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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바보’ 실베스터 스탤론, 딸 남친에게 ‘매의 눈’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딸 부잣집 ‘스탤론 패밀리’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마동석과 손잡고 미국판 ‘악인전’ 제작에 나서 화제를 모았던 ‘할리우드 액션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과 그의 패밀리가 돌아온다.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딸 부잣집 실베스터 스탤론 패밀리의 ‘스탤론 패밀리’ 시즌2가 22일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첫 공개된다.‘스탤론 패밀리’는 전설적인 ‘록키’ 시리즈의 주인공 실베스터 스탤론과 아내 제니퍼 플라빈, 세 딸 소피아 로즈, 시스틴 로즈, 스칼렛 로즈의 리얼한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쇼.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스타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던 실베스터 스탤론이 알고 보니 딸 바보이자 사랑꾼이었다는 역대급 반전 매력으로 시즌1이 화제를 모았다. 시즌2에서는 스탤론 패밀리가 정들었던 할리우드를 떠난다고 해 관심이 고조된다.‘스탤론 패밀리’ 시즌2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가장 유명한 셀럽으로 40년을 보낸 실베스터 스탤론과 제니퍼 플라빈이 세 딸의 만류에도 불구, 미국 남동부의 플로리다주로 이사 간다는 선전포고로 시작한다. 정들었던 동네를 떠나기 전, 스탤론 패밀리는 사촌 니키는 물론 제니퍼의 친구 커스틴과 스테이시, 소피아의 어릴 적 친구 브리아나 등을 초대해 성대한 BBQ 파티를 열고 실베스터 스탤론이 집으로 초대된 스칼렛의 남자 친구 루이스를 향해 매의 눈을 발동시키며 딸 바보의 면모를 폭발시키는 등 한시도 조용한 날이 없는 왁자지껄하고 유쾌한 바이브 넘치는 스탤론 패밀리의 이모저모가 보는 이의 흥미를 높일 전망이다.이와 함께 딸 소피아와 시스티나는 뉴욕에서 꿈을 찾고, 대학생 스칼렛은 마이애미에서 새로운 사랑을 만나는가 하면 가족 전체가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떠난 이탈리아 여행에서 몸은 떨어져 있어도 언제나 마음은 함께 있다는 가족애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등 시즌2 역시 다채로운 이야기로 꽉 채워질 전망이다.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스탤론 패밀리’ 시즌2는 10부작으로 22일 첫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됐으며, 3화부터는 매주 목요일 주 1회차씩 공개된다.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시청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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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 故칼 웨더스, 사인은 심혈관질환

영화 ‘록키’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칼 웨더스의 사인이 공개됐다.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 더블라스트는 칼 웨더스의 사인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CVD)이라고 밝혔다.칼 웨더스는 앞서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택에서 삶을 마감했다.웨더스의 매니저 매트 루버는 현지 매체들을 통해 고인이 잠든 상태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칼 웨더스는 영화 ‘록키’ 시리즈에서 주인공 록키(실베스터 스탤론)의 적수인 복싱 헤비급 세계 챔피언 아폴로 크리드 역을 맡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외에도 ‘액션 잭슨’, ‘허리케인 스미스’, ‘더 컴백스’, ‘아메리칸 배틀쉽’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칼 웨더스는 숨지기 전까지 수년간 심장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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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 ‘만달로리안’ 칼 웨더스, 76세 일기로 사망

영화 ‘록키’, 시리즈 ‘만달로리안’ 등으로 유명한 배우 칼 웨더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3일(한국 시간) 미국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는 칼 웨더스가 전날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웨더스의 매니저 매트 루버는 이 매체를 통해 고인이 잠든 상태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칼 웨더스는 영화 ‘록키’ 시리즈에서 주인공 록키(실베스터 스탤론)의 적수인 복싱 헤비급 세계 챔피언 아폴로 크리드 역을 맡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외에도 ‘액션 잭슨’, ‘허리케인 스미스’, ‘더 컴백스’, ‘아메리칸 배틀쉽’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뿐만 아니라 고인은 ‘만달로리안’ 시즌3에 배우로서는 물론 연출로서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고인은 1948년 1월 14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태어났으며 프로 풋볼선수로 활약한 이력도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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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을 위한 나라는 있다..‘인디아나 존스5’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오동진 영화만사]

