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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톱’ 라이즈, 글로벌 아티스트로 직행 [라이즈 컴백] ①

‘대세’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그룹 라이즈가 본격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로 거듭난다. 데뷔곡 ‘겟 어 기타’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며 5세대 아이돌 시대의 막을 올린 라이즈는 오는 6월 데뷔 첫 미니앨범 ‘라이징’으로 대세 가도에 방점을 찍는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곡들을 무차별적으로 내놓으며 음악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앞서 선보인 ‘사이렌’과 ‘임파서블’에 이어 29일 자정 ‘나인 데이즈’, ‘어니스틀리’, ‘원 키스’ 등 3곡을 추가 공개했다. 같은 날 세븐틴, 아이브 등 쟁쟁한 음원 강자 선배 그룹이 새 앨범으로 컴백하지만 라이즈의 행보 또한 거침이 없다. 이들은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인임에도 역대급 성적의 주인공으로 승승장구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자신감이 가득 장착된 보폭으로 K팝신 넘어 글로벌 리스너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 대세 넘어 5세대 글로벌 첨병 자청라이즈는 최근 스포티파이의 ‘레이더 코리아’ 아티스트로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선정되는 등 심상치 않은 글로벌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2020년부터 레이더(RADAR) 프로그램을 시작,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를 발탁하고 플랫폼 안에서 해당 아티스트의 활동 범위를 확장해 더 많은 리스너들이 이들의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키드 라로이, 라우브, 타일라, 릴 베이비 등 현재 팝 시장에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데뷔 초기에 발굴돼 집중 조명됐는데,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라이즈가 선정된 점은 의미심장하다. 데뷔곡부터 현재까지 보여 온 음악적 성과와 스타성 등 잠재력을 바탕으로 라이즈의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다. 이들은 이미 400만 명 이상의 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를 보유한 ‘라이징 음원 강자’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계보에서 3.5~4세대 주역으로 활약한 ‘NCT 시대’를 지나 K팝 5세대의 ‘첨병’으로 본격적으로 나섰다. 소속사의 전폭적 지원 아래 데뷔한 이들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도약을 염두한 스텝의 일환으로 정식 데뷔 전부터 세계적 레코드사인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 RCA 레코드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확고한 글로벌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미국 빌보드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는데 SM이 카카오와 손잡고 ‘SM 3.0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는 만큼 라이즈에게도 긍정적 시너지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까진 글로벌 K팝 시장에서 4세대 선배라인 그룹들이 집중적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준비된 글로벌 신예, 라이즈의 등장은 K팝에 열광하는 글로벌 팝 시장에도 신선한 바람을 불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 미니앨범 수록곡 릴레이 선공개…음악선물 폭격‘이모셔널 팝’이라는 독자적 장르를 내세운 라이즈는 데뷔곡 ‘겟 어 기타’를 시작으로 ‘토크색시’ ‘러브 원원나인’에 이어 최근 발표한 ‘사이렌’과 ‘임파서블’까지 다채로운 그들만의 음악으로 사랑 받았다. 주력 장르를 규정하지 않은 만큼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가 가능한 데다 멤버들의 개인기와 내공이 꽤나 단단해 한계 없는 표현을 탈 신인급으로 해내고 있어 리스너들에겐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팬들에게는 자신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는 그 자체의 즐거움을 주면서 파이를 키워가고 있다. 최근 발매된 ‘임파서블’ 음원 성적은 전작에 비해 아쉬움을 남기지만 음악과 춤 등 콘텐츠의 퍼포먼스 자체는 현 시점 팀의 정체성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호전적이고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어 팬들뿐 아니라 관계자들 사이에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29일 공개된 신곡들에선 라이즈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발견할 수 있다. ‘나인 데이즈’는 에너제틱한 신시사이저와 드럼 사운드, 마치 페스티벌의 한 가운데 있는 듯 떼창을 유도하는 중독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일주일이 9일처럼 느껴질 정도로 바쁘게 보내고 있지만 지치지 않고 계속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라이즈의 다짐을 녹였다.‘어니스트리’는 부드럽고 몽환적인 신스 패드와 트랩 드럼 비트, 감미로운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R&B 팝 곡이다. 스스로를 헤치고 있는 사랑에 이별을 고하며 이제는 내 사랑을 나 자신을 위해 쓰겠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보이그룹에서 흔히 사용한 적 없는 스토리의 문법을 보여줘 신선함을 더한다. ‘원 키스’는 웅장한 스트링과 힘찬 드럼이 벅찬 감성을 만드는 미디엄 템포 팝 곡이자 라이즈의 첫 팬송이다. 함께 보낸 행복한 하루 끝에 어떤 말보다 단 한번의 입맞춤으로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하는 모습을 가사에 표현, 라이즈가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아 의미를 더했다. 이 신곡들은 오는 5월 4, 5일 개최되는 첫 팬콘서트에서 퍼포먼스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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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스포티파이 레이더 아티스트 선정…K팝 보이그룹 최초

