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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PX, 인기 캐릭터 샐리 생일 맞아 노랗게 물들인 글로벌 캠페인 전개

IPX(구 라인프렌즈)는 인기 캐릭터 IP(지식재산권) '샐리'의 생일인 4월 27일을 맞아 자신이 좋아하는 노란색으로 모든 것을 물들이겠다는 샐리의 귀여운 포부를 담은 '샐리 어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된 카페와의 협업을 비롯해 오픈런으로 유명한 맛집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샐리가 팬들을 만난다.먼저 5월 6일까지 글로우서울이 운영하는 감성 카페 '치즈인더스트리' 성수와 익선을 'SALLY MAKES EVERYTHING YELLOW' 테마로 꾸민다.카페 입구에서는 커다란 샐리 캐릭터가 방문객들을 반긴다. 샐리 얼굴 모양의 고다치즈 케이크, 망고 스무디 등 스페셜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IPX에 따르면 샐리는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대학가가 밀집한 중국 상해의 핫플레이스인 다슈로드에 샐리 마켓을 열었는데, 이틀 만에 약 25만명이 찾았다.샐리는 지난 2019년 샐리데이에 중국 상해 동방명주에서 단독 전시회를 열었다. 2021년 광저우타워에서는 샐리 컬러인 노란색의 조명 세레모니가 펼쳐졌다.IPX 관계자는 "이번 샐리 어택 캠페인으로 더욱 많은 팬들이 샐리의 반전 매력을 발견하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6 13:37
생활문화

