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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연애 예능 전성시대’ 과도한 설정 꼭 필요할까

‘환승연애’, ‘돌싱글즈’, ‘나는 솔로’ 등 많은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방송가에는 바야흐로 연애 예능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각 방송사에서는 너도나도 새로운 연애 예능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들은 다른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를 위해 독특한 세계관과 콘셉트를 만들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설정이 과도해 연애 예능 특유의 리얼리티를 해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드라마 ‘사내연애’를 예능으로 끌고 들어온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사내연애’가 대표적이다. ‘사내연애’는 러브앤워크라는 가상의 회사를 배경으로 청춘남녀들이 이 안에서 생활하며 감정을 싹틔우는 과정을 담는다. 회사라는 익숙한 공간과 탕비실, 엘리베이터 등 디테일한 공간 설정이 특징이다. 다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라는 업무 시간과 패션 쇼룸 준비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가상의 프로젝트, 대표이사로 설정돼 프로그램에 관여하는 MC 정재형 등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지나치게 드라마처럼 만들고 있다는 의견도 시청자들 사이에선 나오고 있다. 디즈니+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핑크 라이’ 역시 비슷한 비판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진이 비밀 한 가지씩을 가진 채 버라이어티에 임한 뒤 회차가 진행됨에 따라 진실을 공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어떤 출연자는 나이를 10살 이상 속였고, 또 어떤 출연자는 성인영화 배우로 활동했던 이력을 숨겼다. 성인영화 배우 이력처럼 굳이 첫 만남부터 공개할 필요는 없는 거짓말도 있지만, 10살 이상 어리게 나이를 속이는 건 일반적이지 않은 일. 프로그램에서 갈등을 발생시키기 위해 지나치게 작위적인 설정을 가미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빼어난 외모, 혹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법한 평범한 스펙, 한 번 결혼을 했던 이력 등 출연자들의 외모나 경력으로 차별화를 꾀했던 건 이제 옛날 일. 연애 예능이 쏟아지며 새로운 개성과 차별점 만들기에 골몰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작위적이라는 비판을 피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2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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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 연애가 곧 월급 “실제 사귀고 있는 커플 존재” [종합]