‘창문 넘어 도망친 81세 노인 해리슨 포드 지금 할리우드에 있다.’ 해리슨 포드의 신작 ‘인디아나 존스 : 운명의 다이얼’이 화제다. 미안하지만 작품이 화제라는 얘기가 아니다. 영화는 1969년이 배경이고 여전히 나치가 등장해서 진부하기가 짝이 없다. 그냥 해리슨 포드가 다시 나오고 그의 대표작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또 만들어진 것 자체가 얘깃거리다. 다른 걸 다 떠나서 포드 같은 80세 노인이 ‘장사가 된다’는 점 때문이다. 이번 인디아나 존스 후속편은 2억 9470만 달러짜리 대형 블록버스터다. 우리 돈으로 약 3800억원이 들어 갔다. 이걸 해리슨 포드라는 노인 스타 파워만으로 환수가 가능하다고 봤다는 점이다. 놀랍다.요즘 어디 해리슨 포드 뿐이겠는가. 실베스타 스탤론은 파라마운트 플러스와 8부작 드라마 ‘털사 킹’을 찍었다. 시즌1이다. 시즌2가 나올 것이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넷플릭스에 역시 8부작 액션코미디 ‘푸바’를 탑재시켰다. 한 사람은 1946년생, 한 사람은 47년생이다. 스탤론은 77세, 슈왈제네거는 76세이다. 노익장도 이런 노익장들이 없다. 이유는 자명하다. 극장의 주소비층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이며 이건 관객만이 아니라 경제 전체의 주 소비 계층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노인용 골프 웨어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오래 전의 일일 정도다. 고령층의 경제 소비가 대세를 이루기 시작했다. 따라서 극장 문화를 20대 초반의 여성들이나 2~30대 젊은 층이 주도한다는 것도 고릿적 얘기가 됐다. 20대들은 이제 극장에 관심이 없다. 게임과 프로야구가 먼저다. 무엇보다 2,30대들은 현재 문화 주도권을 쥐고 있지 못하다. 50대 이상의 장년층이야 말로 문화 향유의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도 2022년 기준 65세 고령인구가 900만명을 넘어 100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18%에 이른다. 요즘 이들을 가리켜 욜드족(young 과 old의 합성어)이라 부른다. 그들은 파워 소비계층이다. 경제전문가 고영경 박사는 “엄마들이 옷을 사는 큇잇이라는 패션 플랫폼이 있는데 이게 패션 플랫폼 중에 유일하게 돈을 잘 번다’며 “그만큼 이들 세대가 트렌드에 민감하고 구매력이 세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한 마디로 X세대라 불렸던 사람들의 귀환이라는 것이다. 젊은 시절부터 이런저런 대중문화에 대한 노출과 경험치가 높고 오타쿠, 매니아적 문화 감성에 익숙한 세대이다. 영화에 ‘올드보이’들이 귀환한 것, 그 원조는 사실 리암 니슨이다. 리암 니슨은 현재 71세이고 그가 범죄 액션 추적영화 ‘테이큰’을 찍은 것은 15년 전인, 56세 때이다. 니슨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2015년, 63세 때까지 ‘테이큰’ 2,3를 찍었다. 70을 넘기는 와중에서도 ‘마크맨’ ‘메모리’ ‘블랙 라이트’ 등 액션영화 일색의 배우 인생을 지내 왔다. 슈왈제네거나 스탤론도 리암 니슨의 본을 받아 뒤늦게 실버 배우 경쟁에 뛰어 든 셈이다.톰 크루즈, 키아누 리브스도 이제 60, 59세 나이다. 각기 자신의 액션 시리즈물을 유지하며 상업적으로 건재한 스타임을 과시한다. ‘미션 임파서블’은 7번째이고 ‘존 윅’은 9년 동안 4편이나 찍었다. 올해 69세인 댄젤 워싱턴은 ‘이퀄라이저’ 시리즈로 자신의 노후를 보장받으려 한다. ‘이퀄라이저3’는 9월에 개봉된다. 여배우들도 시니어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는데 샤를리즈 테론이 그렇다. 그는 ‘아토믹 블론드’에서 원씬 원컷의 롱 테이크 격투 씬으로 인정받은 후 시리즈 물인 ‘올드 가드’의 시동을 걸고 있다. 테론은 1975년생이고 48세이다.여배우 시장도 현재 4,50대가 주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그러니 생각을 바꿔야 한다. ‘노인들’을 ‘노인들’로 대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건 ‘노인들’ 스스로도 자각해야 할 일이다. 권위와 질서만으로 중장년층의 권위가 세워지지 않는다. 100세 시대의 ‘노인들’이라면 창문을 넘어 도망칠 정도로 파격적이어야 한다. 그래야 올바로 살아 남을 수 있다. 해리슨 포드는 거기다 한 가지 더 있다. 인기와 사랑도 얻고 있으니까. ‘인디아나 존스 : 운명의 다이얼’은 북미에서는 1위지만 한국에선 엄청난 관객몰이를 하고 있지는 못하다. 지난달 28일 개봉해 7월4일까지 국내 관객수는 60만명 가량이다. 최종적으로 100만명 가량 들 것 같다. 그게 어디인가.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3.07.0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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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범죄도시3’ 마동석 “한국의 톰 크루즈? 에이 그 형은 잘생겼고”

