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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세원 사망 1주기…캄보디아서 숨진 1세대 톱 코미디언

고(故) 코미디언 서세원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서세원은 지난해 4월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서세원은 평소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서세원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여러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유족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고인의 시신을 한국으로 이송해 부검하는 것을 논의했으나 현지 사정상 캄보디아에서 화장하는 것으로 결졍했고 유해는 4월 30일 한국에 도착했다.장례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졌으며 빈소에는 코미디언 엄영수, 김학래, 이용식, 조혜련, 박성광 등이 방문했다.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으며 19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슈퍼선데이’, ‘서세원쇼’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서세원은 방송인 서정희와 1982년 결혼해 딸 서동주와 아들 서동천을 얻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이후 해금연주자 김모 씨와 재혼한 뒤 캄보디아에서 거주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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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연하 남자친구 최초 공개 “유방암 투병 때 큰 힘…아직 결혼 NO”

방송인 서정희가 연하 남자친구를 공개했다.서정희는 8일 자신의 SNS에 “내 남자친구를 소개한다. 많은 사람이 격려해주고 축하해줬다. 너무 많이 응원해줘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내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돼줬다.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다”며 “나의 믿음의 동역자기도 하다.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지낸 나의 가족과 30년 가까이 보스턴에서 같은 교회를 섬기고 내 식구들과 함께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낸 친구”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아직 결혼은 아니다. 친구로, 동역자로 잘 지내고 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존경과 배려로 챙겨주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서정희는 오는 1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29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남자친구와 동반 출연한다.한편 서정희는 지난 1982년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정희는 건축가 A씨와 연인이자 사업 동반자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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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사망부터 피프티 피프티 엑시트까지… 충격 컸던 2023 연예계[10대 뉴스]

