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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하늘·김창열, 뜨거운 포옹.. DJ DOC 한자리에 모였다

그룹 DJ DOC가 완전체로 뭉쳤다. 이하늘은 지난 9일 개인 SNS를 통해 유튜브 채널 ‘이하늘의 예쎄쇼’ 예고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불화설이 불거졌던 이하늘과 김창열이 포옹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재용까지 등장해 DJ DOC 완전체가 한자리에 모여있었다. 이하늘은 “창열이를 떠나서 창열이 가족들이 받고 있는 피해라든지 받을 피해라든지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내가 당시 장례식장에서 정신 없는 와중에도 제수씨와 아이들에게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럼에도 안 풀리는 것에 있어서는 그 뒤로 연락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라면서 “형이 계속 사과하고 계속 사과하고 그럴 일은 형도 더 이상은 좀 애매해. 왜냐면 창열이가 가족을 얘기하지만 너네 가족은 다 살아 있고 우리 가족은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다”라고 털어놓았다.또한 이하늘은 “형이 잘못을 안 했다는 게 아니라 미안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사과를 받을 생각을 할 게 아니라 우리 가족이 상처 받은 것에 대해서도 인지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게 형 생각”이라고 전했다.앞서 지난 2021년 이하늘의 동생인 고 이현배가 세상을 떠나면서 이하늘과 김창열 사이에 갈등이 심화됐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투자 문제로 김창열과 논쟁을 벌인 것. 특히 이 과정에서 김창열이 약속한 투자를 하지 않아 고 이현배가 생활고를 겪었다고 이하늘은 주장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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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 “교복만 봐도 트라우마”→베이비복스 불화설 재조명? (‘놀던언니2’)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기억 일부까지 지워질 정도로 극심했던 안티 트라우마를 고백한다.오는 9일 방송하는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 5회에서는 베이비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이 출연해 과거 극심한 안티로 생긴 트라우마와 당시 팀워크에 대해 털어놓는다.이날 방송에서 베이비복스는 14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지만 ‘완전체’는 아니다. 이에 이지혜가 “걸그룹은 서로 간에 미묘한 견제나 시기 질투가 있지 않나? 오늘 한 분이 안 와서…”라며 윤은혜를 언급한다. 불화설이 연상되는 대목에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각자 소속사가 다르다 보니, 일정 조율이 안 된 것 같다”고 설명한다.이어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과거 이희진과 윤은혜를 둘러싼 루머를 직접 언급한다. 이희진은 “내가 은혜를 막 혼내고 때렸다고…”라며 억울해한다. 심은진은 “절대로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다”고 한 뒤, 누구도 예상 못한 반전 이유를 밝혀 현장을 초토화한다.팀워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간미연은 “우리가 안티가 많아서 멤버들끼리 서로 보호해 주려 했고 그래서 뭔가 끈끈했다”고 내분이 일어날 새가 없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활동 당시 살해 위협까지 받을 정도로 심각했던 ‘베이비복스 안티 사건’이 화두에 오른다.간미연은 “당시 나도 10대였고 어렸다. 지금은 괜찮지만 그땐 교복만 봐도 무서웠다”고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지난 1999년 간미연은 문희준과의 열애설로 인해 협박 편지를 받거나 팬 사인회 현장에서 습격받은 바 있다.실제로 그 시절 함께 활동한 채리나는 “당시 (심)은진이 미연이를 보호하겠다고 더 ‘쌈닭’을 자처한 느낌을 받았었다”고 증언한다. 이에 김이지는 “미연이와 함께 (소속사) 사장님 생일 선물을 사러 갔는데 200명이 넘는 안티들이 매장을 둘러 싸고 문까지 깨려 했다”며 급히 매니저에 연락해 힘들게 빠져나갔던 기억을 떠올려 모두를 놀라게 한다. 간미연은 “전 그 시절 기억이 거의 없다”고 극심한 고통에 20~30대 기억 일부가 지워진 사실을 전해 뭉클하게 한다.‘놀던언니2’는 오는 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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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만 있나.. 다비치vs슈주 D&E, 아는 맛 대결