한국의 톰 크루즈, 한국의 드웨인 존슨, 한국의 실베스터 스탤론. 어떻게 불러도 이상하지 않다. 국내에서 ‘범죄도시’처럼 시리즈를 이어가며 사랑받는 범죄 액션물은 없으니까.하지만 유독 ‘한국의 톰 크루즈’라는 호칭에 대해서만큼은 마동석은 손을 내저었다. 그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 인터뷰에서 “그 형은 잘생겼고 난 아니잖느냐”며 웃음을 보였다. “그분은 비행기에 매달리지만 난 범죄자들에게 매달린다”는 말도 덧붙여졌다.“사실 ‘범죄도시’를 다른 프랜차이즈 시리즈랑 엮어서 생각을 한 적은 없어요. 그냥 열심히 잘만들고 싶다는 생각뿐이죠. ‘리썰웨폰’이나 ‘007’, ‘다이하드’, ‘로키’ 같은 많은 액션 프랜차이즈들이 있잖아요. 그런 영화를 하는 게 꿈이었는데 ‘범죄도시’가 그 방향을 향해 조금씩 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마동석은 ‘범죄도시’를 위해 그야말로 몸과 머리를 다 갈아넣었다. 2017년 처음으로 ‘범죄도시’를 공개하기 전까진 강윤성 감독과 마석도란 캐릭터 빌드업부터 이야기의 흐름까지 전반을 논의하며 약 4년을 보냈고, 할리우드 영화 ‘이터널스’를 찍기 위해 미국에 체류할 때는 매일 촬영 후 호텔로 돌아와 ‘범죄도시2’의 시나리오 각색 작업을 했다.그야말로 마동석의, 마동석에 의한 영화인 셈. 그렇기에 마석도는 배우 마동석이 갖고 있는 장기가 모두 녹아들어 있다. 시리즈가 거듭되며 스토리는 물론 액션 등에서도 차별화를 두는 작업이 솔직히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마동석은 “관객들이 내가 만든 영화를 보고 기뻐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걸 보면 그게 그렇게 뿌듯하더라”며 웃어 보였다.3편에 이르러 ‘범죄도시’는 배경을 한 번 옮겼다. 마석도가 광역수사대로 근무지를 옮긴 것. 관객들에게 새로운 걸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에서였다. 마동석은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나를 안 따라하는 것, 후편이 전편을 안 따라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앞으로 시리즈를 진행해가면서 어떨 때는 영화의 톤을 완전히 바꿔볼까도 고민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이번엔 빌런이 두 명 등장하는 것도 이전편과 차이점이다. 마동석은 “한 빌런은 원래 있었던 캐릭터, 나머지 한 명은 느닷없이 튀어나오는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다”며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배우 모두 자신의 몫을 다해줬다고 본다. 나도 두 빌런 캐릭터를 잘 구축하기 위해 함께 고민했다”고 밝혔다. ‘범죄도시’는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판 제작도 고려하고 있다. 한국판 ‘범죄도시’의 마석도가 미국으로 진출하는 형태일지 아니면 마동석이 미국의 로컬 형사로 새롭게 등장할지 아직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 마동석은 “아직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며 말을 아꼈다.이 외에도 마동석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범죄도시3’에 이어 곧 ‘범죄도시4’가 개봉하고,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 역시 3편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 나머지 두 편이 남아 있다. 남은 두 편 역시 ‘이터널스’의 후속이 될지 마동석이 연기했던 길가메시의 솔로 무비가 될지 현재로선 알 수 없는 상태다. 마동석은 “통보를 받는 입장”이라며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에 국경은 없다”는 마동석. 그간 입은 여러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액션 배우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가정에선 걱정 없느냐”고 묻자 “엄청 걱정한다”며 간접적으로 아내 예정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나를 항상 응원해준 아내 예정화와 가족들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통해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마동석은 “(결혼을) 발표한 게 아니다. 그냥 아내에게 감사해서 이야기한 것뿐”이라면서 “(결혼 생활) 잘하고 있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배우로서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빼곡하게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마동석. 그가 “모든 걸 갈아넣었다”고 자부하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신작인 3편은 오는 31일 정식으로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5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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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IS] 마동석, 우리의 실베스터 스탤론 ②