힐튼, 우마나 발리와 함께 동남아시아에 LXR 호텔 & 리조트 공식 오픈

세계적인 호스피탈리티 기업인 힐튼이 지난 11월 23일 동남아시아 지역에 첫 번째 우마나 발리 LXR 호텔 & 리조트를 공식 오픈했다. 힐튼은 기존 LXR 호텔 & 리조트 컬렉션의 생생한 현지 경험과 여행객들의 취향 및 목적에 맞는 럭셔리 여행 패키지를 우마나 발리와 함께 제공하게 된다.힐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 알란 왓츠는 "LXR 호텔 & 리조트는 힐튼이 아태지역에서 럭셔리 브랜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이다. 교토에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데 이어 발리에 또 다른 LXR 리조트를 유치한 것은 인기있는 여행지에 럭셔리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힐튼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수리야 세메스타 인터누사가 소유하고 힐튼이 운영하는 우마나 발리는 섬 여행에 있어 보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수리야 세메스타 인터누사 대표 요하네스 수리아자야는 “힐튼과 협력해 국내외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인도네시아 관광산업에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발리에 동남아시아 최초의 LXR 호텔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발리섬 최남단 끝자락의 웅아산에 위치한 우마나 발리는 지역 부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제공한다. 고급스럽게 큐레이팅된 72채의 빌라를 제공하며, 리조트의 이름이 고대 논밭 우마에서 유래되었듯이 이를 연상시키는 계단식 테라스의 형태로 석회암 절벽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다.LXR은 독특한 경험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유명하다. 책임 있는 여행을 지향하는 힐튼의 사명에 따라 우마나 발리는 숙련된 현지 장인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사회와 문화 및 환경 자원을 비롯하여 관광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이익을 존중하는 것을 우선시하여 럭셔리와 책임감이 만나는 안식처를 조성하고 있다.글로벌 디자인 기업 더블유에이티지 앤 윔벌리 인테리어의 건축, 조경, 및 인테리어 설계 기법은 현지의 지역 신화, 신념 및 관습을 반영한 발리의 예술성을 공간과 패턴 속에 새겨 넣어 살아있는 커뮤니티 분위기를 조성한다. 우마나 발리의 디자인에는 신앙, 공동체, 자연적 요소들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투숙객들이 화합과 존중을 중요시하는 발리의 전통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발리의 무용수 조각상들은 중요한 날에 쓰이는 헌물이나 사원 장식용으로 사용되는 고대 주화들로 꾸며져 있다. 로비에 위치한 핸드 블로운 기법으로 제작된 수공예 유리 샹들리에는 상징적인 레공 케라톤 혹은 크라톤(궁전의 춤)의 부채꼴 형태 동작에서 착안하여 만들어졌다.우마나 발리의 넓고 고급스럽게 꾸며진 빌라는 프라이빗함을 강조하여 투숙객들에게 최고의 휴양지를 제공한다. 각 빌라는 전용 인피니티 엣지 풀과 야외 온수 욕조를 갖추고 있으며, 면적은 최소 403제곱미터부터 시작한다. 3베드룸 우마나 풀빌라는 1,200제곱미터에 걸쳐 여유롭게 펼쳐져 있어 다세대 가족이나 단체 여행객에게 이상적이다. 석양을 배경으로 절벽 위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현대식 채플과 이벤트 공간, 최신식 피트니스 센터, 키즈 클럽 등 뛰어난 시설 또한 갖추고 있다.웰빙과 웰니스를 최우선적으로 추구하는 로마 스파는 개인 혹은 단체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양한 트리트먼트를 제공하며, 여럿이 함께 체험가능한 사운드 힐링도 준비되어 있다.요가, 명상, 사운드 힐링 등 온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각양각색의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어린이 대상으로 만들어진 휴양 서비스를 비롯해 두피, 등, 발 마사지와 티베트 싱잉볼을 이용한 스트레칭 및 사운드 힐링에 수반된 호흡 운동 ‘브리드 인투 캄니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투숙객들이 로마 스파 또는 빌라 내에서 사운드 명상 세션 및 소울 블레싱 세레모니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한다.우마나 발리 내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에서는 고객에게 최고로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식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80% 이상의 식재료를 현지 농장과 호텔에서 자체 운영하는 수경재배 방식의 채소 및 허브 정원으로부터 공급받는다. 리조트에서 선보이는 대부분의 와인도 발리 섬 특유의 지형을 활용한 현지 포도밭에서 직접 재배 후 생산된다.절벽 위에 자리한 레스토랑 올리베라는 정통 지중해 요리를, 커뮨은 지역 특색이 가미된 최고급 동남아시아 요리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커뮨은 발리의 인기 음식 바비 굴링을 우마나만의 스핏 로스트 그릴 스타일로 인터랙티브 쇼 키친에서 직접 화려하게 요리한다. 패드 풀 바에서는 인도양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기며 수제 칵테일을 마실 수 있고, 메르 라운지는 투숙객이 미니바에서 직접 음료를 만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2024년 4월에는 멜라스티 비치의 맑은 청록색 바다와 높이 솟은 석회암 절벽의 전망을 자랑하며 마이애미 스타일의 디자인과 페루의 감성이 동시에 어우러진 우마 비치 하우스(Uma Beach House)를 해변에 새롭게 지어 런칭한다.자세한 내용은 힐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2.11 16:18
IT

SKT, 항저우 AG 출전 후원 선수 세레모니 개최

SK텔레콤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해 활약을 펼친 자사 후원 선수들을 격려하는 '팀 SK 골드 세레모니'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열린 축하행사에는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구본길·김준호·오상욱·송세라·최인정,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 선수가 참석해 SK텔레콤 유영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각 선수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유영상 대표의 인사말 및 팬 사인회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유 대표는 선수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고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이번 대회에서 SK가 후원하는 핸드볼과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수영·역도·펜싱·e스포츠 등의 출전 선수들은 총 25개의 메달을 합작(금 11·은 8·동 6)했다.유영상 대표는 "코로나19로 대회가 1년 미뤄지면서 선수들이 느꼈을 부담감이 얼마나 길고 힘들었을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도전 정신과 역경 극복의 자세로 얻은 결과는 우리 SK텔레콤 구성원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후 8명의 선수는 사전 신청으로 선정한 SK텔레콤 구성원 100여 명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행사장에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실물 금·은·동메달을 전시한 쇼케이스를 설치했으며, 선수들은 구성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고 기념촬영과 사인을 하는 등 성원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SK텔레콤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태극전사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대국민 응원 캠페인 '더 그레이트 저니: 우리는 국대다'를 전개한 바 있다.SK텔레콤 후원 선수 출정식과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 입중계 등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선수들의 대회 준비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하고 온라인 응원 캠페인을 펼치는 등 국민의 응원을 이끌었다.이런 노력의 결과로 당초 목표로 했던 1000만건을 훌쩍 뛰어넘는 약 5000만건의 응원 메시지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전해졌다. 이에 SK텔레콤은 대한체육회에 국가대표 선수단 발전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아시안게임 이후로도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스포츠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여러 콘텐츠 개발로 건강한 응원 문화 조성에도 앞장설 예정"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03 12:22
e스포츠(게임)