충격이 없던 달이 한 번도 없었다. 다사다난한 게 연예계의 특성이라지만 2023 연예계는 유독 부침이 심했다. 연초부터 마약 스캔들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고, 여러 스타들이 세상을 등졌다. 회사 탈출을 시도하는 스타들의 템퍼링도 이어졌다. 오랜 기간 사랑을 키워나갔던 장수 커플들의 이별 소식도 전해졌고, 병역 비리와 학폭 논란도 쉬지 않고 터졌다. 2023년 한국 연예계 10대 뉴스를 짚었다. 1. 유아인→고(故) 이선균 마약 파문연초부터 연말까지 올해 연예계는 1년 내내 마약으로 시끄러웠다. 먼저 유아인의 마약 파문이 지난 2월 터졌다. 경찰이 유아인이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정황을 포착, 수사에 나서면서다.이후 유아인은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등 마약류 5종과 의료용 마약으로 분류되는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7종 이상의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게 됐다. 결국 공개를 앞뒀던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시리즈 ‘종말의 바보’ 등의 오픈이 무기한 연기됐다. ‘지옥2’는 급하게 주인공을 김성철로 교체했다. 고 이선균의 마약 의혹은 지난 10월 터졌다. 경찰은 고인이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 실장 A씨와 A씨 자택 등에서 대마초, 케타민 등을 여러 차례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이선균은 모두 3번에 걸쳐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약 19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받은 뒤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하자는 등 혐의점을 소명하기 위해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27일 오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수놓고 올해도 ‘잠’과 ‘탈출: 사일런스 프로젝트’ 두 편의 영화로 칸영화제를 찾았던 배우의 쓸쓸한 마지막이었다. 한편 같은 혐의를 받았던 지드래곤은 무혐의로 마무리됐다. 2. 카카오와 하이브의 ‘SM 전쟁’올해 가요계에는 큰 지각변동이 있었다. 지난 2월 7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사실상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1인 체제’였던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SM 3.0’ 시대를 열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내세웠다.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 3사가 협력하기 위해선 카카오 측이 SM 지분을 확보하는 게 중요했다. 문제는 카카오 측이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으로 지분율을 높여 2대 주주가 되려 했으나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가 위법이라며 반대하면서 불거졌다. 이런 과정에서 업계 1위인 하이브가 SM 인수를 선언하면서 카카오와 하이브의 SM 인수 전쟁이 시작됐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SM 지분 14.8%를 하이브에 넘겼다. 이에 카카오 역시 주식 사들이기에 나섰고, 결국 카카오가 SM 1대 주주로 올라섰다.하지만 이후 카카오와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 주식을 사들이는 방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하이브 측의 공개매수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국면은 또 한 번 전환됐다. SM 인수 당시 시세 조종을 했다는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CIO)가 구속됐으며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과 홍은택 당시 총괄 대표는 검찰에 송치됐다. 3. 피프티 피프티 발(發) 가요계 ‘템퍼링 논란’템퍼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데 부적절하게 다른 회사, 단체 등과 접촉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스포츠계에서 종종 쓰이는 용어였는데 올해는 가요계에서 유독 많이 나왔다.그 시작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있었다. ‘큐피드’로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면서 ‘중소기업 아이돌의 기적’이라 불렸던 피프티 피프티. 이들은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가 정산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멤버들의 건강관리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데뷔한 지 6개월여 만의 일이었다.어트랙트는 측은 외부 세력이 멤버들을 부추긴 것 같다며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그 세력으로 지목했다. 더기버스 측은 사실 무근이란 입장이다.이후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고 네 멤버들 중 키나는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멤버 새나, 시오, 아란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 새나, 시오, 아란 등 3인과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백 모 이사, 세 멤버의 부모 등을 상대로 130억 가량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차지한 유준원은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하기 직전 수익 분배에 문제제기를 하며 무단 이탈했다. 유준원 측은 제작사인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펑키스튜디오가 제시한 계약 내용 대부분이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른 것이라며 기각했다.또한 엑소의 멤버 첸과 백현, 시우민도 SM과 전속계약 해지 분쟁을 일으키며 탬퍼링 의혹을 받았다. 4. 방탄소년단 입대… 그래도 K팝 1억 장 돌파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전원 군인이 됐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에 이어 올해 제이홉과 대체복무를 수행하고 있는 슈가를 비롯해 RM, 뷔, 지민, 정국이 모두 입대하며 방탄소년단이 완전체 활동을 위한 잠시간의 ‘군백기’에 돌입했다.진과 제이홉은 각각 내년 6월, 10월에 병역 의무를 마칠 예정이다. 뒤늦게 입대한 멤버들의 제대를 고려하면 오는 2025년쯤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방탄소년단 입대에도 불구하고 K팝의 화력은 여전했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올해 1~400위 기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실물 음반 월별 누적 판매량은 약 1억 1600만 장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물 음반 판매량(약 8000만 장)의 144%다. 12월 판매량을 제외해도 연간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선 것. 글로벌 시장을 호령하는 K팝의 위상을 짐작하게 했다.5. 성폭력 논란 이후 선장 없이 치러진 부국제아시아 최대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는 내홍으로 유례없는 파행을 겪었다. 개최를 앞둔 지난 5월 조종국 운영위원장 선임 직후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후 내부에서는 허문영 집행위원장을 복귀시키려는 시도가 이어졌으나 그의 성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무산됐다. 이 같은 논란 속에서 이용관 이사장마저 사퇴하자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사장, 집행위원장 없이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6. 문빈 변희봉 현미… 사랑했던 스타들이여, 안녕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을 비롯해 가수 현미, 영화계의 어른 변희봉 등 많은 스타들이 우리 곁을 떠난 한 해였다.지난 4월에는 가수 현미와 문빈 등 두 명의 별이 졌다. 고 현미는 자택에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고, 문빈 역시 같은 달 19일 하늘의 별이 됐다. 9월에는 원로 배우 변희봉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췌장암 재발로 투병을 이어오던 고인은 81세로 눈을 감았다.2015년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혼한 뒤 캄보디아에서 지내고 있던 방송인 서세원도 지난 4월 사망했다. 7. 장수 커플들의 연이은 결별류준열-혜리, 최민환-율희 부부, 라이머-안현모 부부 등 오랫동안 공개 커플로 지내온 스타들이 연이어 결별 소식을 알렸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인연을 맺은 뒤 공개 커플로 지내온 배우 류준열과 혜리 커플은 이달 결별 소식을 알리며 7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었다.아이돌 부부로 관심을 받았던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4일 이혼 소식을 알렸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남편 최민환이 가져갔다.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했으나 최근 약 6년 만에 파경을 결정했다.8. ‘더 글로리’가 점화한 학폭 논란학교폭력 피해자인 문동은(송혜교)을 주인공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지난 3월 파트2를 공개하며 막을 내렸다. 이 드라마가 크게 화제를 모으면서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는 목소리가 연예계에서 다시 터져나왔다.이후 ‘더 글로리’에 출연했던 배우 김히어라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일진 클럽에 가입해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적극 부인했다. 여기에 당시 학교를 같이 다닌 동창들까지 연이어 김히어라의 결백을 주장하며 상황이 반전되기도 했다. MBN 서바이벌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활약했던 황영웅도 학폭 및 폭력 전과 의혹에 휩싸였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황영웅은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그런 와중 학폭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은 별다른 입장 없이 슬그머니 활동을 재개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9. 라비-나플라 ‘병역 비리’가수 라비와 나플라가 병역 비리로 물의를 일으켰다. 라비는 브로커 구모 씨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플라는 소속사 공동대표 김모 씨, 구 씨 등과 공모, 소집 직후 우울증 치료 등을 이유로 수차례 복무를 미루다가 서울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된 이후에도 141일이나 출근하지 않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라비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10. ‘서울의 봄’ 한국영화 위기 속 막판 뒤집기한국영화계는 여름, 추석 등 기대했던 대목들이 연이어 힘을 발휘하지 못 하며 ‘위기론’에 휩싸였다. 그런 와중에 영화 ‘서울의 봄’이 꾸준한 저력을 발휘하며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돌파,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특히 한국 영화 비수기라 알려진 11월 개봉작이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서울의 봄’에 앞서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3’도 전편에 이어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잘 만든 영화를 여전히 관객이 사랑한다는 걸 입증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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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듀크 출신 故김지훈 10주기….일찍 떠난 원조 만능엔터테이너

