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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예술에 푹 빠진 MZ세대 향해 ‘아트 마케팅’ 한창인 유통가

최근 유통가에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눈길을 사로잡는 ‘아트 마케팅’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코카콜라는 지난달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으로 잘 알려진 디스트릭트와 손잡고 코카콜라 크리에디션 X 아르떼뮤지엄 ‘드림월드’ 팝업(이하 ‘드림월드’ 팝업)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팝업은 ‘코카콜라 크리에디션’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선보인 한정판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출시를 기념하여 마련했다. 무한의 상상이 가능한 꿈의 세계에서 영감을 얻은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와 함께 일상 속에서 꿈속으로 들어온 듯한 마법 같은 경험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드림월드 팝업은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의 꿈의 세계와 디스트릭트의 ‘영원한 자연’이라는 테마를 접목한 초현실적인 미디어 아트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트 존은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돼 방문자들에게 압도적이면서도 황홀한 몰입의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전시 이벤트 ‘흙. 눈. 꽃 – 설화, 다시 피어나다’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설화수가 9월부터 진행 중인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 #SulwhasooRebloom’의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를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큐레이터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서영희를 비롯한 국내외 아티스트 16명이 참여해 설화수가 고집스럽게 걸어온 길을 흙, 눈, 꽃의 은유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MZ세대는 새로운 볼거리와 예술 작품 등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고 문화적 만족감을 충족하려는 세대로 거론된다. 미술품 등에 대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아트슈머’, 미술 작품에 투자하며 수익을 얻는 ‘아트테크(’ 등의 신조어가 등장하는 이유도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가가 젊은 세대를 사로 잡기 위해 디지털 아트, 그림, 조형물 등 예술 작품을 다양한 형태로 즐겁게 표현하는 ‘아트 마케팅’에 한창이다. 특히 예술을 오감으로 감상할 수 있는 팝업 공간이나, 예술 작품을 삽입해 디자인한 패키지를 론칭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17 15:01
금융·보험·재테크

'영리치' 주목 아트테크…장정옥 PB센터장 "취향에서 시작해야"