숙명의 '통신사 더비' 앞둔 T1 "페이커 이상무" vs KT "간절함이 무기"

숙명의 라이벌 T1과 KT 롤스터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정규 리그 1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킨 KT와 팀의 상징 '페이커' 이상혁이 복귀한 T1이 한 장의 결승전 티켓을 두고 최후의 결전을 펼친다.임재현 T1 감독 대행은 16일 서울 종로 LCK 아레나에서 열린 서머 파이널 미디어데이에서 이상혁의 상태를 묻자 "오늘도 치료를 받으러 나간 상황"이라며 "계속해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래도 게임을 하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구마유시' 이민형은 "폼이라는 게 일정하지 않아서 내려갔으면 올라오는 타이밍도 존재한다"며 "그 시기와 이상혁이 복귀하는 시점이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오너' 문현준은 "이상혁이 아닌 다른 한 명이 빠졌어도 팀이 흔들렸을 것"이라며 "완전체로 돌아와 합이 맞아지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T1은 시즌 중반 이상혁이 손목 부상으로 이탈하며 부진에 빠졌다. 9승 9패로 5위를 기록하며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하지만 이상혁이 한 달만에 돌아오면서 다시 팀이 균형을 찾았고, 플레이오프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KT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 진출 불씨를 살렸다.그러다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라이벌 젠지에게 3 대 2로 아쉽게 패하며 KT와 결승 진출전에서 만나게 됐다. KT도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강동훈 KT 감독은 "선수들이 다전제 경험을 더 쌓아야 하는 것이 약점"이라면서도 "다른 팀보다 하고 싶고 이뤄야할 게 확실하고 간절한 선수들이 많은 것이 장점"이고 말했다.'비디디' 곽보성은 "현재 팀 분위기가 좋고 다른 라인 선수들도 폼이 올라오고 있어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라인전 잘 하고 다른 라인 도와주는 게 미드의 역할"이라고 했다.'리헨즈' 손시우는 "T1과 젠지 모두 3 대 0으로 이기겠다"며 "우승 세레모니로 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오는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LCK 서머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승리한 팀은 다음날 젠지와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된다.T1과 KT는 2021년 이후 LCK에서 14번 맞붙었고, T1이 11 대 3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서머 정규 리그에서는 T1이 두 번의 패배를 맛봤다.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이기는 팀은 결과와 상관없이 챔피언십 포인트 최다 획득 팀 자격으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한다.T1이 결승전에 올라가면 2021년 LCK 서머부터 이번 서머까지 5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이상혁은 통산 15회 LCK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품는다.KT가 승리하면 2018년 LCK 서머 결승 이후 5년 만에 LCK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강동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19년 이후 첫 LCK 결승전 및 롤드컵 진출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16 15:45
산업

'처음처럼·새로' 브랜드를 한눈에…롯데칠성, 강릉공장에 체험관 오픈

롯데칠성음료가 강원도 강릉공장에 소주 '처음처럼&새로' 브랜드 체험관을 연다고 4일 밝혔다.이날 열린 오픈식에는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 조영조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 선언과 축사, 방문 기념 세레모니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도 함께 진행됐다.브랜드 체험관은 1층 홍보관, 2층 견학로, 10층 라운지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됐다. 먼저 ‘만남’이라는 테마를 담고 있는 1층 홍보관은 처음처럼, 새로의 탄생과 롯데칠성 브랜드 히스토리를 소개하는 공간이다.2층 견학로는 ‘확인’이라는 테마로 ‘처음처럼’의 전체 제조 공정을 그래픽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실제 제품이 만들어지는 생생한 현장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경험’이라는 테마의 10층 라운지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보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3면 스크린을 통해 대관령 암반수를 찾아 떠나는 초현실적 공간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으며, 대형 3D 입체 아나몰픽 영상으로 대관령과 자연이 만나 깨끗한 암반수를 만드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브랜드 체험관은 5월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예약방식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 세부적인 운영에 대해서는 추후 공식 직영몰인 칠성몰에서 확인 가능하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대관령 암반수의 수원지인 강릉에서 약 10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소주를 만들어 오고 있는 만큼 처음처럼의 브랜드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 강릉"이라며 "강릉공장 브랜드 체험관이 처음처럼과 새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강릉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04 17:29
연예일반

