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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77세 득남’ 김용건 “한국의 알파치노? 난 가진 게 없어” (아빠는 꽃중년)

배우 김용건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는 김용건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MC들과 패널들은 2021년 늦둥이 아들을 얻어 화제가 된 김용건을 언급하며 “진짜 대단하시다”며 입을 모았다.김구라는 김용건에게 “얼마 전에 해외 배우들도 80세가 가까운 나이에 늦둥이를 얻지 않았냐?”라며 할리우드 배우 알파치노를 언급했다. 그러자 김용건은 “그것도 다 부의 상징이다. 그래야 다 거느리고 할 거 아니냐”면서 “돈 없으면 그렇게 못 낳는다. 책임져야 할 거 아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를 지켜보던 가수 김원준은 “한국의 알파치노다”면서 너스레를 떨었고, 김용건은 “난 가진 게 없다”면서 “어쨌든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줬으니 축복이라 생각하고 잘 커야지. 그게 내 바람이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1946년생 김용건은 197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배우 하정우(김성훈), 배우 겸 영화제작자 김영훈을 뒀으나 1996년 이혼했다. 지난 2021년 11월 13년간 만남을 이어온 39세 연하 여자 친구에게서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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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손예진 “엄마된 후 모성애 강한 작품 하고 싶어”

배우 손예진이 모성애 강한 작품을 하고 싶다며 차기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손예진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대만을 처음 방문해 차이나타임즈 등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가지며 “드라마 ’서른, 아홉’ 이후 2년간 주부 생활에 집중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며 “엄마가 되고 난 후에는 모성애 강한 역할을 맡고 싶다”고 말했다. 또 “가정을 꾸린 후 대부분의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있다. 운동과 생활 관리 외에 나머지 시간은 아이를 돌보고 있다”며 “아이가 잠에 들면 개인 시간을 갖는데 아주 짧지만 그 시간을 잘 활용하고 소중히 여긴다. 텔레비전이나 휴대폰을 보기도 한다”고 전했다. ‘여신’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선 “난 지극히 평범한 사람인데 감사하게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며 “꾸준히 운동하면서 내면적으로도 건강하고 아릅답게 나이 들어가려 노력하겠다”고 가치관을 밝혔다. 손예진과 배우 현빈은 지난 2022년 3월 결혼해 8개월 만인 11월 득남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MLB를 대표해 방한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의 관객석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출산 후 첫 공개 데이트인 터라 더 큰 관심을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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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송중기, ♥케이티‧子와 日여행…“대만 강진에 위로” 미담도

배우 송중기의 미담이 해외에서 전해졌다. 4일 대만 TV 진행자 출신 작가 우단루는 자신의 SNS에 송중기와 절친한 작가 라이헝자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동시에 송중기의 미담을 전했다. 우단루는 일본 여행 중 우연히 송중기, 그의 부인 케이티 루이스, 자녀와 마주쳤다며 라이헝자는 조심스럽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송중기가 먼저 대만 지진에 대한 안부를 묻더니 위로를 전하고 안전을 기원해줬다”며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한편 앞서 송중기는 지난달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개막 2차전에 출산 후 부인과 함께 첫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트와 재혼했으며, 같은 해 6월 득남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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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송중기♥케이티, 득남 후 고척돔 데이트…첫 투샷 [종합]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 배우 송중기‧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개막 2차전을 찾았다. 이들 부부가 출산 후 처음으로 함께 있는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배우 공유, 이동욱 등도 고척돔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1일 MLB를 대표해 방한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오후 7시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개막 2차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에는 현빈, 손예진 부부가 직관 데이트를 즐겼다. 이들은 바람막이, 그린 컬러의 모자 등을 착용한 채 편안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22년 3월 결혼해 8개월 만인 11월 득남했는데, 출산 후 데이트가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중기와 케이티도 출산 후 함께 있는 모습이 처음으로 목격됐다. 송중기는 개막전인 전날 모습을 드러낸 박찬호와 나란히 앉았다. 이들 뒷좌석에는 아내 케이티가 지인으로 보이는 듯한 여성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두 사람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 모자를 착용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트와 재혼했으며, 같은 해 6월 득남했다. 연예계 절친인 공유와 이동욱 또한 현빈, 손예진 부부의 바로 뒷자리에서 경기를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그룹 엑소 백현이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제창했으며, 그룹 (여자)아이들이 축하 무대를 꾸몄다. 한편 개막일인 전날에도 가수 지드래곤,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 배우 이보영‧지성 부부 등 스타들이 대거 고척돔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1 22:54
연예일반