그룹 투투, 듀크 출신 故김지훈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됐다. 김지훈은 지난 2013년 12월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의 한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38세.당시 고인의 소속사에 따르면 김지훈은 우울증을 약 1년간 앓았다.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지난 1994년 혼성 그룹 투투로 데뷔한 김지훈은 ‘1과 2분의 1’, ‘그대 눈물까지도’, ‘바람난 여자’ 등 다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이후 1999년 김석민과 튜크로 활동하며 ‘스타리안’, ‘파티 투나잇’ 등의 곡을 발매했다. 김지훈은 ‘서세원쇼’, ‘타임머신’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도 사랑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지훈은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으나, 2011년 협의 이혼했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 성남시 분당 스카이캐슬에 안치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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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연하 건축가와 열애 인정…“나중에 ‘동치미’서 공개할 것”

방송인 서정희가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지난 6일 ‘서정희, 연하의 남성과 열애 중. 남자친구 ‘동치미’에서 처음으로 공개할게요’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최은경은 “서정희가 예전 같으면 신문 1면에 났을 법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깜짝 놀랐다”며 서정희의 열애를 언급했다.이에 서정희는 “나도 지금 (열애를) 인정해야 하는데”라며 “나중에 (남자친구를) 공개하게 되면 ‘동치미’에서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최은경과 박수홍은 “그래서 그런지 얼굴이 폈다”고 축하했다.앞서 한 매체는 서정희가 연하의 건축가 A씨와 재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서정희와 A씨는 연인이자 사업 동반자로 사랑을 이어가는 중이다.한편 서정희는 지난 1981년 코미디언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으나 지난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지난 4월 베트남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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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연하 건축가와 재혼 전제 교제 중… 딸 서동주도 응원

방송인 서정희가 연하의 건축가와 재혼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전해졌다.13일 스포츠조선은 “서정희가 연하의 건축가 A씨와 재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서정희 딸 서동주도 두 사람을 응원하고 있으며 A씨와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A씨는 서정희의 사업 동반자이기도 하다. 지난해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를 정성껏 돌봤으며, 서정희가 인테리어·건축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고(故) 서세원과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지난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던 서정희는 한 방송에서 가슴 복원 수술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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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故 서세원 내연녀는 내 지인, 갑자기 연락 끊더라”(동치미)

