이 펼쳐지고, “진짜 마지막이다”, “프로답게 하자”라며 웃참(웃음 참기) 챌린지가 벌어진다는 후문이다. 진선미 트리오의 요가 연습은 15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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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키, 뉴스 진출에 초긴장…“연습할수록 실수할 거 같아”

그룹 샤이니 키가 생방송 뉴스 진출에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2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모닝 뉴스돌’ 키의 생방송 뉴스 데뷔 현장이 공개된다.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할 때마다 경제 뉴스에 등장하며 ‘뉴스가 사랑하는 아이돌’로 떠오른 키는 MBC ‘뉴스투데이’ 출연을 제안받아 일일 아나운서로 변신한다. 뉴스 생방송을 앞둔 키는 낯선 모습을 보인다. 평소 긴장감과 담을 쌓았던 키가 뉴스 대본을 들고 경직된 자세로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있는 것. 키 역시 긴장한 자신의 모습이 낯선 듯 “신곡 ‘가솔린’ 첫 방 때도 긴장 안 했는데”라며 한숨을 내쉰다. 키는 정영한 아나운서의 일대일 속성 과외를 받으며 뉴스 읽기 연습을 거듭한다. 그러나 리허설 중 마주한 숫자 지옥에 식은땀을 흘리며 “연습할수록 더 실수하는 것 같다”며 멘탈 붕괴를 호소한다. 급기야 키는 생방송 직전 “난 괜찮아”라며 주문을 외우고, 발까지 동동 구르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키가 부담감과 긴장감을 이겨내고 생방송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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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키, 생방송 뉴스 입성 “샤이니 데뷔 날 기분”

샤이니 키가 ‘뉴스돌’로 거듭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 샤이니 키는 MBC ‘뉴스투데이’ 생방송에 초대받아 직접 출연, 뉴스돌의 면모를 보인다. 키는 최근 ‘뉴스가 사랑한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집 앞 텃밭을 가꾸는 모습 등 ‘나혼산’을 통해 보여준 일상들이 뉴스 자료 화면으로 여러 차례 등장했던 것. 이는 실제 뉴스 출연으로 이어졌다. 키는 이날 ‘나혼산’에서 “뉴스 생방송에 출연할 기회가 생겼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키는 “샤이니 데뷔 날 기분을 느낀다”며 뉴스 생방송을 앞두고 긴장감으로 온몸이 빳빳하게 굳는가 하면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이와 함께 새벽 2시 생방송을 앞두고 긴장감에 잠을 못 이룬 키의 모습도 포착됐다. 그는 “최대한 샤프하게 보여야 한다”며 복근에 힘을 빡 준 슬라이드 운동과 흥 분출 트위스트 운동 등 부기 탈탈 체조 2종 세트에 몰입한다. 키의 뉴스 생방송 현장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혼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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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아침뉴스 진행자로 깜짝 변신 '이런 모습 처음이야~'

남성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아침뉴스 진행자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모았다. 키는 16일 오전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 출연, "안녕하세요, 샤이니 키입니다. 반갑습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키는 '나 혼자 산다' 출연분 영상으로 뉴스에 무려 5번이나 등장해 직접 스튜디오에 나오게 됐다. 키는 "'나 혼자 산다'에서 출연자들과 '이러다 다같이 뉴스에 나가겠다'고 했었는데 제가 지금 생방송을 하고 있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키는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백남준 작품 재가동, 창경궁 야연, 솔로 정규 2집 발매 소식 등을 능숙하게 뉴스로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9.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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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현무→코드 쿤스트, HOT 트렌드 잡고 세대 大통합

