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라디오쇼’ 박명수, 블핑 지수에게 사과…“연락 끊지 말길”
방송인 박명수가 블랙핑크 멤버 지수에게 사과했다.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방송인 김태진과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노래의 일부를 듣고 곡 제목을 맞히는 퀴즈를 풀던 박명수는 “브루노 마스? 솔리드?”라며 헷갈리더니 “이것만 가지고는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결국 박명수는 정답을 맞히지 못했고 정답은 지수의 ‘꽃’으로 밝혀졌다.이에 박명수는 당황하며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김태진은 “접근은 좋았는데 제목을 못 맞혔다. 둘 사이에 금 가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다급히 “아니다. 너무 미안하다. 진짜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 탑5 안에 든다. 인간성 최고. 노래는 아는데 차라리 솔로 말고 팀으로 나온 거였으면 100% 맞히는데”라고 해명했다.박명수는 이어 “친하다고만 했는데 아는 게 없었다. 아버지 벌인데 새끼 같은 지수 양 챙기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 이걸로 연락 끊거나 번호 바꾸지 말라. DM 보내면 바로 보내던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 잊지 않겠다. 한 번만 용서해달라. 잠시 자숙하도록 하겠다”며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13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