방송인 서정희가 전남편의 내연녀가 자신의 지인이었다고 고백했다.1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서정희는 전남편의 외도로 상처받았던 이야기를 털어놨다.서정희는 “결혼 생활을 하면서 남편 휴대폰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게 예의라고 생각했고 궁금하지도 않았다”면서 “반대로 남편은 내 휴대폰을 검사했다”고 말했다.그러다 우연히 다른 사람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읽게 됐다고 밝혔다. 핸드폰 화면을 소독하던 중 우연히 문자를 보게 된 것.서정희는 문자에 ‘오빠 이번에는 혼자 가’, ‘XX 기자랑 가’, ‘나는 피곤해서 집에 있을게’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정희는 “남편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어봤더니 일 때문이라고 둘러댔다”며 “네가 알면 뭘 아냐는 식으로 혼내더라. 이후 딸에게 얘기했고 뒷조사를 했다”고 이야기했다.전남편과 문자를 주고받은 사람은 바로 서정희의 지인이었다. 서정희는 “제가 전도한 사람이다. 그쪽으로 전도해서 교회로 왔기 때문에 제가 아는 아이였다. 그런데 한 달 됐는데 연락을 딱 끊더라. 나중에 연결을 다 해보니 그 친구가 그 친구(남편의 외도 상대)였던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서정희는 1982년 서세원과 결혼해 딸 서동주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2014년 서세원의 폭행으로 이듬해인 2015년 이혼했다. 세원은 이혼 1년 만인 2016년 해금연주자 김모 씨와 재혼, 캄보디아로 이주해 사망 전까지 거주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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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서동주 “세상 떠난 故 서세원, 안 슬플 줄 알았는데…허망하다” (떴다! 캡틴킴)

방송인 서동주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 故 서세원을 그리워했다.지난 9일 방송된 MBN ‘떴다! 캡틴킴’에서는 서동주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 클로이와 서세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이날 서동주는 “아버지가 최근에 돌아가시고 너무 힘든 2주간의 시간을 거쳐 한국에서 장례식을 치를 수 있었다. 마지막 발인을 하며 아버지를 보내드리고, 클로이도 같은 날에 갔다”고 운을 뗐다.이어 “아버지 살아계실 때 마지막 10년 동안 연락도 안 하고 지내고 사이도 안 좋았다. 그러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시신 찾으러 캄보디아에 갔다가 누워계신 걸 본 게 제 마지막 기억이다. 야속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눈물을 쏟았다.서동주는 “사실 저는 아버지 돌아가신 게 안 슬플 줄 알았다. 심한 말일 수 있지만 어떨 때는 ‘아빠가 세상을 떠났으면 좋겠다’ 생각한 적도 있었다”면서 “왜냐하면 너무 사람을 괴롭게 했다. 슬프고, 화나고, 원망스럽고 야속하다. 그냥 허망하다. 밉다. 불쌍하다. 안쓰럽다. 그립다”며 복합적인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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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열악한 故 서세원 장례식, 인생 이렇게 허무해도 되나” (나화나)

방송인 서동주가 부친 서세원의 사망과 관련해 속마음을 밝혔다.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서는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서동주는 MC들과 함께 가짜뉴스를 살펴봤다. 첫 번째 가짜뉴스는 모친 서정희의 사망설. 서동주는 “너무 화가 났다”고 분노했고 MC들도 “이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라고 함께 화를 냈다.서세원의 장례식에서 서정희가 쫓겨났다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당시 엄마가 건강 때문에 병원에 왔다 갔다 하셔서 제가 대표로 문제를 해결했다”며 “온 적도 없으니 쫓겨날 수도 없다”고 말했다.부친 서세원의 사망에 대한 속마음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서동주는 “처음에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 전 산책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아는 기자 분한테 ‘괜찮냐’고 연락이 왔다. 무슨 일인가 했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며 “그날 비행기표를 끊고 캄보디아로 갔다. 사실 아버지 얼굴 안 본 지가 9~10년인데 그래도 아버지의 마지막을 지켜드려야겠다는 마음 하나로 갔다”고 말했다.서동주는 “제가 거기 사는 건 아니니까 함부로 얘기할 수 없겠지만, 상황이 정말 열악하더라. 사원에 시신이 안치됐다고 하는데 날씨가 너무 덥고 후덥지근하고 쓰레기도 많았다”며 “시신이 한 구씩 들어가는 냉동실도 아니라 부패가 살짝 진행되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정말 인생이 이렇게 허무해도 되나 싶었다”며 “저는 아버지와 사이가 좋고 안 좋고를 떠나서 행복하길 바랐는데 그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너무 찢어지는 거 같았다. 너무 갑작스럽게 가셔서 이렇게 갈 줄 알았으면 전화라도 한 통 해서 말이라도 나눠봤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또 서동주는 “지금이라도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 더 이상 아버지를 미워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적어도 저는 그렇다”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어 “이거 보는 분들도 아버지를 너무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짜뉴스를 보면 댓글도 아버지를 많이 미워하는데 이제 가시지 않았나. 제일 미워할 사람은 저인데, 저는 안 미워한다고 했으니까 다들 안 미워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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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화나’ 아직 이경규+박명수 호통은 없고, 덱스+권율 하극상은 재미 [IS리뷰]