[왓IS] 송중기♥케이티, 득남 후 첫 투샷…고척돔 데이트

배우 송중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부부가 출산 후 함께 있는 모습이 처음으로 목격됐다. 21일 송중기, 케이티 부부는 MLB를 대표해 방한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오후 7시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개막 2차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개막전인 전날 모습을 드러낸 전 야구선수 박찬호와 나란히 앉았다. 이들 뒷좌석에는 아내 케이티가 지인으로 보이는 듯한 여성과 함께 앉았다. 두 사람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 모자를 착용한 채 경기를 관람해 눈길을 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6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은 처음이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트와 재혼했다. 한편 송중기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1 22:39
PGA

'아빠의 힘'으로 부활의 날갯짓, 김시우 "다음 목표는 마스터스"

최근 아빠가 된 김시우가 부활의 날갯짓을 켰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7년 이후 7년 만의 왕좌 탈환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김시우는 올 시즌 첫 상위 10위 진입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김시우는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 16번 홀(파5)에서는 투온그린(파5 홀에서 샷 두 번 만에 그린에 공을 올리는 일)에 성공해 5m 이글 퍼트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그린 적중률 77.8%(7위), 그린 적중 시 퍼트 개수 1.43개(2위), 퍼트 개수 25(7위)의 경기 내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대회 후 김시우는 "오늘(18일) 전체적으로 좋은 라운드를 했다. 전반에 워낙 샷이 잘 돼서 버디 찬스가 많았다"라면서 "조금 아쉬운 것도 몇 개 있었는데 후반에 계속 집중하려고 했다. 잘 풀린 것 같다"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이날 기록한 8언더파는 개인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였다. 그는 "정말 뜻깊다. 우승했던 대회, 이 골프장에 오면 마음이 편한데 2017년 우승 이후엔 우승권 싸움은 아직 하지 못했다. 그래서 많이 아쉽지만, 올해 이렇게 마무리를 잘해서 내년엔 더 큰 자신감을 안고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이번 대회 호성적으로 김시우는 많은 상금을 한꺼번에 벌었다. 이번 대회는 '5번째 메이저'라 불리는 대회로, 투어 대회 중 가장 상금이 많고 페덱스컵 포인트가 크게 걸린 특급 대회라 포상도 두둑하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내내 벌어들인 상금 95만6000달러보다 더 많은 돈을 얻었고, 페덱스컵 랭킹도 21위로 끌어올렸다.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김시우는 올 시즌 7번의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김시우는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대회 전 "올해 한 번도 컷 탈락이 없었다. 그만큼 꾸준하게 하고 있고, 기다리면 좋은 성적이 나올 거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득남해 아버지가 된 김시우는 아들이 태어나고 난 뒤 첫 번째 대회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켰다. 김시우는 "2주 동안 아기와 떨어져 있었는데, 이제 돌아가서 아기랑 일주일 동안 많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떨어져 있으면 계속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는 "한 주 동안 잘 휴식한 후에 휴스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지만, 크게 무리하지 않고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마스터스를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PGA투어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로, 오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김시우는 2017년부터 이 대회에 꾸준히 출전, 첫 대회에서는 컷 탈락했으나 이후 5번의 대회(2020년은 코로나19로 연기)에서 모두 컷 통과한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3.19 08:44
PGA

8언더파 몰아친 '아빠' 김시우, '5번째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6위 '부활의 날갯짓'

'아빠' 김시우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김시우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 16번 홀(파5)에서는 투온그린(파5 홀에서 샷 두 번 만에 그린에 공을 올리는 일)에 성공해 5m 이글 퍼트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또 김시우는 그린 적중률 77.8%(7위), 그린 적중 시 퍼트 개수 1.43개(2위), 퍼트 개수 25(7위)의 경기 내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김시우는 올 시즌 7번의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김시우는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대회 전 "올해 한 번도 컷 탈락이 없었다. 그만큼 꾸준하게 하고 있고, 기다리면 좋은 성적이 나올 거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득남해 아버지가 된 김시우는 아들이 태어나고 난 뒤 첫 번째 대회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켰다. 2017년 이후 7년 만에 우승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김시우는 많은 상금을 한꺼번에 벌었다. 이번 대회는 '5번째 메이저'라 불리는 대회로, 투어 대회 중 가장 상금이 많고 페덱스컵 포인트가 크게 걸린 특급 대회라 포상도 두둑하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내내 벌어들인 상금 95만6000달러보다 더 많은 돈을 얻었고, 페덱스컵 랭킹도 21위로 끌어올렸다. 한편, 우승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때린 그는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셰플러는 50번째를 맞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2년 연속 우승하는 새로운 금자탑을 쌓았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앞서 6명이나 있지만, 2년 연속 우승은 셰플러가 처음이다. 선두 잰더 쇼플리(미국)에 5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셰플러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솎아내며 선두 자리까지 꿰찼다. 4번 홀(파4)에서 약 84m(92야드) 거리의 웨지샷으로 이글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윈덤 클라크의 버디 퍼트가 홀에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셰플러가 우승했다. 윤승재 기자 2024.03.18 09:43
PGA