미국에 람보가 있다면 한국엔 마석도(마동석)가 있다. 우람한 체격에 손바닥으로 얼굴을 짝짝 갈길 때 나오는 타격감. ‘괴물 형사’를 표방하는 마석도의 세 번째 수사기를 담은 영화 ‘범죄도시3’이 오는 31일 개봉한다.이 영화의 중심은 단연 마동석이다. 2017년 개봉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액션물로서는 이례적으로 688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한 ‘범죄도시’ 때부터 마동석은 마석도 역으로 이 시리즈를 이끌고 있다.한국에서 이만큼 액션으로 획을 그었던 배우가 있었던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하는 와중에 액션에서도 두각을 보였던 배우는 있었지만, 마동석처럼 필모그래피의 절반 이상이 액션으로만 채워진 배우는 드물다.이제는 ‘카지노’로 더 유명해진 강윤성 감독의 상업 영화 데뷔작인 ‘범죄도시’ 1편은 마동석과 강 감독이 무려 4년여 동안이나 고심한 끝에 탄생했다. 마동석이 단순한 출연 배우가 아니라 작품의 시작 단계부터 관여했다는 뜻이다. 1편이 나왔을 때까지만 해도 ‘범죄도시’는 그렇게 기대 받는 작품은 아니었다. 하지만 언론 시사회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고, 시리즈물의 가능성이 열렸다. 팬데믹 이후 첫 1000만을 돌파한 ‘범죄도시2’에 이어 ‘범죄도시3’ 역시 언론 시사회 이후 분위기가 뜨겁다. 4편까지 제작을 끝낸 이 시리즈는 8편까지 계획돼 있다.언론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마동석은 “8편까지 계획돼 있지만 관객들이 원하면 시리즈가 더 나올 수도 있다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70세가 넘은 나이에도 계속해서 영화를 찍는 할리우드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처럼 마동석 역시 마석도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게 많다. 실베스터 스탤론 역시 ‘록키’, ‘람보’ 시리즈 등 자신의 대표작 제작에 직접 관여하며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 캐릭터를 만들어왔다. ‘범죄도시3’은 빌런을 두 명으로 늘렸다. 마석도는 금천서에서 광역수사대로 자리를 옮겼다. 이제 더 넓은 세계관 속에서 더 큰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빌런이 달라져도 통쾌한 마동석표 액션을 보여주기 때문에 지루함이 없다.수사물이 유독 사랑받는 한국이지만 ‘공공의 적’ 강철중 이후 마석도만큼 꾸준히 시리즈를 이어가며 활약하는 형사는 없었다. 그만큼 마동석이 마석도를 통해 걷고 있는 길이 남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리즈 시작부터 함께한 마동석은 마석도 캐릭터에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갈아 넣었고, 이 전략은 성공했다. 자기 자신보다 자기를 더 잘 아는 사람도 없는 법이다. 마동석이 보여주는 마동석의 장기. 앞으로 이어질 ‘범죄도시’ 시리즈와 거기서 보여줄 마동석의 활약이 기대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4 06:00
영화

‘범죄도시3’ 또 터진다! 마동석 연골까지 갈아 넣은 액션 [종합]