‘아트테크(아트+재테크)’에 대한 관심은 ‘투자’가 아닌 ‘취향’에서 출발한다. 작품을 경험하고 느낀 좋은 감정을 갖게 되면 구매로 이어지고, 구매한 작품의 값이 뛰어 ‘투자’가 됐을 때 비로소 아트테크가 완성된다는 얘기다. 이에 아트테크 시장의 주 플레이어는 여유롭고 풍요로운 올드리치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1~2년 사이에 20·30세대 영리치들의 참여가 늘었다. 지난 20일 만난 장정옥 하나은행 아레테큐브 골드클럽 PB센터장은 현장에서 이를 몸소 느낀다고 한다. 장 센터장은 "작품을 보는 일이 특별한 활동이 아니게 됐다"며 "아레테큐브가 있는 서울옥션 사옥에서 1주일에 한 번씩 프리뷰를 하는데, 오는 고객 구성이 1~2년 사이에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테마가 뚜렷한 전시회나 박물관에 가는 것이 아닌 서울옥션에 온다는 건 구매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경매라는 것은 예술을 가장 상업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장터이기 때문이다"고 확신했다. 하나은행 아레테큐브 골드클럽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건물에 들어서면 서울옥션에서 내놓은 작품들이 전시돼 있는데, 장 센터장은 이를 보러온 고객들의 분위기를 현장에서 수시로 접하고 있다. 현재 '주식 시장 침체기' 속에서도 예술에 대한 투자를 추천하는지 물었다. 그는 "예술은 영원하다"고 했다. 이어 "같은 투자여도 성공과 실패는 늘 갈린다. 문제는 안목"이라며 "다만 아트는 투자 목적과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에 대한 취향이 반반 섞여 있을 때 좋다. 투자 목적만 본다면 좋은 결정을 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좋은 결정'을 도와주는 일이 장 센터장의 역할이었다. 그는 30년 동안 PB로 일하며, 예술 작품을 대하는 고액 자산가들의 취향과 성향을 마주해 왔다고 했다. 장 센터장은 '컬렉터'가 원한다면 아트에 대한 모든 금융거래나 자문 등 서비스하는 '아레테큐브 골드클럽'에서 30명의 하나은행 골드클럽 회원 자산 4000억원을 관리하고 있다. 스타트업으로 큰 부를 일군 20·30대 젊은 자산가부터 예술에 조예가 깊은 60대 이상 고령층까지 다양한 고객이 이용 중이다. - 아레테큐브는 누가 이용하나. "하나은행 PB 상단의 골드클럽 회원이 있다. 아레테큐브는 골드클럽팀 중 하나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트와 관련된 서비스를 특화해서 관리해주는 곳이다. 골드클럽 기준은 거래 규모로 정해진다. 최소 30억원 이상을 거래하고 있어야 한다." - 어떻게 탄생했나. "은행은 모두 PB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액자산가 유치에 굉장히 집중하는데, 금리 상품 변별력은 크게 없다. 하나은행이 생각한 아이디어가 '고객의 취향이 무엇일까'였다. 문화·예술적 취향이 있는 고객들이 많았다. 여기서 출발한 채널이다. 서울옥션이라는 경매 회사에 입점한 것도 이런 문화·예술적 정체성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아레테큐브에서는 고객이 특정 아트 콘텐츠가 마음에 든다면, 구입자문을 해주고, 가진 작품의 매각 자문은 물론 평가 담보대출 등 모든 것을 돕는 채널이다. 정해진 건 없다. 이곳에 오는 고객만 정해져 있을 뿐이다. 하나은행 골드클럽의 PB가 투자·주식·상품가입은 물론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진 고객에게는 프라이빗하게 아트 관련 자산관리까지 원스톱으로 해주는 곳이라 할 수 있다." - 고객이 미술품을 통해 투자하거나 금융 거래한 사례를 소개해준다면. "아직 시작한 지 2년으로 초기 단계이지만, 김환기 작가의 작품으로 담보 대출을 취급한 사례가 있다. 150억원이었다. 쿠사마 야요이 작가의 작품으로 담보 대출도 있다. 컬렉터 입장에서 중요한 서비스다. 컬렉터를 만나보면 기존 작품 외에 새로운 작품을 사고 싶은데 처분하기 쉽지 않아 한다. 금융자산에 리밸런싱이 필요한 것과 같다. 적극적으로 작품을 사고팔고 하면 상관없지만, 진짜 컬렉터라면 작품을 살 일만 있기 때문에 작품을 담보로 대출받고 싶어하는 니즈는 엄청나다. 그런데 아직 국내 시장에서는 작품을 담보로 봐주기엔 역사가 짧다. 하나은행 골드클럽은 안전한, 검증된 고객이다. 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언제든 세계적으로 거래가 되는 작가를 대상으로 (담보 대출을) 한 거고, 그 작가가 김환기, 쿠사마 야요이였다." - 해외에서는 이런 미술작품을 담보로 하는 사례가 많나. "세계 미술 시장 규모가 지난해 85조원 수준이었다. 그런데 미술품 담보 대출 규모는 40조원 정도 되는 거로 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옥션·케이옥션에서 고객 서비스 차원으로 하는 정도다. 작품은 공장에서 찍어내는 게 아니니, 경매 회사는 좋은 작품을 확보하기 위해 비즈니스로 하는 것이 아닌 작품 확보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초기 단계다. 