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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가 있었기에 BTS가 있다”.. 카이, 첫 월드투어로 밝힌 소신 [IS인터뷰]

“H.O.T.가 있었기에 빅뱅이 나오고, 빅뱅이 있었기에 BTS가 나왔다고 생각해요. 뮤지컬 후배들이 제가 가꿔놓은 텃밭을 잘 이용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뮤지컬 배우 카이가 첫 월드투어 개최를 앞두고 “괜히 일을 벌렸나 싶다”고 웃으면서도 “후배들에게 좋은 자양분이 되고 싶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도곡동 EMK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카이를 만났다. 올해 데뷔 16주년을 맞은 그는 오는 28일 일본 도쿄 톳판홀을 시작으로 다음 달 미국 뉴욕 카네기홀, LA 더 브로드 스테이지, 중국 충칭대외경무대학 음악홀, 오는 6월 대한민국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첫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뮤지컬 배우의 월드투어는 상당히 이례적인 행보다. 카이 역시 ‘뮤지컬 배우 최초’라는 타이틀에 “일은 벌려놨지만 막상 시간이 다가오니 무게감이 엄습하고 있다”며 부담감을 털어놨다. 카이는 이번 공연을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캣츠’를 비롯한 세계 4대 뮤지컬부터 ‘지킬 앤 하이드’, ‘엑스칼리버’, ‘베토벤’ 등 팬들을 열광케 한 명곡들로 꽉꽉 채운다. 다만 차별점이 있다면 뮤지컬과 클래식을 결합해 카이만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음악적 지향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이번 월드투어의 포인트는 한마디로 ‘도전’이에요. 화려한 무대 의상과 세트가 있는 기존의 뮤지컬 무대와는 다르죠. 오직 피아노와 목소리로 스테이지를 가득 채울 거예요. ‘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다른 분들이 시도하지 않는 걸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각 나라별로 다양한 게스트도 등장한다. 먼저 일본에서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팬텀’ 등 화제작의 여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마아야 키호가 출격한다. 카이는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여배우다. 제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마아야 키호에게 먼저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의견을 냈고,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면서 “마아야 키호도 이런 클래식한 뮤지컬은 처음이라 상당히 어려워하더라”고 귀띔했다.이외에도 LA 공연에서는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던 톱 아티스트 카렌 팍스가 카이와 환상의 하모니를 완성할 예정이다. 나라별로 세트리스트도 달리한다. 카이는 “일본, 중국, 미국에서는 그 나라의 특성을 많이 담으려 했다. 일본 공연에서는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뮤지컬이나 일본에 수출된 한국 작품을 준비 중이다”면서 “미국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작품이 소개되지 않았더라도 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작곡가들이 있는데 그 작곡가의 무대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경우 빨간색 의상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카이의 월드투어 첫 포문을 여는 일본 공연은 이미 2회차 모두 매진을 기록한 상태다. 그는 “기적 같은 일”이라고 표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카이는 2010년께부터 일본에서 정규 앨범을 낸 적이 있긴 했지만, 뮤지컬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은 크게 없었다. 일본에서 K뮤지컬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걸 증명함과 동시에 카이의 월드투어 역시 흥행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첫 월드투어 개최까지 약 한 달 정도 남은 지금 카이는 “체력 관리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팬들 사이에서 철저한 계획형으로 유명한 카이는 현재 일본, LA, 중국에서 실행할 식단 계획표부터 운동 시스템까지 이미 짜인 상태였다. 그는 “이렇게나 체력 관리를 열심히 하는 것은 목표가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 뮤지컬을 해외 무대에서 최상의 상태로 실연해야 한다. 그래야 한국 뮤지컬이 가진 멋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확장시킬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월드투어 공식 포스터를 보면 서울을 끝으로 ‘앤드 모어’(And More)라는 글귀가 눈에 띈다. 카이는 “하반기에 어떤 국가에서 어떻게 공연이 이루어질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이번 상반기 공연을 잘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다른 지역에도 내 열기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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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카이 “세븐틴 도겸=든든한 동생, 콘서트 초대 받아” [인터뷰 ②]