아는 맛의 무서움을 보여줄 수 있을까? 2024년 3월 신인 그룹들이 우후죽순 쏟아지는 상황에서 대중에게 익숙한 이름으로 출사표를 던진 가수들이 있다. 바로 다비치와 슈퍼주니어 D&E(동해, 은혁)다. 두 그룹 모두 26일에 컴백했다.다비치는 따뜻한 계절감에 맞게 봄 시즌송인 ‘너의 편이 돼 줄게’를 발매했다. 하루가 초라하다고 느낄 때, 뜻하지 않은 시련으로 힘들 때 다비치가 건네는 위로의 노래다. 아련한 멜로디에 서정적인 가사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다비치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지극히 사적인 얘기’ 이후 약 4개월만에 컴백한다. ‘지극히 사적인 얘기’는 이해리와 강민경이 처음으로 공동 작사·작곡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지극히 사적인 얘기’는 주요 차트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으나, 독특한 챌린지 영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평소 챌린지 영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가수 임재범도 참여해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자랑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너의 편이 돼 줄게’는 곡 이름 처럼이나 포근하고 달달한 다비치 표 하모니가 기대 요소다. 다비치는 2008년 2월에 데뷔해 15년이 넘도록 큰 불화설 없이 활동해오며 ‘이 사랑’,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팡파레’ 등 수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만큼, 또 어떤 명곡으로 대중을 설레게 할지 기대를 모은다.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은 무려 2년 4개월 만에 유닛으로 컴백했다. 슈퍼주니어 D&E는 미니 6집 ‘606’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 ‘지지배(GGB)’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이중 동해가 3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은혁은 퍼포먼스 작업 전반에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606’은 동해와 은혁이 오드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뒤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도 많은 작업을 해왔지만, 이번 앨범은 하나부터 열까지 공을 들였다”면서 “슈퍼주니어 D&E의 상징인 해와 달을 모티브로 앨범을 만들었고 낮과 밤이라는 상반되는 속성을 앨범에 녹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타이틀 곡 ‘지지배’는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오드엔터테인먼트는 “‘지지배’란 곡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 하는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곡”이라면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음악방송 등 스케줄은 전면 취소했다. 무대는 없어도 ‘지지배’ 뮤직비디오 등 기존에 제작된 콘텐츠는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최영균 대중문화 평론가는 “쟁쟁한 후배들의 경쟁 속에 선배 가수가 뛰어드는 건 큰 도전”이라며 “여전한 영향력을 확인시켜야 대중성을 이어갈 수 있다. 다비치와 슈주 D&E가 후배들의 뜨거운 경쟁 사이에서 선배의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7 05:42
국가대표

이강인·주민규, 황선홍 선택받을까…태국전 선발 여부 ‘주목’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대국민 사과’로 축구대표팀을 둘러싼 잡음은 어느 정도 해결된 분위기다. 이제 시선은 태국전으로 향한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오는 26일 적지에서 태국과 4차전을 갖는다. 대표팀은 지난달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불화설에 휩싸였다. 그 중심에는 에이스 이강인과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있었다. 이강인과 손흥민이 물리적으로 충돌했다는 소식이 세상에 알려졌고, 이후 연이어 논란이 터지면서 한국축구가 ‘위기’에 빠졌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전국민적 관심을 받은 이강인과 손흥민의 사건은 이강인의 사과로 일단락됐다. 3월 대표팀에 소집된 이강인은 경기 전날(20일) 취재진 앞에 서 “이렇게 기회를 주신 황선홍 감독님께 감사 인사드린다”면서 “아시안컵 기간 너무 많은 사랑, 관심, 많은 응원을 해주셨는데, 그만큼 보답해 드리지 못하고 실망하게 해드려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제는 황선홍 감독이 당당하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한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이강인은 명실상부 한국축구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부터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한 이강인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체제에서 공격의 핵심이 됐다.사실상 어떤 사령탑이 와도 이강인은 선발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더욱이 이강인은 대표팀 합류 직전인 지난 18일 몽펠리에와 리그 경기에서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감각이 날이 선 상태다.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강인과 함께한 황선홍 감독이기에 누구보다 활용법도 잘 안다. 이강인이 이번 소집 후 선수단에 미안함을 표한 만큼, 현재로서는 선발 출격이 유력해 보인다.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주민규(울산 HD)의 선발 여부도 태국전 화두다. 33세 333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국가대표 첫 발탁 기록을 새로이 쓴 주민규가 태국을 상대로 선발, 교체 여부와 상관없이 그라운드를 밟으면, 한국축구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전 기록이 새로 쓰인다. 기존 기록은 무려 70년 전인 지난 1954년 스위스 월드컵 튀르키예전에 32세 168일의 나이로 처음 A매치에 출전했던 한창화였다.마침 클린스만호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조규성(미트윌란)의 득점 페이스가 썩 좋지 않다. 조규성은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치른 전 경기(6경기)에 출전했지만, 1골에 그쳤다. 무엇보다 큰 찬스를 여러 차례 놓쳐 뭇매를 맞았다. 소속팀 미트윌란 복귀 후에도 리그 5경기에 나서 페널티킥으로 2골을 넣었지만, 필드골을 넣진 못했다. 소속팀에서 필드골을 기록한 것은 석 달이 더 지났다. 주민규의 선발 출전도 기대할 수 있는 배경이다.김희웅 기자 2024.03.21 16:53
연예일반