마동석이 더 강하고 더 단단하게 돌아왔다. 이번엔 두 명의 빌런과 함께 침체기를 맞은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는 이상용 감독과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참석해 영화 제작 과정을 밝혔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올해 개봉하는 족족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부진한 성적을 보여준 한국 영화에 ‘범죄도시’ 시리즈의 출연으로 활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5월 ‘범죄도시2’가 개봉한 이후 천만 관객을 달성하면서 ‘한산:용의 출현’ 726만명, ‘헌트’ 435만명, ‘공조2:인터내셔날’ 698만명 등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은 이력이 있다.‘범죄도시3’ 연출을 맡은 이상용 감독은 “‘범죄도시2’가 잘 됐다고 해서 3편도 잘 될 것이라고 예단하고 만들지는 않았다”며 “어떻게 하면 ‘범죄도시2’를 본 관객들이 3편에서도 만족시킬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이 더 크다”고 심경을 밝혀다. 그러면서도 이상용 감독은 “영화에서 관객들이 기대하는 틀은 같다고 생각한다”며 “마석도가 새로운 환경에 처할 때 주변 조력자를 어떻게 이용하고 새로운 빌런을 통쾌하게 때려잡는가에 주안점을 두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마동석은 형사 ‘마석도’의 액션 분량이 더 많아졌다고 집으며 “매번 디테일하게 다른 액션을 만들어내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범죄도시’는) 일반적인 주먹 액션도가 최소 3~4배 이상 위험도가 높다”며 “걸굴에 걸리거나 하면 사고가 나기 때문에 굉장히 섬세하게 액션을 하면서도 다치지 않고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마동석은 “안전 패드나 장치를 몸에 심어두고 때리는데 힘 조절을 해도 안에 장기가 울리는 등 난이도가 있었다”며 “조심하면서 시원하고 통쾌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빌런으로 등장하는 이준혁과 아오이 무네타카 역시 마동석의 ‘주먹’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준혁은 “캐스팅 됐을 때부터 마동석 선배에게 ‘호쾌하게 맞고 싶다’고 말씀을 많이 드렸다”며 “강하게 맞는 것이 좋고 만족스럽다. 특히 평소 좋아하는 기술로 맞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예전에 복싱을 배울 때 스파링에서 복부를 맞아본 적이 있지만 보호대를 했는데도 (주먹을 맞으니) 굉장히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아오이 무네타카는 “마석도의 펀치는 리키에게 있어서 지옥이고 아오키 배우 입장으로서는 천국이었다”고 거들었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일본 ‘바람의 검심’ 작품에서 함께 한 액션팀과 트레이닝하며 액션을 준비했다”며 “한국의 영화현장은 처음이었는데 뜨거운 현장이었다.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세 번째 시리즈를 시작하는 ‘범죄도시’ 프랜차이즈는 앞으로 남은 이야기가 50여 개 더 있다는 게 마동석의 말이다. 당장 만들 수 있도록 스토리를 구상해둔 것만 8편이라고 한다. 마동석은 “어릴 때부터 운동을 하면서 많은 부상을 당했다. 지금도 무릎에 연골이 없고 끊임없이 재활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실베스터 스탤론 배우는 70세가 넘어서도 영화를 찍는 것을 보면서 나이가 들어서도 이런 영화를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관객이 원하셔야 만들 수 있다. 최대한 관리를 열심히 하면서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한편, ‘범죄도시3’는 오는 31일 개봉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2 19:42
영화

마동석 “‘범죄도시’ 이야기 50개 있어, 나이 들어서도 찍고 싶다”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는 이상용 감독과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참석해 영화 제작 과정을 밝혔다.마동석은 ‘몇 살까지 범죄도시 시리즈를 하고 싶느냐’는 질문에 “20여년 동안 영화와 드라마 120여편을 하면서 배우는 선택받는 직업이기에 자기가 원하는 역을 못할 때도 있다”며 “나는 형사 액션물을 꼭 해보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마동석은 “형사분들과 친분을 갖고 조사하고 이야기하면서 50여가지 이야기 중 8편 정도 스토리를 뽑아서 (범죄도시) 기회를 했다”며 “기획한 것은 8편이지만 관객분들이 원하실 때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내가 좋아하는 실베스터 스탤론 배우는 70세가 넘어서도 영화를 찍는 것을 보면서 나이가 들어서도 이런 영화를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관객이 원하셔야 만들 수 있다. 최대한 관리를 열심히 하면서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31일 개봉.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2 16:33
드라마