뮤지컬 배우 카이가 그룹 세븐틴 도겸과 친형제 같은 사이를 자랑했다. 16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뮤지컬 배우 카이를 만났다. 올해로 데뷔 16년 차인 그는 오는 4월 28일 일본 도쿄를 시작을 첫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다. 카이와 세븐틴 도겸은 뮤지컬 ‘엑스칼리버’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카이의 정규 4집 앨범에서도 도겸이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다. 뮤지컬 배우로서 첫 월드투어 콘서트 개최라는 이례적인 행보를 앞두고 도겸은 어떤 응원을 해주었을까. 카이는 “도겸이 형 음악 하는 걸 직접 못 봐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도겸이가 세븐틴 콘서트 하니까 놀러 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야 너만 하냐? 나도 공연한다. 네가 일본으로 와’라고 맞받아쳤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도겸에 대한 애정도 보였다. 카이는 도겸을 “항상 나를 응원해 주는 든든한 동생”이라고 표현하면서 “제가 재작년에 발매한 정규 4집 앨범에도 도겸이가 듀엣으로 호흡해 줬다. 그때 소고기 한 판으로 고마움을 대신했는데, 어떤 것이든 내가 한다고 하면 도움을 실어주는 게 감사하고 소중하다”고 말했다.카이의 월드투어 ‘카이 인투 더 월드’는 28일 일본 도쿄의 톳판홀에서 출발해 5월 6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 5월 11일 LA의 더 브로드 스테이지, 5월 22일 중국의 충칭대외경무대학 콘서트홀, 오는 6월 29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로 이어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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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호주에 반려동물 AI 진단 솔루션 유통

SK텔레콤은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 기업인 에이티엑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수의 진단 보조 솔루션인 '엑스칼리버'의 현지 유통을 위한 상용 계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지난해 11월 엑스칼리버 활용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에이티엑스는 보유 중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인 'ITX PACS'에 엑스칼리버를 연동해 호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SK텔레콤은 이르면 올 상반기 내 호주에서 ITX PACS를 이용 중인 300여 동물병원이 엑스칼리버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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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반려동물 엑스레이 분석 '엑스칼리버'로 미국 시장 공략

SK텔레콤이 반려동물 진단 솔루션으로 미국에 진출한다.SK텔레콤은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수의학 행사인 'VMX 2024'에 참가해 현지 시장 공략을 목표로 베톨로지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SK텔레콤은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지난 2022년 9월 상용화했다.베톨로지는 2011년 영상 전문 수의사 세스 월렉이 설립해 13년간 원격 영상 판독 서비스를 제공한 회사다. 미국 내 3000여 동물진료소가 베톨로지의 원격 영상 판독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SK텔레콤은 엑스칼리버로 쌓은 반려동물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베톨로지는 수의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엑스레이 디텍터와 의료기기를 수출 중인 국내 기업 뷰웍스와도 글로벌 시장 공동 공략을 위한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엑스칼리버와 뷰웍스의 디지털 방사선 사진 수집 소프트웨어 'VXvue'를 결합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이를 탑재한 통합 의료 영상 솔루션을 상반기 내 선보일 방침이다.손인혁 SK텔레콤 글로벌 솔루션 AIX 담당은 "AI 헬스케어 솔루션이 미국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수의 시장의 AIX(AI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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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영상, CES서 글로벌 파트너십 광폭 행보…AI·반도체 협력 모색

SK텔레콤은 유영상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지난 12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먼저 경영진은 AI 기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과 만나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AI 핀' 기반의 협력을 모색했다.휴메인은 마이크로소프트·퀄컴·샘 알트먼·소프트뱅크 등 빅플레이어를 비롯해 한국의 SK네트웍스 등 글로벌 유수 기업들에게 가능성을 인정받고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휴메인이 처음으로 선보인 GPT-4 기반의 대화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AI 핀은 AI 비서(PAA) 및 메시징, 헬스케어, 실시간 통역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선도할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SK텔레콤은 AI 핀의 국내 시장 진출을 비롯해 자사 AI 비서 '에이닷'과의 시너지 창출 방안 등 온디바이스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미국 내 수의 엑스레이 영역에서 이름을 알린 베톨로지에게는 자체 개발한 반려동물 AI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양사 협업으로 진단 정확도와 진단 커버리지 등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했다. AI 진단 영역의 글로벌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또 글로벌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와 만나 최근 사피온이 공개한 AI 반도체 'X330'의 판매 확대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SK텔레콤과 사피온은 슈퍼마이크로가 생산하는 AI 서버에 X330을 탑재하는 등 전략적 협업으로 X330의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선다. 향후 차세대 AI DC(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협력도 추진한다.이 밖에도 유 사장은 몰로코, 팬텀AI, 마키나락스, 사피온 등 K-AI 얼라이언스 주요 멤버사들과 만나 향후 협력 강화 및 시너지 확대 방안을 위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이번 CES로 SK텔레콤이 보유한 다양한 AI 기술과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강과 협력 기반의 AI 피라미드 전략을 중심으로 명실상부 글로벌 톱 수준의 AI 컴퍼니로 변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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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김준수...올 겨울 따뜻함 채워줄 각양각색 캐럴송 ②