[줌인] 끝나도 끝나지 않았다...PD들 간 갈등설에 얼룩진 ‘고려거란전쟁’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하 ‘고거전’) 종영 후 공동연출자 중 한 명인 김한솔 PD의 퇴사를 두고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총괄 연출자인 전우성 PD와 김한솔 PD의 갈등설이 불거지고 이후 김 PD의 퇴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러 풍문이 나돌고 있다. 김 PD는 몇몇 드라마 제작사로 옮긴다는 말들이 오가지만 아직 확정이 되지는 않은 상태다. 김한솔 PD의 거취는 차지하고 이들의 불화설이 ‘고거전’ 완성도에 영향을 미친 것만은 분명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고거전’의 한 관계자는 “원작자와 제작진 간 갈등이 중간에 불거지긴 했지만 무엇보다 PD들의 사이의 불화설이 암암리에 나왔다. 배우들도 당연히 이러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최수종이 종방연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도 그러한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제작진 간 갈등을 수습할 사령탑도 없는 듯 보였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고거전’ 제작진의 갈등설은 귀주대첩을 다룬 지난 10일 최종회 이후 본격적으로 외부에 알려지기 시작됐다. ‘고거전’의 대미를 장식할 귀주대첩을 김한솔 PD가 공들여 촬영했으나, 전우성 PD가 이를 대거 편집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KBS는 이례적으로 갈등설이 불거진 11일 늦은 오후에 이를 부인하는 공식입장을 발빠르게 내놨다. KBS는 “총연출자인 전우성 PD는 김한솔 PD가 도맡은 흥화진 전투와 귀주대첩 장면에 대해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것이다. 김한솔 PD는 갈등설에 대해 일절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KBS의 공식 입장에도 불구하고 PD들 간 갈등설은 여전히 진화되지 않고 있다. ‘고거전’에 참여한 일부 관계자들은 PD들의 다른 연출 스타일과는 별개로, 제작진 사이의 불화가 촬영 내내 있었다고 전했다. 갈등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김한솔 PD가 ‘고거전’ 촬영이 끝나기 전 KBS를 떠난다는 의사를 밝히자 갈등이 시작됐다든가, 작품 방향을 두고 큰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퇴사로 이어졌다든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김한솔 PD가 ‘고거전’ 촬영이 끝나기 전인 지난 1월부터 현장에 나타나지 않고 연출 실력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새 PD가 투입되면서 김 PD를 의도적으로 배제된 것 아니냐는 말도 흘러나왔다. ‘고거전’은 KBS가 지난 2021년 ‘태종 이방원’ 이후 1년 6개월만에 야심차게 내놓은 정통사극으로, 제작비는 무려 270억 원이나 투입됐다. 그런 대작을 3월까지 촬영을 진행했는데 그간 현장을 이끌던 PD가 배제되고 검증되지 않은 PD가 1월부터 투입된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방증이 아니냐는 것이다. 사실 제작진 간 갈등은 으레 있기 마련이다. 문제는 이러한 갈등이 작품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느냐다. ‘고거전’은 방송 초반 KBS 주 시청자층인 중장년 세대를 넘어 MZ세대까지 사로잡으며 호평세례를 받았다. 하지만 양규 장군의 죽음이 그려진 중반부터 ‘고거전’ 원작자와 제작진 간 갈등, 역사왜곡 논란 등 대한 지적이 이어졌고, 궁중 암투까지 그려지면서 ‘드라마가 산으로 갔다’는 혹평을 받았다. 시청자 청원과 트럭 시위까지 벌어질 정도로 쏟아진 비난은 그간 드라마 작가에게 향해졌으나 종영 뒤 PD들 간의 갈등설이 불거지면서 드라마가 갑자기 재미없어진 이유를 알 것 같다는 분위기다. KBS는 ‘고거전’ 제작진 갈등설을 부랴부랴 진화했지만 내년 방영 예정인 ‘고거전’ 후속 대하사극에 벌써부터 우려가 나온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고거전’을 둘러싼 여러 논란들은 KBS가 자초한 면이 크다. 사극에서 일어날 수 있는 원작자와의 갈등, 제작진 간 불화설 등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며 “이런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다음에 선보일 대하사극에서도 충분히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4 06:05
국가대표