'16강 주역' 황희찬, 완벽한 초콜릿 복근 드러낸 화보 공개! "황소 맞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황희찬 선수가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의 카메라 앞에 섰다. 15일 소속사 비더에이치씨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더블유코리아(W Korea)와 함께한 황희찬의 힙한 매력이 가득한 럭셔리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황희찬은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포스를 표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수트, 니트부터 캐주얼까지 모든 옷을 스타일리쉬하게 완벽히 소화해내며 축구공과 함께한 콘셉트에서는 16강을 이끈 주역의 면모를 드러내며 그의 시그니처 세레모니인 ‘황소’ 포즈까지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보우 타이를 매치한 깔끔한 수트를 입은 모습은 놀라운 프로포션을 자랑하며 남다른 수트발을 뽐냈다. 또한 전문 모델 못지 않은 여유 있는 표정과 자연스러운 포즈로 촬영내내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천진난만한 환한 웃음으로 미소년 매력 발산은 물론 강렬하고 스웨그 넘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평상시 패션에 관심이 많던 황희찬의 남다른 패션 센스가 화보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었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승을 이끌었던 황희찬은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소속팀 울버햄튼이 훈련중인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했다. 한편 황희찬의 화보와 인터뷰는 W코리아 1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W Korea 이지수 2022.12.16 18:08
해외축구

16강 불씨 살린 독일, 일본에 운명 달렸다

'전차군단' 독일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면서 16강 진출 불씨를 살렸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약체로 평가받는 코스타리카라 부담이 적지만, 일본이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또다시 이변을 연출하면 골 득실차를 따져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독일은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스페인과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조별리그 최고의 '빅 매치'로 꼽힌 경기에서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득점 없이 끝난 전반을 지나 후반 17분 조르디 알바의 낮은 크로스를 받은 알바로 모라타가 오른발 슛으로 독일의 골망을 갈랐다. 독일은 후반 24분 3장의 교체 카드를 한꺼번에 쓰며 반전을 노렸다. 결국 교체로 들어간 공격수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페널티 지역 안 좁은 공간에서 받은 공을 오른발로 차 균형을 맞췄다. 독일을 격침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일본이 코스타리카에 0-1로 패하고, 독일이 힘겹게 스페인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지옥의 조' E조의 운명은 안갯속에 빠졌다. 스페인이 1승 1무 승점 4점으로 조 1위에 올랐으며, 일본과 코스타리카가 1승 1패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1차전에서 스페인에 0-7로 대패한 코스타리카가 골 득실에서 크게 밀렸다. 독일은 1무 1패로 승점 1점 4위에 머물렀다. 독일은 16강에 오르려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코스타리카전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 만약 일본-스페인전이 무승부로 끝나면 독일과 일본이 1승 1무 1패로 승점이 같아져 골 득실차에서 우위에 서야 한다. 일본이 스페인을 꺾으면 스페인과 독일의 승점이 4점으로 같아지면서 마찬가지로 골 득실차를 따져야 하는데, 스페인이 코스타리카를 7점 차로 이긴 바 있어 이 격차를 좁히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28 15:01
해외축구

호날두 앞에서 감히 '호우' 세레모니를…가나 부카리의 해명

조별리그 H조 1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추격의 골을 넣은 뒤 '리빙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전매특허 세레모니를 따라해 눈길을 끈 가나의 공격수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급하게 해명했다. 오스만 부카리(23·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세레모니가 호날두에게 무례했다는 비판 댓글이 올라오고 있는 것을 인지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월드컵 데뷔전에서 조국을 위해 골을 넣은 순간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을 뿐"이라고 했다. 그는 또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하며 다음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오스만은 3-1로 지고 있던 후반 44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한 골을 만회했다. 이후 관중석 쪽으로 달려가 높게 점프한 뒤 양팔을 모았다 펼치는 호날두의 '호우'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중계 카메라는 곧바로 벤치에 앉아있던 호날두를 향했다. 호날두는 한 손을 들어 올리며 불만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25 16:08
해외축구