올 겨울 스타들이 다양한 캐럴을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NCT 127, 에스파, 르세라핌, 에이핑크 등 K팝 그룹들뿐 아니라, 방송인 송은이, 김숙도 가수 이진아와 뭉쳐 캐럴을 발표했다. 이들 각자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캐럴을 발매해 올 겨울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K팝 대표 그룹들의 각양각색 캐럴NTC 127은 미디엄 팝 장르의 캐럴 ‘나 홀로 집에’를 오는 22일 공개한다. ‘나 홀로 집에’는 겨울 스페셜 싱글 ‘비 데어 포 미’ 수록곡으로 통통 튀는 신스 EP 사운드로 멤버들의 흥겨운 챈팅(감탄사 등을 음율에 맞춰 부르는 것)이 조화를 이룬다. 가사에는 추운 겨울, 밖에 나가기 보다는 집에서 혼자 놀고 싶은 솔직한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한 흥미로운 노랫말로 듣는 재미를 높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겨울의 경쾌함을 만끽할 수 있는 캐럴”이라며 “매년 겨울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핑크, 에스파, 르세라핌 등 걸그룹들도 캐럴로 리스너들을 만나고 있다. 에이핑크는 지난 11일 완전체로는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핑크 크리스마스’를 발표했다. 이 곡은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표현한 곡으로, 따뜻한 브라스 사운드와 통통 튀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시네마틱 재즈 발라드 장르다. 제목에서부터 묻어나는 크리스마스의 밝고 경쾌하면서도 가슴 벅찬 분위기를 에이핑크만의 산뜻한 보컬로 담아낸 곡이다. 에스파는 고전 캐럴인 ‘징글 벨 록’을 재해석한 캐럴을 지난달 24일 깜짝 공개했다. 에스파가 선보인 ‘징글 벨 록’은 미니멀한 트랙 안에 강렬한 808 베이스(TR-808이란 드림머신에서 비롯된 말로 요즘은 킥드럼 사운드를 베이스 사운드로 많이 사용하면서 생긴 용어)를 기반으로 멤버들의 랩과 보컬이 더해져 힙한 매력을 더했다. 르세라핌도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퍼펙트 나이트’에 캐럴 느낌을 가미한 ‘퍼펙트 나이트(홀리데이 리믹스)’를 공개했다. 이 곡은 ‘퍼펙트 나이트’의 리믹스로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담았다. ◆뮤지컬 배우들 또는 코미디언들도 뭉쳤다우리나라 대표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해 발표한 캐럴도 있다. 김준수부터 김소현, 정선아, 손준호, 진태화, 서경수, 양서윤 등 7인이 올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여 겨울 감성이 가득한 캐럴 ‘마이 크리스마스 위시’를 지난 13일 발매했다. 이 곡은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드라큘라’, ‘몬테크리스토’, ‘엑스칼리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라는 수식어를 지닌 프랭크 와일드혼이 이들에게 선물한 곡이다. ‘마이 크리스마스 위시’는 뮤지컬처럼 하나의 장면들이 연상되게 이야기하듯이 표현하는 가삿말이 인상적인데, ‘음악을 듣는 지금 이 순간 그리고 영원히 그 기적은 너와 나 함께이길 바란다’는 의미의 직관적인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개성 넘치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 일곱의 아름답고 조화로운 하모니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송은이와 김숙이 결성한 그룹 더블V와 가수 이진아는 캐럴 ‘토닥토닥 크리스마스’를 통해 아늑한 분위기 속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이 곡은 1년 동안 수고한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캐럴로 송은이, 김숙, 이진아가 모닥불 앞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부르는 듯한 빈티지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들은 한 해의 끝에서 사랑하는 이들이 모두 행복하기를, 내년에는 더 웃을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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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반려동물 의료 AI 서비스 '엑스칼리버' 글로벌 진출 가속

SK텔레콤은 '글로벌 AI(인공지능) 컴퍼니' 도약을 위해 반려동물 의료 AI 서비스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3일 밝혔다.SK텔레콤은 엑스칼리버의 일본 진출을 위해 지난달 2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그룹사 애니콤 홀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애니콤 홀딩스는 일본 반려동물 보험시장 점유율 1위(46%) 보험사와 전자차트 솔루션 기업, 동물병원 운영사 등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하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SK텔레콤은 자사의 AI 기술과 애니콤 홀딩스의 반려동물 생애주기별(유아기·성년기·노년기) 데이터를 활용해 반려동물 대상 AI 헬스케어 연구 협력 및 의료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또 전자차트 솔루션 기업 애니콤 파페와 사업 협력 계약을 맺고 일본 동물병원에 엑스칼리버를 보급할 예정이다.AI가 반려동물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15초 안에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엑스칼리버는 출시 1년 만에 국내 동물병원 300여 곳이 쓰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지난 1년간 엑스칼리버가 분석한 동물 진단 데이터는 3만7000건이다. 반려견의 심장 크기를 평가해 심장 질환을 진단할 때 많이 활용되고 있다.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엑스칼리버를 국내 대표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로 키우고 이를 글로벌로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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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수의사 엑스레이 촬영 교육 무료 제공…동물병원협회와 '맞손'