그룹 라이즈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스포티파이의 ‘레이더 코리아’(RADAR KOREA)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스포티파이는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2020년부터 RADAR 프로그램을 시작,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를 발탁하고 플랫폼 안에서 해당 아티스트의 활동 범위를 확장해 더 많은 리스너들이 이들의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앞서 스포티파이는 RADAR 프로그램을 통해 더 키드 라로이, 라우브, 타일라, 릴 베이비 등 현재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를 데뷔 초기에 발굴하고 집중 조명해왔다.특히 라이즈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2024년 스포티파이 레이더 코리아 아티스트로 선정됐으며, 오는 6월 첫 미니앨범 ‘라이징’ 발매 시점에 맞춰 팬들과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캠페인, 인터뷰 등 스포티파이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라이즈는 데뷔곡 ‘겟 어 기타’를 시작으로 최근 발표한 ‘임파서블’까지 다채로운 ‘이모셔널 팝’을 들려줘 호응을 얻었다. 이미 400만 명 이상의 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를 보유한 ‘라이징 음원 강자’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어갈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라이즈는 오늘(25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임파서블’ 무대를 선사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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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서울재즈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합류

2024 서울재즈페스티벌의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잠실 올림픽공원 내 4개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이하 서재페)’ 측이 DAY6(데이식스), 하현상 등 5팀의 라인업을 추가로 발표하며 59팀으로 구성된 최종 라인업을 확정했다. 5월 31일에는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음원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최근 3월에 발매한 미니 앨범 로 많은 사랑을 받는 DAY6가 6년 만에 서재페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R&B 소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싱어송라이터 겸 래퍼 키코도 추가됐다. 6월 1일은 특유의 음색과 유니크한 스타일로 힙합 씬의 주목을 받은 아티스트 원슈타인과 버클리 음대 출신의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 지민도로시, 마지막 날인 6월 2일에는 섬세한 미성으로 진실한 낭만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추가 됐다. 서재페에서 주목할 아티스트 중 하나는 라우브(Lauv)다. 그는 5월 31일, 6월 2일 이틀간 무대에 올라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금요일에는 그의 음악을 세상에 처음 알린 첫 번째 앨범 의 수록곡들로만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일요일에 펼쳐질 라우브의 두 번째 공연에는 음악적 교감을 나눈 스페셜 게스트들과 함께하며 5월 31일 공연과는 전혀 다른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처음 한국을 찾는 아티스트들도 주목해 볼 만하다. 그래미 8관왕 수상의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프랑스 월드 뮤직 그룹 집시킹스(Gipsy Kings), 복고풍 사운드에 현대적인 비트를 섞어 유쾌한 음악을 선사하는 카라반 팰리스(Caravan Palace), 2024 브릿 어워드 ‘베스트 그룹상’ 수상자이자 무대를 장악하는 탁월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을 정글(Jungle), 2024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트래디셔널 팝 보컬 앨범’ 부문 수상자이자 재즈계의 떠오르는 스타 레이베이(Laufey), 펑키한 연주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기타리스트 코리 웡(Cory Wong)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한국 팬들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있다.국내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빠질 수 없다. 가장 보편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빈티지한 사운드의 챔버팝 그룹 잔나비, 뛰어난 음악성과 공감의 아이콘이자 독보적인 감성 듀오 멜로망스, 장르와 씬을 넘어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한 아티스트 선우정아,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독보적인 아티스트 장기하 등이 무대에 오른다.또 국내 재즈의 대표주자 윤석철트리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트리오의 합동 무대,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이진아, 2024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 부문 수상자이자 재즈 보컬리스트 김유진, 화려한 음악성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색소포니스트 겸 프로듀서 제이슨 리 등 국내 재즈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기대할 만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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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아이 갓 유’ 라우브 피처링 버전 공개