논란 끝, 실력으로 우려 지운 이강인…황선홍은 응답할까

3월 A매치 최대 관심사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축구대표팀 승선 여부다. 이강인은 지난달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 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불화설이 돌았고, 그간 믿음을 줬던 팬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SNS(소셜미디어)에 한 차례 사과문을 올린 이강인은 이후 런던으로 향해 손흥민에게 사과하고, 다시 한번 진심이 담긴 글을 올렸다. 물론 이강인의 행동에 실망한 많은 팬의 마음은 여전히 녹지 않았다.하극상 논란을 일으킨 이강인에게 징계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협회에서 선수들에게 내릴 수 있는 징계는 소집을 안 하는 것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따로 이강인 차출 여부에 관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가운데, 결국 그를 3월에 부르거나 배제하는 것은 황선홍 임시 감독의 몫이다. 아시안컵 이후 소속팀 PSG에서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든 이강인은 마침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장점을 가감 없이 뽐냈다. 6일(한국시간) 열린 PSG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 후반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감각적인 패스로 킬리안 음바페의 득점을 도왔다. 아시안컵을 마친 후 처음 올린 공격포인트다. 일각에서는 소속팀 복귀 후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는 이야기가 나온 터라 더욱 값진 도움이었다.이제 시선은 태극 마크로 향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대표팀 핵심으로 자리 잡은 이강인이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을지 주목된다.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1일과 26일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치른다. 먼저 안방에서 맞붙은 후 원정을 떠나는 스케줄이다.3월 대표팀 명단 발표는 오는 11일에 예정돼 있다. 이강인 외에도 주민규(울산 HD) 이승우(수원FC) 등 그간 외면받던 K리거들이 태극 마크를 달지가 최대 관심사다.김희웅 기자 2024.03.07 06:47
연예일반

[왓IS] 황정음, 결국 재결합 남편과 파경...럽스타 아닌 저격이었나

배우 황정음이 결국 재결합했던 남편과 파경을 맞았다. 결혼 8년 만이자, 재결합한 지 3년 만이다. 22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이자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결혼 4년 만인 지난 2020년 이혼 조정을 거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으나, 2021년 7월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해 이듬해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황정음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해 “내가 예전에 싫어한 행동을 남편이 굉장히 조심해주고 있다. 나도 마음이 아무래도 남았던 것 같다”며 재결합한 이유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나 황정음은 재결합 2년여 만에 다시 파경의 아픔을 겪게 됐다. 전조도 있었다. 황정음은 21일 자신의 SNS에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라며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라”는 글과 함께 남편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또 “오빠 짱구 시절. 귀여워라 추억여행 중”, “울 오빠 A형 감염 걸려서 아팠을 때” 등의 내용과 남편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사진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SNS 게시물 업로드와 “이제 편하게 즐겨라”라는 황정음의 글 등으로 다시 불화설이 제기됐다. 더욱이 황정음이 이영돈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영돈이 연락 안 돼요”라는 댓글을 남기자 “그럴만 하다.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것”이라고 답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결국 황정음은 이튿날 파경 소식을 공식화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2 11:39
연예일반

한선화는 없다.. 시크릿 3人 화목한 모임 “행복해”

그룹 시크릿 멤버들의 불화설이 또 제기됐다. 한선화만 빼고 나머지 멤버들이 화동을 가지면서다.지난 20일 전효성, 송지은은 정하나 생일 기념으로 모임을 가졌다. 세 사람은 나란히 하트, 브이를 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과시했다. 정하나는 “재밌고, 행복하고 또 보자”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10월에도 시크릿 데뷔 14주년 기념으로 한 자리에 모인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때도 한선화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이에 온라인상에는 한선화가 멤버들과 손절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한선화는 시크릿 탈퇴 당시 불화설 이슈로 주목받기도 했다. 2015년 정하나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고 말한 것을 캡처해 “3년 전 한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 있다.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했구나”라는 저격 성 글로 불화설이 불거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1 15:57
축구일반