10주년을 앞둔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하는 스타들의 일상이 최신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최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지난주에는 2049 시청률 6주 연속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나 혼자 산다’는 다가오는 10주년과 함께 확장과 새로움을 적극적으로 맞이하며 ‘국민 예능’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 일상 공유→취미X취향 등 색다른 경험 공유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의 일상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서로의 취미와 취향을 공유하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으로 무지개 회원들의 관심사를 꿰뚫으려는 전현무의 활약이 대표적이다. 전현무는 송민호의 에피소드를 통해 유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깜짝 놀랄 재능으로 ‘무스키아’라는 캐릭터를 발굴했다. 또한 샤이니 키, 황재균 등 애견인 무지개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무무 개치원’이라는 자신만의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코드 쿤스트의 도움을 받아 ‘인생핏’을 찾는 등 무지개 회원들과 색다른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취향을 가진 이들이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자신만의 또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식음료업계 바꾼 소식좌 열풍+MZ세대로 유행 번진 ‘식집사’ ‘나 혼자 산다’는 실제 산업에서의 변화도 이끌었다. 그 대표적인 모습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연예계 대표 ‘소식좌’가 된 코드 쿤스트와산다라박에서 알 수 있다. ‘먹방’이 대세이던 시대가 가고 소식하는 사람이 주목받자, 식음료 산업계는 이들을 위한 1인용 소용량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또한 텃밭 가꾸기, 식물 키우기 등 기성세대의 이야기로만 생각했던 ‘식집사’의 일상은 ‘아침 뉴스의 남자’ 키로 인해 MZ세대 사이에서 유행으로 번졌다. 이 밖에도 ‘나 혼자 산다’는 코로나19 시대 1인 가구의 배달 문화, 환경 문제 등 다양한 공감대도 형성하며 주목받았다. #시청률-화제성 이끈 ‘나혼산 유니버스’의 확장! ‘국민 예능’ 자리 굳힌다 ‘나 혼자 산다’는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웃음을 선사하고, 하나의 트렌드를 공유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해왔다. 열린 포맷을 통해 삶의 변화를 맞춰 나갈 수 있다는 점은 ‘나 혼자 산다’가 9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장수 예능으로 계속될 수 있었던 비결이며, 다가오는 10주년을 맞이해 ‘국민 예능’으로 우뚝 서게 될 포인트가 될 것이다. 요즘 ‘나 혼자 산다’는 출연진들의 같은 듯 다른 삶의 조합을 선보이며 확장의 새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무지개 회원들의 초복 세끼 특집’으로 전현무의 트렌디한 초복 첫끼와 ‘소식좌’ 산다라박의 위대한 몸보신, 삼계탕 메이트 성동일과 함께하는 김광규의 일상이 공개된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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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앤디, 9살 연하 예비신부 제주 MBC 이은주 아나운서

신화 앤디의 예비신부는 제주 MBC 이은주 아나운서였다. 앤디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관계자는 20일 "(앤디의 9살 연하 연인은) 이은주 아나운서가 맞다. 직장인이기에 결혼식 전까지 지켜주고 싶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은주 아나운서는 1990년생. 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부 출신으로 현재 제주 MBC에서 근무하고 있다. 방송 8년 차 아나운서로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98년 신화 1집 정규 앨범 '해결사'로 연예계에 데뷔한 앤디는 올해로 25년 차가 됐다. 가수, 배우, 기업인 등 다양한 행보를 보여왔던 그가 신화 내 세 번째 유부남이 됐다.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힘든 순간에 나를 웃게 해 주고 나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다. 이제는 혼자보다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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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수지 아나, ♥한기주와 결혼 "유익한 기혼생활 목표"

MBC 김수지 아나운서와 가수 한기주가 결혼한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때문에 녹화 현장에 방청객을 모실 수 없어 아나운서들이 갔다 연이 닿아 결혼까지 하게 됐다. 지인의 말에 따르면 '첫 눈에 반하는 순간'이 TV로 방영돼 역사적인 장면을 평생 소장할 수 있게 됐다. 사실 결혼을 생각하고 살아본 적 없어 이 선택에 제대로 책임지는 것이 남은 날의 숙제가 될 것 같다. 조금 거창하지만 이 세상에 유익한 기혼생활을 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같이 옳은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기에, 내가 갖지 못한 좋은 점을 많이 가진 사람이기에, 생각지 못했던 길이지만 힘차게 나아가보려 한다. 결혼한다고 해서 김수지가 크게 변하지 않을 거다. 지금처럼 정신 똑띠 차리고 살겠다. 축복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수지 아나운서와 한기주는 MBC 예능 프로그램 '오 나의 파트너'를 통해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프로그램을 매개체로 처음 만나 결혼까지 골인하게 돼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예비 신부 김수지 아나운서는 2017년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등을 진행했다. 한기주는 2017년 어썸 멤버로 데뷔해 활동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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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갑자기 앵커? 유재석 이어 하하 망연자실

'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배턴을 이어받은 ‘MBC 11시 뉴스 앵커’ 하하의 모습이 포착됐다. 2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갑자기 뉴스 앵커가 된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MBC 10시 뉴스’의 앵커가 된 유재석에 이어 ‘MBC 11시 뉴스’ 앵커 자리에 앉은 하하의 모습이 포착됐다. 하하 또한 영문도 모른 채 ‘MBC 뉴스룸’에 입성, 도착하자마자 뉴스 원고를 전달받았다. 이어 하하는 “또 시작이네.. 또 시작이야!”를 외치며 대기실로 달려가 옷을 갈아입고 뉴스 데스크에 등장했다. 셔츠 위 비뚤어질 넥타이를 매고, 헝클어진 머리를 한 하하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밤을 지새우고 허겁지겁 달려 나온 앵커 비주얼을 뽐낸 하하. 이때 MBC ‘뉴스투데이’를 진행하는 이휘준 앵커가 다가와 속사포로 뉴스 원고와 프롬프터를 보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러나 하하는 “잘 안 보여! 노안이 와서..”라며 급하게 안경을 벗고 글자를 읽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하는 “글씨 조금만 키워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글씨 노란색으로 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은데..”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저 어떡해요, 망하면?”이라며 걱정과 긴장에 휩싸인 하하가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떨리게 만든다. 국민 MC 유재석도 당황케 만든 뉴스 앵커 자리의 배턴을 이어받은 하하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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