‘라이어니스’ 조 샐다나X니콜 키드먼 투샷 공개..모건 프리먼까지 꿈의 조합

조 샐다나, 니콜 키드먼, 모건 프리먼 주연의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어니스’의 공식 스틸이 국내 첫 공개됐다.실제 존재하는 CIA 프로그램 ‘라이어니스’를 소재로 한 스토리에 할리우드 대표 배우 조 샐다나, 니콜 키드먼, 모건 프리먼까지 합류하는 대형 프로젝트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이어니스’(Lioness, 가제)는 실존했던 미국 정보 기관 프로그램을 소재로, 테러리스트 조직을 파괴하기 위해 투입되는 여성 해군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 ‘라이어니스’의 이야기를 담은 긴장감 넘치는 스파이 스릴러 드라마다.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을 이끈 히로인 조 샐다나, 제7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으며 매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톱 클래스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는 니콜 키드먼, 수많은 대작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올 타임 레전드’의 수식어를 증명하고 있는 모건 프리먼까지 명실상부 할리우드 최고 배우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가운데 극중 비밀 프로젝트 ‘라이어니스’를 이끄는 조 샐다나와 니콜 키드먼의 현장 스틸이 국내 첫 공개됐다. 조 샐다나는 ‘라이어니스’ 교전팀의 수장으로 여성 언더커버 요원들의 수련을 총괄하는 ‘조' 역을 맡았다. 니콜 키드먼은 조직의 긴박한 비상 상황들을 해결하고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여성 리더 ‘케이틀린 미드'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 속 조 샐다나와 니콜 키드먼은 주변의 시선을 피해 비밀리에 논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두 사람의 투샷이 비밀 프로젝트 ‘라이어니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또다른 스틸 속 조 샐다나는 황폐화 된 격전지를 둘러보고 있는데 그의 침통한 표정에서 전쟁의 참혹한 상처를 엿볼 수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와 함께 니콜 키드먼은 위험한 상황을 탐지하는 듯 진중하고 예리한 눈빛을 빛내고 있어 조직을 이끄는 새로운 여성 리더의 역할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처럼 스틸만으로도 긴박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운데 ‘라이어니스’를 중심으로 펼쳐질 리얼리티한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에 관심이 높아진다. 나아가 강인한 두 여성 리더 조 샐다나와 니콜 키드먼이 보여줄 워맨스 파워에도 기대감이 고조된다.‘라이어니스’는 작년 최고의 최초 공개 시청률을 기록한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털사 킹’부터 ‘옐로우 스톤’, ‘1883’, ‘1923’,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까지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파라마운트+의 여러 시리즈를 제작한 테일러 쉐리던이 총괄 제작을 맡아 신뢰도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주연을 맡은 니콜 키드먼 또한 프로듀서로 참여, 배우이자 프로듀서로서 선보일 버라이어티한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라이어니스’는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09 16:56
연예일반

실베스터 스탤론 76세에 이혼 신청

영화 ‘록키’와 ‘람보’의 실베스터 스탤론이 76세에 황혼 이혼을 앞뒀다. 미국의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은 25일(한국시간) 스탤론의 아내 제니퍼 플래빈이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법원에 이혼서류를 접수했다. 스탤론 역시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개인적인 문제를 원만히 다루고 있다”며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음을 공식화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탤론은 1997년 22세 연하의 플래빈과 결혼해 소피아, 시스틴, 스칼릿까지 세 딸을 뒀다. 올해 결혼 25주년을 맞아 석 달 전 25주년 축하 글과 사진을 각자의 SNS 계정에 올리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었다. 하지만 스탤론은 최근 자신의 팔에 있던 아내와 관련한 문신을 지우고 새 문신을 새겨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플래빈 역시 이달 초 스탤론 없이 세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아이들이 최우선이고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적었다. 페이지식스는 플래빈이 남편 스탤론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스탤론은 지난 1974년부터 1987년까지 배우 사샤 씨잭, 브리짓 닐슨과 결혼했다 이혼했다. 씨잭과 혼인 당시 두 아들을 뒀는데 장남이 2012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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