‘손흥민·이강인’ 충돌 콘텐츠 화제…달수네 라이브, 스포츠 유튜브 채널 최정상 등극 [클라우트 랭킹]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가 2월 3주 차 유튜브 스포츠 분야 인기 랭킹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성과를 거뒀다.유튜브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달수네 라이브는 한 주간(지난 12일~18일) 조회수 720만, 좋아요 13만을 넘어서며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최근 축구계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 덕분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 손흥민과 이강인의 충돌 논란에 관한 콘텐츠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14일 진행된 손흥민, 이강인 대표팀 불화설 관련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조회수 60만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2019년에 개설된 달수네 라이브는 현재 구독자 58.3만(19일 기준)을 보유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채널의 대표인 박문성 해설위원은 축구 전문 기자 출신으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스포츠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동시에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구독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채널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전문성과 친근함까지 모두 잡은 셈이다. 달수네 라이브의 대표적인 콘텐츠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기 소리와 화면 없이 중계하는 '실시간 입중계', 경기 종료 후 내용을 분석하는 '후토크', 당일의 중요한 축구 관련 정보를 다루는 '6시 내축구' 등이 있다. 채널의 인기는 광고계의 관심도 이끌어냈다. 식품, 건강 라이프 쇼핑몰 등 다양한 업계에서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한편 2위는 국내외 축구 소식을 전하는 '전체적 시각', 3위 대한민국 축구 종합 예능 채널 '이스타TV', 4위 축구 전문 기자 한준이 운영하는 '한준TV(HANJUNE TV)', 5위는 세상에서 가장 쉽게 축구를 알려주는 사람을 추구하는 '새벽의 축구 전문가'가 랭크됐다. 2024.02.20 11:27
해외축구

‘복통으로 제외’ 이강인, 논란 이후 첫 리그 경기 나설까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주말 리그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까. 앞서 복통으로 인해 소집 명단에서 빠졌던 그가, 최근 다시 팀에 합류한 뒤 출전을 노린다. 사령탑 역시 이강인의 상태가 “괜찮다”라고 설명했다.이강인의 PSG는 오는 1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리는 FC 낭트와의 2023~24 리그1 22라운드를 벌인다. 최근 공식전 4연승을 질주 중인 PSG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요소다. PSG는 리그 1위(승점 50), 낭트는 13위(승점 22)로 격차가 크다. 앞선 맞대결에서는 PSG가 2-1로 이겼다.한편 한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는 이강인의 출전 여부로 향한다. 그는 이달 초 카타르에서 끝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회에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승선, 대회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한국은 4강에서 요르단에 0-2로 져 짐을 쌌지만, 이강인은 대회 최다 기회 창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AFC 선정 이주의 팀에 2차례 선정됐고, 대회 베스트11에도 당당히 포함됐다. 한국 선수 중 대회 베스트11에 포함된 건 이강인뿐이었다.대회를 마치고 PSG로 돌아온 이강인의 복귀 무대는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될 것처럼 보였다. 11일 릴과의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이강인의 휴가 소식일 전한 탓이다. 실제로 이강인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16강 1차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소집돼 출전 가능성을 키웠다.하지만 두 가지 변수가 발목을 잡았다. 우선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앞두고 팀 내에서 뤼카 에르난데스를 비롯한 일부 선수가 복통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 중 증세가 가장 심한 이강인은 아예 명단에서 빠졌고, 에르난데스는 벤치를 지킨 바 있다.동시에 PSG와 소시에다드전 당일 한국에선 손흥민-이강인의 불화설이 터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이 4강 요르단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이 충돌했다는 소식을 단독 보도했고, 이를 대한축구협회(KFA)가 일부 인정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주먹질을 했다’라는 보도까지 나오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졌다. 이강인 측 대리인은 15일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사실 관계를 정정하는 성명을 내기도 하기도 했다.이보다 앞서 이강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됐다”라고 운을 뗀 뒤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 주시는 축구 팬들게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이어 “제가 앞장 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뿐이다”면서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게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축구팬들 저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기대를 잘 알고 있다.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보다 더 좋은 선수, 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이후 이강인은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는 상황. 만약 낭트전 출전한다면 논란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셈이다.PSG 사령탑인 엔리케 감독은 낭트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상태에 대해 “매우 건강하다. 지난 경기에선 작은 복통이 있었지만, 지금은 출전 가능하다”면서 “그는 100%이며, 아무 문제 없이 높은 레벨의 아시안컵을 소화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은 이강인이 선발 대신, 벤치로 나설 것이라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4.02.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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