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아이 갓 유’ 보이어지 버전을 발매한다. 트와이스는 지난 2일 오리지널 영어 싱글 ‘아이 갓 유’를 선보인 데 이어 6일 오후 2시 신곡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는 앨범 ‘아이 갓 유 (Voyage ver.)’을 전 세계 발매한다.신보 타이틀곡 ‘아이 갓 유’(피처링 라우브)는 영화 ‘엘리멘탈’ OST ‘스틸 더 쇼’로 국내에도 유명한 팝스타 라우브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세계적 아티스트와의 시너지가 담긴 타이틀곡부터 오리지널, 로파이, 하이퍼, 개러지, 스페드 업까지 여섯 가지 버전과 전곡의 인스트루멘털 음원 포함 총 12곡이 수록됐다. ‘아이 갓 유’는 트와이스 멤버들의 찬란한 우정과 사랑을 그린 곡으로 막연하고 무모한 순간에도 ‘너’로 인해 행복했고 언제나처럼 ‘함께’ 헤쳐나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5일 오전 누적 기준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41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자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트와이스는 2일~3일(이하 현지시간)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의 2024년 첫 공연이 열린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에서 ‘아이 갓 유’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들은 멕시코에 이어 6~7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3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7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입성에 빛나는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을 찾아 기세를 떨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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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더보이즈‧제베원,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 합류..2월 美공연 [공식]

그룹 (여자)아이들, 더보이즈, 제로베이스원이 내달 10일 미국 LA BMO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 무대에 선다. 11일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 측은 이 같은 라인업을 발표했다. 앞서 태양, 라우브, 에스파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미국 LA BMO 스타디움 공연장은 2만 5000석의 초대형 규모로, K팝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화려하게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EDM 기반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공연을 확대해 가고 있는 미국의 원펄스그룹(One Pulse Group)이 주최하며, 미국 ‘네덜랜더(Nederlander)’와 국내 콘텐츠 및 공연 제작사 그미디어(TAGmedia)가 공동 주관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1 15:00
뮤직

[현장에서] 왜 라우브만…프러포즈 이벤트의 선택적 논란 잠재우려면

가수 라우브의 첫 단독 내한 공연 중 펼쳐진 프러포즈 이벤트에 대중의 반응이 엇갈렸다. 누군가에게는 진짜 ‘스틸 더 쇼’였을지도 모를 공연에 갑론을박이 이어졌다.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라우브의 첫 단독 내한 공연이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일찍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약 1만5000명의 관객은 내면의 다양한 모습을 노래에 담은 라우브의 무대에 환호했다.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의 OST이자 라우브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스틸 더 쇼’(Steal The Show)였다. 공연 전부터 라우브가 부르는 ‘스틸 더 쇼’를 기대한다며 세트리스트를 찾아보는 이들도 있을 정도였다.그러나 정작 ‘스틸 더 쇼’ 무대에 대한 반응은 기대와 달랐다. 라우브는 ‘스틸 더 쇼’를 부르던 중 한 커플을 무대 위로 불러내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노래를 마친 후 감동이 가시지 않은 듯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를 두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프러포즈가 낭만적이고 감동적이었다는 반응과 날벼락이라는 반응이 엇갈렸다.라우브 공연에서 프러포즈 이벤트가 진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닐 뿐더러 타 아티스트의 공연에서도 프러포즈 이벤트가 빈번히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번 논란은 의아한 부분이 있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에서는 ‘러브 스토리’(Love Story)에 맞춰 프러포즈하고 이로 인해 커플이 생길 정도로 프러포즈 이벤트가 하나의 공식 이벤트인 것처럼 자주 진행된다.프러포즈 이벤트는 해외 아티스트 공연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국내 아티스트의 공연에서도 프러포즈 이벤트는 종종 있는 일이었다. 이승철, 노을은 자신의 공연에서 관객의 프러포즈 이벤트를 도왔다. 거미 역시 지난해 개최한 단독 콘서트에서 결혼을 앞둔 한 커플의 사연을 읽은 후 즉석에서 프러포즈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물론 라우브 공연 중 진행된 프러포즈 이벤트에 문제가 없다는 건 아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스틸 더 쇼’ 무대 내내 커플의 모습이 화면에 보여졌다. 이들 대신 라우브가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라우브가 관객의 호응을 유도했다면 부정적 여론이 이렇게 거세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스틸 더 쇼’를 함께 즐기기보다 얼굴도, 이름도 모를 커플의 이벤트를 보게 된 관객이 실망을 표하는 것도 납득이 안가는 것은 아니다.공연 추최 측에 따르면 해당 프러포즈 이벤트는 라우브가 진행한 것으로 ‘엘리멘탈’ 속 엠버, 웨이드를 연상케 하는 실제 커플의 사랑 이야기로 ‘스틸 더 쇼’의 감동을 극대화하려던 의미였다. 이 같은 취지로 시작된 기획이었다는 것을 사전에 관객들에게 설명을 하고 이해를 시켰어도 결과가 같았을지 하는 의문이 든다. 공연은 관객과 함께 완성하는 콘텐츠다. 그 관객들 중 이벤트의 대상이 되는 몇명은 극히 일부일 뿐이다. 많은 관객들이 함께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어야 하고 콘텐츠를 그렇게 이끌어가는 것이 공연자와 주최측의 역할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0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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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아깝다vs감동적” 라우브, 공연 ‘프러포즈 이벤트’에 누리꾼 시끌