사원들의 사내 연애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회사가 있다. 게다가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회사라니 상상해봤나. 18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 볼룸에서 쿠팡플레이 ‘사내연애’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한규 PD, 박원우 작가, 정재형, 이적, 이미주, 안아름이 자리해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지난 11일 베일을 벗은 쿠팡플레이 예능 ‘사내연애’는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 ‘러브앤워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다. 앞서 공개된 1, 2회에서는 ‘러브앤워크’에 입사한 정가야, 이형석, 박정빈, 김도윤, 송단아, 방수지, 양정훈, 최욱, 박지영, 신윤아, 김성결, 장연수의 첫 출근길부터 쉴 새 없이 오가는 러브 시그널을 담아냈다. 12명의 신입사원은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서로를 탐색하거나 첫인상으로 자신의 이상형인지 가늠해보는 등 첫 만남부터 적극적인 태도로 임했다. 앞으로 패션 쇼룸을 완성하기 위해 이들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복면가왕’, ‘더 지니어스’ 등 한국 예능계의 굵직한 획을 그은 제작진이 선보이는 ‘사내연애’. 이 프로그램의 출발점은 박원우 작가의 경험담이었다. 박 작가는 “작년 11월에 기획안을 썼다. 나도 사내연애 출신으로 사내연애로 결혼했다”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을 때 가장 연애가 많이 벌어지는 곳이 회사였다. 그런데 회사 안에서 연애하는 프로그램은 없었기에 만들었다”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 김한규 PD는 “회사 안에서 벌어지고 하나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12명의 남녀가 부딪히며 싸움도 일어나고 감정도 주고받는 게 차이점”이라고 꼽았다. ‘사내연애’가 펼쳐지는 공간의 디테일에도 제작진은 특히 신경 썼다고. 회의실, 식당, 탕비실, 테라스, 힐링 존 등 짜릿한 ‘썸’을 위해 제작진은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김 PD는 “탕비실, 비상계단에도 카메라를 설치했다. 연애가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벌어지는 것도 차이점이다. 이들의 감정을 사실적으로 쫓아가다 보니 관계, 스토리적으로 예상과 다른 게 많아 이 부분도 재미 포인트”라고 자신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사내연애’에 대본과 연출은 전혀 없었다고. 김 PD는 “계좌 이체, 공간, 데이트 시간만 정해놨지 이들의 감정변화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 팀장과 김 대리라는 존재가 회사에 존재한다. 제작진은 최대한 들어가지 말자 결정해서 촬영 진행은 그들의 입을 빌려 한다. 두 사람 덕분에 출연진의 몰입에도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정재형은 ‘러브앤워크’ 대표로 변신, 이적, 넉살, 이미주, 안아름은 MC로 12명의 신입사원의 감정 변화를 스튜디오 내에서 관찰하며 날카로운 분석에 임한다. 박 작가는 “신세대와 구세대의 연애 분석을 다 보고 싶었다”면서 MC 섭외 이유를 소상히 더했다. 정재형은 “사랑을 해야 월급을 받을 수 있는 회사”라며 “요즘 친구들 입장에서 보면 모든 것들을 지나 보내면 결국 하고 싶은 게 연애가 아닐까 싶다. 대표로 있으면서 최고의 복지는 연애로 생각했다”고 대표로 임한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제작진의 세심한 연출을 자랑했다. 정재형은 “출연진보다 대표로 현장에 가보니 규모에 굉장히 놀랐다”면서 “트루쇼가 맞나 싶었다. 화들짝 놀랄 정도로 카메라가 없어 긴장하기도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드러냈다. 이적은 “첫 녹화부터 합이 굉장히 잘 맞았다”면서 “뛰어주는 선수가 있으면 짚어주는 선수도 있고 너무 흥분하는 사람도 있는데 잘 조화됐다”고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미주 또한 “연애를 하면 돈을 주는 회사라니 어디 있는 회사인지 가고 싶다”며 “인사하는 순간부터 MC들과 너무 잘 맞았다. 이 팀 그대로 다른 프로도 찍어보자는 이야기도 했다”고 웃음 지었다. 그런가 하면 이미주는 “매회 촬영을 할 때마다 그날 감정이 달라졌다”면서 “연애가 하고 싶어지다가 안 하고 싶어 지고 계속 변동됐다”고 강조했다. 12명의 출연진은 어떻게 섭외했을까. 박 작가는 “400명 정도 인터뷰를 했다. 주말도 없이 돌아가며 미팅했다”면서 “그중에서 회사하고 안 어울릴 것 같은 이들이 해야 더 재미있을 것 같아 ‘엉뚱한 친구가 많았으면 좋겠다’ 싶었다. 이들이 펼쳐놓은 이야기가 대본 없이 진행돼도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BGM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김 PD는 “김아름 노래를 많이 썼다. 출연진이 정해지면서 이들의 배경에 이런 음악이 깔리면 좋겠다 싶었다. 어떻게 하면 더 감성적으로 다가갈까 생각해 선곡했다”고 했다. MC들이 꿈꾸는 ‘사내연애’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 갔다. 이적은 “출연자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며 나의 지난 연애도 누군가 찍었다면 매우 아름다웠을 수도 있지만 찌질해 보이는 것도 있었을 것이다”면서 “우리 프로그램은 다양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주는 “만약 사내연애를 한다면 일단 CCTV가 어디 있는지부터 찾을 것이다. 사각지대를 물색할 것 같다”고 했고, 정재형은 “혼란스러울 것 같다. 카메라 안에 내가 들어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출연진들이 굉장히 솔직하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연애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는 방송가의 현주소에 관한 제작진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박작가는 “남녀 사랑 이야기는 옛날부터 사람들이 관심 가졌다”면서 “연예인이 나오지 않고 일반인들이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청자들이 자신을 많이 대입시키는 것 같다. 공감을 얻으며 저런 상황에서 나는 어떨지, 어떤 이성을 만나고 싶은지 고민하는 등 그런 리얼함이 재미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박 작가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한다”면서 “꾸며진 건데 진짜처럼 보이는 것에 이제 (시청자가) 지쳐서 하이퍼 리얼리즘을 원하는 것 같다. 그중 최고가 연애, 사랑인 듯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 회는 꼭 보면 좋겠다. 다른 연애 프로그램이랑 정말 다르다”고 자신 있게 외친 박 작가는 끝으로 “이 시점에서 실제 사귀고 있는 커플이 있다”고 스포일러를 건넸다. ‘사내연애’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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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내연애 'MC들의 루피피스~'