'아빠' 된 김시우, '분유버프'로 7년 만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정조준

최근 득남한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격, 7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13일(한국시간) PGA 투어와 한 인터뷰에서 "우승한지 벌써 7년이나 됐구나 싶은 생각이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갔다"라고 전했다. 김시우는 지난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당시를 돌아본 그는 "그때는 워낙 정신이 없어서 딱히 우승했다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우승하고 보니 내가 엄청난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실감이 난다. 지금 와서 보니 다시 (우승) 욕심이 난다"라고 말했다. 7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그는 "이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정말 특별할 것 같다. 투어에서 여는 최고 대회고, 또 최고 상금이 걸린 대회다. 모든 선수가 우승하고 싶어하는 대회다. 좋은 선수들이 우승했던 기록이 많아 나도 이 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김시우는 올해는 다소 주춤하다. 하지만 그는 "항상 컷 통과하는 것이 모든 대회의 목표다. 지금까지 7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지 않은 건 내가 꾸준하게 플레이하고 있다는 증거다"라면서 "이대로 쭉 기다리다 보면 우승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인내가 중요하다. 성적이나 우승에 너무 매몰돼 있으면 조바심이 나고 플레이에 영향을 미친다. 지금까지 잘 기다려왔으니 좋은 기회가 올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시우는 지난달 아내 오지현이 아들을 출산해 아버지가 됐다. 그는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다. 신기하고 소중하다. 목욕시키는 것은 너무 어렵지만 기저귀는 많이 갈아줘봐서 어려움은 없다. 첫날 밤엔 아이가 왜 우는지 모르고 어떻게 달래줘야 할지 몰라서 어려웠는데, 간호사 분들이 잘 알려줘서 도움을 받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2주 동안 휴식을 잘 취했다. 출산과 겹쳐서 연습을 많이 못해 어색하긴 하지만, 감도 많이 올라오고 샷감도 좋다. 대회가 기대된다"라며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 윤승재 기자 2024.03.13 15:04
연예일반

송중기, 완전 아들 바보…“예뻐서 미치겠어요”

배우 송중기가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5일 아나운서 이금희의 유튜브 채널 ‘이금희 마이 금희’에는 ‘송중기의 로기완 제작보고회 feat.마이금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금희 송중기에게 “득남을 축하한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송중기는 “감사합니다. 이제 8개월 딱 넘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며 웃었다. 이어 이금희가 “얼마나 예쁘냐”고 묻자 송중기는 “미치겠어요”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출신 배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했고, 그해 6월 득남했다.송중기는 최근 영화 ‘로기완’으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로기완’은 마지막 삶의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지난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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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기완’ 감독 “송중기 결혼·득남, 작품에 좋은 영향” [인터뷰②]

‘로기완’ 김희진 감독이 송중기와 작업한 소감을 털어놨다.넷플릭스 ‘로기완’ 김희진 감독 인터뷰가 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송중기)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중기는 삶의 희망을 끝까지 놓지 않는 기완 역을 맡았다.김희진 감독은 “배우가 시청자의 마음을 뺏어와야 작품이 출발할 것 같았다”며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하고 땅을 떠나야 하는 등 풍파에 시달리는 인물을 봤을 때 그냥 보기 괴로울 수 있다. ‘사실적이어서 못 보겠다’, ‘불쾌하다’ 등까지 가게 된다면 작품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순간에는 같이 눈물을 흘렸으면 한다’, ‘시청자의 마음을 뺏어주면 좋겠다’ 등의 부분에서 송중기의 연기가 작용했다고 본다”며 “여러 번 대중의 마음을 움직인 배우의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송중기가 가진,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고 느낀다. 그래서 시청자의 마음을 가져오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송중기는 지난해 1월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열애를 인정함과 동시에 결혼 및 임신을 발표했다. 같은 해 6월에는 득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인간 송중기로서 행복을 느꼈을 시기에 ‘로기완’에서는 삶의 끝자락에 있는 기완 역을 연기했다.이를 지켜본 김희진 감독은 “그게 오히려 더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 나도 첫 작품이라 배우들이 어떤 마음으로 연기에 임하는지 모르겠지만. 송중기는 마음의 여유가 있던 상태였던 것 같다. 내가 보기엔 항상 여유 공간이 있어 보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예를 들면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을 때 항상 준비가 끝나있었고 감정도 올라온 상태였다. 그런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아마도 이런 모습이 여유에서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개인사와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 모르겠지만, 자굼에는 좋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0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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