공감 능력은 부족하지만, 누구보다 객관적인 남자 4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5일 MBC every1 ‘나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가 처음 방송됐다. 일단 MC들 조합부터 ‘마라 맛’ 냄새가 풀풀 난다. 예능계 대부 이자 호통 개그 창시자인 이경규와 직구 명언 제조기로 ‘어록 모음집’이 있는 박명수, 여기에 UDT 출신 유튜버 덱스와 자칭 프로 팩폭러 배우 권율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오프닝에서는 4명의 MC가 자신의 MBTI(성격 유형 검사) 결과를 분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흥미롭게도 모두 공통적으로 공감 능력의 성향을 나타내는 부분에서 T(이성적)가 나왔다. 4명 모두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 공감보다는 조언하는 경향이 많다는 뜻이다. 토크쇼는 상대방의 고민을 듣고 고개를 끄덕여 줘야 하는 법인데, 공감 능력이 부족한 4명의 남자들이 모였으니 이례적인 일이다. 이쯤에서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유정 PD의 기획 의도가 궁금해진다. 그는 최근 ‘나화나’ 제작발표회에서 “‘나 지금 화가 나있어’는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억울한 일에 화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신해 MC 4명이 화를 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화나’는 이경규와 박명수를 보고 기획하게 되었다. 화를 내면 낼수록 오히려 각광받고 환영받는 삶을 사는 두 사람이 늘 궁금했는데, 아마도 대중이 이들을 보고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 같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화’를 다루는 토크쇼를 해 보기로 마음먹었다”고 덧붙였다. 즉 ‘나화나’의 주된 목적이 ‘대리만족’이라는 이야기인데, 첫 화에서는 아쉽게도 그런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유재석부터 김구라, 한승연 등 스타들이 VCR 화면으로 나와 멤버들이 얼마나 화가 많은 사람인지 증언하고, MC들은 서로를 헐뜯으면서 싸움하는 게 전부였다. 여기에 1화 깜짝 게스트로 유튜버 랄랄이 등장해 멤버들의 혼을 쏙 빼놓고 갔다. ‘나화나’ 1화는 토크쇼라기보다는 멤버들끼리 티격태격하는 리얼리티 예능에 가까워 보였다. 성적도 아쉽다. ‘나화나’ 1화 시청률은 0.6%로(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대를 넘기지 못했다. 그럼에도 아직 1회가 방송된 만큼 충분히 반등할 기회는 있다. 일단 멤버들 간의 티카타카가 소소한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경규와 박명수의 드센 기강 잡기에도 꺾이지 않는 권율과 덱스의 기세가 눈길을 끈다. 권율은 이경규에게 “재미가 없습니다”라고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덱스도 “명수 형님보다는 제가 토크를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유정 PD 역시 ‘나화나’의 기대포인트로 덱스와 권율을 언급하면서 “정제되지 않고 날 것 그대로를 보여주는 덱스와, 조용하고 엘리트적인 이미지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의 권율을 집중해서 봐 달라”고 말했다. ‘나화나’는 2화부터 본격적인 토크쇼가 진행된다. 1화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차태현과 서동주, 가수 홍경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서동주는 자신의 아버지이자 코미디언이었던 故(고) 서세원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다음 방송을 기점으로 ‘나화나’가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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