국내에서는 작품 담보 대출 취급한 사례가 하나은행이 처음이었다." - 아레테큐브는 서울옥션과 제휴해 어떻게 협업하고 있나. "서울옥션과 하나은행은 종합 업무협약이 체결돼 있다. 고객이 작품을 사고 싶다고 한다면 자문 의뢰를 한다. 서울옥션 외 복수의 회사가 있지만, 우선 서울옥션을 추천한다. PB는 고객이 해외작가를 원하는지, 국내 작가를 원하는지, 투자 가능한 자산은 얼마나 되는지, 컬렉션을 하는 이유 등 고객의 취향을 우선 파악한다. PB가 관심이 있다고 해서 직접 작품에 대해 얘기를 하는 게 아니다. 고객 취향을 확인하고 제일 서비스를 잘할 수 있는 전문가와 연결한다. 여기서 서울옥션을 추천해주는 것이다. 서울옥션은 국내 경매회사 최초 상장사로 정통성이 분명히 확인되는 곳이다. 이렇게 고객이 서울옥션을 통해 작품을 구매한 사례가 있다." - 최근 신흥 부자들이 많아지고 젊은 세대의 예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는데 체감하나. "1~2년 사이에 새로운 리치들이 많이 등장했다. 부모의 의지가 아닌 독립적으로, 본인 의사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힘과 필요성이 생긴 신흥 부자들이다. 또 평균 60대 이상의 올드리치가 그 자녀와 같이 아레테큐브에 온다. 집안의 분위기를 이어받게 된다고 본다. 예술적 취향을 가진 영리치들이 아레테큐브에 와보면 좋다. 금융기관을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이곳에서 프라이빗한 금융 업무가 가능하고, 서울옥션에 참여해 그림도 보고 경매도 할 수 있다." - 젊은 층 사이에 '조각 투자'가 인기다. 준비하는 '파인아트신탁'이 비슷한 구조인가. "조각 투자가 인기길래 한 플랫폼을 통해 투자해봤다. 결과는 아직이지만, 편리하게 잘 만들어져 있었다. 조각 투자라고 해서 작품이 작다는 건 편견이다. 크고 좋은 작품에 투자할 수도 있다. 조각 투자는 예술을 '투자'로만 본다면 아주 좋은 투자 방법이다. 조각 투자가 주식을 사고팔듯이 하는 거라면, '파인아트신탁'은 단순히 투자 이상의 컬렉션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소수의 고객이 구매하기 어려운 작품 사이즈, 구하기 어려운 작품을 10명 내외 고객이 함께 투자하는 구조다. 이들은 소속감이 중요하다. 지난해 나온 자산시장 보고서가 있다. 거액의 컬렉터에게 '왜 컬렉션을 하는가'라는 설문을 했다. 복수 응답으로 제일 많은 응답이 '미적인 이유'였고, 그다음은 '자신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네트워킹의 목적으로' '기대수익률' '포트폴리오 분산' '집안의 전통' 등이었다. 조각 투자는 소속감을 느끼기에는 쉽지 않은, 정말 '투자'의 목적이 강력하다. 파인아트신탁은 컬렉터의 니즈들이 충족되는 형태로 준비 중이다. 파인아트신탁은 단순히 상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컬렉터를 써클화해서 '네트워킹 장'이 될 것이다. 하나은행의 거액자산가 그룹에 대한 취향이나 행태에 관심, 노하우가 바탕이 되기에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PB라는 개념을 도입한 첫 은행이다." - 10명이 나눠 신탁 투자하는 신탁은 집에 걸 수 있는 작품이 아니다. 어떻게 보관되나. "작품은 서울옥션과 하나은행 수장고에 보관된다. 하나은행 수장고는 10월 말 오픈 예정이다. 은행 금고 믿듯, 신탁업자로서 작품을 관리할 책임을 하나은행이 진다. 수장고는 보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볼 수 있고 고객들 동의로 오픈될 수도 있다." - 파인아트신탁은 언제 나오나. "소소하게 해결해야 할 부분이 있다. 과도기이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 아트 관련 PB 시장에 다른 은행들도 진입할까. "아트 시장 자체는 MZ세대가 본격적으로 진입했기 때문에 생명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 '취향'이라는 문제에 대해 시대가 엄격해졌고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곳이 유리하고, 제대로 하는 곳이 더 유리할 것이다." - 아레테큐브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은. "이곳의 슬로건이 '자산에 격을 더하다'다. 예술 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자산 규모가 큰 고객에게 이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드리는 것과 충분히 이 분야에 관심이 높은 고객이라면 편히 누리도록 제공하는 것이 아레테큐브의 역할이다. 앞으로는 패밀리 오피스로 가고 싶다. 심각하게 고민하는 부분이 고객이 나이 들어간다는 점인데, 여기서 PB가 고객의 자녀세대와 또 그다음 자녀세대까지 온전히 케어하겠다는 것이 패밀리 오피스다. 명문이라는 건 재산의 크기로만 되는 건 아니다. 아트를 매개로 재산에 의미를, 가치를, 품격을 부여하는 일련의 과정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겠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9.28 15:00
예능