모델 안아름, 가수 이미주, 정재형, 이적(왼쪽부터)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예능 '사내연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내연애'는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다.매주 금요일 OTT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1.18. 2022.11.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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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내연애 '어벤져스급 MC 조합'

모델 안아름, 가수 이미주, 정재형, 이적(왼쪽부터)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예능 '사내연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내연애'는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다.매주 금요일 OTT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1.18. 2022.11.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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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안아름 '내가 이성적인 사람인 줄 알았다'

모델 안아름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예능 '사내연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내연애'는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다.매주 금요일 OTT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1.18. 2022.11.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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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 작가 “나도 사내연애로 결혼까지 연애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 회사”

‘사내연애’ 박원우 작가가 개인적인 연애 경험담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8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 볼룸에서 쿠팡플레이 ‘사내연애’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한규 PD, 박원우 작가, 정재형, 이적, 이미주, 안아름이 자리해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지난 11일 베일을 벗은 쿠팡플레이 예능 ‘사내연애’는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 ‘러브앤워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다. 특히 ‘복면가왕’, ‘더 지니어스’ 등 한국 예능계의 굵직한 획을 그은 제작진이 선보이는 ‘사내연애’. 이 프로그램의 출발점은 박원우 작가의 경험담이었다. 박 작가는 “지난해 11월에 기획안을 썼다. 나도 사내연애 출신으로 사내연애로 결혼했다”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을 때 가장 연애가 많이 벌어지는 곳이 회사였다. 그런데 회사 안에서 연애하는 프로그램은 없었기에 만들었다”고 기획 배경을 드러냈다. ‘사내연애’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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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 이적 “이미주, 유재석·정준하 등 예능 많이 해본 티 나”

가수 이적이 이미주의 예능감에 놀라움을 표했다. 18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 볼룸에서 쿠팡플레이 ‘사내연애’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한규 PD, 박원우 작가, 정재형, 이적, 이미주, 안아름이 자리했다. 지난 11일 베일을 벗은 쿠팡플레이 예능 ‘사내연애’는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 ‘러브앤워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다. 이적은 MC로 활약하며 12명의 신입사원의 행동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 이적은 “첫 녹화부터 합이 굉장히 잘 맞았다”면서 “뛰어주는 선수가 있으면 짚어주는 선수도 있고 너무 흥분하는 사람도 있는데 잘 조화됐다”고 MC들의 호흡을 자신했다. 이를 듣던 정재형은 “똘똘이 스머프 이적”이라며 “상황을 잘 정리해준다. 오랜만에 즐겁게 방송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적은 이미주의 예능감을 칭찬하며 “유재석, 정준하 어른들과 예능을 많이 해봐서 잘한다”고 웃음 짓기도 했다. ‘사내연애’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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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안아름 '금빛 인사말'

가수 이미주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예능 '사내연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내연애'는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다.매주 금요일 OTT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1.18. 2022.11.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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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안아름 '귀엽게 볼하트'

모델 안아름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예능 '사내연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내연애'는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다.매주 금요일 OTT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1.18. 2022.11.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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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안아름 '우아한 자태'

모델 안아름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예능 '사내연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내연애'는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다.매주 금요일 OTT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1.18. 2022.11.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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