EPL 빅4 다음 시즌 팀별 주전 공격수는 누구?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의 여름 이적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2021~22시즌 EPL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노르웨이 괴물’ 엘링 홀란의 영입을 발표했다. 홀란은 리야드 마레즈, 필 포든 등과 함께 공격 자원을 이끌며, 그간 맨시티의 원톱 자원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 줄 전망이다. 맨시티는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15골로 득점 1위에 올랐을 정도로 지난 시즌 최전방 공격수 자원의 안정감이 떨어졌다. 임시방편으로 잭 그릴리쉬, 필 포든 등이 제로톱 자원으로 등장했지만, 무게감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에링 홀란은 2022~23시즌 이견 없는 주전 공격수다. 리버풀은 리그와 유럽 대항전 모두 아쉽게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13일 다르윈 누녜스의 이적을 마무리 지었다. 누녜스는 높은 슛 정확도(유효슛 창출 비율)와 골 결정력을 자랑한다. 축구 통계 비교 사이트 ‘squawka’에 따르면 2021~22시즌 누녜스는 벤피카에서 리그 90분당 슛 정확도 63.3%, 골 결정력 37.7%를 기록했다.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의 리그 수준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슈팅 능력에서만큼은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 조타에 비해 좋은 수치이다. 리버풀의 공격진은 클롭 감독의 압박 축구에 맞는 ‘포어체킹(fore checking)’, 즉 전방압박에 능숙한 빠르고 다재다능한 선수들이 분포해있지만, 피지컬을 앞세운 9번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에서 공격 전술의 다양성을 꾀하지 못했다는 평도 있다. 2021~22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가 버티고 있던 리버풀의 공격진에서 ‘신입생’ 다르윈 누녜스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지난 시즌 리그 3위로 선방한 첼시 역시 공격진에 대한 고민이 매우 깊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 클럽 레코드 9700만유로(약 1500억원)에 영입한 로멜루 루카쿠는 리그 16경기에 선발로 나와 8골로 팀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하지만 리그 득점 상위권에는 명함도 내밀지 못하며 팬들의 기대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 첼시의 팀내 득점왕도 맨시티와 마찬가지로 미드필더이다. ‘램파드의 후계자’ 메이슨 마운트는 11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기에만 5골을 몰아치며 팀 득점 공동 2위에 랭크된 카이 하베르츠 역시 유력한 공격수 후보이다. 하베르츠는 후반기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전방 공격수로 출장하며 팀의 ‘소방수’ 역할을 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첼시는 현재 맨시티의 가브리엘 제주스를 눈독 들이고 있지만, '런던 라이벌' 아스널과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2년 연속 EPL 득점왕을 보유한 팀 토트넘 홋스퍼는 주전 공격수에 대한 걱정이 크진 않은 상황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합산 리그 40골을 기록하며, 종전 첼시 드록바/램파드 듀오의 한 시즌 36골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적 초기 윙 포워드로 분류되던 손흥민은 올 시즌 득점왕으로 발돋움하며 세계적 공격수로 성장했고, 케인은 수많은 이적설에도 여전히 팀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로테이션이 필수적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리그 38경기 중 각각 35,36 경기를 선발로 출장하며 3006분 3232분을 뛰었다. 골키퍼인 휴고 요리스를 제외하면 팀 내 2, 4위 기록이다. 두 선수 모두 대표팀에서도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피로도 역시 큰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에버튼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나왔다. ‘풋볼런던’은 12일(현지시간) 기사에서 히샬리송이 토트넘의 팬이며, 콘테 감독의 영입리스트에 올랐다고 전했다. 2022~23시즌 토트넘의 주전 공격수는 손-케 듀오가 책임질 가능성이 크지만, 백업 자원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동건 기자 2022.06.14 16:16
야구

'V12 세레모니' 나성범 "목표는 KIA 우승"