'자본주의학교' 이광기 "쿠사마 야요이 판화로 80배 수익"

배우 이광기가 쿠사마 야요이 판화로 80배 수익을 냈던 아트테크에 대해 공개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서는 미술경매사이자 갤러리스트로 나선 이광기가 출연해 15년전에 약 100만원으로 구입했던 쿠사마 야요이 판화가 80배 수익을 만든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술경매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제 2의 인생을 사는 이광기는 MZ세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트테크(아트+재테크)에 대해 “이제 미술도 투자의 한 카테고리다. K아트의 시대라고 할 정도로 한국 작가들에 대해 세계적인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라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어 “내가 15년 동안 갖고 있었던 ‘쿠사마 야요이’ 판화가 무려 80배의 수익을 거뒀다”라고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쿠사마 야요이’는 물방울 무늬로 전 세계에 유명한 일본의 대표 작가. 이에 이광기는 “미술일을 처음 시작할 때 구입한게 쿠사마 야요이 판화였다”며 “그때 아는 회장님이 열심히 산다며 싸게 여러 개를 주셨는데 개당 80~100만원 정도에 구입했는데 그게 80프로 수익을 기록했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이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던 데프콘은 “100만원으로 사도 8천만원이 수익이야”라고 소리지르며 감탄을 터트린다. 이에 연이은 주식과 코인에서 실패해 ‘도지공주’라는 별명을 지닌 조현은 “저희도 좀 해주세요~”라고 말한다. 26일 오후 9시 20분 방송. 박정선 기자 2022.06.24 08:22
연예

MBC ‘무한도전’ NFT 전시회

MBC ‘무한도전’을 NFT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무한도전’이 전문 작가를 만나 NFT 아트로 재탄생되는 전시회를 MBC스마트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MBC는 3월 NFT 아트테크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 중인 ㈜아트토큰과 NFT 플랫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방송 IP를 NFT 아트로 전환해 지속 성장 가능한 NFT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전시회는 그 결과물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MBC가 보유한 ‘무한도전’ 콘텐트가 새로운 디지털 자산이 돼 대중을 만난다. 이번 ‘무한도전 NFT 전시회’는 두 가지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하나는 ‘무한도전 X LAYLAY NFT’로 무한도전의 ‘극한알바’편을 모티브로 한 LAYLAY 작가의 NFT 전시다. ‘극한알바’는 멤버들이 극한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며 얻는 재미와 감동으로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레전드 편으로 손꼽혀왔다. LAYLAY 작가는 무한도전 ‘극한알바’ 세계관에서 전국 각지의 힘든 아르바이트와 직업들의 어려움을 구하는 20명의 ‘마이너 히어로즈’ 캐릭터를 선보인다. 히어로즈 캐릭터는 각자의 초능력으로 극한 알바의 고충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극한알바X마이너 히어로즈’는 총 10개의 에디션으로 13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된다. 모든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대작, 인피니트 챔피언스는 단 1개의 NFT로 발행돼 28일 오후 9시부터 일주일 동안 경매로 판매될 예정이다. 여기에 LAYLAY 작가의 NFT를 가진 컬렉터에게는 20개의 인피니트 챔피언스 스페셜 토큰을 랜덤으로 에어드롭 할 예정이다. 다른 하나는 무한도전의 ‘돈 가방을 갖고 튀어라’ 특집을 주제로 삼은 전시다. 5월 12일부터 5월 29일까지 개최된다. 이 전시는 꿈이 사라진 시대의 청년 백수를 ‘태권브이’로 표현해 두터운 팬덤을 갖고 있는 성태진 작가의 NFT 전시다. 작가의 작품 캐릭터가 ‘무한도전’을 만나 어떤 방식으로 재구현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MBC와 아트토큰이 함께하는 ‘무한도전 NFT 전시회’는 13일부터 5월 29일까지 MBC 스마트센터(강남구 봉은사로 161)에서 만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2 11:43
연예