팝스타 라우브의 첫 단독 내한 공연에서 한 일반인 커플의 프러포즈 이벤트가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29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라우브의 단독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라우브의 첫 단독 내한 콘서트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약 1만5000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뜨겁게 호응했다.하지만 영화 ‘엘리멘탈’ OST ‘Steal the Show’ 무대가 논란에 휩싸였다. 국내에서 700만 관객이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엘리멘탈’ OST 만큼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여겨졌지만, 뜬금없이 한 커플의 프러포즈 이벤트로 진행된 것.무대에 한 커플이 등장하면서 프러포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라우브는 노래를 끝낸 후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수를 치며 축하를 해준 관객들도 있었지만, 일부 관객들은 해당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현장을 방문했던 관객들은 SNS에 “비싼 티켓 값 냈는데 남의 프러포즈만 보고 왔다”, “무대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획이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는 라우브 측이 준비한 이벤트로, ‘엘리멘탈’ 속 러브스토리를 실제 커플의 사연에 대입해 노래의 몰입을 키우려는 의도인 것으로 전해졌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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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인기에 음원차트까지 들썩… OST 차트 역주행 1위

디즈니 픽사의 신작 ‘엘리멘탈’이 인기를 끌며 OST까지 심상치 않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유니버설뮤직 관계자는 “팝스타 라우브(Lauv)가 직접 OST에 참여해 탄생한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의 주제가 ‘스틸 더 쇼’(Steal The Show)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해외 종합 차트 1위를 비롯해 유수의 K팝 곡을 뚫고 멜론 종합 차트 11위에 안착했다”고 12일 밝혔다.또한 이번 곡은 지니뮤직,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등 각종 음원 플랫폼의 OST 및 해외 종합 음원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어느때 보다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엘리멘탈’(351만 관객)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가운데 ‘인사이드 아웃’(497만 명)에 이은 두 번째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라우브가 직접 참여한 OST ‘스틸 더 쇼’는 불 앰버와 물 웨이드가 ‘엘리멘트 시티’를 누비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에 흐르는 곡이다. 이번 OST로 큰 인기를 몰고 있는 라우브는 진솔한 스토리텔링으로 유명한 팝스타다. 그는 ‘올 포 낫띵(아임 소 인 러브)’, ‘파이스 인 더 레인’ 등의 글로벌 히트곡을 보유하며 10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 돌파 및 멀티 플래티넘을 달성했다.이번 신곡으로 국내 음원 차트를 석권한 라우브는 다음 달 29일 첫 단독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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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봄날’도 봄철 스테디셀러 ‘벚꽃엔딩’ 이어 대한민국 대표 봄노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봄날’이 대표 봄노래로 꼽혔다. 음원사이트 멜론이 최근 5년간 3~5월 봄철 차트를 분석한 결과 ‘봄날’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3~5월 월간 톱100 차트에 자리했다. 멜론에 따르면 ‘봄날’은 2017년 2월 발표 후 5년 넘게 톱100를 지키고 있는 K팝 스테디셀러다. 멜론 측은 “봄철에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소폭 하락하는 패턴이다”고 분석했다. 봄 노래의 대명사인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은 2002년 4월 60위 이후 지난해 봄에는 톱100 차트에 진입하지 못했다. 또 다른 봄 노래인 하이포&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는 지난해 벚꽃이 활짝 핀 4월에만 톱100에 반짝 진입했다. 팝 가수 중에는 미국의 라우브가 2018년 발표한 ‘패리스 인 더 레인’(Paris In the Rain)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3~5월 톱100 차트에 들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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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 '파리스 인 더 레인' 커버…"로맨틱 무드"

동방신기 최강창민의 ‘Paris In The Rain’(파리스 인 더 레인) 커버 영상이 공개된다. 최강창민은 3일 오후 6시 유튜브 동방신기 채널을 통해 Lauv(라우브)의 ‘Paris In The Rain’을 가창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모던한 도시를 배경으로 ‘Paris In The Rain’을 선사하는 최강창민의 모습을 담고 있어, 감미로운 보컬과 매력적인 싱잉랩이 어우러진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AKMU (악뮤), 이소라, 넬, 부활 등 다양한 색깔의 아티스트 곡을 자신만의 보컬과 감성으로 재해석한 커버 영상을 순차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영상도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최강창민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예능 ‘시고르 경양식’에 출연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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