SK텔레콤은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동물병원 진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엑스레이 영상진단 검사 교육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이에 양사는 올바른 엑스레이 촬영법과 방사선 안전 관리를 교육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엑스캠프'를 추진한다. 전국 수의사·동물보건사 등 동물병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오프라인 교육과 관련 교재를 무료로 뒷받침할 예정이다.SK텔레콤 관계자는 "사람과 달리 말을 할 수 없는 반려동물의 질병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엑스레이와 같은 영상진단 검사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자사 인공지능(AI) 기술을 사람을 넘어 동물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AI가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지난해 9월 출시했다.엑스칼리버는 AI가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진단 결과를 15초 안에 도출해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다.기존 엑스레이 장비 교체 필요 없이 웹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등 높은 정확도와 사용 편의성 덕분에 출시 약 6개월 만인 현재 전국 150여개 동물병원이 사용 중이다.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엑스칼리버의 진단 범위와 기술 수준을 업그레이드해 펫 케어 시장을 키우고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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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2023 MWC'서 AI 비전 제시

SK텔레콤과 KT가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에서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인공지능(AI) 경쟁력을 앞다퉈 뽐낸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행사를 건너뛰고 최근 잇달아 발생한 사이버공격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3'(이하 MWC 2023)에서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AI·UAM(도심항공교통)·6G 등 혁신 ICT 기술을 선보인다.초거대 AI 모델 '에이닷'을 필두로 AI의 두뇌 역할을 하는 AI 반도체 '사피온'과 로봇·보안·미디어·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한 '비전 AI'를 전시한다.이 중 AI 비서 에이닷은 오래된 정보를 기억해 대화에 활용하는 '장기기억' 기술과 텍스트뿐만 아니라 사진과 음성 등 복합적인 정보를 이해하는 '멀티모달' 기술을 장착했다.스마트시티 및 교통 영역에 특화한 AI 솔루션 '리트머스'와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진단을 돕는 의료 AI '엑스칼리버'도 소개한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최근 푹 빠진 UAM의 미래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인 UAM 기체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의 기체를 기반으로 제작한 실물 사이즈의 UAM 모형과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결합해 2030년의 서울과 부산을 비행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관람객들이 AI 혁신이 몰고올 새로운 세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했다. KT는 DX(디지털전환) 플랫폼·DX 영역 확장·DX 기술 선도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전시관을 꾸렸다.가장 힘을 준 DX 플랫폼 존에서는 KT의 초거대 AI 모델 '믿음' 소개 영상을 비롯해 개방형 AI 연구·개발 포털 '지니랩스'를 만나볼 수 있다.KT의 AI 핵심 전략인 'AI 풀스택'을 함께 구축하는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모레의 AI 반도체 제작 기술, AI 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인다. AI 풀스택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KT의 AI 청사진이다.앞서 구현모 KT 대표는 AI가 향후 10년의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기술력을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이 밖에도 KT는 오리지널 시리즈를 앞세운 미디어·콘텐츠 사업 전략과 배송과 방역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양율모 KT 홍보실장은 "혁신적인 DX 기술로 디지털 시대를 개척하는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 KT의 경쟁력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당초 860㎡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차릴 예정이었지만, 현장에 사업 미팅을 위한 공간만 마련하기로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2.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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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레오·켄·혁, 내달 팬콘서트 개최…감성 가득 포스터 공개

그룹 빅스 레오, 켄, 혁이 4년 만에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스는 다음 달 6~7일 양일간 서울시 강서구 KBS아레나에서팬콘서트 ‘ING – As Always’를 개최한다. 이번 팬콘서트는 빅스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콘서트다. 빅스는 화려한 세트 리스트와 무대 구성으로 팬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레오는 뮤지컬 ‘풀 하우스’를 시작으로 ‘몬테크리스토’, ‘마타하리’, ‘더 라스트 키스’, ‘엘리자벳’ 등을 통해 남다른 가창력과 연기력을 뽐냈다. 여기에 웹드라마 ‘펜스 밖은 해피엔딩’으로 첫 연기 도전에 성공하며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완성했다. 켄은 뮤지컬 ‘드라큘라’, ‘잭더리퍼’, ‘타이타닉’, ‘엑스칼리버’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인간의 법정’에서 인간과 로봇을 넘나드는 섬세한 감정 묘사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혁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연기에서도 재능을 뽐냈다. 또한 예능, 유튜브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빅스 만능 막내로 자리매김했다. 개인 활동으로 다재다능한 실력을 견고히 해온 빅스가 이번 팬콘서트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ING – As Always’는 다음 달 6~7일 양일간 서울시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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