SM, 위기 청소년을 위한 힐링 프로젝트 업무 협약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 전개를 위해 사단법인 ‘예술과 인간개발’과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SM과 ‘예술과 인간개발’은 10일 오전 SM 성수 신사옥에서 이성수·탁영준 SM 공동대표, 양재현 ‘예술과 인간개발’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맺고, 위기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한 통합예술치유 프로젝트 ‘SMile! 힐링아트테크’를 진행하기로 했다. ‘예술과 인간개발’은 예술교육지원과 예술치료 및 예술인 지원을 통해 개인의 정서 건강을 돌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2008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심리 예술 치료와 VR, AR,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의 디지털 경험을 결합한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 ‘힐링아트테크’를 운영 중이다. 이번 양사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SMile! 힐링아트테크’는 SM이 지향하는 메타버스 미래 콘텐츠를 담은 SMCU(SM Culture Universe)의 세계관 요소가 ‘힐링아트테크’와 함께 어우러진 통합예술치유 프로젝트로, 연간 200여 명의 위기 청소년에게 VR, 워크북, 아트워크 등 다양한 콘텐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며, 미래를 향한 창조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SMile! 힐링아트테크’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인생 롤코 VR’은 SMCU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고난의 순간’과 ‘극복’에 대한 스토리를 VR 영상으로 제작한 실감형 콘텐츠로, MZ세대인 청소년에게 새로운 위로와 공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SM이 그동안 추구해온 음악을 통해 꿈을 꾸고 성장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서로 교감하는, 선한 영향력의 가치와도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SMile! 힐링아트테크'가 위기 청소년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고 의미있는 깨달음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탁영준 대표는 “SM의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을 활용한 콘텐츠를 사회공헌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의미가 깊다. 이번 프로젝트뿐 아니라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10 16:18
연예

오정연, 미술 작품 쇼핑큐레이터 변신

방송인 오정연이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나섰다. 오정연은 지난 22일 오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개최된 ‘G-아트페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오정연은 홍지혜 아트디렉터와 함께 관악문화재단과 오픈갤러리가 함께 협업한 ‘G-아트페어’를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했다. 곳곳에 전시된 미술작가 50여 명의 작품 110여 점을 하나씩 소개했다. ‘G-아트페어’는 미술과 재테크를 결합한 ‘아트테크(Art-tech)’와 같은 MZ세대의 사회적 트렌드의 부응과 코로나19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미술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프로그램이다. 오정연은 미술 작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는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높였으며,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 또한 라이브 시청자들의 진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오정연은 예능, 드라마, 연극,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3 16:33
경제