새 동료들과 함께 펼쳐 보인 'V12' 세리머니.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나성범(33·KIA)이 행동으로 드러낸 포부다. 나성범은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입단식에 참석, 'KIA맨'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나성범은 2021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지난달 23일 원소속팀 NC 다이노스를 떠나 KIA와 6년 총액 150억원에 계약했다. KIA는 지난 시즌 팀 홈런(66개)과 장타율(0.336) 부문 최하위에 그칠 만큼 공격력이 약했다. KBO리그 대표 '거포' 나성범을 영입해 약점을 보완했다. 계약 총액 150억원은 순수 KBO리그 경력 선수 중에서 사상 FA 최고액이다. 입단식에 참석한 장정석 KIA 단장은 등 번호 4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나성범에게 입혀줬다. 꽃다발을 전달한 김종국 KIA 감독이 나성범에게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자 회견장에는 웃음이 터졌다. 나성범은 타이거즈 구단 12번째 우승 염원이 담긴 세리머니로 화답했다. 축하를 위해 참석한 새 동료 황대인, 장현식과 함께 손가락을 펼쳐 'V12'를 형상화했다. 세 선수가 입단식을 앞두고 구상했다고. 나성범은 광주 출신이다. 타이거즈 선수들을 보며 프로야구 선수 꿈을 키웠다. 그래서 고향 팀에 이적한 감회가 남다르다. 나성범은 "(KIA 유니폼 상징 컬러인) 검은색과 붉은색을 좋아한다. 꼭 한 번 입어보고 싶은 유니폼이었다"며 웃었다. 학생 선수 시절 볼 보이로 광주 무등경기장을 찾았을 때 당시 프로 무대에서 뛰고 있던 이용규(키움 히어로즈)에게 장갑을 받은 추억을 꺼내기도 했다. KIA팬은 기존 간판타자 최형우와 나성범이 합작하는 홈런쇼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두 선수의 성(姓)을 딴 'CN포'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나성범도 "(최)형우 형은 정말 대단한 타자다. 함께 훈련하면서 내가 많이 물어볼 생각"이라며 반겼다. 이어 "KIA에 입단하면서 (리그 최고 왼손 투수인) 양현종 선배, 지난해 약했던 임기영과 상대하지 않게 된 점도 좋다"며 웃기도 했다. 나성범의 합류는 KIA 젊은 야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종국 감독도 "워낙 진중하고 팀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리더 역할도 (잘할 거라) 기대된다"고 했다. 나성범도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있다. 그는 "나이 차가 나면 쉽게 다가서기 어렵다. 포지션에 상관없이 내가 먼저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겠다. 내가 가진 노하우를 알려줄 것"이라고 했다. 큰 계약을 따낸 만큼 나성범을 향한 기대도 크다. 높은 몸값이 부담될 수도 있다. 나성범은 이를 의식하지 않을 생각이다. 그는 "물론 3할 타율과 30홈런, 100타점 이상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하지만 수치는 마음먹은 대로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부상 관리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김종국 감독님도 '하던 대로만 하면 된다'고 하시더라. 신인 같은 자세로 2022시즌을 치르겠다. NC에서 뛸 때보다 더 잘 준비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나성범은 1년 전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마감 시간까지 어떤 구단과도 계약하지 못했다. 꿈꾸던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아쉬움은 아직 남아 있다. 하지만 이제 새 목표가 생겼다. 바로 새 소속팀 KIA의 명가 재건이다. 나성범은 "작년에 포스팅 과정을 겪으며 '앞으로는 도전하기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다. 빅리그 유니폼은 사서 입겠다"라고 웃어 보이며 "이제 국내 무대에서 정말 열심히 하고 싶다. 내 가치를 인정해준 KIA에 정말 감사하다. 믿어준 만큼 보답하고 싶다. 내 목표는 당연히 KIA의 우승이다. 김종국 감독님, 장정석 단장님이 팀을 이끄실 때 꼭 이루고 싶다. 어떤 역할이라도 해낼 준비가 됐다. KIA에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가 많기 때문에 힘을 합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성범은 예년과 다른 루틴으로 2022시즌을 준비 중이다. 원래 시즌 종료 후 한 달 정도 휴식기를 보내고 훈련을 재개했다. 새 유니폼을 입게 된 올해는 그 시기를 당겼다. 더 잘하기 위해서다. 광주=안희수 기자 2022.01.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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