백화점 문화센터도 ‘위드 코로나'…오프라인 강좌 확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에 발맞춰 백화점이 문화센터 오프라인 강좌를 확대하고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현재 선착순 마감으로 겨울학기 문화센터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겨울학기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운영되며, 위드 코로나로 인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강좌 수를 가을학기보다 10% 이상 늘렸다.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영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수업도 재개한다. 롯데백화점은 문화센터를 찾는 2030 세대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라이프스타일 랩 매거진’도 발행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시기에 증가하는 문화센터 수요에 맞춰 모든 카테고리의 강좌를 개설하고 오프라인 강좌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달 27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 전 점포와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 등 총 17개 문화센터에서 ‘2021년 현대문화센터 겨울학기’ 접수를 진행 중이다. 오프라인 강좌를 지난 가을학기보다 점포별로 10~20%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겨울학기는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높아진 재테크·아트테크(예술+재테크)·골프 강좌를 지난해 대비 2배가량 확대했다. 재테크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재테크 전략’ ‘부동산 투자전략’ 등 강좌를 비롯해 온라인 미술품 대여 서비스 기업 ‘오픈갤러리’ 큐레이터가 진행하는 ‘미술품을 고르는 법’, 박상민 프로가 진행하는 ‘자세 포인트를 통한 골프 퍼포먼스 잡기’ 등이 대표적이다. 신세계백화점의 문화센터인 신세계아카데미도 겨울학기 모집에 돌입했다. 경쟁사와 마찬가지도 가을학기보다 오프라인 강좌 수를 20% 늘렸다. 코로나19 이후 교육에 대한 관심을 고려해 '에듀 컨설팅' 강좌도 확대했다. 언어학자 로버트 파우저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가들의 특강을 전 점에 10~20개씩 개설했다. 강남점에서는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넥스페리움 과학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주말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연형, 체험형, 학습형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20% 확대한다. 업계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외부 활동의 거부감이 줄어 고객 방문율과 백화점 체류 시간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보복소비와 문화센터의 수업 확대로 다음 분기 백화점 업계의 호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03 07:00
연예

'국제부부' 루미코 "♥김정민, 한달 400만원" 보험 재테크 폭로

'국제부부' 루미코가 남편 김정민의 '보험 재테크'를 폭로했다. 한 달 보험료만 400만 원이었다. 25일 방송된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이하 '국제부부') 5회에는 국제부부들의 '쩐의 전쟁'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민과 일본인 아내 루미코가 출연해 결혼 16년 차 원조 국제부부다운 달콤·살벌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남편과 사랑에 빠져 한국으로 날아온 '가나 댁' 글라디스가 새로운 외국인 아내로 등장했다. '재정'과 관련된 외국인 아내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졌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신스틸러 캐나다 아히안 부부가 극과 극 소비 패턴으로 눈길을 끌었다. 필요한 건 사고 보는 아히안과 반대로 싼 가격이면 대량으로 구매하는 남편에 출연진들은 아내와 남편 편으로 나뉘었다. 상의도 없이 남편의 물품을 기부하는 아히안과 아내가 나눔 한 옷을 몰래 주워 옥상에 보관하는 남편의 행동은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다른 소비습관으로 의견 충돌이 생긴 아히안 부부는 통장 공개에 나섰고, 스튜디오에서는 저축과 '욜로'(You Only Live Once/인생은 한 번뿐이다)로 언쟁이 시작됐다. 아히안, 알베르토, 알리오나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얘기하며 현재 지향적인 태도를 보였다. 다음으로 돈 씀씀이와 관련된 외국인 아내들의 에피소드가 안방극장에 재미를 안겼다. 글라디스는 '술'을 통 크게 쏘는 남편을 언급했고, 루미코도 이와 관련해 남편 김정민 때문에 울분이 폭발했던 '소고기' 일화를 털어놨다. 국제부부들의 재테크 방법이 공개됐다. 러시아 안나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하는 주식을 소개했다. 이를 보던 김정민은 수익률 마이너스 100%가 된 새드 스토리로 웃픈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땅테크를 추천한 엘랸 부부는 전문가와 함께 '3km의 법칙'부터 일반인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산테크' 정보를 아낌없이 공유했다. 루미코는 남편 김정민의 잘못된 '보험 재테크'를 폭로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보험료와 보험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김정민의 행동에 스튜디오는 할 말을 잃었다. 반면 알리오나 부부는 재테크 블루칩으로 떠오른 와인을 소개, 와인 전문가인 그녀의 남편이 직접 꿀팁을 알려줬다. 김희철은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와인 마니아 조규현을 위해 메모를 하는 열정을 보였다. '아트테크', '축구' 등 각 나라의 이색 재테크까지 소개되며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짠내 단내 나는 니다 부부의 절약 라이프가 김원희를 놀라게 했다. 전기세를 아끼려고 냉장고 안을 사진 찍어 재고 파악에 나서는 것은 물론 필요한 불만 켜는 절약 정신에 출연진들은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급기야 니다 부부는 한 달 생활비가 둘이 합쳐 50만 원을 넘지 않는가 하면, 이 돈도 남기는 알뜰함으로 감탄을 불러왔다. 이를 지켜보던 김희철은 "상황은 짠 내 나는데 둘 사이가 너무 단내가 나니까"라며 부러움을 내비쳤다. 하지만 3만 원으로 장보기에 나선 니다 부부가 한국의 높은 물가 때문에 어려움을 표했다. 외국인 아내들도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요리사 남편의 정성 가득 가성비 만찬이 차려지자 환호와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국제부부'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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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컨템포러리 & 채널피앤에프 "인문예술강좌 프로젝트 ‘M스쿨’ 개최"

르 메르디앙 서울 아트센터 ‘M컨템포러리(M CONTEMPORARY)’와 기업교육 전문회사 ‘채널피앤에프(채널PNF)’가 함께하는 인문예술강좌 프로젝트 ‘M스쿨(주최:M컨템포러리/주관:채널피앤에프/후원:르 메르디앙 서울)’이 오는 2월 19일(월) 개최된다. ‘가끔 멀리’ 보다 ‘자주 가까이’를 캐치프레이저로, 3월 28일(수)까지 르 메르디앙 서울 F층 모네룸에서 진행되는 ‘M스쿨’은 미술애호가를 위한 고품격 아트테크강좌 6강과 인문, 예술분야 거장 6인과 함께하는 6강 등 2개 과정 총 12개 강좌로 구성된다. 이번 ‘M스쿨’ 강좌에는 한국미술경영연구소(KAMI) 김윤섭 소장을 비롯해 크리스티 코리아 대표 이학준, 한국미술품 감정평가원 감정위원장 송향선, 전 한국소믈리에협회 회장 홍재경, M컨템포리 대표 강필웅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어, tvN ‘알쓸신잡2’의 건축가 유현준 교수와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신화학자 정재서 이화여대 명예교수, G밸리 떼아뜨로 극장장 성악가 장베드로, 국립발레단 발레마스터 박일, 한국미술경영연구소(KAMI) 김윤섭 소장, 전 한국소믈리에협회 회장 홍재경 등 다양한 인문예술 분야 지식거장들이 를 이끌어가며 커리큘럼 스펙트럼을 확장시켰다. 강연 참가자들에게는 ‘르 메르디앙 클래식’ 1박 Free 바우처, 교육 기간 내 ‘CHEF'S PALETTE’와 ‘MID CENTURY(주류제외)’ 15% 할인권, M컨템포러리 전시 동반 1인 무료입장, 르 메르디앙 아트옥션 시 우선 참석권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르 메르디앙 서울은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M컨템포러리(M CONTEMPORARY)’를 통한 지식, 배움의 향연 ‘M스쿨’을 바탕으로 고품격 문화와 예술, 그리고 사람중심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며 호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한기자 2018.01.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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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리, 3월 2일까지 백팩보상 판매

프리미엄 아트테크브랜드 오클리(www.oakley.co.kr))는 신학기 이벤트를 3월 2일까지 진행한다. 오클리는 ‘나눔으로 시작하는 신학기 백팩 보상판매전’과 문화 상품권을 증정하는 ‘오클리와 함께 스마트하게 열공하자’를 함께 진행한다. 백팩 보상판매전은 매장 방문시 브랜드에 상관없이 사용한 의류, 아이웨어, 가방, 잡화 등을 기부하면 오클리 가방 구입시 일정 금액을 보상해준다. 기부 제품은 ‘아름다운가게’ 기증을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국내외 소외계층의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또 도서 구매 영수증을 가지고 오클리 백화점 직영점을 방문, 가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두 이벤트 모두 10만원 미만 구매시 1만원, 20만원 미만은 3만원, 30만원 미만은 5만원을 보상할 예정이다. 백팩 보상판매전과 문화상품권 증정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불가능하다. 문의 02-2017-0885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2014.02.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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